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9일 수요일

이슈" 조송화, 배구 선수, 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기 이탈 해프닝, 김사니, 배구코치, 전 배구선수,김사니 대행도 자진사퇴, IBK기업은행은 팀 정상화 의지가 있나,,, 김호철 감독 선임 IBK, 조송화와 동행 불가 방침 재확인,,,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이슈" 조송화, 배구 선수, 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기 이탈 해프닝, 김사니, 배구코치, 전 배구선수,김사니 대행도 자진사퇴, IBK기업은행은 팀 정상화 의지가 있나,,, 김호철 감독 선임 IBK, 조송화와 동행 불가 방침 재확인,,,

개요,

선수 경력,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시절,

플레이 스타일,

여담,

논란 및 사건 사고,

깜지 논란,

국셔틀 논란,

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기 이탈 해프닝,

관련 문서,

김사니, 배구코치, 전 배구선수,

프로필,

선수 경력,

개인 수상,

SBS Sports 해설위원,

지도자 경력,

감독대행,

“폭언·모욕 있었다” 조송화·김사니가 IBK를 떠난 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개요,

선수 경력,

개인 수상,

SBS Sports 해설위원,

지도자 경력,

감독대행,

“폭언·모욕 있었다” 조송화·김사니가 IBK를 떠난 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논란,

여담,

역대 감독 성적,

김사니 사퇴로 끝 아니다..IBK의 망신살, 감독대행의 대행 '사상 초유'

김사니 대행도 자진사퇴, IBK기업은행은 팀 정상화 의지가 있나,,,

김호철 감독 선임 IBK, 조송화와 동행 불가 방침 재확인,

박유천 활동 막히나…방송·연예 금지 가처분 인용, 

'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분류,

조송화의 수상 이력 / 역임 직책


조송화
趙柗花 | Cho Song-Hwa
출생1993년 3월 12일 (28세)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국적 대한민국
학력서울가락초 - 일신여중 - 일신여상
포지션세터
신체177cm | 68kg | B형
배구 입문초등학교 4학년
프로 입단2011-12 V리그 1라운드 4순위 (흥국생명)
소속 구단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1~2020)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0~)
별명송플라워, 깡패, 언더장인, 죄송화, 조송합니다, 실수요, 런송화, 조송화, 차송화조송화평, 이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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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선수 경력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절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시절. 플레이 스타일. 여담. 논란 및 사건 사고. 깜지 논란. 국셔틀 논란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기 이탈 해프닝. 관련 문서


개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의 배구선수.

포지션은 세터. 데뷔 때 유망주로 기대받던 1990년대 초반 출생 세터 4인방인 염차이조로 묶일 만큼 촉망받던 선수로 2019-20시즌까지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선수 경력,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절,

2011-2012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되었다.

흥국생명에 입단했을 당시 주전 세터 자리는 국가대표 붙박이이자 여자배구의 레전드 중 한 명인 김사니가 지키고 있었으나, 김사니가 2012-13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려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떠나면서 갑자기 주전 세터 자리를 떠맡게 되었다.

처음에는 김사니의 공백을 그럭저럭 잘 메웠다는 평을 받았지만, 이내 경험 부족을 드러나며 흥국생명의 구멍이 되었다.

김사니한테 배워서 그런지 몰빵 빈도가 꽤 높은 편인데, 그런 반면에 토스의 질은 김사니와 완전 딴판일 만큼 형편없는 토스워크를 보여줄 뿐 아니라 경기 중 뭐가 말린다 싶으면 멘탈이 나가 아마추어만도 못한 황당한 플레이 역시 자주 선보여서 흥국 팬들의 멘탈을 자주 승천시켰다.

2014-15시즌에 취임한 박미희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한 주전 세터로 자리잡았지만, 별로 개선되는 점이 없었기 때문에 박미희의 양딸 소리까지 들어가며 밉상으로 찍혔는데, 박미희 감독은 조송화가 단계를 밟아 가기도 전에 갑자기 주전으로 올라와 심적으로 흔들렸다고 말한 적이 있다.

2015-2016 시즌 초에는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다.

조송화가 경기마다 수준 이하의 플레이로 일관함에도 꾸준히 출장한 것은 대안의 부재도 한몫 했는데, 그 조송화가 부상으로 나가리되며 박미희 감독은 부랴부랴 이수정을 플레잉 코치로 영입하고 수련선수로 입단한 세터 김도희(이후 김다솔로 개명)도 경기에 나서야 했다.

팀이 망하든 말든 꾸준히 경험치를 먹인 효과가 있는지 2016-17 시즌에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하여 암흑기를 끊어낸다.

하지만 챔결에서 숨겨둔 예전 실력이 다시 돌아오며 대형사고를 친 한지현과 함께 유니폼에 별을 다는 데 실패한 원흉이 되고 만다.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어 연봉 1억 2천만원에 흥국생명과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2017-2018 시즌에는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팀의 실질적인 주장은 김해란이지만 김해란이 리베로라서 주장을 맡을 수 없기에 조송화가 주장을 맡은 것이라고 한다.

팀 주장은 김해란, 경기 주장은 조송화인 셈.

2018-2019 시즌 들어서도 여전히 살 떨리는 토스와 함께 느려터진 구식 배구의 선봉장이 되어 팀의 안티테제를 담당하였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을 다시 보면 알겠지만, 서브가 약한 흥국생명에서 거의 유일하게 다득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서브를 구사했던 선수였고, 토스웍도 크게 현란하지는 않았지만 2년 전에 비해 꽤나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또한 세터로서 작지 않은 키 그리고 나쁘지 않은 블로킹 덕분에 흥국생명의 거미줄 수비에 기여했던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당장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이 블로킹 낮은 이효희와 이원정문정원 쪽으로 계속 공격했던 것을 떠올려본다면...)

2019-20 시즌에는 더 심각해졌다.

불안정한 백토스로 용병인 루시아를 살려내지 못하는 중. 높은 볼도 언더토스로 처리하며 오버토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토스 정확도도 나빠서 좋은 공격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계속 일으키고 있다.

조송화가 흔들리면 김다솔로 교체되곤 하는데, 교체되자마자 귀신같이 점수차를 줄이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짬은 어디 가지 않아서 꾸준히 흥국의 공격을 책임지는 중. 나름 신인 박현주를 잘 활용했던 부분도 인상적. 이번 시즌을 끝으로 2번째 FA를 맞는데 세터 문제로 골때리는 팀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올라갔다. 

대표적으로막내 팀이나경상도의 모 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시절,

이다영이 흥국에 와버리면서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그리고 이다영의 흥국행 오피셜이 뜬지 몇 시간 뒤 연봉 2.7억으로 기업은행 이적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어도라 어나이가 이탈하며 공번이 된 14번을 그대로 쓰게 됐다.

보상 선수는 박상미.

계약 조건이 꽤 후해서 이나연은 닭장행이 확실해졌고, 이내 현대건설로 트레이드되면서 기업은행은 조송화 체제로 굳혀졌다.

여기에 김사니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코치로 오게 되면서 전담 몰빵 코치까지 붙은 셈이 되었다.

흥국 시절의 영향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김사니랑 흡사하기 때문에 둘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2020-2021 정규리그 첫 경기 KCG인삼공사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람들이 그렇게 우려했던 언더토스에 대한 불안감은 전혀 없었고, 라자레바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라자레바에게 다소 몰아준 감이 있긴하지만, 표승주와 육서영을 잘 활용하며 표승주의 부진을 털어주었고, 간간히 김수지와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라자레바가 이날 백어택으로만 20득점을 하여 다소 문화충격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인삼공사의 디우프가 시도한 후위공격 수치를 보고도 조송화를 지적하는 행위는 기존의 조송화 안티들의 억지스러운 생각으로 보면 된다.

조송화를 그렇게 까고 싶어했던 기존의 흥국 팬들은 이 경기 이후 순식간에 입을 봉인했으며, 조송화를 응원했던 팬들은 매우 만족해하며 경기를 시청했다.

12월 11일(vs GS칼텍스), 역대 4호 8,000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언더핸드 토스의 사진 때문에, '리베로'로 오해받을 여지가 있다.

조송화 본인도 댓글에서 "사진 누가 골랐어요? "라고 물었다.

2020년 12월 30일, 4라운드 GS전을 앞두고 고열 증상으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를 받게 되어 경기에 불참했고, 김하경과 이진을 기용했으나 팀은 3-1로 패배했다.

그 다음 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컨디션을 회복한 뒤 다시 훈련에 참가했다.

그러나 복귀 이후 부정확한 언더토스 비율이 늘어나며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자레바의 허리가 갈리는건 덤. 시즌 후반부로 가면서 부상과 체력저하로 다시 언더토스를 많이 하던 과거로 돌아가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폼을 회복하지 못해서 2차전부터 백업세터 김하경에게 선발기회가 돌아갔다.

2021년 5월 김희진이 국가대표에 소집되자, 임시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리고 그해 8월 처음으로 정식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더 스파이크 2021년 9월호 서남원의 인터뷰에서 조송화의 변화를 칭찬했다(93쪽).

조송화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을 하고 있다.

움직임도 빠르게 하려 하고, 예전에는 언더로 하려던 것을 이제는 오버패스로 바꿔 하고 있다.

사소한 플레이에도 디테일이 생겼다"

2021년 10월 17일 시즌 첫 경기 현대건설전에 선발 세터로 출전하였다.

이전보다 언더토스를 덜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불안한 리시브를 오버핸드 토스를 했을 경우 공격수가 때리기 힘든 공이 올라가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서남원 감독이 백업 세터 김하경을 4세트 선발로 투입했다.

본격적으로 시즌에 들어가자 부진한 모습을 보여 거의 매 경기마다 교체되어 조송화와 김하경의 출전 비율이 6:4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2라운드 인삼공사전에는 높게 뜬 볼을 언더로 연결해버리는 플레이로 서남원한테 지적을 받았다. 

영상 감독이 한마디 하자 퉁명스럽게 '실수요~'라고 흘려듣는 태도로 까였고, 공중파 뉴스에도 진출하며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 팀을 무단 이탈하여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항명 파동이 벌어졌다.

두 번의 무단이탈 이후 배구하기 싫다고 그대로 집에서 푹 쉬고있는 중이다.

팀에서 임의해지를 종용했으나 갑자기 배구를 접을 생각이 없다며 거부하였고, 기업은행에게 처분을 떠맡은 연맹에서 무단이탈에 대한 징계를 준비하자 법률대리인까지 선임해서 대응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세터치고는 블로킹이 좋다. 사이즈도 준수한 편이고 손 모양도 괜찮아서 자리 지키는 것은 잘한다.

상대가 터치아웃을 유도한다 싶으면 손을 빼는 트릭도 곧잘 구사하는데, 잘 먹히면 상대 공격수가 범실머신이 되지만 언제까지나 개인 플레이에 불과하다 보니 심리가 안 통하면 99% 확률로 실점할 뿐 아니라 후위 수비수가 얼굴에 강타를 맞는 피해를 입기도 한다.

또한 흔들리다가 뚝 떨어지는 플로터를 앞세우는 서브도 꽤 위협적이다.

낙차폭이 꽤나 큰 편이라 낙구판단이 느린 선수는 곧잘 리시브가 흔들리는 편.

단점으로는 언더토스를 너무 많이 쓴다.

언더를 쓸 상황에서는 당연히 써야겠지만, 조송화의 경우는 오버핸드로 충분히 토스가 가능한 상황에서도 언더토스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격 템포가 불필요하게 느려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자신의 머리 위로 오는 공도 언더로 올리는 습관이 있으며 이걸 끝까지 고치지 못했다.

발이 느린 것도 명백한 단점. 이러한 단점들과 배구 스타일 차이로 인해 국가대표팀의 라바리니 감독에게는 이고은과 함께 한 번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이다영 세터의 공을 때린 흥국생명 공격수의 기록이 모두 하락하자 조송화를 재평가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다영이 이적한 후 공격 기록이 좋아진 흥국생명 선수가 없다는 것이 그 근거다.

이다영이 불화설과 학폭으로 몰락하기 전부터 흥국 공격수들 성적이 하락했으며 이는 KOVO 경기 기록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센터 이주아 성적이 폭락했는데 이는 센터 활용 능력이 조송화가 이다영보다 훨씬 뛰어났기 때문이다.

김사니 감독대행이 대놓고 발전성이 크게 없다고 말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나 인터뷰 이는 김사니가 항명 파동으로 사면초가에 몰려서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일 뿐이다.

IBK 기업은행처럼 리시브가 터지면 월클 세터가 와도 공을 올리기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조송화 본인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운영에 대한 고집이 매우 강해서, 생각대로 운영이 안 되면 다른 활로를 찾는 것이 아니라 될 때까지 밀어붙인다.

때문에 조송화가 판을 말아먹는다면 중간에 정신 차리기를 기대하지 말고 세터를 바로 바꾸는 것이 정답이다.

이 단점이 조명된 것도 기업은행에서인데, 박미희는 이를 잘 파악하고 이상징후를 보이자 바로 교체하는 반면 김우재는 교체 안 하고 지켜보다가 이길 경기도 역전당한 일이 많다...였으나, 알고보니 교체를 안한게 아니라 못 한 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담,

2017년 1월 17일에 열린 IBK 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팀 연습 과정에 왼쪽 무릎을 다쳐 결장하게 됐는데,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부상 때문에 16-17 올스타전에서도 팬 투표로 뽑혔음에도 나오질 못하였는데, 당시 팬들이 붙여준 저지 닉네임은 '스마일세터', 웃으면 다람쥐 닮았다고 좋아하는 팬들도 많기는 하다.

그러나 다음 2018년 1월 21일에 열린 도드람 2017-2018 올스타전에서는 '설현씨조송홥니다'라는, 본인이 싫어한다고 알려진 저지 닉네임을 받았다.

이재영의 말로는 사랑을 하고 있....... 이 질문에 당황한 조송화가 재빨리 이재영의 입을 틀어막아서 후일담은 없다.

나중에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밝히기를 남친 같은 거 안 키운다고 한다.
  • 더스파이크 인터뷰
  • 조송화를 대표하는 짤. 사실 초창기에는 카메라에 비추는 걸 매우 쑥스러워 했으나...
  • 이제는 카메라와의 대결에서 여유도 부린다.
KBS N스포츠 스페셜V V-라이브에서 벌칙으로 아래와 같이 애교를 선사(?)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상당히 부끄러워하는 듯.

왼쪽팔 안쪽, 오른팔 바깥쪽에 레터링 타투가 있으며 왼쪽쇄골 아래에도 타투가 있다.

팔 군데군데 타투인지 낙서인지 검은색 도형이 그려져 있다.코보(KOVO)티비 영상

흥국생명이 2020년 코보컵 결승전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하자,

조송화는 흥국생명 팀을 떠났음에도 재조명받았다.

과거 흥국생명 팬덤은 경기에서 패배하면 무조건 세터인 조송화에게 패배의 책임을 묻는 안 좋은 문화가 있었기 때문. 지금의 흥국생명은 주전레프트도 세터도 팬 수가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쉽사리 한 명에게 패배의 원인을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보통 이럴때 독박을 쓰는 외국인 선수인 루시아가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한 경기이기도해서 누가 진짜로 경기에서 못했는가는 결론이 쉽사리 나지 않았다.

조송화가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는 데 표승주의 영향이 있었다.

국내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 2020년 6월호 110~111쪽에서 언급된다.

조: FA가 됐네! 어디로 갈까나~
조: (따르르릉) 여보세요~ 꽃보다 이쁜 송화입니당.
표: 언니다! 우리 약속 잊지 않았겠지? 11년 전 기억하니?
조: 승주언니랑 약속...! 떡볶이 사준다는 거였나!!! 맞지? 맞어!
표: 아니! 은퇴 전에 함께 하자고!
(머릿속에 떡볶이만 가득!)
조송화의 기업은행 행에는 표승주의 꼬드김이 있었다.
표: 이거 입으면 떡볶이 사줄 게~
조: 이 언니 보소! 먹을 걸로 꼬시다니! 바람직하다~
표승주와의 케미는 KBS N 스포츠 스페셜 V의 코너, 배구의 맛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음성을 변조하고 동료들이 선수에게 솔직담백한 질문디스을 하는 코너인데 표승주가 질문을 받는 순서가 되고 누가 질문을 하든지 간에 무조건 "야! 너 조송화냐?" "죽고 싶냐, 조송화!"라고 대답하고 억울해하는 조송화의 모습이 백미.

20-21 오프시즌에 촬영한 옥탑방의 코보티비에 의하면 bbq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한다고 한다.

박상미 선수가 방송에서 제공된 bhc 후라이드 치킨을 먹는 것을 보고 조송화가 "맛있어?"라고 물었고, 박상미가 "bhc 후라이드는 처음 먹어봐요"라고 하자, 앞에 있던 김유리 선수에게 "bbq가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웃음을 참질 못 한다.

옥탑방의 코보티비에서도 선수들이 할머니 놀이를 했는데 거의 최약자 포지션. 인터뷰에서도 웃긴 내용이 오고 가면 그새 못 참고 빵 터지는 경우가 많다.

2016년 1월, 현대건설을 상대로 오픈 공격을 쐈다.

블록된 공을 조송화가 받아서 김나희에게 토스했지만, 김나희가 공을 받을 때 앞에 미들블로커가 두 명이나 있었다.

이에 김나희는 조송화에게 토스를 쏜 것. 즉, 센터가 토스하고 세터가 공격한 것이다.


논란 및 사건 사고,

깜지 논란,

13-14시즌 당시 류화석 감독이 깜지 쓰라고 시켰다고 박성희 등 몇몇 선수와 뒷담화하다 걸린 적이 있다.

기사화가 안된데다가 류화석이 프로화 이후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최악의 감독이어서 그냥 묻혔다.


국셔틀 논란,

2020년 12월 유튜브 코보티비 구단식당 소개영상에서 후배가 가져다주는 을 받아 '국셔틀' 논란이 있었다.

영상 내에선 팀 내 고참급아 조송화와 표승주가 식판에 국을 받지 않고 자리에 앉았으며, 뒤이어 몇 달 전에 입단한 막내인 김수빈이 자연스럽게 국그릇 두 개를 가져와 조송화와 표승주에게 주고 뒤 빈 자리에도 자리 수를 세어가며 미리 국그릇을 세팅해두는 모습이 나왔다.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동영상은 내려갔다.

논란 당시에는 하필 조송화와 표승주가 카메라에 잡혀있어서 그렇지 그저 팀 분위기 문제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조송화가 오기 전인 19-20시즌에도 '비시즌에 뭐해요' 

기업은행편에 국그릇이 여러 자리에 놓여있는 장면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원래부터 있던 악습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21-22시즌 무단이탈 사태가 터지고 팀 내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평가가 뒤집혔다.

국셔틀 사건이 터진 20-21시즌에 찍은 스페셜 V 에서 동료들이 조송화의 평소 행동을 폭로한 것이 재발견되며 이거 예능이 아니라 진짜다,

팩트로만 팼다고 재평가가 이뤄진 것.

대충 추리면 선후배개념 X, 욕쟁이, 트러블메이커, 후배들이 어려워함(인상쓰고 꼬집고 때려서) 등이 있고, 이 방송에서조차 육서영과 박민지는 조송화한테 찍소리도 못 하고 눈치만 봤다.

방영 당시에는 쟤들 예능 잘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1년 뒤 무단이탈 사태가 터지고 이 팀 분위기가 폭로되자 저게 진짜 평소 모습 아니냐는 반응으로 바뀌었다. 

연합뉴스 기사에서 김우재 감독이 구단에 조송화를 비롯한 몇몇 고참 선수들 트레이드 요청을 하면서 든 이유 중 하나가 어린 선수들이 기를 못 편다는 것이었는데, 저 일화를 종합해보면 후배들 기를 죽이는 고참 라인에 조송화가 포함되었을 확률이 정말 매우매우 높다.

국셔틀의 원인으로 꼽히는 경직된 팀 분위기 역시 조송화가 일조했다는 것이 정설.



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

자세한 내용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항명 파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기업은행 사태의 시발점인 조송화의 무단이탈은 조송화가 서남원이랑 싸우고 팀을 나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실 내막을 들여다보면 싸웠다기 보다는 조송화가 혼자 급발진해서 감독을 들이받고 도망간 것에 가깝다.

서남원 감독은 절대 누구를 배척하거나 견제한 적이 없고 오히려 조송화를 포용하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서 감독은 부임 당시 선수단의 리더 그룹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 중의 제일 말 안 듣는 다루기 까다로운 조송화에게 주장직을 맡기면서 믿음을 보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책임감이라도 가지라는 얘기다.

그리고 비시즌 때도 계속 칭찬만 하며 사기를 올려줬고, 시즌 들어가서도 못하는 선수는 가차없이 빼는 서남원이 이례적으로 너무 자주 교체하면 신뢰가 떨어진다면서 조송화가 부진함에도 풀타임으로 기용하였다.

하지만 조송화는 전 감독에게 했던 대로 건성건성 플레이와 대놓고 무시, 항명으로 보답하며 뒤통수를 때렸다.

덕장으로 유명한 서 감독도 도저히 참지 못하고 화를 냈는데, 이때 나온 말이 그 유명한 "감독말도 안 들어 코치말도 안 들어,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 있어?" 이다.

내막을 파악한 팬들은 하나같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한 말이 겨우 저 정도냐며 육두문자가 안 나온게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하나 더 짚고 넘어가자면 그렇게 선진적이라 알려져 있고 천문학적인 연봉의 선수들이 뛰는 해외 빅리그에서는 감독이 성질나면 F워드는 기본이고 심한 경우 선수들끼리 패가 갈려 싸움이 나는 경우도 허다하며 감독이 전술보드를 박살내고 난리를 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들은 충돌이 있어도 자기 할 것은 하며, 무책임하게 시즌 중에 짐을 싸서 집(?)으로 도망가는 경우는 없다.

무엇보다도 해외에서 선수들이 감독에게 당당히 시위하는 데에는 실력 제일주의가 깔려있기 때문에 조송화처럼 실력도 없으면서 멘탈만 안 좋으면 그대로 은퇴각이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기 이탈 해프닝,

위의 무단이탈 사건 이후 과거 박미희 감독이 V리그 토크쇼에 출연하여 조송화에 대한 일화를 늘어놓은게 재조명 되었는데 그 중에 훈련 도중에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감독에게 말하고 그냥 집에 가버렸다는 내용이 있어서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관련 문서,


인스타그램의 부산 어디서 살았냐는 질문에 안락동에 살았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22일 구단에서 임의해지를 발표했으나 임의해지는 발표만 한다고 끝이 아니라 선수 측이 서면으로 신청해야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14년도 코보컵 경기 후, 이숙자 위원이 조송화에게 인터뷰한 내용 중 "세터는 깡패가 되어야 한다고 했었는데, 첫경기부터 이미 깡패가 되어버렸네?" 라고 말하며, 세터는 뻔뻔해야 한다며 경기력을 칭찬하자, 조송화가 앞으로 중계 때 깡패라고 불러달라고 하였다.  

언더토스만 한다고 비꼬는 별명이지 절대 칭찬하는 별명이 아니다.

물론 이런 류의 별명이 그렇듯 가끔 반대되는 뜻으로 변질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까는 의미다.

그리고 자꾸 느리지만 정확하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배알못들이 있는데, 느린 거만 맞지 정확도는 언더치고 좋지 않다. 

조송화가 감독말도 코치말도 대답하지 않고 씹자 서남원 감독이 너무나 답답해서 "무슨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 있어?"라고 놀란 일화에 기인한 별명이다. 

2021년 11월 기준 지인들만 팔로우 해둔 비공개 계정. 염혜선차희선이나연, 조송화. 흥국 시절에도 2017-18시즌부터 3시즌 동안 경기 주장을 맡았지만 정식 주장은 아니었다.

당시 정식 주장은 리베로 김해란. 이다영이 흥국 이적 후 폼이 떨어진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그 사건 이전에는 악질팬들이 계속 감독이나 공격수 탓만 하고 토스를 지적하는 중계진들에게 테러를 가하며 공론화되지 못하였다.

설현 닮았다는 말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를 보이지 않고 말을 하면서 먼저 웃는 사람이 지는 놀이 옆집에서 똑같은 방송을 찍을 때 새파랗게 어린 후배들이 양효진, 황민경, 김주하, 이나연 등 고참들에게 눈치 안 보고 극딜을 퍼부어 팬들을 빵 터뜨린 것과 심히 대조되는 장면이었다.

왜 대부분이냐면 다 재밌다는 반응인 타 팀과는 달리 기업은행 편은 불편하게 본 사람들이 적잖게 있었다.

당장에 토트넘 다큐에서도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선수단의 리더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선수들에게 접근해서 이름을 정확히 어떻게 발음하냐고 물어보면서 "나는 주제 무리뉴인데 사람들이 자꾸 호세라 부른다.

그건 아르헨티나 이름인데.." 하면서 친해지려고 하는 모습이 나온다.

감독으로서 락커룸 리더, 그룹을 통해 팀을 정비하는 것은 배려이고 지혜이지만 서남원은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런한 선수가 없지는 않지만, 이들은 거의 다 징계를 받고 팀에서 쫓겨나기 마련이며, 애초에 도망가는 선수도 이 팀에서 무조건 나가겠다는 전제를 깔고 런하지 조송화처럼 삔또 상해서 런했다가 태도를 확 바꾸고 복귀드립을 치지는 않는다.


김사니, 배구코치, 전 배구선수,

프로필,

선수 경력,

개인 수상,

SBS Sports 해설위원,

지도자 경력,

감독대행,

“폭언·모욕 있었다” 조송화·김사니가 IBK를 떠난 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김사니, 배구코치, 전 배구선수,
출생 1981. 6. 21. 서울특별시
신체 182cm, 70kg
수상 2016년 NH농협 2015-2016 V-리그 베스트72015년 제4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인기상
경력 2021.11~2021.12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감독대행
작품 방송 1건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No. 9
김사니
金사니 | Kim Sanee
출생1981년 6월 21일 (40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국적 대한민국
본관안산 김씨
학력추계초 - 서울중앙여중 - 서울중앙여고
신체182cm, 72kg
포지션세터
프로 입단1999년 한국도로공사 여자 배구단
소속선수  한국도로공사-구미 한국도로공사 EX (1999~2007)
 대전 KT&G 아리엘즈 (2007~2010)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0~2013)
로코모티브 바쿠 (2013~2014)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4~2017)
감독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1 / 감독대행)
코치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0~2021)
기타 (2017~2021 / 해설위원)
국가대표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1~2012)
링크
별명왜사니, 런사니, 전사니, 구라치니, 폭사니,공항사니, 업적갑, 즙짜니, 돌사니, 내하진, 나믿따, 옥균사니
개요. 선수 경력. 개인 수상SBS Sports 해설위원. 지도자 경력. 감독대행
. 논란. 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 여담. 역대 감독 성적. 관련 문서


개요,




KT&G 시절흥국생명 시절기업은행 시절
대한민국의 前 배구선수로, 선수 시절 포지션은 세터.

선수 시절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서 오랜시간 활약하며 팀을 우승시키는 등의 업적을 이루어내며 영구결번까지 되는 등 팀의 레전드로 추앙받았으나, 지도자가 된 이후 후술할 논란으로 이미지가 망가졌고, IBK기업은행의 레전드에서 흑역사로 추락했다.


선수 경력,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영구결번
No. 9 김사니
1999년 세계 청소년배구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3위에 오르는 데 주역으로 활약하며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 세터가 약한 팀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제일 먼저 김사니에게 관심을 가진 구단은 이도희의 은퇴 이후 주전세터가 약해진 LG정유.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갈 뻔하다 어른의 사정으로 도로공사 입단하게 된다.

도로공사에 입단할 당시 계약금을 무려 3억 원을 받고 입단했으니 김사니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도 김사니에게는 운까지 따랐는데, 전통적으로 제대로 된 세터가 없던 도로공사에서 루키시즌부터 많은 기회가 갔다.

루키 시즌에는 선배인 최정화와 함께 더블세터로 활약을 했으나, 이내 선배를 따라잡으며 도로공사의 주전 세터자리를 꿰찼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는 강혜미의 급격한 하락세가 눈에 띄기 시작하자 이미 2002년 FIVB 세계 선수권대회 때는 백업세터로, 그리고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던 2003년부터 국가대표 주전세터로 활약하며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드라마같은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프로화 이후 당시 최강의 전력인 도로공사를 이끌었지만, 3시즌 연속 김명수 감독과 더불어 팀의 우승에는 한끗이 모자랐다.

2005 시즌에는 만년 라이벌로 손꼽히는 이효희의 지휘하에 김세영-최광희가 버티던 인삼공사에게, 2005-06 시즌에는 이영주가 이끌고 김연경-황연주-케이티 윌킨스라는 삼각편대와 황현주 감독의 지휘 아래 전성기를 누리던 흥국생명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2006-07 시즌에는 이숙자가 이끌고 정대영-한유미가 버티던 현대건설에게 PO에서 무너졌다.

결국 김명수 감독의 사임과 더불어, 시즌 종료 후 처음 실행된 FA 제도를 통해 인삼공사로 이적하게 된다.

인삼공사 시절에는 2007-08, 2008-09 두 시즌 모두 팀을 봄배구에 진출시켰고을 수행했고, 2009-10시즌 장소연-김세영-외국인 선수 마델라이네 몬타뇨와 같이 본인 첫 프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에서는 한수지를 남기고 최고 연봉 2위로 흥국으로 이적한다.

2010-11시즌에는 김연경과 황연주가 빠진 흥국생명을 리그 3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렸지만, 황현주 감독의 지휘 하에 케니-양효진-황연주의 삼각편대를 보유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게 패배하고 만다.

2011-12 시즌에 팀을 휩쓴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서 가담 의혹이 있었지만 조사 결과 당연히 연루는 되지 않았다.

팀이 최악의 스캔들에 빠지며 그 시즌과 그 다음 시즌 모두 5위에 그치는 허접한 성적에 그쳤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몬트리올 이후 여자배구에서 36년만의 4강 진출이라는 대업에 큰 공을 세웠지만, 준결승 미국전은 그렇다 쳐도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실드 불가 수준의 토스를 보이며 대차게 욕을 먹었다.

2012-13 시즌 종료 후 FA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진출했다.

이는 김연경과 달리 대한민국 리그만의 활약을 통한 해외무대 진출이라 의미를 둘 수 있다.

그리고 자국에서 열린 10주년 올스타에서 세터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3-14 시즌 아제르바이잔에서의 활약은 미미했고, 발목부상으로 활약도 못한 채 복귀했다.

이후 해외리그에 있으면서 제대로 관리받지 못해 엉망이었던 몸을 다시 만드는 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시즌 내내 잔부상을 안고 뛰어야 했기에 해외진출로 인한 출혈은 나름 컸다.

2013-14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서 흥국생명 측이 김사니에게 커리어 시작 팀이었던 도로공사 배구단에 복귀를 유도하면서 무려 연봉 2억 5천+도공 선수 3명을 원했지만 내 줄 선수가 너무 많고, 도로공사가 당시 FA 시장에 나온 이효희를 영입하면서 결국 연봉 2억 2천+신연경+도공에서의 보상선수 권한을 흥국생명이 받는다는 조건으로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초장의 활약은 그야말로 산업 스파이 수준이었다.

지난 3시즌 이효희가 운영한 동안 호구잡았던 흥국생명(17-1에 화성 전승)과 현대건설(13-5, 첫 시즌만 2-4로 전적 열세)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본인 영입을 위해 알짜배기 윙 리시버 역할을 하던 신연경의 공백과 도공에서 보상 선수로 데려올 수 있었던 곽유화(혹은 차희선)을 흥국에 내준 놓친 공백으로 인해 채선아-남지연 말고는 리시브 라인에 공백이 생겼고, 이후 전새얀을 영입해서 강화했다.

비시즌 때 박정아남지연김희진이 2014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에 차출되면서 고작 8명의 선수들이 16명이 하던 훈련을 하게 됐다.

이 끝없는 훈련에 못견딘 김사니는 폭발했고 울면서 이정철 감독을 찾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정철 감독은 견뎌내라. 그래야 좋아진다 라고 김사니를 달랬고, 이런 훈련의 결과로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세터운영을 할 수 있었다.

14-1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이었던 도로공사와 맞붙으면서 누가 현시대 최고의 세터인지 이효희와 대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챔프전에서 이효희 뿐만아니라 도로공사 선수들이 민망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업은행은 시리즈 완승을 거두었고, 특히나 김사니가 데스티니에게 연결했던 환상적인 백토스는 이정철 감독에게 찬사를 받았다.

김사니는 챔피언시리즈 MVP를 받았다.

이후 부상으로 IBK기업은행이 주최하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일본 챔피언팀 NEC 레드로켓츠와의 2015 한일 v리그 탑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

14-15시즌 용병이었던 데스티니가 미국에서 쉬다가 한국으로 입국해서 이 경기에 참가 할 정도로 기업은행은 이 경기에 풀전력으로 임했지만, 김사니의 공백이 아쉬웠다.

하지만 2015년 7월 11일 열린 2015 청주 코보컵에는 출전하였고, 팀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어냈다.

2015-2016시즌에도 여전히 팀의 기둥이 되어 완벽한 세터 역할을 다했고 결국 기업은행은 세 번째 리그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김희진, 박정아 같은 여자배구 최고의 선수들이나 남지연 같은 베테랑도 독사 이정철 감독의 꾸지람을 피해가지 못하지만, 김사니는 유일하게 작전시간에 혼난 적이 없다.

그만큼 김사니는 가장 완벽한 세터라고 볼 수 있다.

2017년 5월 4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개인 수상,

  • 2005 KT&G V-리그 세터상
  • 2005-06 KT&G V-리그 세터상
  • 2007-08 NH농협 V-리그 월간 MVP (1월)
  • 2008 IBK기업은행배 양산 KOVO컵 MVP
  • 2008-09 NH농협 V-리그 라운드 MVP (6라운드)
  • 2010 한·일 V리그 TOP매치 MIP
  • 2010-11 NH농협 V-리그 베스트세레머니상
  • 2011 동아스포츠대상 여자 프로배구 부문 올해의 선수
  • 2011-12 NH농협 V-리그 라운드 MVP (3라운드)
  • 2014-15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 2015-16 NH농협 V-리그 베스트7 (세터)


SBS Sports 해설위원,

기업은행에서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거절하고 대신 2017 KOVO컵에서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으로 간 이도희 해설위원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 것.

2017 월드 그랑프리 국자여자배구에서도 장소연 위원과 2인 해설을 한다.

10월 18일 IBK기업은행의 홈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은퇴식을 가졌으며, 등번호 9번은 영구결번이 되었다.

해설위원으로 취직했지만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설명하라고 앉혀놨더니 급박한 상황에 느긋하게 본인의 평소 철학만 열심히 늘어놓거나 아주 당연한 얘기만 해서 막상 알맹이는 없는 타입의 해설이라고 까인다.

특히 시청자에 빙의해서 단답형으로 한마디씩 하는 게 거슬린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 점수가 나면 "득점~", 범실이 나면 "범실~" 이라고 나지막히 읊는다.

아무리 김사니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차마 이 부문에서는 실드를 못 쳐준다.

잡담은 또 잘해서 이재형처럼 뻘소리 좋아하는 캐스터라도 만나면 중계가 산으로 가곤 한다.

그 외에도 외국인 선수 이름을 계속 헷갈리거나 배구 규칙을 착각해서 이상한 소리를 할 때도 있고, 토종센터(?)나 배구를 예쁘게 한다는 등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를 발언을 전국에 꾸준히 송출하고 있다.

이런 정체불명의 멘트는 김사니가 해설을 그만둔 뒤 엉뚱하게도 한유미가 베껴서 써먹는 중.

세터 출신답게 세터의 플레이에 관해서도 언급을 많이 한다.

현역 시절 때부터 몰빵배구에 별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에 전, 현직 해설위원들이 몰빵에 비판적인 견해를 내비칠 때도 홀로 이기려면 잘하는 선수에게 줘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해서 고정 안티들이 있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비판도 자주 하는데, 아쉬운 부분 지적은 좋지만 이게 세터 선출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시청자마냥 결과를 보고 '~ 했어야 한다'는 식의 뒷북해설이 대부분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친정팀 기업은행의 주전 세터 이나연은 심심하면 깐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SBS로 잠깐 복귀해 국가대표 세터 타이틀을 걸고 마이크를 잡았다.

물론 이 때도 해설자로서 평은 상당히 나빴다.


지도자 경력,

공공연히 감독직을 말하고 다니는 인사라 그런지 심심하면 감독 내정설이 돌곤 하는데, 2020년 5월 8일부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코치로 선임되며 본격적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세터 전문가이자 3시즌 전까지 함께 뛰어서 IBK기업은행의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통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코치직을 제의했다 한다.

기업은행이 세터의 부진 탓에 지난 시즌에 5위의 부진을 겪은 점도 있을 것이다.

코치 합류 후 인터뷰에서 본인의 지도 스타일을 말했는데, 선수들에게 인성을 강조하면서 잔소리도 많이 하고 팀의 기강과 밸런스를 잡는다는 말을 했다.

구단에서 공개하는 영상 같은 걸 봐도 감독은 무조건 오냐오냐 모드고 김사니가 악역을 자처하는 것이 쉬이 보인다.

고참들 중 김수지는 쓴 소리보다는 중재하는 타입의 성격이고, 김희진은 리더 성향이 아니다. 

표승주는 기복이 심해 경기가 잘 풀릴 때와 안 풀릴 때 행동이 너무 달라 리더라는 자리에는 애매하고, 조송화는 훗날 무단이탈도 감행할 정도로 독불장군이라 그럴듯한 인선이다.

시즌 후 김우재 감독이 물러나고 서남원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코칭스태프진이 개편되는 와중에도 혼자 살아남았다.

그런데 연패 중 뜬금없이 팀을 이탈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처음에는 휴가라고 알려졌으나, 알고보니 감독이랑 대판 싸우고 무단이탈을 한 것이라고 한다.

단순 무단이탈 정도가 아니라 수석코치를 견제로 팀에서 내보낸 뒤 거의 왕처럼 행세하고 다녔고, 서남원 감독이 참다 못해 지적하자 이에 반발해 탈주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배구인으로서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IBK 구단의 레전드에서 수치로 거듭났다.


감독대행,

김사니와 조송화의 무단이탈 소식이 알려지고 욕을 먹기 시작하자 부랴부랴 복귀를 하긴 했지만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어이없게도 서남원 감독만 경질되어버리고 김사니는 징계는 고사하고 감독대행직에 오르면서 더 큰 비난을 받게 되었다.

항명과 무단이탈로 팀의 분위기를 망쳐놨는데 퇴출되기는커녕 오히려 감독대행으로 부임해버리면서 쿠데타나 화려한 휴가, 전두사니 등, 온갖 부정적인 반응이 나돌고 있다.

타이밍도 딱 전두환 사망 시점이라서 전두환의 이름이나 별명이랑 콜라보를 한 별명이 붙기 시작했다.

전두사니라든가 김땅크라든가... 이쯤되면 구기란에 이어서 김사니의 난이라고 할 만하다.

논란 속에서 감독대행으로 올랐으나, 조용히 감독놀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남원 감독이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고 언플을 시도하면서 미친듯이 욕을 퍼먹고 있는 중이다.

사건이 진실공방으로 흘러가는 와중에 감독대행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당연히 그동안의 태업 논란이 일었음은 물론이고, 경기 후 생뚱맞게 선수들과 하나하나 악수를 하더니 표승주와 김수지 등 자신을 감독대행 자리에 올려준 공신들을 아낌없이 격려하며 또 까이고 계신다.

그리고 폭언 논란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흘러가자 27일 인터뷰에서는 유체이탈 화법을 시전하며 예리한 질문을 요리조리 회피하였다.

그 와중에 외국인 선수 교체 건은 서남원 전 감독 결정이라고 쩨쩨하게 떠넘겼고, 새 감독이 오면 자신은 (사퇴가 아니라) 코치로 돌아간다며(!?) 본인의 거취마저 스스로 결정하는 위엄을 보였다.

아울러 무단이탈이 아니라 사표를 낸 것이라고 계속 항변하였다.


11월 27일 화성 GS칼텍스전에서는 차상현 감독에게 악수를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얼마 전 차상현 감독은 이번 사태를 두고 "우리 팀 신경쓰기도 바쁘다." 라면서 답변을 회피했는데, 인사타임 때 아예 김사니를 외면하고 악수를 거부한 것을 보면 속내는 전혀 그렇지 않았던 듯하다.

뉴스 수많은 업적을 이루셨다는 본인도 신경이 쓰였는지 경기 도중 코트를 바꿀 때 차상현을 부자연스럽게 피해다녔다.

그리고 김사니 일당은 0-3으로 셧아웃 완패를 당하면서 참교육을 당했고, 차 감독은 경기 이후에도 자팀 코치들과만 악수하고 기업은행 쪽의 벤치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말 대신 행동으로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나중에 차 감독에게 전화를 드리겠다고는 하는데, 이를 전해들은 차상현은 하든 말든 개의치 않겠다고 한다.

뉘앙스가 전화도 하지말라는 눈치같긴 해서 진짜 전화할지는 불명. 차상현 감독은 전화는 왔으나 받지 못했다고 후에 밝혔다.

이후 다른 연락은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0-3 참패 이후 훈련시간을 늘리겠다고 말하면서 또 까이는 중이다.

이들이 서남원 감독 시절에는 훈련이 너무 많다고 거부하면서 생떼나 부렸던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내로남불이 아닐 수 없다.

한편 팀 내에서는 내가 하는 말이 진실이라고 세뇌를 하며 나를 믿고 따르라 드립을 치는 듯하다.

그리고 11월 30일 여자부 6개 구단 감독 모두 이제부터 김사니와의 악수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하고 남자부 전현직 감독들도 한 목소리로 비판을 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배구계에서도 완전히 퇴출당하는 수순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한 마디로 사실상 기수열외 상태다.

악수 거부 선언 당일 IBK는 신임 감독으로 박기주 한봄고등학교 감독을 내정하면서 김사니는 사퇴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IBK 측에서 허위사실이라면서 바로 잡았다.

결국, 김사니는 비판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12월 2일 한국도로공사전 경기 직전에 스스로 사퇴를 선언하였다.

이것은 구단과 미리 이야기를 하지 않은 단독 결정이며, 다시 코치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6개 구단 감독 악수거부가 영향을 끼친 것도 있다 밝혔으니 본인 스스로가 더 이상 못 버티고 물러나는 그림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이렇게까지 될 일이 아니었는데' 드립을 치거나 폭언 논란에 대해서도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면서 모르쇠로 일관하였고, 구단에서 사퇴 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폭로까지 나오게 되면서 사퇴 선언을 하고도 계속 까이고 있다.

이 쯤 되면, 계속된 구설수로 인해 완전히 배구계를 떠날지도 모른다.

여긴 다시 오지말고 월세나 받아먹으며 살라고 까이는 중.


감독대행으로서 마지막 경기인 12월 2일 도로공사와의 경기 역시 0대3으로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김종민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쓴소리를 하였고, 예고대로 경기 전후로 악수를 거부하면서 결국 차상현 감독에 이어 김종민 감독에게도 악수패싱을 당했다.

이번 김사니의 항명사태가 워낙 심각해서 이번 자진사퇴를 끝으로 배구계로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모든 팀에서 기업은행 사태를 안 좋게 보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당분간 오퍼가 없을 것이고, 해설위원으로 돌아가려 해도 팬들의 항의가 쏟아질 것이 뻔한데 SBS Sports에서 그런 무리수를 둘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사니가 해설위원으로서의 평가가 바닥임에도 올림픽 때 해설 알바를 뛴 이유가 국가대표 세터 타이틀인데, 그 간판이 폭동사니로 바뀌었으니 본인의 능력이나 기존 해설위원의 이탈과는 상관없이 해설은 물 건너갔다.

유소년 지도자 역시 일선에서 일하는 배구인들이나 학부모들이 김사니의 항명 사태를 부정적으로 볼 것이 뻔하므로 그의 지도력을 믿고 따라줄지도 의문이다.

서남원 감독의 말대로 코치라는 양반이 아직도 선수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이 다 드러났는데 학부모들이 저런 사람한테 뭘 보고 배우냐고 항의나 안 하면 다행. 조송화가 갈수록 퇴보한 것에서 보이듯 개인의 능력도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질과 논란을 감안하면 학생들한테 재능기부를 한다고 해도 학교에서 오지 말라고 할 판이다.

물론 유소년 지도자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진로겠지만, 지금 당장은 절대 불가능하고 자숙 기간부터 가져야 한다.

사표가 수리되었는지 12월 4일부로 감독대행의 대행 선임 오피셜이 났다.



“폭언·모욕 있었다” 조송화·김사니가 IBK를 떠난 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조송화(28)의 무단이탈 이후 IBK기업은행의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7-25)으로 승리했다.

김사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첫 경기에서의 승리다.

하지만 김사니 감독대행은 팀 승리에도 마냥 웃지 못했다.

김사니,

조송화의 무단 이탈로 시작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결국 윤재섭 단장과 서남원 감독이 경질되며 팀이 풍비박산 났기 때문이다.

조송화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후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훈련 도중 서남원 전 감독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았고 김사니 코치까지 나섰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다.

결국 조송화가 먼저 팀을 떠났고 서남원 전 감독이 김사니 코치를 나무라자 김사니 코치마저 사의를 표명하고 팀을 떠났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를 임의해지하기로 결정했고 김사니 코치는 설득 끝에 감독대행을 맡겼다.

김사니 감독대행은 지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조송화가 팀을 이탈했고 이후 서남원 감독님이 화가 많이 나서 모든 선수와 코치가 보는 앞에서 나에게 나가라며 모욕적인 말과 폭언을 했다.

그 때가 처음이 아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나를 지칭해서 이야기한 적이 많았다.

사의를 표하기 전부터 잠도 잘 자지 못했고 공황장애도 조금 있었다.

지금도 약간 어려움이 있다”라며 사의를 표명했던 이유를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수지는 “우리가 느끼기에도 조금 많이 불편한 자리였다.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상황이 분명히 있었고 모든 선수들이 상황을 지켜봤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김사니 감독대행은 “당시 감독님이 어떤 부분 때문에 폭언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선수들에게 가끔 그런 분위기를 만든 적은 있었지만 코칭 스태프에게 그러는 것은 처음이었다.

내가 어떤 잘못을 했거나 가르침을 받아야한다면 혼날 수도 있지만 ‘야, 너, 김사니 대답안해’라며 모욕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팀에는 미성년자 선수도 있다.

후배들에게 보여줄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조송화가 서남원 전 감독과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김사니 감독대행은 “감독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은 100% 조송화의 잘못이다.

그 두 사람의 갈등은 나도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다.

두 사람의 마음을 알 수도 없고 물어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쌓인 선수단과 서남원 전 감독의 불화가 조송화의 무단이탈로 이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선수단이 감독을 몰아내기 위해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이다.

김수지는 “우리가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감독님의 경질을 주도했다는 말도 안되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하고 싶다.

우리가 재작년부터 태업을 했다는 말이나 여러가지 훈련에 불성실했다는 말들이 있는데 내가 알기로는 그런 상황이 없었다.

그럼에도 그런 기사들이 많이 나와서 속상하다.

서남원 감독님과 훈련 과정이나 팀 생활과 관련해서 나쁜 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

남아있는 선수들은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

선수들끼리 ‘감독님이 없었으면 좋겠다’이런 이야기를 한적도 없다.

이번 논란이 오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반박했다.

선수단과 감독 사이의 불화설에 대해 김희진은 “불화라는 말 자체가 대답을 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인 것 같다.

가족간에도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불화라고 하면 불화이고 아니라고 하면 넘길 수 있는 문제다.

이게 각자의 입장만 생각하고 와전이 되니까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선수는 선수대로 감독은 감독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논란,

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

자세한 내용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항명 파동 문서 참고하십시오.


여담,

대전 KGC인삼공사의 주전 세터로 뛰었던 이재은이 사촌동생이다.

이재은과는 2시즌(2005~2007) 동안 도로공사에서 같이 있었다.

2018년 11월 20일,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다.

김연경과 절친이라서 김연경이 은퇴식도 해주기도 하고 김사니는 나 혼자 산다 김연경 편에 김연경 대신 스튜디오에 나가기도 했다.

라디오 스타에서 김연경이 출연했을 때, 본인 전 센캐는 누구였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김사니를 골랐다.

그러면서 계속 센캐를 동어반복하며 강조했는데, 같이 출연했던 김수지가 보다 못해 그만 하라고 제지했을 정도였다. 

한때 영구결번을 받은 레전드였으나 항명 사건 이후로는 기업은행의 홈 경기장인 화성실내체육관 내 복도에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소개하는 현수막에 김사니의 현수막이 사라지는 등 사실상 구단의 금지어로 몰락했다.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연도소속팀정규시즌포스트시즌
경기수승리패배승점순위경기수승리패배비고
2021IBK기업은행31237----

관련 문서,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영구결번이 무색할 정도로 팀 내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논란으로 인해 영구 결번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영구결번 취소 서명운동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인정받지 못하는 영구결번이다. 

아제르바이잔 리그 팀이다.

12월 2일 경기를 끝으로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기업은행의 항명 및 태업 논란이 터진 후 인스타를 비공개로 돌렸다.

런던 올림픽때부터 쓰일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김사니가 은퇴하고 관짝에 들어갔다가 이번 사태로 다시 부활.

조 뭐시기를 따라 훈련장을 무단이탈하며 생겼다.

감독대행이 된 지 3경기 만에 또 런을 시전했다.

또는 전두사니.(이쪽이 더 많이 쓰인다) 명분 없는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에게서 따왔으며, 바리에이션으로 김땅크, 땅크사니, 보안사령관 등이 있다.

하필 김사니의 집권날 전두환이 사망하면서 제대로 히트를 쳐 이젠 기자들도 전두환 취급하고 있다.

성공한 쿠데타, 여자배구 이러다 다 죽는다 또는 구라사니. 사건 초기에는 감독한테 항명한 적 없다고 항변하다 뽀록났고, 이어 서남원 감독에게 '책임지고 나가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다가 하나하나 다 반박당하자 팬들에게 뻥쟁이라고 낙인찍혔다.

폭언을 들었다고 했는데 껍데기 여서 생긴 멸칭.

공황장애가 왔다는 본인 주장에서 파생되었다.

공황장애가 아니라 공항장애인 것이 포인트. 

물론 이는 기자가 오타를 낸 것이다.

한술 더 떠서 많은 성형으로 얼굴이 여권사진과 달라져 공항 출입국 게이트에서 장애를 겪는거냐 라고 비꼬기도 한다.

또는 김업적. "나도 이룬 업적이 있는데"라는 발언에서 유래.

도대체 김사니가 지도자로 무슨 업적이 있냐는 의문을 가진 팬들이 뭔진 모르지만 업적이 있다 쳐주자고 비꼬는 것이다.

무단이탈과 쿠데타가 '업적'이라는 뜻도 된다. 

김사니가 언급한 '업적', MVP 영구결번 그리고 쿠데타? 타 종목 관계자마저 이를 듣고 어이없어했다는 후문. 

또는 즙사니. 서남원 감독이 질책하자 울다가 무단이탈을 하고, 감독대행이나 되가지고 사령탑의 위엄은 다 집어던지고 눈물의 인터뷰를 하면서 붙었다.

사퇴 선언을 할 때도 한번 더 시전하셨다. 

감독(대행 포함)이 되면 필연적으로 돌xx 별명이 붙기 마련이지만, 여기는 감독도 아니니 돌 호칭조차 아깝다고 돌사니라고는 안 불러준다. 

내가 하는말이 진실이다,

나를 믿고 따르라 정변에 성공했으나 세 경기만에 물러나면서 3겜천하 드립이 돌고 있다. 

당시 주축 멤버가 정대영한유미 등이었다.

청대에서 간만에 나온 호성적이라 여자배구의 1981년생 또래는 당시 6강에 자주 들었던 여자배구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았을 정도였으며, 심지어 미국 NCAA 여자배구에서 수준급 실력의 팀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성인무대에 올라온 이후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한 듯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 가서야 유종의 미를 거둘 수가 있었다.

현재 드래프트제로 입단하는 선수는 계약금을 많이 받아야 5,000만원인 상황. 김사니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이효희와 이숙자는 각각 이수정, 강혜미라는 레전드급 세터들에게 막혀 오랫동안 백업으로 고생했다.

특히 2004년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러시아와 이탈리아를 각각 3-2로 잡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공격진들의 다양한 공격패턴을 이용했고, 김사니 자신도 장신세터라는 신장의 이점으로 적극적으로 블로킹에 가담했다.

지금이야 토스웍이 느리다고 비난을 받지만, 저 당시만큼은 김사니의 인생경기급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송이, 박미경(라이트), 곽미란(리베로), 임유진(레프트), 김미진(센터) 등 손꼽히는 전력을 갖춘 상황이었다.

챔프전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갔다가 역전당하였다.

특히, 08-09 시즌의 3위는 현재까지도 인삼공사의 짝수해 시작 시즌만 따지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황연주가 현대로 이적하면서 흥국이 한수지를 지명하고는 인삼공사에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았다.

연봉은 황연주보다 5백만원 적은 1억 7천에 계약. 묘하게도 이숙자가 중간에 투입된 경기들은 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이탈리아와의 8강전 #배구팬들과 시청자들은 이숙자가 주전으로 갔어야 됐다며 까는 중.  

흥국에겐 첫 화성 패배를, 현대에겐 힘에서 밀리며 폴리의 트리플 크라운 희생양으로 좋지 않았다.

올스타전 이전 4번의 맞대결 결과는 흥국전 2-2, 현건전 0-4였지만 시즌 후 두 팀 상대로 각각 4-2, 2-4로 막장까지는 아니었다.

3번 다 기은전에서 기록했다.

하지만 차희선은 2013-14 시즌을 마친 후 임의탈퇴 공시됐다.

물론 배구라는 종목 특성상 등번호를 20번까지만 쓰기 때문에 임시 결번에 그칠 수도 있지만 여자배구는 선수를 18명 이상 보유를 못하기 때문에 아마 영원히 결번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정통센터를 이르는 듯 싶은데, 왜 하필 "토종"이라는 말이 붙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김우재 감독은 전임자와 달리 선수들을 쪼지 않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리더십 부재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경기가 많았고, 고참 선수들 중에서 리더형 기질을 가진 선수가 없어서 매서운 지도 스타일을 가진 김사니를 코치로 데려왔다는 것이 정설. 현역 시절에도 보스기질이 있는 무서운 왕언니였고, 이정철 밑에서 주장을 해서 그런지 이정철과도 겹쳐 보이는 부분이 있다.  

뒤늦게 폭로된 점으로는 새 감독이 왔음에도 구단에서 김사니랑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는 핑계로 김사니를 남겼다고 한다.

코치 다년계약은 금시초문이니 이건 그냥 핑계다.

하지만 구기란의 항명 사건과는 전혀 결이 다른 문제다.

구기란의 항명 사건은 김철용 감독의 부당한 개신교 강요 때문에 항명할 수 있는 정당한 명분이 있었던 반면에, 김사니와 조송화는 항명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데다 쉴드를 쳐 줄 수가 없이 오히려 멀쩡한 감독의 앞길을 막아버렸다.

결국, 배구인의 자격을 잃어마땅한 김사니와 조송화의 항명과 일탈행위에는 정당한 명분이 하나도 없다.

따라서, 두 사건은 항명이란 것 이외에는 공통점이 없다.

상술했듯이 구기란은 감독의 종교강요,

기도요구에 주장으로서 총대를 메고 선수단을 이끌고 집단이탈했으며 후에 구단주와 단독면담을 통해 감독 경질을 정당하게 이끌어 내었다.

이때 당시 팀 막내선수가 바로 김연경. 구기란이 주장시절 막내였던 김연경과 룸메이트였고 독실한 불교신자인 구기란이 걸어놓은 달마도를 김연경이 소개하는 방송영상도 남아있는데 당시 감독이 구기란의 숙소에 들어와 달마도를 훼손하면서 이 사건이 촉발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김연경의 종교는 천주교다.

김사니의 감독대행 데뷔전인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하고 난 뒤 화기애애한 주전 선수들과 달리 웜업존의 후배들은 썩은 표정을 지으면서 건성건성 박수만 치고 있었다.

고의적으로 악수를 안 받아줬다는 것만으로도 외부에서 이 사태를 어떻게 보는지가 드러난 셈이다.

암만 의무가 아니라고 해도 이미 굳어진 지 오래인 관례라 악수를 거부한 예는 극히 드물고, 모종의 일로 이를 거부한 이정철, 신영철 감독은 매너없다고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야구에서도 감독끼리 선발 라인업 교환을 하면서 악수를 하는데, 백인천이나 이순철 등의 막장 감독들도 저렇게 악수를 거부당했다는 이야기는 나온 적 없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다른 팀 감독 입장에서는 항명과 무단이탈 및 태업 사태가 굉장히 불쾌했고 화가 많이 났을 것이다.

특히나 차상현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할 때 코치로서 자신을 지도했던 서남원 감독에게 김 감독대행이 무례를 저질렀으니 더더욱 기분이 언짢았을 것이다.

둘 다 삼성화재 터줏대감이었을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

이쯤되면 차상현 감독과 서남원 감독은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봐야 한다.

경기 직후 팬 영상(움짤)을 보면 김사니도 경기가 끝나자 옆에 있는 코치가 인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눈치주는 걸 무시한다.

SBS가 사고치고 자숙하던 북두를 영입한 전적이 있다 하나, 그때와 지금은 관심도 차이가 많이 크다.

그리고 그 이상렬마저 KB 감독을 맡은 후 과거 폭력 사건이 재조명되어 한 시즌도 못 가 자진사퇴했다. 



김사니 사퇴로 끝 아니다..IBK의 망신살, 감독대행의 대행 '사상 초유'

누가 임시 사령탑을 맡아야 하나.

감독대행의 대행까지 봐야 할 처지다.

세터 조송화의 무단 이탈로 시작된 IBK기업은행의 내홍은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선수의 무단 이탈 책임을 감독에게 전가해 서남원 감독을 경질했다.

서남원 감독에게 항명한 김사니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IBK기업은행 김사니 감독대행이 벤치에 앉아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2021.11.23 /OSEN DB

비난 여론이 일파만파 거세지자, 김사니 감독대행은 자신사퇴를 선택했다.

IBK기업은행은 새 감독을 알아보고 있는데, 당장 오는 5일 페페저축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또다른 임시 사령탑으로 경기를 치러야 할 처지다.

첫 단추부터 잘못 뀄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1일 "서남원 감독에 대해 팀 내 불화, 성적 부진 등 최근 사태의 책임을 묻고, 구단은 팀 쇄신 차원에서 감독뿐 아니라 배구단 윤재섭 단장까지 동시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곤 김사니 감독대행 체제를 선택했다.

IBK기업은행은 “이탈 선수 문제 등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사직 의사를 표명한 김사니 코치에 대하여는 사의를 반려하고 팀의 정상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감독에게 반기를 들고 팀을 이탈한 선수와 코치를 감싸고, 감독을 경질하는 사태에 팬들과 배구계는 분노했다.

‘성공한 쿠데타’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김사니 감독대행은 영광된 자리에 올랐으나 가시밭길이었다.

다른 팀 감독들은 김사니 감독대행과 경기 전후 인사와 악수를 나누지 않으면서 감독으로서 인정을 하지 않았다.

김사니 감독대행의 발언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김사니 감독대행은 눈물 흘리며 서남원 감독이 막말, 욕설을 했다고 밝혔지만, 서남원 감독은 반박 인터뷰로 반격했다.

결국 김사니 감독대행은 지난 2일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사퇴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저도 책임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도 반성해야 할 것 같고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감독 대행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감독대행을 맡은 지 12일 만에 자진사퇴였다. 

IBK기업은행 코칭스태프는 개막 이전의 명단에서 3명이 빠졌다.

서남원 감독의 경질에 앞서 조완기 수석코치도 팀을 떠났다.

김사니 코치도 감독대행에서 자진사퇴했다.

남아 있는 코치는 안태영 코치, 공태현 코치, 신승환 코치 3명이 있다.

이들 중에서 한 명이 ‘1일 감독’을 맡아 팀을 지휘해야 할 처지다. 

지난 21일 서남원 감독을 경질한 지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았는데, 너무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신임 감독 선임, 조송화 상벌위원회, 사퇴한 김사니 대행의 징계까지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다.

지금까지 배구팬들을 실망시킨 IBK기업은행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바로잡기를 기대한다.


김사니 대행도 자진사퇴, IBK기업은행은 팀 정상화 의지가 있나,,,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결국 김사니 감독대행과 결별했다.

김 대행은 지난 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1~2022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진 사퇴 뜻을 밝혔다.

지난달 23일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팀의 지휘봉을 잡은 김사니 대행은 끊임없는 논란을 야기한 끝에 3경기 만에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2일 오후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기업은행 김사니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연습을 지켜보다 잠시 눈을 감고 있다.

IBK기업은행의 소극적인 위기 대응 능력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상대 감독들이 김사니 대행과 악수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이어진 일련의 과정에서 IBK기업은행이 과연 팀 정상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준다.

김사니 대행이 사퇴한 것도 결국 구단의 결정이 아니었다.

부정적인 여론에 내몰린 김사니 대행 스스로가 결단을 내렸다.

차기 감독으로도 거론되기도 했던 IBK기업은행의 영구결번 레전드는 구단과 다른 목소리만 내다 상처투성이인 채로 스스로 물러나야 했다.

구단도 거센 비난여론으로부터 감독대행을 보호하지 못했다.

선수와 코치와 팀을 무단이탈했는데, 서남원 전 감독을 먼저 경질한 사건의 발단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였다.

그리고 팀을 나갔다가 돌아온 김사니 코치에게 팀 수습을 맡겼다.

한창 김사니 대행을 향한 비난여론이 뜨거울 때 구단에서는 “팀 성적이 반등하면 다른 감독을 선임하기도 어려운 것 아니냐”며 상황 파악이 덜 된 모습도 보였다.

한 배구인은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다면 김사니 대행을 구단이 경질하는 액션이라도 취했어야 하지 않나”라며 안타까워했다.

두 차례 팀을 이탈한 조송화 징계 여부를 한국배구협회(KOVO) 상벌위원회에 맡긴 결정에도 물음표가 뒤따른다.

올 시즌부터 도입된 새 표준계약서에 따라 조송화가 은퇴를 번복하면서 임의해지가 쉽지 않게된 것은 맞다.

그렇지만 IBK기업은행이 선수에게 징계를 내릴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항명, 훈련 불참 등 불성실한 자세에 대해 책임을 물어 출전 정지, 제재금 등 자체 징계도 충분히 가능하다.

복잡한 과정없이 구단의 의지대로 조송화와 빠르게 결별하고 싶다면 잔여 연봉을 주고라도 내보낼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어떤 징계도 내리지 못하다, 공을 연맹으로 넘겼다.

연맹에 상벌위원회를 신청하는 것은 규정상 문제없다.

그렇지만 구단이 계약 주체인 선수와의 갈등을 연맹에 떠넘겼다는 점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연맹 역시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조송화 상벌위는 오는 10일 열린다.

‘진짜 프로팀이 맞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기에 무기력했다.

구단은 팀 내부 갈등이 외부로 알려진 뒤 사태 수습까지 선수 보호를 우선 가치로 내세웠지만, 팀과 선수단에 남은 상처는 더 광범위하고 깊다. 모기업의 이미지 타격도 크다.

그럼에도 빠른 팀 분위기 수습은 쉽지 않다.

여전히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반전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보름이 넘는 시간이 이미 흘러갔다.

그리고 아직 조송화 징계라는 숙제도 아직 풀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IBK기업은행은 5일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를 치른다.

그날 팀을 이끌 감독대행의 대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호철 감독 선임 IBK, 조송화와 동행 불가 방침 재확인,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공석이던 사령탑 자리에 김호철 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고 팀 정상화 작업에 나섰다.

다만 무단이탈 및 임의해지 거부 논란을 빚은 조송화에 대해서는 동행 불가 의지를 재차 밝혔다.

IBK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 감독과 오는 2023-2024 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에게 내년 4월까지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비롯해 두 시즌 더 지휘봉을 맡긴다.

IBK는 지난달 초 주장 조송화와 김사니 코치가 두 차례나 팀을 무단이탈해 논란을 빚었다.

개막 후 7연패에 빠지는 등 성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주축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팀을 박차고 나가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무단이탈 논란을 빚은 조송화와 동행 불가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겹쳐,
그러나 IBK 구단은 이 모든 책임을 지난 4월 부임한 서남원 전 감독에게 전가했다.

지난달 21일 서 전 감독을 경질하고 김사니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승격시켜 팬들은 물론 배구인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김사니 대행은 결국 악화된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2일 물러났다.

IBK는 김호철 감독을 선임되면서 한 달 가까이 이어져온 현장 사령탑 부재를 해결됐다.

이제 남은 건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조송화 처리 문제다.

IBK는 일단 김 감독 선임과 함께 “구단은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의 징계 결과와 관계없이 조송화와 함께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조송화는 당초 팀을 무단이탈한 뒤 IBK의 복귀 설득에도 은퇴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구단이 임의해지에 대한 정식 동의서에 서명을 요청하자 뒤늦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며 임의해지를 거부하고 나섰다.

IBK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조송화와 잔여 계약 기간에 대한 연봉 지급 문제가 발생한다.

IBK는 이 때문에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KOVO)에 계약 분쟁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오는 10일 열리는 KOVO 상벌위원회에서 조송화에게 출장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IBK는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근거로 법적 대응을 통해 계약 해지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유천 활동 막히나…방송·연예 금지 가처분 인용,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연예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예스페라가 그를 상대로 낸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이날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박유천은 예스페라 이외 제삼자를 위한 음반·영상의 제작, 홍보, 선전, 캐릭터 사업, 출연 업무,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박유천의 소속사인 리씨엘로는 박유천의 동의 하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예스페라에 위임했다. 그런데 박유천이 이 같은 계약을 위반하고 제3의 인물과 접촉해 활동을 도모했다는 것이 예스페라 측의 주장이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2019년 7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에도 국내·외에서 음반 발매와 공연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마약 투약과 은퇴 번복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한 박유환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태국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 박유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고 박유환은 소환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2011년 MBC TV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원라인' 출연 이후 현재는 인터넷 1인 미디어 진행자(B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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