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5일 금요일

콩나물국밥.

콩나물 국밥. (쓰린 속을 달래 주는 해장국의  대명사 이다녹두를 싹 틔운 숙주는 동남아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먹지만 콩을 싹 틔운 콩나물은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다. 콩 자체에는 들어 있지 않은 비타민 C가 콩나물에는 듬뿍 들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콩나물 한 접시에는 하루 필요량의 반이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콩나물에는 이외에도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콩나물해장국은 전주가 유명한데 이는 전주의 물이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애주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콩나물국밥의 진미는 바로 모주다.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등을 넣고 푹 끓인 술인데, 뜨거운 콩나물국밥을 먹는 사이사이 이 모주를 마셔야 땀이 나며 술이 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기분일 뿐, 실제로는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져 해장에 방해만 된다.
콩나물국밥에 달걀을 풀어 넣는 집도 많지만 먹다 보면 노른자가 터져서 국물이 지저분해진다. 원래 전주에서는 흰자만 가만히 흘려 넣거나 아예 수란(계란)을 따로 만들어 곁들인다.콩나물국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은 감기나 몸살에 걸렸을 때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몸이 으슬으슬 춥다 싶을 때는 맑은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듬뿍 풀어먹는 것으로 감기를 다스렸다.
조선시대에는 콩나물을 '물 되주는 방법' 즉, 준물을 다시 주는 방법으로 길러 말린 다음에 '대두황건'이라 하여 청심환의 원료로 중국에 수출까지 하는 매우 귀중한 약재로 여겨져 왔다 . 지금까지도 청심환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국은 서민들의 가장 친근한 음식이다. 갓 시집온 새댁이 제일 먼저 끓이는 국, 음식 솜씨 없는 싱글들이 가장 손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국, 바로 콩나물국이다. 
콩나물국밥은 콩나물국에 밥을 말은 형태의 음식으로,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고춧가루와 송송 썬 파를 넣어 만들면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된다. 맛이 담백하고 국물이 시원한 콩나물국밥은 술 마신 다음날 먹는 해장 음식으로 첫손에 꼽힌다. 전라도 지방에서 유래된 음식이며 콩나물 해장국으로도 불린다. 속을 풀어주는 음식으로 특히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다. 
동의보감기록에 의하면 콩나물은 독성이 없고 맛이 달며 오장과 위장에 맺힘을 풀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단백질,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탈수소효소 활성을 증가시키고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콩나물을 주재료로 만든 콩나물 국을 숙취해소를 돕는 술국으로 즐겨먹기도 한다. 
멸치국에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힐 정도로 뚝배기에 국을 끓여 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 후 쫑쫑 썰어 놓은 대파와 풋고추, 구워서 부셔 놓은 김, 결대로 찢은 장조림 등을 얹고 달걀을 얹어서 한소끔 끓인다. 
김치를 쫑쫑 썰어 얹기도 한다.냄비에 황태 육수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20여 분간 한소끔 끓인다. 체에 면보를 깔고 걸러 황태 육수를 따로 둔다. 콩나물은 끓는 물에 넣어 데친 후 체에 밭쳐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뺀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배추김치는 1cm 폭으로 썬다. 
뚝배기에 황태 육수와 콩나물, 마늘과 새우젓,배추김치 를 넣고  대파, 청양고추, 김가루를 올려 간하여 바글바글 끓인다. 달걀을 올리고 불을 끈다. 콩나물에는 각종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도와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각 지방에도 여러가지 국밥들이 무수히 많다
개개인의 각자 음식 하는손 에 맛을 자우한다.

여기 = 
https://youtu.be/NHjc6etIQ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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