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1일 월요일

손흥민,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손흥민,

4골+α 가치'..손흥민 월클 본색, EPL 역사 뒤흔들다

이것이 월드클래스다.

‘기록의 사나이’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상 첫 해트트릭이자 ‘한 경기 4골’을 쏘아 올리며 팀을 구해냈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홀로 네 골을 책임지며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굶주린 사자처럼 손흥민은 사우샘프턴 문전을 거세게 달려들며 순식간에 초토화했다. 0-1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과 19분, 28분까지 4골을 몰아넣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나고 델리 알리가 부진에 빠지면서 중원에서 창의적인 공격 루트가 사실상 붕괴했다.


손흥민이 이끄는 왼쪽 공격과 오른쪽 윙어 루카스 모우라, 풀백 세르주 오리에를 전진 배치하는 비대칭 전술 등 측면 위주로 해법을 찾았다. 새 시즌에도 큰 틀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웠다. 그런 결과 지난 에버턴과 EPL 개막전에서 상대 강한 압박에 측면 공격이 봉쇄당하면서 0-1로 졌다.


이 경기도 마찬가지.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의 준비된 측면 방어와 기민한 역습에 고전, 전반 32분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흐름을 뒤집은 건 ‘손흥민의 속도’다. 전반 중반 이후 원톱 해리 케인이 2선 지역으로 내려와 수비를 끌고 다녔고 손흥민이 장기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이 역습 기회에서 문전을 향해 차올린 공이 다소 길게 빠졌지만 손흥민이 번개같이 달려들어 따낸 뒤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나머지 세 골도 케인이 뒤로 빠져 손흥민의 속도에 맞춰 적확한 패스를 꽂아 넣었다. 

토트넘 손흥민이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있다. 사우샘프턴

손흥민은 여유로운 볼터치에 이어 상대 골키퍼 움직임을 바라보고 ‘원샷원킬’ 결정력을 뽐냈다. 사우샘프턴은 손흥민의 질주와 골 마무리를 알면서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손·케인’ 케미는 절정에 달했다.


매 시즌 EPL에서 득점 새 역사를 써온 손흥민은 지난 2013년 3월2일 맨유 소속으로 노리치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가와 신지(일본)를 넘어 아시아 선수 한경기 최다골(4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손흥민은 특정 선수(케인)에게 모두 도움을 받아 4골을 넣은 최초의 EPL 선수가 됐다.


지난 2003년 5월 아스널의 프레데릭 융베리가 해트트릭을 달성할 때 티에리 앙리가 모두 도움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3골이 전부였다. 공교롭게도 아스널의 앙숙과 같은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이 4골을 합작,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오래 회자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샘프턴,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성인 데뷔 이후 클럽 경기로는 통산 4번째, 국가대표 A매치를 포함하면 5번째다. 첫 해트트릭은 지난 2013년 11월9일 독일 레버쿠젠 시절 함부르크를 상대로 해냈고, 2015년 2월14일엔 볼프스부르크전(4-5 패)에서 두 번째 역사를 썼다.


그해 9월3일 라오스와 월드컵 예선(8-0 승)에서 A매치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그는 토트넘 입단 후엔 지난 2017년 3월12일 밀월과 FA컵 경기(6-0 승)에서 처음으로 3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마침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꿈에 그리던 첫 EPL 해트트릭의 기쁨을 맛봤다. 여기에 유럽 커리어 정규리그 통산 98호골은 그의 ‘롤모델’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달성한 아시아인 빅리그 통산 최다골과 타이기록이다.


개인 기록 그 이상의 의미도 담겨 있다. 토트넘은 초반 반전 묘책을 찾지 못하면서 자칫 장기 부진에 빠질 뻔했다. 이 경기도 그런 흐름이었는데 손흥민이 개인 능력으로 뒤집으며 톱클래스 공격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최근 임대로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개러스 베일과 시너지를 더 기대하게 한 것도 긍정적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70m 단독드리블 인생골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뇌리에 ‘손흥민’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고, 지난 시즌엔 아시아인 최초 EPL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주가를 높였다. 매 시즌 진화하는 손흥민이 더 어떤 흥미로운 장면을 만들어낼지 자못 궁금해진다.


손흥민 EPL 득점 1위-이강인 라리가 도움 1위, 꿈같지만 현실,,,

이를 감안해야하지만 그럼에도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은 4골로 EPL 득점 공동 1위(에버튼 칼버트 르윈)에 올라있다. 그리고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라리가 도움 단독 1위(2개)에 올라있다.


몰아치기의 결과다. 손흥민은 20일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 프로 10년 역사상 첫 한경기 4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이강인 역시 지난 14일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완벽한 도움 2개를 올리며 단숨에 라리가 도움 1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에 따르면 스페인 라리가가 리그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리그 랭킹 2위다. 3위가 독일의 분데스리가, 4위가 이탈리아의 세리에A, 5위가 프랑스의 리그1 순이다. 3,4위는 바뀌었어도 지난 3시즌동안 이 순위가 뒤바뀐 적이 없을 정도로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는 최고 리그임을 공인받고 있다.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세계 축구의 흐름상 유럽에서 리그 랭킹 1,2위라는 것은 곧 전세계를 통틀어도 1,2위와 다름없다. 결국 한국 선수들이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두 리그에서 모두 득점 1위와 도움 1위에 올라있는 셈이다.


물론 고작 2라운드밖에 하지 않았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잠시라도, 꿈이라도 좋을 기쁜 현실일 수밖에 없다.



무리뉴 감독 "MOM? 내 선택은 케인", 케인 "제가 아니라…"

  • 주제 무리뉴 감독(왼쪽)과 해리 케인. ⓒ토트넘 SNS 캡처

“내가 생각하는 MOM(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은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은 케인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이 혼자 4골을 넣는 대활약으로 5-2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32분만에 오른쪽에서 투입된 패스 이후 대니 잉스의 슈팅을 막지 못해 선제실점을 했다.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날아오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동점골을 작렬했다. 케인의 패스가 조금 길었지만, 손흥민은 끝까지 볼을 쫓아가 침착하게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2020~2021시즌 첫 골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손흥민-케인 콤비가 터졌다. 후반 2분 케인이 절묘하게 타이밍 맞춰 전방 스루패스를 찔렀고 손흥민은 수비라인을 깨고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아 침착하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9분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에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트래핑한 후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3번째 골을 터트렸다. EPL 진출 5년만에 첫 해트트릭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후반 28분 오른쪽에서 케인이 길게 넘긴 공을 문전에서 손흥민이 잡아놓고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넣으며 무려 4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4골, 케인은 4도움이었다.

후반 37분에는 에릭 라멜라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케인이 밀어넣으면서 5골째를 완성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45분 잉스가 페널티킥 골을 넣었지만 따라잡기 역부족이었고 토트넘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는 케인 ⓒ토트넘 SNS 캡처

경기 후 케인은 방송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때 케인 뒤로 나타난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 MOM은 케인이다. 내 생각은 그렇다. 케인이다”고 웃으며 거듭 강조했다. 이에 부끄러운 듯한 케인은 “That’s Who(그건 저 선수죠)”라며 누군가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무리뉴 감독과 농담을 주고받은 케인은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러나 질문을 까먹었고, "잠시만요. 인터뷰 질문이 뭐였죠?"라고 물은 후 남은 인터뷰를 이어갔다.


日 매체들도 찬사,

"손흥민 4골 대폭발, 최고였다"

일본 언론들이 잉글랜드 무대서 생애 최초로 1경기 4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에게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서 4골을 폭발하며 팀의 5-2 역전승을 지휘했다.


손흥민은 이날 4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3월 13일 밀월전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당시 경기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이었다. 


일본 언론들도 손흥민의 미친 활약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닛칸스포츠는 ‘4골 대폭발’이라는 단어를 쓰며 "손흥민이 4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산케이스포츠도 “손흥민이 놀라운 4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역전승을 이끌었다”면서 "최고의 활약이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이날 팀이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19분, 28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4-1 리드를 안긴 바 있다,


토트넘과 리그컵 경기 앞둔 레이턴 오리엔트서 코로나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레이턴 오리엔트 [레이턴 오리엔트 구단 홈페이지 캡처.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둔 리그 2(4부)팀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레이턴 오리엔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다수의 1군 팀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잉글랜드풋볼리그(EFL)와 토트넘 구단에 이 사실을 전했고 곧 내일 있을 토트넘과의 경기에 대해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더선은 레이턴 선수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 2시 영국 런던 레이턴의 브리즈번 로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의 리그컵 3라운드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BBC는 "레이턴이 경기에 나설 팀을 꾸릴 수 없다면, 대회 일정을 재조정할 여유가 없는 만큼 토트넘의 몰수승이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턴은 잉글랜드 보건 당국과 대회 참가 가능 여부를 논의 중이며 EFL은 논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FL은 EPL과 달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매주 진행하지 않는데, 리그컵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이 레이턴의 검사 비용을 지불하기로 하면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다수의 감염이 확인됐다.


레이턴 구단은 "앞서 우리와 경기를 치른 맨스필드 타운, 플리머스 아가일, 올덤 애슬레틱에도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달했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정부의 자가격리 지침을 따를 것이다. 경기장과 훈련 시설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고 전했다.


왼발로 2골, 오른발로 2골..손흥민이 보여준 '양발잡이' 진가!???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넣은 뒤 손으로 숫자 ‘4’를 펴보이고 있다. 사우샘프턴,

| 손흥민(28·토트넘)이 ‘양발잡이’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혼자 4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5-2 대승을 견인했다. 한 경기 4골도 의미가 있지만 ‘양발잡이’ 손흥민의 진가도 빛났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은 오른발로, 2골은 왼발로 만들어냈다. 기회가 왔을 때 주저없이 양발을 사용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문은 오른발로 열었다.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이자 자신의 올 시즌 첫 득점포를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만들어냈다. 곧바로 손흥민은 후반 2분에는 왼발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19분에는 오른발 완벽한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28분에는 또다시 왼발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골인 4골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양발의 고른 활용은 축구에서 큰 이점을 가진다. 유럽이나 남미 선수들은 자신이 주로 쓰는 발로 대부분의 득점을 이뤄낸다. 유럽 축구를 호령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주발인 왼발 득점이 대부분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역시 헤딩골의 비율이 높은 편이나 양발만 따지면 오른발 득점 비율이 왼발보다 현저하게 높다. 이와 달리 한국 선수들은 과거부터 양발을 잘 써왔다.


독일 무대를 호령했던 차범근부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1호 박지성은 물론 설기현도 양발을 잘 활용하며 유럽 무대에서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양발 사용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을 넘어 세계 무대에 자신 있게 내놓는 무기이기도 하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을 넣었는데 이 중 헤딩으로 터뜨린 1골을 제외하면 왼발(8골)과 오른발(9골)의 비율은 거의 동등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득점 루트가 예상하기 어려웠다는 뜻이다. 양발의 활용은 포지션과 위치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손흥민의 경우 정교한 마무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그를 상대하는 수비 입장에서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 해트트릭,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은 ‘양발잡이’ 손흥민이었기에 가능했다.


1골 4도움 케인 > 4골 손흥민.. 저평가에 화난 팬들, "SON, 무시당했다"

"4골 넣어도 만점이 아니라니 말도 안 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보다 해리 케인을 고평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판타지 풋볼 게임의 결정에 토트넘 팬들이 분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4골을 몰아치며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토트넘의 사우샘프턴전 리뷰와 함께 4골을 몰아 넣은 손흥민을 'KING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동점골을 시작으로 내리 4골을 몰아 넣으며 토트넘 역습의 마침표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4개의 슈팅을 시도, 4골을 넣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말 그대로 완벽한 경기였다.


손흥민의 득점에 모두 관여한 것은 케인이었다. 4도움을 기록하던 그는 경기 막판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1골 4도움으로 손흥민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대단했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케인이 MVP"라면서 "팀 플레이어의 중요성"이라면서 손흥민의 이터뷰 도중 장난을 걸기도 했다.

이런 무리뉴 감독의 장난과는 별개로 PL 판타지 게임에서는 사우스햄튼전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케인에게 최고 만점을 주고 손흥민은 한 단계 아래로 평가해 논란을 야기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4골을 넣었지만 판타지 리그서 최고점을 받기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면서 "PL 판타지리그는 공식적으로 케인에게 3점 -손흥민에게 2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런 판타지리그의 결정은 토트넘과 플레이어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을 일으켰다. 여러 팬들은 4골을 넣은 선수가 만점을 못 받은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고 지적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판타지 풋볼 팬들은 "손흥민은 (점수를) 도둑 맞았다"라거나 "4골을 넣은 선수가 만점이 아니라니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2명 모두에게 만점을 달라"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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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의 빛,

빛은 전자기파의 하나로 가시 광선을 뜻하며 넓게는 적외선과 자외선을 포함한다.
파장이 0.4~0.75㎛인 것으로, 사람의 눈에 빛의 감각을 일으키는 가시 광선이다. 사람은 낮에는 햇빛으로, 밤에는 전등 따위의 불빛으로 물건을 볼 수 있다. 밤에 불이 꺼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물건이 보이는 것은 빛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태양이나 전등불은 발광체여서 스스로 빛을 내므로 보이고, 달이나 그 밖의 암체는 스스로 빛을 내지는 않으나 태양이나 전등 따위의 빛을 받아 되쏘므로 보인다.

빛에는 태양이나 전등과 같이 물체가 높은 온도의 열을 낼 때 나오는 것, 수은등이나 네온 사인과 같이 기체 중에서 방전이 일어나서 나오는 것, 형광등의 형광이나 야광 도료와 같이 인광으로 나오는 것 등이 있다.

파장이 4,000~7,000 옹스트롬의 가시광선을 나타내며, 시신경을 자극하여 사물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넓은 의미로의 빛은 적외선과 자외선 및 X선 , 감마선 까지 포함하여 지칭하기도 한다.

사물을 인식하는 것에는 2가지 경우가 있는데, 태양이나 전등 같은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직접 보는 것과 광원에서 나온 빛이 어떤 물체에서 반사되는 것을 보는 것이다.

진공 상태에서의 빛의 속도는 물리학에서 아주 중요한 보편상수로서 보통 c로 나타내며 그 값은 299, 792, 458m/s이다. 

빛을 가리고 있을 때 그림자가 생긴다. ⓒ (주)천재교육 | BY-NC-ND

빛이 매질을 통과하는 속도(υ)는 진공 중을 통과하는 속도(c)보다 작으며, c와 υ의 비를 그 물질의 굴절률 (n)이라 한다. 즉 n=c/υ이다.

빛은 진공 속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전달하며, 매질을 통과하면서 흡수, 반사, 굴절 과정을 거치며 광원과 매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전자기파는 그 파장이나 진동수에 따라 광선영역·광학영역·전파영역으로 구분한다. 광선영역은 감마선(0.03㎚ 이하)과 X선(0.03~30㎚)으로 구분되고, 광학영역은 자외선(30~400㎚)과 가시광선(400~700㎚), 적외선(0.7~300㎛), 그리고 전파영역은 마이크로파(0.3㎜~300㎜), 라디오파(300㎜ 이상)로 구분된다.

가시광선의 빛은 그 파장에 따라 나타내는 색이 다른데, 1가지 색을 띠는 빛, 즉 같은 파장이나 진동수를 가진 빛은 단색광(monochromatic light)이라 하며, 여러 파장의 빛이 혼합되어 있는 빛은 복합광이라 한다.

이러한 빛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을 광학(optics)이라고 한다.

전파개요
빛은 한 점에서 다른 점으로 전파될 때 페르마의 원리에 의해 시간이 가장 적게 걸리는 경로를 따라 진행한다.
한 매질 내에서의 빛은 직선적으로 진행한다.

반사와 굴절
빛이 물체의 표면에 입사되면 빛의 일부는 반사되고, 나머지는 그 물체에 흡수되거나 투과된다.

광선이 평면에 입사할 때 그 평면의 수직선이 입사광선과 이루는 각을 입사각이라 하고 반사광선과 이루는 각을 반사각이라 한다.

반사광선은 입사광선과 수직선이 만든 입사면 위에 있으며, 입사각과 반사각은 같다. 이것을 반사법칙이라 하며 빛·소리·전자기파 등 모든 파동에 대해 적용된다.

빛이나 파동이 한 매질에서 다른 매질로 입사할 때 반사되고 남은 일부는 새로운 매질 속으로 투과하게 된다.

입사광선이 경계면에 수직이 아닌 방향으로 입사되었을 경우 광선은 새로운 매질에서 그 진행방향이 바뀌게 되는데 이것을 굴절이라고 한다. 굴절된 광선과 수직선 사이의 각을 굴절각 θ2라 하며 입사각 θ1과는 n1sinθ1=n2sinθ2의 관계가 있다.

여기서 n1, n2는 각각 첫번째 매질과 2번째 매질의 굴절률이다. 이 관계식은 1621년 W. 스넬에 의하여 실험적으로 얻어졌으며, 스넬의 법칙이라 한다(스넬의 법칙). 굴절률이 큰 매질에서 작은 매질로 빛이 입사할 때 입사각 θ가 sinθc=n2/n1을 만족하는 θc보다 클 경우 빛은 모두 반사되며 이러한 현상을 전반사라고 한다.

광섬유를 이용한 통신은 전반사의 대표적인 응용의 한 예이며, 볼록 렌즈나 오목 렌즈도 빛의 굴절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기하광학(幾何光學)은 빛이 직선으로 전파될 때 렌즈나 거울에 의한 반사와 굴절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간섭과 회절
간섭현상은 파동의 대표적인 성질로서 진동수와 파장이 같은 두 파가 만날 때 생기는 현상이다.

각 파의 위상이 같으면 보강간섭이 일어나서 파의 진폭이 커지고, 위상이 반대인 경우에는 소멸간섭이 일어나서 진폭이 줄어든다.

1801년 영국의 과학자 토머스 은 영의 실험으로 알려진 이중 슬릿 실험을 통해 빛의 간섭현상을 측정함으로서 빛의 파동설을 확신시켰으며, 빛의 파장을 측정할 수 있었다(영). 이러한 간섭현상은 호이헨스의 원리로부터 설명될 수 있다.

호이헨스의 원리는 파면상의 모든 점들은 작은 파동을 만드는 파동의 근원이라 볼 수 있고 이들 작은 파동들은 원래의 파동의 전파속도로 전방으로 전파되어나가며 이때 새로운 파면은 이들 작은 파면들의 접선으로 이루어지는 포괄면이라는 것이다.

2개의 슬릿을 통과한 빛은 각각 하나의 점광원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이 두 빛이 서로 간섭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비눗방울이나 물 위의 기름막으로부터 여러 가지 색의 빛이 반사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것도 역시 빛의 간섭현상에 의한 것이다.

소리와 같은 파동은 진로 도중에 장애물이 있으면 장애물의 모서리에서 휘어진다. 이러한 현상을 회절(回折)이라 한다. 점광원으로부터 나온 빛을 곧은 날에 비추면 그 그림자의 모서리는 명확하지 않고 여러 개의 회절무늬를 나타낸다.
빛은 소리에 비해 회절현상이 잘 관측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회절은 파동의 파장이 물체의 크기나 구경과 비슷할 때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소리의 경우 그 파장이 1m 정도이므로 그만한 크기의 장벽 뒤에 있어도 회절현상 때문에 잘 들을 수 있지만, 가시광선의 파장은 400~700㎚로 짧기 때문에 회절현상의 관측이 잘 되지 않는다. 장애물이나 구경으로부터 충분히 먼 거리에서 임의의 점에 도달하는 광선이 거의 평행일 때 생기는 회절무늬는 프라운호퍼 회절무늬라 하고, 점광원 가까이서 관찰되는 무늬는 프레넬 회절무늬라 한다.

분산
어떤 매질 속에서의 빛의 속도는 그 빛의 파장과 진동수에 의존한다.
유리에서는 짧은 파장의 파란 빛에 대한 굴절률이 긴 파장의 빨간 빛에 대한 굴절률보다 약간 크다. 태양광 같은 백색 광선이 유리 프리즘에 어떤 각도로 입사되면, 굴절률이 큰 파장의 빛은 많이 굴절되고 굴절률이 작은 파장의 빛은 조금만 굴절되어 빛이 퍼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분산(分散)이라 한다. 무지개는 공기 중의 물방울 속에서 굴절에 의한 햇빛의 분산이 일어나는 예이다.

편광
빛이 횡파(橫波)라는 것을 증명하는 현상이다.

모든 횡파는 파의 진동방향과 진행방향이 수직인 파동이다. 어떤 파동이 한 평면상에서만 진동한다면 그 파는 "직선편광 또는 평면편광되었다"라고 말한다. 빛이 편광될 수 있다는 사실은 19세기에 와서야 발견되었지만 뉴턴 시대에도 편광때문에 생기는 현상을 알고 있었다. 그 예는 방해석을 이용한 실험인데, 방해석은 하나의 광선을 2개의 광선으로 분리시켜 굴절시킨다. 또다른 방해석은 결정축의 방향에 따라 이 두 광선 중 하나를 통과시키지 않는다.

오늘날에는 방해석과 같은 결정을 복굴절체라고 하고, 복굴절체의 두 광선은 서로 수직으로 직선편광되어 있으며 방해석은 두 광선 중 하나를 소멸시키는 편광판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편광판은 태양빛과 같이 편광되지 않은 빛 중에서 편광판의 투과축과 평행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빛만 투과시킨다.

이러한 편광현상은 18세기초에 비로소 토머스 영과 오귀스탱 장 프레넬의 실험을 통해서 빛이 횡파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을 인식했다. 편광되지 않은 빛을 편광된 빛으로 만드는 현상에는 복굴절 외에도 흡수·반사·산란(散亂) 등이 있다. 산란은 분자들이 빛을 흡수한 다음 재방출하는 과정으로서 빛의 진행방향이 바뀌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며 빛의 진행방향과 수직인 방향에서는 직선편광된 빛을 볼 수 있다.

미립자에 의한 산란은 빛의 파장 λ와 1/λ4의 관계가 있다. 하늘빛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대기 중의 공기 분자가 태양빛 중에서 파장이 짧은 파란빛을 많이 산란시키기 때문이다. 빛은 원편광이나 타원편광될 수도 있으며, 편광된 빛과 편광되지 않은 빛이 섞여 부분편광되기도 한다.

전체 빛의 세기와 편광된 빛의 세기의 비를 편광도(偏光度)라고 한다.

입자설과 파동설
빛의 본질에 대한 논쟁인 입자설과 파동설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언급되어왔다. 에우클레이데스는 거울에 입사된 빛과 반사된 빛의 각도가 같다는 것을 알았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빛의 파동설을 주장했다. 17세기에 뉴턴은 입자설을 제안하여 반사 및 굴절의 법칙을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뉴턴의 입자설에 의하면 물속에서의 광속은 공기 중에서보다 더 빨라야 하는데, 물속에서의 광속이 공기 중에서보다 느리다는 것이 200년 후인 1850년에 측정되었다. 같은 시대의 인물인 네덜란드의 과학자 호이헨스는 빛의 파동론을 주장했다. 그는 호이헨스의 원리를 이용하여 빛이 공기 중에서보다 물속에서 더 느리게 진행한다고 가정하여 반사와 굴절현상을 설명했다. 뉴턴은 자신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얇은 막에서 생기는 색깔이 파동설에 의하여 설명되었기 때문에 빛의 파동설의 타당성을 알고 있었지만 빛의 직진성 때문에 파동설을 부인했다.

그 당시의 뉴턴의 권위와 빛의 회절현상이 관측되지 못한 것 때문에 빛의 입자설이 1세기 이상이나 지배적이었으며 빛의 회절현상이 발견된 이후에도 입자설을 믿는 과학자들은 회절을 입자의 산란으로 설명하려고 했다. 1801년 영국의 과학자 토머스 영은 이중 슬릿 실험을 통해 빛의 파동설을 부활시켰으며, 간섭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이러한 업적은 10년 이상 인정받지 못했으며, 1819년 프랑스의 물리학자 A. 프레넬이 빛의 간섭과 회절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빛의 파동이론을 발표하면서 파동론이 우세하게 되었다.

1850년 J.B.L.푸코는 물속에서의 광속은 공기 중에서의 광속보다 느리다는 것을 측정했으며, 빛의 입자설은 배제되었다. 1860년 J.C.맥스웰은 전자기학의 수학적 이론을 발표하여 빛은 전자기파라고 제안했으며 이것은 독일의 물리학자 하인리히 루돌프 헤르츠의 실험으로 입증되었다.

양자론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에 발견된 광전효과 등의 여러 가지 현상들은 빛의 입자설과 파동설 중 어느 것으로도 설명될 수 없었다.

1905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광파의 에너지는 광자라고 하는 작은 덩어리로 양자화되어 있다는 광양자설을 제안하여 광전효과를 설명했으며, 광자의 에너지는 파동의 진동수에 비례한다고 했다(→ 아인슈타인). 즉 E=hv이며 여기서 h는 플랑크 상수이다.

1923년 발견된 콤프턴 효과 는 광양자설을 뒷받침해주었으며, C.J. 데이비슨과 L.저머의 실험과 G.P. 톰슨의 실험 등에 의해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같은 성질을 빛의 이중성이라 한다(→ 파동입자이중성).
닐스 보어가 제안한 상보성원리에 의하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은 서로 보완적이며 어떤 1가지 실험은 입자와 파동설 중 어느 1가지 성질로만 이해되며, 2가지를 다 적용해서는 안 된다.

광속의 측정
광속의 측정을 처음 시도한 사람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였다. 갈릴레오와 그의 조수는 각각 등불과 덮개를 갖고 1km 떨어진 언덕 위로 올라갔다. 갈릴레오는 빛이 두 사람 사이를 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려고 했다. 갈릴레오가 등불의 덮개를 열면 그의 조수는 그 불빛을 보는 순간 자기 등불의 덮개를 연다.

갈릴레오는 등불의 덮개를 연 후에 조수의 등불로부터 오는 빛을 볼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면 광속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빛의 속도는 사람의 빛에 대한 반응시간에 비해 훨씬 빠르기 때문에 광속은 측정할 수 없었다.

광속의 크기가 유한하다는 것은 목성의 한 위성(Io : 평균주기 42.5시간) 주기에 대한 천문관측으로부터 처음으로 입증되었다. 1675년 덴마크의 천문학자 O.뢰메르는 목성의 위성주기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그 주기가 지구와 목성의 상대적인 운동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차이는 지구와 목성 사이의 거리가 변하여 생기는 것으로서 광속이 유한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뢰메르가 측정한 값은 2.1×108m/s였다.

1849년 프랑스의 물리학자 A.H.L.피조는 천문학적이 아닌 방법을 사용하여 처음으로 광속을 측정했다. 피조는 광원으로부터 나온 빛이 톱니바퀴의 틈을 통과한 다음 8.9km 떨어진 곳에 있는 거울에서 반사되어 다시 톱니바퀴의 틈으로 돌아오도록 장치하고 톱니바퀴의 각속도를 조정함으로써 광속을 측정했다.

그의 측정값은 3.153×108m/s이며, 그의 장치는 J.B.L. 푸코에 의해 톱니바퀴 대신 회전거울이 사용됨으로써 측정법은 많이 개선되었으며 광속은 2.98×108m/s로 측정되었다. 또한 푸코는 1850년에 물속에서의 광속은 공기 중에서의 광속보다 느리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 결과는 빛의 입자설에 모순되는 것이었다. 1880~1930년 사이에 미국의 물리학자 A.A.마이컬슨은 이러한 방법에 의해서 광속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했다.

다른 방법으로 광속을 결정하는 방법은 빛이 전자기파의 일종이라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광속은 진공 중의 유전율 ε0과 진공 중의 투자율 μ0의 곱의 제곱근의 역수와 같다. 즉 


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광속의 값은 진공 중에서의 값인 c=299,792,458m/s이다.

세기
빛의 세기는 전자기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단위시간에 단위면적에 전달되는 에너지의 양, 즉 J/(s·㎡) 또는 W/㎡로 나타내며, 광원의 총출력은 W(와트)로 나타낸다. 그러나 같은 에너지의 빛이라도 파장에 따라 눈이 받아들이는 감도에 따라 시각적인 밝기는 틀릴 수 있다.

광도의 단위인 cd(칸델라)는 단위시간에 단위입체각(sr) 방향으로 광원에서 나오는 빛의 양으로 정의되는데, 진동수 540THz의 단색광을 방출하는 광원의 복사도가 1W/sr일 때의 광도가 638cd이다.

광선속의 단위는 lm(루멘)으로서 1lm=1cd·sr으로 정의된다. 조명의 정도를 나타내는 조도는 단위면적당의 밝기이며, 1cd의 광원으로부터 1m 떨어진 곳에서 면적이 1㎡이고 빛에 수직인 면의 조도를 1lx(럭스) 또는 1lm/㎡라 한다.

가시광선
visible ray , 可視光線보임광선
지구에 도달한 태양의 빛 에너지 중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파장 범위의 빛.

가시광선을 표현한 일러스트
가시광선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파장의 빛이다. 색마다 파장의 길이가 다르며 모든 색의 빛이 합쳐지면 흰색의 백색광으로 인식된다.

가시광선을 표현한 일러스트 가시광선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파장의 빛이다. 색마다 파장의 길이가 다르며 모든 색의 빛이 합쳐지면 흰색의 백색광으로 인식된다.

가시광선의 파장 범위는 380~780nm(나노미터)로 사람은 보통 색채로 빛을 인식한다. 가장 파장이 큰 색이 빨간색이고 이보다 큰 파장은 적외선으로 넘어가 사람의 눈에 잡히지 않는다. 파장이 가장 작은 색은 보라색으로 이보다 더 작은 파장은 자외선과 x선이 있다. 일곱 가지 색이 합쳐지면 하얀 색으로 보이는데, 평소에 빛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얀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키면 파장 순서대로 색깔별 스펙트럼이 만들어진다. ‘빨주노초파남보’는 파장의 크기 순서이며 자연에서 빛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무지개이다. 태양의 복사에너지가 대기를 통과해 지표면에 도달할 때 파장에 따라 광량에 차이가 나는데, 가장 많은 광량을 보이는 것은 가시광선이다.

자외선
ultraviolet , 紫外線넘보라살, UV
빛을 프리즘으로 스펙트럼 분석을 했을 때 가시광선의 보라색 옆에 있는 선으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자외선 옆에는 파장이 더 짧은 x선이 붙어 있다.

화학작용이 많아 화학선이라고도 불린다. 자외선은 파장이 긴 순서대로 UV-A, UV-B, UV-C 등으로 구분된다. 태양에서 올 때 유해한 UV-C 자외선은 대부분 대기권에서 오존층에 흡수된다. 대기권을 통과한 6%의 자외선인 UV-A와 UV-B는 피부 건조와 기미, 노화 등을 일으킨다.

자외선은 살균과 소독 작용이 있지만 피부에 닿으면 피부암, 화상 등을 일으키므로 강렬한 태양빛에 피부를 장시간 노출하면 안 된다.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하는 오존층이 최근 환경오염으로 파괴되면서 유해 자외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적외선과 자외선,
햇빛을 프리즘으로 분산시킨 후, 위 그림과 같이 빨간색 바깥에 온도계를 놓으면, 온도계의 눈금이 올라간다. 이것은 빨간색의 빛 바깥 부분에도 열선, 또는 적외선이라는 빛이 있기 때문인데 난로 불을 쬘 때에 뜨겁게 느껴지는 까닭은 난로 불에서 나오는 적외선 때문이다.

빨강에서 보라까지의 빛은 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하여 가시광선이라고 한다.


보라색 빛의 바깥쪽에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짧은 파장의 빛이 있는데 이것을 자외선이라고 한다.

태양에서는 자외선이 많이 발생하지만, 지상에 이르는 자외선의 양은 매우 적다. 그 까닭은 지상 약 30km의 대기 중에 있는 오존층이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을 흡수하고, 또 공기 중의 먼지나 수증기가 자외선을 산란(방향을 흩뜨림)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자외선에는 세균을 죽이는 성질이 있는데, 일광 소독이란 바로 자외선을 이용하여 세균을 죽이는 것이다. 또, 인공적으로 수은등을 이용하여 자외선을 만들기도 한다. 강한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키면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은 바로 자외선의 작용 때문이다.


소금물에 질산은 용액을 가하면 염화은의 흰 침전이 생기고 침전을 가만히 두면 은이 분리되어 거무스름하게 변한다. 이 때, 자외선을 내는 수은등을 가까이 가져가면 이러한 변화가 더 빨리 일어난다.

이러한 변화로 보아 자외선은 화학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성질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자외선을 화학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아서 형광 작용이 강하다. 형광등은 유리관의 안쪽에 형광 물질을 칠하고 수은 증기와 아르곤 기체를 넣은 것이다.

양쪽 끝의 필라멘트에 전압을 걸어 방전시키면 수은 증기에서 자외선이 나와 형광 물질에 닿아 형광을 낸다.


자외선보다 파장이 더 짧은 파동의 빛으로는, X선과 γ(감마)선이 있다.

X선과 γ선은 가시광선이 투과할 수 없는 물질을 투과하는데,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X선은 인체 내부의 검진과 구조물의 결함 등을 조사하는 데 쓰인다.

그리고 γ선은 암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적외선의 성질
적외선은 온도계의 눈금을 높인다.

빛을 내는 것


태양



촛불



빛을 내는 철갑둥어



번개



가로등



빛을 내는 화경버섯,

▶ 빛의 3원색


빛의 3원색을 섞으면 흰 빛이 된다.
 


프리즘. 빛을 굴절시키거나 전반사시키는 데 사용된다.



레이저 광선. 한 가지 색을 띠고 있는 광선이다. 


잔잔한 물의 표면은 빛을 잘 반사시킨다.
© suju,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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