2019년 9월 29일 일요일

황금코스모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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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코스모스.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970
01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북천역을 시작으로 경서 대로를 따라 꽃 천지 마을 식당이 있는 곳까지 이어지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직진으로 따지면 약 1km 남짓 되는 거리지만 10월 꽃축제장 현장은 길 건너에도, 희구호박 터널 주변을 다 돌자니 당일여행으로는
너무 넓어 일부는 포기했던 장소입니다.(체험은 한 가지도 즐기지 못해 아쉬웠어요)
"느끼세요 가을 향기, 즐기세요 꽃 천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9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하동꽃축제
​메밀꽃과 코스모스, 핑크 뮬리까지 볼 수 있는 하동 축제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볼 수 있는 핑크뮬리! 생각지도 않았는데...
​하얀 설탕가루 메밀꽃을 보러 고창 학원농장으로 가고 싶어 나들이를 즐기는 언니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언니, 고창 다녀올까? "
" 나 어제 다녀왔는데~~~"
​하동에서 가을꽃축제를 한다는데 하동은?"
​하얀 메밀꽃,
핑크 핑크 한 핑크뮬리,
유혹적인 보랏빛 라벤더,
그리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까지
거기에 백일홍, 천일홍, 꽃무릇까지
이름 모르는 꽃까지 다 담자니 너무 많은 하동이다.
​허브농장 근처
제13회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북천역 반대편 끝자락에 주차를 하고 보니 허브농장 앞이라
온몸에 향기를 적셔 갈 수 있을 것 같아
제일 먼저 반응할 것 같았던 시각을 뒤로하고 비염으로 막혔던 후각이 살아나려 했다.
​허브농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일부 허브들
허브 밭 사이로 들어가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가드라인을 쳐둔 꽃밭에는 제발 들어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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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더 나이 들면 주변 상관없이, 꽃구경 온 다음 사람 상관없이 꽃을 뭉개고 나올지 궁금하게 만들던 분들~~
이제는 없길

꽃무릇과 메밀꽃
길을 따라 꽃무릇이 때론 백일홍이 피어있는 10월 가볼만한곳 하동 북천
하얀 물결이 있네 하고 고개를 돌리면 핑크물결이 가득하고 조금 걷다 보면 하늘하늘 진분홍빛 코스모스 물결이 일렁이는 여행지
​천일홍
만지면 사각거리는 느낌까지 좋은 여름꽃이면서 10월 꽃인 천일홍
한해살이풀이라는데 어찌 이리 고운 건지
한 송이보다 천송이, 만 송이..... 세어보는 걸 생각조차 하지 않을 정도가 모여 더 빛나는 천일홍
한해살이풀이라 더 눈부신 걸까:) 싶다.
​하동 핑크뮬리
​핑크뮬리 밭
2년 전 처음 제주에서 핑크뮬리를 보고 매년 이맘때면 가고 싶었던 제주
경주에 핑크뮬리가 첨성대와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 기차표를 알아보게 만들던 것도 사랑스러운 핑크 물결 때문였다.
그런데
하동에서 볼 수 있다니
기차역이 있으니 순천에서 환승 기차를 타고 북천역으로 달려가고 싶다.
​로즈마리향을 머금은 핑크뮬리
​허브리아 체험관에서 별꽃길을 따라 레일바이크 승하차장까지 갈수있다.
새깃유홍초
홀딱 반해 온 덩쿨 식물로 가져 와 우리집 베란다를 덮어버리고싶었던 새깃유홍초
직접 보세요
성질 급한 친구들만 피어있어 지금은 더 이쁘실거예요.
​행복의 희귀박 터널
무료 꽃행사장인 하동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유료 공간인 희귀박터널
입장료는 2,000원으로
녹색농촌체험마을부터 북천역까지 이어지는 터널입니다.
매표소는 두 군데로 해바라기, 핑크뮬리, 삼굿구이, 연꽃정원, 전통놀이체허, 백일홍, 혼합꽃밭. 옥수수체허, 고구마체험, 고들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행운의 희귀박 터널 관람후 입장권을 소지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농특산물 장터
​주무대
주무대 바로옆으로 로데오체험과 한우할인트럭이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메밀파전과 메밀국수, 메밀비빔밥을 일단 먹고 움직이기로했는데
지역주민이 하는 부스로 바로 옆에서는 나이지긋하신 어머님들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하동은 호박고구마로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호박과 고사리를 비롯한 건산나물 판매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호박 축제 공간
​네 손안에 쥐어진듯한 대상 상품인 하동의 특산품 호박
슈퍼호박으로 무게가 무려 171kg
정말 우리가 아는 호박일까? 싶은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북천역 광장에도 호박조형물이 가득하다는데
멀리서 북천역사만 담았다.
​평일인데도 찾는 분들이 많아 교통안내원이 있어 다행이다 싶은데 주말에는 조금은 짜증이 날 것 같다.
​여러 곳에 주차장이 만들어져있고 안내요원, 간이화장실이 비치되어있다.
​체험공간
​신명나는 엿장수의 흥이 축제장을 더욱 흥겹게 한다.
​나만의 캐리커쳐
​황코스모스와 레일바이크
​기차마을 곡성의 증기기관차가 달려온듯한 기차가 레일바이크를 끌고 가고 있다.
​포토존
​황코스모스는 만개상태
​10월 가볼만한곳 하동 코스모스 축제장/ 하동 메밀 꽃축제장
레일바이크여행도 할 수 있어요.
​하동 코스모스축제장
축제기간인 10월 6일을 생각하고 심어서인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것 같다.
코스모스가 만개를 하려면 축제 마지막 날 찾아가야 할 것처럼 만개하려면 멀었다.
태풍만 잘 지나가면 10월에 찾아도 좋을 가을축제장이다.
9월 26일 (목)
12시 30분~ 13시 관광객 즉석 장기. 노래자랑
13시 30분~ 14시 훌라후프 경연 대회
9월 27일 금요일 일정
11시 ~ 12시 양보, 북천초등학교 공연
13시 ~13시 30분 예림예술단공연
​행사장을 다니면서 계속 눈에 들어왔던 이벤트 알림판
​"황금 코스모스를 찾아라"
​▶ 행사기간 즐길 거리, 볼거리 - 행사 일정 ◀

9월 28일 토요일 행사 일정
9시 ~ 12시까지 코스모스 요정 선발대회 예선
12시 30분~13시, 16시 30분~17시 하동 북천 농산물 경매
13시~13시 30분, 17시~ 17시 30분 황금 코스모스를 찾아라
15시 30분~ 16시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16시~ 16시 30분 전통 떡매치기
​때아닌 가을 태풍이 불어온다니 행사 일정대로 진행되기는 쉬지 않아 보이지만
또 아는가
하동만 비가 내리지 않을지~~
​거센 태풍 바람에 잘 견디며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모습을 볼 수도 있으니 북천역으로 향해볼 만하다
9월 29일 일요일 가을꽃축제 하동 행사 일정
11시 30분~ 12시 옥종 라인댄스 공연
12시 ~12시 30분 하동 북천 코스모스 고향역 색소폰 공여
12시 30~ 13시, 16시 30~ 17시 하동북천 농산물 경매
13시 ~13시 30분, 17시 ~ 17시30분 황금 코스모스를 찾아라
14시 ~ 15시 30분 코스모스 요정 선발대회 본선, 트롯 신동가수 정동원공연
15시 30분 16시 연지골 예술단공연
16시 ~(30분정도) 푸른 버들예악원
9월 30일 월요일 행사일정
13시 ~ 13시 30분 신나는 줌마댄스공연
10월 1일 화요일
13시 ~13시 30분 제기차기 경연대회
10월 2일 수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제2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 가요제 예선 / 이진관과 함께하는 힐링 가요제
10월 3일 목요일 하동 핑크뮬리 축제장 행사일정
12시30분~13시, 16시 30분~ 17시 하동북천 농산물경매
13시 ~ 13시 30분, 17시~17시 30분 황금 코스모스를 찾아라
13시 30분~14시 초청가수공연 -도시 아이들
14시~ 14시 30분 최수남 힐링댄스 / 임미진 리듬고고장구 공연(생활개선연합회)
10월 4일 금요일
13:30~14:00 코스모스 여성 댄싱퀸 선발대회
14:30~15:00 코스모스 여성 팔씨름왕 선발대회
15:00~15:30 전통 떡매치기
15:30~16:30 초청가수 공연 - 오지민, 장현주, 고명희 ,우진석, 정미화
초청가수 무대는 하동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로 호박 조형물이 눈에 띄어 쉽게 찾을 수 있으실 거예요.
10월 5일 토요일 하동가볼만한곳 가을꽃 축제장 행사일정
12:00~12:30 한그루 무용단공연
12:30~13:00 하동합창단공연
12:30~13:00,16:30~17:00 하동 북천 농산물 경매
13:00~13:30,17:00~17:30 황금 코스모스를 찾아라
15:00~15:30 박순영의 남도 전통 춤가락공연
15:30~16:00 초청가수공연 ( 홍주연, 문주리, 이경원)
16:00~16:30 외국인장기, 노래자랑
▶ 축제 마지막 날 행사 일정 ◀

10월 6일 일요일
12:30~13:00,16:30~17:00 하동북천 농산물 경매
13:00~13:30, 17:00~17:30 황금 코스모스를 찾아라
15:00~15:30 춤추는 가요장구 공연
15:30~16:00 초청가수공연 김용과 여행스케치, 김수련 공연
▶ 체험행사 ◀
코스모스 족욕체험, 코스모스 허브체험, 코스모스 핑크뮬리체험, 승마체험, 드론체험, 코스모스 떡메치기 체험, 소원문달기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 왕고들빼기 수확 및 김치 담그기 체험, 옥수수 따기 체험, 엽서 보내기, 꽃밭 속 전통놀이 체험(투호, 제기차기, 비석 치기),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캐릭터 인증삿 sns 올리고 기념품 받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로데오 체험, 삼굿구이 체험, 파충류 관람 체험, 호박죽 무료 시식
제13회 하동 코스모스축제, 메밀축제와 함께 즐길거리

레일바이크 여행
레일바이크 운행시간 09:00, 11:00, 13:00, 14:30, 16:00, 17:30
하루 6회 운행
총 5.3km 운행
가을꽃축제장의 꽃길과 조명으로 꾸며진 이명터널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 코스입니다.
허브리아 체험관
허브족욕, 녹차족욕
허브미스트만들기 체험
허브차 체험
허브관련 제품전시와 판매
농업 유산 홍보관
세계 · 국가 중요농업유산 홍보, 녹차 제품
세계중요 농업유산 및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 야생차밭에서 자란 천년의 향을 간직한 차를
만날 수 있다.
​축제장 근처에 목화씨를 숨겨 온 문인으로 기억하는 문익점비가 있어
주변 허브농장에서 목화도 있었던 이유를 조금 짐작해보았다.


기차 타고 하동 북천역으로
부산과 창원에서 북천역으로 오는 시간
북천역에서 진주, 마산, 창원과 부산방향으로 가는 기차 시간표
순천, 광양, 하동을 거쳐 북천으로 도착하는 기차 시간표와
북천역에서 하동, 광양, 순천을 향하는 기차 시간표를 잘 보시고 도착시간 가늠하세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S 트레인 남도해양 열차
부산→구포 →창원중앙 →마산 →진주 →북천 →순천
순천 →북천 →진주 →마산 →창원중앙 →구포 →부산으로 향하는 남도해양 열차
제13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을 찾는 버스 시간표
10월에 즐기는 하동 축제 회남재 숲길 걷기

지리산 회남재 숲길걷기
2019.10.26.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 하동군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
숲길걷기 코스 1코스는 삼성궁주차장 공터에서 시작해 회남정을 거쳐 악양등촌 청학선사까지로 약 10km이다. (편도 10km)이고 제2코스는 삼성궁주차장을 시작으로 회남정을 지나 묵계초등학교까지 걷는 편도 10km, 3코스는 삼성궁주차장앞 공터를 시작해 회남정 삼성궁주차장까지 왕복 12km를 걷는 코스로 코스 선택은 참가자 마음이니 하동군청 관광진흥과로 궁금한걸 물으시면 된다. 걷기 좋은 날씨 가을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가을 하늘을 이고 지리산 품속을 누비고 다녀볼 만한 하동의 가을축제라 기대가 된다.
​"지리산 가을 하동을 걷다"
​하동 특산품이 배도 있다~~란걸 알게해주는 조형물
​배특화거리를 찾아가면 만날 수 있다.
​한 축제장에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어 행복했던 축제장
경상도 하동 핑크뮬리에 마음이 살랑살랑, 말랑말랑해져 돌아오는 길
철이 지났지만 은어를 먹고 가야 한다며 들렀던 하동 맛집
2019년9.20.~10.6











                                                                                                                                           

꽃무릅(석산)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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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릅"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이다. 알뿌리는 넓은 타원 꼴이고 지름이 2.5~3.5cm이며 껍질은 검다.
수선화과의 상사화(相思花)는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곧잘 비유된다. 

봄에 돋아난 잎이 다 떨어진 뒤 7~8월 연분홍이나 주황색 꽃이 핀다. 

그래서 잎이 있을 때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면 잎이 없어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한다고 해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무릇>이라 불리지만 여러 이름이 있다.
<상사화> 무리의 일종으로 <석산>이라고도 불린다.

3월쯤 싹이 올라와 잎이 무성해졌다가 6월이면 잎이 다 져버린다.
8월부터 긴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여 9~10월에 꽃이 핀다.
그러니 꽃은 잎을 한 번도 만나지 못한다.

견우와 직녀는 1년에 한 번은 만났지만
잎이 다 지고 한참 후에 꽃대가 올라와 그 끝에 피는 꽃.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 서로를 그리워한다고 <상사(相思)>란 이름을 붙였으리라.

인간의 입장에서 의미를 붙이고 해석하여 붙인 이름.


그러거나 말거나 꽃이 참 아름답다.


어느 꽃이 그렇지 않겠는가만, 기하학의 진수를 보는 듯하다.


흔히 절에 가면 이 <꽃무릇>을 볼 수 있다.
고창 선운사 꽃무릇은 관광상품이 된 지 오래다.

그런데 이렇게 한 두 송이 드문드문 피어 있는 <꽃무릇>


이처럼 잎과 꽃의 존재 시기가 어긋나는 것으로 꽃무릇이 있다.

봄에 잎이 나는 상사화와 달리 꽃무릇은 9월 추석 무렵 붉은 꽃이 먼저 피고 꽃이 떨어지면 잎이 돋아난다. 
일명 석산이라고도 한다.

선운사 꽃무릅 보려가며 한컷.

상사화와 꽃무릇 비교표를 보니 지금 올라오는 꽃들은 모두 꽃무릇이다..


꽃무릇을 상사화로 잘못 아는 이들이 많다. 

꽃무릇 또한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하는 상사화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다 관련 축제도 열려 대중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진짜 상사화를 상사화가 아니라고 우기는 해프닝도 생긴다.


꽃무릇을 상사화로 표기한 꽃 축제 이름도 이같은 혼동에 한몫 했다. 
꽃무릇은 사찰 주변에 대규모로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전남 영광 불갑사, 전남 함평 용천사, 전북 고창 선운사 등이 대표적이다. 
꽃무릇의 붉은 꽃이 필때면 바닥에 불이 붙은 듯 색감이 화려하고 강렬하다. 이로인해 군락지마다 축제를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길이 30cm 안팎의 잎은 줄 꼴이고 끝이 뭉뚝하다. 잎 한가운데의 굵은 잎맥이 희게 보인다.


가을에 잎이 없어진 뒤 알뿌리에서 30~50cm의 길이인 꽃줄기가 자라나 여러 송이의 큰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지름이 7~8cm쯤 되는 꽃은 붉게 피며 길이 4cm쯤 되는 6장의 피침 꼴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잎은 뒤로 말리며 가장자리에는 주름이 잡힌다. 6개의 수술은 꽃잎보다 훨씬 길어 꽃 밖으로 길게 뻗어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며 꽃이 말라죽은 뒤 짙은 녹색 잎이 자라난다.

분포

남쪽의 따뜻한 지방에 나며 주로 사찰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원래 일본에 나는 풀이다.

약용법

생약명

석산(). 오산(), 독산()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알뿌리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꽃이 진 뒤 굴취하여 꽃자루와 잔뿌리를 따버리고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때로는 알뿌리를 생으로 쓰기도 한다.

성분

알뿌리에 라이코린(Lycorin), 라이코레닌(Lycorenin), 세키사닌(Sekisanin), 세키사놀린(Sekisanolin), 호몰라이코린(Homolycorin), 슈돌라이코린(Pseudolycorin), 슈도호몰라이코린(Pseudohomolycorin) 등 여덟 가지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구토작용을 일으킨다.

약효

거담, 이뇨, 소종, 최토()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기침, 가래, 임파선염, 각종 종기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0.5~1g씩 200cc의 물로 달여 복용한다. 종기에는 생알뿌리를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식용법

독성식물이지만 알뿌리를 짓찧어 물 속에서 잘 주물러 찌꺼기를 걸러낸 다음 다시 물로 여러 차례 씻고 가라앉히는 조작을 되풀이하면 독성이 제거되고 질 좋은 녹말을 얻게 된다.


꽃무릇 상사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0년 9월, 전남 함평군이 용천사 꽃무릇 축제를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이보다 1년 늦게 축제를 개최한 영광군은 차별화를 위해 꽃무릇 대신 ‘상사화축제’를 내세웠다.

꽃무릇 상사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상사화, 

꽃무릇은 모두 수선화과로 한 집안이지만 학명도 다르고 상사화, 꽃무릇으로 각자 이름도 갖고 있다. 꽃 생김새도 확연히 다르다. 꽃말도 상사화는 이룰 수 없는 사랑, 꽃무릇은 참사랑이다.

야생화 전문가들은 “두 꽃 모두 잎과 꽃이 서로 볼 수 없다는 의미에선 크게 ‘상사화종류’라고 부를순 있지만 꽃무릇을 상사화라 지칭하는 것은 잘못이다”고 말한다.

꽃무릇 축제를 하는 곳도 ‘상사화’라는 이름이 주는 홍보효과로 인해 꽃무릇이 상사화임을 은연중 내세워 혼란을 준다.


꽃무릇(위)과 상사화(아래)는 같은 수선화과지만 꽃이 확연하게 다르다. 둘다 잎과 꽃의 존재시기가 달라 넓은 의미의 ‘상사화류’라고 할수 있지만 꽃무릇을 상사화로 부르는 것은 잘못됐다.
꽃무릇(위)과 상사화(아래)는 
같은 수선화과지만 꽃이 확연하게 다르다.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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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잎과 꽃의 존재시기가 달라 넓은 의미의 ‘상사화류’라고 할수 있지만 꽃무릇을 상사화로 부르는 것은 잘못됐다.












선운사 도솔암찻집.















붉은색이 매력적인 꽃무릇
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다는 신호 중 하나가 바로 꽃무릇이 피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불갑사, 용천사, 흥국사와 선운사는 꽃무릇이 잘 가꾸어져있기로 유명하죠.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무릇
청남도 보령시에도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 조성된 꽃무릇 군락지는 2011년에 식재했습니다. 매년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며 25만여 송이의 꽃무릇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이처럼 절경의 꽃무릇을 보기 위해서는 성주산자연휴양림 입장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입장 요금표
구분
어른
청소년,학생,군인
어린이
비고
개인
1,000
800
400
단체
800
600
200
단체 30인 이상

성주산자연휴양림 꽃무릇 단지
주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꽃무릇 밭은 만개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른쪽 꽃무릇 밭에는 아직 모두 피우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야 만개할 것 같네요. 비 오고 난 뒤에 갔더니 꽃무릇이 빗물에 젖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운치 있었습니다.

활짝 핀 꽃무릇
주산자연휴양림의 꽃무릇 단지는 서해안 지역 최고 단지로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정열적인 붉은 색감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꽃무릇 단지를 배경으로 하고 사진 찍으면 참 예쁘게 나옵니다.

꽃무릇 단지

석산화라고도 불리는 꽃무릇
무릇의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cm ∼3.5cm이며 겉껍질은 검은색입니다. 보통 꽃무릇은 9월에서 10월에 사이에 핀다고 합니다. 꽃무릇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라고도 합니다. 잎이 지고 난 후에 꽃이 피는 상사화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찰 주변에 유독 많은 꽃무릇
무릇에는 한 전설이 있습니다. 여인이 어떤 절의 한 스님을 너무 사랑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스님이 불도를 걷고 있었기에 그 여인은 자신의 마음을 전해 보지도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그 후 여인이 죽은 자리에서 꽃무릇이 피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꽃무릇의 꽃말은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
무릇의 꽃과 잎은 따로 피고, 따로 지기 때문에 서로 만날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인지 꽃무릇의 꽃말은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입니다.

마늘종 모양을 닮은 꽃무릇
잎의 모양이 마치 불꽃 같아 귀신을 쫓기 위해서 집 주변에 심기도 한다고 합니다. 다만 집안에서 키우면 화재가 발생한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의 꽃무릇 단지
무릇을 구경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꽃무릇의 꽃대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서 구경하는 행동은 삼가해야합니다. 그리고 꽃이 피어있는 곳에는 들어가면 안 됩니다. 물론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요? 무리하게 사진 찍으려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꽃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음 구경하러 올 사람들을 위해, 또 꽃들의 생명을 위해 매너를 지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꽃무릇은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만 볼 수 있습니다. 꽃이 다 지기 전에 구경 와보세요. 붉은색의 꽃이 참 매력적이랍니다.


대구 수목원 사진들을 모아본다. 송해공원에 국화가 가득하여 혹시나 하고 수목원에 들렸는데 국화 전시는 아직이다. 대신 꽃무릇이 가득하여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수목원에 들어서자 숲에 꽃무릇이 보인다. 꽃무릇은 김해 은하사가 유명한데 20일이 지나서 가봐야겠다. 며칠 전 보니 그곳도 아직이다.


꽃무릇
9월과10월에 피는 꽃으로
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절집에 드는 도둑으로 부터 탱화나 불상을 지키기 위해
절집마당에 키우기도 한다고..
영광 불갑산/함평 용천사/고창 선운사 
꽃무릇 군락으로 유명한 곳이다

꽃이 필때는 잎이 없고
잎이 나올때는 꽃이 없어

절대 만날 수 없는 꽃과 잎을 연인에 빗대어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절집에 피는 꽃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붉은색과 꽃말이다

절집 검정기와와 이토록 잘 어울리는 붉은빛이라니




사실..
어찌보면 지져분해 보이기도 하는 꽃인데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듯
화려하기 그지없다


밀양표충사.









9월 들어서 피는 대표적인 가을꽃 중에
붉은 꽃을 피우는 꽃무릇은
남부지방 절 근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수선화과에 속한다.
꽃의 생김새가 워낙 출중해서
처음 이 꽃을 접하는 사람들은 그 아름다움에
완전히 매혹되고 만다.
꽃무릇은 짙은 선홍빛을 발하는 꽃잎에서
왠지 모를 애틋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꽃이다.
꽃무릇을 석산(石蒜)이라고도 하는데
"산(蒜)"은 원래 "달래"를 뜻하지만
"마늘(대산,大蒜)"을 의미하기도 한다.
석산이라는 이름은
꽃무릇의 알뿌리의 맛이 매우면서 달고
마늘냄새가 나는 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우리나라에 꽃무릇 분포도를 보면
서해안 쪽과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많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 전라북도의 선운사,
전라남도의 백양사, 불갑사,
경상남도의 쌍계사의 꽃무릇이 유명하다.
꽃무릇은 옛날 중국에 비가 많이 와서
양쯔 강이 범람하면서 알토란 만한 뿌리가
바다를 따라 흘러오다가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서해안과 서해안 쪽과 가까운
남해안 일부 지역이라는 설도 있다.
꽃무릇은 대부분 절집 근처에서 군락을 이룬다.
영광 불갑사와 함평 용천사만 봐도 그렇다.
고창 선운사도 여기에 속한다.
고운 꽃이 사찰에 많이 있는 이유는
알뿌리가 머금고 있는 독성에서 찾아야 한다.
옛날에는 이 뿌리가 가난한 백성의
구황식품으로 쓰였다.
당시 알뿌리에 함유된 녹말을 걸러서
죽을 끓였는데,
알뿌리에 들어있는 독소를 걸러내려면
많은 시간을 걸쳐 우려내어야 하는데.
이것을 참지 못하고 죽을 쑤어 먹으면
배탈이 나기 일쑤였다.
"자발스런 귀신은 무릇 죽도 못 얻어먹는다"는
속담이 여기서 나왔다.
이렇게 독성이 있는 알뿌리를 찧어서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다 바르면
방부제 성분이 있어서 좀이 슬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단청을 하고 탱화를 그리는 절집 주변에
꽃무릇을 많이 심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번져서 군락을 이뤘다는 게
가장 현실적인 가설이다.

용천사

                


























불간산 호랑이, 불갑산 정상 밑에 굴에 있는곳에도 호랑이 모양이 있지요!





"우리나라 3대 꽃무릇 군락지인



출처& 잠고문헌
성주산자연휴양림
주소 : 충남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88
문의 : 041-930-0982
관련 홈페이지 : seongjusan.brcn.go.kr

꽃무릇 (몸에 좋은 산야초, 2009.)<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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