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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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기념물, & 문화재, (오래된나무)1
천연기념물 555호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지정일 : 2019년 9월 5일
수 령 : 약 230년
위 치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664
수고(樹高, 나무의 높이) 21.7m, 가슴높이 둘레 3.4m, 근원둘레(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 3.93m, 수령(樹齡, 나무의 나이) 230년 이상(추정)의 나무로, 인가가 드문 초과리 마을 앞 논 한가운데 홀로 자라고 있다. 크기와 둘레 등 규격이 월등하여 희귀성이 높고,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 학술 가치가 높다. 또한, 주민들의 쉼터로 정자목과 같은 역할을 해오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노거수(老巨樹)로서 역사성이 큰 나무다.
오리나무는 전통 혼례식 때 신랑이 가지고 가는 나무 기러기, 하회탈, 나막신, 칠기의 목심(木心)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 등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오리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는 가운데, 식물학적 대표성이나 생활문화와의 관련성에서 그 가치를 인정할 만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할 필요가 있다. - 출처 : 문화재청, 오리나무 사진 더보기 http://blog.daum.net/blue_lj/6373821
오리나무는 전통 혼례식 때 신랑이 가지고 가는 나무 기러기, 하회탈, 나막신, 칠기의 목심(木心)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 등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오리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는 가운데, 식물학적 대표성이나 생활문화와의 관련성에서 그 가치를 인정할 만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할 필요가 있다. - 출처 : 문화재청, 오리나무 사진 더보기 http://blog.daum.net/blue_lj/6373821
조계사 천연기념물 백송,
2019년 3월 6일 수요일 오전 ~~종각역에서 출발하여 인사동을 지나서 정독도서관 1, 3주 수요일은 정기 휴관일로 도서관
천연기념물 제9호, 서울 수송동의 백송
지정일 : 1962년 12월 3일
수 령 : 약 500년
위 치 : 서울 종로구 수송동 44번지
두 그루뿐 아니라 돈화문 안 관람 동선 양쪽으로 높이 15~16미터, 줄기 둘레 2~3미터에 나이가 300~400살 된 회화나무가 모두 여덟 그루 늘어서 있는데요,
이 회화나무군(群)이 천연기념물 472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회화나무를 궁궐 초입에 심는 데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돈화문 주변은 조정 관료들이 집무하는 관청이 배치되는 외조(外朝)의 공간이어서 예로부터 중국에서 궁궐 건축의 기준이 되는 '주례(周禮)'에 따른 것이지요.
주례에 "궁궐 정문 안쪽에 괴목(회화나무와 느티나무)를 심고 그 아래서 삼공(三公)이 나랏일을 논했다"는 고사가 나오거든요.
주례에 "궁궐 정문 안쪽에 괴목(회화나무와 느티나무)를 심고 그 아래서 삼공(三公)이 나랏일을 논했다"는 고사가 나오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궁궐 외에 학식 높은 선비들이 사는 마을에 흔히 심었습니다. 머리를 맑게 하고 길한 나무로 사랑 받았지요, 그래서 학자나무(학자수), 선비나무라고도 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정궁인 경복궁의 동쪽에 있는 대궐이라고 해서 동궐(東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요,
1820년대 중반에 사실적으로 그린 '동궐도(圖)'에도 거목으로 표시된 것으로 미뤄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린 창덕궁을 다시 지으면서 심은 것으로 짐작합니다.
조선시대 궁궐의 식목-배치 기준과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노거수라는 점도 감안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창덕궁은 회화나무 말고도 천연기념물 나무 셋을 더 품고 있습니다. 동쪽 돈화문 처마까지 뻗어간 왼쪽 나무 가지에 뭐가 달려 있습니다.
지세히보니 작년 가을 꽃 피운 뒤 맺은 열매가 여태 매달려 있습니다. 회화나무는 콩과 나무여서 덩치에 맞지 않게 꽃도 잘고 깍지에 든 콩처럼 자잘한 열매를 늘어뜨립니다.
회화나무 오른쪽에는 곧 쓰러질 듯 기운 거목 한 쌍이 싱그러운 새잎을 가득 피워 냈습니다. 우리나라 마을 앞 정자나무나 당산나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느티나무입니다. 오래 살고 가지를 많이 뻗어 쉼터를 충분히 내주는 덕분이지요. 결이 곱고 윤이 나는 황갈색을 띠며 썩거나 벌레 먹는 일, 갈라짐과 비틀림이 적은 데다 무늬가 아름답고 목질이 단단하기까지 해서 나무가 갖춰야 할 장점을 다 지니고 있는 '나무의 황제'라고 할 만합니다.
조금 더가면 왼쪽 행각에 난 금호문 앞에 몸통만 남은 고목이 철제 받침대에 의지해 겨우 서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회화나무군 중에 하나인데요, 2014년 장마 때 폭우와 강풍에 뿌리가 들린 채 쓰러진 것을 다시 일으켜세워 치료와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거기서 여린 가지와 새잎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창덕궁은 4월 25일부터 5월 18일 사이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낮 두 시에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프로그램(참가비 1만원)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답사 출발점이 바로 이곳 회화나무이빈다.^^*
관람예약 없이 창덕궁'
성정각 자시문 옆 담 앞에 서 있는 나무는 400년 전 명나라에서 선물로 받은 겹홍매입니다. 4월 초순 만개를합니다,
황매화가 한창입니다.
황매화의 변종 겹꽃이어서 겹황매화라고도 한답니다. 황매화는 가을에 검은색 열매를 맺지만 죽단화는 열매가 달리지 않는데요, 황매화가 대개는 죽단화입니다.
그런데 표지판은 '죽단화'라고 알립니다.
천연기념물 제470호 화성 전곡리 물푸레나무
지정일 : 2006년 4월 4일
소재지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149-2
소유 및 관리자 : 화성시
전곡리 웅지마을 뒤 산밑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령은 350여년(지정일 기준)의 노거수이다. 전곡리 물푸레나무는 6.25 이전가지 마을주민들이 나무밑에서 동제와 기우제를 지내며 신앙적 대상이 되어 오기도 하여 역사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물푸레나무는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물푸레나무목 으로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산속의 크고 작은 계곡 어느곳에서나 잘 자라는 나무이다. 물푸레나무는 단단하고 무거우며 질기고 탄력이 좋아 예전에 죄인을 심문할 때 사용하는 곤장에 사용되었다 하고 목재가 질겨 농기구자루에 사용해 왔으며 제사에 사용하는 목기를 만드는 재료 및 야구방망이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고 한다.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하여 물푸레 나무라 부른다.
나무 껍질은 한방에서 소염제. 건위제(建胃劑 : 위액을 분비를 항진시켜 소하를 촉진하는 약제), 수렵제(收斂劑 : 염증을 제거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하고나 설사를 저지하는 약제)로 사용한다.
무안 유일의 천연기념물 나무.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숲
팽나무 관리사무소까지 두어 팽나무와 개서어나무를 관리 보호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청천마을 유래비를 보니 1456년 마을에 첫 터를 잡은 사람은 달성 배씨 배희였습니다.
세조 2년에 단종 복위가 이루어지지 않자 벼슬을 버리고 경상도 칠곡에서 무안으로 온 배희는 산세가 수려하고 흐르는 시냇물이 맑다 하여 청천리라 부르는 곳에 일가를 이루고 농사를 지으며 자손을 번창시키고자 노력했지만, 서해의 강한 해풍으로 가옥은 물론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무성하게 자란 나무가 해풍을 막아주자 농사가 잘되고 자손도 늘었다는데요, 배씨 단일 씨족 부락으로 약 100여 호가 살고 있으며 현재 40대손까지 내려왔다고 합니다. 동학농민운동 접주 배상옥의 고향이며, 국회의원, 군수 등 많은 인사가 이 마을 출신이라고 하니 500년 풍상 마을을 지켜온 나무들을 마을 주민들은 극진히 보살피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현재 팽나무 66그루와 개서어나무 20그루, 느티나무 3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숲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500살 넘은 노거수들의 생육상태는 다소 불안해 보였는데요, 마을 앞 1km까지 서해 바닷물이 들락거렸다고 하니 해풍을 온몸으로 막아선 500년 풍상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일부 노고수는 버팀목을 서너 개 대야 할 정도로 거대한데요, 이렇게 기다랗게 가로수처럼 줄지어 서있다고 해서 이런 숲을 줄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줄나무는 함평 대동면의 줄나무와 무안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의 줄나무밖에 없다고 하니 희소성도 높군요.
마을을 보호한 비보림에서 해풍을 막은 방풍림 기능까지 골고루 갖춘 청천리 팽나무와 개서어나무 숲. 팽나무의 열매가 달콤해 아이들이 즐겨 따 먹기 때문에 숲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를 꺾거나, 잎이나 열매를 따면 큰 병을 앓게 된다는 소문을 퍼트려 지금까지 잘 보호되고 있는데요, 뿌리 부분 복토작업, 고사피 및 동공 부위 외과수술 등 잘 관리되고 있어 앞으로 도 500년은 더 너끈하게 마을을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 중 만나는 아름다운 노거수들은 우리들에게 항상 급한 걸음 잠시 붙들고서 쉬어가라 말하죠. 찬찬히 돌아보면 넉넉한 미소로 우리를 바라보는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캉스 계절에 오다가다 노거수를 만나거든 넓은 그늘에 잠시 쉬어가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가 대구 동구 도동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이 2008년 화재로 붕괴되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천연기념물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데요. 도동 측백나무숲도 이맘때 쯤 재난안전 기원제를 지내면서 이 곳을 더욱 잘 보존하고 안전하게 지키려고 노력중입니다.
도동측백나무숲, 천연기념물 제1호가 맞네요! 이곳은 조선초기 서거정(1420-1488) 선생이 말씀하신 대구의 경치좋은 10곳 중 6경으로 북벽향림입니다. 옛날에는 절벽앞 개울물이 깊고 푸르렀으며 숲도 훨씬 울창해서 시인들과 풍류객들이 자주 찾았다고 하는 곳입니다. 서거정선생께서 1400년대에 사셨으니 족히 500년은 된 곳입니다.
옛날 대구에서 영천.경주로 가는 도로가 있어 절벽 아래를 흐르는 계곡수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 행인들의 피로를 덜어주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물이 줄어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여전히 우리가 아끼고 잘 보존해야할 우리의 소중한 천연기념물입니다.
대전 천연기념물 괴곡동 느티나무 마을:
괴곡동 느티나무는 문화재청에서 2013년 7월 17일 지정한 천연기념물 제545호이며 높이 16m, 둘레는 9.2m 수령이 700년 정도로 추정, 대전에서 가장 오래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괴곡동(槐谷洞)이라는 마을 명칭에서 유래된 것처럼 마을에 오래된 느티나무가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는 이름의 괴곡동에는 옛날부터 정월 대보름에 지신밟기를 하며 액운을 막아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칠월칠석에는 마을 주민 전체가 참석하여 축제분위기로 제를 지내왔다고 하는데요, 또한 느티나무는 신목으로 여겨져 봄철에 나뭇잎이 일제히 풍성하게 돋아나면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고 풍년을 예고했다고 하니 마을의 신목으로서의 구실과 마을 주민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목신제 행사는 국. 시비예산을 지원받아 이루어졌으며 오래된 느티나무의 보존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느티나무 주변 토지를 매입하고 생육환경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2024년 7월까지 한다고 하니 이 괴곡동 마을의 자랑인 느티나무가 괴곡동만의 자랑이 아닌 대전의 자랑,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자랑인 아름다운 느티나무로 대대손손 잘 보존하여 이어졌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안동의 천연기념물 송사동의 소태나무,
소태껍질의 경우 질긴 특성을 이용해 뭔가를 동여매는 용도로 활용이 되는가 하면 껍질 자체에 쓴 성분이 있다 보니 한방에서는 약재로 활용이 되기도 해서, 나름 우리 선조들에게 많이 활용이 된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다 보니 실제 소태나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에 위치한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장’에는 천연기념물 제174호로 지정된 “송사동의 소태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신목으로 인식된 송사동의 소태나무;
송사동의 소태나무는 길송분교장의 건물 뒤 쪽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여느 시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학교 건물이지만, 왠지 추억을 돋게 하는데요. 밤 12시가 되면 이순신 장군 동상이 걸어 다닌다는 등의 학교괴담(?)이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짓게 됩니다. 여느 시골마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학교의 형태지만, 대부분 인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입니다. 당장 길송분교장의 경우도 초등학교에서 분교로 격하되었고, 함께 설치된 병설유치원의 경우 취학아동의 부족으로 휴원 중이라고 하니, 저출산의 그늘을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이처럼 큰 소태나무의 예는 찾기 어려운 사례로, 이는 신목으로 상징이 되어 마을 주민들이 보호했기에 가능했다. 만약 이 만휴정 원림가 산에 있었다면, 그 용도에 의해 아마 껍질이 벗겨지고, 나무는 베어져 흔적도 찾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따라서 ‘길송분교장’과 함께 머물고 있는 소태나무의 모습은 오래도록 보호하고, 물려줘야 할 우리의 소중한 천연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만휴정 원림
주소 :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묵계리 1081)
전화 : 054-856-3013
편의시설 : 주차장 협소, 화장실 있음(입구 마을회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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