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부 반대에도 "일정 다 취소하라, 이준석 만나러 간다" 이준석 "당대표, 후보 부하 아냐… 실패한 대통령 만들기 일조 않겠다" 홍준표 선대위 합류 조건으로 '이준석과 화해' 요청, 윤석열·추미애 함께 뿔났다..왜?,,,
윤석열, 내부 반대에도 "일정 다 취소하라, 이준석 만나러 간다"
尹 2일 오찬 직후 "일정 모두 취소하라" 지시,선대위 관계자 "이준석 직접 만나겠다고 말해",
내부에선 "후보 권위 실추된다"며 반대 목소리,
尹 강력 의지…이준석 일정 파악 뒤 회동 추진할 듯,
이준석 측 "진정성 있다면",
당 대표 ‘잠행’ 사흘 만에, 윤석열-이준석 울산서 만났다,
이준석 작심 발언 "파리떼가 이겼다"..윤석열, 오늘 제주로,,,
윤석열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윤석열·추미애 함께 뿔났다..왜? 이재명의 '조국 사태' 사과 때문,,,
추미애 "조국에 대한 사과는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
이재명 "조국 사태는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근원 중 하나"
이준석 "당대표, 후보 부하 아냐… 실패한 대통령 만들기 일조 않겠다"
尹 '리프레시' 발언에 불쾌감... "배려 받을 위치 아니다"
"결론 정하고 통보만"... '대표 패싱설' 인정,,,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남긴 ‘^_^p’ 이모티콘에 대해선 “백기를 든 것”
'태업' 지적엔 "어느 장단에 춤 추라고..."
작심한 이준석 "당대표, 후보 부하 아니다... 날 음해한 측근 인사조치하라"
李 "내가 리프레시? 尹 이미지 흠 가는 발언"
"음해 인사 조치해야" 복귀 조건 거론,,,
尹 일단 "함께 가야 한다"... '직접 설득' 관측도,,,
제주 간다는 윤석열, 안 만난다는 이준석… '제주 담판' 성사될까?
홍준표 선대위 합류 조건으로 '이준석과 화해' 요청,
홍준표 조언 따라 '이준석 만나러 가겠다'는 윤석열,,,
"안 만나겠다"는 이준석, '측근 정리'부터 압박 의도,
당장 이 대표가 '빈손으로' 만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
윤석열 "이준석 100년 만에 한번 나올 인재.. 의견 경청할 것"
윤석열 지지율의 이상징후?.. TK-70세이상에서 벌어져,,,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양강 후보,
오차범위 내지만, 보수 성향자 다수 분포 집단서 윤석열 미세하게 하락,
'정치적 견해를 밝힌다'는 응답자 중에서 역전 감지,
[윤석열 텃밭 내 이상징후 원인, 선대위 구성 불협화음,
[윤석열 텃밭 내 이상징후 원인, 대장동 특검 이슈 프리미엄은 민주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3일 일정은 모두 취소하라"며 이준석 당대표를 직접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복수의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 오찬 직후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내일 일정은 모두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직접 만나겠다"고 결심을 전했다고 한다.
이에 선대위 내부에서 "이 대표를 만나러 가면 후보의 권위가 실추될 수 있다"며 반대했고, 그간 이 대표와의 갈등 속에서도 이 같은 기류가 이어졌지만 전날 오후 들어 윤 후보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관계자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의 의지가 매우 강했다"고 말했다.
당 상임고문단 오찬에 이어 홍준표 의원과의 만찬에서도 "후보가 직접 가 설득하라"는 조언이 나오면서, 윤 후보는 홍 의원에게도 자신이 이 대표를 만나러 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정확한 일정을 확인한 다음 이날 중으로 회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제주를 떠나 울산으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윤 후보와 이 대표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이 대표 측은 "만남에 대한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후보 측의 '이준석 패싱'에 반발하며 나흘째 잠행 아닌 잠행을 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특히 전날은 "당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
"실패한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것에 일조하지 않겠다"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당 대표 ‘잠행’ 사흘 만에, 윤석열-이준석 울산서 만났다,
논란 ‘핵심관계자’ 놓고 이 “쑥대밭 만든 사람들 누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대선 전략 등에 대한 갈등을 빚고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윤 후보와 울산에서 회동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만났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윤 후보 쪽이 만남을 제안하며 의제 조율을 요청한 것에 대해 공개 반발했다.
당내에서는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갈등을 서둘러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준석 작심 발언 "파리떼가 이겼다"..윤석열, 오늘 제주로,,,
"윤핵관, 단체로 익명으로 비열해"
당무 거부 논란 등 인터뷰로 해명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무 거부 사흘 만인 2일 자신에게 모욕을 가한 당내 인물을 인사 조치할 것을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실패한 대통령 후보,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과거 발언을 여러 차례 빗대 “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뼈있는 말을 던졌다.
이준석 자신이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맡은 것과 관련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핵심 관계자에 대한 인사 조치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본다”라며, 이른바 윤석열 후보의 핵심 관계자 ‘윤핵관’들이 역대 선거마다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홍보비와 관련해 자신을 음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익명이란 가장 비열하고 유치한 행태를 벌여 퇴행에 가까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라며 “홍보비야말로 국민의 세금이다.
전당대회 선거를 치를 때도 후원금 받은 걸 다 쓰지 않았다.
불필요한 문자 보내지 않고 아껴서 당에 후원금을 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제가 그 안에서 더 이상 윤핵관들과 익명으로 다투면서까지 제 의견을 개진할 의사가 없다는 걸 백기로 쓴 것이다.
파리떼 당신들이 이겼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JTBC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보이콧이 즉흥적 돌발 행동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듯 “선거에서 제 역할에 많은 고민을 했고 지금 저는 계획된 대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당무 거부에 대해서는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다”며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저에게 당무에 대해 어떤 의사를 물어본 적이 없다”고 비꼬았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윤석열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지난달 5일 경선 후 27일만이다.
이날 만찬은 홍 의원의 검찰 선배가 동석한 자리에서 오후 7시 10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장장 3시간 40분간 이어졌다.
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난맥상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을 거론하며 홍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우선 이준석 대표가 있는 제주도로 가서 이 대표와의 갈등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꼬인 실타래를 먼저 푼 뒤, 홍 의원과도 추후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후보는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3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갈 예정이다.
전날 윤 후보와 만난 홍준표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내일 제주를 간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윤석열·추미애 함께 뿔났다..왜? 이재명의 '조국 사태' 사과 때문,,,
윤석열 "혼자 할 게 아니라 文대통령도 사과해야"
추미애 "조국 사태는 검찰의 난, 윤석열의 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을 놓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목소리를 높여 비난했다.
물론 이유는 다르다.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까지 사과해야 한다며 집권세력을 싸잡아 비판했고, 추 전 장관은 또다시 '조국 감싸기'에 나서며 윤 후보를 직격했다.
윤 후보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이냐"고 성을 냈다.
그는 "어제 이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조국 사태가 어디 이 후보가 혼자 사과하고 넘어갈 일인가"라며 "조국 사태는 이 후보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을 포함한 현 집권세력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2019년 가을 우리 사회는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분열됐다"며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고 당시 많은 국민이 분노했다"고 적었다.
이어 "상식과 비상식이 뒤바뀌고, 불공정 앞에 공정이 맥없이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청와대를 향해 외쳤다.
제발 공정과 상식의 관점에서 장관 임명을 철회해달라고"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대통령은 묵묵부답이었다"면서 "정권은 오히려 공권력을 사유화하고, 검찰 죽이기를 강행하면서 끝내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지금 그 상처가 얼마나 깊은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이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여당 대선 후보의 무미건조한 사과 한마디가 뜻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일시적으로 고개를 숙여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안 하니만 못한 사과"라고 했다.
윤 후보는 "잘못을 인정한다면, 마땅히 책임이 있는 당사자가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한다"면서 "이 후보에게 묻는다.
진정으로 조국 사태에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까.
당시 정권과 민주당의 행태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그렇다면 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대통령을 설득하시라"며 "민주당 전체가 엎드려 용서를 구하도록 하시라.
그 정도의 용기를 보이지 않는 한, 이 후보의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추미애 "조국에 대한 사과는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
추 전 법무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에 '나는 고발한다.
시대의 비겁함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대통령 후보도 여론에 좇아 조국에 대해 사과를 반복했다"며 "대통령 후보의 사과를 이용해 다시 '조국은 불공정하다'로 한번 더 낙인찍게 됐다.
조국에 대한 사과는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윤 후보를 직격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는 '검찰의 난'이었고 정치검찰 '윤석열의 난'이었다"며 "표창장 위조 혐의로 징역 4년이라는 희귀한 중형을 선고했는데, 수십억 원의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윤 후보 장모의 3년형과 비교할 때, 도저히 공정한 형량이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개혁이 기득권 유지와 확장에 걸림돌이라고 여기는 세력들이 조국을 통해 겁을 주는 것이다"며 "누구든 함부로 개혁을 하고자 하면 조국처럼 만신창이로 만들겠다고 본보기 삼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치 전두환 정권이 S(스크린·스포츠·섹스)의 우민정책으로 5·18 무력 유혈 진압을 감추고 독재를 가렸듯이, 검찰은 검찰독재를 감추고 조국 사태를 수사 드라마로 엮었다"며 "실시간 수사내용을 언론에 흘리며 내내 중계 보도를 하도록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기득권세력은 그들이 차지한 막대한 불로소득과 특권이익은 가리고 조국 자녀 입시를 불공정으로 내세워 서민과 청년들의 불만을 돌리고 있다"며 "결국 조국은 개혁을 거부하는 세력이 시시때때로 불러내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물러설 것이 아니라 불공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조국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이 후보도 비판했다.
그는 "지도자가 옳고 그름에 대해 '예, 아니오'를 분명하게 가르마 타지 않고,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주지 않고 애매하게 흐리면 국민이 희망을 갖지 못한다"면서 "그것으로 중도층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무기력한 국민이 의지를 거두고 지지를 거둘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조국 사태는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근원 중 하나"
이 후보는 전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조국 사태와 관련해 "'내로남불'로 국민들의 공정성 기대를 훼손하고 실망을 시켜드렸다"면서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개혁 진영은 사실 더 청렴해야 하고, 작은 하자도 크게 책임지는 것이 맞다"며 "'작은 하자인데 넘 억울하다.
지나치다.
왜 우리만 갖고 그러냐'라는 태도가 아마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질책하는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소위 내로남불인데, 잘못이 있는 것은 당연히 책임져야 하고 특히 지위가 높고 책임이 클수록 비판의 강도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공정성이 문제되는 시대 상황에서 민주당이 국민들께 공정성에 대한 기대를 훼손하고. 실망시켜드리고 아프게 한 점은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이라며 "제가 민주당 후보로, 민주당이 좀더 국민 우선정당으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저로서는 민주당의 부족한 점에 대해 이 자리에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시 출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당대표, 후보 부하 아냐… 실패한 대통령 만들기 일조 않겠다"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 영령에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식 일정을 무기한 취소하고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윤석열 대선후보와 측근들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당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발언만 봐도 그의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한다.
尹 '리프레시' 발언에 불쾌감... "배려 받을 위치 아니다"
이날 비공개로 제주를 찾은 이 대표는 JTBC와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소위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이라는 사람들의 상황 대처가 저에 대한 모욕 주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대표가 홍보비를 해먹으려 한다’는 일부 인사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건 선거 필패(必敗)를 의미한다.
저는 그런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일조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윤 후보가 자신을 향해 “어느 정도 본인도 리프레시를 했으면 한다”고 한 것에도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이 대표는 “정치 신인으로서 이미지에 흠이 가는 발언”이라며 “저는 후보에게 배려 받을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과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했던 말로 되갚았다.
이 대표는 “똑같이 말하겠다.
당대표는 대통령 후보 부하가 아니다.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결론 정하고 통보만"... '대표 패싱설' 인정,,,
그는 익명 인터뷰를 통해 선대위 갈등을 부채질한 윤핵관이 한 명이 아니라는 주장을 펴고, ‘파리떼’라고 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발언도 재차 상기시켰다.
이 대표는 “한 분이 저런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익명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익명이라는 가장 비열하고 유치한 방법으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퇴행에 가까운 선거운동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남긴 ‘^_^p’ 이모티콘에 대해선 “백기를 든 것”
‘당대표 패싱’역시 설(說)이 아닌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 측이) 제게 상의를 요청하거나 의견을 물어본 적 없고, 결정 사항을 설득하려는 시도만 있었던 것 같다”
“이수정 교수 영입 등 결론을 정한 상황에서 통보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남긴 ‘^_^p’ 이모티콘에 대해선 “백기를 든 것”이라며 “윤핵관 당신들이 이겼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태업' 지적엔 "어느 장단에 춤 추라고..."
당대표의 잠적이 일종의 ‘태업’이라는 지적에 황당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윤 후보 측 관계자가 방송에서 ‘모든 것이 후보 중심으로 돌아가니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면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최대 관심사인 복귀 시점과 관련,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당대표직이나 홍보본부장직 등 맡은 일은 말끔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도 “지방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어서 지금 판단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작심한 이준석 "당대표, 후보 부하 아니다... 날 음해한 측근 인사조치하라"
공개 일정을 무기한 취소한 채 잠적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잠행 사흘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윤석열 대선후보와 측근들을 향해 날이 잔뜩 서 있었다.
이 대표는 2일 윤 후보를 겨냥해 "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작심 발언을 쏟았다.
또 자신을 음해한 후보 측근들의 행태를 공개하며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일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등에 대한 불만 역시 여과 없이 드러냈다.
뒤집어보면 '당대표 패싱' 없는 보고체계, 윤 후보 측근 인사에 대한 조치 등을 갈등 봉합 조건으로 제시한 셈이다.
李 "내가 리프레시? 尹 이미지 흠 가는 발언"
이 대표는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후보 또는 대통령이 수직적 질서를 관리한다고 한다면 그걸 깨는 것부터가 시작"이라며 윤 후보를 직격했다.
윤 후보가 인터뷰 전 '어느 정도 본인도 리프레시(재충전)를 했으면 한다'는 취지로 본인의 칩거를 평가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 후보가 정치신인이고, 그런 말을 한 것 자체가 신인으로서의 이미지에 흠이 가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석기·성일종 사무부총장을 교체해달라고 권성동 사무총장이 요청한 것 외에 저와 당무와 관련한 어떤 보고도 협의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당무 공백이 발생했다는 인식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자신이 주장해온 '김종인 영입'이 불발되고 선대위 인선과 전략 수립에서 당대표의 예우를 받지 못했다는 '불만 표시'로 해석된다.
"음해 인사 조치해야" 복귀 조건 거론,,,
이 대표는 윤 후보 측근들도 맹비난했다.
특히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인사가 누군지 알 것"이라며 "인사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정 인사를 거명하지 않았지만, 해당 인사를 선대위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요구다.
선대위 인선 과정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갈등을 부채질한 이른바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도 "말하는 것은 자유지만 당과 후보에 도움이 되는지는 판단해야 한다"며 "본인의 사리사욕에 충성하는 분"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소위 윤핵관이라는 사람들도 호가호위 지위에서 내려와서 실무를 뛰고, 지역에 가서 주민들에게 한 표라도 더 받아오려고 하고(해야지), 익명이라는 비열하고 유치한 방법으로 나온다”면서 “이걸 그대로 방치하면 퇴행적 선거”라고 말했다.
당내에선 오는 6일 선대위 발족식까지 사태가 수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대표는 "발족은 이미 지난달 29일 했다"며 조기 복귀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尹 일단 "함께 가야 한다"... '직접 설득' 관측도,,,
당 상임고문들은 이날 윤 후보와의 비공개 오찬에서 이 대표의 빠른 복귀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이 대표를 내치라는 의견은 소수였고, 대부분의 고문들은 후보 리더십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포용성과 유연성을 발휘하라고 후보에게 조언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도 스타트업 정책간담회 직후 "정권 교체를 위해 서로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함께 가야 한다"며 이 대표와 함께 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다만 "무리하게 (이 대표의 복귀를) 압박하듯 할 생각은 사실 없었다.
본인도 어느 정도 리프레시를 했으면 한다"라며 이 대표가 분노를 표한 문제의 언급을 했다.
측근에 대한 인사 조치가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윤 후보가 3일 공식 일정을 전부 비웠다는 점에서 직접 이 대표 설득 작업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제주 간다는 윤석열, 안 만난다는 이준석… '제주 담판' 성사될까?
윤석열 만난 홍준표 "이준석과 대화 필요" 조언,
洪 조언에, 윤석열 이준석 만나러 제주행 예정,
이준석 "안 만나"... 보여주기식 회동 불만인 듯,
국민의힘 선대위 갈등 사태 나흘째,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는 '제주 담판'으로 극적 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달 30일부터 '잠행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3일 제주도로 내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운영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당무 복귀를 설득하기 위해 윤 후보가 직접 나서겠다는 거다.
이 대표 잠행 나흘 만이다.
윤 후보가 제주행을 결심하는 데는 홍준표 의원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3시간 40분간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지난 달 5일 대선후보 경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난 건 27일 만이다.
홍준표 선대위 합류 조건으로 '이준석과 화해' 요청,
이 자리에서 윤 후보가 원팀 기조를 강조하며 홍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홍 의원은 일단 '이준석 대표부터 만나라'고 조언했고, 윤 후보 역시 '직접 찾아가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홍 의원은 만남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를 도울 수는 없다.
그러나 윤 후보를 도와주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니 (선대위 합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우선 이 대표와 푸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선대위 합류 첫 번째 조건으로, 이 대표와의 '화해'를 주문한 셈이다.
홍준표 조언 따라 '이준석 만나러 가겠다'는 윤석열,,,
이 대표가 요구하는 '선대위 재건축' 방안에도 홍 의원은 힘을 실었다.
전날 밤 홍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오늘 윤석열 후보께서 선배 검사 출신과 식사하는 자리에 와서 세 시간 정도 듣기만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내일 제주를 간다고 합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이재명 후보가 하는 대로 선대위 구성을 새롭게 다시 해보라고 조언만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다만 해당 글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윤 후보가 제주를 내려가더라도 이 대표와 회동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안 만나겠다"는 이준석, '측근 정리'부터 압박 의도,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자신을 만나러 제주에 내려올 거라는 소식을 전한 취재진에게 "만나지 않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자신이 당무 복귀 조건으로 사실상 내건 '측근 정리'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또 실질적인 사전 정지작업 없이 보여주기식 회동에 대한 거부감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윤 후보와)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이견도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커서라기보다 문제를 맞닥뜨린 후 푸는 과정에서(갈등이 있었다)"며 "김 전 위원장이 원치 않는 시점에 원치 않는 인사를 보내 예우는 갖추는 모양을 보이되 실질적 이야기는 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지속돼 (관계가)악화됐다고 생각한다"고 윤 후보 측의 갈등 해결 방식을 문제 삼았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6일 선대위 출범식 전에 극한으로 치닫는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압박을 두 사람이 모를 리 없다.
이번 주말이 담판을 지을 마지노선인 셈. 관건은 이 대표가 요구하는 선대위 인선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윤 후보가 얼마만큼 수용할지 여부다.
윤석열 "이준석 100년 만에 한번 나올 인재.. 의견 경청할 것"
尹, 李 대표 만나러 울산행 담판나서
野 선대위 내홍 봉합 주목
李 대표 "검열 거친 만남 안 해
후보 부르면 갈 것" 여지는 남겨
尹 지지율 이재명과 36% 동률
국민의힘 지지율도 與에 밀려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대선 후보 선출 후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윤 후보 지지율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2주 만에 6%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같은 기간 지지율이 5%포인트 상승해 36%로 동률을 이뤘다.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은 35%, 국민의힘은 34%의 지지율로 8주 만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윤석열 지지율의 이상징후?.. TK-70세이상에서 벌어져,,,
대선 D-100일(11월 29일) 직후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론의 기류가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양강다약 구도 속 이재명 대 윤석열 양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초접전 백중세를 보여주고 있어서 주목된다.
이번 기사에서는 어느 집단에서의 변동이 여론 흐름을 견인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양강 후보,
KBS-한국리서치의 직전 조사는 11월 8일 조사였다.
당시엔 윤석열 34.6% - 이재명 28.6%로 6%P 격차로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만큼 우세했다.
약 3주 후에 이재명 후보가 상승 반전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오차범위 내지만, 보수 성향자 다수 분포 집단서 윤석열 미세하게 하락,
그렇다면, 이런 변화가 어느 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자.
우선 지난 2일 발표된 12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56차 조사)를 보자. 3주 연속 오차범위 내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1%P 격차로 붙었다.
진영 내 응집력 없이 확장력 발휘는 어렵다고 본다.
선거 시기에 이념적 스탠스를 바꾸는 소위 '우클릭-좌클릭'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구심점을 형성하던 고정 지지자의 이탈이 발생할 때 확장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동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12월 1주 차 조사결과를 두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고정 지지층의 구심력 상실이라고 해석할 순 없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 측이 이상 징후를 기층 조직에서 조금이라도 감지한다면 여론 기류의 변화를 신중히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견해를 밝힌다'는 응답자 중에서 역전 감지,
여기에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교차변수가 있다.
'정치적 견해를 주변에 밝히는 편'이라는 응답자 중에선 2주 전엔 이재명 34% - 윤석열 46%로 윤석열 후보가 우세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이 42% - 윤 39%로 오차범위 내이지만 역전됐다.
주변에 정치적 견해를 밝힌다는 응답자는 최근 보수 성향자 중에서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들 중에서 조금 더 지지응답을 얻었고, 이념 성향을 모르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그렇다.
윤석열 후보가 보수 성향자 중에서 지지세가 약해지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윤석열 후보는 '텃밭'에서 구심력이 약화되는 것일까?
윤석열 후보에게 실망한 보수 성향 유권자 중 일부는 이재명 후보에게 눈길을 주고 있다고 봐야 할까?
필자는 이 같은 궁금함을 풀기 위한 실마리를 다음 두 가지 조사결과에서 찾고자 했다.
윤석열 텃밭 내 이상징후 원인,
선대위 구성 불협화음,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의 당 쇄신 의지에 대한 공감 응답은 37.6%로 비공감(58.3%) 대비 적었다.
그런데도 두 정당의 선대위 구성을 비교하면 그나마 민주당이 더 낫다는 평가 아닐까.
윤석열 텃밭 내 이상징후 원인,
대장동 특검 이슈 프리미엄은 민주당으로?
또한, 같은 조사에서 쌍특검 제안에 대한 공감도는 65.0%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지점은 쌍특검 공감 응답은 중도 성향자 중 71.7%로 많이 나타나 보수 성향자의 59.1%보다 높고, 진보성향자 중 69.0%과 비슷한 정도의 비율이라는 것이다.
필자는 위와 같은 최근 언론을 달구는 두 가지 현안에 대한 국민 여론이 대선후보 지지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리더십과 현안 대응 모두에서 윤석열 후보는 지지자와 국민에게 무엇인가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인 것 같다.
리더십마저도 주변 참모에게 빌려와야 하면 '머리'뿐 아니라 '심장'도 빌리는 셈이다.
의뢰처: KBS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 조사기간: 11월 26~28일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식: 전화면접조사 방식 /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 응답률: 21.5%
[전국지표조사(NBS) 개요]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 조사기간: 11월 29일 ~ 12월 1일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 / 조사방식: 전화면접조사 방식 /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 응답률: 29%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개요]
조사기관: 한국갤럽 / 조사기간: 11월 30일 ~12월 2일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식 : 전화면접조사 방식 /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 응답률은 15.5%
[JTBC-글로벌리서치 조사 개요]
의뢰처: JTBC / 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 / 조사기간 : 11월 27일~28일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 / 조사방식: 전화면접조사 방식 /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 응답률은 16.8%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십시오.
윤석열-이준석, 울산서 만찬 회동..갈등 봉합되나,,,
갈등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기로 전격 합의를 했습니다.
지금 울산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식당으로 윤석열 후보가 들어섰고요.
이준석 대표와 악수를 나누는 모습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울산으로 향했고요.
조금 전 도착해서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 도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 어떤 얘기를 나누는지, 악수하면서 나누는 얘기를,,,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비행기나 열차보다 자동차가 더 편해요.
훨씬 편하고 지난번에 울산, 부산, 대구 이런 데 다닐 때 전부 차로 다녔어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호는 그 전에 없을 때도 차로 다니고. 그런데 이제 갈아타고 뭐 비행기나 열차 대기하고 거기 가고 이런 시간 합치면 크게 그런 것도 아니고. 하여튼 식사나 이런 거는 괜찮으셨고?
우리 대표님은 지방을 가시려 그러면 수행도 옆에 붙이고 이렇게 해서 가야지, 이렇게 그냥 가방 하나 들고 이렇게 막 돌아다니시게 해서 되겠나.
식당도 좀 예약을 해서 하고 해야지.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역에 뿌려놓은 게 많아서 가면 어디나 만날 사람이 있어서 잘하고 다녔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순천에는 천하람 변호사가 안내를 했나? 그거보다도 천하람 변호사는 급하게 알게 돼서 온 거고. 천 변호사도 고향이 대구 아니에요?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대구예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러니까 순천을 잘 아나?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순천에 소상공인 갔을 때 만났던 분들이 보자 그래서 만나 뵙고. 여수 순천 그때 사건 유족회분들 만나 뵙고 잘 다녀왔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순천도 그 전에 모종린 교수가 많이 관여했던, 청년들이 하는 숍들 쫙 있는. 그 양반은 로컬 무슨 라이프인가 해서 경주에 황남동처럼 순천에도 그런 데가 그래서 저도 한번 전남 쪽 갈 때 순천을 꼭 가봐야지 했는데 다음에 같이 가시죠.
순천에 가서 황남동 같은 그런.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순천 출장이 저한테는 아픈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이제 카메라는 빠져주시죠라고 부탁을 하는 것 같죠? 지금 들어보면 조금 더 보겠는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오늘 저녁 울산의 한 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윤석열 "이준석 복귀 압박 생각 없어"…귀경 첫날 강행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박 3일간 충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경한 첫날인 2일 이준석 대표 공백과 무관하게 후보로서 공식 일정을 이어가며 '마이웨이' 행보를 펼쳤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아이콘루프 라운지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개최한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 "스타트업이 왜 중요하냐.
이어 윤 후보는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넘어 도전과 혁신,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네거티브 규제와 원스톱 규제개혁을 지원하는 등 신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윤 후보에게 ▷IT 인재양성 필요성 ▷신산업 분야 네거티브 규제 전환 제안 ▷경제사회제도의 혁신과 적극적 반영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와 아이디어 도용에 대한 불이익 강화 ▷규제샌드박스의 유연한 제도 도입 등 업계의 공통적인 요청사항과 기대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제도 사회도 전 영역에서 위로와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정과 상식으로 나라를 바로 세워 나라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로 돌아온 윤 후보는 오전 11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 접견, 황우여 전 대표 등 당 상임고문단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고언을 들었다.
이준석 '훈수정치' vs 윤석열 '측근정치'…국힘 지지자들 '답답'
"정권교체 의지 있나" 비난 쇄도,
차기 대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충돌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1일 정치권은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간 패권 싸움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당 밖으로 파열음이 나온 시점이 제일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아울러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번 이 대표의 돌출 행동을 두고 윤 후보의 '측근 정치'와 이 대표의 '훈수 정치'라고 꼬집는다.
정치권 관계자는 "윤 후보가 제1야당 대선후보이긴 하나 정치 초년생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초선 의원총회에서 "현재 대선에 임하는 우리 당의 자세라든지, 선대위의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해 의구심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대선에 임하고 전쟁을 치러야 하는데 벌써 언론에 '문고리'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이 대표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과 전권 부여 문제, 선대위 주요 인선 과정 등에서 윤 후보 측과 대립하면서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이 나온다.
야권 관계자는 "윤 후보가 이 대표의 조언을 받아들이려면 애초부터 수용하며 대표의 '공간'을 만들어줬어야 했다.
이어 "당원 홈페이지 게시판 상황을 보듯 결국 국민의힘 지지자만 답답한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이 대표는 업무에 복귀하고, 윤 후보는 정치력·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잘 쉬었나요?" 이준석 "쉬긴요, 고생했지" 뼈있는 대화,
이날 이 대표가 오후 7시 20분쯤 식당에 먼저 와서 기다렸고, 윤 후보는 6분 뒤 도착해 이 대표와 악수했다.
이어 윤 후보가 “나도 전남 순천을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다음에는 같이 가자”고 말하자, 이 대표는 “순천 출장이 저에겐 아픈 기억”이라고 답했다.
회동은 오후 7시 50분 현재 진행 중이다. 울산이 지역구인 김기현 원내대표도 동석했다가 두 사람의 독대를 위해 자리를 떴다.
또 이 대표가 오후 1시쯤 울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을 무렵 “윤 후보가 이 대표와 만나기 위해 울산에 가고, 이 대표도 회동에 동의했다”는 취지의 소문이 정치권에서 돌자 이 대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 후보의 태도가 변하면서 두 사람의 간극이 좁혀지기 시작했다.
이날 회동에선 윤 후보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윤 후보 측근에 대한 얘기가 먼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윤핵관’이라고 지칭한 윤 후보의 측근들을 둘러싼 논란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날 윤 후보 핵심 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후보가 울산으로 향하는 사이 주변에 “자리에 연연할 게 뭐 있느냐. 내가 그만둘 수 있다”는 심경을 전했다고 한다.
회동에선 ‘이준석 패싱 논란’도 거론될 전망이다.
이날 회동에 앞서 이 대표는 김 원내대표와 울산시당 사무실에서 1시간 2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재명 36.1% 윤석열 38.9%…남성은 李, 여성은 尹 높았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26~27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4자 대결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38.9%, 이 후보는 36.1%로 2.8%포인트 차이로 윤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호남과 강원·제주에서 앞섰지만, 나머지 지역은 모두 윤 후보가 우세했다.
후보 선호도는 성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여권의 핵심 지지층으로 불리는 40·50대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높았고, 나머지 세대에선 윤 후보가 강세였다.
이재명-윤석열의 양자 대결을 가정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43.8%, 이 후보 40.7%로 4자 대결보다 격차가 더 커졌다.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박빙이었지만,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53.5%,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7.6%로 15.9% 포인트 차이였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나 공약 등 변수가 있지만 대선 100일을 앞두고 양 후보들의 지지층이 더욱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표에 소극적이거나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얼마나 실제로 투표에 참여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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