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8일 화요일

역마차 [Stagecoach, 驛馬車],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추억의 서부영화 - 역마차 ost (1939)

서부 개척과 총잡이 빌리 더 키드(1859~1881년)
서부의 한 역마차에 탄 사람들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국영화.
출시일/ 감독/ 출연/ 제작/ 제작사/ 배급사/
1939년
J.포드
J.웨인, T.미첼, G.뱅크로프트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워너브라더스영화사
워너브라더스영화사

    • 출처 : 네이버영화원본보기
      작품 해설,
      주제,
      1939년작. 유나이티드아티스츠 제작. J.포드 감독. J.웨인, T.미첼, G.뱅크로프트 주연. 서부극의 한 전형으로 영화사에 남을 명작이며 포드 감독의 대표작이다.
      포드는 그의 첫 유성 서부극이기도 한 이 영화를 통해 ‘모뉴먼트 밸리’라는 공간과 존 웨인이란 스타를 발굴했다. 무법자, 매춘부, 알코올중독자 등 문명에서 추방당한 주변인들이 모여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문명에 대한 감독의 시니컬한 관점과 공동체에 대한 따뜻한 낙관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인디언의 습격을 겁내며 이틀간의 일정으로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역마차에는 수비대로 남편을 찾아가는 젊은 임산부, 주정뱅이 의사, 사기 도박사, 말괄량이 여자,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탈옥한 청년, 겁쟁이 술장사 등이 타고 있다. 쫓겨다니던 사나이가 원수를 갚고, 임산부가 해산을 하게 되자 모두가 합심하여 순산을 돕는 인정 넘치는 장면 등으로 이어가다가 끝내는 아파치 인디언의 습격을 받아 처절한 전투가 전개된다. 그러나 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 전멸을 각오할 수밖에 없을 때 멀리서 수비대의 구원 나팔소리가 울린다. 한국에서는 1954년 개봉되었다.
      그때 세계는 1873년 : 청, 동치중흥, 1876년 : 영 의회, 빅토리아 여왕의 인도 황제 겸임 결의,
      미국의 역사는 한마디로 서부 개척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미국이 미시시피 강 서쪽의 광대한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이미 남북전쟁 전의 일이지만 본격적인 서부 개척은 아무래도 전쟁이 끝난 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1869년 대륙횡단철도의 건설은 서부 개척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철도를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서부로 몰려갔고 들소와 원주민들만 한가롭게 노닐던 서부는 하루아침에 가축과 총잡이들의 천국이 되고 말았다. 워낙 땅이 넓다 보니 중앙정부에서 군대나 관리들을 파견할 수도 없었고 거의 30년 가까이 서부에는 이런 무법 상태가 계속되었다.
      무법 상태란 좋게 말하면 무한정의 자유라는 뜻도 되겠지만 총을 잘 다루지 못하면 자기 목숨을 보장할 수 없는 지극히 위험한 상황이기도 하다. 왜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서부로 건너갔을까? 물론 모험과 자유를 찾아 떠나간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동부에서는 아무 희망도 없었던 범법자, 부랑자, 흑인, 이제 막 대서양을 건너온 이민자 등도 많았다. 여기에 노다지 꿈에 부푼 투기꾼과 목장주들이 가세했다.
      1840년대 말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골드러시는 전쟁 후에도 여전히 사람들을 서부로 끌어들이는 강력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금이 소멸되면서 노다지꾼들은 새로운 금광을 찾아 네바다, 콜로라도, 몬태나 등으로 몰려갔고, 광산 주위로는 여지없이 선술집과 여관들이 들어섰다. 이곳은 일확천금을 꿈꾸는 노다지꾼, 총잡이, 도박꾼, 매춘부, 사기꾼이 들끓었고, 돈과 이권을 둘러싼 싸움, 광산채굴업자들과 원주민간의 전쟁, 역마차 강탈사건이 끊일 날이 없었다.

      시대적 상황에서 한 사람의 '영웅'이 탄생했는데, 서부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총잡이 빌리 더 키드가 바로 그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빌리 더 키드의 본명은 윌리엄 보니. 1859년 뉴욕에서 태어나 1881년 보안관 가레트에 의해 사살될 때까지 최소한 21명 이상을 살해한 서부의 전설적 총잡이였다.
      빌리 더 키드는 어릴 때 부모를 따라 캔자스로 이사했다. 거기서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와 두 형제는 다시 콜로라도로 이사한다. 어머니는 거기서 재혼을 한다. 다시 뉴멕시코로 이사를 했는데 이때부터 빌리는 남서부와 북부 멕시코를 두루 방랑하면서 갱들과 어울리고 절도와 무법의 경륜을 쌓는다.

      1880년 12월에 가레트 보안관에게 체포되어 살인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1881년 4월 30일 두 명의 보안관 대리를 살해하고 탈옥에 성공하지만 가레트 보안관의 끈질긴 추적과 매복에 의해 마침내 7월 14일 저녁 최후를 맞이한다.
      그렇지만 빌리의 최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분분한 이론이 있다. 그날 가레트 보안관에게 사살된 사람은 빌리가 아니었고, 가까스로 그곳을 도망쳐 나온 빌리는 이후 강도짓을 그만두고 편안히 살다 죽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서부 시대를 동경하는 미국 사람들의 적당한 허풍까지 가미되어 심지어는 오늘날까지 그가 죽지 않고 어딘가 살아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총잡이와 더불어 서부의 무법 시대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은 소몰이꾼(카우보이)이다. 전쟁 후 서부에 방목 형태의 대규모 목축이 성행하게 된 것은 임자 없는 초지가 무한정 펼쳐져 있는 자연적 요소 외에 대륙횡단철도 건설 및 냉장열차의 개발로 서부에서 도축된 고기를 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으로 신속히 그리고 신선하게 운송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텍사스를 비롯한 남부의 초지에는 텍사스 롱혼이라는 긴 뿔 육우가 수천만 마리나 서식하고 있었는데, 이의 선조는 스페인의 토로스 종이라고 한다. 즉 초기에 남부를 지배했던 스페인 사람들이 가져온 소가 야생화한 것이다. 카우보이들은 이 소를 몰고 철도가 지나가는 중부까지 수천 마일을 올라와 철도 주변 대도시의 도축장에 팔아넘기고 여기서 도축된 고기는 열차에 실려 동부로 수송되었다.
      서부 영화를 보면 이런 카우보이들의 삶이 무척이나 낭만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그려져 있지만 실제로 이들이 겪었던 고생이란 낭만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먹을 물과 풀을 찾아 광야를 며칠씩 헤매는 것은 보통이고 카우보이들끼리 좋은 초지를 두고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벌어질 때도 있었다. 카우보이의 낭만은 상업성을 지향하는 서부 영화가 만들어낸 신화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미국인들의 향수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고 나아가 미국 역사 자체를 미화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사실 카우보이의 세계가 무법천지이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목축업자들은 서로의 생존을 위해 초지와 물의 권리에 관한 상호협약을 맺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이 협약은 엄격히 준수되었다. 다만 정부가 나서지 않고 주민 스스로 법을 만들고 집행했을 뿐이다. 연방정부도 이들의 자치법을 인정했고 후일 정부가 공식적으로 통치권을 행사할 때에도 이를 공식법령으로 수용하는 일이 많았다.
      빌리 더 키드와 카우보이로 상징되는 서부의 낭만은 1870년대에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188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부도 점차 평온을 되찾게 되었다. 금의 고갈, 그리고 대규모 채광기업의 등장과 더불어 노다지꾼은 점차 사라져 갔고 선술집이 있던 곳에는 상가, 회사, 신문사, 변호사 사무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수만 마리 소떼를 몰고 초원을 질주하는 카우보이의 장관도 1885년을 지나면서 보기 힘든 풍경이 되고 말았다. 카우보이는 너무 힘들고 위험한 일인데다가 고기값의 폭락으로 수지조차 맞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목축업자들은 소떼를 끌고 초원을 방황하기보다 울타리를 친 목장의 주인으로 안주하게 되었다.
      빌리 더 키드와 카우보이의 천국은 불과 30년 만에 종말을 고했다. 그렇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서부는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겪었다. 1900년에 이르자 이들 서부의 영웅들은 자신들이 몰아낸 들소와 원주민과 더불어 과거 속으로 묻혀 갔다.
      애리조나주 톤토 근처, 로즈버그에서 제로니모가 이끄는 아파치 부대의 습격이 계속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온 가운데, 톤토에서는 마부 벅이 이끄는 역마차에 오를 승객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법과 질서를 위한 부녀회’에 의해 마을에서 쫓겨난 매춘부 달라스, 그녀처럼 쫓겨나는 신세가 된 알코올중독자 의사 닥 분, 그에게 꼼짝없이 붙잡힌 위스키 상인 피콕, 군인 남편을 찾아 먼 길을 떠나온 루시 맬로리 부인, 그녀에게 반한 도박사 햇필드, 광업 회사가 맡긴 돈을 훔쳐 달아나려는 은행장 게이트우드, 악명 높은 플러머 형제를 잡기 위해 두팔 걷고 나선 컬리 보안관이 그들이다.

      그들을 싣고 출발한 역마차는 가던 도중 죽은 아버지와 동생의 복수를 갚으려다 무법자 신세가 된 링고 키드까지 태우고 드라이 포크, 아파치 웰스를 거쳐 로즈버그까지 계속 달린다. 각기 다른 신분과 계급에 속한 승객들은 처음에는 서로를 향한 경계심과 적대감을 드러내지만,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맬로리 부인이 예상치 못한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 닥 분과 댈러스도 다른 승객들의 신임을 얻게 된다. 심지어 링고 키드는 달라스에게 청혼까지 한다.

      하지만 밖에서는 이미 공격을 시작한 아파치들이 점점 그들을 위협해오고 있는 중이다. 승객들은 다 함께 아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끝에야 힘겹게 로즈버그에 도착한다. 마지막으로 링고는 컬리에게 달라스를 국경 너머의 목장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 뒤 그녀를 배웅한다. 그리고 최후의 총알 3개로 끝내 플러머 형제에게 복수한 뒤 그녀에게 1년 뒤 목장에서 보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컬리는 링고를 체포하지 않고 닥 분과 함께 링고와 달라스의 행복을 기원해준다.
      존 포드는 유성영화가 시대한 도래 이후 처음 만든 서부극이자 13년 만에 만든 서부극 〈역마차〉에서 공동체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질문하고 시험한다. ‘역마차’는 톤토라는 마을에서 인간 말종 취급을 받고 추방당했거나 단순히 그곳을 지나쳐 가는 외부인들로 구성된 가상의 집단이다. 그들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크고 작은 사건들, 비연속적 대화, 규범적 식사 등을 통해 서로의 사회적 지위와 가치관, 도덕의식 등의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아기의 탄생이 전환점을 만들어낸다. 아기의 탄생을 계기로 인간 말종 취급을 받았던 인물들(달라스, 닥 분, 링고 키드)은 자신의 가치와 인격을 증명할 기회를, 그들을 인간 말종 취급했던 인물들(루시 맬로리, 피콕 등)은 반성과 존중의 기회를 얻는다. 미국의 영화학자 토머스 샤츠도 이 영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한 바 있다. “〈역마차〉는 포드가 내러티브와 시각적인 면에서 공동체 의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 준다. (···) 춤, 결혼, 장례식, 그리고 〈역마차〉에서처럼 아기의 탄생 등(···) 이 의식들이 공동체와 그 집단적인 가치를 분명히 드러내고 정의한다.”

      이 긍정할 만한 공동체의 가치는 어디까지나 마을 ‘밖’에서 형성된다. 문명과 자연의 접경으로서의 서부에 관한 한, 이 영화는 포드의 가장 시니컬한 영화 중 한편이라고 영화학자 태그 갤러거는 지적한다.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의 랜섬 스토다드가 평생을 걸려 깨닫게 되는 사실이란 〈역마차〉의 등장인물 모두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에 불과하다. 문명은 타락한 것이란 사실 말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로즈버그를 벗어나 국경 너머 약속의 땅을 향해 떠나가는 링고 키드와 달라스를 향해 닥 분이 읊조리는 한마디, “문명의 축복으로부터 구제되었군”이란 대사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간적 배경

      서부극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 공간인 ‘모뉴먼트 밸리’는 존 포드가 〈역마차〉를 통해 재발굴한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뉴먼트 밸리는 유타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지역의 나바호 인디언 국립공원에 자리하는 곳으로 수많은 서부극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그곳은 (일찍이는 조지 B. 세이츠의 1925년 영화 〈배니싱 아메리칸〉에서부터 촬영지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긴 하나) 포드의 〈역마차〉를 통해 처음으로 문명과 자연 사이의 대조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적 공간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샤츠가 “이 영화는 두 가지 점에서 시각적으로 전례가 없는 것이었다. 웨스턴의 전형적인 환경으로 모뉴먼트 밸리를 묘사한 점, 그리고 감각적이고 통제된 포드의 카메라 움직임이 그것이다. 포드는 닫혀 있고 사회적 의미를 지닌 역마차 공간과 중간역 그리고 다른 실내 공간과 모뉴먼트 밸리의 광대함을 대조시키며 교묘하게 균형을 이루었다”고 지적한 대로다. 그런가 하면 갤러거는 모뉴먼트 밸리를 문명과의 대조 이상을 의미하는 보다 근원적인 이미지로 이해했다.

      “첫 등장 때부터 모뉴멘트 밸리는 그저 또 하나의 계곡이 아니라 멜로드라마화된 계곡이었다. 마차도 단순한 마차라기보다 ‘서부’의 역사적 신화 체계였던 것처럼 말이다. (···) 〈역마차〉에서는 ‘훨씬 거대한’ 풍경이 영화 속으로 들어온다. 바다나 하늘처럼 물리적으로 거대한 풍경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존재하는 열망의 광대함을 느끼게 한다는 의미에서 거대한 풍경이다. (···) 울타리는 모든 것이 타락하고 불가능해진 문명의 한계를 표시한다. 울타리 너머에서는 무엇이든, 심지어 순수조차 가능하다.”

      참고로, 포드가 모뉴먼트 밸리를 발견하게 된 데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당시 계곡 근처의 교역소에서 일하고 있던 해리 굴딩이란 사내는 포드가 큰 제작비를 들여 서부극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굴딩은 100장이 넘는 사진을 들고 포드를 찾아가 자신을 만나줄 때까지 그의 문전에서 먹고 자며 기다리겠노라고 소동을 피웠다고 한다. 곧장 굴딩을 만난 포드는 사진 속 로케이션에 반했다. 할리우드 제작자와 투자자들의 간섭으로부터 멀리 도망칠 수 있는 위치라는 점도 그에게 커다란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모뉴먼트 밸리는 이후 포드의 거의 모든 서부극, 즉 〈황야의 결투〉(1946), 〈아파치 요새〉(1948), 〈황색 리본〉(1949), 〈웨건 마스터〉(1950), 〈리오 그란데〉(1950), 〈수색자〉(1956), 〈러틀리지 상사〉(1960), 〈샤이안〉(1964) 등에 반복해서 등장했다.

      제작 과정

      〈역마차〉를 만들기 전, 존 포드는 13년간 서부극을 만들지 않았던 상태였다. 그사이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의 전환이 이루어졌고, 포드는 유성영화가 갖는 한계 속에서 많은 분량의 야외 촬영을 바탕으로 하는 장르인 서부극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1937년 4월 잡지 〈콜리에〉에 실린 어네스트 헤이콕스의 단편소설 〈로즈버그로 가는 역마차〉를 읽은 포드는 익히 알고 있던 기 드 모파상의 단편 〈비곗덩어리〉와도 닮은 그 소설을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문제는 이미 유행이 지난 서부극을 제작하겠다고 선뜻 나서는 제작자가 아무도 없었다는 점이다. 유명한 독립 제작자 데이비드 O. 셀즈닉이 손을 내밀었지만 캐스팅과 촬영 일정에 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존 웨인이 B급 서부극에만 등장했던 별 볼일 없는 배우로 여겨졌던 탓이다. 포드가 마지막으로 찾아간 월터 와그너도 처음에는 존 웨인-클레어 트레버 대신 개리 쿠퍼-마를린 디트리히를 캐스팅하라고 권했다고 한다. 포드는 결국 제작비를 반으로 줄이는 데 동의하면서까지 웨인을 고집했고, 영화 개봉 뒤 그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됐다.

      그는 서부극의 유행을 되돌려놓음과 동시에 웨인을 서부 사나이의 대명사이자 할리우드영화 사상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만들어놓았다. 한편 ‘모뉴먼트 밸리’에서의 촬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포드와 그의 배우, 스태프들은 해발 1000m가 넘는 그곳에서 변덕스러운 날씨와 싸우며 촬영에 임해야 했다. 현지 나바호 인디언들의 도움도 필수적이었다(실제로 나바호 인디언들이 아파치를 연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힘든 조건 속에서도 포드는 그 계곡의 풍경에 깊게 매혹되어 계곡 아래를 지나는 역마차를 여러 번 반복해 보여주고자 하였으며, 그런 계곡의 외부 풍경과 잘 대비될 수 있도록 실내 장면을 찍을 때는 (당시 관습과 달리) 스튜디오 세트에 모두 천장을 만들어 폐쇄감이 강화되도록 했다. 그런 연출을 통해 서부극의 위대한 풍경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주요 등장인물,
    • 달라스(클레어 트레버) :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힘들게 생계를 유지해온 매춘부. 톤토의 ‘법과 질서를 위한 부녀회’에 의해 마을에서 쫓겨나다시피 하여 역마차에 오르게 된다.

      링고 키드(존 웨인) : 본명은 헨리지만 사람들에 의해 링고 키드로 불린다. 아버지와 동생을 죽인 플러머 형제들에 복수하기 위해 역마차를 타고 로즈버그로 향한다.

      닥 분(토머스 미첼) : 늘 술에 절어 있는 알코올중독자로 달라스와 함께 톤토에서 쫓겨난다. 술에 취하지 않았을 때는 제법 솜씨 좋은 의사다.

      루시 맬로리(루이즈 플랫) : 버지니아에서 남편 맬로리 대위를 찾아 먼 길을 온 여인. 처음에는 자신과 신분이 다른 달라스를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출산을 계기로 마음이 바뀐다.

      햇필드(존 캐러딘) : 소문난 도박꾼. 루시 맬로리에게 반해 역마차에 오른다. 링고 키드, 달라스, 닥 분에게 그들의 낮은 신분을 반복해 인식시키는 인물이다.

      벅(앤디 데빈) : 역마차를 모는 마부. 입이 가볍고 겁이 많은 편이긴 하나 푸근한 인상을 자랑한다.

      컬리(조지 밴크로프트) : 톤토의 보안관으로 정의감과 용맹함이 투철한 편이다. 악명 높은 플러머 형제를 찾아 로즈버그로 향한다.

      피콕(도널드 미크) : 캔자스시티에서 온 위스키 상인. 아파치에 관한 소식을 듣고 로즈버그행을 포기하려 하지만 그의 술이 필요한 닥 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로즈버그로 향하게 된다.

      게이트우드(버튼 처칠) : 톤토의 은행장. 광업회사에서 맡긴 5만달러를 훔쳐 달아나려고 역마차에 오른다.
      명장면 명대사,
      - 링고 키드 : “게 섰거라!”  - 벅 : “링고잖아요!”
      링고 키드를 향해 빠르게 줌인하는 카메라를 통해 단숨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존 웨인이 이 영화 이후로 서부 사나이의 동의어가 되었음을 직감하게 하는 장면.

      〈쓸쓸한 초원에 날 묻지 말아다오〉(Oh, Bury Me Not on the Lone Prairie)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역마차가 모뉴먼트 밸리를 달리는 장면들.
      이 영화 이후 서부극의 대표적 이미지가 된 풍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이다. 〈역마차〉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가 바로 서부의 풍경을 발굴한 데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련정보,
      원작
      어네스트 헤이콕스의 단편소설 〈로즈버그로 가는 역마차〉(The Stage to Lordsburg, 1937)
      수상
      • 1939년 뉴욕비평가협회상 감독상
      • 1940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토머스 미첼), 음악상(리처드 헤이그먼 등 4인)
      • 2008년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역대 서부극 영화 9위
      음악
      〈역마차〉의 오프닝 크레딧에는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미국 전래가요를 토대로 만들어졌음을 밝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쓸쓸한 초원에 날 묻지 말아다오〉(Oh, Bury Me Not on the Lone Prairie)는 모뉴먼트 밸리를 비추는 장면에서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노래다. 19세기에 만들어진 스티븐 포스터의 민요 〈금발의 제니〉(I Dream of Jeanie with the Light Brown Hair)도 처음과 끝, 그리고 그 중간에 여러 번 반복돼 사용됐다. 이 곡은 이미 끝나버린 서부 개척시대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연관 영화
      〈역마차〉(1966, 고든 더글러스) : 1966년에 고든 더글러스가 존 포드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동명 작품이지만 원작의 명성에 비해 한참 밑도는 평가를 받았다.

      〈역마차〉(1986, 테드 포스트) : 윌리 넬슨과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주연으로 만들어진 동명의 TV영화. 1986년 CBS 채널을 통해 방송되었다. 
      *(타 방송사 에서도 서부 영화 밤 10시경에 방송을 하기도 했었다), 
      참조항목,

    영남 알프스 라 불리는 산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영남알프스 라 불리는산들,
    천황산, 재약산, 가지산, 신불산, 운문산, 영축산, 구만산, 억산, 능동산, (9개 산), & 억새고원  사자평, 
    밀양 표충사 쪽에서 보면 천황산 서남쪽 험한 바위군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의 생김새가 사자머리처럼 생겼다고 천황산 사자봉이라고 불렀고 그 아래 평원에 나 있는 억새가 마치 사자의 갈기와 같다고 억새평원을 사자평이라 불렀다고 한다. 
    표충사 쪽에서 바라본 천황산의 바위 무리가 정말 사자머리처럼 보였다.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를 끌어들여 산에 대한 위엄을 부여하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갖게 함과 더불어 옛사람들의 자연관에 대해 우러르는 마음도 갖게 하는 것 같았다.
    재약산 산행길 초입, 활엽수들이 낙엽들을 융단처럼 깔아 놓았다. 탐방객들은 모두 왕이 된 기분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길은 낙엽융단이 깔려 있고, 먼 산엔 곱게 물든 채 겨울을 맞는 단풍들이 스스로 한폭의 수채화가 되어 온산을 멋지게 치장해 놓고 있었다. 
    완만한 계곡길을 지나자, 나무데크로 된 가파른 계단길이 탐방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무렵, 재약산 첫 번째 폭포인 흑룡폭포가 나타났다. 검은 돌이끼가 낀 암반 골짜기로 떨어지는 긴 물줄기가 마치 흑룡이 하늘로 오르는 것 같은 형상이다. 물줄기 양켠으로는 붉고 노란 단풍들이 손을 흔들며 흑룡의 승천을 응원해 주고 있는 듯했다. 
    멋진 풍경을 남겨둔 채, 다시 나무 계단길을 한참 걸어 올라가자 물줄기가 미약한 구룡폭포 있었다. 폭포 이름에는 용이라는 글자가 많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폭포가 있는 곳은 풍광이 빼어나다.
    일명: 흔들 다리,
    재약산은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이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 신불산, 운문산, 영축산, 천황산 등 해발 1천미터 이상 되는 9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돼 있다.
    재약산 정상까지는 1.3km정도. 진불암 갈림길에서는 재약산 수미봉 정상에 오르는 계단이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기분이 들었다.
    영남알프스 산위의 125만평 고산습지 사자평,
    구룡폭포를 지나 산길과 가파른 나무계단을 번갈아 올라가자, 굵은 물줄기가 층층으로 떨어지는 층층폭포가 있었다. 사자평 넓은 고산습지가 머금고 있는 물이 사철 층층폭포 쪽으로 흘러내려 수량도 꽤 많은 편이다. 폭포수 아래 있는 소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다시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곧바로 작전도로(임도)가 나왔고 그 평탄한 임도를 따라 20분 정도 걸어가니 억새들이 군락을 이룬 사자평이 나타났다. 125만평이나 되는 고산습지다. 반석을 깔아놓은 탐방로는 매우 운치가 있었다. 탐방로 양쪽으로 작은 바람에도 머리를 주억이며 탐방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키 작은 억새들이 무척 다정스럽게 보였다.
    1960년대 전국에 흩어져 있던 화전민들을 모아 거점지역을 마련해 관리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사자평 일대에 화전민촌이 형성됐다고 한다. 이후, 사자평은 화전민의 생계수단으로 억새밭을 태워 군데군데 개간을 하여 감자, 약초 등 고산작물을 재배하고 가축도 기르기 시작 숫도 만들었다고 한다. 화전민들이 모여 살자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생겨났고, 그 화전민의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산동초등학교 사자평 분교를 세웠다. 화전민 자녀들이 다닌 이 분교가 그 유명한 고사리학교다.
    숫가마터,
    고원습지인 사자평을 탐방한 뒤 고사리학교 터를 찾아가 보았다. 학교 건물이 있었던 자리엔 억새와 잎이 마른 고사리, 잡목들이 무성하고 시골의 밭마당만한 운동장에는 아이들 대신 키 작은 억새들끼리 모여 볕바라기를 하고 있었다. 운동장 모퉁이에 표지석을 하나 세워 놓았는데, 경상남도 교육감이 남긴 비문에는 ‘교적비(校跡碑) 산동초등학교 사자평분교 터. 1966년 4월 29일 개교하여 졸업생 36명을 배출하고 1996년 3월 1일 폐교되었음’이라고 쓴 문구가 초겨울 햇살을 쬐고 있었다. 쓸쓸했다. 한때는 하늘 아래 첫학교인 이곳에서 사자봉만큼이나 높고 사자평만큼이나 넓은 꿈을 키웠을 아이들을 떠올리니 안타까운 마음이 억새꽃처럼 바람에 쓸렸다.
    사자평을 끼고 있는 재약산과 천황산은 영남알프스의 주능선에 속한다. 경북 청도의 운문산과 가지산에서 시작해서 밀양의 천황산, 재약산, 울주의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로 이어져 있는 이 능선은 수려한 산세와 풍광이 유럽의 알프스에 견줄만하다고 해서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늘에서 바라본 능선이 마치 태극무늬를 닮았다고 해서 태극종주 능선이라고도 한다. 영남알프스는 사계가 모두 아름답지만 가을철이 가장 빼어난 풍경을 연출한다. 그 연출자는 당연 억새다.
    밀양 층층폭포,
    피어 있을 땐 화려하지 않다는 이유로 그 하나하나가 꽃으로는 큰 환대를 받지 못하지만, 떼로 몰려 있을 때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받는 꽃이 억새다.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과 닮은 것 같아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사자평을 빛나게 한 것도 억새다. 어쩌면 세상을 빛나게 하는 것도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이나 유명한 사람 몇몇이 아니라,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쓸리기도 하고 때론 바람에 맞서 저항하기도 하는 민중들일지도 모른다. 그 아름다운 꽃은 쉽게 시들지 않고 계절이 몇 번이나 바뀐 뒤에도 꽃으로 남아 있다.
    사자평을 탐방하고 내려올 때는 작전도로를 이용했다. 내려오는 길은, 굽고 휘어진 길도 아름답디만 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능선과 단풍의 풍광은 두 눈을 황홀하게 했다. 가을과 겨울의 틈새가 이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사자평 탐방에서 만난 새로운 계절 하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촉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자평 억새 군락지,(억새밭)
    사자평을 지나다가 고사리분교터에 있는 빨간 단풍나무가 너무 이뻐 보여서 들렀다. 하늘 아래 첫 학교로 불렸던 고사리분교. 30년 동안 졸업생 수는 36명. 산동초등학교 사자평분교가 그 학교의 정식 명칭으로 지난 1996년 3월에 폐교 되었다고 합니다.
    사자평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살던 화전민들의 자녀들이 배움터로 삼았던 곳이다. 가난으로 힘들어도 순박함을 잃지 않았을 것 같은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려졋다,
    옛' 숫을 구어 만들은 과정 표지판,
    재약산(載藥山)은 신라 제42대 흥덕왕의 아들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흥덕왕 4년(829)에 나병에 걸린 왕자가 고생하다 현재 표충사 자리에 있는 영정약수(靈井藥水)와 좋은 약초로 병이 낫게 되었다 한다. 그 뒤로 산 이름을 재약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한다.
    정상 전망대에서 천황재는 억새 군락지로 천황산 사자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천황재 억새밭에는 바람과 하늘거리는 억새 물결 따라 가을이다 라고 느껴지는 눈요기의 으뜸이다. 
    엑새 씨앗이 바람에 금가루 날리듯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밭은 산행에서 손꼽을 정도로 최고인 풍경입니다.
    천황재서 1km 거리에 위치한 천황산 사자봉 정상에 오른 시간은 약 2시 30분정도. 천황산 또한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있다. 정상에서 주변 영남알프스 산들은 구만산, 억산, 능동산을 조망도 가히 절경이다.
    위 설명: 구글어스 밀양 표충사-흑룡폭포-층층폭포 등산 GPS 트랙 및 고도(표충사에서 층층폭포까지 비교고도는 약 490 m 입니다.)
    등산코스" 1, 코스 : 표충사-흑룡폭포 -층층폭포-사자평-재약산-천황산-금강폭포-표충사 원점회귀, 전체거리 >>>(약 12.75km/ 예상소요시간>>>6시간 15분),
    2, 코스 : 표충사-흑룡폭포-구룡폭포-층층폭포-원점회귀(약 7.6 km, 3시간 36분),
    테그 > #영남알프스 #표충사 #흑룡폭포  #층층폭포 #사자평 #재약산 #천황산 #금강폭포 #사자평 #흔들다리 #영정약수(靈井藥水) #천황산 #재약산 #가지산 #신불산 #운문산 #영축산 #구만산 #억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
    신종 바이러스 "4월 절정기에 수십만 감염 가능성???" 최악 시나리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4, 5월 절정기에 수십만 명이 우한 폐렴에 걸릴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를 이끄는 가브리엘 렁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우한 내에서만 이미 4만 명을 넘어섰다고 추산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0시 현재 전국 30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4천515명,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발표했다.
    렁 교수는 지난 25일까지 우한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이미 나타난 환자가 2만5천360명이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에 있는 환자를 포함하면 그 수는 4만3천590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렁 교수는 "공중 보건 조치가 없으면 감염자 수는 6.2일마다 2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전염병의 '글로벌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인구가 3천만 명을 넘고 우한에 인접한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대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충칭에서 대유행의 절정이 지난 2주 후에는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급속히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대유행의 절정기에는 충칭에서만 하루 15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우한 등의 대도시에서는 하루 2만∼6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렁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4월 말이나 5월 초에 절정을 지난 후 6, 7월에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시나리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가혹한' 중대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람들의 이동 통제, 대중 행사 취소, 휴교, 자택 근무 등 엄격한 조처를 통해 우한 폐렴의 확산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얘기이다.
    렁 교수는 홍콩 정부에 대해서도 입경 금지 확대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홍콩 정부는 전날부터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湖北)성 거주자나 최근 14일간 후베이에 머물렀던 적이 있는 사람들의 입경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기로 했다.
    홍콩 의료계 등에서는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본토인의 홍콩 입경을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한 폐렴에 걸린 사람이 주변 사람 2∼3명에게 병을 퍼뜨릴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공중위생 전문가인 닐 퍼거슨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평균적으로 병을 전파하는 대상이 2.6명이라고 추정했다.
    영국 랭커스터대학은 이 수치가 3.6∼4.0명, 중국 광저우질병예방통제센터는 2.9명이라고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 재감염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Ro'로 불리는 재감염 수치가 1명 이상일 때는 대유행의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이를 1명 이하로 떨어뜨리게 되면 우한 폐렴이 소강상태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달리 우한 폐렴은 잠복기에도 병을 퍼뜨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스보다 확산 속도가 훨씬 빠르고 그 규모가 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광저우질병예방통제센터는 "감염 속도는 무엇보다 당국이 얼마나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조기 발견과 진단, 신속한 격리와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닐 퍼거슨 교수는 "감염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알리고 사람 간 전염의 위험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통제 조처를 할 경우 감염 속도는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중국에서의 신종바이러스 에대한 한국의 한의사 분이 전하는 내용입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남궁인님 어제 오전 1:40
    나는 지금 신장 위구르 우루무치에 있는 한 호텔방에 있다. 떠나온 지 오늘로 벌써 열흘 째다. 내일이면 이곳에서 새해를 보낸다. 구조는 산만하고, 복도에는 기묘한 복제 유물이 놓여 있으며, 로비에는 수 백 마리의 금붕어가 뻐끔거리는 호텔이다. 방에는 각종 방한복이 어질러져 있다. 나는 향기가 나는 차 한 잔을 타서 중국사 책 옆에 두었다. 밖은 매우 춥다.
    많은 준비를 거쳐서 이곳에 왔다. 나는 EBS 세계테마기행 큐레이터를 맡았다. 무려 25박 26일의 긴 촬영이다. 이 여행으로 5부작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병원에 협조를 구해 당직을 몰아 서고, 많은 일들을 미리 처리하고 조정해서 우여곡절 끝에 떠날 수 있었다. 덕분에 나는 이 퀴퀴한 호텔방에 앉아 있다. 아 참, 우한은 여기서 3700킬로미터쯤 된다. 서울에서 우한까지의 거리보다 훨씬 멀다. 대신 병원에 있었으면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을 것이다.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내일이면 춘절이다, (한국: 명절, 설)
    내용"
    1. "우한 폐렴의 정식 명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다.
    2.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코로나(광환, 원 둘레에 방사형으로 둘러쌓인 생김새) 모양이라서 생긴 명칭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통 인간에게 가벼운 감기 증상을 일으키고, 병원성이 약하며 사망률이 매우 낮다. 대신 변이가 빠르고 다양하며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해서 살아남는다.
    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번에 새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형이다. 사람에게 적응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명적인 변이형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바이러스는 숙주를 죽일 경우 자신도 사멸한다. 때문에 바이러스는 숙주에게 적응하면서 약화를 거칠 수밖에 없다. 치사율이 높은 신종 바이러스는 다른 종에 있던 바이러스가 그대로, 혹은 변이를 거쳐 옮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이 새로운 숙주에게 적응하는 과정에서 치사율이 높은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4. 인류와 오래도록 친숙한 개, 고양이, 양, 말, 소, 돼지 등등은 이미 많은 생물학적 교류가 이루어져 치명적인 변이형이 옮아올 가능성이 적다. 게다가 동물에게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옮아오려면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부족하다. 에이즈는 원숭이로부터 기원했는데, 성교로 옮아왔다는 설이 강력하다.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사스는 사향고양이나 박쥐, 메르스는 낙타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모두 일반적인 가축은 아니며, 산 채로 인간과 밀접한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5.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우한 시장의 박쥐가 지목되고 있다. 사실 박쥐를 솥에 넣어 삶거나 구웠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박쥐를 사 와서 살아있는 채로 무엇인가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때문에 인류에게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겨 왔다.
    6. 이렇게 야생 동물과 무분별하게 접촉하면 인류에게 해가 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이런 행위를 금기시하는 이유다. 먹을 것이 정말로 부족하거나 전통적 관습이라면 국제 사회가 조금 이해할 여지가 있었겠지만, 단순히 식문화 때문이면 부끄러운 일이다.
    7. 우한이라는 도시의 단 한 사람에게서 인류 처음으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에게로 퍼지기 시작했다. 하필 전염력이 강한 변형이었다. 이런 경우 첫 번째 사람은 잘 안 죽는데, 일찍 죽었다면 이처럼 확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 초기 감염군에서 전염력이 매우 높은 사람이 나와 병의 확산에 일조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초기에 진압될 확률이 높다.
     8. 하필 그 사람은 우한이라는 대도시에 살았다. 시골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인구 밀도가 낮아 잘 퍼지지 않았을 것이며 대처 시간이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한은 중국의 대도시를 잇는 교통의 요지이며 인구가 1000만이나 된다. 하루에도 수많은 기차, 비행기가 다니고 거리에는 사람이 넘친다. 또 중국은 위생 관념에 있어서 아직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하다. 그래서 신종 감염병은 대체로 중화권 대도시와 연관이 있다.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9.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처음 보고된 것이며,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밝혀진 바가 없어 대처가 어렵기도 하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초기에 폐렴으로 이행하며 악화가 빠르고 환자들이 초반에 사망한다. 기본적으로 다방면에서 강도 높은 대처가 필요하다.
    10. 보통 바이러스는 몸에 들어가면 잠복기를 거친다.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지만, 대체로 잠복해서 조용하게 머문다. 2~3일에서 최장 2주 정도다. 이때는 대체로 전염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다가 증식기가 찾아온다. 바이러스는 개체 수를 늘리면서 숙주의 몸을 공격한다. 이 때 바이러스 역가가 높아져 인체의 분비물은 감염성을 띠고 증상이 발현한다. 이 증상이 발열, 인후통, 무기력이다. 특히 발열은 이번에도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관찰되었다. 그래서 전염성을 발열로 체크하는 방법은 완벽하지 않지만 가장 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11. 하지만 중국 당국에서는 잠복기에도 전염성이 있다고 밝혔다. 병원성이 높았던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SARS)와 메르스(MERS) 때에도 잠복기에 전염성이 없었다. 그렇다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라 방역에서는 매우 곤혹스럽다. 중국의 강도 높은 방역 대책에도 병이 번져가는 것을 보면 실제 어느 정도는 잠복기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방역 단계를 높일 필요가 있고, 얼마나 감염성이 높을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이는 매우 주목해야 할 문제다.
    12. 이 밖에도 사람들을 두렵게, 방역 당국을 골치 아프게 하는 존재는 무증상 감염자와 슈퍼전파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바이러스가 증식기에 있어 병원성이 충분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슈퍼전파자는 병원성이 강해 많은 사람에게 병을 옮기는 사람이다.
    13. 무증상 감염자는 사실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증식해 인체를 공격하지만 전혀 증상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슈퍼전파자일 확률도 높지 않은게, 대체로 슈퍼전파자의 증상은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유행에서 ‘전염성이 있는 잠복기 환자’와 ‘슈퍼 전파자’는 출연했고, ‘무증상 감염자’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전염성이 있는 잠복기 환자’나 ‘무증상 감염자’는 흔하게 발견되는 경우는 아니다.
    14. 진료실에 찾아온 환자가 어떠한 특이 접촉도 없었지만 자신은 안전하냐고 물을 경우, 이들의 존재 때문에 100%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이 존재는 늘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며, 입증되지 않은 혼란스러운 소문이 나돌기 딱 좋다. 그럼에도 다시 말하지만, 이들은 ‘아직까지’는 흔하게 발견되지 않는다. 보편적인 보건 수칙을 지킨다면, 이들 때문에 감염될 확률은 ‘아직까지’ 낮다.
     15. 감염이 확인된 사람과 접촉한 사람은, ‘무증상 감염자’이거나 ‘전염성이 있는 잠복기 환자’일 수 있으므로 일단 격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증상이 있기 전까지는 병원보다 자가 격리가 여러모로 나으므로, 집에서 능동 감시를 하게 된다. 접촉이 확실하지 않지만 불안하다면, 집에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이 주 정도 자가 격리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는 증상이 없을 경우 병원에 찾아가도 의사가 해줄 것이 없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증상이 없거나 감염자와 접촉이 없는 경우 병원에 무조건 찾아가는 일은 여러모로 역효과일 수 있다.
    16. 감염 경로는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감염자의 분비물이 타인에게 들어가는 기전이다. 여기서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 넣는 것이 공기 전염인데, 아무 죄 없이 길을 걷다가 걸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경우 인체에게서 나온 분비물 속의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서 감염에 충분할 정도의 역가를 잃지 않고 살아남다가 행인의 호흡기로 들어갈 정도로 강력해야 하는데, 어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도 이 정도로 질기기는 어렵다. 이번에도 언제나처럼 공기 전염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17. 일반적으로 감염자와 충분한 거리를 둔다면 전염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는 비말 속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살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는 음압(Negative pressure) 격리실을 사용한다. 방에서 바깥의 공기를 빨아들이므로 안쪽의 공기가 바깥으로 확산되지 않는다. 이 격리실에 들어가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 퍼지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현재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조금 두고 봐야 한다.
    18. 일반적인 예방법은 늘 똑같다. 가장 효율적이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너무 당연하다), 사람 많이 모인 곳에 가지 않고, 손을 잘 씻으며, 마스크를 쓰고, 기침을 소매에 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만연하고 있다면 사람이 많은 곳의 감염 확률은 수학적으로 수백 배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다. 손은 대부분 전염병의 매개다. 보통 사람의 비말이 직접 얼굴에 튀는 일보다는, 그 비말이 어딘가에 묻었는데 손으로 만져서 몸으로 들어올 확률이 더 높다. 비누로 흐르는 물에 손을 씻으면 균은 거의 다 날아간다. 적어도 감염을 일으키기에 균의 역가가 부족해진다. 마스크는 감염자의 비말이 날아가지 않거나,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기침을 소매에 하는 이유는, 분비물을 공기 중이나 손, 벽에 뿌리는 것보다는 소매가 타인에게 감염될 확률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모두가 이들만 엄격히 지킨다면 바이러스는 사멸의 과정을 밟을 수밖에 없다.
    19. 우리는 항상 많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은 몸의 면역계가 알아서 물리친다. 면역력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의사도 있고 싫어하는 의사도 있는데 나는 후자다. 어떤 수치로 계량화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험상 컨디션이 나쁘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감기에 잘 걸린다. 잡균이나 바이러스를 초반에 못 물리쳐서 그들이 증식기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개념이 면역력이라고 한다면 일종의 면역력일 수 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유행할수록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본인이 ‘컨디션이 좋다’라고 느끼면 그만큼 더 좋은 지표가 없다.
     20. 건조한 환경에는 바이러스가 증식을 잘 한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고 건조한 환경을 피해야 한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은 몸이 덥히거나 식히지 않아도 되어 몸에 무리가 안 간다. 게다가 구강과 인후를 씻어낼 수 있다. 수분이 많아지면 균의 역가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병원 수액의 99% 이상은 그냥 물이다. 배가 조금 부르다 싶을 정도로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자. 육안으로 깔끔한 곳에는 실제로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덜 산다. 청결한 환경은 언제나 중요하다. 18, 19, 20번만 지키면 건강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무탈하다.
    21. ‘치료제가 없다’는 말은 거의 모든 바이러스성 감기에 해당하는 말이다. 이를 굳이 공포의 의미로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플루엔자는 그나마 변이가 적어 예방주사라도 만들 수 있지만, 코로나는 변이가 빠르고 많아 백신을 만들기 어렵다. 현재 치료로 각종 항바이러스 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고 역가를 낮춰 증상을 경감시킨다는 결과가 보고되어 보편적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바이러스를 적극적으로 사멸시킨다는 증거는 아직 없어, 일반적인 ‘치료제’로 부르기는 조금 어렵다. 어쨌든 치료제가 없다는 말은 이번 경우가 특수하다는 뜻이 아니다. 원래 그렇다.
    22. 중국인의 입국 금지는 정말 최후의 수단일 수밖에 없다. 국제법, 정치, 외교, 경제적 문제도 있지만, WHO에서도 감염 방지로 권고하는 방법이 아니다. 밀입국시 경로를 파악할 수 없어 전염병이 번질 경우 더 복잡해진다. 그럼에도 최악을 대비하는 일은 필요할 수 있다.
    23. 북한은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선언했다. 세계 유일이다. 이번 기회에 북한의 국제법에 대한 시선, 전염병이 돌면 연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낙후된 의료 환경, 경제 규모가 어차피 너무 작아서 무역을 일시적으로 닫아도 큰 타격이 없다는 판단, 등이 담긴 북한 당국의 결정을 볼 수 있다. 많은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24. 국내에서 감염자가 생긴 지역이나 병원을 기피하는 일은 현재 과학적으로 굳이 필요하지 않다. 감염자는 증상이 없었고 그가 균을 전파했을 확률은 사실상 낮다. 그리고 그동안 국내 전염병 체계는 진일보했다. 담당자에게는 가혹할 정도였다. 특정 감염병이 의심되는 사람은 병원에 자유롭게 들어가지도 못한다. 응급실 정문에서 다른 경로로 격리실로 이동해서, 병실까지의 모든 동선이 철저히 격리되어 치료받는다. 몇 번의 감염병 이후 의료계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해둔 사업이다. 그 사이에 엄격한 기준을 맞추느라 전국 응급실이 구조를 뜯어고쳤다. 그래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의료인으로 약간 서운하다.
    25. 나는 공포가 사람들을 얼마나 격렬하게 비이성적으로 변화시키는지 너무 많이 보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공포심은 이미 많은 인류의 목숨을 살렸다.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말한다. 한국에서는 교통사고로도 매일 열 명이 죽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에서 지금까지 세 명이 확인되었을 뿐이다. 한 명이 중국인이고, 두 명은 한국인인데, 모두 우한에 직접 있었고, 아직은 다들 괜찮다. 이성적으로 최대한의 예방 조치를 취했다면 더 이상의 공포심을 갖는 것은 본인과 주변인을 괴롭게 할 뿐이다. 대신 사태를 잘 지켜보자.
    2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고비는 많은 학자들이 이번 주까지로 보고 있다. 그전 비슷한 변종 바이러스의 생애 주기가 그랬다. 이후 방역과 바이러스 자체의 한계로 감염자가 줄어든다면, 다른 바이러스처럼 사멸 과정을 밟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인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지 않을 것이라 믿고, 또,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27. 중국은 이번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적당히 무마하려는 특유의 자세를 취했지만, 지금은 국제사회에 알리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논문도 공유하고 있다. 사실 중국의 입장에서 그냥 넘어갈 문제도 아니고, 이제 그 정도 수준의 국가도 아니다. 노파심에 덧붙이지만, 이번 일로 인한 제노포비아는 문제 해결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28. 사실 이 긴 글은 중국 당국의 대처를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나는 지금 병원 휴가를 내고 중국 신장 위구르에 세계테마기행 촬영을 와 있다. (하필 지금이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이곳은 발원지인 우한과 300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서울보다도 훨씬 멀다) 남한보다 열여섯 배 넓은 땅에 인구 2500만 명이 산다. 그런데 며칠 전 우한에서 친구를 만나고 온 감염자 한 명이 들어온 이후 지금은 4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실시간으로 중국 전역에 발표된다) 덕분에 1급 위험 지역 발동이 떨어졌다. 가뜩이나 외국인 이동도 어려운데, 전신 방역복을 입고 체온계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득시글거린다. 체온이 높으면 도시 간 이동도 불가능하고 건물에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가능한 다 폐쇄했고, 주요 호텔도 당국이 그냥 문을 닫아버렸다.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은 길에 보이지 않는다. 이 정도면 오히려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대처다. 어제 한 도시에 가서 외국인 등록을 했는데, 공안이 호텔에 출동해서 괜히 돌아다니지 말라고 권고하고 갔다. 덕분에 나는 오늘 하루 종일 호텔방에 갇혀 글이나 썼다. 일행은 일찍 파키스탄으로 이동해서 남은 촬영을 마치고 돌아갈 예정이다. 그러면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란다."
    중국 우한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떨고 있는 가운데 현지 병원의 의사가 전한 현재까지의 감염자수는 약 9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감염자 1명당 14명에게 전염을 시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해당 영상의 의사는 외출금지와 함께 놀러다지 말 것, 함께 모여 식사도 하지 말 것을 강조하며 되도록이면 혼자 있는 것을 권하고 있다.
    만약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이나 인근 지역을 방문한 이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꼭연락 하시길 바랍니다!, (필수항목)
    출처 & 참고문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시사상식사전)
    [2020년 1월 23일 발행된 문헌'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https://happyday-2100.tistory.com/395 [살맛 나는세상]

    2020년 1월 27일 월요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1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증상 · 예방법,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마스크와 손세정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우한에서 집단발병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해당 질환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2019년 말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됐다는 의미에서 '2019-nCoV'로 명명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해당 질환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쥐 유래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4종과의 상동성은 39~43%로 낮았으며, 메르스와는 50%, 사스와는 77.5%의 상동성이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Alpha), 베타(Beta), 감마(Gamma), 델타(Delta) 등 4속(屬)으로 분류되는데, 우한 폐렴의 원인이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베타(Beta)군에 속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예컨대 사스
    (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으로 HCoV 229E, HCoV NL63, HCoV OC43, HCoV HKU1, SARS-CoV, MERS-CoV, 2019-nCoV가 이에 해당한다.
    28일 관견 업계에 따르면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해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 급상승했다.
    중국 우한시 폐렴의 원인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폐렴 유발 병원균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폐렴의 원인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중국 우한시 집단 폐렴 발생 이후 현 상황???
    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41명인데요. 이 중 12명은 병세가 호전돼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지만, 5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인 오늘 현재까지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폐렴 감염자가 태국과 일본에서도 잇따라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그중 일본에서 발생한 첫 감염자의 경우 우한 지역을 방문한 바 있지만, 집단 폐렴의 발생지인 중국 우한의 수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혀져 사람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사람과 사람 간의 간염이 가능하다면 사람 간의 왕래가 잦은 우리나라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게 되는데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란 무엇이고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지???
    코로나 바이러스란 포유류와 조류에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의 일종을 말합니다. 겨울철에 쉽게 걸리는 감기의 10~30%가 바로 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자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태양 외곽의 붉고 둥근 띠를 뜻하는 '코로나(corona)'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읍니다,

    中지도자 전면대응 속 신종코로나 확산 가속..사망 100명 넘어다..

    시진핑·리커창 '전염병 저지' 촉구 속 사망 106명·확진 4515명/ 하루 새 사망 26명·확진 1771명↑ '후베이서만 사망 100명'/ 춘제 연장 속 '이동 자제령'..교육부도 개학 연기 공식 발표,
    중국 지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에 나서 독려에 나서고 있지만 사망자가 하루 사이 급증하며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우한 폐렴' 저지를 위한 대국민 동참을 호소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시찰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미 퍼질 대로 퍼진 바이러스를 단기간에 잡기에는 늦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중국 정부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장 속에 사실상 지역 간 '이동 자제령'을 내리고 교통 봉쇄, 개학 연기 등 극약 처방을 통해 '우한 폐렴'의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사망·확진자 '눈덩이'…발병지 후베이서만 사망 100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8일 0시 현재 전국 30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4천515명, 사망자는 106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천771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것으로 사실상 '우한 폐렴'의 확산이 예상보다 매우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날 사망자는 후베이(湖北)성에서 24명, 허난(河南)성에서 1명이 나왔고 베이징(北京)에서도 1명이 발생해 중국의 수도 방역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만 확진자가 2천714명으로 늘었고 이 지역 사망자도 100명에 이르러 우한발 공포심이 중국 전역을 덮고 있다. 이 가운데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의 사망자는 85명이다.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가운데 976명은 중증이며 6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6천973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4만7천833명으로 이 가운데 4만4천132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이밖에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의 경우 확진자는 태국 8명, 미국·싱가포르·호주 5명, 일본·한국·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 3명, 베트남·캐나다·네팔·독일·스리랑카 1명 등이다.
    시진핑 지도부 총출동 속 춘제 '봉쇄 조치' 강화,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지난 25일 '전염병과 전쟁' 선언 이후 27일 또다시 강력한 방역과 퇴치를 강조하며 민심 다독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지도력을 발휘해 중국인들과 함께 전염병과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면서 현 상황에서 전염병 예방과 통제가 가장 긴급한 현안임을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도 시진핑 주석의 특별한 부탁을 받고 우한에 왔다며 우한 병원을 방문해 위로하는 등 이제는 국가 지도부가 전면에 나섰음을 대내외에 보여줬다.
    오는 30일로 끝나는 춘제(春節·중국의 설)가 내달 2일로 전격 연기된 가운데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도시 간 도로를 통한 여객 운송이 사실상 봉쇄됐고 기차와 항공기만 운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우한이나 후베이(湖北)성 지역과 연결되는 기차, 항공기는 중단됐고 각 지역 정부는 '춘제'에 "집에만 있으라"며 새해 인사 방문, 연회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나섰다.
    중국 교육부 또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연기를 공식 발표해 최소 2월 17일까지는 중국 전역의 모든 학교가 일제히 문을 닫을 예정이다.
    위생건강위원회 측은 "현재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폐렴의 예방 통제가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농촌 및 지역 사회를 망라한 모든 사회의 자원을 동원해 철저히 예방 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930년대 닭에게서 처음 발견된 후 개·돼지· 조류 등의 동물에 이어 사람에게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소나 돼지와 같은 일부 동물에겐 매우 치명적이지만 사람에게는 대개 가벼운 감기만 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선 설사 등의 장 질환을 일으키는 등 위험성이 높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형태로 변이될 수 있어 때로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SARS)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MERS)입니다. 사스와 메르스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에요.
    지난 2003년 세계적으로 유행한 사스는 세계적으로 약 8000명의 사람이 감염됐으며 이 중 10%가 사망한 바 있고요. 지난 2015년 우리나라를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 역시 전 세계적으로 1,400여 명이 넘는 사람이 감염되니 가운데, 그중 37%인 55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새로운 변종 형태의 코로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보이며, 현재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벼이 여길 수 없게 됐습니다.
    원인과 감염 경로???
    바이러스는 보통 가까운 종끼리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스의 경우 사람에서 원숭이, 개, 고양이 등 다른 포유류에게도 전염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와의 접촉에 의해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어 낙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죠.
    중국 우한시 화난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수산시장 내 상인들이 토끼나 뱀 등 야생동물을 도축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거나, 환자와의 악수 등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옮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사스의 경우 주로 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배출되는 호흡기 비말(침방울), 호흡기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에 의해 전파된다고 합니다.
    감염 의심 증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환자들을 치료한 의료진의 감염 사례가 없어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보였지만, 일본 첫 감염자가 화난 수산시장을 방문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면서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매우 짧은 잠복기를 거친 뒤 38℃ 이상의 발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열 이후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쇠약감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일부 환자에게서는 초기에 미약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반 증상으로는 설사와 탈수, 기력 감퇴, 구토, 식욕부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염 후 2~3일이 지나면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나고 혈중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6~7일째가 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이후 차츰 회복이 되지만 10~20%의 환자들은 호흡부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번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폐렴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37.5℃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읍니다,
    바이러스 예방법,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화난 수산시장 상인들의 야생동물 도축과 판매가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만큼, 중국 방문 시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방문을 피하고, 가급적 가금류 및 포유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또 중국 여행 시 감기나 폐렴 환자와의 만남은 피하고, 가급적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전염병 예방이 그렇듯 손을 씻거나 개인위생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손을 씻을 때에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에 따라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씻어주고요.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고, 기침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합니다.
    국내 ​최근 한주(1월 21~27일) 마스크 전체 판매량 증가를 살펴본 결과, 전주(1월 14일~20일) 대비 약 44.8배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봤을 땐 21.4배 증가한 수치다.
    일반 마스크는 전주 대비 43.3배 늘었고, 전년 대비로는 28.7배 늘었다. 황사나 독감 마스크는 전주 대비 45.3배, 전년 대비 19.7배 늘었다.
    손세정제 판매에서는 거품형 손세정제보다 액상형 손세정제의 판매률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액상형 손세정제는 전주 대비 71배 늘었고, 전년 대비 75배 늘었다. 손소독제는 전주 대비 24배, 전년 대비 26배 늘었다.
    최근 한주(1월 21~27일) 마스크 전체 판매량 증가를 살펴본 결과, 전주(1월 14일~20일) 대비 약 44.8배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봤을 땐 21.4배 증가한 수치다.
    일반 마스크는 전주 대비 43.3배 늘었고, 전년 대비로는 28.7배 늘었다. 황사나 독감 마스크는 전주 대비 45.3배, 전년 대비 19.7배 늘었다.
    손세정제 판매에서는 거품형 손세정제보다 액상형 손세정제의 판매률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액상형 손세정제는 전주 대비 71배 늘었고, 전년 대비 75배 늘었다. 손소독제는 전주 대비 24배, 전년 대비 26배 늘었다.
    # 중국 방문 시 폐렴 발생 지역은 피한다.
    # 중국 여행 시 가금류 및 포유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한다.
    # 감기나 폐렴 환자와의 만남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 손수건,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하며, 기침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계통 발생학,
    우한 베타 코로나바이러스(Beta-CoV)의 염기서열 박쥐에게서 찾아지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성을 보이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CoV)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과 같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는 유전적으로 구분된다. SARS-CoV와 마찬가지로, Beta-CoV의 B계통(lineage B)에 속한다. 중국CDC(영어판)와 병원체생물학연구소, 우한진인탄병원(武汉市金银潭医院)에서 5종류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이 단리 및 보고되었다. RNA서열의 길이는 대략 30kb이다.
    수용체,
    상기된 새로운 게놈들은 nCoV 스파이크(S)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단백질(RBD)에 대한 여러 단백질 모델링 실험으로 이어졌다. 2020년 1월 23일, 중국과학원에 의하면 S단백질이 SARS 수용체(안지오텐신 전환효소(영어판); ACE2)에 충분한 친화력을 유지하여 세포 진입의 메커니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변이,
    2020년 1월 2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위원회를 소집하여,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 보건상의 비상 사태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미루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리빈(李斌) 부주임(차관급)은, 같은 날 회견에서 바이러스가 변이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더욱 확산될 위험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약 7~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발병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할 경우 현지 야생동물·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은 물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발열·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람은 귀국 뒤 14일 내에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 상담이 필요하다. 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다. 다만 환자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돕는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
    증상과 치료???
    발열, 피로, 마른 기침, 호흡 곤란이 주된 증상이며 폐렴, 신부전, 또 심각한 감염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20년 1월 23일 발행된 문헌에서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에 따르면 감염자 중 1/4이 심각한 질환을 경험하였으며 사망자 중 다수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면역계 손상이 있었다. 병원에 이송된 사람들 대부분이 입원 당시에는 활력 징후가 안정적이었으며 이들에게서 백혈구감소증 림프구감소증이 보고되었다.
    현재 특정한 치료법은 없으나 기존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인디나비르, 사퀴나비르, 렘데시비르,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 인터페론 베타  프로테아제 억제제가 포함된다.
    "각계 학자들의 의견일뿐! 딱히맞는 항생제가 없기때문에 학실치는않음!!!???
    참고 상항 입니다,
    만약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이나 인근 지역을 방문한 이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꼭연락 하시길 바랍니다!, (필수항목)
    출처 & 참고문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시사상식사전)
    [2020년 1월 23일 발행된 문헌'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