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수용하라.
기뻐하면 기뻐할 일만 생겨난다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믿음의 열도를 10배로 늘여라.
100배의 수확이 보장된다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라.
그것이 나를 위하는 지름길이다
진리가 아니면 따르지 말라.
길 한번 잘못들면 평생 후회한다.
황운하 부임 후 좌천된 경찰 후배 증언, "수사팀 한꺼번에 일선 지구대로 발령", 황운하 "정당한 문책성 인사조치" 반박, 경찰청에선 첩보 전달 미뤄…"실수" 주장, 송철호 6·1 지방선거 준비 이유로 불출석,
최강욱, '짤짤이' 성희롱 논란에 "유감" ...국힘, 박지현 '멱살' 소환,
수사력 논란’ 지적에 ‘인력 부족’ 앞세운 공수처장,
잇따른 '수사력 논란'에 고개 숙인 공수처장 "인력 부족이 원인"
김진욱 "공수처 기능 불변…국민 기대 위해 권한 내려놓겠다"
'윤석열 고발 수사'에는 원리적 답변 "법과 원칙에 따라"
"황운하 부임 후 수사팀 지구대 발령" 증언..黃 "정당 인사조치,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혐의 재판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의원)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청와대로부터 첩보를 하달받은 경찰청 관계자가 첩보의 처리를 미룬 정황도 나왔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마성영·김정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울산시장 등 15명의 3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장모 변호사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장 변호사는 송 시장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맞붙은 김 전 시장을 고발한 김모씨의 소송대리인을 맡은 바 있다.
장 변호사는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지내며 김 전 시장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는 이유로 2017년 10월 황 전 청장에 의해 일선 경찰서 계장으로 좌천됐다고 알려진 윤모씨의 고교 후배이기도 하다.
장 변호사는 "황 전 청장이 부임한 지 2~3개월만에 김 전 시장 관련 고발사건을 수사하던 윤씨 등을 좌천시키고 김모씨와 친한 경찰을 지수대에 넣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냐"는 검찰 질문에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씨가 2018년을 전후로 일선 수사에서 배제됐는데 김 전 시장 관련 사건이 2017년 9월말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며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수사팀이 정기인사철이 아닌데도 한꺼번에 지구대로 발령이 났다"고 주장했다.
장 변호사는 또 '황 전 청장이 수사팀원도 몰랐던 (김 전 시장 동생의) '30억 용역계약서'를 알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6일 공판에 출석한 울산경찰청 지수대 소속이었던 A경위의 진술과 동일한 취지다.
당시 A경위는 "저희(수사팀)도 모르는 각서를 어떻게 청장님이 알고 계셨는지 저도 그게 참 신기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황 전 청장 측은 수사팀 전보에 대해 "허위보고에 따른 정당한 문책성 인사조치였다"는 입장이다.
이날 공판에는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으로 근무했던 손모씨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손씨에게 '청와대로부터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하달받은 뒤 한 달 가량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지로 질문했고 손씨는 "캐비닛에 넣어두고 깜빡한 것으로 업무상 실수"라고 답했다.
청와대에서 하달된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는 손씨 선에서 한 달 가량 머무르다 손씨가 인사 발령으로 타부서로 이동한 뒤에 울산경찰청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손씨에게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는 단순 사건이 아니라 지자체장 비위 사건인데 몇 개월 간 수사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견할 수 있지 않느냐"며 청와대 첩보 전달을 미룬 이유에 대해 거듭 물었으나 손씨는 "당시에는 (중요성을) 몰랐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는 송 시장은 출석하지 않고 그의 변호인만 출석했다.
변호인은 '지방선거 때문에 출석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를 전달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불출석 진행은 가능하다"면서도 "오늘 불출석에는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직선거법 제270조의2 제2항에 따르면 선거범 혐의 재판에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기일을 다시 정해야 한다.
다시 정한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송 시장은 지난달 21일자로 재판부에 6월 지방선거 준비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다른 재판도 아니고 공직선거법 재판 사건인데 선거를 위해서 재판 일정을 조절해달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최강욱, '짤짤이' 성희롱 논란에 "유감" ...국힘, 박지현 '멱살' 소환,
국민의힘은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최강욱 더불민주당 의원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처참한 성인지 감수성이 부른 참사”라며 “최 의원은 온라인 성범죄 피해자들에 즉각 사과하라”고 밝혔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불참한 일부 의원들 대신 보좌진과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논의를 위한 화상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 의원은 한 남성 의원에게 카메라를 켜달라고 요구하며 “XX이 하느라 그러는 것 아냐?”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최 의원이 비속어를 사용하며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회의에 참석한 여성 보좌진은 불쾌감을 느꼈으며, 일부 참석자는 최 의원이 사과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박 대변인은 “(최강욱) 의원실 해명은 더 가관이다.
‘너 왜 안 보이는 데서 그러고 숨어 있느냐,
옛날 학교 다닐 때처럼 짤짤이 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을 했을 뿐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발언이 왜 문제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처참한 성인지 감수성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말대로 ‘멱살이라도 잡아야’ 정신 차릴 민주당”이라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친상 빈소에 조문을 간 여권 인사들을 향해 “진짜 내가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019년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을 취재한 ‘추적단 불꽃’ 출신으로, 올해 3월 13일 민주당의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해당 인터뷰는 선임되기 전 녹화됐다.
박 대변인은 최 의원을 향해 “성적 모멸감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은 물론 민주당의 반복되는 성 비위에 실망한 국민께도 즉각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성적인 의미가 담긴 말이 아닌 ‘돈 따먹기 놀이’를 지칭하는 은어인 ‘짤짤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뿐이라는 해명이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문제의 발언이 나온 상황에 대해 “법사위원들 간 검찰개혁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중이었고 심각한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한 가벼운 농담에 불과한 발언이었음에도 그 취지가 왜곡되어 보도된 것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 당사자에 대한 확인 취재가 있었다면 결단코 성희롱 의도의 발언, 성희롱 취지의 발언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히 확인할 있었음에도 대화 당사자에 대한 확인 취재도 거치지 않은 점도 안타깝다”고 했다.
다만 “발언의 전후 맥락을 떠나 발언이 오해를 일으켜 불쾌감을 느끼게 해 드린 점에 대해서는 참석자 여러분께 유감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다.
수사력 논란’ 지적에 ‘인력 부족’ 앞세운 공수처장,
11개월 만에 기자간담회를 연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오늘(16일)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처장은"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미숙한 모습들을 보여드린 점 먼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공수처 제도가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그간의 '수사력 논란'을 사과했습니다.
출범한 지 1년 남짓의 초대 공수처장은 왜 기자들 앞에서 '송구' 하다고 했을까요?
최근 공수처가 발표한 주요 수사들의 결과는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였습니다.
수사 검사 모두가 뛰어든'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서 주요 쟁점인 고발장 작성자를 찾지 못해 '빈손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여기에다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한 '한명숙 모해위증 수사방해 의혹'과 '옵티머스 부실 수사 의혹' 또한 줄줄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수사 역량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잇따른 '수사력 논란'에 고개 숙인 공수처장 "인력 부족이 원인"
이런 비판 여론에 직면한 김진욱 처장은 고개를 숙이면서도"아직 걸음마 단계인 공수처가 국민들께 실망을 드리고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데에 공수처 제도의 설계상 미비점이나 공수처법상 맹점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 달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그러면서인력 부족과 제도의 미비가 수사력 부족 논란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처장은"검찰은 2,300명의 인력으로 수사를 하는데 공수처 검사가 23명이니 100배"라며 "검찰을 견제하고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하라고 해놓고 100분의 1 인력은 실효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수처 논의 당시에는 검사임기에 대해서 6년을 보장하고 이후 연임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지금은 3년을 보장하고 이후 연임할 수 있게 돼 있어 모집에 애로사항이 많다"며"적어도 세 자릿수 인력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처장은 또 공수처 위치가 수사에 적합하지 않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행정 업무를 하는 정부과천청사 안에 수사 기관이 들어가 있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수사 참고인을 부르려 해도 공개돼 있기 때문에 보안이 지켜지지 않고 수사 협조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김학의 전 차관 불법출금 수사외압 사건 당시,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고검장을 공수처장 관용차에 태워온 것 또한 공수처 위치상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공수처가 인력이 적다는 지적은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도 나와 있긴 합니다.
지난해 7월 14일 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 설치 및 운영 법률 개정안에는 공수처의 행정 직원 부족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수사관의 행정업 겸직 부담이 늘고 있다며, 행정직을 현행 20명에서 6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김 처장은 지난해 4월 "검사 임용이 13명에 불과해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인 최후의 만찬을 비유하며 "그림 안의 13명 가운데는 무학에 가까운 갈릴리 어부 출신이 많은데 세상을 바꾸지 않았느냐"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당시와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겁니다.
김진욱 "공수처 기능 불변…국민 기대 위해 권한 내려놓겠다"
김 처장은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한 오랜 과제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처장은 "공수처는 정당과 정파에 치우친 산물이 아니고 대통령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공약이었다"며"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공수처 본연의 의무니까 우리 일을 하면 된다.
대통령도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에 '공수처 정상화'를 꼽은 데 대한 답변입니다.
윤 대통령이 독소조항이라고 꼽는 공수처법 24조 1항에는 검찰·경찰이 공수처와 중복된 수사를 할 경우 공수처가 사건 이첩 요청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김 처장은 공수처의 기능을 강조하면서'사건 이첩 요청권'에 대한 외부 견제를 받아 국민적 신뢰를 얻겠다고 했습니다.
공수처장이 이첩을 요청할 때 외부 기구가 심의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겠다는 게 김 처장의 입장인데,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여론을 고려한 공수처의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김 처장은 신생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수사와공소유지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고발 수사'에는 원리적 답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수처는 현재 수사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 수사 의지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공수처에는 '판사 사찰 문건' 등 윤 대통령이 입건된 주요 사건들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헌법에는 '내란 혹은 외환' 혐의가 아니면 재직 중인 대통령을 형사소추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김 처장은 이에 대해"소추할 수 없으니 수사도 할 수 없다는 학설과 수사는 할 수 있다는 학설이 팽팽하다"며"헌법과 공수처법 원칙에 따를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대선 기간 윤 대통령을 입건한 뒤당선 뒤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게'정치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에는"선거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수사 결과를 가지고만 있다면 더 큰 문제"라며 "수사가 다 끝났기 때문에 고발 사주 사건 등이 마무리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운하 부임 후 수사팀 지구대 발령" 증언 #黃 "정당 인사조치 #황운하 부임 후 좌천된 경찰 후배 증언 #수사팀 한꺼번에 일선 지구대로 발령 #황운하 "정당한 문책성 인사조치" 반박 #경찰청에선 첩보 전달 미뤄 실수 주장 #송철호 6·1 지방선거 준비 이유로 불출석 #최강욱 짤짤이 성희롱 논란에 "유감 #국힘 박지현 '멱살' 소환 #수사력 논란’ 지적에 ‘인력 부족’ 앞세운 공수처장 #잇따른 수사력 논란'에 고개 숙인 공수처장 인력 부족이 원인 #김진욱 "공수처 기능 불변 #국민 기대 위해 권한 내려놓겠다 #윤석열 고발 수사 #원리적 답변 법과 원칙에 따라 #청와대 하명수사 #선거개입' 혐의 재판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현 국민의힘 의원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황운하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청와대로부터 첩보를 하달받은 경찰청 관계자가 첩보의 처리를 미룬 정황도 나왔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 #부장판사 장용범·마성영·김정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울산시장 등 15명의 3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장모 변호사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장 변호사는 송 시장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맞붙은 김 전 시장을 고발한 김모씨의 소송대리인을 맡은 바 있다 #장 변호사는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지내며 #김 전 시장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는 이유로 #2017년 10월 황 전 청장에 의해 일선 경찰서 계장으로 좌천됐다고 알려진 윤모씨의 고교 후배이기도 하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현지시간 22일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21-22시즌 최종전에서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리그 최종 4위를 기록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확정지었다.
앞서 이달 초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토토넘 선수들은 챔스 진출에 성공할 경우 350만 파운드(한화 55억 6000만 원) 수준의 보너스를 나눠 갖게 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선수들에게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통 크게 지불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러에 따르면 이 금액은 출전 횟수와 시간에 따라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상으로 세 차례 결장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35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3022분을 뛰었다.
팀에 기여한 정도까지 고려했을 때, 손흥민은 37경기에서 3232분을 뛴 해리 케인과 함께 최고 수준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흥민은 그간 주급 20만 파운드(3억 1000만 원)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 대해 “토트넘이 챔스에 진출하게 된다면 콘테 감독은 250만 파운드(39억 7000만 원)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의 추정 연봉은 1500만 파운드(238억 4000만 원)로, 이미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의 연봉 순위에선 최상위권으로 분류된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매년 1900만 파운드(302억 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1600만 파운드(254억 3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뒤를 콘테 감독이 잇는다.
한편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내 커리어 사상 가장 중요한 성과들 중 하나였다”면서 “이번 시즌 트로피는 하나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PL득점왕,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 尹대통령,SON에 첫 축전,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면서 "페널티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활약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말로 축전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23일 자정(한국시각) 리그 최종전 노리치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불굴의 투지로 후반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의 꿈을 이뤘다.
'득점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나란히 23골을 기록, EPL 득점왕 '골든부트'의 영예를 안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5대 0 대승과 함께 아스널을 밀어내고 리그 4위를 확정,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대는 월드 클래스"...콘테·케인·동료들 23골 터뜨린 손흥민에 찬사,
아시아인 첫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에게 감독과 동료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5-0으로 이겼다.
리그 22, 23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3골)과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EPL에서는 득점이 같으면 출전 시간 등 다른 기록을 따지지 않고 공동 득점왕을 수상한다.
유럽 최고 리그인 EPL에서 아시아인 득점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5대 빅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아시아인 득점왕은 손흥민이 최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왕 수상을 제 일처럼 기뻐했다.
그는 "손흥민은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압박을 잘 견뎠다.
매우 기쁘다"며 칭찬했다.
콘테는 손흥민은 이날 23번째 골을 넣자, 양손으로 2와 3을 만들어 코칭스태프에게 보이며 발을 동동 굴렸다.
23골 넣어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 "한국 팬들의 하루 즐겁도록 더 열심히 할 것"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을 지지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3-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5분 뒤에는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시즌 23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1골을 추가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럽 5대 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득점왕에 등극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23골 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함께 지난 시즌(17골 10도움)을 넘어 최다 공격포인트(30P) 달성했다.
환상적인 하루를 마친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2021-22시즌 마지막 경기의 승리와 좋은 성적까지 함께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이 기회를 빌어 한국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6만명의 관중들이 오셔도 유독 태극기와 한국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인다"면서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서인지도 모르겠다.
표현할 수 없지만 매번 마음이 가득 찬 기분과 함께 큰 힘이 생기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런던까지 와주시는 팬분들, 또 시차를 넘어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로 인해 한국 팬들의 하루 시작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한편 6월 A매치에 출전하는 손흥민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벤투호는 내달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와 경기를 갖는다.
4차전 상대 및 장소는 현재 물색 중이다.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은 오는 30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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