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0일 목요일

오십견,회전근개파열.”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오십견,회전근개파열..힘줄의 “섬유화”

휴식이나 스트레칭, 찜질로는 해결되지 않는 어깨통증'- 만성 어깨통증, 방치하면 더 나빠져/

회전근개 파열 원인은 힘줄 자체의 문제로 인한 내부적인 원인과 외부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내부적인 원인으로는 혈액 공급의 변화교원 섬유의 변화국소근 조직의 물성 변화 등이 있습니다외부적인 원인으로는 오구견봉궁의 형태학적 이상과도한 인장력반복적인 사용운동 역학의 이상 등이 있습니다따라서 다친 적이 없더라도 퇴행성 변화를 통해 힘줄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힘줄 상태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두 질병의 증상은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대개 통증이 삼각근에 위치하고팔을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며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그러나 운동 범위를 비교해보면 다른 양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앞으로 들 때 120~160도 사이에서 통증이 발생하고일단 팔을 어느 정도 올리면 마지막은 수월하게 올릴 수 있지만 오십견은 스스로에 의해서도 타인에 의해서도 팔이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회전근개 힘줄의 구조,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변화와 스포츠 외상, 어깨에 지나친 사용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며 근력 약화,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을 동반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잘 되지 않고 통증이 있으며 근력이 약하다, - 찬 곳에 가면 시리고 아프다- 팔을 들어 올리고 내릴때 어깨 높이에서 움찔하며 통증이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뻑뻑한 경향을 보인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은 잘하지만 옷을 벗고자 뒷자석에 물건을 집을 때, 칫솔 질 등의 동작이 불편하다,
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에 나타난 섬유화라는 만성증상이 심해지게 되어 물리적 손상 증상으로 이 손상은 점차 진행하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기존에 증상이 없는것 같다고 할지라도 곧이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오십견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대표적으로 팔이 잘 올라가지 않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정상인의 힘줄(좌측), 파열된 힘줄(우측)

어깨 힘줄이 파열되었을 때 힘줄의 전층이 다 끊어졌는지부분적으로 끊어졌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전층 파열인 경우수술적 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어깨 힘줄을 당겨 어깨뼈에 부착하도록 봉합해주기 때문에 수술 이후 재활 기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보통 4~6주 동안 외전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고이후 3개월까지 수동적 · 능동적 스트레칭을 시행해야 하며, 3개월 이후부터는 어깨 근력 운동을 시행해야 합니다부분 파열인 경우에는 주사 치료증식 치료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이 힘줄의 부착 부위인상완골두 대결절()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고이후 힘줄이 말려 들어가는 성질 때문에 자연치유 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따라서 그냥 방치하면 파열 정도가 점점 커지고 근육 위축으로 이어지게 되어 관절경으로 수술하지 못하고 어깨 인공관절 수술까지 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따라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전층 파열과 부분 파열이 있습니다전층 파열인 경우수술적 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부분 파열인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부분 파열에서 전층 파열로 가는 경우가 있는지 물어보는 분들도 계십니다한 논문에 따르면 부분 파열인 경우증상이 발생한 환자에서는 40%가 완전파열로 진행했습니다따라서 부분 파열인 경우에는 보존적으로 치료하면서 지속적으로 힘줄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어깨 통증이 있는데도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초기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비가역적즉 다시 되돌아오지 못하는 질병입니다한 번 파열된 회전근개 힘줄은 자연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그러므로 통증의 양상을 가지고 병이 완치되었다고 오해해서는 안됩니다병이 없어진 것이 아니고어깨를 덜 쓰고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증상이 좋아진 것입니다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특히 젊고 완전 파열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령인데어깨 힘줄 봉합 수술을 해도 괜찮을까?

60대와 70대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어깨 수술을 할 때는 전신마취를 해야 합니다요즈음은 마취과가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심장 질환뇌혈관 질환 등의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큰 위험은 없습니다. 60대는 최대한 본인의 어깨 힘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따라서 힘줄 파열이 있다면 관절경을 이용하여 봉합술을 시행해야 합니다70대는 어깨 수술을 한 번으로 끝낼 것인지두 차례 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힘줄을 봉합했다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수술 후 1~2년 뒤에 다시 통증이 발생하고 재파열이 되었다면 다시 수술을 계획해야 합니다따라서 70세 이상은 봉합이 가능한 소 파열중 파열은 관절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봉합술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대 파열 혹은 광범위 파열에서는 한 번으로 끝낼 수 있는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수술은 환자의 나이전신 상태환자가 수술 후 원하는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굳고 뭉친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해주는 섬유화치료가 필요하며 이 치료는 수술이나 큰 시술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부담 없이 치료를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원하시는 경우 전문벙원 전문의 를 통해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오십견 & 회전근계파열,

증상"
요즘 밤만 되면 어깨 통증이 심해진다. 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몹시 뻐근한 상태가 된다. 처음에는 가끔 욱신거리는 통증만 있어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겼지만,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옷을 입거나 벗을 때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조차 힘들어졌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참아오긴 했으나 이제는 통증이 상당히 심해졌다.?
증상은 어깨 관절을 감싼 회전근개 힘줄이 ‘섬유화’되면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어깨 질환이다. 초기에는 뻐근한 증상과 가벼운 통증만 있지만, 회전근개파열이 진행되면서 팔을 일정한 방향으로 돌리고 들어 올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
이 경우에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손상된 힘줄 혹은 인대의 위치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정확한 섬유화 치료법을 알고 재발하지 않게 근본적 치료를 해야 한다. 섬유화된 인대나 힘줄은 일단 탄력이 떨어지면 회전근개파열,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근막통증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어깨 질환 환자들은 “통증이 가끔 느껴져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만큼은 아니라 참고 넘겨왔다”고 말한다. 수년간 이어진 통증에 어느 정도 적응되어 막연히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만 가지고 적극적 진단이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깨통증, 치료의 핵심은 ‘섬유화’ 해결"
섬유화로 인한 통증은 쉰다고 해서 낫는 질환이 아니다. 섬유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호전된다. 섬유화 문제 해결의 노하우를 토대로, 15년째 서울 서초동에서만 4만 명 이상의 어깨 환자를 치료해온 모 병원장은 “섬유화 해결”은 쉬거나 스트레칭, 찜질을 하는 단순한 물리적 노력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말한다. 따라서 노폐물을 녹여내고 굳어진 힘줄을 풀어주는 등, 섬유화 문제의 해결을 통한 근본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어깨 힘줄을 다시 고무줄처럼 유연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같은 어깨 질환을 수술 없는 치료로 호전시키는 것이다.

계속되는 어깨통증 오십견보다 회전근개파열이 더 많읍니다.

“어깨 질환 예방 차원에서는 온찜질이나 부드러운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면서 “다만 이미 여러 방법으로도 어깨 통증을 해결하지 못했거나 통증을 무조건 참고만 있다면, 본인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수술 없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명은 늘고 의료 기술도 날로 발전하지만 정작 건강을 향한 우리의 관심과 실천은 얼마나 될까. 바쁜 일상의 우선순위에 밀려 스스로를 돌보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지금이라도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길 바란다.

2020년 2월 19일 수요일

'우한 폐렴' 여파???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우한 폐렴' 여파???
일반 손소독제로는 예방 못해..[충격]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99.9% 완벽 살균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하기!
中코로나 사망자 2천명 돌파…확진 7만4천명 넘어, 후베이성 신규 확진 사례 98% 우한 집중,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가 7만4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9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누적 1921명으로 하루 새 13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1868명이던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만 132명이 추가됨에 따라 최소 2000명에 이르게 됐다. 

확진자는 총 6만1682명으로 하루 새 1693명이 늘었다. 중국 전역의 17일까지 누적 확진자 7만2436명과 18일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를 합치면 3만9345명이어서 이날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가 7만4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후베이성 위건위에 따르면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武漢)시에서만 18일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1660명, 사망자는 11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98%, 사망자의 87%가 우한에서 나온 것이다.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들 가운데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중증 환자 9289명을 포함해 4만3471명이며, 이 가운데 1957명은 위중한 상태다.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은 1266명으로 집계됐다.
中 코로나19 환자 기준 변경 속 신규 확진 첫 1천 명 아래로,,,20 02 19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기준을 또다시 변경한 가운데 중국 내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19 통계 기준이 자주 변경되면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데다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만4천여명과 2천100여명에 달해 여전히 상황은 심각합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9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94명과 114명 늘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4천576명이며 사망자는 2천118명입니다.

'코로나19 치료 방안 제5판'에 후베이성만 임상진단 병례 기준을 확진 범위에 넣어 적용한 첫날인 지난 12일 하루에만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가 임상진단 병례를 포함해 1만5천명 가까이 급증한 바 있습니다. 임상 진단 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임상 소견과 폐 컴퓨터단층촬영 결과로 확진자에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후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5천90명을 기록한 뒤 16일까지 2천명대, 17일부터는 1천명대를 보이다가 임상진단 병례를 제외하도록 환자 기준이 또 변경된 19일에는 1천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발병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6일째 신규 확진자가 줄었습니다. 지난 3일 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17일 79명, 18일 56명, 19일 45명으로 사흘째 100명 아래까지 내려갔습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349명, 사망자는 108명 늘었습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가 1천명 아래로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28일 840명을 기록한 이래 22일만입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 349명은 우한과 다른 시 4곳의 628명의 신규 확진자에서 징먼 등 10개 시의 기존 임상 병례 환자 중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279명을 뺀 것입니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잦은 통계 기준 변경에 비판적인 댓글이 달렸으며 일부러 통계 수치를 보기 좋게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4천922명입니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1만6천155명입니다. 현재 치료를 받는 총 확진자는 5만6천303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만1천864명입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99명입니다. 홍콩에서 65명(사망 2명), 마카오에서 10명, 타이완에서 24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텅쉰(騰迅·텐센트)의 2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960명, 사망 3명(일본 1명·프랑스 1명·필리핀 1명)입니다.

국가별로는 일본 616명, 싱가포르 84명, 한국 82명, 태국 35명, 말레이시아 22명, 독일·베트남 16명, 미국·호주 15명, 프랑스 12명, 영국·아랍에미리트 9명, 캐나다 8명, 필리핀·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스페인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 1명 등입니다.
추가사망자 108명…추가확진 349명 '급감'
'임상진단단계'에서 포함됐던 확진자가 제외된 듯/ 중국 총사망자 211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임시 병원 시설의 모습,
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08명이 추가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 확진자 수를 349명으로 발표했다. 20일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19일 0시부터 24시까지 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1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88명이 우한 거주자이다. 이로서 중국 전체 사망자는 2112명으로 늘었다. 

후베이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349명이다. 이는 전날 추가확진자가 1693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급격하게 줄어든 규모여서 주목된다. 당국은 이처럼 확진자가 대폭 줄어든 이유로, 후베이성 내 확진자 대부분이 집중된 우한에서 19일 하루동안 615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여러도시에서 확진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만 밝혔다.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지난 13일 당국이 통계 기준을 바꿔 임상진단 단계에서 감염이 확실시됐던 사람을 확진자로 분류했다가 이후 제외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한편 당국은 1209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日크루즈 일본인 승객'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가운데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NHK 등 일본 언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인 87세 남성과 84대 여성 총 2명이 이날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크루즈 승객의 사망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지난 13일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80대 여성이 사망한 바 있다.

사망한 80대 남성과 여성은 모두 일본인이다. 각각 지난 11일과 12일 하선해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총 6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29명이 중증이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 확진자를 포함 총 705명으로 늘었다.
러 부총리 "중국인 입국 금지,
러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 중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처를 한 것은 중국인 입국자 수가 많아 이들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러시아 당국자가 19일(현지시간) 설명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 대책본부' 본부장인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인 입국 일시 중단 조치는 입국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을 격리 관찰하는 의료 인원들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골리코바는 "러시아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중국인들의) 입국과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중국 내에서도 특정 지역에선 (예방) 조치들이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존 (검역)체제 하에서 러시아로 입국하는 중국인들 수가 상당 정도 증가하기 시작했다"면서 "중국에서 오는 수천 명을 대상으로 격리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인 관찰을 하는 것은 중국인들 스스로뿐 아니라 우리(러시아) 의료기관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전역에서 겨울철 독감 유행으로 인해 의료기관들에 과부하가 걸린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골리코바는 그러면서 "중국이 자체적으로 취한 제한 조치가 완화될 때까지 우리도 (제한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전날 저녁 골리코바 부총리는 "20일 0시를 기해 러시아 국경을 통한 중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골리코바는 노동, 유학, 관광 등의 목적과 사적 방문 등이 금지된다면서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가 관련 총리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이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중국 측에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근년 들어 유례없는 밀월관계를 누려온 양자 관계를 고려할 때 러시아 측의 조처에 대한 중국의 실망감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과학·고등교육부(교육부) 장관 발레리 팔코프는 이날 자국 대학 총장들에게 러시아로 돌아오지 못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원격 수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팔코프는 이날 장관령을 통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대학) 유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 원격 교육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원격 교육은 중국 유학생들의 방학 기간이 끝나는 3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러시아 교육부는 앞서 중국으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러시아 내에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3월 1일까지 연장하고 이때까지 러시아로 돌아오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춘제(중국 설)와 겨울 방학을 맞아 본국으로 돌아간 다수의 중국 유학생들은 러시아 당국의 방학 연장과 뒤이은 입국 금지 조치로 유학 중인 대학으로 돌아올 수 없는 처지가 됐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국 등 재정 여력이 있는 국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촉구했다. IMF는 20일 발간한 주요 20개국(G20) 조망 보고서(G-20 Surveillance Note)에서 “성장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회복 전망은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이달 22~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발간한 것이다.

G20 국가 중에서 앞으로도 확장 재정 정책을 펼칠 만한 여유를 가진 나라로는 한국·호주·독일을 지목했다. 이들 국가를 포함해 미국·영국·유로존 등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할 때까지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통화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2.9%에서 올해 3.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동안 성장률이 짓눌려졌던 국가들의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선진국의 성장률은 여전히 가라앉은 상태라는 점에서다. IMF는 지난달 세계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0월 발표한 3.4%에서 3.3%로 낮추고, 선진국(1.7%→1.6%), 신흥국(4.6%→4.4%) 전망치도 동시에 내린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올해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 중 하나로 꼽았다. IMF는 “생산이 중단되고 감염 지역 주변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중국 내 경제활동을 교란시키고 있다”며 “관광과 공급사슬, 상품 가격 효과 등을 통해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바이러스 확산이 신속하게 억제될 경우 억눌린 수요가 경제활동을 촉발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가정했다. IMF는 다만 “충격은 더 크고 오래갈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더 오랜 기간 확산되거나 전염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경우 공급망 붕괴를 심화시키고, 경제에 대한 신뢰도 더 끈질기게 짓누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지속적 회복을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들이 국내 정책 조합의 균형을 신중하게 맞춰야 한다”며 “일부 국가의 재정완화, 광범위한 통화정책은 경기 둔화를 방지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로 격리된 회사원…???
정부가 지난 1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입원·격리한 사람에 대한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신청을 받으면서 ‘직장’ ‘돈’과 관련한 부분이 관심을 끈다. 인터넷 게시판엔 “신종 코로나에 걸렸다고 회사에 거짓말하고 푹 쉬면서 돈 받으면 안 되나”는 글까지 올라왔다. 최근 ‘신종 코로나 관련 사업주의 법적 책임’ 보고서를 낸 법무법인 화우 오태환·박찬근·홍성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신종 코로나를 둘러싼 직장 생활 궁금증을 팩트 체크했다.
 
업무 중 감염됐을 땐 산재로 인정/ 거짓 자가격리 들키면 업무방해죄/
감염자 결근 시 임금 받을 수 있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41조는 “사업주는 근로자가 이 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되는 경우 입원 또는 격리 기간 유급 휴가를 줄 수 있다. 사업주가 국가로부터 유급 휴가 비용을 지원받을 때는 유급 휴가를 줘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는 감염병예방법상 질병에 해당하므로 국가가 사업주에게 휴가 수당을 지원할 경우 격리 기간을 유급으로 보장해야 한다. 유급 휴가비 상한액은 1일 13만원이다.
‘산재’ 해당하나?
산재보험법상 업무상 재해란 ①업무 수행 중 또는 업무로 인한 재해란 점이 인정되고 ②업무와 질병 사이 인과관계를 충족하는 사고·질병이다. 따라서 회사 내·외부를 불문하고 근로자가 업무 수행 중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면 업무상 재해다. 다만 전염병 특성상 감염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보건당국이 근로자를 격리한 이유가 업무수행 시간 중 감염자와 접촉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지, 접촉한 감염자가 근로자의 업무 수행과 밀접히 관련 있는 사람인지 등이 판단 근거가 된다.
휴업수당 지급 기준?
휴업수당은 근로자가 아닌 ‘사업주’의 귀책사유로 휴업할 경우 평균임금의 70% 이상을 주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 판정을 받은 근로자가 근로 의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근로를 못 하는 경우도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줘야 한다. 다만 ‘사용자의 귀책사유’가 쟁점인데 근로자가 회사 밖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을 경우 사용자 귀책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안내문에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사업주가 불가항력적으로 휴업하는 경우는 휴업수당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거짓말로 자가 격리하면?
근로자가 열이 나거나 최근 중국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회사에 신고해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있다. 거짓말을 하더라도 사업주 입장에선 가려내기 어렵다. 다만 실제 증상이 없거나 허위로 밝혀질 경우로 업무방해로 고발할 수 있다.
코로나 수퍼전파 처벌 어렵다, ???
하룻밤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십명씩 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법적 쟁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불특정 다수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수퍼 전파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억울하게’ 코로나에 감염됐다면 손해배상 소송이 가능한지 등이다.
수퍼전파자’ 처벌될까?
법조계에서는 전염병 전파로 인한 처벌은 어렵다고 한다. 다수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수퍼 전파자’여도 마찬가지다. 형사처벌에 대한 원칙은 ‘고의’ 여부를 따져야한다는 취지에서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중시설에 방문하거나 입원 치료를 거부하는 등 질병을 부주의하게 관리해 결과적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일부러 타인을 코로나에 감염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 최주필 변호사(법무법인 메리트)는 “사법의 기본적인 원칙은 ‘책임주의’”라며 “단순 과실이 아니라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감염시키려는) 의도를 가졌다는 고의가 있어야 처벌이 가능하다”고 했다.
 
반대는 가능하다. 전염성이 있는 에이즈 환자의 경우, 자신이 에이즈라는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해 에이즈를 전파했다면 상해죄로 처벌받은 선례가 있다고 한다. 20일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30명 중 23명이 31번 환자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1번 환자는 격리 전 신천지대구교회, 예식장 뷔페 등 많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장소를 들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감염 위험을 확산시킨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수퍼전파자’라는 우려도 빗발쳤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이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브리핑하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19일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코로나19도 1급 감염병으로 관리하고 있기에 이런 조항을 적용할 수 있지만 그러려면 감염병 환자라는 것을 강력하게 의심해야 하고 이런 강제검사 조치 권한은 어디까지나 지자체장에게 있지,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은 할 수 없다”고 했다. 또 31번 환자가 중국 등 위험지역을 다녀왔다거나 확진자를 접촉했다거나 하는 등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감염병예방법 강제조항을 적용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감염되면…민사 소송 가능할까?
만일 ‘억울하게’ 코로나에 감염됐다면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이 가능할까. 소송을 제기하는 것 가능하지만 승소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관측이다. 이 역시 ‘과실’이 명백해야 하기 때문이다. 설사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의사가 권유하는 검사를 거절했다거나 기침·고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중시설에 갔다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과실이 입증되려면 확진자 역시 코로나, 즉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 자신이 코로나임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검사 권유를 거절하고 다중시설을 들러야만 과실이라는 얘기다. 이를 따지기도 극히 어려울뿐더러 현실적으로도 성립하기 어려운 얘기라는 것이다. 모든 전염병 전파 상황에서 직전 감염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따지게 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른바 ‘법 감정’에도 맞지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  
코로나19 지역사회에 침투…의료 체계 정비해야"
발언하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신종 감염병 중앙 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 임상 태스크포스(TF)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를 사무국으로 하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전 중앙임상TF)의 오명돈 위원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2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전파가 유력한 현재 상황에서는 행정·방역체계 및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범부처 공중보건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껏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하는 고전적인 방식의 방역전략을 취했다면 이제는 집회자제, 학교 휴교, 재택근무 등으로 사람간 거리를 넓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춰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환자 수 증가를 늦춰야 의료기관도 병실과 시약 등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적극 나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대응도 시급하다"면서 "중국은 에볼라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 중이고 미국은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사례를 들었다.
오명돈 위원장, 코로나19 관련 발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 오명돈 서울대 교수가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신종 감염병 중앙 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퇴원한 인천 의료원 1번 환자의 분리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 임상 태스크포스(TF)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를 사무국으로 하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
코로나19 중앙 임상위 브리핑'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 센터장이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신종 감염병 중앙 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 임상 태스크포스(TF)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를 사무국으로 하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도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침투했다"면서 "코로나19가 일상화될 경우 진단 시약 등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많아질 텐데 여기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환자가 있는 상태에서 올해 말 인플루엔자 유행과 겹친다면 두 질환의 증상이 구분이 안 돼 대혼란이 올 수 있다"면서 "이에 대비해 진단을 신속히 할 수 있는 키트와 치료제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위는 이날 코로나19의 강한 전파력에 주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 센터장은 "국내 환자 28명의 경우를 보면 코로나19는 증상 초기 단계부터 바이러스 배출량이 높은 데다 상기도에서 나와 기침을 통해 쉽게 전파되리라 본다"면서 "(초기에)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라, 코로나19 진단을 받기 전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이 가능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오 위원장도 "감기처럼 가볍게 앓는 증상 초기에 바이러스가 매우 많이 나와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쉬운 특성을 지녔다"면서 "국내에서도 환자와 한두시간 만났거나,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전파된 사례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증상이 없는 환자가 있느냐', 이건 이제 과학적인 사실이 됐다"면서 "중국 우한에서 독일로 이송된 11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증상은 없는데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상위는 코로나19의 치사율이 신종 인플루엔자보다 높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견해도 밝혔다. 다만 중국 데이터에 따르면 10대에서 40대까지는 치사율이 0.5% 미만이지만, 60대 이상의 치사율은 3.6% 이상으로 높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 모임인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지난 19일 중앙감염병 병원운영센터를 사무국으로 하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로 확대·개편됐다.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들이 참여한 TF와 달리 임상위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전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홍콩"
홍콩서 코로나 2번째 사망자 발생···당뇨·신장질환 앓던 70세男'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0세 남성이 이날 오전 7시쯤 병세 악화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중국 본토를 방문했으며, 평소 당뇨병과 신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SCMP는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9세의 남성 환자가 사망했다.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한 첫 사례였다. 이로써 중국 본토 외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홍콩이 2명, 필리핀·일본·프랑스·대만이 각각 1명씩이다. 19일 홍콩에서는 83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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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 총 82명…대구·경북서 30명 확진,
20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환자는 총 20명으로 연일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또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37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정의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 자세히 보기주요증상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주의사항중국 방문 시 현지 동물(가금류 포함)과의 접촉을 피하고 전통시장 및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자제,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기긴급연락처가까운 선별 진료소관할 보건소, 지역콜센터120, 콜센터 1339관련정보보도자료최신뉴스SNU 팩트체크정부브리핑 영상 발생동향확진자 이동경로검체채취 가능 진료소대상별 대응수칙,/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가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대구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감염됐다.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서울에서도 폐렴 환자 1명이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선별진료소에 앞서 종로구의 한 이비인후과를 먼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대구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감염됐다.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서울에서도 폐렴 환자 1명이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선별진료소에 앞서 종로구의 한 이비인후과를 먼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 총 82명…대구·경북서 30명 확진, 20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환자는 총 20명으로 연일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또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37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감염증 현황,
확진환자82/ 격리해제16/ 검사진행1,633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보건소 및 콜센터(전화1339)에 신고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하루 사이 31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증가한 82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다.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감염됐다. 기타 5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31명 늘어 총 82명…TK서만 30명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 새 31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가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일주일간 휴원조치,
▲종로구 코로나 확진자 발생...정부청사 어린이집 휴원, 2020.2.20/
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20일 오전 확진자 발생 병원 인근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이 휴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다. 종로구는 20일 “구민 중 코로나19 추가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종로구의 확진환자 수는 6명으로 늘었으며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4명이다.

신규 확진 환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5세(1945년생)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는 전날 오후 9시 종로구의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380m 떨어진 곳에 있다. 확진자와 같은 날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이가 어린이집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은 이에 따라 20∼26일 1주일간 휴원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긴급 공지했다. 서울청사 어린이집은 공지문에서 “저희 어린이집에서 해당 병원에 확진자와 같은 날 진료를 받은 사례가 있어 종로구청 휴원 권고일인 금요일보다 하루 앞당겨 휴원하도록 서울청사관리소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31번 확진 하루 만에 TK20명 추가 진단,
▲ 한 곳서 15명 확진… 대구 신천지 건물 폐쇄하고 소독하고 있읍니다,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19일 ‘슈퍼 전파지’로 지목받고 있는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남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31번 발병 소식에 신도들 검사받고 확진/ 신도 14명 감염원, 31번인지는 확인 안돼/ 나머지 1명은 병원서 접촉… 3명 추적 중/ 방역관 3명·역학조사관 5명 등 18명 급파/ 정부, 신천지 교인 전원 폐렴검사 추진도/

31번 확진환자(61·여·한국인)로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이 대구·경북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애초에 31번 환자가 언제 어디에서 감염됐는지가 불분명한 데다 활동 반경도 워낙 넓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하루 만에 대구·경북에서 확진환자가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청도군 한 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도 양성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에 격리됐다.

중대본이 이날 브리핑에서 발표한 31번 환자의 역학조사 경과를 보면 이 환자는 지난 7일 오한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17일 격리될 때까지 열흘 동안 대구 시내 한방병원, 교회, 호텔 등 곳곳을 다녔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이 파악한 접촉자는 31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 환자 등 128명을 포함해 모두 166명이다.

새 확진환자 가운데 14명(34~36, 39, 41∼45, 47∼51번 환자)이 31번 환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녔다. 이들은 대부분 31번 환자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다. 다만 31번 환자가 14명을 모두 감염시켰는지는 불확실하다. 중대본은 앞으로 31번 환자가 다녔던 교회에서 추가 확진환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천지교회,
방역,
33번 환자(40·여·대구 중구)는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으로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몸살 기운이 있었다. 이 밖에 37번 환자(47·남·경북), 38번 환자(57·여·대구), 46번 환자(28·남·대구)는 아직 31번 환자와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다. 중대본은 애초 37번 환자가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녔다고 했다가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정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증상이 있던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2시간씩 참여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감염된 상태였던 잠복기에도 2차례 교회에 갔다. 이 교회 건물은 9층짜리이며 신도는 9000명가량이다. 16일만 해도 31번 환자는 460여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번 환자가 언제, 어떤 층에서 예배를 봤는지 등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해 유행의 전파 양상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아직 31번 환자가 (다른 환자들의) 감염원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집단감염’이 벌어진 신천지 대구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를 검토 중이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1번 환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슈퍼 전파’ 사건이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방역관 3명, 역학조사관 5명, 행정인력 등 15∼18명을 대구에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추가 양성자(확진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교회 전체에 대한 선별검사,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 전파 사건은 있었으나 누가 감염원이었고 어떤 감염 경로를 통해 확산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 3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교회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는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9일 오후 4시 기준 51명보다 3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이 났다. 이날 새로 확인된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밝혀졌다. 대구·경북 지역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여·한국인)가 다니던 대구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대구·경북 외 서울에서 확인된 확진자 1명은 폐렴 환자다.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 판정됐다. 현재 82명 중 격리 중인 환자는 66명 나머지 16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쏟아지는 코로나19 확진자들…대구 음압병상 다찼다,
대구‧경북 확진자 50명 육박…지역 음압병상 54개뿐/ 전문가들 "감염병 전담-일반진료, 이원화 운영" 제안,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격리할 병상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대구지역 음압병상은 기존에 입원한 환자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다 찬셈이다. 현재까지는 메르스 사태 이후 대형병원 위주로 설치된 음압병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전담했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마저도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간호사들이 베트남 여행력 의심환자를 음압진료실로 안내하는 모습이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새로 발생한 확진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현재까지 대구·경북 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늘었다. 이틀 사이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50명 넘게 급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음압병상에 확진자를 격리해 치료하고 있는 현재의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처럼 급증할 경우 국내에 설치된 음압병상으로는 모두 치료하기 버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국 음압병상에 코로나19 환진자로만 채울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핵 등 음압병상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도 많은 상황.

현재 중대본이 파악한 전국 음압 병상은 755개 병실의 1027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39개 병실, 383개 병상으로 가장 많으며, 경기 143개 병상인 집계됐다. 
전국 음압 병상 보유 현황, (2019.12월 기준)
이외 다른 지역의 경우 부산(90개 병상), 경남(71개 병상), 대구·인천(각각 54개 병상) 등은 100개 병상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특히 확진자가 50명 넘게 무더기로 나온 대구지역의 경우 현재의 음압병상으로는 지역 내 확진자 치료도 한계치에 다다른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구지역의 음압병상이 54개인 것을 감안하면 이미 가용 가능한 병상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는 다른 지역 음압병상으로 확진자를 이동시켜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긴급성명서를 내고 "보건소를 포함, 지방의료원과 같은 국공립의료기관을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 전담진료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전체 의료기관을 코로나19 전담의료기관과 일반진료 의료기관으로 이원화해야 한다"고 대응전략 변경을 제안했다.

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엄중식 정책이사(가천의대 길병원) 역시 "평소 결핵 환자 등 입원으로 격리병상 가동률은 30~40% 수준인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번지면 순식간에 다 차게 된다"며 "무증상이나 폐렴증상이 없는 경증환자는 자가격리하고 '폐렴 및 고위험 환자'만 음압병실로 입원해야한다. 조만간 나오는 코로나19 지침 7판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 154명 중 60명은 "불안해서"
지역사회 확진환자 급증에 의심증상 없어도 방문/ 선별진료소 앞 때아닌 검사 대기줄 행렬에 우려??? 대구발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으로 지역사회 불안감이 급증하면서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로 환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문제는 검사가 필요없는 이들까지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서 일선 의료기관들의 업무 과부하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 앞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지난 18일 이후 대구·경북지역 지역사회 감염으로 넘어갔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혹시나'하는 우려에 검사를 받길 원하는 대상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18일 기준 하루동안 선별진료소를 찾은 환자는 총154명으로 이중 60명은 검사가 필요 없는 이들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더 확산되면서 20일 오전 현재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 앞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서울대병원 측은 "확진자 20명 중 상당수가 대학병원 응급실을 먼저 방문하면서 주요 병원 응급실을 폐쇄했다"며 "이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중증 응급환자가 정작 필요한 치료를 못받는 심각한 의료공백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서울대병원 박완범 교수(감염내과)는 "2‧3차 의료기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중증환자를 비롯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해 추가 감염을 예방하는 기능을 위한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단순한 걱정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지 말고 주거지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 모두에게 효율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우려의목소리 "지역감염 방역실패 우려…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윤희 임상심사위원(의사)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역학적으로 감염의 근원이 밝혀지지 않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일부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역사회 감염은 명백해졌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국가에 이런 상황에 대비한 위기대응 매뉴얼이 없고 시스템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메르스 때 소를 잃었음에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았으니 어쩌겠는가?

지난 칼럼에서 필자가 강조했듯이 감염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격리이다. 중국 우한시에서 감염자가 수십명에서 수만명이 되는데 불과 채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초기 방역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리원량 의사의 경고를 무시한 중국은 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것을 이제는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된 것이다. 다만, 중국은 우한시 봉쇄 조치를 적절한 시점에 내려서 중국의 타지역 및 중국 외 국가로의 전파를 차단하는데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지역사회 집단 감염의 경우 메르스 때의 집단 감염과는 매우 다르다. 메르스 때의 집단감염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했다. 해당 의료기관을 폐쇄하고, 의료진을 격리하면 됐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지역사회에서의 집단 발생이다. 잠복기 전염이 가능한 이 전염병에서 환자들의 잠복기 기간 동안의 동선을 명확하게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접촉자들의 능동 격리 또한 제대로 작동할지 우려된다.

우리나라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일일 생활권이 됐으므로 일부 지역의 집단 감염이 타 지역으로 퍼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신속하게 집단감염 도시를 봉쇄해야 한다. 까뮈의 '페스트'에서 파리를 폐쇄하듯이, 이번에 중국에서 후베이성을 폐쇄하듯이 하기보다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민의식을 믿고, 능동적 봉쇄를 할 것을 필자는 건의한다. 해당 지역 시민들은 지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타 지역에서 해당 지역으로의 출입은 자발적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또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표준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하고, 자신들의 활동 동선을 날마다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초중고 등 교육을 무한정 연기할 수는 없으므로 웹 베이스로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집단발생 지역 내 의료기관들은 신속하게 집단감염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 해당 지역 내 몇 개의 준종합 의료기관을 집단 감염자들의 치료 센터로 개편하고, 서울 경기권에서 본 전염병의 치료 경험이 있는 의료진들과의 집단 논의 시스템 하에서 운영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집단 감염 발생지에서 모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들은 산발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선별 진료소가 아니라 정해진 소수의 병원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지역사회감염이 증가하면 확진 검사는 보조적인 진단법이 돼야 하며, 임상적인 판단이 가장 중요하게 된다. 중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확진 검사의 임상적 민감도, 즉 질병이 있는 환자에서의 양성율은 30~50%에 불과하며, 폐CT 소견을 확진 기준에 추가했을 때 환자가 급증했다. 이는 중국산 진단 키트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감염병 진단법 자체의 한계인데, 검체의 질, 검체 채취 방법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역사회 감염이 번지게 되면, 우리 나라도 진단 키트에 의한 검사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폐CT를 포함한 임상적 판단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꼭 이번 일부 지역사회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 참고자료,
https://happyday-2100.tistory.com/436 [살맛 나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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