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수용하라.
기뻐하면 기뻐할 일만 생겨난다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믿음의 열도를 10배로 늘여라.
100배의 수확이 보장된다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라.
그것이 나를 위하는 지름길이다
진리가 아니면 따르지 말라.
길 한번 잘못들면 평생 후회한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증상 · 예방법,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마스크와 손세정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우한에서 집단발병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해당 질환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2019년 말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됐다는 의미에서 '2019-nCoV'로 명명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해당 질환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쥐 유래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4종과의 상동성은 39~43%로 낮았으며, 메르스와는 50%, 사스와는 77.5%의 상동성이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 베타(Beta), 감마(Gamma), 델타(Delta) 등 4속(屬)으로 분류되는데,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베타(Beta)군에 속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E, HCoV NL63, HCoV OC43, HCoV HKU1, SARS-CoV, MERS-CoV, 2019-nCoV가 이에 해당한다.
28일 관견 업계에 따르면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해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 급상승했다.
중국 우한시 폐렴의 원인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폐렴 유발 병원균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폐렴의 원인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중국 우한시 집단 폐렴 발생 이후 현 상황???
현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41명인데요. 이 중 12명은 병세가 호전돼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지만, 5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인 오늘 현재까지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폐렴 감염자가 태국과 일본에서도 잇따라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그중일본에서 발생한 첫 감염자의 경우 우한 지역을 방문한 바 있지만, 집단 폐렴의 발생지인 중국 우한의 수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혀져 사람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사람과 사람 간의 간염이 가능하다면 사람 간의 왕래가 잦은 우리나라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게 되는데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란 무엇이고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지???
코로나 바이러스란 포유류와 조류에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의 일종을 말합니다. 겨울철에 쉽게 걸리는 감기의 10~30%가 바로 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자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태양 외곽의 붉고 둥근 띠를 뜻하는 '코로나(corona)'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읍니다,
中지도자 전면대응 속 신종코로나 확산 가속..사망 100명 넘어다..
시진핑·리커창 '전염병 저지' 촉구 속 사망 106명·확진 4515명/하루 새 사망 26명·확진 1771명↑ '후베이서만 사망 100명'/춘제 연장 속 '이동 자제령'..교육부도 개학 연기 공식 발표,
중국 지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에 나서 독려에 나서고 있지만 사망자가 하루 사이 급증하며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우한 폐렴' 저지를 위한 대국민 동참을 호소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시찰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미 퍼질 대로 퍼진 바이러스를 단기간에 잡기에는 늦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중국 정부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장 속에 사실상 지역 간 '이동 자제령'을 내리고 교통 봉쇄, 개학 연기 등 극약 처방을 통해 '우한 폐렴'의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사망·확진자 '눈덩이'…발병지 후베이서만 사망 100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8일 0시 현재 전국 30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4천515명,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천771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것으로 사실상 '우한 폐렴'의 확산이 예상보다 매우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날 사망자는 후베이(湖北)성에서 24명, 허난(河南)성에서 1명이 나왔고 베이징(北京)에서도 1명이 발생해 중국의 수도 방역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만 확진자가 2천714명으로 늘었고 이 지역 사망자도 100명에 이르러 우한발 공포심이 중국 전역을 덮고 있다.이 가운데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의 사망자는 85명이다.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가운데 976명은 중증이며 6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6천973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4만7천833명으로 이 가운데 4만4천132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이밖에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해외의 경우 확진자는 태국 8명, 미국·싱가포르·호주 5명, 일본·한국·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 3명, 베트남·캐나다·네팔·독일·스리랑카 1명 등이다.
시진핑 지도부 총출동 속 춘제 '봉쇄 조치' 강화,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지난 25일 '전염병과 전쟁' 선언 이후 27일 또다시 강력한 방역과 퇴치를 강조하며 민심 다독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지도력을 발휘해 중국인들과 함께 전염병과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면서 현 상황에서 전염병 예방과 통제가 가장 긴급한 현안임을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도 시진핑 주석의 특별한 부탁을 받고 우한에 왔다며 우한 병원을 방문해 위로하는 등 이제는 국가 지도부가 전면에 나섰음을 대내외에 보여줬다.
오는 30일로 끝나는 춘제(春節·중국의 설)가 내달 2일로 전격 연기된 가운데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도시 간 도로를 통한 여객 운송이 사실상 봉쇄됐고 기차와 항공기만 운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우한이나 후베이(湖北)성 지역과 연결되는 기차, 항공기는 중단됐고 각 지역 정부는 '춘제'에 "집에만 있으라"며 새해 인사 방문, 연회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나섰다.
중국 교육부 또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연기를 공식 발표해 최소 2월 17일까지는 중국 전역의 모든 학교가 일제히 문을 닫을 예정이다.
위생건강위원회 측은 "현재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폐렴의 예방 통제가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농촌 및 지역 사회를 망라한 모든 사회의 자원을 동원해 철저히 예방 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930년대 닭에게서 처음 발견된 후 개·돼지· 조류 등의 동물에 이어 사람에게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소나 돼지와 같은 일부 동물에겐 매우 치명적이지만 사람에게는 대개 가벼운 감기만 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선 설사 등의 장 질환을 일으키는 등 위험성이 높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형태로 변이될 수 있어 때로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SARS)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MERS)입니다.사스와 메르스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에요.
지난 2003년 세계적으로 유행한 사스는 세계적으로 약 8000명의 사람이 감염됐으며 이 중 10%가 사망한 바 있고요. 지난 2015년 우리나라를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 역시 전 세계적으로 1,400여 명이 넘는 사람이 감염되니 가운데, 그중 37%인 557명이 사망하였습니다.이번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새로운 변종 형태의 코로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보이며, 현재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벼이 여길 수 없게 됐습니다.
원인과 감염 경로???
바이러스는 보통 가까운 종끼리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스의 경우 사람에서 원숭이, 개, 고양이 등 다른 포유류에게도 전염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와의 접촉에 의해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어 낙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죠.
중국 우한시 화난 수산시장에서 발생한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수산시장 내 상인들이 토끼나 뱀 등 야생동물을 도축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거나, 환자와의 악수 등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옮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사스의 경우 주로 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배출되는 호흡기 비말(침방울), 호흡기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에 의해 전파된다고 합니다.
감염 의심 증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환자들을 치료한 의료진의 감염 사례가 없어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보였지만, 일본 첫 감염자가 화난 수산시장을 방문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서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매우 짧은 잠복기를 거친 뒤 38℃ 이상의 발열 증상이나타나게 됩니다.발열 이후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쇠약감이 동반되기도하는데요. 일부 환자에게서는 초기에 미약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반 증상으로는 설사와 탈수, 기력 감퇴, 구토, 식욕부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염 후 2~3일이 지나면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나고 혈중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6~7일째가 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이후 차츰 회복이 되지만 10~20%의 환자들은 호흡부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폐렴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만약 37.5℃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읍니다,
바이러스 예방법,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화난 수산시장 상인들의 야생동물 도축과 판매가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만큼,중국 방문 시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방문을 피하고, 가급적 가금류 및 포유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도록합니다. 또 중국 여행 시 감기나 폐렴 환자와의 만남은 피하고, 가급적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전염병 예방이 그렇듯손을 씻거나 개인위생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손을 씻을 때에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에 따라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씻어주고요.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고, 기침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합니다.
국내 최근 한주(1월 21~27일) 마스크 전체 판매량 증가를 살펴본 결과, 전주(1월 14일~20일) 대비 약 44.8배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봤을 땐 21.4배 증가한 수치다.
일반 마스크는 전주 대비 43.3배 늘었고, 전년 대비로는 28.7배 늘었다. 황사나 독감 마스크는 전주 대비 45.3배, 전년 대비 19.7배 늘었다.
손세정제 판매에서는 거품형 손세정제보다 액상형 손세정제의 판매률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액상형 손세정제는 전주 대비 71배 늘었고, 전년 대비 75배 늘었다. 손소독제는 전주 대비 24배, 전년 대비 26배 늘었다.
최근 한주(1월 21~27일) 마스크 전체 판매량 증가를 살펴본 결과, 전주(1월 14일~20일) 대비 약 44.8배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봤을 땐 21.4배 증가한 수치다.
일반 마스크는 전주 대비 43.3배 늘었고, 전년 대비로는 28.7배 늘었다. 황사나 독감 마스크는 전주 대비 45.3배, 전년 대비 19.7배 늘었다.
손세정제 판매에서는 거품형 손세정제보다 액상형 손세정제의 판매률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액상형 손세정제는 전주 대비 71배 늘었고, 전년 대비 75배 늘었다. 손소독제는 전주 대비 24배, 전년 대비 26배 늘었다.
# 중국 방문 시 폐렴 발생 지역은 피한다.
# 중국 여행 시 가금류 및 포유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한다.
# 감기나 폐렴 환자와의 만남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 손수건,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하며, 기침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계통 발생학,
우한 베타 코로나바이러스(Beta-CoV)의염기서열은박쥐에게서 찾아지는베타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성을 보이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CoV)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과 같은 다른코로나바이러스와는 유전적으로 구분된다.SARS-CoV와 마찬가지로, Beta-CoV의 B계통(lineage B)에 속한다.중국CDC(영어판)와 병원체생물학연구소, 우한진인탄병원(武汉市金银潭医院)에서 5종류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이 단리 및 보고되었다.RNA서열의 길이는 대략 30kb이다.
수용체,
상기된 새로운 게놈들은 nCoV 스파이크(S)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단백질(RBD)에 대한 여러 단백질 모델링 실험으로 이어졌다. 2020년 1월 23일, 중국과학원에 의하면 S단백질이 SARS 수용체(안지오텐신 전환효소(영어판); ACE2)에 충분한 친화력을 유지하여 세포 진입의 메커니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변이,
2020년 1월 22일,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위원회를 소집하여,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 보건상의 비상 사태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미루었다.중화인민공화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리빈(李斌) 부주임(차관급)은, 같은 날 회견에서 바이러스가변이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더욱 확산될 위험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약 7~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발병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은 물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발열·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람은 귀국 뒤 14일 내에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 상담이 필요하다. 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다. 다만 환자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돕는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
증상과 치료???
발열, 피로, 마른 기침, 호흡 곤란이 주된 증상이며폐렴,신부전, 또 심각한 감염의 경우사망에 이를 수 있다.2020년 1월 23일 발행된 문헌에서 WHO 사무총장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에 따르면 감염자 중 1/4이 심각한 질환을 경험하였으며 사망자 중 다수가고혈압,당뇨병,심혈관계 질환등 면역계 손상이 있었다.병원에 이송된 사람들 대부분이 입원 당시에는활력 징후가 안정적이었으며 이들에게서백혈구감소증과림프구감소증이 보고되었다.
면적 12.63㎢, 해안선길이 24.7㎞이다. 1999년 12월 말 현재 414세대에 1,11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최고점은 삼각산(343m)이다.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71㎞, 옹진반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거리에 있으며 백령도(白翎島)·소청도(小靑島)와 함께군사분계선에 근접해 있다. 황해도장산곶과 불과 19㎞ 떨어진 국가안보상 전략적 요충지이다. 옛 문헌에 의하면 원래의 이름은 포을도(包乙島)였으며, 고려 초기에 대청도(大靑島)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남쪽으로는 소청도, 북쪽으로 백령도, 동쪽으로 서해도 옹진군과 마주하고, 서남쪽은 서해에 면한다. 서해도 장산곶과 불과 19km떨어진 곳으로 국가안보상 전략적 요충지이다.
주민은 728가구 1,386명, 초등학생 42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30명이 있다. 산지가 많고 농경지는 북부에 조금 있다. 따라서 주민들의 주업은 어업이다.
옛 문헌에 의하면 원래의 이름은 포을도(包乙島)였으며, 고려 초기에 대청도(大靑島)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대청도는 백령도와 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그러나 백령도의 유명세에 밀려서 덜 알려진 측면이 많다. 섬의 크기는 백령도의 4분의 1 정도이며 대부분 산지를 이룬다. 대청도는 산이 높아 역동적인 모습의 느낌을 준다.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에는 유배지로 널리 알려졌다. 1406년(태종 6) 옹진현에 편입되었다가 16세기경 다시 장연현에 소속되었다. 1793년(정조 17) 주민의 입주와 경작이 허락되었으며, 1799년(정조 23) 대청도와 소청도를 수원부로 편입시키고 두 섬에 각각 진(鎭)을 설치하였다. 1894년 황해도 장연군에 속하였고, 1928년 백령면에 예속되었다가 1974년 대청면으로 승격한 이후, 199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통합되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산지이며, 해안선은 대체로 단조롭다. 북쪽은 모래해안이 발달하여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경지율이 낮아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일부 주민은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업하는 전형적인 어촌 지역으로 1980년대 말까지는 홍어잡이가 성행하였다. 조선시대문정왕후(文定王后)의 병을 완쾌시켰다는 상기생(桑寄生)을 비롯하여 약초 100여 종이 자라고 있으며, 최북단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청도의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천연기념물 66)이 있다. 유물·유적으로 중국 원나라의 발라태자(勃喇太子)와 도우첩목아(陶于帖木兒)가 귀양왔을 때 살았다는 집터로서 거택기(居宅基)와 깨진 기왓장이 남아 있다. 연안부두에서 3종의 쾌속선이 1일 1회 왕복운항한다.
고려시대에는 유배지로 널리 알려졌다. 1406년(태종 6) 옹진현에 편입되었다가 16세기경 다시 장연현에 소속되었다. 1793년(정조 17) 주민의 입주와 경작이 허락되었으며, 1799년(정조 23) 대청도와 소청도를 수원부로 편입시키고 두 섬에 각각 진(鎭)을 설치했다. 1894년 서해도 장연군에 속했고, 1928년 백령면에 예속되었다가 1974년 대청면으로 승격한 이후, 199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통합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대청도에는 고려 충숙왕 5년(1318) 원나라에서―드라마 기황후에서 순제로 등장하는―발라태자(孛刺太子)를 이곳에 귀양 보냈다가 충숙왕 10년에 소환했다는 기록 등이 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옛날에는 대청(大靑), 소청(小靑) 두 섬을 뭉뚱그려 그냥 청도(靑島), 곧 ‘푸른 섬’이라고 불렀다. 송나라에서 고려에 온 사신 서긍(徐兢)의 ‘고려도경(高麗圖經)’에 “대청서(大靑嶼)는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눈썹을 그리는 검푸른 먹(黛)과 같다 하여, 고려인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고려 때에도 이 섬을 ‘푸른 섬’으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1864년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 ‘포을도(包乙島)’를 청도(靑島)라 했는데 서긍의 글을 옮긴 듯하다.
푸른 섬을 우리 음에 따라 소리나는 대로 한자로 쓴 것이 포을도이고, 이것을 다시 뜻에 따라 한자로 기록한 것이 청도라고 한 것으로 보아, 여기를 지나는 배들이 모두 ‘푸른 섬’이라고 부른 것이 확실하다. 또 대청도를 암도(岩島)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있는데 이는 대청도의 섬 주위가 모두 암벽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려시대 대청도는 죄인들의 유배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당시 원나라 황실 황태자까지도 유배를 왔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고려 충렬왕 4년(1278)에 삼별초(三別抄)의 난을 평정한 무신 김방경(金方慶)이 모반을 했다는 모함을 받아 이곳에 유배되었던 기록이 있다. 원나라 사례로는 충렬왕 6년 원제(元帝)가 황태자 애아역(愛牙亦)을 대청도로 귀양 보낸 것으로, 그에 관련해서는 1996년에 발간된 ‘옹진군향리지(甕津郡鄕里誌)’에 “유배 당시의 궁궐터가 내동초등학교 터였다고 하며 내동(內洞) 지명을 고쳐 장안(長安)으로, 그리고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산을 삼각산(三角山)이라 불러 이곳을 자기의 도읍지라 생각하고 살았던 것으로 추측된다”는 기록이 있다.
1987년 옹진호,
섬 둘러보기,
대청도는백령도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자연을 앞세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람한 남성적인 모습의 삼각산을 위주로 하여 부드러운 모래 해수욕장과 빼어난 경관을 뽐내는 ‘신이 내린 낙원’이라는 곳이다. 백령도는 어업보다는 농업이 주업이며, 대청도는 농업보다는 어업이 성행한 곳이다. 이웃이지만 서로 다른 느낌이 들었다. 대청도는 산이 높기에 난공사를 통해 각 마을과 연결된 도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대청도의 일주도로는 전체가 18km밖에 되지 않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4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대청도 일주 관광코스를 보면 선진포선착장-옥죽포해안가-농여해변-동백나무자생지-자두리해안가-모래울해변-서풍받이-독바위-선진포이다.
섬의 관문 선진포,
대청도는소청도의 형님뻘 되는 형제 같은 섬이다. 예로부터 형만 한 아우가 없다고 했던가. 대청도는 소청도보다 면적도 넓고 보고 즐길거리도 많다. 인천 연안부두에서백령도행 쾌속선을 타고 출항하면 3시간 후에 가장 먼저 소청도에 닿고 이후 15분 정도 더 들어가 대청도를 경유해서 최종목적지인 백령도에는 대청에서 약 20분을 더 가야 한다.
대청도의 관문은 배가 닿는 선진포이다. 배가 닿기 전에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답동해수욕장이다. 답동이란 식량이 매우 귀하던 시기에 논이 몇 마지기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바로 아래 해변에는 길이가 1km정도의 완만한 해수욕장이 있어서 피서에 적합하다. 대청도의 선진포 선착장에 내리면 아담한 포구에 수많은 어선들이 출어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금은 옛날 이야기이지만 한때 대청도는 서해의 고래잡이 전진 기지였다.
1904년 우리나라 어업권을 침탈한 일본이 대청도 선진포에 들어와 서해상에서 고래를 잡았다. 당시 한반도 연안의 포경업은 일본이 독점했고 지금도 포경 회사 건물 일부분이 남아 있다. 대청도 근해에서 잡히는 어종도 세월이 흘러가면서 변해왔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고래잡이가 성행했고, 1950~60년대는 조기와 까나리잡이, 1970~80년대는 홍어잡이,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우럭과 볼락 등이 주 어종이라고 한다.
1990년6월10일 가리비 손질,어민들의 꽃게손질,
대청도의 고기잡이는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선진포항을 가득 메운 어선들은 대규모 선단을 이루고 있었다. 이렇게 사연이 많은 대청도를 1994년도에 방문하여 1박을 했는데 그때 선착장에 100여 척의 어선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홍어말리기,후리질, 그물에 고기털기,
대청도" 소청도보다 큰 섬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짐을 들고 선착장에 내린다. 뱃길의 종점인 백령도로 가려고 배에 오르는 사람들도 있다. 뱃시간에 맞추어서 마중을 나온 대청도 주민들까지 합쳐져 선착장은 북적북적 활기를 띤다. 선진포선착장 입구에는 어부상이 있다. 대청도 주민들은 백령도와 달리 농경지가 적기에 어업에 많이 종사하면서 살아가는데 이러한 어부상은 대청도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화합과 단결을 의미하는 듯했다.
한국의 사하라,옥죽동,
선진포에서 출발하는 일주도로는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상관없다. 먼저 들판과 해안사구가 있는 옥죽동에 가려면 도중에 꽤 높다란 고개를 4개 넘어야 된다. 첫 번째 고개는 높이 약 74m에 불과하지만 바다에서 치솟아 그런지 훨씬 높게 느껴진다. 일주도로를 따라가면 고개의 연속이다. 올라가면 다시 내려가고 내려가면 다시 올라가는데, 난공사로 시간과 예산이 많이 투입되었을 것 같다.
고개에 올라오면 양지동 들판이 펼쳐지고, 내리막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가면 적송보호림이 있다. 그 옆에는 널따란 모래언덕이 펼쳐져 있다. 이 모래는 신안군 우이도의 모래 언덕과 비슷한 이치였다. 서해의 거대한 겨울 파도가 물밀듯이 옥죽동 해변으로 밀려오면서 모래들이 오랜 세월동안 해변과 산자락에 날려서 쌓인 것이 지금의 모래밭으로 변한 것이다.
모래사막은 꽤나 넓고 높게 분포돼 있는데 길이 1.5km,폭 1km정도의 모래언덕이다. 이 언덕에 정말 낙타가 있다면 중동의 사막이라 착각할 것 같다. 최근에 모조품으로 2마리의 낙타를 만들어 놓았는데 사막 정취를 살리겠다는 취지인지 모르겠다. 좀 생뚱맞지만 모래밭 한가운데 있노라면 중동의 어느 사막에 와 있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이제 진짜 낙타를 가져와 낙타를 타고 모래사장을 둘러보는 것도 새로운 아이템이 아닌지 모르겠다.
어느 주민은 “30년 전만 해도 길이가 2km나 되는 커다란 규모였다”며 “해변에 경계지대를 만들고 방풍림인 소나무를 심어서 모래밭이 점점 줄어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모래가 계속 바람에 날려서 배수로를 막고 경작지인 밭까지 덮어서 주민들은 방풍림을 조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지금은 자연적인 현상을 그대로 두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다시 소나무를 베어버리고 모래사막을 더 조성키로 했다고 한다. 모래언덕에 올라가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뛰기도 하고 뒹굴며 내려오기 딱 좋다.
우리나라에도 중동처럼 이런 사막이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예전에 이곳 주민들은 아무 쓸데없는 모래땅이라고 하면서 이곳에 방풍림과 해송을 심고, 수로도 만들어 농토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그 당시 규모의 1/5 정도만 사막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이곳 주민들은 나무를 베고 원래 상태로 되돌려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한다. 대청도의 처녀 총각들은 결혼할 때까지 모래 서 말은 먹어야 시집가고 장가를 갔을 정도로, 바람에 모래가 많이 날린다 한다.
옥죽동 해안에서 나오면 오른쪽으로 오솔길이 하나 있다. 농여 해안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 대청도에는 옥죽포, 농여, 사탄동, 탑동 등 해수욕장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도 농여 해수욕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 분위기도 한적하고백령도가 마주 보인다. 농여 모래사장은 발자국도 남지 않을 정도의 단단한 백사장이다.
대청도는 백령도 때문에 일반인에게 덜 알려져 있다. 그 덕분에 천혜의 자연자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수심이 얕다. 조용한 곳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인 여름 해수욕장이다. 농여 해수욕장은 백령도의 사곶해변과 마주보고 있는데 이곳은 썰물 때 1km이상의 모래사장이 드러난다.
이 두 해변 모래는 규암에서 비롯된 매우 가는 모래이며,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이 백사장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농여해변 주위의 바위들은 고생대에서 중생대로 바뀌는 변혁기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나 지층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기이한 모습이 보인다.
농여해안을 둘러보고 돌아 나와 들판길을 따라가면 섬에서 가장 큰 양지동 마을이 나온다. 마을이 크긴 해도 선착장이 있는 선진동이 면소재지가 있는 섬의 관문이자 중심지이다.
사탄동 해안,
양지동을 지나면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사당고개(143m)를 넘어야 사탄동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다. 힘들게 고개를 오르면 사탄동 해수욕장의 비경이 멀리 눈앞에 펼쳐진다. 사탄동 해수욕장은 모래가 바람에 날려서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어 1km정도 고운 모래가 깔려 있고, 주변에는 수백 그루의 적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다. 사탄동 해변은 너무 아름답고 한적한 명소이다. 이 해변의 천연기념물 제66호 동백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서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최북단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 해변은 풍덩 물에 빠져서 수영을 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정도이다.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파도가 심하게 몰려와 인명 사고가 몇 번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해수욕을 통제한다고 한다.
사탄동 해변,
사탄동(沙灘洞)이란 이름이 참 재미있다. ‘사탄’(沙灘)이라는 말은 어감이 좋지 못하기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장소이다. 사탄은 ‘모래여울’이라는 뜻으로 모래가 바람에 실려 아름다운 곡선을 이룬 여울이라고 한다. 여행자마다 의아해하는 이 이름에 대하여 눈치 챘는지 이제 명칭을 ‘모래을’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 사탄동이라는 이름보다는 모래을이 낫지 않은가. 기독교의 교회만큼은 ‘사탄’이란 이름을 쓰지 않고 실로암교회란 명칭을 쓰고 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사탄동공소가 있다. 사탄이란 말은 기독교의 최대의 적대적인 이름이기 때문이다. 사탄초등학교는 20년 전에 폐교돼 지금은 야영장으로 쓰이고 있다 한다.
사탄동 해변을 지나면 작은 마을이 하나 나오고, 정자를 지나가면 세 번째 고개(105m)를 오르게 된다. 정자 남쪽으로 길게 뻗은 반도가 보이는데 절경의 해안절벽이다. 독바위 해안을 지나서 다시 오르막길로 변하면서 네 번째 고개(117m)가 나온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출발지인 선진동 포구가 나온다.
매바위(수리봉),
대청도에는 자연이 선물한 신비한 풍경이 또 하나 있다. 사탄동 고개에서 삼각산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면 수리봉이란 바위가 나오고 여기서 해안가를 조망하면 새 형상을 하고 있는 산세 모습이 나온다. 날개를 길게 펼치고 누워 있는 모습의 매바위가 바다에 부리를 대고 있다.
대청도의 매는 “해동청”이라고 하는데 사냥에 능숙하여 주변국가에까지 널리 알려졌단다. 중국에서 서해를 횡단하여 날아온 매가 처음으로 찾은 곳이 대청도였고, 가을만 되면 이 매를 잡으려는 사냥꾼들이 많이 왔다고 한다. 대청도에서 생포한 매를 ‘해동청(海東靑) 보라매’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곳 서내동 옛이름이 ‘매막골’이라 한 것도 가을이면 이곳에 막을 치고 매를 잡았던 것에 유래한단다.
이 매의 목 위로 도로가 나 있는데 거기에 정자각이 있다. 낙조 포인트인 강난도 정자각이다. 정자각은 이해가 가는데 “강난도”는 이름이 특이하고 생소하다. 이 정자에 오르면 멀리 독바위해변과 사탄해변 그리고 북쪽에 떠있는 갑죽도가 눈에 들어온다.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이 정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낙조는 한 폭의 그림이다. 지나는 나그네에게 휴식의 틈을 주고, 주변의 좋은 풍광도 감상하라고 이 정자를 세워 놓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