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임영웅이 '괴물' 찜했다…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괴물 맞네" 맨시티 홀란, 2연속 해트트릭-5G 9골 새역사,'터미네이터' 홀란, 맨시티 데뷔전서 멀티골 '가부좌 세리머니',,,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임영웅이 '괴물' 찜했다…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괴물 맞네" 맨시티 홀란, 2연속 해트트릭-5G 9골 새역사,'터미네이터' 홀란, 맨시티 데뷔전서 멀티골 '가부좌 세리머니',,,

임영웅이 '괴물' 찜했다…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괴물 맞네" 맨시티 홀란, 2연속 해트트릭-5G 9골 새역사,

'터미네이터' 홀란, 맨시티 데뷔전서 멀티골 '가부좌 세리머니'

 

임영웅이 '괴물' 찜했다…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6만 명인 가수 임영웅은 그동안 딱 2명만 팔로우 했다.

자신의 오피셜 계정과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뿐이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6만 명인 가수 임영웅은 그동안 딱 2명만 팔로우 했다. 자기 오피셜 계정과 축구선수 메시 뿐이었다. 그런데 최근 1명을 추가해 총 3명이 됐다. 추가한 팔로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다. 사진 임영웅 SNS,

그런데 최근 1명을 추가해 총 3명이 됐다.

히어로 목록에 추가한 팔로우는 바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홀란.

경기 포천의 일동초와 포천중에서 축구를 했던 임영웅은 2020년 축구잡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뮤즈로 “메시”, 축구로 치면 자신의 현 위치로 “홀란”을 꼽았다.

임영웅은 “득점으로 개인 커리어를 쌓은 홀란이 톱클래스가 되기 위해 우승이 필요하듯,

저도 다양한 히트곡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수 임영웅. 사진 임영웅 소셜 미디어

올여름 1370억원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데뷔 6경기 만에 벌써 10골을 터트렸는데, 1992년 코번트리 시티에서 뛴 미키 퀸 이후 30년 만에 대기록이다.

웨스트햄과의 개막전부터 2골을 몰아치더니, 크리스탈 팰리스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4일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왼발 논스톱슛으로 10호골을 뽑아냈다.

득점 루트는 다양하다.
 
엄청난 스피드로 침투해 마무리하고, 페널티 박스에서 가볍게 툭 차 넣는다.
 
상대보다 머리 하나를 더 높이 떠 헤딩골을 뽑아낸다. 상대가 유니폼을 잡고 늘어져도 버텨낸다.
 
왼발로 6골, 오른발과 헤딩으로 2골씩 뽑아냈다.
 
톱 스트라이커로서의 육감을 가지고 있다.
 
홀란이 10경기 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자, 한 한국 축구팬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골든부트 수상 막차를 잘 탔다”고 말할 정도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뒤 손가락 3개를 펴보이는 홀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홀란을 어떻게 막아야 하나”라는 분석기사를 통해  5가지 봉쇄법을 내놓기도 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 페널티 박스 12야드(10.97m) 안에서 득점 중 95%를 기록했다.

보통 선수들의 6야드(5.4m)보다 넓은 ‘핫 존’을 보유했다.

상대 수비수들은 홀란이 이 공간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특히 홀란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받은 패스를 가장 많은 골로 연결했다.

상대는 맨시티를 강제적으로 오른쪽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비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까이 붙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그러나 알고도 못 막는 게 홀란이다.

홀란과 그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왼쪽). 사진 홀란 소셜미디어

홀란은 키 1m94㎝, 체중 88㎏로 덩치가 크다.

그의 아버지는 2000년부터 3년간 맨시티 미드필더로 뛰었던 알프잉에 홀란(50)이다.

어머니 그리 마리타는 1990년대 노르웨이의 헵타슬론(여자 육상 7종 경기) 챔피언이었다.

100m 허들, 포환던지기, 높이 뛰기, 200m 달리기, 멀리 뛰기, 창던지기, 800m 달리기로 구성된 혹독한 종목이다.

리버풀 출신 그레엄 수네스는 “홀란드 아버지도 꾸준한 선수였고 그의 어머니도 좋은 선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을 터트린 홀란(왼쪽)을 축하해주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모의 DNA를 물려받은 홀란은 2006년에 다섯살 제자리 멀리뛰기 세계기록(1.63m)를 세웠다.

14세 전까지 핸드볼, 육상, 크로스컨트리를 하며 온몸을 무기로 만들었다.

노르웨이 핸드볼 감독은 홀란이 핸드볼을 하길 원했다고 한다.

그의 별명은 ‘몬스터’, ‘더 터미네이터’, ‘헐크’다.

2000년 잉글랜드 리즈에서 태어난 홀란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힐 수도 있었으나 2003년 가족이 고향으로 돌아가며 노르웨이 대표팀을 택했다.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온두라스전에서 홀로 9골을 터트리며 12-0 대승을 이끌었다.

평소 요가를 즐기는 홀란은 양다리를 교차 시켜 발을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가부좌 세리머니를 펼쳤다. 사진 홀란 SNS

노르웨이 연령별 대표 시절 랩그룹 ‘플로우 킹즈’ 멤버로도 활동했던 그의 꿈은 은퇴 후 농장에서 소와 돼지를 키우는 일이다.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를 깰 차세대 축구스타로 각광 받고 있다.

 

"괴물 맞네" 맨시티 홀란, 2연속 해트트릭-5G 9골 새역사,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6-0으로 대파했다.

홀란은 킥오프 38분 만에 3골을 몰아쳤다.

노팅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시티 공격수 홀란이 손가락 3개를 펴고 있다.

승격팀을 상대로 무자비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전반 12분 필 포든의 패스를 문전 쇄도한 홀란드가 왼발로 차 넣었다.

전반 23분 크로스가 상대 맞고 흐르자 문전에 있던 홀란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38분에는 존 스톤스의 헤딩을 문전에 있던 홀란이 재차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1m94㎝, 88㎏인 홀란은 첫 골과 세 번째 골 장면에서 몸싸움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문전에서 골 냄새를 잘 맡았다.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을 터트리는 홀란(오른쪽).

홀란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올여름 이적료 1370억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5경기에서 무려 9골을 몰아쳤다.

웨스트햄전에서 2골, 뉴캐슬전에서 1골,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골, 노팅엄전에서 3골을 기록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홀란드는 첫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EPL 새 역사를 썼다.
 
미키 퀸과 세르히오 아게로가 보유했던 8골을 깼다.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3시즌간 89경기에서 86골을 몰아쳤던 홀란은 자신이 왜 ‘괴물’, ‘더 터미네이터’라 불리는지 증명했다.
 
홀란드는 득점 2위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풀럼, 5골)과의 격차를 4골로 벌리며 골든부트를 향해 질주했다.
괴물 공격수 홀란.
 

홀란은 후반 25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맨시티는 후반에 주앙 칸셀루의 추가골, 훌리안 알바레즈의 2골을 묶어 6-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가 또 한 번 ‘식스 앤 더 시티(Six and the City)’를 만들었다.

종종 한 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는 맨시티와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합한 말이다.

2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4승1무(승점13)를 기록, 아스널(5승, 승점15)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잉글랜드 축구전설 마이클 오언은 “홀란은 거의 모든 득점 기록을 깰 것이다.

그는 굉장히 크고 빠르며 골문 앞에서 냉철하다”고 극찬했다.

 

'터미네이터' 홀란, 맨시티 데뷔전서 멀티골 '가부좌 세리머니'

‘더 터미네이터’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맨체스터 시티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2-0으로 완파했다.

올여름 1370억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이 2골을 몰아치며 첫 경기부터 EPL을 지배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가운데).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3시즌간 89경기에서 86골을 몰아쳤던 홀란이 별명인 ‘괴물’, ‘터미네이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전반 35분 무서운 속도로 배후 침투한 홀란이 웨스트햄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란이 완벽하게 아레올라를 속이고 왼발슛으로 골망 왼쪽을 흔들었다.
 
이 모든 게 눈 깜짝할 사이에 이뤄졌다.
 
평소 요가를 즐기는 홀란은 양다리를 교차 시켜 발을 허벅지 위에 얹어 앉는 가부좌 세리머니를 펼쳤다.
 
평소 요가를 즐기는 홀란은 가부좌 세리머니를 펼쳤다. 사진 맨시티 트위터

키 1m95㎝인 홀란은 또 한 번 엄청난 침투 능력을 보여줬다.

후반 20분 맨시티 ‘패스 마스터’ 케빈 더 브라위너가 낮고 빠른 땅볼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뒷공간을 침투한 홀란이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간결한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맨시티 출신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이 관중석에서 아들의 골장면을 지켜보며 기뻐했다. 

홀란은 후반 32분 교체 아웃됐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리그 3연패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개막전에서 2골을 몰아친 홀란은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풀럼),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득점왕 경쟁자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녜스(이상 리버풀, 1골)보다 한 골을 더 앞서갔다.

지난달 30일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노마크 찬스를 놓쳤던 홀란은 우려를 날려 버렸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주일 전에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이제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호날두 같은 최고 선수”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수스를 각각 첼시와 아스널로 떠나보낸 뒤 홀란드를 데려왔다. 

EPL 역대 최고 득점 보유자(260골) 앨런 시어러(잉글랜드)는 소셜미디어에 “홀란. 258골 더 가자”는 글을 남겼다.

후반 25분 헤딩슛이 벗어나 해트트릭을 놓친 홀란은 “솔직히 해트트릭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젠장. 미안합니다”라며 욕설을 섞어가며 방송 인터뷰를 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침묵한 맨유 공격수 호날두.

반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졌다.

그로스에 전반 30분과 39분에 2골을 내줬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데뷔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반 8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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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0일 화요일

"영화 그리스에서 올리비아 뉴튼 존(왼쪽)와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턴 존 영결식, 콘서트처럼 치른다, "새끼 70마리, 낳고 또 낳았다"…'번식기계' 전락한 고양이, 캐리어에 야생동물 109마리 '우글'…인도 여성 방콕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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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70마리, 낳고 또 낳았다"…'번식기계' 전락한 고양이,

캐리어에 야생동물 109마리 '우글'…인도 여성 방콕공항서 체포,

무게만 100kg, 길이 5.4m..초대형 버마왕뱀 美 플로리다서 잡혔다,

춤추다 숨진 10대들..남아공 술집 21명 시신서 발견된 건,

올리비아 뉴턴 존 영결식, 콘서트처럼 치른다,

영화 ‘그리스’, 팝 ‘피지컬’의 올리비아 뉴튼 존과 ‘유방암’

"영화 그리스에서 올리비아 뉴튼 존(왼쪽)와 존 트라볼타"

 

"새끼 70마리, 낳고 또 낳았다"…'번식기계' 전락한 고양이,

약 70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강제로 낳으며 번식 기계로 전락했던 스핑크스 고양이가 구조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달 영국 잉글랜드 블랙풀의 동물 구조 단체 ‘파일드 코스트 캣츠’는 스핑크스 고양이 코코(11)와 님(9)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코코의 주인은 약 14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를 벌어들이기 위해 코코를 이용했다.
 
코코는 마리당 2000파운드(약 320만원)에 판매되는 약 70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아야 했다.

고양이들은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에 걸려 고통받는 상태였다.
 
이 바이러스는 호흡 문제와 구강 질환을 일으키는 병으로 전염성도 높다.
 
또 코코와 님 모두 스핑크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초기 신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

코코는 번식 후유증으로 아랫배 피부가 심각하게 늘어졌고, 님은 잇몸이 성치 않아 치아 전체를 뽑아야 했다.
 
코코와 님의 치료에는 약 2000파운드(약 320만원)의 병원비가 들었다.

해당 동물 구조 단체의 설립자 킴 밀러드는 “님의 잇몸은 열려 피가 났고, 궤양으로 혀가 움푹 팼다”며 “분명 주인이 심하게 학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인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당 1000~2000파운드(약 160~320만원)의 수입을 올렸을 것”이라며 “여기에 70을 곱하면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맞먹는다”며 분노했다.

 
코코와 님을 돌봐줄 경험 많은 새 주인을 찾고 있는 밀러드는 “스핑크스 고양이는 흥미로운 생물로 여러 면에서 개와 더 비슷하고 관심받길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제는 사람들이 적절한 조사 없이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재미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유행처럼 고양이를 구매한다.
 
고양이 세계의 프렌치 불독과 같다”고 덧붙였다.
 
 
 

캐리어에 야생동물 109마리 '우글'…인도 여성 방콕공항서 체포,

가방에 거북·도마뱀·뱀 가득…야생동물 거래용 밀반출 시도 추정,

살아있는 야생동물 100여 마리를 여행용 가방에 숨겨 출국하려 한 인도 여성 두 명이 태국 방콕 공항에서 체포됐다.

28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들은 27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야생동물 109마리를 수하물에 넣었다가 비행기 탑승 전 엑스레이 검색에서 적발됐다.

캐리어에는 거북이 35마리, 도마뱀 50마리, 뱀 20마리, 흰색 호저 2마리, 아르마딜로 2마리 등이 들어있었다.

적발된 여행용가방에서 나온 거북이 등 야생동물들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각각 38세, 24세인 두 여성은 방콕에서 타이항공을 이용해 인도 첸나이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2015년, 2017년, 2019년에도 야생동물보호법, 관세법 위반 등으로 구금되거나 기소된 기록이 있다.

공항 당국은 법적 조치를 위해 두 사람을 경찰에 넘겼다.

야생동물을 담당하는 당국자들은 이들이 태국에서 야생동물을 밀반출해 인도에서 거래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했다.

최근 인도에서 이국적인 야생동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주요 관광지로부터 밀반입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에도 방콕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첸나이에 도착한 승객이 야생동물을 밀반입하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됐다.

 

무게만 100kg, 길이 5.4m..초대형 버마왕뱀 美 플로리다서 잡혔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숲에서 무게 100㎏에 달하는 초대형 버마왕뱀이 잡혔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웨스트플로리다 야생관리단 연구진은 지난해 12월 플로리다주 남부 콜리어 카운티의 한 주립공원에서 길이 5.4m, 무게 97.5㎏의 암컷 버마왕뱀을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뱀은 머리 길이만 무려 15㎝에 달하며 플로리다에서 포획된 뱀 중 가장 무거운 개체로 알려졌다.
버마왕뱀 포획 /사진=워싱턴포스트,
 
뱀을 잡는 데는 살아있는 수컷 뱀이 미끼로 이용됐다.
 
버마왕뱀은 번식기 동안 수컷이 암컷에게 접근하는 습성이 있는데 연구진은 수컷에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송신기를 부착하고 풀어놓은 뒤 암컷을 찾았다.

연구진은 이번에 잡힌 초대형 암컷 뱀의 배를 가르고 갈비뼈를 여는 과정에서 수정되지 않은 알 122개도 발견했다.
 
이는 지금까지 해부한 개체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이었다.

연구진은 2013년부터 버마왕뱀 1000여 마리를 연구 목적으로 포획해왔으며 그 무게만 11.3t이 넘는다.
 
플로리다 주정부는 생태교란종인 버마왕뱀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버마왕뱀은 멸종위기종인 플로리다 퓨마와 경쟁관계로 최근 토종 퓨마들이 버마왕뱀과의 사냥 경쟁에서 점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마왕뱀은 본래 서식지가 동남아시아지만 최근 플로리다에서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이에 주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전문 뱀 사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숫자는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지난 5년간 버마왕뱀 1만5000여마리를 제거했지만 여전히 30여만 마리에 달하는 버마왕뱀이 플로리다주 숲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춤추다 숨진 10대들..남아공 술집 21명 시신서 발견된 건,

지난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에서 집단으로 의문사한 십대 등 21명의 시신에서 모두 공업용 독성 알코올인 메탄올이 검출됐다.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스트런던이 위치한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브리핑에서 예비 독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올 중독이 사인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턴케이프 보건부의 리타 마티와네 박사는 메탄올이 모든 사망자의 혈액 샘플에서 발견됐으나 그것이 과연 치명적 수준인지 결정하는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십대 등 21명이 집단 사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 AP=연합뉴스,

마티와네 박사는 “그것(메탄올)을 삼킬 수 있지만 어떤 다른 화학물질의 부산물일 수도 있다.

우리는 그에 대한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망자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치명적 수준은 아니었다.

사건 발생 초기 일각에서 제시된 압사나 일산화탄소 중독도 사망 원인에서 배제됐다.

사망자 중 가장 어린 나이는 13세로 대부분이 십대였다.

이들은 지난 6월 26일 새벽 이스트런던 외곽 시너리 파크 타운십(흑인 집단거주지)의 에뇨베니 술집에서 학교 시험이 끝났다고 자축하는 파티를 하던 중 차례로 쓰러져 숨졌다.

이날 브리핑은 베헤키 첼레 경찰장관까지 배석해 이뤄졌으나, 희생자 부모들은 당국이 정확한 사인이 무엇인지 얘기하지 않고 자신들을 갖고 논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사건 발생 직후 문제의 술집은 폐쇄됐으며 주인과 직원 2명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스턴케이프주에서는 지난 2년 새 세금을 피하려고 집에서 메탄올로 만든 술을 마시고 메탄올 중독으로 사망한 경우가 상당수 있다고 온라인매체 데일리매버릭이 전했다.

솔벤트(용해제), 살충제 등으로 쓰이는 메탄올은 소량이라도 마실 경우 시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독 물질이다.

 

올리비아 뉴턴 존 영결식, 콘서트처럼 치른다,

빅토리아주정부 각별한 예우 갖춰 치르기로,
비지스·니콜 키드먼 등 호주출신 톱스타 잇따라 애도,

지난 8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팝스타 올리비아 뉴턴 존(74)의 장례식이 호주 빅토리아 주 정부 차원의 영결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형식도 단순 영결식이 아닌 콘서트처럼 진행될 전망이다.
 
대니얼 앤드루스 빅토리아 주지사가 이같이 제안해 유족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뉴스닷컴 등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콘서트 형식으로 열릴 경우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지스 페이스북,

빅토리아주의 주도는 멜버른으로 영국 출신 뉴턴 존이 가족과 어린 시절 이주해와 어린이·청소년 시절을 보낸 곳이다.

학창 시절을 호주에서 보낸 영향으로 호주 특유의 억양을 강하게 구사했다.

이는 그의 세계적 출세작 ‘그리스’의 설정에까지 영향을 줬다.

그가 연기한 여주인공 ‘샌디’가 호주 출신이라는 건 원작 뮤지컬에는 없던 설정이다.

뉴턴 존은 촬영 뒤 인터뷰에서 “내 호주 억양을 굳이 미국식으로 바꾸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지스 홈페이지,

이런 그를 호주인들은 ‘우리나라가 배출한 월드스타’로 각별하게 아꼈다.

수많은 스타가 그의 죽음을 애도한 가운데, 호주 출신 톱스타들의 애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비지스의 유일한 생존 멤버인 배리 깁(76)은 “같은 삶의 여정을 지났던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는 소식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는 애도 성명을 냈다.

깁과 뉴턴 존은 고향은 영국이지만 호주에서 자라면서 스타의 꿈을 키웠고, 존 트라볼타와의 협업을 통해 월드스타가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키스 어번 페이스북,

비지스 삼 형제의 맏형으로 두 동생을 병으로 먼저 보낸 깁은 뉴턴 존과 친분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비아처럼 호주인의 정체성을 갖고 영미권 팝스타로 등극한 카일리 미노그(54)도 “나는 열 살 때부터 나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그를 우러러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호주 출신으로 각각 할리우드와 미국 컨트리 음악계에서 정상에 오른 쉰다섯 동갑내기 부부 니콜 키드먼·키스 어번도 공동 성명을 내고 “리비(뉴턴 존의 애칭)는 세상에 가장 신성한 빛과 많은 사랑, 그리고 기쁨을 가져다줬다”고 애도했다.

 

영화 ‘그리스’, 팝 ‘피지컬’의 올리비아 뉴튼 존과 ‘유방암’

‘피지컬’ 부르는 올리비아 뉴튼 존,

“CNN Breaking News: Singer and Actress Olivia Newton-John dead at age 73.”

CNN 방송은 뉴스 속보로 가수 겸 여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이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8월 8일 남편 존 이스터링은 “올리비아가 오늘 아침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뉴튼 존은 1970-80년대 ‘만인의 연인’으로 통한 슈퍼스타였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으며, 2000년과 2016년 두 번 내한했다.

2016년 5월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뉴튼 존은 마치 영화 <그리스>(Grease)의 ‘샌디’가 돌아온 듯 공연했다.

뉴튼 존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게 “스스로 네 자신이 돼라”(Be Yourself)고 조언했다.

호주 빅토리아주(州) 정부는 올리비아 뉴튼 존의 영결식을 주 정부 차원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형식도 단순 영결식이 아닌 콘서트처럼 진행될 전망이다.

콘서트 형식으로 열릴 경우 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 출신 뉴튼 존이 가족과 어린 시절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해와 아동·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호주인들은 ‘우리나라가 배출한 월드스타’로 각별하게 아꼈다.

뉴튼 존은 1992년 아버지를 암으로 여의고 장례를 치르던 시점에 자신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오랜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1998년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3년 교통사고를 계기로 암이 어깨로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됐고, 2017년에는 다시 척추암 진단을 받는 등 긴 투병생활이 이어졌다.

그는 암과 투병하면서도 암 연구 후원과 환경보호 운동 등을 활발히 펼치며 사회운동가로 변신했다.

뉴튼 존은 자선단체 ‘올리비아 뉴튼 존 파운데이션’을 결성하여 수백만 달러의 연구기금을 조성해 어린 시절 성장한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암 센터(Olivia Newton-John Cancer Research Institute)를 2008년 설립됐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데임(Dame·남성 기사 작위와 동급) 작위를 수여했다.

뉴튼 존은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이벤트 ‘올리비아 뉴튼 존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매년 주최해왔다.

뉴튼 존은 암 환자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퀴즈쇼 ‘제퍼디’(Jeopardy) 진행자 알렉스 트레백에게 “유머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며 “당신은 뛰어난 유머 감각을 소지하고 있어 반드시 암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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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엘리자베스 2세, 영면에 들다, '39조' 왕실 자산 손 못 대는 찰스3세…모친이 모은 돈만 상속, '007시리즈'에도 등장했다…궁 떠나는 英여왕 반려견, 어디로?尹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엘리자베스 2세, 영면에 들다, '39조' 왕실 자산 손 못 대는 찰스3세…모친이 모은 돈만 상속, '007시리즈'에도 등장했다…궁 떠나는 英여왕 반려견, 어디로?尹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

'39조' 왕실 자산 손 못 대는 찰스3세…모친이 모은 돈만 상속,

엘리자베스 2세, 영면에 들다,

'007시리즈'에도 등장했다…궁 떠나는 英여왕 반려견, 어디로?

尹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할 듯,

 

'39조' 왕실 자산 손 못 대는 찰스3세…모친이 모은 돈만 상속,

영국의 새로운 국왕이 된 찰스 3세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왕실 재산을 물려받는다.

10일 미국 경제지 포춘과 CNBC 등에 따르면 왕실이 소유한 총자산은 지난해 기준 약 280억달러(약 39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왕실 재산 운영재단인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195억달러(약 27조원)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버킹엄궁, 콘월 공작 자산, 랭커스터 공작 자산, 켄싱턴궁전, 스코틀랜드 크라운 에스테이트 순이다.

지난 6월 30일 당시 엘리자베스 여왕이 찰스 왕세자와 퍼레이드 행사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

그러나 재산을 찰스 3세 마음대로 처분하지는 못한다.

왕실은 이들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마음대로 매각하거나 경매에 부칠 수 없고 수익을 정부와 나누기도 한다.

크라운 에스테이트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매년 왕실교부금 형식으로 일정 부분만 돌아온다.

나머지는 영국 정부의 국고로 귀속된다.

왕실 교부금은 영국 정부가 크라운 에스테이트 수입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일정액을 왕실에 돌려주는 보조금 성격이다.

영국 재무부가 왕실의 운영·유지를 위해 매년 크라운 에스테이트 수익의 약 15∼25%로 계산해 지급하고 있다.

2021~2022 회계연도 왕실에 지급된 교부금은 약 8600만파운드(약 1380억원)에 달했다.

다만 찰스 3세는 어머니가 모은 5억달러(약 7000억원) 상당 개인재산은 대부분 상속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돈은 2002년 여왕 모후가 서거할 당시 물려받은 7000만달러(약 968억원)에 더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임할 동안 각종 투자와 예술 소장품, 보석류, 부동산 구매를 통해 축적한 재산이다.

상속세는 없다.

법에 따라 국왕과 그 승계자는 상속세를 면제받는다.

 

엘리자베스 2세, 영면에 들다,

'007시리즈'에도 등장했다…궁 떠나는 英여왕 반려견, 어디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면서 여왕이 키우던 개들도 궁전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여왕은 생전 버킹엄궁에서 웰시 코기 2마리, 닥스훈트와 코기의 혼혈 견종인 도르기 1마리, 코커스패니얼 1마리 등 4마리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7월 29일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왼쪽)가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가운데) 여왕을 호위하고 있는 모습. 반려견 코기가 이를 뒤따르고 있다.

영국 왕실의 전기 작가 잉그리드 수어드는 8일 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자녀가 남은 반려견들을 데려가 키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수어드는 "개를 여왕에게 준 사람이 앤드루(차남)이기 때문에 여왕의 가족이 개들을 돌볼 것으로 본다"면서 "코기와 도르기는 아직 꽤 어리다"고 말했다.

1936년 2월 26일 당시 엘리자베스 공주가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

엘리자베스 여왕은 평생 30여 마리의 개를 키웠다.

과거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여왕이 어딜 가든 반려견들이 함께했기 때문에 이들을 여왕의 "움직이는 카펫"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WP는 여왕이 70년 재임 동안 키운 개들은 그의 화려한 모자와 유머 감각만큼이나 엘리자베스 여왕을 상징했다고 설명했다.

여왕이 키우던 코기들은 2020년 영국 왕실 이야기를 다루며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도 자주 등장했다.

코기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때 영화 '007시리즈'의 주연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버킹엄궁전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알현하는 장면에 등장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WP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반려견들을 걱정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4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윈저 성의 오크룸에서 반려견을 쓰다듬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면에 들다,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서 엄수 2022.09.11 10:02

[속보] 尹대통령, 19일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 2022.09.11 09:58

尹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할 듯,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11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지난 9일 트위터에 영어로 올린 추모글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대해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인간의 자유라는 대의명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존엄성의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며 "여왕의 친절한 마음과 선행이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을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록을 남기고 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였던 여왕과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한 것이 큰 영광이었습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명복을 빌며 영국 국민과 왕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라고 썼다. (대통령실 제공) 2022.9.9 /뉴스1 겹쳐,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인데,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이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만큼 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이날 오하이오주(州)에서 열린 인텔의 반도체 공장 착공식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밝혔고, 일본 매체들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코틀랜드 북동부 밸모럴성에 인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12일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 왕실 일가가 참석한 가운데 장례예배가 거행된다.

여왕의 관은 공군기 편으로 버킹엄궁으로 이동, 14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겨지며 19일 장례식이 치러진다.
 
장례식이 열리는 19일은 공휴일로 지정됐다.
英여왕 서거에 &ldquo;늙은 X 죽었다&rdquo;&hellip;생방중 축배든 아르헨 기자, 2022.09.11 09:20

윈저성에서는 코기가 무려 14세대에 걸쳐 사육되고 훈련됐는데 여왕은 코기의 번식 프로그램을 수십 년에 걸쳐 감독해왔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여왕은 언젠가부터 이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했고 2002년 이후 그 프로그램은 아예 사라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연설 고문이었던 몬티 로버츠는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여왕이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연설에 등장한 코기의 죽음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여왕이 더는 강아지를 원치 않았다"며 "어린 강아지들을 두고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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