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히말라야, [ Himalayas], 한국 기록,
초등 우리나라도 갖고 있다~!?
인도 대륙 북쪽에서 중앙아시아 고원 남쪽을 동서로 길게 연결하는 만년설의 산맥.
히말라야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 말로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居處)’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다.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총길이 2,400km. 히말라야는 고대 산스크리트(梵語)의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2개 낱말이 결합된 복합어이다. 처음에는 갠지스강(江) 연변의 수원(水源)지대를 가리키는 좁은 뜻으로 사용되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넓은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히말라야산맥은 북서쪽에서 남동 방향으로 활 모양을 그리며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네팔·시킴·부탄·티베트 남부를 뻗어내리면서 몇 갈래의 산계로 나누어진다. 맨 앞쪽의 힌두스탄 평원에 면하면서 비교적 낮은 시왈리크산맥과 그 뒤쪽에 있는 소(小)히말라야산맥, 산맥의 주축에 해당하는 대(大)히말라야산맥의 3개의 산계로 나눌 수 있다. 대히말라야산맥에는 세계의 거의 모든 최고봉이 솟아 있으나, 줄곧 연속되지는 않고 거대한 산괴를 이루면서 군데군데 깊은 계곡으로 단절되어 있다. 이 가운데 카라코람산맥을 히말라야산맥과 구분하여 말하는 경우도 있으나, 함께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히말라야산맥은 ‘눈의 거처’라는 뜻에 어긋나지 않는 ‘세계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긴 주요 산맥순위산맥 명길이(km)위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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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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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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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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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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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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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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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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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극 순상지, 남서극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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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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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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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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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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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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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인도, 네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중국,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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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륙 중앙부를 관통하고 있는 히말라야는 세계의 지붕이라 부르는 지역으로 총 연장 2,500여 킬로미터에 달한다. 히말라야는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네팔, 시킴, 부탄 및 티베트 남부를 뻗어내리면서 몇 개의 산계로 나누어진다. 히말라야의 지역 구분은 명확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의 힌두쿠시, 힌두라지의 산맥이나 파미르, 티베트의 쿤룬 산맥이 히말라야에 포함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이견이 있지만 히말라야라 부르는 지역은 동쪽의 브라마푸트라 강에서 시작, 서쪽의 인더스 강에 이르는 장장 2,500킬로미터, 남북으로 폭 200~300킬로미터의 산맥을 가리킨다. 즉 동쪽 부탄의 남차바르와(7,756m)에서 서쪽의 낭가파르바트(8,126m)까지 이어지는 이 산맥이 가장 정통한 의미의 히말라야 산맥이며, 그레이트 히말라야라고도 부른다. 이 협의의 히말라야는 동쪽에서부터 아삼(Assam) 히말라야, 부탄 시킴(Bhutan Sikim) 히말라야, 네팔(Nepal) 히말라야, 가르왈(Garhwal)히말라야, 펀잡(Punjab) 히말라야로 나뉜다.
아삼 히말라야는 인도 북동쪽 브라마푸트라 강에서 부탄의 마나스 강까지 이어지는 400킬로미터의 산맥이다. 이 지역은 히말라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밀림 지대가 많아 접근이 어렵고 벵갈 만과 근접해서 몬순의 영향으로 비가 많다.
부탄 시킴 히말라야는 부탄의 동북부 산지에서 인도 시킴 주를 거쳐 네팔 동부 경계까지 400킬로미터 구간을 가리킨다. 이 지역에는 7,000미터급 봉우리 15개가 있으며, 동쪽 아삼 히말라야에서 고도가 높아지면서 부탄 히말라야 최고봉 쿨라캉리(7,554m)로 이어지며 서쪽의 시킴 히말라야로 연결된다. 부탄의 산은 남북간 고도차와 지형의 기복이 심하고 몬순 기간 중 비가 많아 밀림을 울창하게 하여 접근이 어렵다. 이 지역은 인도에서 티베트로 넘어가는 통로로 1921년부터 7차례나 영국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이 지역을 통해 티베트를 횡단하는 캐러밴을 했다. 시킴 히말라야는 서쪽에 세계 3위 고봉 칸첸중가를 사이에 두고 네팔 히말라야와 나뉜다.
여러 가지 이견이 있지만 히말라야라 부르는 지역은 동쪽의 브라마푸트라 강에서 시작, 서쪽의 인더스 강에 이르는 장장 2,500킬로미터, 남북으로 폭 200~300킬로미터의 산맥을 가리킨다. 즉 동쪽 부탄의 남차바르와(7,756m)에서 서쪽의 낭가파르바트(8,126m)까지 이어지는 이 산맥이 가장 정통한 의미의 히말라야 산맥이며, 그레이트 히말라야라고도 부른다. 이 협의의 히말라야는 동쪽에서부터 아삼(Assam) 히말라야, 부탄 시킴(Bhutan Sikim) 히말라야, 네팔(Nepal) 히말라야, 가르왈(Garhwal)히말라야, 펀잡(Punjab) 히말라야로 나뉜다.
아삼 히말라야는 인도 북동쪽 브라마푸트라 강에서 부탄의 마나스 강까지 이어지는 400킬로미터의 산맥이다. 이 지역은 히말라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밀림 지대가 많아 접근이 어렵고 벵갈 만과 근접해서 몬순의 영향으로 비가 많다.
부탄 시킴 히말라야는 부탄의 동북부 산지에서 인도 시킴 주를 거쳐 네팔 동부 경계까지 400킬로미터 구간을 가리킨다. 이 지역에는 7,000미터급 봉우리 15개가 있으며, 동쪽 아삼 히말라야에서 고도가 높아지면서 부탄 히말라야 최고봉 쿨라캉리(7,554m)로 이어지며 서쪽의 시킴 히말라야로 연결된다. 부탄의 산은 남북간 고도차와 지형의 기복이 심하고 몬순 기간 중 비가 많아 밀림을 울창하게 하여 접근이 어렵다. 이 지역은 인도에서 티베트로 넘어가는 통로로 1921년부터 7차례나 영국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이 지역을 통해 티베트를 횡단하는 캐러밴을 했다. 시킴 히말라야는 서쪽에 세계 3위 고봉 칸첸중가를 사이에 두고 네팔 히말라야와 나뉜다.
네팔 히말라야에는 8,000미터 이상의 14개 고봉 중 8개 봉이 솟아 있으며, 에베레스트, 로체, 마칼루 등이 있고, 6,000~7,000미터급의 수많은 고봉들이 네팔과 중국의 국경선상을 동서에 걸쳐 장장 800킬로미터나 펼쳐져 히말라야 전체 길이의 3분의 1을 차치한다. 이 거대한 산맥은 남북으로 네팔과 중국의 티베트 고원, 동쪽은 시킴 히말라야, 서쪽은 인도의 가르왈 히말라야와 연결된다.
가르왈 히말라야는 네팔 서쪽 국경에 있는 칼리 강에서 인도의 수틀레지 강까지 길이 320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이다. 인도 최고봉이자 성역인 난다데비(7,816m)와 카메트(7,756m)를 가진 산역이다. 이 지역은 히말라야 산맥 중 접근이 쉽고 아름다운 암봉들이 많아 일찍부터 등반 활동이 시작된 곳이다. 이 지역의 동부는 난다코트(6,861m), 트리슐(7,120m), 창가방(6,864m), 두나기리(7,066m) 등이 있다. 또 이 지역의 강고트리 산군에는 차우캄바(7,138m)를 포함 바기라티(6,856m), 쉬블링(6,543m) 등 6,000~7,000미터급의 유명 암봉들이 밀집해 있다.
펀잡 히말라야는 가르왈 히말라야의 서쪽이며, 수틀레지 강에서 인더스 강에 이르는 550킬로미터의 산악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세계 9위봉 낭가파르바트가 웅자를 드러내고 카시미르 분지가 이곳에 속한다. 펀잡은 다섯 개의 강을 의미하며 인더스 강의 5대 지류 중 4개가 이 지역을 흐른다. 펀잡 히말라야에는 최고봉 낭가파르바트와 눈(7,135m), 쿤(7,077m) 등이 있다. 한 개의 8,000미터급 산과 두 개의 7,000미터급, 6,000미터급의 산이 여러 개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 히말라야 산맥은 펀잡 히말라야에서 끝이 난다. 인더스 강이 이 산줄기를 카라코람 산맥과 명확하게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라코람 산맥은 지리적으로 양자를 하나의 산줄기로 보자는 견해도 있다. 좀더 넓게 본다면 중앙아시아의 만년설을 이고 있는 모든 고봉군을 히말라야로 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장 많은 고봉이 밀집한 산맥은 6개다. 히말라야·카라코람·힌두쿠시·쿤룬·톈산·파미르 산맥 등이다. 파미르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는 이들 산맥을 넓은 개념의 히말라야로 묶어 하나의 등반 대상지로 파악하자는 것이 광역 히말라야다.
카라코람(Karakoram) 산맥은 중앙아시아 남쪽과 인도 북서쪽에서 동서 500킬로미터, 남북 150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진 큰 장벽이며, 중국과 파키스탄의 국경을 이룬다. 터키어로 카라는 ‘검은색’을, 코람은 ‘돌’을 의미한다. 이 산역에는 8,000미터급 4개 봉과 수많은 6,000~7,000미터급 산이 모여 있다. 세계 제2위 고봉인 K2(8,611m)를 위시하여 브로드피크(8,047m), 가셔브룸Ⅰ(8,068m) 등이 솟아 있으며, 인더스 강 지류의 샤이요그 강에서 길기트 강 부근의 25개 산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르왈 히말라야는 네팔 서쪽 국경에 있는 칼리 강에서 인도의 수틀레지 강까지 길이 320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이다. 인도 최고봉이자 성역인 난다데비(7,816m)와 카메트(7,756m)를 가진 산역이다. 이 지역은 히말라야 산맥 중 접근이 쉽고 아름다운 암봉들이 많아 일찍부터 등반 활동이 시작된 곳이다. 이 지역의 동부는 난다코트(6,861m), 트리슐(7,120m), 창가방(6,864m), 두나기리(7,066m) 등이 있다. 또 이 지역의 강고트리 산군에는 차우캄바(7,138m)를 포함 바기라티(6,856m), 쉬블링(6,543m) 등 6,000~7,000미터급의 유명 암봉들이 밀집해 있다.
펀잡 히말라야는 가르왈 히말라야의 서쪽이며, 수틀레지 강에서 인더스 강에 이르는 550킬로미터의 산악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세계 9위봉 낭가파르바트가 웅자를 드러내고 카시미르 분지가 이곳에 속한다. 펀잡은 다섯 개의 강을 의미하며 인더스 강의 5대 지류 중 4개가 이 지역을 흐른다. 펀잡 히말라야에는 최고봉 낭가파르바트와 눈(7,135m), 쿤(7,077m) 등이 있다. 한 개의 8,000미터급 산과 두 개의 7,000미터급, 6,000미터급의 산이 여러 개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 히말라야 산맥은 펀잡 히말라야에서 끝이 난다. 인더스 강이 이 산줄기를 카라코람 산맥과 명확하게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라코람 산맥은 지리적으로 양자를 하나의 산줄기로 보자는 견해도 있다. 좀더 넓게 본다면 중앙아시아의 만년설을 이고 있는 모든 고봉군을 히말라야로 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장 많은 고봉이 밀집한 산맥은 6개다. 히말라야·카라코람·힌두쿠시·쿤룬·톈산·파미르 산맥 등이다. 파미르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는 이들 산맥을 넓은 개념의 히말라야로 묶어 하나의 등반 대상지로 파악하자는 것이 광역 히말라야다.
카라코람(Karakoram) 산맥은 중앙아시아 남쪽과 인도 북서쪽에서 동서 500킬로미터, 남북 150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진 큰 장벽이며, 중국과 파키스탄의 국경을 이룬다. 터키어로 카라는 ‘검은색’을, 코람은 ‘돌’을 의미한다. 이 산역에는 8,000미터급 4개 봉과 수많은 6,000~7,000미터급 산이 모여 있다. 세계 제2위 고봉인 K2(8,611m)를 위시하여 브로드피크(8,047m), 가셔브룸Ⅰ(8,068m) 등이 솟아 있으며, 인더스 강 지류의 샤이요그 강에서 길기트 강 부근의 25개 산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 산악계의 전설적 인물 조지 맬러리(1886~1924)가 에베레스트 제3차 원정을 앞두고 미국에서 강연할 때다. 한 청중이 “왜 그렇게 위험한 에베레스트에 오르고 싶어하죠?”라고 묻자, 그는 “그것이 거기 있기 때문에(Because it is there)”라고 짧게 답변했다. 이 말은 산에 가는 이유를 한마디로 함축한 불후의 명언으로 남아 있다. 스포츠로서의 등산이 인류 역사에 처음 기록된 것은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Mont Blanc)을 등정하면서부터다. 프랑스의 미셸 파카르와 포터였던 자크 발마는 1786년 8월 몽블랑 첫 등정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는 근대 등반의 기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포츠 등산을 의미하는 알피니즘(Alpinism)의 어원은 알프스(Alps)에서 파생했다. 알피니즘은 높고, 험난하고, 새로운 산에 도전하는 산악정신을 뜻한다. 알피니스트(Alpinist)는 알피니즘으로 무장한 탐험과 등반을 즐기는 등산가를 말한다.
스포츠 등산을 의미하는 알피니즘(Alpinism)의 어원은 알프스(Alps)에서 파생했다. 알피니즘은 높고, 험난하고, 새로운 산에 도전하는 산악정신을 뜻한다. 알피니스트(Alpinist)는 알피니즘으로 무장한 탐험과 등반을 즐기는 등산가를 말한다.
아시아 대륙의 남쪽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이다. 해발 7200m가 넘는 고봉이 무려 100여 개가 있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해발 8848m)를 포함해 해발 고도 8000m를 넘는 산(독립 봉우리)도 무려 14개나 된다. 이른바 14좌(座, 땅 위에 거대하게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영어로는 ‘14 Eight Thousanders’라고 부른다. 1949년 네팔이 문호를 개방하면서 8000m 거봉 등반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8000m급 고봉 14개를 모두 오른 최초의 인물은 이탈리아의 라인홀트 메스너다. 그는 14좌 완등이란 개념을 처음 만들어냈다. 1970년 낭가파르바트(8125m) 등정을 시작으로 1986년 로체(8516m) 정상에서 대장정의 방점을 찍었다.
전 세계적으로 14좌 완등에 성공한 사람은 약 26명(2011. 11)이다. 이들이 기록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3여 년. 메스너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던 폴란드의 예지 쿠쿠츠카는 1987년 세계 두 번째로 14좌를 완등했다. 이탈리아의 세르조 마르티니는 꼬박 24년에 걸쳐 최장수 14좌 완등(2000)을 마무리했다.
한국의 14좌 완등자 수는 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엄홍길(2000), 박영석(2001), 한왕용(2003), 오은선(2010), 김재수(2011) 등이 그 주인공이다. 다만 2010년 안나푸르나를 끝으로 14좌 완등을 선언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의 등반 기록은 지난 2009년 칸첸중가 등정 여부가 논란 중에 있다. 오은선을 제외해도 4명으로 세계 최다를 자랑한다.
일본은 우리보다 히말라야 등반사가 반세기 정도 앞서 있지만 14좌 영웅이 없다. 일본 산악인 가운데는 1970년 일본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우에무라 나오미(植村直己, 1941~1984)를 꼽을 만하다. 그는 1978년 단독으로 북극점에 도달해 세계적인 유명 산악인이 됐다. 그러나 1984년 북미의 매킨리봉을 단독으로 등반하고 하산하던 중 실종됐다. 그 후 이렇다 할 산악 영웅이 나오지 않고 있다. 14좌는 고사하고 10개 봉 이상을 오른 사람도 없다.
한국은 등반 강국이지만 아쉽게도 초등 기록은 없다. 초등은 모두 외국인의 몫이다. 히말라야 초등은 모두 1950~60년대에 이뤄졌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첫 에베레스트 초등은 1970년대다. 14좌 중 프랑스 원정대가 1950년 안나푸르나(8091m)를 가장 먼저 초등했고, 쉐칭 등 중국인들이 1964년 시샤팡마(8027m)를 초등하면서 14좌 초등의 대업을 완성했다.
신비로운 설산 히말라야가 한국인의 안방 속으로 처음 들어온 것은 1977년이다. 고상돈(1979년 사망)이 그해 9월 15일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의 8000m 거봉 등정이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히말라야 14좌 등정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선각자였다. 당시 한국은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10번째 국가로서 세계 8번째 등정이었다. 등정자 순위로는 초등 이래 57번째. 고상돈은 새벽 5시 30분 제5캠프를 떠나 7시간 20분 만에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그는 “여기는 정상이다. 더 오를 데가 없다”는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고상돈 원정대는 귀국 후 광화문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국민 영웅으로 대접받았다.
한국 여성으로는 지현옥이 1993년 에베레스트를 첫 등정했다. 지현옥은 1988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를 한국 여성으로선 처음 오른 이후 1993년 에베레스트도 한국 여성 최초로 올랐다. 그러나 지현옥은 1999년 안나푸르나 등정 후 하산길에 실종되고 말았다. 14좌의 영웅 박영석도 2011년 10월 안나푸르나 하산 도중에 실종돼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14좌 완등을 마친 데 이어 남극점과 북극점을 도보 도달에 성공, ‘산악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대한민국 산악계의 대들보였다.
8000m급 고봉 14개를 모두 오른 최초의 인물은 이탈리아의 라인홀트 메스너다. 그는 14좌 완등이란 개념을 처음 만들어냈다. 1970년 낭가파르바트(8125m) 등정을 시작으로 1986년 로체(8516m) 정상에서 대장정의 방점을 찍었다.
전 세계적으로 14좌 완등에 성공한 사람은 약 26명(2011. 11)이다. 이들이 기록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3여 년. 메스너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던 폴란드의 예지 쿠쿠츠카는 1987년 세계 두 번째로 14좌를 완등했다. 이탈리아의 세르조 마르티니는 꼬박 24년에 걸쳐 최장수 14좌 완등(2000)을 마무리했다.
한국의 14좌 완등자 수는 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엄홍길(2000), 박영석(2001), 한왕용(2003), 오은선(2010), 김재수(2011) 등이 그 주인공이다. 다만 2010년 안나푸르나를 끝으로 14좌 완등을 선언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의 등반 기록은 지난 2009년 칸첸중가 등정 여부가 논란 중에 있다. 오은선을 제외해도 4명으로 세계 최다를 자랑한다.
일본은 우리보다 히말라야 등반사가 반세기 정도 앞서 있지만 14좌 영웅이 없다. 일본 산악인 가운데는 1970년 일본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우에무라 나오미(植村直己, 1941~1984)를 꼽을 만하다. 그는 1978년 단독으로 북극점에 도달해 세계적인 유명 산악인이 됐다. 그러나 1984년 북미의 매킨리봉을 단독으로 등반하고 하산하던 중 실종됐다. 그 후 이렇다 할 산악 영웅이 나오지 않고 있다. 14좌는 고사하고 10개 봉 이상을 오른 사람도 없다.
한국은 등반 강국이지만 아쉽게도 초등 기록은 없다. 초등은 모두 외국인의 몫이다. 히말라야 초등은 모두 1950~60년대에 이뤄졌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첫 에베레스트 초등은 1970년대다. 14좌 중 프랑스 원정대가 1950년 안나푸르나(8091m)를 가장 먼저 초등했고, 쉐칭 등 중국인들이 1964년 시샤팡마(8027m)를 초등하면서 14좌 초등의 대업을 완성했다.
신비로운 설산 히말라야가 한국인의 안방 속으로 처음 들어온 것은 1977년이다. 고상돈(1979년 사망)이 그해 9월 15일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의 8000m 거봉 등정이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히말라야 14좌 등정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선각자였다. 당시 한국은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10번째 국가로서 세계 8번째 등정이었다. 등정자 순위로는 초등 이래 57번째. 고상돈은 새벽 5시 30분 제5캠프를 떠나 7시간 20분 만에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그는 “여기는 정상이다. 더 오를 데가 없다”는 인상적인 말을 남겼다. 고상돈 원정대는 귀국 후 광화문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국민 영웅으로 대접받았다.
한국 여성으로는 지현옥이 1993년 에베레스트를 첫 등정했다. 지현옥은 1988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를 한국 여성으로선 처음 오른 이후 1993년 에베레스트도 한국 여성 최초로 올랐다. 그러나 지현옥은 1999년 안나푸르나 등정 후 하산길에 실종되고 말았다. 14좌의 영웅 박영석도 2011년 10월 안나푸르나 하산 도중에 실종돼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14좌 완등을 마친 데 이어 남극점과 북극점을 도보 도달에 성공, ‘산악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대한민국 산악계의 대들보였다.
안나푸르나는 세계 10위의 고봉으로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의 여신’을 의미한다. 그러나 안나푸르나는 포근한 여성적 이미지와 달리 위험하기로 악명이 높다. 최고봉 에베레스트 다음으로 사고가 많다. 하지만 에베레스트가 워낙 많은 팀이 도전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는 안나푸르나가 최악의 산인 셈이다. 안나푸르나 주봉에 도전한 총 22개의 한국 원정대 가운데 8개 팀이 등정에 성공했고(성공률 36.3%), 대원 8명과 셰르파 10명 등 모두 18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히말라야(Himalayas)는 고대 산스크리트(梵語)의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가 결합되어 생긴 말로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을 의미한다. 네팔, 인도, 파키스탄, 중국, 부탄에 걸쳐 있는 대습곡 산맥인 히말라야산맥은 북서쪽에서 남동 방향으로 활 모양을 그리며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네팔, 시킴, 부탄, 티베트 남부까지 뻗어 있다.
히말라야 14좌,
히말라야 14좌는 히말라야의 8,000m급 봉우리 중에서도 하늘의 별에 견줘 '자이언트'로 불리는 높은 봉우리들 중 14개를 지칭한다. 에베레스트(8,848m), K2(8,613m), 칸첸중가(8,588m), 로체(8,518m), 마칼루(8,463m), 초오유(8,201m), 다울라기리(8,169m), 마나슬루(8,165m), 낭가파르밧(8,128m), 안나푸르나(8,092m), 가셔브롬1·2봉(8,070m, 8,036m), 브로드피크(8,048m), 시샤팡마(8,046m) 등이 있다. 이 봉우리들은 대다수가 네팔, 파키스탄과 중국 국경지역에 있으며 시샤팡마는 중국 티베트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8,000m급 고봉 등정에 처음으로 성공한 것은 1950년 프랑스 원정대의 안나푸르나 등정이다. 그리고 프랑스 원정대에 의한 '인류 최초의 8,000m급 등정'이 달성되고 3년 후인 1953년, 영국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정했다.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처음으로 성공한 것은 1986년 오스트리아의 라인홀트 메스너(이탈리아)이며, 2010년 기준으로 총 20명의 산악인이 완등했다. 이 중 우리나라의 엄홍길, 고(故)박영석, 한왕용, 오은선이 포함돼 있다.(오은선 대장의 14좌 완등 기록은 2009년 칸첸중가 등정에 관한 사실 여부로 논란이 있었다. 대한산악연맹은 그가 칸첸중가 등정에 실패했다고 결론지었다.)
8,000m급 고봉 등정에 처음으로 성공한 것은 1950년 프랑스 원정대의 안나푸르나 등정이다. 그리고 프랑스 원정대에 의한 '인류 최초의 8,000m급 등정'이 달성되고 3년 후인 1953년, 영국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정했다.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처음으로 성공한 것은 1986년 오스트리아의 라인홀트 메스너(이탈리아)이며, 2010년 기준으로 총 20명의 산악인이 완등했다. 이 중 우리나라의 엄홍길, 고(故)박영석, 한왕용, 오은선이 포함돼 있다.(오은선 대장의 14좌 완등 기록은 2009년 칸첸중가 등정에 관한 사실 여부로 논란이 있었다. 대한산악연맹은 그가 칸첸중가 등정에 실패했다고 결론지었다.)
히말라야 16좌,
히말라야 16좌란 공인된 8,000m급 14좌와 비공인 2개 봉우리를 말한다. 비공인 2개 봉우리는 '얄룽캉(8,505m)'과 '로체샤르(8,400m)'로, 이들은 독립된 산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위성봉이면서도 독립봉 성격이 강해 세계 산악계는 이들을 점차 독립봉으로 인정해가는 추세이다. 한편 지난 2000년 7월 국내 처음이자 세계에서는 8번째로 14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은 2004년 4월 얄룽캉 등반에 성공하였으며, 4번의 시도 끝에 2007년 로체샤르 등정에도 성공하여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고봉 등정을 이룬 인물이 되었다.
출처 & 참고문한,
[모자이크 세계지리
[현암사
[히말라야산맥 [Himalayas] (두산백과)
[히말라야 [Himalayas] (등산상식사전, 2010. 10. 7., 이용대, 한국등산연구소)
[히말라야 초등 기록을 우리나라도 갖고 있다? (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상식의 반전 101, 2012..,)
테그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스크리트어 #최고봉 #에베레스트 #한국 원정대 #최악의 산인 #산악 #그랜드 슬램 #셰르파 #가르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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