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더스의 개, [ A Dog of Flanders ]
영국의 여류작가 위다(Ouida)가 쓴 아동문학.
사람과 동물 사이의 애정을 그린 동화로,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따듯하고 인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소년 넬로(Nello)와 개 파트라슈(Patrasche)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위다(Maria Louise Ramé)의 소설이다. 1872년에 처음으로 출판되었다. 1975년에 쿠로다 요시오 감독이 TV 애니메이션 '플랜더스의 개'로 각색했다.
저자/ 국가/ 장르/ 발표년도/
매리 루이스 드 라 라메(Marie Louise de la Ramée)
영국
동화
1872년
1872년 작품으로, 위다는 필명이며 본명은 매리 루이스 드라 라메이다. 벨기에 플랜더스(Flanders) 지방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소년 네로(Nello)와 늙은 개 파트라슈(Patrasche)의 아름답지만 슬픈 이야기이다.
포악한 주정꾼 주인으로부터 버림받고 추위에 떨고 있던 늙은 개 파트라슈를 할아버지와 네로가 구출한다. 네로와 파트라슈는 매일 아침 우유수레를 끌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화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네로는 돈 많은 곡물상의 딸 아로아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한다.
아로아의 아버지는 가난한 네로를 냉대하고,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네로는 파트라슈와 함께 마을에서 쫓겨나고 만다. 대회에 출품했던 작품마저 낙선하자, 네로는 그가 동경하는 루벤스의 그림 아래서, 파트라슈를 껴안고 얼어 죽는다.
영국 여류작가가 쓴 동화로 벨기에 플랜더스 지방의 조그만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소년 넬로와 늙은 개 파트라슈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이 동화의 배경인 벨기에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도요타가 넬로와 파트라슈의 동상을 기증한 후 관광객들에 의해 유명해졌다.
작품 활동을 할 당시 작가는 ‘위다’라는 필명을 사용했는데, 『플랜더스의 개』는 위다가 33살에 발표한 소설로, 이 작품을 통해 유명작가가 되었다.
동물을 좋아하고 정열적이었던 작가가 가난한 사람들과 동물에 대한 애정을 담아 쓴 이야기로, 사람과 동물 사이의 애정을 비롯해 벨기에의 풍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넬로 : 두 살 때 엄마가 죽고 외할아버지 예한 다스와 함께 산다. 인정이 많고 양심이 바른 소년이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너무 가난해서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지만 착하고 의젓하며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예술가로서의 꿈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지만 결국 크리스마스이브 날 저녁 성당에서 개 파트라슈와 함께 얼어 죽는다. 쓰러져 있는 파트라슈를 치료해 준 뒤로 친구처럼 지낸다. 풍차 방앗간집 딸 알루아즈를 사랑하지만, 알루아즈의 아버지의 반대를 겪으며, 화가의 꿈을 키운다.
알루아, [알루아즈(Aloise)]
넬로보다 2살 정도 어리며 넬로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이다. 마을에서 제일 부자인 방앗간 집의 딸이다.
넬로의 단 하나뿐인 친구다. 그러나 아버지의 반대로 넬로와 마음껏 만날 수가 없다.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가난한 넬로가 마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어 일자리를 잃는 것을 보면서 누구보다도 마음 아파한다.
예한 다스 : 외손자 넬로와 길에 버려진 파트라슈를 데려다 키우는 인정이 많은 할아버지이다.
파트라슈 : 예한 다스 할아버지, 넬로와 함께 우유배달을 하는 개다. 넬로가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친구이기도 하다.
코제 [코제즈(Cogez)]
알루아즈의 아버지다.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이다. 유일한 딸 알루아가 넬로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방앗간에 불이 났을 때 넬로가 한 짓이라고 거짓 소문을 퍼트리기도 한다. 나중에 넬로와 파트라슈가 잃어버린 돈 가방을 찾아주자 자신의 잘못을 후회한다.
- 코제즈(Cogez): 마을에서 단 하나뿐인 풍차 방앗간을 운영하여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다. 자기 딸 알루아즈가 가난한 넬로와 만나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방앗간에 불이 나자, 넬로가 한 일이라고 떠벌리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을 시켜서 넬로의 우유 배달 일도 빼앗아 버린다.
- 화가: 앤트워프 미술 대회에서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지만, 넬로의 그림에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넬로의 그림이 가장 뛰어났다는 것을 알린다.
작품요약
A Dog of Flanders
늙고 가난한 할아버지 예한 다스는 딸이 죽으며 남긴 두 살 난 외손자 넬로를 키우며 아침마다 우유 통을 앤트워프 시로 배달하는 일을 한다. 어느 날 할아버지와 넬로는 전 주인으로부터 혹사당한 후 버림받은 개 파트라슈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준다. 점차 파트라슈가 건강을 회복하고, 할아버지가 끌던 우유수레 끄는 일을 한다.
넬로는 그림 그리기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루벤스와 같은 화가가 되고 싶은 네로는 성당의 두꺼운 커튼 뒤에 가려진 그림을 보고 싶어 했다. 그러나 그 그림을 보려면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가난한 넬로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넬로는 알루아라는 여자아이를 좋아했는데 알루아의 아버지는 넬로가 가난했기 때문에 둘이 같이 놀지 못하게 했다. 어느 날 알루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방앗간에 불이 나고, 알루아의 아버지는 넬로의 짓이라고 주장한다.
알루아의 아버지가 마을에서 가장 부자였고, 마을 사람들은 알루아 아버지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루아 아버지의 말을 믿으며 넬로에게 더 이상 일거리를 주지도 않고, 예전처럼 친절을 베풀지도 않았다.
결국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집세를 내지 못한 넬로는 집에서 쫓겨나고, 그가 동경하는 성당 안 루벤스의 그림 아래서 파트라슈를 껴안고 얼어 죽는다.
작품 속의 명문장
내가 그 그림들을 볼 수만 있다면 나는 죽어도 좋을 만큼 행복할 텐데.
성당에는 유명한 화가 루벤스가 그린 〈십자가에 들어 올려지는 예수〉와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라는 그림이 걸려 있는데 천으로 덮여 있어 돈을 지불해야만 볼 수 있다. 그림을 보고자하는 넬로의 강한 열망이 드러나 있다.
<십자가에 들어 올려지는 예수>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
방앗간 주인은 서서 그림을 보다가 눈에 눈물이 핑 돌았어요.
방앗간 주인은 넬로가 자신의 딸을 너무나 똑같이 그린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는 넬로의 착한 마음과 화가의 재능을 인정하지만, 자신의 외동딸이 가난한 넬로와 사귀는 것을 우려해 만나지 못하게 한다.
그 동전이 있으면 루벤스 그림들을 볼 수 있을 텐데. 방앗간 주인이 넬로가 그린 알루아의 그림 값으로 동전을 주자 넬로는 거절한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알루아의 그림을 돈을 받고 판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가 없었다. 알루아에 대한 넬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안돼, 알루아. 아빠를 화나게 하지 말자. 나 때문에 니가 일하지 않고 빈둥거린다고 생각하시거든. 그리고 니가 나와 함께 있는 걸 좋아하지 않으셔. 너희 아빠는 좋은 분이시고 너를 무척 사랑하시잖아.
넬로는 알루아의 아버지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더 이상 알루아 집 근처에 가지 않는다. 어느 날 알루아가 다가와 그의 손을 잡자 넬로는 알루아의 손을 놓으며 이렇게 말한다. 넬로의 착한 마음씨를 알 수 있다.
괜찮아, 파트라슈. 괜찮아, 조금씩 달라질거야.
넬로와 알루아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싫어하는 알루아의 아버지는 자신의 집에서 하는 파티에 넬로를 초대하지 않는다.
알루아의 집에 모인 다른 동네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었지만, 넬로는 파트라슈와 함께 쓸쓸히 작은 오두막에서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넬로는 좌절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파트라슈에게 이렇게 말한다. 넬로의 의젓한 면을 볼 수 있다.
작품읽기 & 참고자료
플랜더스의 개중학교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명작 4마리아 루이 드 라 라메 저 편집부 역넥서스2005.07.30
플란다스의 개(1999) 평점 네티즌 7.5 개요| 미국 | 100분 | 전체 관람가감독케빈 브로디출연잭 워든 , 제레미 제임스 키스너 , 제시 제임스
프랑스계 영국인 여류 작가인 위다(본명 : 메리 루이스 드 라 라메)가 1872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위다는 안트베르펜을 여행한 후 개와 소년에 관한 소설을 썼는데, 작은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소년 네로와 그의 늙은 개 파트라슈의 이야기를 담았다.
네로와 파트라슈는 매일 아침 우유 수레를 끌며 생계를 이어 나갔는데 당시 플랜더스 지방에는 개들이 우유 수레를 끄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네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자, 파트라슈와 함께 마을에서 쫓겨나고 만다.
화가의 꿈을 가지고 있던 네로는 그가 동경하던 안트베르펜 성모 마리아 대성당 안의 루벤스의 그림 아래에서 파트라슈를 안은 채 얼어 죽는다. 이 동화는 1975년 일본 후지 TV에서 만화영화로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 방영되면서 한국인들에게도 〈플랜더스의 개〉는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원문 A Dog of Flanders (wikisource)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출처 ^ 참고문헌
[플랜더스의 개 [A Dog of Flanders] (두산백과)
[플랜더스의 개 [A Dog of Flanders]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영미문학, 2013. 11.,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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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happyday-2100.tistory.com/762 [살맛 나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