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domestic cat , 1
분류/ 크기/ 무게/ 학명/ 식성/ 임신기간/
척추동물 > 포유강 > 식육목 > 고양잇과,
약 30cm ~ 60cm
약 3kg ~ 10kg
Felis catus
육식
약 65일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주로 길들인 반려동물로써의 고양이를 지칭한다. 강한 이빨과 날카로운 발톱 등 포식성 동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본래 야행성으로 눈이 빛에 민감하며, 귀를 재빨리 회전시켜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낸다. 털의 길이는 각양각색이지만, 털 색은 검은색·노란색·회색·흰색 혹은 괭이얼룩무늬이거나 이들이 섞여있다.
고양이를 길들이는 데 대한 최초의 믿을 만한 기록은 BC 1500년경 고대 이집트의 것이다. 그 이전 시대의 것으로는 키프로스 섬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적이 있는데, 이 유적에서 고양이의 뼈가 인간의 유골과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고양이는 농경이 행해지면서부터 인간이 함께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BC 2,000년 전부터 공공연하게 고양이를 신성시해왔다.
실제로 고양이를 길들인 것은 아마도 고양이가 설치류로부터 곡창을 지켜준다는 것을 이집트인들이 알게 된 때부터였을 것이다. 이집트인들은 고양이의 머리를 한 여신(Bast)에게 경배했으며, 수천 마리의 고양이 미라가 발견되었다. 고양이는 다른 문화권에도 퍼져, BC 500년경에는 그리스와 중국에 흔하게 되었고, 인도에는 BC 100년경에 알려졌다.
영국에서 고양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양이 보호에 대한 법률이 웨일스에서 통과된 936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18세기 중반에는 미국에도 고양이가 있었다.
어느 시대에나 고양이는 여러 가지 미신과 마술에 관련되어왔다. 흔히 마녀의 친구로 여겨져왔고, 검은고양이는 보통 불길한 조짐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후 현대사회에서는 주인 의존도가 높은 개에 비해 독립적인 성향의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각광받게 되었다.
고양이 의교미,,,,,
고양이는 크기가 더 큰 유럽삵의 여러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눈이 빛에 극도로 민감하며, 삼각형 모양의 귀를 재빨리 회전시켜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내고 1초에 2만 5,000번 진동하는 주파수에도 반응할 수 있다.
고양이는 포식성 동물로서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이빨과, 강하고 날카로우며 오므릴 수도 있는 발톱 등의 주요형질들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견치는 먹이를 찌르고 잡는 데 쓰이며,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어금니는 가위 역할을 한다. 앞니와 앞어금니는 기능이 거의 없으며, 입을 닫았을 때 아래위가 서로 닿지도 않는다.
고양이는 고양이과의 커다란 동물들과 크기만 다를뿐 아니라 모피도 아주 다르다. 수컷은 71㎝나 되는 것도 있으며, 암컷은 길이가 보통 51㎝ 정도이다. 잡종고양이 가운데는 무게가 13㎏이나 나가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2.5~4.5㎏쯤 나간다. 샤미즈와 아비시니안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고양이가 털이 짧지만, 롱헤어는 길고 숱이 많은 모피를 지니고 있으며, 잡종들은 각양각색이다. 영국산 품종인 렉스 고양이는 털이 곱슬곱슬하다.
모피는 대개 검은색·노란색·회색에 괭이얼룩무늬(엷은 바탕에 짙은 줄무늬나 소용돌이꼴이 있음)·흰색을 띠고 있거나, 이들이 섞여 있다. 흰색·노란색·검은색이 뒤섞여 있는 땅거북껍질무늬는 보통 암컷에게만 나타난다. 수컷 가운데도 이러한 무늬를 지닌 것이 드물게 남아 있는데, 이들은 거의 예외없이 생식능력이 없다.
샤미즈는 연한 바탕색에 어두운 무늬(얼굴·귀·발·꼬리)가 있어 구분된다. 샤미즈에서 볼 수 있듯이 푸른 눈을 가진 것들은 털 색깔이 엷다. 푸른 눈에 흰 고양이는 대개 귀머거리이다.
습성사냥
고양이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나 주인의 손과 같은 대상에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공격을 하는 행동은 야생에서의 사냥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야생의 고양이들은 작은 조류, 설치류, 곤충 등을 사냥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사냥의 기회가 박탈당한 집고양이들은 사냥 거리로 보이는 물체에 대해 포식 행동을 보이므로 적당한 장난감을 이용해 놀아주면 사냥 욕구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서열
고양이는 무리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서열 의식이 있다. 따라서 집고양이일지라도 여러 고양이가 함께 생활할 때에는 서열이 가장 높은 고양이가 맛있는 먹이나 전망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가 질병에 걸리거나, 외출 후 외부의 냄새를 뭍이고 왔거나, 혹은 주인의 출산이나 이사 등의 상황에서도 서열 구조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새끼 때부터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 없이 사람과 자라온 고양이는 성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어미로 여겨 새끼 고양이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위생
고양이는 모래를 파낸 뒤 배변 후 배설물를 다시 덮어 흔적을 숨기는 습성이 있다. 야생에서 천적이나 사냥감에게 자신의 흔적을 감추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양이의 혀에는 고리모양의 돌기가 나 있어 스스로 털을 핥아 단장한다. 이러한 행동을 '그루밍'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야생에서의 고양이가 사냥을 할 때에 몸의 냄새로 인해 사냥 대상이 도망갈 수 있는 확률을 줄이기 위해 자주 몸단장을 해야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스스로 몸단장을 하기 때문에 오물이 뭍었거나 피부병에 걸리지 않은 이상 별도의 목욕은 불필요하다. 그러나 장모종 고양이의 털은 잘 엉키고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인은 가능한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번식
고양이는 새끼를 한 해에 3번 낳을 수 있다. 발정기는 1년에 5번까지도 일어나는데, 이때 암컷이 내는 기분나쁘게 울부짖는 소리는 수컷으로 하여금 대기태세를 취하게 만든다. 임신기간은 63일쯤 되며, 평균 한배에 4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보고 들을 수 없고 몸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 난소제거나 거세와 같은 간단한 시술로 고양이의 생식능력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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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happyday-2100.tistory.com/765 [살맛 나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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