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내연녀엔 수십억, 아내엔 빚만 남긴 남편…결국 아내가 울었다,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내연녀엔 수십억, 아내엔 빚만 남긴 남편…결국 아내가 울었다,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내연녀엔 수십억, 아내엔 빚만 남긴 남편…결국 아내가 울었다,

내연녀에겐 수십억, 아내에겐 빚 남긴 남편…'유산 되찾기' 소송 결론은?

관련 법령은?

법조계 판단은?

다른 내용기사,

 

"취한듯 뛰어다녀" 마약혐의 배우…박해진·이무생 "난 아니다"

배우 박해진과 이무생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배우가 아니라고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배우 박해진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씨는 본 사건과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유포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박해진(왼쪽)과 배우 이무생.

이무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도 “당사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 관련, 이무생 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무생 배우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히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다”고 경고했다.

지난 10일 40대 남성배우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씨의 정체를 둘러싼 추측이 난무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A씨를 체포, 간이 마약검사를 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했고 입 주변에 구토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집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해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2006년 지상파 드라마에 조연으로 데뷔해 이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주ㆍ조연급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녀엔 수십억, 아내엔 빚만 남긴 남편…결국 아내가 울었다,

아내는 남편의 오랜 불륜을 참고 살아왔지만, 남편은 죽는 날까지 내연녀에게 남길 유산만을 생각했습니다.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빚까지 떠안은 아내는 내연녀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합니다.
 
이 아내, 소송에서라도 울분을 풀 수 있었을까요.

 

내연녀에겐 수십억, 아내에겐 빚 남긴 남편…'유산 되찾기' 소송 결론은?

지난 1997년 의사인 남편과 결혼한 A씨, 부부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2011년부터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기 시작한 겁니다.

잦은 외박에 이어 내연녀와 살림까지 차린 남편은 2012년에는 이혼까지 요구했습니다.

 A씨는 이혼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고, 법원 역시 유책배우자인 남편이 이혼을 청구했기 때문에 가정을 지키라고 판결했습니다.

이혼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남편은 내연녀와의 관계에 더욱 집중한 듯합니다. 

2013년 8월, 남편은 자신의 이혼 청구를 기각하는 1심 선고가 나오자마자 자신이 들어둔 생명보험계약 4건의 보험 수익자를 내연녀로 바꿔둡니다.

2015년 2월에도 1건 더 바꿔놓고요.

2017년 1월, 남편은 갑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남편의 생전 바람대로 내연녀는 사망보험금 약 12억 8000만원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내연녀에게 남긴 유산은 더 있었습니다.
 
남편은 동료 의사들과 동업 계약을 체결해 병원 여러 곳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남편이 죽기 약 7개월 전, 자신의 지분금을 대신 받을 권한이 내연녀에게 있다고 동업 계약서에 명시를 해놨던 겁니다.

남편이 죽은 뒤 내연녀는 이 조항을 근거로 남편의 동업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내 지분금 9억 8400여만원을 챙겼고요.

게다가 남편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내연녀에게 8억 5000여만원의 현금과 수표를 지급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내인 A씨에게 돌아온 건 2억 3000만원 정도의 예금이나 적금 등이었습니다.

그 뿐일까요. 

남편의 카드 연체금이나 미납된 세금 등 5억 7500여만원의 빚도 떠안게 됐죠. 

결국 A씨는 2017년 4월 '한정승인' 신고를 했습니다.

자신이 받은 2억 3000여만원 만큼의 빚만 책임지는 겁니다. 

A씨가 상속 받을 돈보다 남편이 남긴 빚이 많았으니, 결과적으로 A씨가 받을 수 있는 '순상속분액'은 0원이 됐습니다.

A씨는 결국 내연녀를 상대로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냅니다.

내연녀가 가져간 돈 중 17억 3000여만원은 자기 몫이라는 주장입니다.

내연녀가 받은 생명보험금, 동업 병원 지분금, 생활비를 남편의 유산으로 다시 계산해 자신이 받아야 할 상속 비율을 따져본 겁니다.

어쨌든 A씨가 남편의 배우자로서 유일한 상속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령은?

내가 응당 받을 유산인데도 아직 받지 못한 재산, 즉 '유류분 부족액'은 이렇게 계산됩니다. 

남편이 남긴 재산에다가 A씨가 받을 비율을 계산한 다음, A씨가 이미 챙긴 돈은 빼는 건데요.

일단 남편이 남긴 재산을 따져봅니다. 
 
상속 재산과 증여 재산을 더하고, 여기서 빚을 빼는 식으로 계산하는데 이를 '기초재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초재산을 상속권자들이 나눠 가지는 비율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A씨와 같은 배우자는 1/2을 법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데요. 

남편의 기초재산에다가 1/2을 곱한 다음, A씨가 남편 생전에 이미 증여받은 재산과 순상속액을 뺍니다.

아무래도 기초재산이 많으면 내가 요구할 수 있는 '유류분 금액' 역시 늘어나겠죠. 

남편이 내연녀에게 남긴 생명보험금이나 동업 계약 지분금 같은 돈도 남편의 기초재산으로 끌어와야 A씨는 유리해집니다.

내연녀가 당연하게 가져가고 끝날 돈이 아니고, A씨 비율도 계산해야 하는 남편의 유산이라는 거죠.

반면 내연녀 입장에서 보면, 남편이 내연녀에게 남긴 생명보험금이나 동업 계약 지분금, 생전 현금 증여 등은 이미 자신의 돈이 된 상태라고 주장해야 유리하겠죠.

"더 이상 남편의 유산이 아니고 내 돈이니, A씨가 유류분부족액을 계산할 때 기초재산으로 포함시키지 말라"고요.

이런 분쟁에 대한 민법 조항이 있습니다. 

1114조에 따르면, 유류분 산정의 기초재산에 산입되는 증여는 '상속 개시 전의 1년간 이루어진 것'에 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결국 이 '1년'이라는 기간이 핵심이 됩니다. 

다만 대법원 판례상 증여를 주고받는 사람(남편과 내연녀)이 유류분 권리자(A씨)에게 손해가 될 것을 알고 증여를 한 때에는 1년 전 것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법원 이미지,

법조계 판단은?

지난 2019년, 1심 재판부는 A씨가 내연녀로부터 약 3억 1900만원 정도만 더 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A씨가 요구한 금액보다는 훨씬 적었죠.

내연녀가 미리 챙긴 생명보험금이 기초재산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남편이 생명보험계약의 보험수익자를 내연녀로 돌려둔 것은 숨지기 2년 혹은 4년 전이죠. 

상속 개시 1년 내에 이뤄진 증여가 아니어서, A씨의 몫을 요구할 수 있는 증여재산이 아닌 겁니다.

남편이 내연녀와 동거하면서 준 현금과 수표 8억 5000여만원에 대해서도 A씨 몫을 요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돈이 법적 증여인지 아니면 공동 생활을 위한 비용인지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들었죠.

다만 내연녀가 받은 병원 동업 계약 지분금에 대해서는 A씨 몫을 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연녀에게 지분금이 가도록 계약 내용을 바꾼 시점이, 남편이 숨진 때로부터 1년 이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남편이 남긴 예금 등 2억 3000여만원에다 지분금 9억 8400여만원을 더하고, 빚 5억 7500여만원을 빼 기초재산을 계산하면 6억 3900여만원입니다.

여기에다 A씨가 요구할 수 있는 상속분 1/2을 곱하면 3억 1900여만원이 남죠.

A씨의 경우 생전 남편으로부터 미리 증여받았던 돈은 한 푼도 없는데다,

앞서 남편 빚 때문에 한정승인을 신고해 '순상속분액'이 0원이 됐으니 여기서 더 이상 뺄 돈은 없고요.

법원은 3억 1900여만원을 내연녀가 A씨에게 줘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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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1심 판단은 2심에서 한 차례 뒤집히긴 했습니다.

지난 2020년 2심 재판부는 남편이 자신이 납입해놓은 보험료 등 재산을 내연녀에게 증여하면서 A씨 몫의 유산에 손해가 갈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봤습니다.

관련 서류에 자필 서명을 했던 내연녀 역시 이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보고, 1년 기간과 상관 없이 보험금을 기초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했죠.

"남편이 이혼에 실패하자 A씨에게 재산이 상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과 지출을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요.

2심 재판부는 또 A씨가 떠안아야 했던 빚 5억 7500만원 중 일부도 내연녀가 부담하게끔 계산하도록 했습니다. 

A씨가 받을 수 있는 돈은 약 12억 6,100만원이라는 판결입니다.

하지만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심 재판부 판단이 맞는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건은 원심 법원으로 파기환송됐습니다.

다시 핵심 쟁점은 남편이 A씨에게 손해가 될 것을 알면서도 내연녀에게 생명보험금 등을 증여했는지, 또 내연녀도 이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였습니다.

이게 인정되면 2심 판결처럼 남편이 숨진 시점으로부터 1년이 더 지난 증여도 기초재산으로 산정될 수 있으니까요.

대법원은 남편의 나이, 직업, 소득, 사망 경위 등에 비춰볼 때, 남편이 A씨에게 손해가 갈 것을 알고 내연녀에게 증여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40대 중반의 의사인 남편에게 건강상·일신상 문제가 있었다는 정황도 없는 상황에서, 남편 스스로 자신의 재산이 늘지 않을 것을 예상해서 미리 증여를 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거죠.

재판부는 또 "남편이 자기 명의의 재산을 남겨두지 않으려는 조치를 취한 것이라면, 이는 아내와의 이혼과 재산 분할을 대비한 것으로 볼 여지가 더 크다"고 했습니다.

다만 생명보험계약의 수익자를 누군가로 지정하는 행위 자체는 증여로 보는 게 맞다고 최초로 설시했습니다.

또 A씨가 앞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돈 만큼만 남편의 채무를 갚는 한정승인을 신고해 해결한 상태이기 때문에, 남은 빚 금액은 내연녀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려워서 다가가기 힘든 법률 세상을 우리 생활 주변의 사건 이야기로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함께 고민해 볼만한 법적 쟁점과 사회 변화로 달라지는 새로운 법률 해석도 참고 될만한 내용들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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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이것이 정치인지,,,? 이럴라고 의원 됫나요? '처럼회'를 아십니까... 코미디가 된 '처럼회' 최강욱, 김남국, 황운하, 김용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 '처럼회' 어떤 모임이길래? 10여명에 170석 거대정당이 끌려다니나? 한동훈 검색하니 양승태, 이재용 따라와... '그 사건 그 검사' 사이트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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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정치인지,,,? 이럴라고 의원 됫나요? '처럼회'를 아십니까... 코미디가 된 '처럼회' 최강욱, 김남국, 황운하, 김용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 '처럼회' 어떤 모임이길래? 10여명에 170석 거대정당이 끌려다니나? 한동훈 검색하니 양승태, 이재용 따라와... '그 사건 그 검사' 사이트를 아시나요?

'처럼회' 어떤 모임이길래? 10여명에 170석 거대정당이 끌려다니나?

'처럼회'를 아십니까... 최강욱, 김남국, 황운하, 김용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

코미디가 된 '처럼회'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운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동훈 검색하니 양승태, 이재용 따라와... '그 사건 그 검사' 사이트를 아시나요?

"내가 처럼회다" 커밍아웃…최강욱 짤짤이 징계뒤 더 뭉쳤다,

내부서 꿈틀대던 해체론 꺾여…박지현의 ‘해체론’도 역효과!

전당대회 의식하나…“2연패 후 또 제 무덤 파기”

관련 댓글들,

 

'처럼회' 어떤 모임이길래? 10여명에 170석 거대정당이 끌려다니나?

양향자 의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서,
"처럼회가 검수완박 추진" 주장,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으로,
검찰개혁 위해 만들어진 모임,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처리 강행 세력을 '처럼회'로 지목하면서 처럼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초선의원들의 모임으로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의 준말이라고 알려졌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등이 결성한 `처럼회' 소속 의원들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판사사찰 사건 이첩 및 수사 촉구' 기지회견을 하고 있다.

양 의원은 지난 21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 오고 나서 회의를 여러 번 하는데 말이 안 됐다"며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해서 질문도 많이 했는데 ‘처럼회’ 이런 분들은 막무가내였다"고 밝혔다.

그는 "강경파 모 의원이 (검수완박법을 안한다면) 죽는다고 했다"며 "다른 분한테서는 '검수완박을 처리하지 않으면 문재인 청와대 사람 20명이 감옥 갈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초선 의원 모임으로 2020년 6월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표방하며 만들어진 모임이다.
 
처럼회에는 윤영덕, 김승원, 황운하, 민형배, 김용민, 김남국, 이탄희, 유정주, 이수진(동작), 장경태, 최혜영, 홍정민, 한준호, 최강욱 의원 등이 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에는 이들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민형배, 최강욱, 김남국, 김용민, 이수진 의원이 법사위에 배치돼 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디아스포라범세계 추진연대 포럼에서 양향자 의원이 개회사에 앞서 관련영상을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31.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강성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의 의견이 과포장되는 경향이 있다"며 "강경파 의원들이 앞장서고 초선의원들이 쏠리는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처럼회 소속의 의원들 출신은 변호사, 판사, 경찰, 기자 등으로 대부분 친이재명계의 핵심 멤버로 분류됐다.
 
이들 중 일부는 재판을 받거나 수사를 받는 중이라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권 박탈의 명분이 본인들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강욱 의원은 ‘채널A 검언 유착 의혹’으로 재판 중에 있고, 황운하 의원도 2018년 울산 시장 선거 개입과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처럼회'를 아십니까... 최강욱, 김남국, 황운하, 김용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

국회서 '검찰 감찰기구 독립성 개선방안' 토론회 열어... 검찰청법 개정안도 발의,

21대 국회에 '처럼회'라는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권 성향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위해 만든 공부모임이라고 합니다.

모임이름 처럼회의 '처럼'은 '무엇무엇처럼' 할 때 '처럼'이라고 합니다. 

'누구누구처럼 또는 무엇무엇처럼 되자', 내지는 '누구누구처럼 무엇무엇처럼은 되지 말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처럼회가 오늘(24일) '수사기관 감찰기구 독립성 개선방안'을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오늘 토론회에 참석한 처럼회 의원들의 면면과 토론회에서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전해드립니다. 

민변 사법위원장 출신으로 현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열린민주당 당대표 최강욱 의원.

'처럼회' 첫 토론회 주제로 '수사기관 감찰기구 독립성 개선방안'을 잡은 이유에 대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6글자로 정리했습니다. 

19세기 영국 역사가 겸 정치인 존 액턴의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을 차용해 "아무리 선한 권력기관이라도 너무 비대한 힘을 가지면 부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같은 수사기관을 독립적으로 감시하고 감찰할 수 있는 기구가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코미디가 된 '처럼회'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은 ‘처럼회’에서 출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처럼회가 2020년 당초 발의했던 법안은 공소청법 제정안과 검찰청법 폐지안이었다.

수사와 기소권을 가진 검찰청을 폐지하는 대신 기소권만 가진 공소청을 만들자는 다소 과격한 법안에 대해 당시 민주당 지도부도 난감했던지 ‘당론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정권 교체기 검수완박 소동은 검찰 수사권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을 개정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 최강욱ㆍ김용민ㆍ김남국ㆍ황운하 의원 등이 결성한 처럼회는 애초 공부 모임 성격이 강했다.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를 줄인 모임에 민형배ㆍ이수진 의원 등이 합류하며 10여 명으로 세를 불린 뒤에는 검찰개혁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법검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자 처럼회 명의로 ‘윤석열 출마금지법’을 발의하고 ‘윤석열 탄핵’까지 주장했다.

검수완박 국면에 여야가 합의했던 중대범죄수사청 설립도 처럼회 소속 황운하 의원이 발의했다.

멤버 모두가 검찰개혁에는 진심이었던 셈이다.

공교롭게도 국회 법사위에서 뭉친 처럼회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남국 의원은 후보자 딸과 함께 논문을 쓴 이아무개 교수를 친인척 이모로 착각하고, 최강욱 의원은 ‘한**’으로 익명 처리된 기부자(한국쓰리엠)를 한 후보자 딸이라고 밀어붙였다가 비웃음을 샀다.

맥락 없이 화를 낸 판사 출신 이수진 의원은 ‘낮술 했나’라는 의심까지 받았다.

검수완박 처리를 위해 법사위에 ‘위장전입’한 민형배 의원을 포함해 모두 처럼회 멤버들이다.

□ 민주당 내에서도 처럼회 멤버들의 법사위 에피소드가 낯뜨겁다는 반응이다.

처럼회에 유독 비례대표 의원이 많다는 점을 꼬집어 ‘공천심사에서 국민의힘처럼 자격시험을 치러야 할 판’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목소리만 강경했지 국회의원의 기본적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일 것이다.

오죽했으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처참한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탄식했을까.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처럼회'에서 여러 연구주제를 놓고 처음 토론회를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간의 많은 이슈들이 제기돼 왔는데 그중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부분이 수사기관 자체 감찰기구, 그러니까 수사기관의 수사권들을 어떻게 국가기관 간에 나눌 것인가, 이런 논의들은 많이 있어왔는데 정작 그 수사기관들을 국민의 입장에서 감시하고 통제할 감찰기구의 모습은 어땠는가에 대한 고민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것 같아서..."

최근 불거진 '한명숙 사건 위증 강요' 논란이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감찰을 두고 벌어진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정면충돌도 토론회 개최에 한몫했습니다.

검찰에 대한 감찰권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작동하고 있지 않다면 원인과 문제는 무엇인지, 개선책은 어떠해야 하는지 정면으로 논의할 때가 됐다는 겁니다.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근 논의되고 있는 여러 시사점을 보게 되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과정에서 벌어졌던 위법수사에 대해서 검찰이 내부적으로 제대로 된 감찰을 하지 못하고, 또 '검언유착'이라고 할 수 있는 정말 전무후무한 있어서는 안 될 여러 문제에 대해서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검찰 내부의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냐, 검찰 내부의 감찰기구가 독립성 있게 운영이 되고 있는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검찰과 각을 세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자신이 겪은 사례를 언급하며 "수사권과 기소권을 다 틀어쥐고 있는 우리 검찰은 지금 세계 어느 나라 검찰도 갖지 못한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감찰 기능은 있으나 마나"라고 거들었습니다.

 

[황운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예건대 제가 울산청장을 하면서 '울산 고래고기' 사건 수사를 했었는데요.

최근에 울산청에서 그것을 불기소로 종결했습니다.

불기소로 종결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압수영장을 할 수 있나요,

체포영장을 할 수 있나요,

출석 안 하는 검사를 어떻게 조사합니까. 또 계좌를 어떻게 조사합니까.

압수영장을 청구 안 해주는데... 그런데 다른 국가조직 같았으면 그 문제가 되는 검사에 대한 벌써 감찰조사 들어갔습니다.

그 정도 언론에 보도됐으면 벌써 감찰조사에서 상당수준의 징계조치가 이뤄졌죠.

그런데 전혀 감찰에 착수했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일단 검찰청법 제28조 대검 감찰부장은 외부 공모를 통해 임명하고 임기를 2년으로 하는 등 신분적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 대검 감찰부장은 판사 출신으로 조국 전 장관이 임명한 한동수 부장입니다.

하지만 당장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 논란에서 보듯 실질적인 감찰 독립성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토론회 참가자들의 인식입니다.

이게 비단 최근에 불거진 일이 아니고 검찰은 '늘 그래왔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근에 채널A 사건 보셨듯이 그나마 대검에서 감찰하려고 하는 것조차도 검찰총장이, 제대로 감찰할 것 같으니까 사건을 내려보내는 그런 꼼수를 써왔습니다.

이런 식의 검찰 스스로가 자기 식구들 감싸기가 도가 지나칠 정도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검찰이 내부감찰한 자료들을 확인해 본 적이 있는데 지나치게 검사들을 봐주기 해왔다는 것들이 눈에 쏙쏙 들어올 정도입니다.

그 자료와 관련된 내용은 나중에 저희가 조금 더 검토해서 적절하게 공개하고..."

결국 '제도'의 문제라는 지적인데, 관련해서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1호 법안'으로, 감찰에 있어서 검찰총장의 자의적인 배당권을 제한하는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감찰 직무수행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 것이 골자입니다.

법안 제안 이유로 "기소편의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현행 법체계 안에서 공익의 대표자인 검찰에 대한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검사의 비위행위에 대한 감찰 역시 투명성과 독립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행 검찰청법은 검사의 직무 중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여야 한다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검찰총장은 검찰사무를 총괄하며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반면 검찰총장의 직무권한에 대해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며, "검찰총장이 감찰 중인 사건에 대해 부당하게 개입하고자 한다면 이를 저지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개정안은 검찰청법에 인권보호 의무 및 적법절차 준수의무를 명시하고, 검찰총장이 감찰담당 대검 검사의 감찰활동에 대해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명시했습니다.

아울러 감찰담당 대검 검사가 그 권한에 속하는 직무를 우선해 수행하도록 명시해, 직무수행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했습니다. 

"'검사가 잘못했을 때 과연 어떻게 처리되는가' 그 부분은 우리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기존에 검사가 잘못하면 검찰이 수사합니다.

수사 대상 정도가 아니면 검찰이 감찰합니다.

이게 다 스스로 '셀프 수사'와 '셀프 감찰'을 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검찰의 문제점들이 외부에 잘 드러나지도 않았고 드러나더라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제대로 처벌받지 않아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계속 공론화해서 새로운 대안들을..."

오늘 '처럼회'의 토론회에 대해 반대 쪽에선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거나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의원들이 '검찰개혁' 차원에서 검찰에 대한 감찰 실질화를 위한 토론회를 연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말이 나오든, 공수처 설립과 맞물려 처럼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국회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검찰개혁을 추동하고 압박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한동훈 검색하니 양승태, 이재용 따라와... '그 사건 그 검사' 사이트를 아시나요?

사회적 파장 큰 사건 수사경과와 내용, 결과 및 관련 검사들 정보 제공

참여연대 "검찰권력 자의적 행사 감시하려면 사건처리 과정 기록해야”
 

‘문재인정부 3년 검찰보고서’를 발간한 참여연대는 새롭게 개편한 ‘그 사건 그 검사’라는 이름의 검찰감시 데이터베이스 사이트도 공개했습니다. 

오늘(19일) 기자브리핑에서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은 ‘그 사건 그 검사’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취지에 대해 매년 있었던 중요한 검찰 수사를 되돌아보고 책임져야 할 검사의 이름을 기록, 시민들과 함께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트엔 현재 국민의 알 권리가 큰 235건의 사건과, 사건 처리에 관여했거나 수사 지휘라인에 있었던 검사들 940명의 정보가 담겨 있다고 참여연대는 밝혔습니다. 

 

"내가 처럼회다" 커밍아웃…최강욱 짤짤이 징계뒤 더 뭉쳤다,

“저도 처럼회 회원입니다.

처럼회도 당을 사랑하는 일원들의 모임입니다.”

23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비공개 자유토론에서 문정복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커밍아웃’을 했다.

6ㆍ1 지방선거 패배의 한 원인으로 꼽혀 이날 워크숍에서도 해체론이 대두된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를 적극 두둔하기 위해서였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문 의원은 처럼회 멤버지만, 그간 회원 활동을 드러내놓고 하진 않았다.

현장에 있던 동료 의원은 “문 의원이 처럼회원인지 처음 알았다”며 “처럼회가 최근 비판을 많이 받으니깐 공개 대응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처럼회, 최강욱 ‘짤짤이’ 징계로 급속 재결집,

지방선거 패배 후 수세에 몰리던 처럼회가 다시 결집하고 있다.

좌장 최강욱 의원이 지난 20일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게 계기가 됐다. 

당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이 지난 4월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민주당 의원ㆍ보좌진 남녀가 함께 참석한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김회재 법률위원장)는 것을 만장일치로 인정했다.

최 의원 측은 줄곧 “성적인 단어가 아니라, 짤짤이를 하느냐고 농담했던 것”이란 취지로 일관해, 이른바 ‘짤짤이 논란’으로도 불리는 사건이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 의원의 징계 결정 후 강성 지지층은 “당이 최강욱 죽이기에 나섰다”며 폭발했다.

의원들에겐 “최강욱을 지켜라”는 문자 폭탄을 쏟아부으며 최 의원과 처럼회에 힘을 보탰다.

이에 처럼회원들은 징계 다음 날인 21일엔 차담회, 22일엔 오찬 모임을 갖고 최 의원을 위로하는 등 결속을 다졌다.

 
처럼회원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김용민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다시 횃불을 들어 야만의 시대를 청산해야 한다”고 썼다.
 
비교적 처럼회 노선에서 떨어져 있던 장경태 의원도 같은 날 “최 의원의 재심사를 면밀히 숙고해달라”는 글을 썼다.
 

 

내부서 꿈틀대던 해체론 꺾여…박지현의 ‘해체론’도 역효과!

이는 징계 결정 직전과 현저하게 달라진 분위기다.

징계 전 내부에선 “처럼회가 강성으로 비치는 측면이 있으니 처럼회 해체로 당 쇄신 신호탄을 만들자”(처럼회 소속 A 의원)는 생각이 알음알음 번지고 있었다.

또 다른 처럼회 소속 B 의원도 “모두 쇄신하자는 상황에서, 처럼회만 고집부리고 앉아있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는 “처럼회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주도하고, 소속 회원들이 한동훈 법무장관 인사청문회 때 보여준 모습은 국민을 실망시켰다”(강병원 의원)는 비판에 더해 지난 3일 대산회(이낙연계 모임)ㆍ광화문포럼(정세균계 모임)이 “모든 계파정치를 해체하자”(김영주 의원)며 해산한 게 영향을 미쳤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하지만 이제 A 의원은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처럼회 해체를 주장하는 것도 오히려 처럼회를 더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처럼회는 해체해야 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B 의원은 “박 전 위원장이 하나부터 열까지 처럼회에 다 뒤집어씌우려는 게 어이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체하면, 박 전 위원장 주장에 동의하는 꼴 아니냐”고 말했다.

 

전당대회 의식하나…“2연패 후 또 제 무덤 파기”

처럼회가 다시 강성 지지층 뜻에 따라 목소리를 키우는 건 8월 전당대회가 임박한 것과 관련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른바 ‘검찰개혁’ㆍ‘언론개혁’ 등을 주장하는 권리당원은 처럼회의 핵심 지지층이다.

수도권 초선 의원은 “최 의원 징계로 폭발한 권리당원들의 분노를 처럼회가 외면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전당대회엔 양이원영ㆍ이수진(서울 동작을)ㆍ장경태 의원 등 처럼회 소속 의원들이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된다.

하지만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강성 당원 눈치만 보다가 대선ㆍ지방선거를 다 져놓고도 또 강성 지지층 눈치 보며 제 무덤을 파고 있다”며 “처럼회 의원들은 기성 팬덤 정치에 편승할 게 아니라, 초선답게 미래지향적인 어젠다를 세팅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 댓글들,

jkry****2022.06.26  14:59

3선금지와 열린비례공천을 주장하는최강욱의원을 제거하기위해서 3선이상 혹은 재선까지 해당되는 당내중진의원들과 열린비례공천하면 공천에 자신없는 박지현이 나서서 이 난리를 치고있는것 쌍ㄷ인지쌍ㅈ인지 이 논란이 얼마나 우습냐면 이말을 들은 상대방의원은 정작 불쾌할것도 없다는데 제3자가 나서서 이러는것 게다가 이말은 들은 8명중 의견이 갈린 비율이 5:3이라는데 윤리심판위는 바로 이 의견중 3인의 의견을 들어 이 난리를 친다는것(굿모닝충청 참고)민주당아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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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ff****2022.06.25  16:35

반성할 줄 모르는 민주당은 개나 소나 똑 같다.

좋아요3화나요1
 
 
 
dkki****2022.06.25  12:30

ㅋㅋㅋ 처럼회 소호인까지 나오는군요. 그런데 문정복이는 수준에 맞지 않다고 넣어주지 않을 것 같은데... 처럼회라는 인간들 하는 짓은 개차반인데 나름 타이틀은 변호사니 고위 경찰 출신이니 하거든요.

그런데 2년을 더 처럼회 저 인간들 꼴을 봐야 한다니 깝깝 합니다.

지난 총선전 100만원 받아 먹고 민주당놈들 뽑아준 대한민국 국민의 업보겠지만... 그런데 자존심 안상합니까? 50년대 자유당 시절 "먹고보다 김지태..." 시절도 아니고 돈 받고 찍어주다니. 5-년대 자유당 시절 사람들이 삼화고무 부일장학회 사주 김지태가 고무신 주고 막걸리 받아 줬지만 먹는 것은 일단 받아 먹고 투표는 바로 하자고 했던 말이 먹고 보자 김지태였거든요.

그런데 2020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100만원에 자신의 양심을 팔아 먹다니... 그러니 누굴 지지한다는둥 정치가 개판이라는 그런 소리 하지 맙시다.

선진화된 정치도 국민이 만드는 겁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간 현근택·처럼회...“여사님 얼굴에 아픔 가득해“

▲(출처= 이수진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들이 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을 포함한 ‘처럼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산마을에 대통령님 내외분을 뵙고 왔다”며 문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지난달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는 실패했다”고 한 친이재명계 현근택 변호사도 함께했다.

이 의원은 “(문 전 대통령에게) 밝게 웃으며 인사드리고 안부를 물었지만, 서울 오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파서 죄송스러웠다”며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영상을 공유했다.

▲(출처= 이수진 의원 페이스북)
 
이어 “보수 유튜버들의 폭언, 욕설, 비방, 허위사실, 소음… 끝도 없이 이어지는 폭력에 기가 막혔다”며 “사람을 가둬두고 말려 죽이는 고문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사님 얼굴은 아픔이 가득하셨다”며 “대통령님은 반갑고 온화하게 우리를 맞아주셨지만 얼마나 힘드실까. 평화롭던 이 평산마을과 내외분께 다시 일상을 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장경태 의원 페이스북)
 
같은 날 장경태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사저 밖은 여전히 시위 단체의 욕설과 확성기 소리로 마을의 일상을 깨트리고 있었다”며 “저질스럽고 야만적인 행태에 매우 분노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적었다.

이어 “소음이 마을을 덮치고 있어 다른 주민의 피해도 막심하다”라며 “하루빨리 평산마을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출처= 권인숙 의원 페이스북)
 
권인숙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강건하게 잘 버티시며 정치적 혜안이 뛰어난 도인 같은 모습이었지만 여사님은 끝없이 쏟아지는 혐오의 욕설에 많이 힘들어하셔서 더욱 안타깝고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사저 주변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수갑은 정말 끔찍했다”며 “온라인 돈벌이에 눈이 먼, 정치를 혐오하게 만들고 헌신적인 지도자의 씨를 말리는 복수의 정치 관행을 끝낼 책임과 권한은 윤석열 정부가 더 크게 가지고 있다.

이런 몰상식을 단호하게 끝내겠다는 현 대통령의 결단이 정말 필요다.

복수의 정치를 끝낼 여러 가지 방안, 국회에서도 열심히 찾아 바꿔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검수완박 법 처리에서 국민토론회나 공청회도 한번 않고 국회 통과 (법사위 6분 본회의10분)단16분 이다면 여러분은 어떤생각이 드십니까?

***의원 찍어준 지역민 욕 그만 먹이 시길 바랍니다!?

 

#처럼회 #최강욱 #김남국 #황운하 #김용민 #검찰 #감찰 #검찰청법 #그사건그검사 #검수완박 #검찰개혁 #기록의힘 #처럼회 #해체론 #최강욱 #짤짤이 #징계 #권리당원 #김용민 #문정복 #워크숍 #커밍아웃 #재결집 #장경태 #전당대회 #최고위원 #처럼회'를 아십니까? #최강욱 김남국 황운하 김용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 #코미디가 된 '처럼회' #열린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동훈 검색하니 양승태 이재용 따라와 #그 사건 그 검사' 사이트를 아시나요? #내가 처럼회다" 커밍아웃 #최강욱 짤짤이 징계뒤 더 뭉쳤다 #내부서 꿈틀대던 해체론 꺾여 #박지현의 ‘해체론’도 역효과! #전당대회 의식하나 #2연패 후 또 제 무덤 파기 #관련 댓글들 #처럼회' 어떤 모임이길래? 10여명에 170석 거대정당이 끌려다니나? #양향자 의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서 #처럼회가 검수완박 추진" 주장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으로 #검찰개혁 위해 만들어진 모임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처리 강행 세력을 '처럼회'로 지목하면서 처럼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초선의원들의 모임으로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의 준말이라고 알려졌다 #양 의원은 지난 21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 오고 나서 회의를 여러 번 하는데 말이 안 됐다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해서 질문도 많이 했는데 ‘처럼회’ 이런 분들은 막무가내였다"고 밝혔다 #그는 "강경파 모 의원이 (검수완박법을 안한다면) 죽는다고 했다 #다른 분한테서는 '검수완박을 처리하지 않으면 문재인 청와대 사람 20명이 감옥 갈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처럼회는 민주당 내 초선 의원 모임으로 2020년 6월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표방하며 만들어진 모임이다 #처럼회에는 윤영덕 김승원 황운하 민형배 김용민 김남국 이탄희 유정주 이수진(동작) 장경태 최혜영 홍정민 한준호 최강욱 의원 등이 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에는 이들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민형배 최강욱 김남국 김용민 이수진 의원이 법사위에 배치돼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강성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의 의견이 과포장되는 경향이 있다 #강경파 의원들이 앞장서고 초선의원들이 쏠리는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처럼회 소속의 의원들 출신은 #변호사 #판사 #경찰 #기자 등으로 #대부분 친이재명계의 핵심 멤버로 분류됐다 #이들 중 일부는 재판을 받거나 수사를 받는 중이라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권 박탈의 명분이 본인들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강욱 의원은 ‘채널A 검언 유착 의혹’으로 재판 중에 있고 #황운하 의원도 2018년 울산 시장 선거 개입과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국회서 '검찰 감찰기구 독립성 개선방안' 토론회 열어 #검찰청법 개정안도 발의,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돌아온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에 2-0 승리…3위 올라, K리그1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로 시름 달랜다,<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 일정>,,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돌아온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에 2-0 승리…3위 올라, K리그1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로 시름 달랜다,<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 일정>,,

'돌아온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에 2-0 승리…3위 올라,

K리그1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울산vs포항 동해안더비 격돌...K리그1 31라운드 프리,,,

팀 오브 라운드 - 13경기 만에 승리한 대구FC,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선 ‘데뷔 4년차’ 오현규(수원)

'축구로' 울산, 포항과 '동해안 더비' 필승 각오,,,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로 시름 달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 일정>

 

'돌아온 김승대 멀티골' 포항, 울산에 2-0 승리…3위 올라,

전반 15분 고영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김승대가 고영준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가 돌아온 라인브레이크 김승대의 멀티골을 앞세워 거함 울산을 침몰시키고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2019년 5월 4일 울산전에서 득점한 뒤 무려 1156일 만에 득점포를 쏜 김승대는 이날의 영웅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홍명보 울산 감독 취임 이후 첫 승리를 거두면서 지긋지긋한 울산 징크스를 걷어냈다.

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에서 전반 15분과 후반 8분 김승대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허용준을 최전방에 두고, 임상협 고영준 김승대가 2선에, 신진호와 이수빈이 중원에, 박승욱 그랜트 박찬용 신광훈이 수비라인에,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다.
포항 전반 15분 고영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김승대가 고영준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에 맞선 울산은 레오나르도를 최전방에 두고 박코 황재환 아마노가 2선에서 포항 골문을 노렷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1000명가량 찾아온 울산 서포터즈와 포항 서포터즈가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지면서 뜨거운 여름 더위보다 더 뜨거운 경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경기 휘슬과 함께 울산이 강하게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4분 바코가 위협적인 첫 슛을 날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울산의 공세에 포항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 고영준이 슛을 날렸지만 수비발에 막히면서 무위에 그쳤다.

그러나 경기 초반 울산이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고, 12분 다시 한번 바코가 포항 아크 정면서 날카로운 슛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경기 시작부터 울산의 공세에 밀리던 포항은 단 한번의 찬스에서 선제골을 뽑아 냈다.

15분 포항 진영 오른쪽에서 신진호가 전방 쇄도하던 고영준을 향해 빠르게 밀어줬고, 볼 받은 고영준이 울산 박스 왼쪽으로 치고들어 간 뒤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김승대에게 내주자 가차없이 울산 골망속으로 꽂아 넣었다.

선제골을 뽑아낸 뒤 포항은 공세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21분 레오나르도고 헤더슛을 위협하자 이어진 반격에서 허용준이 골키퍼 조현우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탄성이 터졌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뜻대로 되지 않자 25분 황재환 대신 이청용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이후 포항과 울산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뜨겁게 맞부딪쳤고, 33분 포항이 울산 문전을 위협하자 울산도 35분 이규성이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이후 공방전을 펼치면서도 확실한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전반을 1-0 포항이 앞선 채 마쳤다.

실점 만회가 필요했던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다시 바코가 포항 오른쪽을 뚫은 뒤 문전으로 밀어줬으나 받아줄 사람이 없었고, 포항도 7분 허용준이 슛을 쐈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리고 1분 뒤 이번에는 김승대의 머리가 불을 뿜었다.

8분 임상협이 울산 오른쪽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강하게 올려준 볼이 수비맞고 뒤로 흐르자 허용준이 잡아 다시 문전으로 올려주자 김승대가 헤더슛, 두 번째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10분 임상협이 울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서 날카로운 슛을 쐈지만 살짝 빗나갔다.

울산은 15분 포항 왼쪽에서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이명재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골키퍼 차징파울 판정이 나면서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울산은 좀처럼 만회기회를 잡지 못하자 17분 이명재와 바코 대신 박주영과 설영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포항 수비라인은 울산의 공세를 허용하지 않았고, 고영준이 중거리슛을 날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포항은 29분 김승대 대신 정재희를 투입시켰고, 울산의 공세가 거세지자 37분 고영준 이수빈 대신 완델손과 심상민을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포항은 이들이 투입된 뒤 잇따라 울산 문전을 더욱 몰아붙였고, 44분 정재희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쐐기골을 연결하지 못했다.

44분 울산 오른쪽에서 신진호가 문전으로 프리킥한 볼이 수비라인을 넘어선 것을 정재희가 발 갖다 댔으나 맞지 않았다.

포항은 45분 임상협과 허용준 대신 김준호와 이호재를 투입시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리그1 시즌 마지막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 세 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포항은 추석 다음 날인 9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 격돌한다.

K리그 대표 라이벌로 손꼽히는 포항과 울산의 통산 173번째 더비 매치다.

포항은 앞선 6일 열린 수원FC와의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또다시 턱밑까지 따라붙은 4위 인천의 추격을 떨쳐내야 하는 포항은 동해안 라이벌 울산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울산은 7일 수요일 30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마틴 아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전 29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에 0-2로 패한 충격을 곧바로 지워내며 승점 60점 문턱을 넘어섰다.

승점 62점이 된 울산은 2위 전북과의 승점 차이를 10점까지 벌리며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올 시즌 울산은 압도적인 모습이다. 18승 8무를 거두며 승점 62점을 버는 동안 빈손으로 물러난 경기는 단 네 차례에 불과하다.

그러나 포항은 바로 그 울산에게 패배를 안긴 네 팀 중의 한 팀이다.

올해 열린 두 차례의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6라운드(3월 27일) 원정 맞대결에서는 0-2로 패했지만, 홈경기로 펼쳐진 19라운드(7월 2일) 맞대결에서는 김승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팀내 득점 1위 허용준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핵심전력인 신광훈과 신진호가 돌아오는 만큼 선수단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번 더비 매치에서 맹활약한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다시 활약해 준다면 한층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7일(수)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한 수비수 하창래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끈다.

한편, 포항은 울산과의 '동해안더비' 이후 수원삼성전을 준비한다.

수원전은 당초 홈경기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홈경기장인 스틸야드가 침수 피해를 입음에 따라 불가피하게 원정경기로 변경되었다.

수원과의 32라운드 경기는 9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다.

 

울산vs포항 동해안더비 격돌...K리그1 31라운드 프리,,,

추석 연휴에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더비, 13경기 만에 승리한 대구, 팀 내 최대 득점자로 우뚝 선 수원 오현규 등 이번 주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동해안더비’ 울산 VS 포항,

31라운드에서는 K리그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라이벌전 ‘동해안더비’가 열린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포항이 통산 63승 51무 58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울산이 5승 1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거둔 양 팀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동해안더비에서 반드시 승리를 노린다.

홈팀 울산(1위, 승점 62)은 29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FC에 0대2로 충격패를 당했지만, 주중에 열린 30라운드에서 수원삼성을 1대0으로 제압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2위 전북현대(승점 52)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11골)과 최다 도움(5도움)을 기록 중인 엄원상이 최근 5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 부담을 털고 오랜만에 득점 사냥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 

지난 7일 전역하고 울산에 합류한 정승현은 울산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포항은 3위(승점 48)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포항은 지난 29라운드 대구FC전에서 4대1 대승을 거뒀지만, 주중에 열린 수원FC전에서 0대1로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음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포항은 자칫 연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경기에서 라이벌 울산을 꺾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한편 경고누적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한 신진호와 신광훈이 이번 경기에는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신진호는 공격 포인트 13개(4골 9도움)를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고, 29라운드 대구전에서는 1골 3도움을 올리며 라운드 MVP에 올랐다. 

물오른 감각의 신진호는 주중에 휴식을 취한만큼 더욱 날카로운 발끝으로 이번 동해안더비에 나선다.

상위권에서 만나는 울산과 포항의 173번째 동해안더비는 11일(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오브 라운드 - 13경기 만에 승리한 대구FC,

대구FC(11위, 승점 31)가 주중에 열린 30라운드 성남FC(12위, 승점 24)와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이날 78일 만에 승리하며 12경기 연속 무승(6무 6패) 고리를 끊어냈다. 

대구는 최근 부진으로 순위가 11위까지 처졌는데, 이날 최하위 성남에게 패한다면 양 팀의 승점이 1점 차로 좁혀질 상황이었다. 

다행히 이날 승리로 대구는 성남과 승점을 7점 차로 벌리며 한숨 돌리게 됐다. 

또한 가마 감독이 사퇴한 뒤 최원권 감독대행 체제에서 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것 또한 수확이었다.

대구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대구는 10위 김천상무와 승점이 동률이지만 다득점(김천 36골·대구 35골)에서 뒤져있고, 9위 수원삼성(승점 33)과는 승점 2점 차인 상황이다. 

따라서 대구는 정규 라운드가 3경기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한편 대구는 이번 라운드 홈에서 2위 전북현대(승점 52)를 만난다. 

전북은 최근 3무 1패로 승리에 절실한 건 매한가지다. 

양 팀은 올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승리가 필요한 양 팀의 이번 맞대결은 10일(토)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선 ‘데뷔 4년차’ 오현규(수원)

수원삼성 오현규는 지난 2019년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후 올 시즌 데뷔 4년 차를 맞았다.

2001년생 오현규는 22살의 어린 나이지만 일찌감치 상무를 통해 군 문제를 해결했고, 올 시즌에는 유망주를 넘어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선 모습이다.

오현규는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9골 3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오현규는 주중에 열린 30라운드 울산현대와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직전 29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오현규는 29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9위(승점 33)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남은 정규 라운드 3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강등권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한편 수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4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7)를 만난다. 

올 시즌 수원은 인천을 상대로 1무 1패로 열세지만,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과 인천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1일(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축구로' 울산, 포항과 '동해안 더비' 필승 각오,,,

2022-09-08 20:14
 

울산 현대가 호랑이굴에서 라이벌 포항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울산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30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승점 62(18승 8무 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전북 현대(승점52)에 10점 앞서며 우승을 향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홍명보

울산은 지난 4일 성남FC에 0-2로 패해 잠시 거센 파도와 마주했다.

하지만 울산은 경기 후 문제점을 파악하고 빠르게 재정비를 했다.

그 결과 울산은 7일 홈에서 마틴 아담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1-0으로 승리, 연패 없는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포항전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태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울산은 포항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승 1무를 거뒀고, 이번 시즌에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27일 홈에서 레오나르도와 임종은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7월 2일 원정에서는 0-2로 아쉽게 패했다.

울산의 확실한 승리 공식인 김태환 크로스+마틴의 고공 플레이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천상무 원정에서 김태환의 크로스를 마틴이 환상적인 헤더골로 연결했고, 울산은 K리그 최초 600승 고지에 올랐다.

7일 수원전에서도 김태환의 칼날 크로스를 마틴이 머리로 방점을 찍었다.

마틴은 K리그 입성 후 6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

마틴은 K리그 입성 후 6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4골 중 3골이 머리, 1골은 페널티킥에 의한 득점이었다.

동료들과 호흡도 무르익고 있다.

김태환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서 3도움을 올렸는데, 2개가 마틴에게 배달됐다.

포항전에서 또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환은 “수원전에서 감독님이 우리만의 축구를 하자고 하셨다.

우리만의 축구를 해서 결과를 냈다.

만족한다”면서, “앞으로 매 경기 죽을 듯이 뛰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꿈(우승)을 이룰 수 있다.

몸소 보여주며 동료들과 시너지를 내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환의 말처럼 라이벌을 누르고, 홈 팬들에게 한가위 축포를 선사하겠다는 울산 선수단의 의지를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한편 울산은 지난 5월에 공표한 원정석 전체 개방 정책을 이번 동해안 더비에서도 고수한다.

동해안 더비는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더비이자 팬들의 장외 응원 경쟁도 치열한 라이벌 더비이다.

하지만 리그의 흥행과 더욱 더 많은 원정 관람을 유도하기 위한 울산의 결정이다.

나아가 울산의 원정 응원단이 타 경기장에서도 존중을 받고 울산을 더 열렬히, 편안하게 응원하기 바라는 결정이기도 하다.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로 시름 달랜다,

11일 오후 4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울산이 축구 라이벌전을 통해 시름을 달랜다.

K리그 울산과 포항의 173번째 동해안더비는 오는 11일 오후 4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 전적에서 포항이 통산 63승51무58패로 앞서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울산이 5승1무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 결과는 1승1패였다.
포항 울산. 2022.09.0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팀 울산(1위, 승점 62)은 29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FC에 0-2로 충격패를 당했지만 주중에 열린 30라운드에서 수원삼성을 1-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2위 전북현대(승점 52)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지난 7일 전역하고 울산에 합류한 정승현은 울산 수비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포항은 3위(승점 48)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포항은 29라운드 대구FC전에서 4-1 대승을 거뒀지만 주중에 열린 수원FC전에서 0-1로 패했다.

다음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라이벌 울산을 꺾어야 한다.

경고 누적으로 30라운드 경기에 결장한 신진호와 신광훈이 이번 경기에는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신진호는 공격 포인트 13개(4골 9도움)를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신진호는 29라운드 대구전에서는 1골 3도움을 올리며 라운드 MVP에 올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 일정>

- 대구 : 전북(9월 10일 14시 DGB대구은행파크, JTBC G&S)

- 김천 : 제주(9월 10일 14시 김천종합운동장, IB SPORTS)

- 성남 : 강원(9월 10일 1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 skySports)

- 서울 : 수원FC(9월 10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울산 : 포항(9월 11일 16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 skySports)

- 수원 : 인천(9월 11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 JTBC G&S)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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