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7일 목요일

조선 빅3, 23조 규모 카타르발 LNG선 수주 본격화, “128만원→59만원, 이게 실화냐” 삼성 한정판 ‘헐값’ 됐다, "삼성보다 낫나요?" 270만원 '초고가' 중국 접는 폰 실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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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23조 규모 카타르발 LNG선 수주 본격화, “128만원→59만원, 이게 실화냐” 삼성 한정판 ‘헐값’ 됐다, "삼성보다 낫나요?" 270만원 '초고가' 중국 접는 폰 실물 보니,,,

조선 빅3, 23조 규모 카타르발 LNG선 수주 본격화,

한국 조선 공업,

  • 한국조선해양(009540),
  • 삼성중공업(010140),
  • 팬오션(028670),
  • 대우조선해양(042660),
  • 현대중공업(329180)

‘반도체 장비’ 받으려면 30개월 걸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상,

생산량 늘릴 핵심 장비 수요 급증,
부품 부족, 공급 제약 장비 산업 강타,
당분간 장비 부족 현상 계속될 듯,
“공급망 확보 위한 장비 국산화 집중해야”,

"삼성은 안사"…일본, 혹평에도 아이폰SE 판매량 역대 최고,

반도체 수급난에 현대차 수익성 '제자리'..기아는 '선방'

현대차, 1분기 0%대 성장 전망,
기아, 신차효과로 영업익 15%↑,
3분기부터 공급 안정화 기대,
 
‘카타르 프로젝트’ 첫 용선계약 체결,
국내 조선사 수주 기대감 커져,
조선 3사, 2020년 카타르에너지와,
LNG 운반선 100척 건조 슬롯 계약,
올해 16척 수주 본계약 체결할 듯,

‘반도체 장비’ 받으려면 30개월 걸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상,

생산량 늘릴 핵심 장비 수요 급증,
부품 부족, 공급 제약 장비 산업 강타,
당분간 장비 부족 현상 계속될 듯,
“공급망 확보 위한 장비 국산화 집중해야”,

"삼성은 안사"…일본, 혹평에도 아이폰SE 판매량 역대 최고,

반도체 수급난에 현대차 수익성 '제자리'..기아는 '선방'

현대차, 1분기 0%대 성장 전망,
기아, 신차효과로 영업익 15%↑,
3분기부터 공급 안정화 기대,

“128만원→59만원, 이게 실화냐” 삼성 한정판 ‘헐값’ 됐다,

"삼성보다 낫나요?" 270만원 '초고가' 중국 접는 폰 실물 보니, 

 



조선 빅3, 23조 규모 카타르발 LNG선 수주 본격화,

카타르에너지가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와 관련, 일본 MOL과 첫 용선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MOL은 카타르에너지가 예약해둔 LNG선 4척을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발주했다.
 
일본 MOL은 이 선박들을 카타르에너지에 대여해주는 계약을 맺으면서 카타르발 첫 용선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타르는 LNG 생산능력을 기존 7700만t에서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카타르 프로젝트와 관련된 첫 계약으로 국내 조선 3사도 조만간 정식으로 수주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2020년 6월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100척이 넘는 LNG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LN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슬롯 계약은 신조를 만들기 위해 도크를 미리 선점하는 것을 의미하며 당시 계약 규모는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에 달했다.
 
다만 해당 계약은 정식 발주는 아니고 대규모 LNG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이기 때문에 추후 실제 수주 규모는 이보다 적을 수 있지만 대형 계약이 될 것임은 확실시돼 조선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선업계에서는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SK해운으로 구성된 'K3' 컨소시엄이 카타르에너지 선주사로 선정된 뒤 이들이 대우조선해양에 LNG선 4~5척을 발주하고 선박들을 카타르에너지에 용선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해운 3사는 항로 합리화 등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이 6척, 삼성중공업이 5척을 각각 수주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가 계약을 맺은 만큼 조만간 국내 조선 3사도 본격적인 수주계약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며 "카타르에너지가 예상대로 100척 이상의 LNG선을 발주하면 상당히 많은 물량인데, 몇 년에 걸쳐 발주하는 만큼 국내 조선 3사는 연간 6~7척 가량을 각각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통 선박을 수주할 때 가격, 인도 시점 등이 관건인데, 카타르건의 경우 슬롯 계약을 맺은 상태이기 때문에 2024~2025년에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계약 당시 LNG선 가격이 1억8000만달러(약 2220억원)선이었다면 지금은 2억2300만달러(약 2750억원)에 이르러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조선 빅3의 카타르발 LNG선 16척 수주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수주 자체보다 신조선가가 궁금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장비’ 받으려면 30개월 걸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상,

생산량 늘릴 핵심 장비 수요 급증,
부품 부족, 공급 제약 장비 산업 강타,
당분간 장비 부족 현상 계속될 듯,
“공급망 확보 위한 장비 국산화 집중해야”,

생산라인을 확충하기 위한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유례 없는 투자 경쟁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장비를 확보하기 위한 업체 간 눈치 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핵심 장비를 얼마나 빨리 확보할 수 있느냐가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전자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인텔이 오는 2032년까지 800억유로(약 110조원)를 투입, 유럽에 반도체 생산거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반도체 핵심 장비의 리드타임(장비 업체가 제품을 생산해 배송하는 데까지 걸는 기간)이 기존 최대 18개월에서 30개월로 늘었다.


광학 렌즈를 통해 보여지는 실리콘 웨이퍼(둥근 원판). /ASML,

인텔은 지난 1월 미국 오하이오에 10년간 1000억달러(122조원)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후 두 달여 만에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7일 “반도체 칩 제조에 사용하는 핵심 장비의 리드타임이 지난해 최대 12~18개월에서 최대 30개월로 늘어났다”라며 “전례 없는 부품 부족 현상이 장비 산업을 넘어 전체 반도체 업계를 강타했다”라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TSMC 등이 장비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위 경영진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라며 “이런 노력에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TSMC는 반도체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와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70조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TSMC 역시 올해에만 5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과 일본, 대만에 첨단 파운드리 생산시설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국 우선주의에 힘입어 생산 경쟁에 뛰어들면서 반도체 장비를 확보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장비 경쟁은 전체 장비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SML, TEL, 램리서치, KLA 등 5개 업체로 쏠리면서 장비 주문량은 폭증한 상태다.


이 업체들은 웨이퍼(반도체 원판)에 회로를 그려 넣는 노광(露光), 그려진 반도체 회로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을 부식시켜 깎아내는 식각(蝕刻),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막을 씌우는 증착(蒸着) 등 전(前)공정 장비를 주로 만들고 있는 곳이다.


반도체 생산은 웨이퍼에 회로를 새겨 만드는 전공정과 완성된 칩을 쌓고 묶는 후(後)공정으로 나뉜다.
 
후공정에 해당하는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들이 반도체 생산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대만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리드타임이 길어지는 장비 대부분은 전공정에 사용하는 것들이다”라며 “자본력과 기술력이 있어도 장비 조달 능력이 떨어지면 반도체 경쟁에서 뒤처지는 상황이 됐다”라고 했다.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모습.

반도체 장비 경쟁이 고조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공급망 문제 탓에 반도체 공장으로 들어오는 장비 반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도 실적 발표에서 “올해도 장비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다”라며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두 업체가 반도체 장비 관련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건 사실상 처음이다.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부품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반도체 생산량을 급격하게 늘리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당장 핵심 장비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장비 국산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는 “삼성전자와 인텔, TSMC가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지만, 장비 부품 수급난이 고조되면서 장비 리드타임은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라며 “장비 부품 현상을 해결할 정부의 외교적인 노력과 장비 국산화 움직임이 계속돼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삼성은 안사"…일본, 혹평에도 아이폰SE 판매량 역대 최고,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애플이 최근 선보인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3세대' 판매량이 역대 아이폰 SE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BCN 미디어 포털이 현지 주요 가전 양판점, 온라인 숍 등을 대상으로 아이폰SE3의 출시 10일간의 누적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역대 아이폰SE 시리즈의 성적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BCN은 출시 첫날의 판매 지수를 1.00으로 놓고 누적 판매 규모를 계산했다.

아이폰SE 3세대. [사진 제공 = 애플] 겹쳐,
그 결과 아이폰SE3의 10일간 누적 판매 지수는 9.16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집계된 아이폰SE2(7.37)는 물론 아이폰SE1(3.24)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아이폰SE3에 대한 외신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으나 일본인들의 애플 사랑은 여전하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020년 출시된 아이폰SE2세대, 2019년에 나온 아이폰11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폰SE3세대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며 "하루 종일 전화를 하지 않고 새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데 많은 돈을 들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랫동안 저렴한 가격의 아이폰을 기다린 고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모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일본에서 1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애플 제품의 선호도가 높을 뿐더러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낮기 때문이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MMRI)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4년 5.6%로 떨어진 후 2020년까지 한 자릿수 대를 유지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제로 삼성은 일본에서만 이례적으로 한국 기업 삼성 이름을 빼고, 갤럭시라는 브랜드로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에 현대차 수익성 '제자리'..기아는 '선방'

현대차, 1분기 0%대 성장 전망,
기아, 신차효과로 영업익 15%↑,
3분기부터 공급 안정화 기대,

현대자동차 1분기 수익성이 제자리걸음에 그칠 전망이다.


반도체 공급 정상화 지연과 러시아 공장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생산 차질 악재 때문이다.

기아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 예상된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6581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6566억원)와 비교해 0%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매출 컨센서스는 10.3% 증가한 30조2188억원이다.


현대차는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판매 호조로 매출은 늘렸지만, 전체 생산 감소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차는 1분기 누적 판매는 국내 15만2098대, 해외 74만9815대 등 총 90만191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국내는 18.0%, 해외는 7.9% 각각 감소하면서 전체 누적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9.8%나 줄었다.


기아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기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작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1조2388억원이다.


매출 컨센서스는 18조2158억원으로 9.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아가 양호한 실적 전망은 고수익 신차와 해외 판매 상승 효과가 컸다.


작년부터 신차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기아는 준대형 세단 'K8', 준준형 SUV '스포티지', 전용 전기차 'EV6', 친환경 SUV '니로' 등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기아 1분기 판매 실적은 68만5358대로 작년 동기 대비 0.7% 감소에 그쳤다.


국내에서 6.5%가 줄었지만, 해외에서 0.7%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더딘 생산 정상화에도 여전히 현대차·기아의 올해 실적 전망이 밝다고 봤다.


2분기까지 공급과 수요 불균형 현상이 이어지겠지만, 3분기부터는 코로나19와 부품 수급난의 점진적 해소, 이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실적 상승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작년보다 14.1% 증가한 7조624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2014년 7조5500억원이다.


이를 기점으로 2015년 6조원대,


2016년 5조원대, 2017년 4조원대까지 떨어졌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2~3조원대 등락을 반복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6조6789억원이다.


기아가 올해 1월 출시한 신형 니로.

기아 역시 실적 경신 기대감이 높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첫 5조원대에 진입한 작년(5조657억원)보다 17.9% 늘어난 5조9729억원으로 점쳐진다.


올해 경영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면 양사 영업이익률은 현대차 5.8%, 기아 7.4%를 실현한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 경영실적에 대해 “제품 믹스 개선과 미국 시장 인센티브 하락, 달러·원 환율 상승 등 가격 측면에서 상쇄 요인이 작용해 우려 대비 양호한 수익성이 예상된다”면서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따른 생산 회복 과정에서 분기별 실적 개선 추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28만원→59만원, 이게 실화냐” 삼성 한정판 ‘헐값’ 됐다,

“없어서 못 판다더니…128만원→59만원 삼성폰 한정판도 ‘헐값’”

20일 삼성전자의 한정판 스마트폰에 잇달아 공시지원금이 적용됐다.

판매 개시와 함께 완판됐던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도 예외가 아니다.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 [삼성닷컴 캡처]

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4 출시 전 기존 모델 ‘재고 소진’ 차원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이날 삼성전자 한정판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에 6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이에 따라 출고가 128만400원에 달하던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의 실구매가도 59만400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60만원의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 9만원을 제한 금액이다.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 [삼성닷컴 캡처]

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이 통신사향으로 출시된 것이 ‘재고 소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5분만에 완판됐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100% 판매된 것이 아니라 잔여 물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풀린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 물량은 KT가 100대, LG유플러스가 50대, SK텔레콤이 양사보다 조금 많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20일) 오후 6시 기준 여전히 통신3사에서 구입 가능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갤럭시Z플립4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Z플립3 물량을 밀어내기 위해 추가로 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갤럭시버즈 포켓몬 에디션까지 등장할 정도로 포켓몬 에디션의 인기가 여전하다”면서 “이에 갤럭시Z플립3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오히려 통신사향으로 추가 물량을 제작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60만원이라는 큰 폭의 공시지원금이 실린 것 자체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한정판 에디션이라도 제품 자체는 갤럭시Z플립3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지원금이 책정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삼성닷컴에서는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매진됐고, 포켓몬 에디션의 또 다른 공식 판매처였던 11번가에서는 하루 만에 품절됐다.



 

"삼성보다 낫나요?" 270만원 '초고가' 중국 접는 폰 실물 보니,

“삼성 폴더블폰이 200만원인데…훨씬 비싼 화웨이, 과연 팔릴까?”


중국 화웨이의 아웃폴딩(밖으로 접는) 스마트폰이 부활했다.     


중국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된다.


가격은 267만원. 2020년에 출시됐던 전작 ‘메이트Xs’에 비해 60만원가량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비싸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는 199만 8700원이다.


사실 화웨이 아웃폴딩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의 인폴딩(안으로 접는) 형태 스마트폰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제품이다.


출시 직후부터 디스플레이 결함이 쏟아져 조롱받기도 했다.


결국 2개 모델 출시만에 단종되는 ‘굴욕’을 겪었다.


전작보다 낮춘 몸값으로 삼성전자가 독주 중인 폴더블폰 시장을 넘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신 폴더블폰 ‘메이트Xs2’를 오는 6월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가격은 1999유로, 한화 약 267만원이다.


화웨이 '메이트Xs2'. [폰아레나]

전작 ‘메이트Xs’에 비해 훨씬 저렴해졌다.


‘메이트Xs’는 2499유로(약 330만원)의 초고가 스마트폰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내구성이다.


2019년 처음 선보였던 아웃폴딩 스마트폰 ‘메이트X’가 디스플레이 결함으로 상당히 비판 받았기 때문이다.


펼치면 경첩(힌지)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솟아오르고,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화면에 검게 변했다.


특히 화웨이가 제품 사용 설명서에 “영하 5도 이하 환경에서 사용 금지”라는 경고를 담아 논란이 됐다.


화웨이 '메이트Xs'. [폰아레나]
화웨이 '메이트Xs2'. [GSM아레나]
화웨이 '메이트Xs2'. [GSM아레나]

밖으로 접히는 형태 때문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바깥으로 노출, 외부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 결국 화웨이는 2020년 메이트Xs를 끝으로 아웃폴딩 스마트폰을 단종시켰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를 똑 닮은 ‘메이트X2’,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클램셸(조개껍데기) 폴더블폰 ‘P50 포켓’을 출시했다.


사실상 아웃폴딩 구조를 버리고, 인폴딩 대세에 굴복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아웃폴딩 스마트폰 ‘메이트Xs2’로 반전을 시도한다.


개선된 내구성과 하드웨어 스펙으로 글로벌 시장도 노린다.


‘메이트X2’와 ‘P50 포켓’은 중국 내수용으로만 제작됐다.  


외신 등 해외 반응도 좋다. 얇고 가볍다.


펼친 상태 두께는 5.4㎜, 접은 상태 두께는 11㎜이며 무게는 255g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의 경우 펼치면 6.4㎜, 접으면 14.4~16㎜다.


무게는 271g이다.


화면 주름도 크게 개선됐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메이트Xs2는)주름이 거의 없다.


장치를 처음 사용할 때는 볼 수도 없는 수준”이라고 감탄했다.


또 다른 매체 GSM아레나 또한 “일상 생활 속에서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카메라도 크게 개선됐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Z폴드3는 1200만 화소가 최대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메이트Xs2는)주름이 거의 없다 #단점은 구글 운영체제(OS)를 탑재하지 않아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 #롱텀에볼루션(LTE)만 지원한다는 점이다 #20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임에도 #5G(세대)를 지원하지 않아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서 가치를 낮춘다 #한국 조선 공업 #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팬오션(02867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329180) #반도체 장비’ 받으려면 30개월 걸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상 #생산량 늘릴 핵심 장비 수요 급증 #부품 부족 공급 제약 장비 산업 강타 #당분간 장비 부족 현상 계속될 듯 #공급망 확보 위한 장비 국산화 집중해야 #삼성은 안사 #일본 혹평에도 아이폰SE 판매량 역대 최고 #반도체 수급난에 현대차 수익성 '제자리 #기아는 '선방 #현대차 1분기 0%대 성장 전망 #기아 신차효과로 영업익 15%↑ #3분기부터 공급 안정화 기대 #카타르 프로젝트’ 첫 용선계약 체결 #국내 조선사 수주 기대감 커져 #조선 3사 2020년 카타르에너지와 3LNG 운반선 100척 건조 슬롯 계약 #올해 16척 수주 본계약 체결할 듯 #현대차 1분기 0%대 성장 전망 #기아 신차효과로 영업익 15%↑ #3분기부터 공급 안정화 기대 #128만원→59만원 이게 실화냐” 삼성 한정판 ‘헐값’ 됐다 #삼성보다 낫나요? #270만원 '초고가' 중국 접는 폰 실물 보니 #조선 빅3 #23조 규모 카타르발 LNG선 수주 본격화 #카타르에너지가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와 관련 #일본 MOL과 첫 용선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MOL은 카타르에너지가 예약해둔 LNG선 4척을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발주했다 #일본 MOL #이 선박들을 카타르에너지에 대여해주는 계약을 맺으면서 카타르발 첫 용선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타르는 LNG 생산능력을 기존 7700만t에서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카타르 프로젝트와 관련된 첫 계약으로 #국내 조선 3사도 조만간 정식으로 수주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2020년 6월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100척이 넘는 LNG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했다 #5G(세대)를 지원하지 않아 #프리미엄 스마트폰 #GSM아레나 #일상 생활 속에서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카메라도 크게 개선됐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 #갤럭시Z폴드3는 1200만 화소가 최대다 #단점은 구글 운영체제(OS)를 탑재하지 않아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 #롱텀에볼루션(LTE)만 지원한다는 점 #삼성 폴더블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아웃폴딩 스마트폰 ‘메이트Xs2 #메이트X2’와 ‘P50 포켓 #하드웨어 스펙 #글로벌 시장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갤럭시버즈 포켓몬 에디션 #통신3사 #중국 화웨이 #아웃폴딩 #유럽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 #디스플레이 #mmrl #한진만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공급망 문제 탓에 반도체 공장으로 들어오는 장비 반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도 실적 발표 #올해도 장비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다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관련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건 사실상 처음 #부품 부족 현상이 계속 #반도체 생산량을 급격하게 늘리는 건 쉽지 않아 #전문가들은 당장 핵심 장비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장비 국산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삼성전자 #인텔 #TSMC #반도체 생산량 #공격적인 투자 #장비 부품 수급난이 고조되면서 장비 리드타임은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 #장비 부품 현상을 해결할 정부의 외교적인 노력과 장비 국산화 움직임이 계속돼야 할 것 #카타르에너지가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와 관련 #일본 MOL과 첫 용선계약을 체결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기대감이 커 #관련 업계 #일본 MOL은 카타르에너지가 예약해둔 LNG선 4척을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발주했다 #일본 MOL은 이 선박들을 카타르에너지에 대여해주는 계약을 맺으면서 카타르발 첫 용선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타르는 LNG 생산능력 #인텔은 지난 1월 미국 오하이오에 10년간 1000억달러(122조원)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후 두 달여 만에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7일 “반도체 칩 제조에 사용하는 핵심 장비의 리드타임이 지난해 최대 12~18개월에서 최대 30개월로 늘어났다 #전례 없는 부품 부족 현상이 장비 산업을 넘어 전체 반도체 업계를 강타했다 #삼성전자와 TSMC 등이 장비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위 경영진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과 TSMC는 반도체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은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70조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확대하겠다는 계획 #TSMC 역시 올해에만 5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과 일본 대만에 첨단 파운드리 생산시설을 추가하기로 했다 #인텔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국 우선주의에 힘입어 생산 경쟁에 뛰어들면서 반도체 장비를 확보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장비 경쟁은 전체 장비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SML #TEL #램리서치 #KLA #5개 업체로 쏠리면서 장비 주문량은 폭증한 상태다 #웨이퍼(반도체 원판)에 회로를 그려 넣는 노광(露光) #그려진 반도체 회로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을 부식시켜 깎아내는 식각(蝕刻)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막을 씌우는 증착(蒸着) #전(前)공정 장비를 주로 만들고 있는 곳 #반도체 생산은 웨이퍼에 회로를 새겨 만드는 전공정과 완성된 칩을 쌓고 묶는 후(後)공정으로 나뉜다 #후공정에 해당하는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들이 반도체 생산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대만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 #리드타임이 길어지는 장비 대부분은 전공정에 사용하는 것들이다 #자본력과 기술력이 있어도 장비 조달 능력이 떨어지면 반도체 경쟁에서 뒤처지는 상황이 됐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 #노스필드 가스전 #카타르발 첫 용선계약의 주인공 #2020년 6월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100척이 넘는 LNG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슬롯 계약은 신조를 만들기 위해 도크를 미리 선점하는 것을 의미하며 #당시 계약 규모는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에 달했다 #다만 해당 계약은 정식 발주는 아니고 대규모 LNG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이기 때문에 #추후 실제 수주 규모는 이보다 적을 수 있지만 #대형 계약이 될 것임은 확실시돼 조선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 #조선업계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SK해운으로 구성된 K3' 컨소시엄이 카타르에너지 선주사로 선정된 뒤 #이들이 대우조선해양에 LNG선 4~5척을 발주하고 #선박들을 카타르에너지에 용선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해운 3사는 항로 합리화 등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신차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기아는 #준대형 세단 'K8 #준준형 SUV '스포티지 #전용 전기차 'EV6 #친환경 SUV '니로' 등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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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6일 수요일

멀 밎고 이렇개 안하무인 일까? "양현석,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협박에 진술 번복" 양현석에 "쓰레기, 가소롭다"..법정서 맹비난한 공익제보자, "양현석 재판 기자 못오게 해달라" 한서희, 증인석에 '차폐막'까지…왜?,,,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멀 밎고 이렇개 안하무인 일까? "양현석,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협박에 진술 번복" 양현석에 "쓰레기, 가소롭다"..법정서 맹비난한 공익제보자, "양현석 재판 기자 못오게 해달라" 한서희, 증인석에 '차폐막'까지…왜?,,,

멀 밎고 이렇개 안하무인 일까? "양현석,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협박에 진술 번복"

공익신고자 A씨, 양현석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공판 증언,
검찰 "보복당할 수 있겠다고 느꼈나" 질문에 "당연히 그랬다"

양현석에 "쓰레기, 가소롭다"..법정서 맹비난한 공익제보자,

양현석, A씨에 회유·협박 혐의,
양 측, A씨와 메시지 공개에..
A씨 "욕이라도 협박이라도 할걸" 폭주,

"양현석 재판 기자 못오게 해달라" 한서희, 증인석에 '차폐막'까지…왜?

신평 "조국, '그때' 물러났다면 지금은 대통령 당선인으로…"

"2019년 여름, 조국 '장관 후보직 사퇴' 요구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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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손준성·김웅 불기소 땐 윤석열 무혐의 처분..기소 땐 윤석열 사건동결 전망,

 

멀 밎고 이렇개 안하무인 일까? "양현석,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협박에 진술 번복"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대표)가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신고자 A씨에게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고 협박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A씨는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양 전 대표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이 사람 말을 안 들으면 죽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가수 연습생이었던 A씨는 2016년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YG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아 진술을 번복했다고 공익제보했다.

검찰은 당시 양 전 대표가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도 주고 변호사비도 주겠다"고 말했냐고 물었고 A씨는 "네"라고 답했다.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2020.9.9 /뉴스1, 겹쳐,
A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너무 무서워서 양 전 대표 얼굴을 거의 대면하지 못했다"며 "편한 사이였는데 돌변하니까 더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양 전 대표에게 협박을 받자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수거해갔던 휴대전화를 받아서 화장실에 갔고 액자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검찰은 또한 "양 전 대표가 수사기관 조서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니까 진술을 번복하지 않으면 보복 당할 수도 있겠다고 느꼈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당연히 그렇게 느꼈다"며 "말을 안 들으면 큰일 나겠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신의 마약 혐의를 수사한 경찰 B씨와의 통화에서 "양 전 대표가 5억원을 줬으면 나도 입 다물었다"라고 말했던 것을 두고는 분위기를 풀려고 했던 말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당시 한 언론사에서 B씨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했고 자신이 중재하는 입장이었으며 B씨가 적대감이나 경계심을 갖지 않도록 하려고 했다고 당시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편하게 풀어주려고 말도 안 되는 5억 얘기를 한 것"이라며 "저게 사실이면 경찰한테 (저렇게) 말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A씨는 재판부를 향해 "제가 지금 다른 사건으로 복역 중이지만 이 사건에서는 제가 피해자고 가해자는 양 전 대표"라며 "하나의 거짓없이 사실 그대로 말했다"고 했다.

양 전 대표는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 측은 증인 출석에 앞서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비공개 심리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헌법상 원칙에 따라 심리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오는 25일 열린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대마초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를 사들여 일부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양현석에 "쓰레기, 가소롭다"..법정서 맹비난한 공익제보자,

양현석, A씨에 회유·협박 혐의,
양 측, A씨와 메시지 공개에..
A씨 "욕이라도 협박이라도 할걸" 폭주,

그룹 아이콘(iKON)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 관련 공익제보자 A씨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대표)를 향해 “쓰레기”라고 하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대표)가 30일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관련 특정범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양 전 대표는 공익 제보자이자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연습생 출신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회유와 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공판에서는 A씨에 대한 양 전 대표 변호인 측의 신문이 진행됐다.


양 전 대표 변호인은 과거 사건이 발생하기 전 A씨와 양 전 대표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양 전 대표를 ‘오빠’라고 불렀다.


앞서 A씨는 ‘양 전 대표가 무서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양 전 대표 변호인은 “A씨가 양 전 대표를 스스럼없이 친하게 대하고 있고,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을 때도 양 전 대표에게 ‘늙은 아저씨’ 등 호칭을 썼다고 기재돼 있다”며 “무섭다고 생각했다는 것과 맥락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A씨는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라고 말한 뒤 “가소로웠다.


저런 쓰레기를 왜 무서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A씨는 “무서워할 가치를 못 느꼈다.


욕이라도 하고 녹음이라도, 협박이라도 할걸. 못해서 한이다”라며 분노했다.


이때 양 전 대표는 방청석 1열에 앉아 이를 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이날 공익신고서의 내용을 처음 본다고도 했다.


양 전 대표 측이 “공익신고서에서 A씨는 ‘회사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간 것으로 적혀있다”고 말하자 A씨는 “사실 저 공익신고서는 처음 본다”고 답했다.


A씨는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해서 틀은 같이 맞췄지만 세세한 내용은 확인을 안 했다.


멋대로 쓴 것은 아니지만 저런 내용은 처음 본다”고 받아쳤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A씨에게 “지금 답변은 증인으로서 신빙성이 낮아진다”며 “기억이 안 나면 안 난다고 답하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대마초와 LSD를 구매해 일부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수감된 상태다.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양현석재판 기자 못오게 해달라" 한서희, 증인석에 '차폐막'까지…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보복협박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비공개로 공판 진행해달라"고 요청

재판부 "수감 중인 상황에서 신변보호나 보복 우려는 없어…비공개 재판은 불허하나 기자들 노트북 사용 금지시키고 증인석에 차폐막 설치하겠다" !?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한서희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비공개' 공판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차폐막'을 설치해 증인석에 앉은 한서희가 방청석에서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한서희는 언론을 포함해 일반 방청까지 불허하는 방식의 '비공개'를 원했지만, 재판부는 방청을 허용하되 기자들이 노트북을 사용하지는 못하게 조치했다.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 iKON )의 전 멤버 비아이( 24 김한빈) 관련 공익신고자 한서희씨가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조사에 응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6.23 /뉴스1, 겹쳐,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양 전 대표의 보복협박 혐의 재판에 '피해자'인 증인으로 출석한 한서희는 심리 비공개 요청이 '신변보호'가 아니라 '심리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서희는 본인의 '병력'에 관해 공판에 출석해서 재판부에 알리고 싶은데 기자들이 있으면 이를 언론도할 수 있어 '비공개'재판을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증인석에서 한서희는 양 전 대표가 보복협박을 했다는 기존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룹 아이콘 전 멤버인 비아이(본명 김한빈)와 양 전 대표 등 YG 관계자들에 대해 공익신고했던 한서희는 비아이 등에게 마약류를 판매해 유통시킨 2016년 사건에 대해 '공익신고자'임을 이유로 기소를 면제받은 바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가 10 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한서희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2016년 비아이에 대한 경찰의 마약수사를 양 전 대표가 무마시키는 과정에서 비아이에게 마약류를 공급했던 자신을 협박했다고 지난 2019년 6월 비실명대리신고제도를 이용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세워 공익신고한 바 있다.


한서희는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본인이 직접 SNS를 통해 공익신고 사실을 밝혔다.


이후 한서희는 공익신고로 기소를 면한 1년 뒤인 2020년 7월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된 뒤 기소됐다.
 
당시 한서희는 이미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2017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구금에선 풀려났지만 1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2021 11월,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수원구치소에 수감돼있다.
 
한서희는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장이 '법정구속'을 선고하자 "저 도망 안 갈 거다.
 
구속 안 될 거다.
 
판사님. 지금 뭐 하시는 거냐"며 난동을 부리다가 법정 옆 피고인 대기실로 끌려나가면서 "아 X발 진짜"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 마약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지난 4월8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렸던 자신의 마약 혐의 2심 공판에 출석한 한서희는 최후 진술을 통해 "죄송하다.
 
제 사건을 맡아주신 판사님들께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서희의 2심 선고는 4월말 수원지방법원서 예정돼 있다.

한편 비아이는 2021년 9월 한서희로부터 마약류 구매를 한 뒤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형이 확정된 바 있다.
 
 
 

신평 "조국, '그때' 물러났다면 지금은 대통령 당선인으로…"

"2019년 여름, 조국 '장관 후보직 사퇴' 요구글 올려"

최근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 등을 공개 지적한 신평 변호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조 전 장관이 그때 내 말에 따라 자숙의 자세를 보이며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났더라면 지금 대통령 당선인으로 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다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 인물이다.


6일 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교수 일가의 수난을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2019년 여름에 당시 법무장관 후보자이던 조국 전 장관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도 과거 검찰의 조직적 가세로 괴로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며 “조 전 장관은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부인은 지금 영어의 몸이 됐으며, 금쪽같은 딸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의 날벼락을 맞았다.
 
지금 조 전 장관은 살아도 살지 않은 것이요, 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의 불 한가운데서 몸 전체가 타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이어 “변명 같지만 내 생각으로는 조 전 장관이 그때 내 말에 따라 자숙의 자세를 보이며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났더라면 지금 그는 우리 앞에 대통령 당선인으로 서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당시의 정치 지형이나 역학 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하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후보직에서 사퇴했다면) 윤석열 당선인은 성공한 검찰총장으로 마감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막강한 조직력을 갖춘 강성 친문의 위세와 협박에 눌려 감히 대통령직 도전을 선언하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글에서 신 변호사는 방송인 김어준씨와 동조 세력 등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전날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가 결정되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의 대권은 조민과 정경심 모녀의 등짝을 밟고 출발한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놓고 “김 씨는 조민과 정경심 모녀의 등짝을 밟은 대신에 그들의 등골을 빼먹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김 씨만이 아니다.
 
김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사람들을 포괄해서 하는 말”이라며 “그들은 조국 사태를 이용해 한국 사회를 거침없이 짓밟고 다녔다. 많은 돈을 벌어들였고, 국회의원 같은 공직도 누리며 자신들의 엄청난 영향력 확대를 아낌없이 즐겼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이 왜 김어준 류의 반헌법적, 반민주적 초강경파들과 동일한 집단을 이뤄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는 데 동조했는지 의문”이라며 “그가 다시 올라올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수난을 객관화시키며 정신적 승리로 승화시키는 내면적 성화(聖化)의 노력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것은 절대 네오파시즘적 사고에서 출발하는 소위 검찰개혁 혹은 말도 안 되는 검수완박, 그리고 인류가 쌓은 찬란한 언론자유의 금자탑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소위 언론개혁이 될 수는 없다.
 
아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부산대 의전원 측은 조 전 장관의 딸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
 
부산대가 조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한다는 예비행정처분을 발표한지 8개월 만에 이뤄진 조치다.

조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에 따라, 의사 면허도 자동적으로 취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의사 면허 취소 권한은 보건복지부에 있기 때문에 의사 면허 취소까지는 일정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부산대가 교무회의 결과를 공문으로 보내면 복지부는 3주 이내에 본인 의견을 청취한 뒤 행정절차법에 따라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조씨가 부산대와 복지부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하면 본안 소송까지 거쳐야 한다.
 
또한 지난 1월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정 전 교수의 업무방해,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실형이 확정되면서 2019년 10월 23일 구속된 정 전 교수는 2024년 6월 초 만기 출소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정 전 교수의 유죄가 확정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참으로 고통스럽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진욱 공수처장 '고발사주' 최종 결론낸다..윤석열 의혹 털어낼까?

공수처 공소심의위,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김웅 불기소 권고.."혐의 입증할 증거 부족"
공수처, 손준성·김웅 불기소 땐 윤석열 무혐의 처분..기소 땐 윤석열 사건동결 전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르면 이번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발표하고 주요 피의자들의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피의자 중 한 명으로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주요 피의자에 대한 기소 여부에 따라 윤석열 당선인의 처리 방향도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르면 이번 주 공수처 자문기구인 공소심의위원회의 권고 등을 참고해 주요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 19일 공소심의위는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손 검사와 김 의원에 대해 불기소를 공수처에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욱 공수처장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내음성통화 내역 조회 자료를 보이며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공수처는 작년 9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손 검사와 의혹 시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당선인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고발 사주 의혹은 2020년 손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소속 검사들에게 당시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정보 수집을 지시하고, 해당 고발장을 김 의원에게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내용이다.


사건 처리 방향은 김진욱 공수처장의 손에 달려 있다. 


김 처장이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수사팀과 공소심의위의 의견이 엇갈린 상황에서 김 처장의 고심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선 공소심의위 권고를 받아들여 불기소 처분을 하자니, 공수처가 출범 이후 가장 주력해온 사건 중 하나인 데다,


7개월 동안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만큼 공수처 능력 부족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손 보호관 등의 처리 방향에 따라 윤 당선인의 처리 방향도 결정될 전망이다.


공수처가 공소심의위 권고에 따라 손 보호관과 김 의원을 불기소하기로 한다면 윤 당선인 등도 불기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손준성 검사(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손 보호관과 김 의원의 혐의점을 입증하기 어려워 불기소하는 마당에 윤 당선인 등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미뤄둘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공수처가 손 보호관과 김 의원에 대한 기소를 강행하면 윤 당선인을 불기소하거나, 처분을 미루고 사건을 묵힐 수 있는 선택지를 쥐게 된다.


윤 당선인은 취임 후 형사상 불소추특권을 가지지만 원칙적으로 그에 대한 수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결정적 증거 없이 현직 대통령을 수사하기 사실상 어렵고, 5년 뒤 재수사에 나선다고 해도 지금과 다른 단서를 발견할지도 미지수다.


법조계에서는 수사팀이 윤 당선인의 혐의를 입증할 작은 단서조차 발견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손 보호관이 기소되더라도 윤 당선인은 불기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경우 공수처는 윤 당선인이 등장하는 녹취록까지 확보하면서도 유의미한 연결고리는 포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공수처의 수사 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듣게 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에 대한 기소중지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지만 기소중지는 범죄 혐의가 있음에도 당장 기소가 어려운 때 발동하기 때문에 거의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윤 당선인 등에게는 적용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윤 당선인 등 나머지 피의자들을 검찰 등에 넘기는 것도 법적으로 불가능한 선택지는 아니지만, 이는 공수처 무용론을 자인하는 모양새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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