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7일 목요일

"약5년 을 벙어리 짓 하다 지금에서 야 북에 결국 '레드라인' 넘었다..말문 연 '문,,,!?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고각 발사한 듯… ICBM 추정, 백악관 "北 ICBM 발사 강하게 규탄"..日 "용서할 수 없는 폭거" 北, '모라토리엄 파기' 공식화?..ICBM 발사 노림수,,,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약5년 을 벙어리 짓 하다 지금에서 야 북에 결국 '레드라인' 넘었다..말문 연 '문,,,!?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고각 발사한 듯… ICBM 추정, 백악관 "北 ICBM 발사 강하게 규탄"..日 "용서할 수 없는 폭거" 北, '모라토리엄 파기' 공식화?..ICBM 발사 노림수,,,

"약5년 을 벙어리 짓 하다 지금에서 야 북에 결국 '레드라인' 넘었다..말문 연 '문,,,!?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고각 발사한 듯…ICBM 추정,

북한, 결국 '레드라인' 넘었다..한반도 정세 폭풍속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앞두고 ICBM 고강도 도발..남북관계 험난 예고,
한미일·북중러 대립 구도 고착화에 북미대화 전망도 어두워,

2022년 3차례 발사 중 마지막 1번은 실패…'만회용' 발사 가능성,

북한, ICBM 추정 발사체 발사..문대통령, NSC 긴급 소집,

'ICBM 도발' 시사 두 달 만에..北, 레드라인 넘었다,

백악관 "北 ICBM 발사 강하게 규탄"..日 "용서할 수 없는 폭거"

北, '모라토리엄 파기' 공식화?..ICBM 발사 노림수,

北 'ICBM 발사'에 文 '긴박한 대응'…NSC 주재하고 "강력 규탄"

오후 3시50분부터 40분간 NSC 주재…"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
"대통령 당선인측과도 긴밀 협력" 당부…'정부 규탄 성명' 발표도,

北 '괌 타격 가능' 중거리 탄도탄 쐈다… 4년여 만에 처음,

軍 "비행거리 800㎞·고도 2000㎞"… '화성-12형'과 유사,
새해 7번째 무력시위… 고체연료 적용한 신형 가능성도,

북한이 24일 한국의 정권교체기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는 '레드라인'을 넘으면서 한반도 정세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북한이 한미 양국의 경고에도 결국 고강도 도발을 감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부터 험난한 남북관계가 예고된다.


이미 북한을 향해 "원칙 있는 대응"을 천명한 윤 당선인이 대북 압박을 위해 미국, 일본과 공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동북아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구도도 고착화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 당 창건일 열병식서 신형 ICBM 공개 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연합뉴스 겹쳐]

북한은 그간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거듭하는 와중에도 2018년 4월 선언한 핵실험·ICBM 발사 유예만은 지켰는데 결국 이 선까지 넘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번 도발은 특히 한미 양국이 지난 11일 북한의 신형 ICBM 발사가 임박했다는 분석을 전격 공개하고, 추가 대북 제재까지 내놓으며 경고한 가운데 이뤄졌다.


관련 영상 = https://youtu.be/t80qrP02Cw8


북한이 외부 여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분간 대화보다는 강 대 강 대치를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 15일)을 계기로 북한이 고강도 도발을 이어가면서 한반도 정세가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5년 전으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북한이 과거처럼 남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력 시위로 압박 수위를 키우는 '길들이기'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간 여러 차례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윤 당선인은 이런 북한의 시도에 문재인 정부보다 강경하게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접견하는 윤석열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당선인이 24일 서울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2.3.24 [인수위 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겹쳐,

무엇보다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로 일치된 목소리를 내며 북한을 압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힘을 통한 평화" 기조하에 북핵·미사일 대응 '3축 체계' 구축 등 대북 억지력 강화에 힘을 쏟고, 북한도 신형 무기 개발로 맞대응하면서 군비 경쟁이 전개될 수도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윤 당선인은 이미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려고 하는데 북한이 이런 식으로 도발하면 그 필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은 동북아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고착화하는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당분간 남북 및 북미 대화 재개 전망을 어둡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맞물려 진영 간 대결 구도가 견고화하면서 대화 분위기 조성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에서 미국과 유럽 등 서방과 러시아·중국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된 틈을 노려 전통적 우방인 중러와 더 밀착하고 있다.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기 전까지 중러에 의지하며 대화에 나오지 않고 힘을 키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시선을 뺏기고, 중러의 견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더 강력한 대북 제재를 결의할 수 없는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전략무기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는 것이다.


시진핑과 화상 통화하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3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화면)과 화상 통화를 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 제공. 연합뉴스 겹쳐,

그동안 북핵 문제는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도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여겨졌지만, 결국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의 협조를 기대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미국 입장에서도 북한이 거듭 도발하는 상황에서 대화 동력을 찾기 쉽지 않다.


미국은 대화와 외교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러시아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을 계속 용인하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이 대화보다는 당장 북한을 어떻게 억제하느냐의 강경 태세로 바뀔 수밖에 없다"며 "당분간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3차례 발사 중 마지막 1번은 실패…'만회용' 발사 가능성,

북한이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정상 각도 보다 높여 쏘는 고각 발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신형 ICBM인 '화성-17형' 시험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발사는 평양 순안비행장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10월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한미가 ICBM 성능시험으로 평가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6일에도 동일한 기종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지만, 초기 공중 폭발해 발사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발사가 당시 발사 실패를 만회하는 동시에 신형 ICBM 추가 성능시험을 위한 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이기도 하다.


당시 방사포는 240mm 방사포로 추정되며, 탄도미사일은 아니었다.


한미가 앞선 두 차례 ICBM 성능시험 발사와 관련한 평가 내용을 공개하며 이례적으로 '사전 경고'를 한 상황에서, 이날 발사가 ICBM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사실상 '레드라인'(임계점)을 파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강경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군 당국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 등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 대비태세를 시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 ICBM 추정 발사체 발사..문대통령, NSC 긴급 소집,

북한이 올해 들어 벌써 12번째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쏜 미사일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면서 다양한 해석들이 가능하단 분석인데요.


양욱 아산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과 함께 북한 미사일 도발 속내와 향후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북한이 올해 들어 벌써 12번째 발사체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형 ICBM인 화성-17형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일본은 북한이 쏘아올린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이 정도면 일본 입장에선 어느 정도의 위협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올해 석 달 간 12차례 발사는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북한은 올 들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에 이어 단거리탄도미사일,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죠.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한미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성능시험으로 평가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16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실패 이후 ICBM 성능시험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엔 미사일 기술 향상을 넘어 미국 또는 현 정부, 또는 새 정부에 대한 정치적인 의도도 내포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할까요.


<질문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스스로 유예 약속을 파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에도 NSC 전체회의를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는데요.


<질문 앞으로 남북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북미가 '핵 단추'를 언급하며 긴장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2017년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결국 4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모라토리엄을 깨고 레드라인을 넘는 수순을 보이면서 더 강경한 대응이 나올 수 있다는 시선도 있는데요.


<질문 6> 북한은 2017년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뒤로 IRBM과 ICBM 발사를 중단했었죠.


그런데 중거리에 이어 장거리 발사로 레드라인을 넘었다,


이런 분석이 가능한데, 최근까지도 미국은 외교적 해결에 문을 열어놓은 상태라는 입장을 견지했죠.


미국도 전략적 인내 중이라는 입장인데, 외교적인 해법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질문 북한이 ICBM을 발사한 만큼 미국 역시 유엔 안보리 소집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공동 대응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과 함께 중국에도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중국이 걸림돌이죠. 북한에 대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는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문 북한은 앞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추가 도발은 삼가해 왔죠.


현재 북한에서는 김일성 주석 110회 생일인 4월 15일과 맞물려 대규모 열병식 준비가 한창인데, 김일성 주석 생일과의 연관성도 있을 수 있을까요.


추가 도발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ICBM 도발' 시사 두 달 만에..北, 레드라인 넘었다,

오늘 발사로 북한이 4년 전 약속했던 ICBM과 핵실험을 유예하는 모라토리엄 선언은 폐기됐다는 분석입니다.

국제사회가 그어놓은 레드라인을 북한이 한 번에 넘어선거죠.


4년 전 핵실험과 ICBM 발사 중지 조치, 즉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북한.


"4월 21일부터 핵 시험과 대륙간 탄도로켓 시험 발사를 중지할 것이다."


하지만 당시 선언을 뒤집은 이번 ICBM 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모라토리엄 파기를 시사한 지 약 두 달만에 이뤄졌습니다.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하였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해볼데 대한 지시를 해당 부문에 포치(공지)했습니다."


더구나 오늘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고도 6200km, 역대 최대 높이까지 올랐습니다.


정상 발사 땐 최대 사거리 1만 5천km로 모라토리엄 선언은 명백히 파기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홍민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당시에는 파기라고 선언하기에는 확정적으로 모라토리엄 파기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명확하잖아요. 


미국 전역을 완전히 커버하는 위력이거든요."


북한이 ICBM 발사를 강행하면서 핵무기 전력화 우려도 나오는 상황.


최근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과 영변 핵단지,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등지에서 시설 복구와 확장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수개월 내로 핵 실험을 재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악관 "北 ICBM 발사 강하게 규탄"..日 "용서할 수 없는 폭거"

미국이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유럽행에 나선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소식을 접하고 "용서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2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의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며 "이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는 불필요한 긴장과 위험을 증가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키 대변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관련해 '임박'(imminent)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02.03.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고 격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행에 나선 기시다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단에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한편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북측이 지난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통해 드러낸 '화성-17형'으로 추정된다.


발사지는 평양 순안공항으로 추정되며, 탄착지는 일본 홋카이도 오시마 반도 서쪽 150㎞ 지점이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16일에 걸쳐 신형 ICBM을 시험 발사하기도 했다.



 

北, '모라토리엄 파기' 공식화?..ICBM 발사 노림수,

북한이 공식적으로 ICBM 시험발사를 마지막으로 한 게 지난 2017년 11월 29일 화성 15형입니다.


당시 역대 최고 고도 4400km까지 쏘아 올려 950km를 날아갔는데요,


비행시간만 50여 분, 사거리 1만3천km로 추정됐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기록이 깨졌습니다.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오늘 미사일은 최고 고도 6200km가 넘는데다가 비행거리 1080km, 비행시간만 70여 분에 달합니다.


탄두 중량에 따라 사거리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미 본토 전역 타격이 가능합니다.


사실 화성-15형 때도 사거리는 어느 정도 목표에 도달했던 상황이어서, 이번에는 탄두 중량을 높여 ‘다탄두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나옵니다.


실제 화성-17형은 화성-15형보다 직경과 길이도 큰데다 다탄두 형상을 지녀서 ‘괴물 ICBM’으로 불려왔습니다.


흔히 말하는 모라토리엄을 파기한 건데, 이게 정말 우리에게 위험한 도발인거죠?


미사일 아니라 위성발사라고 주장하려나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4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 선언 게 바로 핵실험과 ICBM 발사 모라토리엄입니다.


이 두 가지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이후 남북미 관계가 표류하면서도 북한은 절대 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아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정치국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선결적으로, 주동적으로 취했던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모라토리엄 파기를 시사했습니다.


그리고 2달 만에 결국 실행에 옮긴 겁니다.


북한은 이날을 위해서 철저히 준비해 왔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12차례 미사일을 쏘면서 모든 종류의 미사일이 전략화 된 모습을 보여주며 완성된 미사일 체계를 자랑했죠.


그중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준중거리 신형 ICBM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이 때 정찰위성을 쏘아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위성 발사 기술은 언제든지 ICBM 기술로 바꿔 쓸 수 있기 때문에 곧 ICBM을 쏠 거라고 다들 예상했습니다.


오늘 쏜 ICBM도 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할 가능성 있지만 이미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데 대해서는 우리 정부도 오늘 명확히 규정하고 규탄했습니다.


일부러 긴장을 높이는 것 같은데, 북한이 이 시기에 노리는 게 뭔가요?


북한의 노림수, 네 가지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바로 미국의 ‘관심 끌기’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중러 긴장관계까지 이어지면서 북한은 미국의 주요 관심사에서 배제되어 있었는데요.


사실상 이번 미사일을 통해 미국의 관심을 끌고, 필요한 협상을 이끌어내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우크라이나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는 1994년 핵포기를 대가로 안전을 보장받는 부다페스트 각서를 썼었는데요.


모든 건 물거품이 된 채 초토화 된 상황이죠.


북한은 이 모습을 보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걸 명확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이뤄지고 있는 신냉전체제 양상도 북한은 고려했을 겁니다.


사실상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방국으로부터 지금의 경제 제재, 고립 양상을 타파하고자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에 유엔 추가제재가 이뤄지려면 중국, 러시아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과연 가능할지, 결국은 미국의 독자제재 정도의 추가 제재만이 가능해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마지막, 북한의 4월은 정치 일정이 집중된 ‘정치의 달’입니다.


대표적으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이 다가오고 있죠.


북한은 보통 이런 정치적으로 중요한 일정에 북한 주민들에게 그동안 이룬 성과를 보여주는데, 사실상 현재까지 내세울 게 없는 상태입니다.


이번 ICBM 발사 성공을 북한이 최대 치적으로 내세워 홍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은 최근 들어 계속 북한이 ICBM 도발을 할 거라고 예고를 하면서 경고를 했어요.


이번 도발에 대한 반응이 나왔나요?


미국은 지금 아침 6시인데요.


조금 전에 "북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날도 밝기 전에 규탄 성명부터 내놓은 건데요.


미 본토를 관통할 수 있는 ICBM 발사가 재개된 상황에서, 강력한 대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역시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안이 회부될 것으로 보이고요.


미국, 일본과의 공조를 통해 추가 제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미, 한일 간 북핵 수석대표들은 유선 협의를 통해 이번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도발이 이걸로 끝날지, 추가 도발은 없습니까.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이제 남은 건 2개인데요.


하나는 ICBM의 정상 각도 발사입니다.


지금까지는 각도를 높여 발사하는 고각발사를 했는데, 정상 각도로 ICBM을 쏘면 일본 열도를 넘어가 태평양에 미사일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4월 김일성 생일을 전후로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바로 핵실험입니다.


이미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를 복구하고 있다는 정황은 여러 차례 포착되고 있죠.


복구 작업을 서두르게 되면 3~4개월 내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추정되는데요.


만약 북한이 정말 핵실험을 단행하게 된다면, 2017년 9월 6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실험하게 되는 것으로, 전술 핵무기를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北 'ICBM 발사'에 文 '긴박한 대응'…NSC 주재하고 "강력 규탄"

오후 3시50분부터 40분간 NSC 주재…"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
"대통령 당선인측과도 긴밀 협력" 당부…'정부 규탄 성명' 발표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주재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행위를 지난 2018년 국제사회에 약속한 핵실험·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을 파기한 것으로 규정하고 정부 성명을 내는 등 긴박하게 대응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주재로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4시30분까지 열린 NSC 긴급회의에서는 원인철 합참의장이 북한의 ICBM 발사 동향과 대비태세를 보고했고, 향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문 대통령이 올해 들어 NSC를 직접 주재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2022.3.22 /뉴스1, 겹쳐,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으로서, 한반도와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교체기에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모든 대응 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대통령 당선인 측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북한은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의 길로 조속히 복귀하라"고 엄중히 촉구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2시38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NSC 주재 이후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의 정부 성명도 내놓았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여망, 국제사회의 요구와 외교적 해결을 위한 유관국들의 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인 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외교적 해결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北 '괌 타격 가능' 중거리 탄도탄 쐈다… 4년여 만에 처음,

軍 "비행거리 800㎞·고도 2000㎞"… '화성-12형'과 유사,
새해 7번째 무력시위… 고체연료 적용한 신형 가능성도,
 
북한이 30일 올해 7번째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번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30일) 오전 7시52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고각으로 발사된 중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800㎞, 정점 고도는 약 2000㎞로 탐지됐다.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미국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뉴스1, 겹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이 약 30분 간 비행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당국이 함께 발사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IRBM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2017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2017 4~9월 총 6차례에 걸쳐 '화성-12형'(KN-17)을 시험 발사했고, 이 가운데 1차례는 실패했다.
 
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는 2017년 7월 '화성-14형'(KN-20) 2차례와 같은 해 11월 '화성-15형'(KN-22) 1차례가 있었다.

일본 방위성은 30 일 오전 북한 내륙에서 동해상을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EEZ ) 밖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 제공) 뉴스1, 겹쳐,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IRBM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쏘면서 비행거리를 줄이기 위해 발사 각도를 의도적으로 높이는 '고각 발사'(로프티드) 방식을 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성-12형'의 경우 2017년 5월 시험발사에서 고각 발사 방식으로 발사돼 비행거리 787㎞에 정점고도 2111㎞, 비행시간 30분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화성-12형'을 정상 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가 450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에서 쐈을 때 태평양 괌의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단 얘기다.

일각에선 북한이 이달 5일과 11일 자칭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도 자강도 일대에서 실시했단 점에서 기존 '화성-12형'이 아닌 신형 무기체계를 시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비확산센터 소장도 북한이 작년 1월 김정은 총비서 주재 조선노동당 대회 당시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적용한 ICBM 개발을 천명했단 점에서 "'화성-12형'과 사거리가 비슷한 새로운 고체연료 미사일을 시험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면서도 "현재로선 IRBM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상승 단계에서 최고 속도 마하16(초속 5.44㎞)을 기록했으며, 해상에 따로 목표물을 설정해 두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달 들어 2차례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과 17일, 27일엔 각각 KN-23·24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그리고 25일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4년 만에 다시 IR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에 대해선 "발사체에 대한 정밀 분석이 필요한 만큼 지금 단계에선 얘기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30 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대형 TV 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 2022.1.30 /뉴스1 겹쳐,
앞서 북한은 이달 19일 김 총비서 주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당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시사해 전문가들로부턴 "조만간 실제로 IC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의 ICBM 시험발사는 2017 11월 '화성-15형'이 마지막이었다.

이런 가운데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참에 따르면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과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전화 통화에서 상황을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원 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안보상황·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긴급 전체회의 #북한의 ICBM 시험발사는 #2017년 11월 '화성-15형'이 마지막이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 제원을 분석 중 #현재로선 IRBM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 #약5년 을 벙어리 짓 하다 지금에서 야 북에 결국 '레드라인' 넘었다 #말문 연 '문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고각 발사한 듯 #ICBM 추정 #북한 결국 '레드라인' 넘었다 #한반도 정세 폭풍속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앞두고 ICBM 고강도 도발 #남북관계 험난 예고 #한미일·북중러 대립 구도 고착화에 북미대화 전망도 어두워 #2022년 3차례 발사 중 마지막 1번은 실패 #만회용' 발사 가능성 #북한 ICBM 추정 발사체 발사 #문대통령 #NSC 긴급 소집 #ICBM 도발 시사 두 달 만에 #北 레드라인 넘었다 #백악관 "北 ICBM 발사 강하게 규탄 #日 "용서할 수 없는 폭거 #北 모라토리엄 파기' 공식화 #ICBM 발사 노림수 #北 'ICBM 발사'에 文 '긴박한 대응 #NSC 주재하고 "강력 규탄 #오후 3시50분부터 40분간 NSC 주재 #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 #대통령 당선인측과도 긴밀 협력 당부 #정부 규탄 성명 발표도 #北 괌 타격 가능 중거리 탄도탄 쐈다 #4년여 만에 처음 #軍 비행거리 800㎞·고도 2000㎞ #화성-12형'과 유사 #새해 7번째 무력시위 #고체연료 적용한 신형 가능성도 #북한이 24일 한국의 정권교체기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는 #레드라인'을 넘으면서 한반도 정세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북한이 한미 양국의 경고에도 결국 고강도 도발을 감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부터 험난한 남북관계가 예고된다 #이미 북한을 향해 "원칙 있는 대응"을 천명한 윤 당선인이 대북 압박을 위해 #미국 일본과 공조를 강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동북아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구도도 고착화할 전망 #합동참모본부 #북한은 이날 오후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 #북한은 그간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거듭하는 와중에도 2018년 4월 선언한 핵실험·ICBM 발사 유예만은 지켰는데 결국 이 선까지 넘은 것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스스로 파기한 것 #강력히 규탄했다 #이번 도발은 특히 한미 양국이 지난 11일 북한의 신형 ICBM 발사가 임박했다는 분석을 전격 공개하고 #추가 대북 제재까지 내놓으며 경고한 가운데 이뤄졌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상승 단계에서 #최고 속도 마하16(초속 5점44㎞)을 기록했으며 #해상에 따로 목표물을 설정해 두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17형은 화성-15형보다 직경과 길이도 큰데다 #다탄두 형상을 지녀서 ‘괴물 ICBM’으로 불려왔다 #흔히 말하는 모라토리엄을 파기한 건 이게 정말 우리에게 위험한 도발인거 #미사일 아니라 위성발사라고 주장하려나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4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앞두고 선언 한게 #바로 핵실험과 ICBM 발사 모라토리엄 #북한은 이달 들어 2차례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과 17일 27일엔 각각 KN-23·24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5일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군 관계자는 #북한이 4년 만에 다시 IR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에 대해선 #발사체에 대한 정밀 분석이 필요한 만큼 지금 단계에선 얘기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합참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전화 통화에서 상황을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원 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안보상황·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번 미사일을 통해 미국의 관심을 끌고 필요한 협상을 이끌어내려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는 우크라이나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1994년 핵포기를 대가로 안전을 보장받는 부다페스트 각서를 썼었는데 #모든 건 물거품이 된 채 초토화 된 상황 #북한은 이 모습을 보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걸 명확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이뤄지고 있는 신냉전체제 양상도 북한은 고려했을 것 #사실상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방국으로부터 지금의 경제 제재 고립 양상을 타파하고자 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에 유엔 추가제재가 이뤄지려면 중국 러시아의 동의가 필요 #지금 상황에서 과연 가능할지 결국은 미국의 독자제재 정도의 추가 제재만이 가능해 보이는 게 현실이다 #북한의 4월은 정치 일정이 집중된 ‘정치의 달’입니다 #IRBM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쏘면서 #비행거리를 줄이기 위해 발사 각도를 의도적으로 높이는 #고각 발사'(로프티드) 방식을 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성-12형'의 경우 2017년 5월 시험발사에서 #고각 발사 방식으로 발사돼 #비행거리 787㎞ #정점고도 2111㎞ #비행시간 30분을 기록했 #전문가들은 '화성-12형'을 정상 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가 450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에서 쐈을 때 태평양 괌의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단 얘기다 #일각에선 북한이 이달 5일과 11일 자칭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도 자강도 일대에서 실시했단 점에서 #기존 '화성-12형'이 아닌 신형 무기체계를 시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비확산센터 소장 #북한이 작년 1월 김정은 총비서 주재 조선노동당 대회 당시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적용한 ICBM 개발을 천명했단 점에서 #화성-12형'과 사거리가 비슷한 새로운 고체연료 미사일을 시험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평안남도숙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정상 각도 보다 높여 쏘는 고각 발사인 것으로 추정 #합참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언급한 점을 고려 #신형 ICBM인 '화성-17형' 시험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발사는 평양 순안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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