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2일 일요일

라면, 우리 최고의 먹거리,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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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우리 최고의 먹거리,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인스턴트식품,
국수를 증기로 익히고 기름에 튀겨서 말린 즉석식품. 가루수프를 따로 넣는다.
세계라면협회(IRMA)에 의하면 2009년 기준 전 세계에서 연간 1천억 개의 인스턴트 라면이 소비된다고 한다. 이쯤 되면 인스턴트 라면은 쌀과 빵에 이은 인류의 식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리가 쉽고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구호물자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빈민들에게 라면은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주식이다.
“인스턴트 라면을 끓일 물만 있으면 신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사람에게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면 평생 먹을 수 있다지만, 인스턴트 라면을 주면 그 무엇도 가르쳐줄 필요 없이 평생 먹을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라면을 소비하는 나라는 단연 중국으로 연간 408억 개의 라면을 먹는다고 한다. 그에 이어 인도네시아 139억 개, 일본 53억 개, 베트남 43억 개, 미국 40억 개이고 그를 이어 우리나라가 34억 개로 6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1인당 소비량에서는 수십 년간 한국이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인당 연간 소비량 69개(전체 소비량으로 세계 1위인 중국의 1인당 소비량은 32개로 반절에 못 미친다)!
2009년 우리나라, 라면 종주국이 되다, (한ㆍ중ㆍ일,)
2009년 한국 라면의 수출량은 약 1억 4천만 달러로 중국, 일본, 미국을 크게 웃돈다. 상하이에서 한국 라면의 브랜드 인지도는 90% 이상이고, 러시아에서는 ‘팔도 도시락’이라는 제품이 라면 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해 ‘도시락’이라는 단어가 용기 라면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사용될 정도다. 심지어 라면의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을 정도로 현재 우리나라는 라면 종주국이다.
아시아 삼국 라면의 시초를 두고 논쟁,
“라면의 시초가 일본이나 중국이란 말이 있지만 지금 팔리고 있는 한국식 인스턴트 라면은 그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러니까 ‘납면’이나 ‘라멘’은 라면과 다르다. 라면의 종주국은 한국이다!”
어떤 식으로든 자신이 시초임을 주장하며 자존심 싸움을 하는 한ㆍ중ㆍ일이기에 라면의 종주국이 어디냐는 논쟁 역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과연 라면은 어떤 식으로 시작된 것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오게 된 것일까?
오랫동안 상하지 않으면서 싸게 팔리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 인류가 배고픔에서 벗어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그의 철학은 현실이 되었다. 언론은 그를 “미스터 누들”이라 부르며 세계 평화에 기여한 안도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어 마땅하다고 칭송했다. 그러나 실제로 노벨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채 그는 2007년 1월 5일 향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사망하는 날까지 매일 인스턴트 라면을 먹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



'삼양라면'

삼양공업주식회사에서 제조한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삼양라면'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라면이 일본의 인스턴트 라면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안도 모모후쿠가 제조특허를 독점하지 않은 덕에, 그리고 일본의 ‘묘조라면(Myojo Food)’ 사장이 노하우를 전부 이전해 준 덕에 1963년 삼양의 전중윤 회장은 국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할 수 있었다.

전중윤 회장, 인스턴트 라면으로 식량 자급 문제를 해결하겠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미군의 음식 쓰레기로 꿀꿀이죽을 끓여 먹으며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었다. 밀가루가 구호물자로 들어왔지만 사람들의 입맛에 제대로 맞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던 당시는 패전 직후 일본의 상황과 너무나도 유사했다. 일본식 인스턴트 라면을 도입한다면 식량 자급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전중윤 회장의 생각이었다.
삼양공업주식회사에서 제조한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삼양라면’.국수를 증숙시킨 뒤 기름으로 튀긴 꼬불꼬불한 유탕면과 국물을 만드는 수프가 첨부돼 있다. 1966년 3월 21이라는 제조일자, “최고의 맛, 정확한 양, 최선의 서비스”라는 문구가 써 있다. 이 라면은 일본의 명성식품주식회사와 기술 제휴하여 만든 제품으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이 애용되던 제품이다.

한국식 라면이 만들어진 계기가되다,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곡식 위주의 생활을 하던 국민들은 들어보지도 못한 라면을 섬유의 한 종류로 오해해서 먹지 않으려 했던 것이다. 삼양식품은 캠페인 성격의 시식을 실시하고 라면 알리기 운동에 나섰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한 일본식의 담백한 국물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 그러다 식량 문제에 관심을 가진 박정희 대통령이 삼양라면에 흥미를 보였다.
“한국 사람은 맵고 짠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군.”


라면에주재료들,

맵고 짠 한국식 라면,

그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제작비 문제로 사용하지 못한 고춧가루를 투입할 자금을 지원해 주었고 쌀을 아끼기 위한 혼분식 장려 정책이 추진되었다. 이후 캠페인과 정책은 시너지를 이루며 라면 붐을 일으킨다.
일본식 인스턴트 라면과 다른 맵고 짠맛으로 대표되는 한국식 라면의 탄생이었다. 중량 100g, 가격 10원에 출시된 삼양라면을 통해 삼양사는 6년간 매출액 면에서 300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하게 된다.

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덕에 쌀 소비도 늘어나다,

삼양의 성공이 시발점이 되어 롯데공업(농심), 조선일보, 동방유량, 럭키LG, 빙그레, 오뚜기, 야쿠르트 등도 라면 산업에 진출하게 된다. 라면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라면을 대체 식품이라기보다 기호식품으로 인식하게 되고, 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덕에 오히려 쌀의 소비가 늘어나 혼분식 장려 정책은 역효과를 거두었다는 아이러니한 일화가 있다.

‘우지파동’으로 라면 고급화와 다양화의 길을 걷다,

라면의 붐은 1989년 면을 공업용 쇠기름으로 튀겼다는 보도로 촉발된 ‘우지파동’에 의해 위기를 맞이한다. 삼양과 오뚜기는 폐업 직전까지 몰리고 비단 특정 회사만이 아닌 라면 전체에 신뢰를 잃은 소비자 때문에 라면 시장은 급격히 위축되었다.
라면 파동은 기업들이 라면의 고급화ㆍ다양화를 추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현재 220개 종의 라인업과 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이루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


삼양라면,

가장 늦게 라면을 만든 한국,

세계 최대의 라면 수출국이 되다,
라면은 분명 중국을 통해 일본으로,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로 도입되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납면과 라멘과 라면은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해야 할 만큼 분화된 상태로, 그것의 계보를 따진다는 것도 어찌 보면 우스운 일이다.
가장 늦게 라면을 만들기 시작한 한국이 세계 최대의 라면 수출국이라는 점, 그리고 라면의 시초였던 중국이 세계 최대의 라면 수입국이라는 점을 그 계보와 나란히 놓고 본다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1870년 일본에서 라멘으로 알려지게 된 배경,
라면은 중국 음식으로 한자로는 ‘납면(拉麵)’이라고 쓴다. 중국에서는 노면(老麵), 유면(柳麵)이라고도 했다. 납면을 일본식 한자 발음으로 읽으면 ‘라멘’이 된다. 메이지유신 직후인 1870년대 요코하마 등 일본의 개항장에 들어온 중국 사람들이 라멘을 노점에서 만들어 팔면서 일본에 라멘이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에는 라멘이란 명칭이 아니었고 ‘지나(支那)소바’ 혹은 ‘남경(南京)소바’라고 불렸다.
라멘, 일본의 전통 음식이 아니다,
라멘은 닭 뼈, 돼지 뼈, 멸치, 가다랑어포 등을 우려내고 여러 소스를 가미한 육수에 중화면이라는 국수를 말아 먹는 것으로 일본에서도 중화요리로 구분되었다.
라멘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라멘집이 생기기 전까지는 중화요리 집에서만 라멘을 다뤘다는 점, 중국 본토 란저우에 그와 유사한 납면(, 라미엔)이라는 국수가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왔다는 점 등을 봤을 때 라멘은 일본에서 자생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전파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그 당시 중국인들이 만들던 납면은 수타면을 가늘게 뽑아내던 형식으로 굵은 면발의 일본라멘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납면은 일본식 라멘으로 변형된 것이다.
인스턴트 라면으로 변화해 나가는 과정,
일본식 라멘은 우리가 자주 먹는 인스턴트 라면과는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큰 차이가 존재한다. 그리고 라멘에서 인스턴트 라면으로 변화해 나가는 과정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전후의 일본은 구호물자로 밀가루가 넘쳐났다. 그 시절 사업가 안도 모모후쿠는 밀가루를 원료로 한 식품을 개발하면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직감했다. 일본의 식민지였던 타이완에서 태어나 일찍 부모를 잃고 일본으로 건너온 뒤 전쟁과 패전의 배고픔을 겪었던 그에게는 사업 기회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인류가 배고픔을 극복할까?’라는 커다란 그림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에게 이것은 사업의 기회일 뿐 아니라 일종의 성전(聖戰)이기도 했다. 그러나 쌀을 중심으로 한 식습관의 벽을 깨뜨리는 일은 쉽지 않았고 그는 사업 실패와 탈세 혐의기소 등으로 밑바닥까지 추락하게 되었다.
 라면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 안도 모모후쿠, 일본인,
좌절 속에서 자살을 결심한 그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술이나 한잔 마시자는 생각에 조그만 선술집을 찾았다. 꿈도 희망도 잃어버린 채 마시는 마지막 술. 대화 상대도 없이 혼자서 자작을 하던 그는 멍하니 식당 주인이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도 모모후쿠의 동상,

주방장은 어묵을 튀기고 있었는데, 밀가루 반죽을 입힌 어묵이 기름에 빠지자 밀가루 속 수분이 급속도로 빠져나가는 일상적이고 당연한 모습을 보며 안도는 방금 전까지 자살하고 싶었다는 마음 따위는 까맣게 잊고 회사로 달려갔다.
“면을 기름에 튀기면 건조되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걸 물을 부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풀어질 테지?”
그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58년 ‘닛싱(日淸) 치킨 라멘’이라는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을 상품화하게 된다. 그러나 이 일화에는 반론도 있다. 이미 중일전쟁 당시 중국군이 건면을 튀겨서 휴대하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타이완 출신의 안도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심은 충분히 납득이 된다.
1971년 ‘컵,, ’이라는 최초의 컵라면 개발,
라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납면에서 유래된 중화풍의 라멘과는 면과 맛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는 식품이었다. 하지만 닛싱 치킨 라멘의 출시 이후 지나 소바, 남경 소바 등으로 불리던 비 인스턴트 라면(즉, 일본식 라멘) 또한 라멘이란 이름으로 통일되었다.
이후 미국의 인스턴트 라면 소비자들이 컵에 면을 넣고 포크로 먹는 것을 보고 1971년 ‘컵 누들’이라는 최초의 컵라면을 개발하는 등 인스턴트 라면의 대중화와 정립에 있어 인스턴트라면 역사의 처음과 끝에 모두 관여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안도 모모후쿠의 경영철학 :
인스턴트 라면 제조특허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다,


세계최초의 컵라면과 치킨 라면,

그의 경영 철학은 자서전에 다음과 같이 소개돼 있다.
‘먹는 것에 관계하는 일은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성직(聖職)이다. 먹는 것이 풍족하게 될 때야말로 세상은 평화롭게 된다’는 식족세평(食足世平), ‘세상을 위해 먹는 것을 만든다’는 식창위세(食創爲世).
실제로 그는 자신이 개발한 인스턴트 라면의 제조특허 등을 독점하지 않고 국내외 업체에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는 등 경영 철학에 부합하는 행보를 걸어왔다.
안도 모모후쿠,
사망하는 날까지 매일 인스턴트 라면을 먹다,
91세가 되던 2001년에는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우주식 라면 개발을 진두지휘했고, 실제로 2005년 7월 일본인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가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우주 스테이션에서 사상 처음으로 라면을 먹는 중계 장면을 보고 안도가 감개무량해 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라면재료설명???
• 팜유
기름야자 열매로 만든 식물성 기름으로 마가린, 쇼트닝 등의 원료가 된다.

• 변성전분
식품의 점도와 촉감을 향상시킨다. 식품가공 시 일정한 품질을 얻기 위해 사용한다.

• 난각칼슘
달걀껍데기에서 얻는 칼슘으로 라면 면발의 질을 높인다.

• 호박산이나트륨
특유의 조개맛이 나는 조미료다.

•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향미 증진제로 L-글루타민산나트륨과 혼합하면 소량일지라도 맛과 향이 크게 증가한다. 복합조미료의 경우 이 둘을 혼합해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1일 섭취허용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
라면 이야기,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라면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최근 라면에 첨가된 MSG조미료, 지나치게 높은 염분, 열량 등이 알려지며 라면 섭취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여 식품산업체에서는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식품라벨 읽기,
[식품유형] 열량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유탕면류를 피한다.
유탕면은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비유탕면에 비해 고열량이다. 열량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한번 데쳐내어 섭취하거나 비유탕면을 선택한다.

[원재료명] 나트륨 함량을 살펴보아 저염 라면을 선택한다.
서울환경연합이 밝힌 라면 한 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2,075mg으로 우리나라 1일 성인 섭취 상한선인 3,500mg의 59%에 해당하며,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968mg을 훌쩍 넘어선다. 라면 한 개를 먹는 것만으로도 1일 상한선을 넘어서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므로 영양성분표에서 나트륨 함량을 꼭 확인하자.

[유통기한] 라면도 유통기한이 있다.
변성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라면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최장 5개월로, 그 이상이 되면 유탕면류의 경우 기름의 산패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선택 포인트,
• 유탕면류의 선택을 피하자.
• 나트륨 함량이 적은 라면을 선택하자.
•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자.
라면에 대해 알아보자,
식품유형에 따른 라면의 종류
식품유형에 따른 라면의 종류유탕면건면생면,
밀가루를 반죽하고 증숙시킨 뒤 기름에 튀겨 만든 면으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라면이다.
고온에서 단시간 건조시킨 것으로 생면 그대로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담백하다. 보관방법과 유통기한에 유의해야 한다.
• 스프라면 스프의 성분
고기 맛을 내기 위해 육류에서 추출한 농축액을 분말로 만들어 첨가하거나 고기 향미료를 넣는다. 국내에서는 육류의 뼈에서 추출한 액체 성분을 농축한 후 향신료를 첨가해 스프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감칠맛을 내는 화학조미료인 MSG와 구수한 맛을 내는 핵산조미료인 IMP, GMP 등도 스프의 7~16%를 차지하고 있다. 맛 분말, 풍미분, 향미증진제, 시즈닝 등으로 표기하기도 하나 이들 또한 화학조미료의 일종이다.

라면 스프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성분은 정제소금과 간장분말이다. 라면 하나가 성인 1일 나트륨 섭취 상한선의 75~95%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라면 조리 시 되도록 스프의 양을 줄이고, 라면 국물을 모두 마시는 것은 삼간다.

컵라면
봉지라면에 비해 짜고 강한 맛을 낸다. 따라서 같은 라면일지라도 봉지라면보다 컵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 컵라면을 먹을 때는 곁들여 먹는 김치나 단무지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한 맛으로 이를 보충한다.

• 면
뜨거운 물을 부어 익혀먹는 조리 방법에 따라 쉽게 면이 익어야 하기 때문에 봉지라면에 비해 밀가루 함량이 낮고 전분 햠량이 높으며 면발의 굵기 또한 가늘다. 라면엔 감자초산전분, 타피오카초산전분 등의 변성전분이 사용되는데 면발을 쫄깃쫄깃하게 하며 덜 풀어지게 한다.


라면 안 내용물,

지방과 나트륨을 줄이는 라면 끓이기 노하우
지방과 나트륨을 줄이는 라면 끓이기 노하우Step 1Step 2Step 3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뺀 면을 사용한다.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스프 양을 줄인다.
파, 양파 등을 넣어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보충하고 달걀이나 연두부로 단백질을 보충한다.
건강한 식품선택을 위한 식품라벨,,

출처 &참고문헌
[라면 (건강한 식품선택을 위한 식품라벨 꼼꼼 가이드, 2012.,,)
사물의 민낯
[라면 -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인스턴트 (사물의 민낯, 2012. 4. 16., 김지룡, 갈릴레오 S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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