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 일요일

통도사 자장암과 자장율사,[ 通度寺 - 慈藏律師]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통도사 자장암과 자장율사,[ 通度寺 - 慈藏律師]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통도사의 창건 연기설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번지,

분야/ 유형/ 지역/ 시대/ 출처/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작품/설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고대/삼국 시대
디지털양산문화대전-「자장율사와 통도사」

자장율사와 통도사,

통도사는 신성한 매개물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사찰 연기 설화이다. 사찰 연기 설화는 사찰을 대상으로 그에 얽힌 창사·중건·폐사 혹은 고승·보살·부처 등을 통해 불교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설화이다. 사찰 연기 설화가 일반 설화와 다른 점은 일반 설화처럼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불교 교화라는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신라 때 자장율사는 당나라에 건너가 불도를 닦던 중 석가가 입던 가사와 진신 사리를 얻게 되었는데, 꿈에 문수보살이 나타나 신라에 부처를 모시도록 알려주었다. 이에 자장율사가 신라에 돌아와 나무로 오리를 만들어 날려 보내자, 그 오리는 한 송이의 칡꽃을 물고 왔다.

엄동설한에 칡꽃이 핀 곳이 절터임을 깨닫고 찾아 나선지 며칠 후에, 자장율사는 영축산 밑 큰 못 근처에서 칡꽃 두 송이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세 송이였으나 자장율사가 날려 보낸 오리가 한 송이를 물고 왔던 까닭에 두 송이만 남은 것이다. 자장율사가 이 못을 메우고 통도사를 세웠다고 한다.

자장암, [ 慈藏庵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암자. 신라 진평왕때 자장율사가 바위산 틈에서 초막을 짓고 수도를 하던 곳인데, 통도사 본 절보다 더 오래된 암자이다.

분야/ 유형/ 지역/ 시대/ 출처/

종교/불교
기관 단체/사찰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조선/조선
디지털양산문화대전-자장암

자장율사와 금개구리, (자장암)

1081m고봉 영축산을 주산으로 북으로는 신불산,남으로는 함박등,죽바우등,오룡산으로 큰 산맥이 통도사를 보호하뜻 감싸고 있다.

양산 통도사와 주변19개의 암자는 영축산과 주변의 고봉에 둘려쌓여 크다란 표주박 속에 들어 있는것 같은데,큰산으로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풍수적으로 길지에 자리잡은 곳이다.​

통도사와 산내 19암자. 통도사를 깃점으로 19암자 순례도 새벽부터 시작해야하는...이번에 통도사 자장암등, 몇군데의 암자를 둘러 보았다.

​통도사 자장암통도사를 짓기 전인 진평왕 때에 자장율사가 바위 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곳으로, 자장율사 입적 후에는 율사의 제자들이 수도하였다.

건립경위 및 변천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래, 연대는 미상이나 회봉(檜峰)이 중건하였고 1870년(고종 7)에 한 차례의 중수를 거쳐 1963년 용복(龍福)이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승려 현문, 범룡 외 6명이 상주하고 있다. 암자이지만 종무소가 있는데, 이곳에 적정심 보살이 사무를 보고 있다. 전체 건물은 5동 23칸이다. 법당은 4칸의 관음전(觀音殿), 왼쪽에 자장율사의 영정을 봉안한 자장전(慈藏殿)과 수세전(壽世殿, 사찰에서 일반적으로 칠성각이라고 불리는 전각으로 칠성신을 모시는 것이 보통이지만 수세전에서는 부처를 모시고 있다)이 있다. 법당 오른쪽에는 요사채가 있으며, 자장전 옆에 취현루(醉玄樓)가 있다.

관음전 바닥, 자연석 위에 바닥을 깔았다, 거북바위,

관음전은 거북바위 위에 그대로 전각을 올려서 자연미를 살리고 있다. 관음전 앞에는 거북의 꼬리 부분, 관음전 뒤에는 거북의 머리 부분, 법당 안에는 거북의 몸통 부분 일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관음전에는 석가모니불과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다.

자장전 앞에는 높이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이 새겨져 있는데, 통도사 산내에서는 유일한 마애불이며, 1896년 조성했다는 기록이 암벽에 새겨져 있다. 마애불의 중앙에는 아미타불좌상, 그리고 좌우에는 각각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이 음각되어 있다. 자장전 뒤에는 자장율사가 당으로부터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탑이 있다.

계단오르기전 좌측에 있다,

"자장암에는 법당뒤에 큰 바위 위에 자장율사가 당으로부터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탑 있다.

바위 중간 1m50cm높이에 손가락 크기의 구멍이 있는데 돌구멍 안에 금개구리가 산다고 한다. 돌구멍 안을 쳐다보면 금개구가 보이는지는 잘 모르지만 자장율사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자장암입구 계단,

​통도사 구룡지에 살던 용(龍)다섯마리가 날라가서 몸을 숨겼다고 하는 오룡산(五龍山). 오룡산에서 발원한 물이 자장암 앞으로 흘려 통도천을 이루면서 통도사쪽으로 흘려내린다.​

통도사주변에는 통도8경이 있다. 통도8경에는 자장동천(慈藏洞天)이 있는데 ,자장암 앞 계곡,보이는 산맥,구릉지등이 극락세계 처럼 평온하게 펼쳐지고 신라 진평왕때 자장율사가 처음으로 이곳으로 들어와 초막을 짓고 수도를 하던곳이다.

자장암계단 오르다 중간에 있는 탑입니다,
계단을 다오르몀 이렇게 문이 있읍니다,
자장암 관리동,
관음전 입구, 
높이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이 새겨져 있는데, 통도사 산내에서는 유일한 마애불이며, 1896년 조성했다는 기록이 암벽에 새겨져 있다. 마애불의 중앙에는 아미타불좌상, 그리고 좌우에는 각각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이 음각되어 있다.

통도사 자장암 마애 아미타 여래 삼존상, 등록문화재 제617호 조선 고종33년(1896)에 조성하였다.

​통도사에서 유일하게 마애불상이 자장암에 있다.

관음전,

석가모니불과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다,

자장암 관음전,

관음전에는 석가모니불과 관음불을 봉안하였다.

자장암 전경,

​자장암은

관음전,자장전(수세전과 산신각 겸용)

자장암 관음전, 관음보살상,

자장전

자장전에는 자장율사의 영정이 봉안되어있다.

독성, 나반존자,

*[독성은 스승없이 혼자 깨달음을 얻은 성자를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나반존자(那畔尊者)라 한다.

본래 부처의 제자로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은 뒤 부처의 수기(授記)를 받았다.

그후 남인도 천태산에 들어가 말세가 되면 중생의 복덕을 위해 세상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신,

"개구리는 동아시아에서는 다산과 행운의 상징이다. 불교에서도 개구리는 신이한 영물이기도 하다, 통도사 자장암의 금개구리 설화가 이를 잘 보여준다,

자장암은 통도사 창건주인 자장율사의 수도처였다. 법당 뒤 큰 암벽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 율사가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했다고 한다.

금와당,

"{여기가 바로 통도사 암자 중에 하나인 자장암 금개구리 있는 곳으로 자장암 금개구리가 살고 있는 바위가 있습니다.

금와당이라고 하는데요. 사진촬영은 금지해서 여기까지만 하고 저 혼자만 들어갔다 왔습니다. 아직은 추워서 그런지 바위 안쪽에는 있을 겁니다. 직접 가보시면 바위 중간에 동그란 게 보이실 겁니다.}

자장암 관음전 뒷쪽 암릉에는 손가락 크기의 구멍이 뚫려있다. 이 바위 구멍안에 금개구리 2마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자장율사가 이곳 암릉에서 초막을 짓고 수양을 하던중 어느날 공양미를 씻으로고 암벽아래 석간수가 흘려 나오는 옹달샘으로 갔다.

금와석굴,

​석간수 옹달샘에 개구리가 헤엄을 치면서 놀고 있는게 아닌가!

개구리가 헤엄치면서 석간수 물을 흐려 놓아,스님은 개구리 한쌍을 근처 숲속에 놓아 살도록 하였고다.

금와보살,

다음날 석간수옹달샘에 오니 또다시 개구리 한쌍이 헤엄을 치면서 노는 것이다.

이번에도 숲속에 개구리를 갔다 놓았고...

이런식으로 몇일을 하면서 스님은 개구리를 자세히 살펴 보니 일반적인 개구리와는 차이점이 많은것을 알았다.

금개구리,

​보통 개구리와 다르게 입과 눈가에 금줄이 선명히 보였고,등에는 거북등 문양의 무늬가 있는 것이다.

스님은 "불연이 있는 개구리구나"하면서 석간수 옹달샘에 살도록 하였다.

​계절이 지나 겨울철이 되었고...석간수 옹달샘에 살던 개구리가 겨울잠 자러 땅속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치 않고 옹달샘에 있는 것이다.

스님은 개구리가 겨울철 얼어 죽겠구나 하면서 큰바위에 손가락으로 찔러서 구멍을 뚫고 그 안에 개구리를 넣어 주었다.

금와석굴, 자장율사와 개구리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이렇게 하여 자장암 관음전 뒷편 큰바위 구멍에 개구리가 살게 되었다.

이후, 금개구리를 "금와"라 부르고 바위를 "금와석굴"이라 부르는데 바위구멍의 지름은 약 2cm,깊이는 10cm정도의 바위구멍이다.

자장안 앞 소나무밭,
양산통도사 자장암입구,

 양산 통도사 산내 암자인 자장암 법당 뒤 절벽 바위에는 1천4백 년 전부터 금개구리가 살고 있다고 전한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자장암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찰 연기 설화는 불교 교화의 도량인 사찰이나 암자를 대상으로 그와 관련한 창사·폐사·중건, 또는 고승·보살·부처 등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설화는 불교적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사찰의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면서 불교 교화의 한 방편이 되었다.

통도사 자장암의 금개구리 설화는 고승 자장의 신통력과 금개구리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인데, 불법의 흥성과 불심의 독려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96년에 발간된 『하북면지』에 채록되어 있다.

자장암은 통도사 창건주인 자장율사의 수도처였다. 법당 뒤 큰 암벽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 율사가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했다고 한다. 이능화[1869~1945]의 『조선불교통사』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전한다.

“자장암 금개구리는 몸은 청색이고 입은 금색인데, 벌·나비·거미 등으로 변하기도 하며 여름철에 바위가 가열되어도 그 위를 자유로이 뛰어다닌다고 한다. 산문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가지고 나갈 수도 없는데, 이는 자장율사의 신통력으로 자라는 것이라 한다.”

요즘도 자장암에서 정성들여 기도를 잘하면 볼 수 있다는 이 금개구리는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세우기 전, 석벽 아래 움집을 짓고 수도하고 있을 때 나타났다.

입과 눈가에 금줄이 선명하고 등에는 거북 모양의 무늬가 있는 개구리를 보고 불연이 있는 개구리라 생각한 자장율사는 암벽에 구멍을 내어 금와라 이름을 지어주어 살게 하였다. 그 뒤 통도사 스님들은 이 개구리를 금와보살, 바위를 금와석굴 이라 불렀다.

자장율사의 수기를 받아 오늘까지 살아온다고 전해지는 이 금와보살은 통도사 내에 길조가 생길 때면 나타난다고 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그 금개구리들은 자장을사의 신통력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통도사 자장암을 참배하는 불자들은 으레 금와보살을 친견하려 한다.

그러나 신심이 돈독한 사람에게만 보이므로 친견 못하고 돌아서는 불자들이 더 많다고 한다. 금개구리 친견으로 자신의 신심을 한 번쯤 측량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자장율사],

"우리나라 전국 곳곳 산속에 흩어져 있는 오래된 사찰들의 역사를 보면 자장율사를 빼놓고 얘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자장율사는 전국에 약10개의 사찰을 세웠으며 그만큼 한국의 사찰 창건에 영향력이 매우 컸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천년 넘게 우리의 불교문화를 이어온 한국의 사찰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던 약10개의 사찰들 중 <통도사>와 <마곡사> 2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찰 7곳※

[통도사(경남양산), 부석사(경북영주), 봉정사(경북안동), 법주사(충북보은), 마곡사(충남공주), 선암사(전남순천), 대흥사(전남해남)]

[자장율사]

신라 진평왕 때인 590년 진골 귀족 출신인 김무림이 아이가 생기지 않아 아내와 함께 관세음보살상 앞에서 ‘자식을 낳으면 부처님께 바쳐 세상과 불교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게 하겠다’며 불공을 올린 결과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로 이름은 ‘선종’이었습니다. 선종은 자라서 부모가 부처님께 약속한 것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려 했고 수행을 하며 깊은 깨달음을 얻으려 하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 선종의 비범함을 알게 된 선덕여왕이 선종을 재상자리에 임명하려 하였으나 선종은 계속 거절을 하였고 이에 화가 난 선덕여왕이 재상 자리에 취임하지 않으면 참형을 내릴 것이라고 명했습니다. 하지만 선종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불교의 계율을 지키고 살겠다.’ 하였고 결국 선종은 ‘자장(慈藏)’ 이라는 이름으로 신라를 대표하는 큰 스님이 되었습니다.

그 후 자장은 제자 10명과 함께 오대산으로 가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문수보살에게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자장은 문수보살을 직접 보고 깨달음을 얻고 석가모니 부처의 유골인 진신사리와 입었던 옷인 가사, 머리뼈와 다리뼈 등을 받아서 신라로 돌아와 많은 사람들에게 불교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또한 불교를 따르는 승려들이 지켜야 할 계율을 정비하거나 새롭게 만들어 정하기도 하는 등 계율에 정통하여 율사(律師)라 불렸습니다.

자장율사는 황룡사에 9층 석탑을 세우게 하고 월정사(강원도 평창), 삼화사(강원도 동해), 칠장사(경기도 안성) 등 전국에 사찰 10여개를 세워 신라 불교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석가모니 사리를 모셔둔 불보(佛寶)사찰인 통도사를 세우며 그곳에 부처의 사리를 모셨고, 공주의 마곡사를 세운이도 바로 자장율사입니다.

양산 통도사 산내 암자인 자장암은 통도사의 창건주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에 앞서 수도하였던 곳 입니다. 자장암 법당 뒤 절벽 바위에는 1천4백 년 전부터 금개구리가 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자장암에서 정성들여 기도를 잘하면 볼 수 있다는 이 금개구리는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세우기 전, 석벽 아래 움집을 짓고 수도하고 있을 때 나타났다고 합니다.

입과 눈가에 금줄이 선명하고 등에는 거북 모양의 무늬가 있는 개구리를 보고 불연이 있는 개구리라 생각한 자장율사는 암벽에 구멍을 내어 ‘금와‘라 이름을 지어주어 살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 뒤 통도사 스님들은 이 개구리를 ’금와보살’, 바위를 ‘금와석굴’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자장율사의 수기를 받아 오늘까지 살아온다고 전해지는 이 금와보살은 통도사 내에 길조가 생길 때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그 금개구리들은 자장율사의 신통력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통도사 자장암을 참배하는 불자들은 금와보살을 친견하려 하지만, 금와보살은 신심이 돈독한 사람에게만 보이므로 친견을 못하고 돌아서는 불자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기들 (전설)은 다양해서 금개구리가 부처님께 올리는 물을 탁하게해서 그속에 넣어둿다는 전설과, 자장율사를 사모한 아가씨가 개구리로 변해 암벽뒤에서 자장율사를 지킨다는 전설. 어찌됏든 불심이 깊은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금와보살(금개구리),

{위 사진들은 통도사 산내 암자인 자장암 입니다. 암자 앞 아름다운 아름드리 금광송이 울창한 계곡 과 바위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소리,,,}

자장암은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하기 전 먼저 지어서 수도하였던 암자이고 대웅전 바닥에 바위가 솟아 있는 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자장율사의 얼이 서려 있으며 말로 다 설명 할 수 없는 아주 영험한 암자입니다. 또한 과거 자장암에 금와보살이 출현하여 많은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비추어 주셨고 부처님의 가피를 가득히 고루 내리셨던 곳이라 생각합니다.

자장암은 금와보살을 보기위해 20년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였고 금와보살을 친견하면 좋은 일이 있으며 복을 받는다고 하여 모두 소망을 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과 여러 블로그를 보면 이렇게 영험한 자장암의 금와보살을 이 사람 저 사람이 너무 가볍게 언급하여 글을 쓰거나 말을 하고 있는데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암자에는 그 당시 금와보살의 모습이 사진으로 걸려있습니다. 이처럼 영험한 자장암은 어느 한곳도 흐트러 지거나 어지러진 곳이 없는 아주 단정한 절입니다. 이런 자장암에 나타나는 금와보살의 귀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세상을 위해 그리고 중생을 위해 고민하셨던 자장율사의 염원을 조금이나마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금와보살의 귀중함을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금와보살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철없는 중생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바위 굴속으로(금와석굴) 들어가셔서 나오시지 않는 것입니다.

영남알프스 영축산 ㅡ자장암 앞산,

모티브, 분석,

"하늘을 나는 나무오리, 겨울에 핀 칡꽃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사실이다. 「자장율사와 통도사」설화는 이러한 비현실적 매체를 통해 통도사 절터가 성스러운 곳임을 나타내고 있다. 보통 절터의 신성함을 나타내는 매체로는 상서로운 구름, 방광(放光), 연꽃 개화, 돌부처 출현, 코끼리나 하얀 사슴의 출현 등이 있는데 이들은 대체로 불교적 관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통도사 창건 설화의 나무오리는 불교적 관념보다는 민중의 천진한 발상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칡꽃이 3송이라는 점, 즉 숫자 3의 완성과 조화의 의미는 통도사가 불교 도량의 요지(要地)임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금개구리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고대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여의 왕 해부루는 금빛 개구리 모양의 어린 아이를 얻었는데, 이 아이가 훗날 금와왕이 되었다. 왕권의 후계자를 금개구리로 상징화한 것은, 개구리의 다산성과 금빛의 신성성을 결합하여 왕권의 흥성을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자장암의 금개구리」에서 자장이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했다는 것도 불법의 신성함을 금빛으로, 포교 확산에 대한 바람을 개구리의 다산성으로 상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이야기가 후대로 전승될수록 금개구리는 불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승려 경봉[1892~1982]이 10세 되던 해였다. 당시 80여 세 이신 승려 용익은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좋은 종이에 탁본하여 모실 수 있기를 발원하며, 통도사 큰 법당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 기도가 끝나기 3일 전, 금개구리가 큰 법당 탁상 위에 나타났다. 용익은 금개구리를 보는 순간 불사가 원만히 성취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는데, 며칠 안 되어 시주자가 나타나 팔만대장경 3권을 책으로 묶어 보관하게 됐다고 한다. 통도사 승려들은 이 개구리를 금와보살이라 하고 바위를 금와석굴이라 하며, 지금도 신심이 돈독한 불자에게는 금와보살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한다.

개구리,


  • 무당개구리 동식물백과,

  • 황소개구리 동식물백과,

  • 올챙이와 개구리,

<만남(百千萬劫 難遭遇 백천만겁 난조우)>

통도사입장료? 입장료 성인 3천원,
주차비 소형차 2천원,

출처 ^ 참고문헌,

[문화콘텐츠닷컴 원문보기

[자장율사와 금개구리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불교설화),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하북면지』(하북면지편찬위원회, 1996)

[한국사찰연기설화의 연구』(동국대출판부, 2005)

[설화문학연구』(단국대출판부, 1998)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http://www.grandculture.net/ ]

[자장율사와 통도사」 [慈藏律師-通度寺]

[한국문화상징사전』(두산동아, 1992)

[하북면지』(하북면지편찬위원회, 1996)

[한국 사찰연기설화의 연구』(동국대학교출판부, 2005)

[부다피아(http://www.buddhapia.co.kr)

[인터뷰(자장암 종무소 적정심 보살, 여, 2008.,,)

[네이버 지식백과] 자장암 [慈藏庵]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통도사 자장암,자장율사와 금개구리

[독성각 [獨聖閣] (두산백과)

[자장암 금개구리」 [慈藏庵金-]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자장율사와 자장암 금와보살(금개구리)|

#자장암 [慈藏庵] #사찰 #절 #자장율사 #통도사 #통도사승려 #금개구리 #금와보살 #자장율사의 수기를 받아 오늘까지 살아온다고 전해지는 금와보살 #금와보살은 통도사 내에 길조가 생길 때면 나타난다 #전하는 말 #금개구리들은 자장을사의 신통력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통도사 자장암을 참배하는 불자들 #금와보살을 친견 #영축산 #영남알프스 #금와석굴 #지금도 신심이 돈독한 불자에게는 금와보살이 보인다는 이야기 #후대로 전승 #개구리는 불력을 상징 # 승려 용익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좋은 종이에 탁본하여 모실 수 있기를 발원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열대 몬순 기후 ^ 풍 [ wind, 風]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열대 몬순 기후 ^ 풍 [ wind, 風]

열대 몬순 기후,
열대 몬순 기후 또는 열대 계절풍 기후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열대 기후에 속하며, 기호는 Am이다. 계절풍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바다에서 오는 습한 바람의 영향으로 습윤한 기후인 우기가, 겨울에는 대륙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의 영향으로 건기가 된다. 열대 우림 기후와 사바나 기후의 중간 정도 되는 기후이다.

열대 몬순 기후는 인도차이나 반도나 필리핀과 같은, 또는 인도네팔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 많이 나타난다. 겨울에는 주로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불지만, 그것이 바다를 지나면 다시 습윤해지므로, 꼭 건조한 것은 아닌데, 이는 베트남이나 타이완 남부와 같은 무역풍의 일종인 북동계절풍을 피한 곳에서 자주 나타난다.

열대성 몬순 기후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있습니다.
  • 덜 뚜렷한 건기. 열대성 몬순 기후의 이러한 변화가있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우기 (많은 뇌우)로 우기 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열대 사바나 기후와는 달리 건기에는 강수량이 많습니다. 본질적으로,이 버전의 열대성 몬순 기후는 일반적으로 열대 사바나 기후보다 덜 뚜렷한 건기입니다.
  • 비가 오는 우기 및 뚜렷한 건기. 이 변형은 열대 사바나 기후에서 관찰되는 건기와 계절이 비슷한 뚜렷한 건기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비가 많이 오는 강우의 지속 기간 (또는 지속 기간)이 뒤 따릅니다. 어떤 경우에는 2 개월 이상 연속으로 한 달에 최대 1,000mm의 강수량이 관찰된다 (때로는 초과). 열대 사바나 기후는 일반적으로이 수준의 지속 강우를 보지 못합니다.
열대 몬순 기후는 가장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남부 및 중앙 아메리카 . 그러나 남아시아 , 동남아시아 , 아프리카 (특히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 카리브해 , 북미 및 호주 에는이 기후를 특징으로하는 섹션 이 있습니다.

요인,
열대성 몬순 기후의 주요 제어 요소는 몬순 순환 과의 관계 입니다. 계절풍은 계절에 따라 풍향이 변화합니다. 아시아의 여름 (또는 성수기)에는 육상 공기 흐름 (공기에서 바다로 육지로 이동하는 공기)이 있습니다. “겨울”(또는 햇볕이 낮은 계절)에는 해양 공기 흐름 (토지에서 물을 향해 이동하는 공기)이 만연합니다. 방향의 변화는 물과 지열 방식의 차이로 인한 것입니다.

강수의 계절성에 영향을 미치는 압력 변화 패턴은 아프리카에서도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아시아에서 작동하는 방식과 다릅니다. 성수기에는 ITCZ ( Intertropical Convergence Zone )가 비를 유발합니다. 비수기에는 아열대 최고가 건조한 조건을 만듭니다. 아프리카의 몬순 기후와 그 문제에 대한 아메리카는 일반적으로 무역 바람 해안을 따라 위치합니다.

열대 몬순 기후는 곳에 따라 계절풍(몬순)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때가 다르며, 벼, 사탕수수, 목화, 커피 등을 재배한다. 특히, 벼가 잘 자랄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벼를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수확할 수 있다. 또 플랜테이션 농업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식생은 우기에 푸르게 되는 우록림이 발달한다. 열대 우림에 비해서는 나무 종류가 적고, 수도 적은 편이다. 티크와 대나무가 잘 나타난다. 토양은 주로 라테라이트로, 염기가 용탈되어 과 알루미늄을 많이 포함하므로 붉은 색을 띤다.

해당 지역,
주로 적도 부근의 저위도 지역에 세계적으로 걸쳐 위치하고 있다. 열대 우림 기후와 사바나 기후 사이의 이행 지역으로 간주될 수 있다.
몬순 기후에서 우계는 이처럼 홍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사진은 홍수 피해를 입은 뭄바이.
열대 몬순 기후를 가진 도시,
보기,
쾨펜의 기후 구분  
열대 기후 A/ 건조 기후 B/ 온대 기후 C/ 냉대 기후 D/ 한대 기후 E/
열대 몬순 기후를 가진 도시,
치타 공기후,
코나 크리기후,
마나우스기후,
마이애미기후,

유형클래스 AB 종/ 클래스 C/ 클래스 D/ 클래스 E/
남동풍과 북서풍,
계절풍, [ 季節風 ]
계절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바람.
이칭/ 별칭/ 유형/
몬순(momsoon)
개념용어
목차,
  1. 정의
  2. 개설
  3. 내용
계절풍은 겨울과 여름의 풍향이 거의 반대가 된다. ‘몬순(monsoon)’이라고도 하는데, 몬순이란 아라비아 어의 계절을 뜻하는 마우짐(mausim)에서 유래되었다. 아라비아인들은 일찍이 인도양에서 대략 6개월을 주기로 부는 겨울의 북동풍과 여름의 남서풍을 이용하여 항해를 하였다.

계절풍은 대륙과 해양의 열 차이에 의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흙과 물의 비열(比熱) 차이 때문에 겨울에는 바다보다 대륙이 더 냉각되어 고기압이 형성되기 때문에 대륙에서 바다로, 여름에는 반대로 대륙이 더 가열되어 저기압이 형성되기 때문에 바다에서 대륙으로 바람이 부는 것이다.

그러나 계절풍의 성인(成因)은 열의 차이로만 설명할 만큼 간단하지 않다. 오늘날에는 상층 대기의 흐름(편서풍), 특히 제트 기류의 계절적인 변화와 지형적인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계절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절풍은 세계 곳곳에 나타나지만 아시아는 세계 최대의 계절풍 지역이다. 아시아 계절풍의 특징은 여름에는 남풍계의 바람이, 겨울에는 북풍계의 바람이 부는 것이나 지역의 위치와 지형에 따라 계절풍의 방향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남부 아시아의 인도에서는 여름에는 남서풍, 겨울에는 북동풍이 불지만 동부 아시아에서는 여름에는 남동풍, 겨울에는 북서풍이 분다.

우리나라 각 지점의 풍향을 보면 겨울(12∼2월)에는 서북서·북서·북북서 등 북서풍계의 비율이, 여름(6∼8월)에는 남서·남동 등 남풍계의 비율이 높다. 이와 같이 계절에 따라 탁월풍(卓越風)의 방향이 바뀌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 계절풍이 시작되는 시기와 빈도에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우리나라는 여름에는 남서·남동풍, 겨울에는 북서풍이 분다. 이 두 계절풍이 발달할 때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배치는 여름에는 남고북저형, 겨울에는 서고동저형이 전형적이다.

겨울 계절풍은 기압경도가 크기 때문에 풍속이 강하고, 여름 계절풍은 겨울 계절풍에 비하면 기압경도가 작아서 풍속이 약하다. 그리고 바람의 물리적 성질도 겨울 계절풍은 차고 건조한 데 비하여 여름 계절풍은 무덥고 습기가 많다. 이와 같은 계절풍의 특성은 우리나라의 여름과 겨울의 기후적 특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계절풍에 따른 기후 현상은 우계(雨季)와 건계(乾季)의 뚜렷한 구분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 여름 계절풍이 불 때는 우계가 되고, 겨울 계절풍이 불 때는 건계가 된다.

우리나라의 여름 강수량은 연강수량의 약 50∼60%를 차지한다. 해안 지방은 약 50%, 내륙 지방은 약 60%이고, 남부의 다우지에서는 65% 정도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여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는 여름 계절풍의 시기와 일치하여 많은 비가 계절풍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최근에 발달한 고층 기상 관측과 종관기후(綜觀氣候) 등에 의하여 밝혀진 바로는 여름철 대륙 내부의 저기압은 현저하지 않아 많은 비를 가져오기 어렵다. 또한 지금까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었던 온대 계절풍과 열대 계절풍은 여러 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가장 현저한 차이는 전자는 겨울 계절풍이 강하고, 후자는 여름 계절풍이 강하다는 것이다.

열대 해양성 기단인 북태평양 기단에서 비롯되는 여름 계절풍은 무덥고 습기가 많지만 매우 안정된 대기로서 교란되지 않으면 비는 내리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정체하고 있는 장마 전선대에 이 다습하고 안정된 대기가 유입하여 교란이 일어나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하여 집중 호우가 내리기도 한다.

장마 전선이 북으로 이동한 후, 북태평양 기단의 확장으로 여름 계절풍이 부는 한여름에는 무더위를 동반한 짧은 건계가 나타나 최고기온이 30℃를 넘기도 한다. 북쪽으로 올라갔던 장마 전선이 남하하여 우리나라에 머물면 가을 장마가 시작된다.

아시아에서 여름 계절풍에 의한 비는 농업용수·수력용수 등으로 매우 유용하며, 인간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우리나라에서 벼농사가 발달한 것도 이와 같은 계절풍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겨울 계절풍은 여름 계절풍보다 강하게 발달한다. 겨울이 되면 차가운 시베리아 기단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데, 시베리아 기단은 차고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고기압이다. 시베리아 기단이 발달하면 동부 아시아 일대에는 북서풍이 분다.

한번 차가운 대기가 빠져 나가면 새로운 대기가 축적되는데 보통 3, 4일이 걸리며, 그동안 북서풍은 약화된다. 그 틈을 타서 양쯔강 부근이나 동중국해의 온대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해 와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북서풍이 부는 시기에 날씨가 추워져 삼한(三寒)이 되고, 북서풍이 약화된 시기에 날씨가 따듯해져 사온(四溫)이 되는, 이른바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난다. 삼한사온은 반드시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한 것이 아니라 시베리아 기단의 성장과 쇠퇴에 의한 상대적인 한기와 난기의 반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취락의 입지는 북서풍에 의한 추위로 차가운 바람의 영향을 직접 받지 않고 햇볕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남향이 지배적이다. 또 가옥 구조도 추위를 막기 위하여 난방 시설인 온돌을 설치하고, 지붕을 낮게 하며 방은 좁게 한다. 이와 함께 벽은 두껍게 하고, 창과 문의 크기와 수를 적게 하는 것이 우리나라 가옥의 일반적 특징이다.

우리나라에 혹한이 오는 원인은 상층 대기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북반구 상층 대기의 상태를 보면, 극을 중심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환류(還流)하는 편서풍의 흐름이 있다. 제트 기류는 편서풍의 핵심으로 남북의 온도 차가 가장 심한 곳에 나타나는 강풍의 축이며, 상층의 전선대이다. 이 제트 기류의 속도나 환류상태를 보면 상층 편서풍의 상태를 알 수 있다.

편서풍 및 제트 기류는 서에서 동으로 도는 동서 환류를 하며, 때로는 남북으로 곡류(曲流)를 하면서 서에서 동으로 환류를 하기도 한다. 제트 기류의 북쪽에는 한기, 남쪽에는 난기가 있어 남북으로 곡류를 하면서 환류할 때는 동서로 환류할 때보다 열의 남북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남북으로 구부러져 흐르는 사행파(蛇行波) 3개가 나타나는 경우를 삼파장형(三波長型)이라고 한다. 사행파가 남쪽으로 구부러진 부분[谷]은 찬 대기로 덮여 지상에는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나고, 사행파가 북쪽으로 구부러진 부분[陵]은 난기로 덮여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겨울 추위는 지상의 북서풍뿐만 아니라 상층 대기 순환의 영향도 받는다. 즉, 제트 기류의 사행파가 남쪽으로 구부러진 부분을 덮을 때 북서풍은 더욱 강해져 심한 한기를 몰아온다. 따라서 계절풍에 대한 이해에 있어 지상뿐만 아니라 상층에 이르는 대기의 입체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 심화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는 계절풍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에 있고, 학자들 간의 견해도 달라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높새 바람,foehn , föhn ]
풍향도, (바람),
유형
개념용어
목차,
  1. 정의
  2. 개설
  3. 내용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동해로부터 태백산맥을 넘어 불어오는 고온 건조한 바람.

동해안 어부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북동풍을 말하며, 고온건조한 성질을 갖고 있다. 푄이란 원래 지중해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알프스 산록을 넘어 남부 독일에 영향을 주는 내리바람을 의미한다. 과거 남부 독일인들은 이 바람을 이용하여 흙벽돌을 말리기도 하였으며, 미국 로키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부는 이 바람은 로키 산맥의 눈을 녹이므로 인디언들은 '스노이터(snow-eater)'라는 뜻의 '치누크(chinook)'로 불러왔다. 로키 산맥 남부에서는 멕시코 장군의 이름을 붙여 '산타나(Santana)'라고도 부른다.

오늘날 푄 바람이란 용어는 고온건조한 지방풍(국지풍)의 대표명사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의 높새바람은 관서‧영서지방의 농작물의 피해를 가져온다. 특히 초여름의 높새바람은 영서지방의 농작물을 건조시키므로 이 지역민들은 살곡풍()이라고 부른다.

산을 넘는 공기는 100m 상승에 따라 0.5℃씩 하강(습윤단열감률)하지만, 일단 산을 넘은 공기는 100m 당 1℃ 상승(건조단열감률)하므로 기온이 올라가며 건조해진다. 높새바람은 동해상의 오호츠크 해 기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학자 이익의 『성호사설』에 따르면 북풍은 높바람(), 동풍은 새바람(), 남풍은 마파람(), 서풍은 하늬바람()으로 표시되어 있다.

특정 지역에서만 부는 바람을 지방풍 또는 국지풍(局地風)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지방풍 중 대표적인 것이 높새바람이다. 예로부터 북쪽을 ‘높[高]’ 또는 ‘뒤[後]’, 동쪽을 ‘새[沙]’라고 하였다. 즉, 높새란 북동쪽을 가리키고,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높새바람이라고 한다.

높새바람은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차고 습기를 띤 한대 해양성 기단인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동해까지 확장되어 정체하다가 태백산맥을 넘어 서쪽으로 불어내리면서 푄(Föhn) 현상을 일으켜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부는 것이다.

높새바람이 불면 기온이 높아지고, 대기가 건조해진다. 예로부터 영서지방의 농민들은 높새바람으로 인하여 초목이 말라 죽으니 이를 녹새풍(綠塞風)이라고 하였고, “7월 동풍이 벼를 말린다.”고 하여 살곡풍(殺穀風)이라고도 불렀다. 높새바람은 주로 영서지방을 비롯하여 경기도·충청도·황해도에 걸쳐 영향을 미치나 때로는 그 외의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고려사(高麗史)』에는 “인종 18년(1140)에 간풍(艮風: 샛바람)이 5일이나 불어 백곡과 초목이 과반이나 말라 죽었고, 지렁이가 길 가운데 나와 죽어 있는 것이 한줌 가량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강희맹(姜希孟)의 『금양잡록(衿陽雜錄)』에는 “영동지방은 바람이 바다를 거쳐 불어와 따뜻해서 쉽게 비를 내리게 하여 식물을 잘 자라게 하나, 이 바람이 산을 넘어가면 고온 건조해져 식물에 해를 끼친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영동지방 사람들은 농사철에 동풍이 불기를 바랐으나 영서지방 사람들은 동풍 대신 서풍이 불기를 바랐다고 한다.

지방풍, [ local wind , 地方風 ]
이칭/ 별칭/ 유형/
국지풍
개념용어
목차,
  1. 정의
  2. 개설
  3. 내용
  4. 현황
정의,
지형ㆍ기압 등의 영향으로 특정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발달하는 바람. 국지풍

개설,
국지풍이라고도 한다. 세계 각 지역에서 지형 등의 영향으로 일반풍과 달리 좁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발달하는 바람이다. 지방풍은 그 지역의 고유한 위치나 지형 등에 따라 발생하므로 명칭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정해진다.

세계 각 지역의 여러 가지 지방풍이 그 지역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푄(Föhn)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지방풍으로는 산을 넘어 불어내리는 고온건조한 바람이다. 지방풍은 높은 산지에서 불어내리는 한랭한 보라(bora)와 미스트랄(mistral), 사막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열풍(熱風)인 시로코(scirocco), 눈보라인 블리자드(Blizzard), 야간에 복사, 냉각된 한랭기류가 하강하는 사면하강풍 등과 같이 그 특성이 다양하다.

산지는 중요한 바람장애물로 풍속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풍향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산지와 관련된 대표적인 바람은 사면하강풍과 푄이 있다. 활강풍인 사면하강풍은 고원에 찬 공기가 두껍게 쌓여서 중력 때문에 사면을 따라 저지대로 흘러내리는 바람으로 중력풍이라고도 한다. 남극대륙이나 그린란드 빙상과 같은 고원이 사면하강풍이 발달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겨울철 고원상에 눈이 쌓여 있으면 알베도가 높기 때문에 그곳을 덮고 있는 공기가 극단적으로 한랭해져서 고기압이 형성된다. 고원 능선을 가로지를 만큼 기압경도력이 커지면 고원에서 저지대로 공기가 이동하기 시작한다. 만약 기압경도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좁은 협곡을 따라 한랭한 공기가 이동한다면 공기의 흐름은 더욱 강화되고 파괴적일 수 있다.
사면하강풍은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발달한다. 콜럼비아 고원에 한랭한 공기가 쌓이면 콜럼비아강 협곡으로 강한 돌풍이 불어 내리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이를 콜럼비아협곡바람이라고 한다. 1984년 1월의 이 바람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덮쳐 수목을 넘어뜨리고 인명피해를 초래하였으며, 당시 풍속이 50m/sec에 달하였다.

겨울철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에 부는 북동풍인 보라도 대표적인 사면하강풍이다. 러시아에서 발달한 한랭한 한대기단이 침입하면서 디나르알프스 산맥의 고원을 지나 해안 저지대로 흘러내릴 때 매우 한랭하고 강한 돌풍이 된다. 최대 풍속이 50m/sec에 이르기도 하며 해안에 돌풍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이곳의 주민들은 보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두꺼운 방풍벽을 설치하고 있다. 프랑스의 중앙고원에서 론계곡으로 불어 내리는 미스트랄도 사면하강풍의 일종이다. 론 삼각주의 경작지에서는 미스트랄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을 심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푄은 산지의 영향으로 바람의지 쪽에서 고온이 된 경우이다. 습윤한 공기가 이동하다 산지를 만나 상승할 때는 건조단열변화를 하다가, 응결상태에 이르면 응결잠열이 방출되면서 습윤단열변화를 하고 구름이 더욱 발달하면 강수를 형성한다. 산정을 넘어선 공기는 사면을 따라 하강하면서 기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증발이 일어나 다시 건조단열변화를 한다.

이 과정을 거쳐 바람의지의 저지까지 이동한 공기는 원래의 공기에 비하여 고온건조한 상태가 되며 이를 푄이라고 한다. 이때 기온이 상승한 상태이므로 포화수증기압이 높아져서 상대습도가 더욱 낮아지는 것이다. 푄이 나타날 때 바람받이와 바람의지 공기의 온도 차이는 응결고도 높이에 따라서 결정된다. 즉 응결고도가 낮을수록 온도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따라서 수증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공기일수록 빨리 응결하므로 푄 강도가 강하다.

푄형의 바람으로 대표적인 것은 알프스 산지의 푄과 로키 산지의 치누크(Chinook), 안데스 산지의 존다(Zonda) 등이다. 지중해 지방의 습윤한 공기가 알프스 산지를 넘어서 북쪽 사면을 따라 불어 내리는 고온건조한 바람을 푄이라고 한다. 봄철의 푄은 산록에 쌓인 눈을 녹여 라인강을 범람하게 할 뿐만 아니라 농사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알프스의 푄은 그 지역의 포도 농사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급격한 기온상승과 건조현상은 우울증과 두통,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누크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말로 ‘눈을 먹는 것(snow eater)’이란 의미가 있다. 치누크는 로키산지의 동쪽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뉴멕시코에서 캐나다까지 영향을 미친다. 치누크도 봄철에 발생하여 콜로라도강을 범람하게 하며, 콜로라도지방에서는 치누크 때문에 목축업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그 지역의 온난한 기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강한 경우는 수분 내에 10∼15℃의 기온 상승을 야기한다.

삼면이 바다에 면하여 있고 지형이 복잡한 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지방풍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나 연구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알려진 지방풍에는 고어(古語)나 방언과 같은 국어학적 연구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고어나 방언에 의하면, 우리 나라 지방풍의 이름은 방위에 따라 불린 것이 많다.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밤에 산정에서 불어 내리는 산풍이나 낮에 계곡에서 산정으로 불어 올라가는 곡풍 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특별한 이름을 가진 지방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 영서지방에도 푄과 같은 바람이 불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 북동풍이 불 때, 영동지방의 강수는 습윤한 공기가 태백산맥을 따라 상승하면서 응결하여 발생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때 응결고도이상의 동해안쪽 사면에서는 습윤단열변화를 하는데 반하여, 영서지방의 산지 사면을 따라 하강한 공기는 건조단열변화하면서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영동과 영서지방 기온차이가 10℃를 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고온건조해진 바람을 높새라고 부른다.

높새는 늦은 봄철에 오호츠크해기단의 영향을 받고 있을 때 자주 발생하지만 북동풍이 불 때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농경지에 충분한 수분이 필요한 시기에 발생하는 높새는 농작물의 생육을 어렵게 한다. 요즘은 스프링클러로 물을 공급하지만, 과거에는 땅을 밟아주어 모세관현상으로 토양표면에 물이 모이도록 하였다고 전해진다.
세계의 국지풍,
동의어,
계절풍 기후, 살곡풍(殺穀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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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국지풍Basic 고교생을 위한 지리 용어사전,
[Basic 고교생을 위한 지리 용어사전,

#기후 #계절풍 #季節風 #열대 몬순 기후 #높새바람 #열대 계절풍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 #열대 기후 #기호는 Am #계절풍의 영향 #여름에는 바다에서 오는 습한 바람의 영향 #습윤한 기후인 우기가 겨울에는 대륙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의 영향으로 건기 #열대 우림 기후와 사바나 기후의 중간 정도 되는 기후 #열대 몬순 기후는 인도차이나 반도나 필리핀 인도 네팔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겨울에는 주로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불지만그것이 바다를 지나면 다시 습윤 #꼭 건조한 것 #베트남이나 타이완 남부 #무역풍의 일종인 북동계절풍을 피한 곳 #계절풍(몬순)의 영향 #벼 사탕수수 목화 커피 등을 재배 #벼가 잘 자랄 수 있는 지역 #벼를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수확 #플랜테이션 농업이 발달한 곳 #식생은 우기에 푸르게 되는 우록림이 발달 #열대 우림에 비해서는 나무 종류가 적고 #수도 적은 편 #티크와 대나무 #토양은 주로 라테라이트 #염기가 용탈 #철과 알루미늄을 많이 포함 #붉은 색 #적도 부근 #저위도 지역 #세계적으로 걸쳐 위치 #열대 우림 기후 #사바나 기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마이애미 미국 플로리다주 #양곤 미얀마 #마나우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케언즈 호주 퀸즐랜드주 #하이커우 중국 허난 성 #산후안 푸에르토리코 #코나크리 기니 #비간 필리핀 #다이토 제도 #열대기후 #쾨펜 기후 구분 #열대 #기후 A #건조 #기후 B #온대 #기후 C #냉대 #기후 D #한대 #기후 E #열대 우림 #Af #열대 몬순 #Am #사바나 #Aw #열대 하계 소우 #As #스텝 #BS #사막 #BW #온난 습윤 #Cfa #서안 해양성 #Cfb #Cfc #온대 하우 #Cw #지중해성 #Cs #냉대 습윤 #Df #냉대 동계 소우 #Dw #고지 지중해성 #Ds #습윤 #대륙성 #아극 #Dfc #Dwc #Dsc #Dfd #Dwd #Dsd #툰드라(ET) #빙설(EF) #분류 #기후 #겨울철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에 부는 북동풍 #보라도 대표적인 사면하강풍 #러시아에서 발달한 한랭한 한대기단이 침입 #디나르알프스 산맥의 고원 #해안 저지대로 흘러내릴 때 매우 한랭하고 강한 돌풍 #최대 풍속이 50m/sec에 이르기 #해안에 돌풍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 #주민들은 보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두꺼운 방풍벽을 설치 #프랑스의 중앙고원 #론계곡으로 불어 내리는 미스트랄도 #사면하강풍의 일종 #론 삼각주의 경작지 #미스트랄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