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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김민재의 행복한 고민, 무려 맨유와 나폴리를 저울질한다,
'우승 청부사'도 인정했으면 끝났다..."나폴리가 우승이다"
맨유, 김민재 에이전트와 영입 협상 시작…관건은 640억 바이아웃,
'쿨한' 모리뉴, "나폴리 우승 축하해, 스쿠데토 레이스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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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있어도 경기 실전은 프로답게…이강인 '명품 왼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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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 자격없다"던 귀네슈 감독에게 'SON 절친'이 보낸 메시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
'돌아온 천재' 델레 알리가 부활포 직후 세뇰 귀네슈 베식타스 감독의 공개 비판에 진솔하게 응답했다.
알리는 2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다폰파크에서 펼쳐진 수페르리그 21라운드 알라니야스포르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2호골. 올 시즌 에버턴에서 임대로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알리는 세뇰 귀네스 감독이 부임한 후 좀처럼 기용되지 못했다.
올 들어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이날 선발 출전은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2개월 반 만이었다.
골맛을 본 건 지난해 9월 5일 5라운드 마수걸이골 이후 무려 4개월 반 만이다.
전반 내내 번뜩이는 몸놀림을 보여준 알리는 후반 14분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짜릿한 부활포에 팬들이 환호했다.
한 팬은 "델레 알리의 컴백이 시작됐다"며 반겼고, 또다른 팬은 "델레 알리가 골도 넣고, 맨 오브 더 매치급 활약을 보였다"고 인정했다.
이달 초 귀네슈 감독은 델레 알리에 대한 질문에 "아주 좋은 커리어를 가진 선수지만 현 시점에서 경기를 뛸 자격이 안된다.
현 상황에선 팀으로서의 우리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우리는 델레 알리가 우리 팀을 위해 헌신해주기를 바라는데 우리 생각엔 현 시점에선 팀을 위해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 구단과 함께 이 부분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델레 알리는 이날 2개월 반 만의 선발에서 골로 존재감을 드러낸 후 포토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경기력이 팀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음을 솔직히 인정했다.
그는 "나는 골을 넣고 승점 3점을 갖고 오게 돼 행복하다.
우리 팬들 앞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면서 "어쩌면 지금까지 나는 팬들이 기대하시는 부분을 가져오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내겐 기회였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팀을 위해 헌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델레 알리는 축구 커리어를 좌우할 만큼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한때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던 '잉글랜드 재능'은 동료들이 월드클래스 에이스로 성장하는 새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토트넘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튀르키예리그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후에도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최근 램파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전격 경질되고, 션 다이치 전 번리감독 후임설이 파다한 혼돈의 에버턴에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등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선 베식타스에서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 모든 것을 던져야할 상황이다.
리그 3위 베식타스와 2위 페네르바체의 승점 차는 단 3점, 내달 1일 파티흐 카라귐뤼크 원정에서 기복 없는 활약을 통해 귀네슈 감독의 신임을 되찾는 것이 지상과제가 됐다,
'월클' 김민재의 행복한 고민, 무려 맨유와 나폴리를 저울질한다,
유럽 5대리그 진출 반 시즌 만에 김민재(27·SSC 나폴리)의 인기가 폭등했다.
김민재는 이제 잉글랜드의 전통 강호와 이탈리아의 현재 선두를 놓고 저울질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며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첫 시즌임에도 팀의 주축 중앙 수비수로서 든든히 자리하고 있다.
축구통계를 다루는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올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태클 성공 1.8회(팀 내 2위), 경기당 공중볼 경합 승리 2.6회(팀 내 4위) 등 수비와 관련해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중앙 수비수에 갈증을 느끼는 구단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팀이 맨유였다.
맨유를 비롯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5000만유로(약 671억원)보다 많은 돈을 주고 수비수를 영입한 사례가 적지 않다.
기꺼이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선수와 바로 개인 협상에 돌입하겠다는 의지의 맨유다.
물론 나폴리도 주축 수비수를 한 시즌 만에 뺏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김민재에게 바이아웃을 6500만 유로(약 873억)로 상향 조정하는 것과 연봉 인상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로써 맨유와 나폴리를 두고 저울질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
김민재가 재계약을 수락한다면 나폴리와의 동행 기간이 늘어나고, 거절한다면 맨유행이 가까워진다.
EPL 최다 우승(20회)에 빛나는 맨유와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전성기를 누렸던 나폴리가 김민재의 손 안에 있는 것이다.
과연 김민재는 어느 쪽을 선택하게 될까.
선택하기 전 고민의 시간조차도 행복하게 느껴질 김민재다.
'우승 청부사'도 인정했으면 끝났다..."나폴리가 우승이다"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나폴리가 이번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폴리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AS로마와 맞붙는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50점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오해하지 않길 바라지만 스쿠데토(세리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나폴리에 축하를 보낸다.
그들이 우승했다.
스쿠데토는 나폴리의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남겼다.
나폴리 사람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그의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나폴리가 스쿠데토를 가질 것이고, 그들은 자격이 있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AS로마 감독으로서 나폴리에게 우승을 축하한다는 발언은 자칫 팬들의 반발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모두가 현실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아직 시즌이 절반 정도 남았지만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과 승점 10점 차이다.
나폴리가 AS로마를 상대로 승리하면 두 팀의 격차는 승점 13점까지 벌어진다.
4경기가 넘는 차이다.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 나폴리를 추격하는 팀들이 나폴리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모두가 나폴리의 우승을 전망하고 있다.
세리에 19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미국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나폴리의 세리에 우승 확률을 무려 88%로 평가했다.
과거와 비교해도 나폴리는 우승이 유력하다.
역사적으로 리그 전반기에 승점 50점을 기록한 리그 1위팀은 항상 우승을 달성했다.
5차례의 선례가 있었고, 모두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국 축구 팬들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이후 한국 선수가 유럽 빅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를 열망했다.
무리뉴 감독의 발언대로 된다면 한국 팬들의 염원이 이번 시즌 이뤄진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나는 김민재를 토트넘으로 데려가고 싶었다.
영상통화를 통해서도 김민재와 이야기를 했지만 토트넘을 도움을 주지 않았다.
김민재도 정말로 토트넘으로 오고 싶어했다.
나는 영상통화도 2-3차례 했다"는 한국 팬들에게 더욱 좋은 인상을 남겼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매번 보여준 기억도 있다.
맨유, 김민재 에이전트와 영입 협상 시작…관건은 640억 바이아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26)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영입을 목표로 4800만유로(약 64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도 기꺼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리그 우승을 노리는 나폴리가 핵심 전력인 김민재를 잡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는 등 계약조건 변경에 나설 수도 있어 이적이 성사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매체들은 맨유가 오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해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해 9월부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첫 해인 지난해부터 팀의 주축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인터밀란에 첫 패배를 당하기 전까지 리그 경기 무패행진을 이끌며 팀을 리그 선두에 올려놓았다.
19경기를 치르며 리그 일정 반환점을 돈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50점으로 10점이나 앞서 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감독을 지냈던 주제 뮤리뉴 AS로마 감독도 김민재의 재능을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30일 나폴리와 20라운드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에 있던 시절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
몇 번 영상 통화도 했고,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구단에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은 500만유로를 제시했지만 당시 페네르바체는 1000만 유로를 원했다.
토트넘은 지출하지 않으려 했다”며 “지금 김민재의 활약을 봐라. 그는 탑 플레이어다”라고 치켜세웠다.
리그 4위 맨유는 상위권 경쟁을 위해선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센터백 자원이 없다.
기존 주축 센터백인 해리 매과이어의 기량 저하, 잦은 실수로 왼쪽 풀백 루크 쇼까지 센터백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시절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을 노리는 나폴리도 김민재가 절실한 건 마찬가지다.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삭제하거나 해당 금액을 7500만만유로(약 1000억원)까지 올리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빨리 체결해 김민재를 잡아두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을 파격적으로 올리거나 다른 개인 협상조건을 맞춰줄 수도 있다.
김민재가 이번 여름 맨유행을 택할 지도 확실치 않다.
김민재로서 급하게 맨유로 가서 주전 경쟁을 벌일 이유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수준급의 센터백 자원은 귀하다.
김민재가 나폴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거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는다면 몸값은 훨씬 더 오를 수 있다.
'쿨한' 모리뉴, "나폴리 우승 축하해, 스쿠데토 레이스 끝났어"
조제 모리뉴 감독이 나폴리의 우승을 확신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모리뉴는 스쿠데토 레이스가 이미 완전히 끝났다며 나폴리에 축하의 말을 건넸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와 모리뉴의 AS로마는 오는 30일 오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세리에A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모리뉴는 이 자리에서 나폴리의 우승을 확신했다.
모리뉴는 "스쿠데토 경쟁은 이미 끝났다.
나폴리가 이미 우승했다고 말할 수 있다.
축하한다.
그들은 훌륭한 감독을 보유한 팀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폴리는 큰 승점 차로 앞서고 있다.
이제 그들을 격파할 팀은 없다.
스쿠데토는 나폴리의 것이다.
물론 로마도 포기하지 않겠지만 이미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1위 나폴리는 현재 승점 50점으로 2위 인터밀란과 승점 차가 10점이다.
나폴리가 아직 한 경기 덜 치렀기에 만약 나폴리가 로마를 꺾게 되면 승점 차는 13점이 된다.
이강인 원하는 ATM, 핵심 MF 대체자로 낙점→영입 포기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주축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8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는 사울 니게스의 대체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AT마드리드의 이강인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사울 니게스는 발렌시아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발렌시아 이적을 요청했다.
사울 니게스의 공백을 메울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을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며 'AT마드리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할 수 없다면 올 시즌 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게스는 지난 2012-13시즌 AT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AT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19경기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AT마드리드는 니게스의 공백을 우려해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버밍엄라이브는 지난 26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에 1000만파운드(약 159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프리메라리가의 한 클럽도 비슷한 규모의 제안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7일 'AT마드리드는 이강인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이번 이적 시장 또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노린다'며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유로(약 402억원)지만 AT마드리드는 2000만유로(약 269억원)의 금액으로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다는 가능성에 엄청난 유혹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이적설에 대해 "이강인이 나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나는 이강인에게 팀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수비수 루소가 이적을 요청했을 때는 이적에 동의했다.
마요르카의 5번째 수비수였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이 떠나고 싶은 이유...'19위' 카디스에도 패하는 마요르카,
마요르카가 답답한 경기력으로 19위 카디스에도 패했다.
마요르카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라몬 드 카란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카디스와의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승점 25점(7승 4무 8패)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최근 마요르카는 이강이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본인을 향한 다른 팀의 제안을 들어보고자 했으나 마요르카는 이를 거절했다.
마요르카는 시즌 중간에 팀의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마요르카의 판단은 어찌 보면 냉철한 자아성찰이었다.
마요르카는 19위 카디스와의 경기에서도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력을 자아냈다.
이강인은 구단과 불편한 상황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평소 때처럼 중앙과 왼쪽 측면을 오가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42번의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87%였다.
키패스도 2회를 기록했다.
비록 슛은 없었지만 크로스도 3차례 시도하며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동료들의 응답은 없었고 이강인은 후반 30분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이강인이 있음에도 마요르카는 19위 팀에 패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불만 있어도 경기 실전은 프로답게…이강인 '명품 왼발' 빛났다,
불만이 있어도 실전은 프로다웠다.
카디스전에서도 이강인의 명품 왼발은 빛났다.
마요르카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카디스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마요르카는 10위(7승4무8패, 승점 25)를 유지했다.
강등권이었던 카디스는 바야돌리드, 셀타 비고, 헤타페를 제치고 16위(4승7무8패)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5-4-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74분간 고군분투 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왼발을 번뜩이기도 했다.
이강인 30개 중 26개의 패스를 성공시켜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했다.
결정적 기회 창출도 2번이나 기록하면서 득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드리블 돌파, 크로스도 각각 1회씩 기록했고, '파이널 써드(공격지역)'로의 패스는 7회나 기록하면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27분에는 화려한 탈압박 후 짐바브웨 공격수 티모 카데웨어에게 전진 패스를 내줬다.
카데웨어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이강인은 직후 교체 아웃됐다.
최근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제의를 거절한 것을 알게 되면서 불만을 품었다.
개인 SNS 계정에서 구단 계정을 팔로우 해제했고, 현지 언론들이 앞다퉈 이 소식을 다뤘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바이아웃 지불이 아니라면 이강인을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강인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의 면담 끝에 마음을 돌렸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후 실전에서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바이아웃 논란? 그게 뭔데…'골든볼' 이강인, PL 빅6도 관심,
이강인(21·마요르카)을 향한 관심이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프리미어리그 빅6 팀에게서도 나오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빅6팀 중 하나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마요르카 지역지 울티마 오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라리가 팀이다.
아틀레티코는 1000만유로(약 134억원)의 이적료를 그에게 제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아틀레티코가 마요르카에게 '우리는 이강인을 1월에 영입하고 싶다'라고 직접 전달했다"라며 "현재 라리가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와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협상하길 원하지만, 마요르카가 이를 거절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브라이턴이 아닌 다른 프리미어리그 톱 팀"이라고 밝혔다.
이 게시물에 한 유저가 프리미어리그 빅6팀 중 하나라고 묻자 기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지난 25일부터 마요르카의 공식 SNS 계정을 언팔로우한 상태다.
구단에서 1월에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마르카 라디오에 출연해 "이강인은 경기를 하든 안 하든 내게 정말 중요한 선수"라며 "우리는 이강인이 더 중요한 팀으로 향하는 과정을 위해 수천 가지 방법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강인을 설득했다고 생각한다.
이강인은 확신하고 있는 거 같고, 이제 우리는 그의 대리인(에이전트)에게 납득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이번 시즌까지 함께 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원래 1700만유로(약 228억원)로 밝혔지만, 이후 3000만유로(약 402억원)라고 주장하며 다른 팀의 관심을 차단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후안미 기자는 "3000만 유로면 이강인을 한 명 반을 살 수 있다.
3000만 유로가 아니다"라고 부정해 바이아웃이 얼마인지는 논란이 남아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으로 브라이턴이 언급됐지만, 오히려 빅6팀이 관심을 보였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오면서 만약 이강인을 정말 빅6팀들이 노린다면 3000만 유로는 사실 큰 문제가 안 된다.
'탈압박, 킬패스, 완벽' 고군분투 이강인, 러브콜 이유 증명,
마요르카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라몬 드 카란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카디스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마요르카(승점 25, 7승 4무 8패, 15득 18실)는 10위에 머물렀다.
지난 라운드 셀타 비고를 격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마요르카.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연승이 중요했다.
마침 이번 라운드 상대가 강등권까지 추락한 카디스였으며, 경고 누적으로 징계를 받았던 이강인이 복귀한 점도 고무적이었다.
5-4-1 포메이션 아래 베다트 무리키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했다.
중원은 이강인, 클레망 그르니에,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다니 로드리게스가 책임졌다.
5백은 자우메 코스테, 호세 코페테,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옌트, 파블로 마페오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프레드락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정예 멤버가 출격했지만 웃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10분 테오 봉곤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36분 발리옌트가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PK)까지 내줬고, 알렉스 페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패색이 짙어진 마요르카는 티노 카데웨어, 아마스 은디아예, 조반니 곤살레스, 앙헬 로드리게스, 안토니오 산체스를 교체 투입했지만 반격에 실패했다.
결국 마요르카는 카디스에 패배하며 연승에 실패했고, 최대 7위까지 도약할 수 있었던 찬스를 놓쳤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군계일학'이었다.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좌측면과 중앙을 연결했으며, 상대 위험 지역으로 한 번에 연결되는 키패스도 이따금 있었다.
후반 26분 탈압박을 통해 순간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 쏟아지는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태업 없이 마요르카를 이끌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6.8점으로 마요르카 선수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극과극 "메시는 별...호날두 SNS 폭발 ‘영향력도 메호대전’
베팅 사이트 ‘1xBet’는 “이것이 레벨이다”며 메시와 호날두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에 월드컵 우승의 상징인 별을 1개 더 추가하는데 엄청난 역할을 수행했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 챔피언스리그 4, 클럽 월드컵 3회 우승과 발롱도르 7회 수상을 했지만, 월드컵 우승이 없었다.
2014년 결승에 올랐지만, 독일에 덜미를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호날두는 소속팀 알 나스르의 SNS를 폭발시켰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폭풍 성장을 이뤘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2년 만에 복귀했다.
맨유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듯했다.
호날두는 월드컵 이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났다.
결국, 호날두는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렸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호날두 영입으로 알 나스르의 SNS는 대박을 터뜨렸다.
호날두와 메시는 축구의 신으로 불리면서 양강 체제를 구축했고,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가 지속되면서 매번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다.
축구계 레전드들은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하면서 메호대전이라는 수식어를 만들기도 했다.
최근 커리어 막바지로 향하면서 대권을 내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영향력은 여전하다.
리버풀 결심, 살라 ‘1,075억’에 매각,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4일 “리버풀이 유벤투스 소속이자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페데리코 키에사(25)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부진에 빠져 9위에 머물러 있다.
결국, 구단 수뇌부가 칼을 빼들었다.
키에사는 2020년 10월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주전을 꿰찼다.
“손흥민 부친 분노, 선수 생명 걸고 월드컵 뛰었다” 폭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씨가 대한축구협회에 크게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신화를 이뤘다.
조별리그에서 남미 강호인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겼다.
유로 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 꿈을 이뤘다.
비록 16강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1-4)을 넘지 못했으나 그간의 여정은 충분히 찬사받을 만했다.
이런 기쁨에도 잡음이 흘러나왔다.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인 안덕수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2701호의 결의였다.
단체 사진과 함께 저격성 메시지가 담겼다.
손흥민을 포함한 다수 핵심 멤버가 좋아요를 누르면서 파장이 커졌다.
안덕수 트레이너는 기자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수많은 기자와 언론사가 계속 인스타그램 댓글, 메시지, 개인 연락망을 통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묵묵부답이다.
‘스포탈코리아’는 추적 끝에 안덕수 트레이너의 최측근과 연락이 닿았다.
현재 안덕수 트레이너는 자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
논란을 일으킨데 죄송하다는 생각이다.
우리 선수들이 16강 진출을 축하받을 시기다.
때가 되면 이번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표할 것으로 전해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진상 파악에 나섰는데, 개인 SNS에 올렸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우선,
"대표팀 공식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한 점,
"무자격 논란이다.
앞서 스포탈코리아가 단독①, ②에서 보도한대로 안덕수 트레이너는 ‘협회 정식 일원이 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다.
그저 선수들의 몸을 최고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잠도 제대로 못자고 희생했다.
카타르 16강 멤버들도 연신 엄지를 세웠다.
최측근은 “안덕수 트레이너가 ‘대한축구협회에서 일할 생각도 없고 뽑아달라고 한 적도 없다.
필요한 자격증은 다 있다.
갱신을 안했을 뿐이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자격증이 없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스포탈코리아가 후속 취재에 나섰다.
최측근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먼저 입장을 표명하면 안덕수 트레이너 측이 맞받아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장에서 선수에게 필요한 마사지랑 일반 마사지는 다르다.
대한축구협회 의료진도 경험 많은 분을 섭외했겠지만, 선수들도 계속 어필했다.
협회 쪽을 통해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맞는 게 하나도 없다.
그저 울화통이 터진다.
그냥 팩트만 말하면 된다.
충분히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대신 전달했다.
이번 안덕수 트레이너의 강도 높은 발언을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씨도 인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손웅정 씨의 메시지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이미 손웅정 씨도 화가 많이 난 상태다.
과거부터 의무팀 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의 모든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계기가 있다.
손흥민은 11월 1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고 조별리그 6차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최측근은 “손웅정 씨가 ‘자기가 무슨 자격으로 얼굴뼈가 4개나 부러진 선수에게 섣부른 결정을 내리나. 선수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왜 뛸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으니 상황을 지켜보자.
쉽지 않은 부상 정도로 언급만 해줬어도 관대하게 넘어갔을 텐데...’라며 분노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아웃은 대표팀 안팎으로 큰 누수다.
팀 전력은 물론 월드컵 흥행, 대한축구협회와 연결된 스폰서들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대한축구협회 헤드 닥터 쪽에서는 ‘이 정도면 충분(손흥민 부상)하다.
괜찮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누누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측근은 “사실, 토트넘에서도 그렇고 ‘절대 월드컵을 뛰면 안 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생명이 끝날 것까지 감수하고 그라운드에 섰다.
손웅정 씨가 진짜 말리고 싶어 했다.
이 때문에 손웅정 씨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한탄했다.
손웅정 씨는 아들의 경기를 보러 카타르로 향하지 않았다.
다 이유가 있다.
대한축구협회를 불신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특사인 안덕수 트레이너 덕에 손웅정 씨가 어느 정도 걱정을 덜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둘러싼 작은 해프닝이 발생했다.
최측근은 “손웅정 씨는 ‘흥민이가 대표팀에 못 가면 아쉬워할 수 있겠지만, 그 정도로 손웅정 씨도 손흥민 선수도 이 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했다.
'안와골절 부상 그때…' 손흥민, "솔직히 월드컵 못 갈 줄 알았다"
"제가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부터, 우리나라가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크게 느껴졌어요.
국민 모든 분이 조그만 가능성을 믿고 살아가신다면, 분명히 더 많은 걸 이뤄낼 수 있을 것이고,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예요."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치열했지만 뜨겁게 타올랐던 월드컵을 돌아봤다.
월드컵 직전에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솔직한 당시의 심정을 말했다.
매 순간 기적이었고 실낱 가능성에 도전이었다.
모하메드 살라와 막판에 치열한 경쟁 끝에 공동 골든부츠(득점왕)를 손에 쥐었다.
아시아인 최초 5대리그 득점왕에 오르면서 '월드클래스' 논쟁을 일단락했다.
2022-23시즌에는 시즌 도중 겨울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있었다.
겨울 월드컵이 껴 유럽 일정도 매일매일 박싱데이였다.
빡빡한 일정을 치르던 도중, 월드컵 직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르세유전에서 볼 다툼 도중 충돌에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스포티비(SPOTV)'의 스포츠타임과 단독 인터뷰에서 "사실 부상 때문에 월드컵에 못 나갈 줄 알았다"며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그 날을 떠올렸다.
실제 국내외 언론들도 경우에 따라 심각하다면 출전하지 못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수술대에 올라 회복에 전념했고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부터 뛸 수 있었다.
손흥민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많은 도움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다"고 돌아봤다.
안와골절 부상에 마스크,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제압하며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상황까지 맞아 떨어지면서 9% 확률을 뚫고 12년 만에 원정 16강 기적을 만들었다.
3번의 월드컵을 뛰었던 손흥민이지만, 카타르 월드컵은 기적과 가능성의 연속이었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느꼈던, 작은 가능성을 뚫었던 걸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었다.
지난 대회들과 다른 점을 묻자 "16강보다 더 높이 올라갔으면 좋았겠지만, 정말 많은 분께 감동과 축구의 재미를 준 것 같다.
너무 의미 있는 대회였다.
저의 월드컵 출전부터 16강까지 이런 가능성이 상당히 크게 느껴졌다.
모든 분이 조그만 가능성을 믿고 살아가신다면 분명히 더 행복해 질 것이다.
월드컵을 치르면서 이런 걸 많이 느꼈기에 공유를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차이점은 어떤 게 있을까.
손흥민은 "대표팀에 가면 어린 선수들이 나에게 의지를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토트넘에서는 친구들끼리 의견을 잘 맞춰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대표팀에서 어린 선수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대표팀 소집 때마다 너무 기분 좋게 훈련하고 있다.
사실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이제 월드컵 휴식을 끝내고 본격적인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에게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온 소감을 묻자 "대표팀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대표팀의 무게감 등을 신경 쓰다가 갑자기 소속팀에서 친구들과 경기를 하면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빠르게 잘 적응하고 있고 선수들과 호흡도 좋다.
더 좋아질 점을 빨리 개선하고 싶고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손흥민, 토트넘 우승까지 은퇴 못 한다"
손흥민(30)이 110일 만에 긴 침묵을 깨고 골 맛을 봤다.
안와골절 부상 뒤에 착용했던 마스크까지 벗어 던지며 그동안 답답함을 분출했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의 부활포에 환호했고, 재치있는 반응도 보였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 로테이션 자원으로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이후에 존재감을 보이면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다.
2021-22시즌에 월드클래스 득점력을 보였다.
모하메드 살라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했다.
토트넘이 올해 여름 전 포지션에 가까운 대대적인 보강을 했기에, 토트넘 팀 성적과 손흥민에게 건 기대가 컸다.
결정력이 예상보다 날카롭지 않았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벤치에 앉았던 레스터 시티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돼 해트트릭을 폭발했지만 이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이 멈췄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안와골절 부상에 월드컵까지 겹쳐 100%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박싱데이 기간에 브랜트포드전과 애스턴 빌라전에도 침묵했다.
손흥민은 "팀이 나에게 건 기대가 크다.
득점을 많이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팀에 더 도움이 될 지 고민하고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5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긴 침묵을 끝냈다.
해리 케인과 맷 도허티가 연속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27분, 손흥민까지 정확한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면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 득점에 토트넘 팬들도 환호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날두(SONALDO)가 돌아왔다",
"손흥민이 드디어 돌아왔다",
"2주 뒤에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가 있는데, 손흥민의 마스터 클래스 결정력이 살아났다"고 반응했다.
한 팬은 "손흥민은 토트넘 우승까지 은퇴하지 못한다"라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늙어서도 토트넘에 뛰고 있는 합성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도 일단은 마음의 짐을 덜었다.
경기 뒤에 "팀에 정말 미안했다.
토트넘은 내가 오늘 한 것보다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득점이 자신감을 갖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골은 정말 중요하다"며 기뻐했다.
헤어지고 싶은 구단들...'SON 절친' 알리, 낙동강 오리알 신세,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델레 알리는 애매한 상황에 놓였다.
임대팀 베식타스는 계약 해지를 통해 그를 조기 복귀 시키길 원한다"라면서 "문제는 원 소속팀 에버튼도 그의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과거 토트넘서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문제는 나머지 3명의 선수와 달리 빨리 핀 만큼 빨리 져버렸다는 것.
여전히 정상급 선수인 친구들과 달리 최악의 부진으로 쫓겨나듯 팀을 떠나고 있다.
알리는 베식타스에서도 7경기 1골에 그치면서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했다.
실제로 베식타스도 그를 선발 대신 벤치로 기용하는 모습이 늘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자연스럽게 베식타스는 고액 연봉자인 알리의 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BBC는 터키 현지 매체를 인용해서 "베식타스는 알리를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돌려보내기를 원한다.
그들은 더 이상 알리와 동행을 원하지 않는다"라면서 "문제는 원 소속팀 에버튼도 그를 받을 생각이 없다.
양 팀 모두 알리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1,340억 델레 알리 임대 조기 해지, “감독마다 수준 이하” 혹평,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절친으로 알려진 델레 알리(베식타시)가 임대 조기 종료 위기에 봉착했다.
토트넘 시절 명성을 떨쳤던 ‘천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알리는 튀르키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이미 실패자로 낙인 찍혔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7일 “베식타시에서 실망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전 토트넘과 잉글랜드 스타 알리가 임대를 조기에 종료, 에버턴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리는 튀르키예의 거함 베식타시 임대 기간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많은 이가 희망을 품었듯 그는 다시 커리어를 쌓기 위해 분투했다.
1년 임대로 합류했으나 11경기 출전해 2골에 그쳤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경기에서 29분 만에 교체되며 야유를 받기도 했다.
토크스포츠는 튀르키예 언론(사바)의 소식을 인용했다.
베식타시가 이달 안에 알리와 계약을 종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1월 말까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시즌 후반기에 구디슨 파크(에버턴 홈구장)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알리의 지금까지 활약은 실망스럽다.
그를 지도한 베식타시 감독 두 명 모두 ‘원하는 수준이 못 미친다’는 말을 했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베식타시 제이훈 카잔치 스포츠 디렉터는 TRT 스포츠를 통해 “알리에 관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대답은 아무것도 없다.
3년 전 1억 유로(1,340억 원)에 도달했던 선수는 현재 미끄러졌다.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집중해서 일하고 있다.
우리는 그와 계약하기 전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세뇰 귀네슈 감독은 쇠퇴한 선수들을 되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후반기에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수많은 '제2의 메시들', 지금은 뭐 하나...이승우 포함,
모든 국가에 한 명씩 있었던 제2의 메시들, 지금은 어떤 활약을 하고 있을까.
21세기를 주름 잡은 리오넬 메시는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선수다.
개인 커리어와 트로피는 이미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 됐으며 유일한 오점이었던 월드컵 트로피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결됐다.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메시의 위상은 그 어느 것보다 크다.
그만큼 많은 나라에선 잠재력이 커다란 유망주들에게 '제2의 메시'라는 칭호를 붙이며 기대감을 나타낸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메시들이 있었다.
가장 유명한 선수가 보얀 크르키치다.
스페인 국적으로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스타일도 유사하고 라 마시아 시절엔 메시가 가졌던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메시의 커리어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정착에 실패한 후 아약스, 스토크 시티, 마인츠, 알라베스 등을 전전했고 2021년 상반기엔 무적 신분으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8월 일본의 비셀 고베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2월에 계약이 종료될 에정이다.
그 외에도 많은 '제2의 메시'들이 있다.
이에 영국 매체 '더 선'은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됐던 제2의 메시들의 현황을 파악했고 그들의 커리어를 분석했다.
매체가 남긴 한 줄 평은 "이들 중 아무도 진짜 메시의 커리어에 근접하지도 못했다"였다.
나름 이름을 알린 선수들도 있다.
잉글랜드 메시라고 불린 패트릭 로버츠, 스위스 메시라고 불린 제르당 샤키리, 카탈루냐 메시라고 불린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독일 메시라고 불린 마르코 마린, 크로아티아 메시라고 불린 알렌 하릴로비치 등.
이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사람은 '이집트 메시' 모하메드 살라다.
물론 메시처럼 발롱도르를 수상하거나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리버풀을 이끌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했다.
수많은 '제2의 메시'들 중에선 가장 뛰어난 족적을 남긴 케이스다.
'더 선' 역시 "살라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이제 '제2의 살라'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그의 뒤를 이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국도 있었다.
바로 '코리안 메시' 이승우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이승우는 팀 내 핵심으로 활약하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실력과 스타성에 감명한 국내 팬들은 이승우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론 현재 K리그에서 수준급 반열에 올랐지만, 이전에 받았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성장세다.
'더 선'은 "이승우는 한국의 가장 큰 미래였다.
지금은 국내로 돌아갔지만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의 영웅이 됐다"라고 전했다.
‘케인 결승골+손흥민 FT' 토트넘, ’3부‘ 포츠머스에 1-0 진땀승...32강 진출,
해결사는 해리 케인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포츠머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손흥민과 케인은 선발에서 빼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힐, 사르, 스킵, 세세뇽, 데이비스, 산체스, 탕강가, 에메르송, 포스터를 선발로 투입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터뜨린 후 마스크를 벗어 던졌던 손흥민이 이번 포츠머스전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손흥민, 케인, 힐이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나오지 않았고, 사실상 5백을 가동한 포츠머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2분에 상대에게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토트넘이 경기는 주도했다.
전반 14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두 차례 정도 날카롭게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손흥민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9분 박스 바깥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의 슈팅은 수비벽을 때렸다.
이어진 찬스에서 세세뇽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손흥민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45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해 슈팅 각도를 만들었고, 오른발로 감았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들어 토트넘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4분 좌측면에서 손흥민이 결정적인 크로스를 연결했고, 에메르송이 헤더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 세세뇽과 패스를 주고받은 케인이 간결하게 오른발로 감았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다.
후반 7분 에메르송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때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감았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토트넘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22분 케인의 강한 패스가 힐을 거쳐 스킵에게 연결됐고, 일대일 상황에서 강하게 때렸지만 빗나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포츠머스가 후반 30분 2장의 카드를 사용하자 토트넘도 후반 32분 세세뇽을 대신해 스펜스를 투입했다.
이후 포츠머스가 또 한 번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케인, 토트넘 사상 최다득점까지 1골 남았다… 북런던 더비에서 경신 가능할까?
해리 케인이 토트넘홋스퍼 사상 최다득점까지 단 1골, 기록 경신까지는 단 2골을 남겨놓고 있다.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큰 다음 경기는 마침 더비전이다.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리그원(3부) 팀 포츠머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선제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토트넘 통산 컵대회 포함 255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사상 최다골을 넣은 지미 그리브스의 266골에 단 1골 차로 근접했다.
지난 5일 크리스털팰리스 상대로 2골을 몰아친 케인은 이어 포츠머스전까지 득점하면서 빠르게 그리브스의 기록에 근접했다.
기록 경신이 시간문제로 다가온 가운데, 마침 토트넘은 빅 매치 두 개를 앞두고 있다.
16일 열리는 1위 아스널전, 20일 열리는 2위 맨체스터시티전이다.
특히 아스널은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이다.
이 경기에서 기록을 세울 수 있다면 그 의미는 두 배로 커진다.
케인은 411경기 265골을 넣었다.
1960년대에 379경기 266골을 기록한 그리브스보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적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뛸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기록을 따라잡은 뒤에도 계속 골을 늘려나갈 수 있다.
팀에 트로피 하나만 선사한다면 명실상부 구단 역사상 최고 선수다.
현역 선수 중 토트넘 통산 득점 10위 이내에 든 건 케인과 손흥민 두 명이다.
손흥민은 통산 137골로 8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안에 6위 저메인 데포(143), 7위 조지 헌트(138)를 무난하게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고 미모의 축구선수'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의 모델 뺨치는 포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가 화제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14살 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스위스 국가대표팀에는 선발되지 않았지만 혈통에 따라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그녀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았다.
'아시아 최고 여배우' 장백지도 놀랄 한국의 여자 축구 선수,
3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개최된 한화생명 2021 WK리그 3라운드 경기가 개최됐다.
수원도시공사는 타나카 메바에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인천현대제철을 2-1로 꺾었다.
인천현대제철은 손화연이 득점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사진은 최유리.
축구계 최악의 막장 불륜 '동생 아내' vs '동료 여친'
유럽 축구의 레전드들 가운데 경기장에서만이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전설을 쓴 고약한 인물들이 있다.
해축토크 ㅎㅎㅎ가 꼽은 '막장 불륜남 TOP 9', 당신의 선택은 누구?
"사우스햄턴이 전용기로 모신" 오르샤, 마침내 EPL 꿈 이뤘다,
마침내 K리그 출신 오르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의 꿈을 이뤘다.
사우스햄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미슬라프 오르시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반.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22억원)로 알려졌다.
오르시치는 "사우스햄턴에 오게돼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이다.
그리고 나는 이제 이곳에 있다.
준비돼 있고동기부여도 충만하다.
팀이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돕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성장하면서 TV를 보면 언제나 TV엔 프리미어리그가 나오고 있었다.
세계 최고 리그이고 누구나 꿈꿔온 리그"라면서 "언젠가 그곳에 가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 내게 그 일이 일어났다.
나는 정말 행복하다.
잉글랜드 빅클럽,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일은 내가 언제나 상상해온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팀이 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
오직 하나의 플랜, 모두가 프리미어리그에 살아남는 것뿐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매일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시즌 마지막에 우리 모두 행복하길 희망한다"며 잔류 전도자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네이선 존스 사우스햄턴 감독은 "오르시치는 우리 스쿼드에 매우 중요한 보강"이라면서 "이번달 중 이렇게 빨리 그를 데려오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르시치는 상대에게 공격적으로 큰 위협이 되는 선수다.
그의 성장과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지켜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그가 가진 재능을 알아봤을 것"이라면서 "그를 이곳에 데려오게 돼 기대가 크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사우스햄턴은 오리시치 영입에 처음부터 진심이었다.
에버턴, 노팅엄 등 복수의 EPL 구단들이 영입전에 가세했고 마음 급해진 사우스햄턴은 5일 밤 오르시치가 있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개인전용기를 급파했다.
잉글랜드 도착 직후인 6일 오르시체의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됐고, 7일 '오피셜'이 떴다.
리그 최하위 강등권, 최근 12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친 사우스햄턴으로서는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수혈이 시급했던 상황. 1992년생, 서른 살의 나이에 카타르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3위를 이끈 '폭풍윙어' 오르시치를 강력하게 원했다.
오르시치는 지난 2015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 노상래 전 감독이 발굴, 영입해 전남, 울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남에서 55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 울산에서 70경기에 나서 2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7월 크로아티아 1강 디나모 자그레브행 이후 성장을 거듭했고 대표팀에도 입성했다.
올 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선 8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으며 디나모에서 통산 214경기 9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생애 첫 출전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특급조커'의 진가를 발휘했다.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41분 교체투입돼 팀의 4번째 골을 도왔고, 브라질과의 8강전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승부차기에서도 키커로 맹활약하며 4강행 주역이 됐다.
첫 선발로 나선 모로코와의 3-4위전에선 짜릿한 결승골로 크로아티아의 3위를 이끌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특히 잉글랜드 축구팬들에겐 2020년 유로파리그, 무리뉴의 토트넘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전에서도 골맛을 봤고, 올 시즌엔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경질을 부른 첼시와의 유럽챔피언리그서도 결승골을 터뜨렸다.
카타르월드컵 '인생 경기' 후 최고의 상승세 속에 '오르샤' 오르시치가 마침내 EPL행의 꿈을 이뤘다.
한편 사우스햄턴은 7일 오후 9시30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FA컵 8강전을 치른다.
아시아 돌풍은 끝났지만, 아랍 돌풍은 진행형… '사실상 홈' 모로코 쾌속질주,
아랍권에서 열린 첫 월드컵은 북아프리카의 모로코를 대회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 모로코가 1-0으로 승리했다.
모로코는 이후 열리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다른 4강은 이미 아르헨티나 대 크로아티아로 대진이 정해져 있다.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열린 아시아 대회가 관심을 모았고, 16강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한국, 일본, 호주가 오르면서 '아시아 돌풍'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카타르는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모로코와 더 가깝다.
국교는 이슬람교, 언어는 아랍어인 아랍 문화권으로 묶인다.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고자 지난해 카타르가 유치한 초대 아랍컵에도 참가했다.
카타르와 거리는 모로코나 포르투갈이나 비슷하다.
그러나 모로코 관중이 언뜻 봐도 더 많았고, 응원소리의 크기도 모로코가 압도적이었다.
중동 국가들 대신 북아프리카 아랍권의 '뉴페이스' 모로코가 대회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최근 북아프리카에서 더 주목받은 건 알제리와 튀니지였지만, 모로코가 더 끈끈했다.
모로코는 1986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16강에 올랐다.
대회 최고 골키퍼로 공인 받은 야신 부누의 맹활약, 최전방에서 제몫을 해준 유세프 엔네시리의 득점이 포르투갈을 굴복시켰다.
그동안 세계적인 스타 하킴 지예시, 아슈라프 하키미가 호흡을 맞추는 오른쪽 공격만 주목 받았지만 이번엔 아니었다.
왼쪽 수비수 야히아 아티아트알라가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전부터 간판 수비수 나예프 아크르드가 빠져 있었는데 경기 중 또 한 명의 주전 센터백 로맹 사이스가 이탈하는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번 대회 가장 끈끈하고 까다로운 팀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올랐다.
그동안 8강에 오른 아프리카 팀은 카메룬, 세네갈, 가나가 있었지만 4강은 처음이다.
사하라 사막 이북, 즉 북아프리카 팀이 만들어낸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다.
전설 로이 킨 "브라질, 한국전 댄스로 에너지 소비.. 패배 놀랍지않아“ 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치른 승부차기에서 2PK4로 졌다.
영국의 한 방송사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킨은 이 경기 후 "브라질의 탈락은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앞서 브라질 선수들이 한국과의 16강전에서 득점할 때마다 모여 춤을 춘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
상대에 대한 조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던 킨은 "브라질은 한국전 댄스로 이미 에너지를 소비했다"고 비꼬았다.
벤투, 중국서 연봉 20억 콜 받았다… ‘4강’ 크로아티아 감독은 7억 화제 [2022 카타르 월드컵]
9일 해외 스포츠 관련 매체와 사이트들은 중국축구협회가 벤투 감독 측에 연봉 20억원 선에 A대표팀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7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반기를 마치자마자 7개월 만에 해임됐다.
이후 그는 한국 대표팀으로 와 ‘4년4개월’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번 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 감독은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면서 “포르투갈로 돌아가 당분간은 쉬면서 재충전하고, 향후 거취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최강의 우승 후보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감독의 저렴한 ‘연봉’도 화제가 됐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에게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안긴 즐라트코 달리치(56) 감독은 “브라질이나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갈 수도 있지만 크로아티아를 떠나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지켜 크로아티아를 떠나지 않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그의 추정 연봉은 7억원으로 벤투 감독의 연봉(18억원)의 반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는 아직 배가 고프다”…아랍·아프리카 최고 성적 도전장,
모로코는 1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튜마마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유독 반전이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성과를 냈다.
시작이 좋았다.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한 대회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에는 벨기에를 2-0으로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최종전에서도 캐나다에 승리를 거두며 F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들의 도전을 계속됐다.
16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0-0으로 고전했지만 승부차기에서 3-0 앞서며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8강에까지 올랐다.
8강 대진표에 유럽 국가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모로코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랍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썼다.
하지만 당연히 여기에 만족할 리 없다.
이제는 최초의 기록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본다.
모로코는 아랍과 아프리카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상대는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이다.
H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포르투갈은 직전 16강전에서 스위스를 6-1로 꺾으며 저력을 뽐낸 바 있다.
포르투갈의 얼굴과도 같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상황에서도 고른 활약으로 8강에 올랐다.
이렇듯 강팀을 상대로 쉽지 만은 않은 경기가 예상되고 있지만 모로코 사령탑과 선수단은 투지로 가득 차 있다.
10일 모로코 매체 ‘모로코 월드 뉴스’에 따르면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은 “처음부터 가졌던 마음가짐과 우리의 경기력으로 모로코가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라고 또 한 번의 이변을 꿈꿨다.
이어 “모로코 선수들은 배고프다.
우리가 8강에 진출하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아프리카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모로코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역시 케인’ 토트넘, 포츠머스에 1-0 리드,
토트넘 홋스퍼의 해결사는 해리 케인이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포츠머스(3부리그)와의 안방 경기에서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1-0으로 앞서 있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손흥민, 브라이언 힐이 나섰고 허리는 라이언 세세뇽,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에메르송 로얄이 구성했다.
백스리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꾸렸고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객관적인 전력상 토트넘이 앞섰지만 경기 양상은 그렇진 않았다.
오히려 포츠머스가 먼저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11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비숍이 떨궈줬다.
해켓이 절묘한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세트 플레이로 반격했다.
전반 13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크게 안쪽으로 휘었다.
골키퍼가 힘겹게 쳐낸 공을 케인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았다.
이후 토트넘은 많은 시간 공을 소유하고도 효율적인 공격을 해내지 못했다.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혀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오른발 감아 차기가 나왔지만 이마저도 빗맞으며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초반 토트넘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5분 케인이 세세뇽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츠머스의 골문을 열었다.
현재 후반 7분이 흐른 가운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 있다.
'김민재'만 열심히 외쳤을 뿐인데...나폴리 원정팬, 루카쿠 '인종차별' 의심 받아,
김민재(26)를 응원하던 나폴리 원정 팬들이 때아닌 인종차별에 휘말릴 뻔했다.
나폴리 지역지 아레아 나폴리는 지난 6일(한국시간) 인터 밀란과 나폴리의 경기가 열린 주세페 메아차에서 경기 감독관이 나폴리 원정 팬들의 김민재 응원 구호를 로멜루 루카쿠(29)를 향한 인종 차별로 착각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지난 5일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나폴리는 에딘 제코에게 후반 11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191cm, 103kg의 거구 루카쿠를 꽁꽁 묶으며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피지컬은 물론 스피드에서도 밀리지 않은 그의 활약에 루카쿠는 후반 1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와 교체됐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의 활약에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원정 팬들은 "KIM, KIM, KIM!"을 연달아 외쳤다.
언론은 "감독관이 관중석에서 이상한 소리에 집중해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했다"라면서 "원정 팬들이 루카쿠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닌지 우려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라치오 원정 팬들이 레체 원정에서 레체의 센터백 사무엘 움티티(29)를 향해 인종차별 구호를 외치면서 리그 사무국에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언론은 "나폴리 팬들은 경기 전이나 경기 중에 루카쿠를 향한 어떤 구호도 외치지 않았다고 맹세했다.
그들은 오로지 김민재가 루카쿠를 여러 차례 막을 때 김민재를 연호했을 뿐이었다"라며 "이 구호는 이번 시즌부터 나폴리 팬들이 홈구장에서 계속해왔던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해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수비수로는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31)에 이어 두 번째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SON에게 양보하는 세세뇽, 페리시치와 다르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FA컵 32강전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전 상대 밀집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빠른 공수전환으로 포츠머스를 몰아붙였다.
손흥민 또한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포츠머스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3분 손흥민은 다시 한번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세세뇽은 손흥민을 지원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손흥민의 뒤쪽으로 침투하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 또한 왼쪽으로 드리블을 가져갔다.
결국 세세뇽과 동선이 겹치게 됐다.
그러자 세세뇽은 곧바로 제동을 걸며 손흥민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했다.
결국 손흥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릴 수 있었고 에메르송 로얄이 이를 헤더로 연결해 포츠머스의 골대를 강타했다.
비록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이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오른발 득점이 터졌고 이를 잘 지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호날두의 이적 아랍에미리트 에 음바페 2배금액 수준으로 계약,,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월 31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공식 입단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년간 유럽 선수 생활을 끝내게 됐다.
호날두는 1985년 2월 5일 생이다.
아래는 호날두의 유럽 프로 리그 이력이다.
스포르팅 CP 2002년~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3년~2009년
레알 마드리드 CF 2009년~2018년
유벤투스 FC 2018년~2021년
레알 마드리드 CF 2021년~2022년
알 나스르 FC 2023년~
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호날두는 어린이 팬 폭행, 여름 프리시즌 불참, 무단 퇴근 등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다.
호날두는 맨유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결국 상호 합의 하에 11월 23일 결국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2030 월드컵 유치를 위해 사우디가 호날두를 데려올 계획이라는 소식이 퍼졌다.
호날두 이적 어디로?
알 나스르는 기본급과 초상권 수입, 인센티브 포함 약 2억유로(한화 약 27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연봉을 앞세워 호날두 영입을 추진해 성공했다.
이 금액은 매일 호날두 통장에 약 7억원 넘게 입급되는 것이다.
호날두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했고, 실제로 유럽의 여러 빅클럽에게 제안서를 보냈는데 많은 팀 중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호날두가 가장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조차도 호날두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2022년 8월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크푸르트의 UEFA 슈퍼컵 경기가 끝난 후 페레스 레알 회장은 호날두 복귀에 대한 팬의 질문에 "호날두? 또? 38살이잖아"라고 일갈했다.
알 나스르는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 호날두가 계약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
역사가 만들어졌다"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CBS 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5년 여름까지 알 나스르와 함께할 예정이다.
CBS 스포츠는 "호날두의 구단 차원 권위는 엄청날 것이다.
한 소식통은 알 나스르가 '호날두 FC'가 될 것이라고 농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만약 호날두가 새로운 감독을 원한다면, 그는 그것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는 이미 최근 사건들을 통해 자신은 경영진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 때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다른 리그,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흥분된다.
알 나스르가 가진 비전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하며 팀이 더 많은 성공을 거두도록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의 등번호는 '트레이드 마크' 7번이다.
사우디 알 나스르 팬들도 호날두의 이적을 반겼고, 그의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가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기 전부터, 알 나스르 팬들은 호날두 '7번' 유니폼을 사기 위해 스토어에 몰려들었다고 한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 위치한 팀으로 1부리그 우승을 9번 했고, 막대한 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준우승으로 이끈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에서 받는 연봉이 약 1630억원이다.
호날두는 이제 세계 스포츠 선수 중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등극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를 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지난 8월부터 새롭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에서 교체 카드 3장이 모두 다 소진되자 벤치에 있던 호날두가 경기가 끝나기 전에 먼저 라커룸으로 들어가 버렸던 상황입니다.
그런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맨유와 호날두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되었죠.
결국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한 상태에서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발언을 하여 결국 방출되었습니다.
무적 신분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했죠.
호날두 방출 그리고 밈(meme)까지 한국 포르투갈 경기 보셨나요? 새벽 2시에 아파트 단지가 들썩거릴 정도...
현재 호날두는 유럽 어떤 팀에서도 이적 제안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낙 고액 연봉자이기도 하고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워낙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자칫 팀 협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족 입장에서도 호날두 같은 거물을 영입한다면 자신의 입지에도 좋을게 없겠죠.
감독의 권위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니까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하며 글로벌 축구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했고, 카타르 자본이 파리 생제르망을 인수했고 월드컵마저 개최 했죠.
이런 상황에 오일머니의 대장격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막대한 자본을 들여 뒤처져 있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징적인 의미로 호날두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지요.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뛰게 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k리그 팀과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아시아 클럽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비해 팬들의 관심을 못받고 있는데요,
만약 호날두 이적을 통해 알 나스르에서 활약한다면 흥미로운 장면이 펼쳐질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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