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일 목요일

고양이,domestic cat , 1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고양이,domestic cat , 1

분류/ 크기/ 무게/ 학명/ 식성/ 임신기간/

척추동물 > 포유강 > 식육목 > 고양잇과,

약 30cm ~ 60cm

약 3kg ~ 10kg

Felis catus

육식

약 65일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주로 길들인 반려동물로써의 고양이를 지칭한다. 강한 이빨과 날카로운 발톱 등 포식성 동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본래 야행성으로 눈이 빛에 민감하며, 귀를 재빨리 회전시켜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낸다. 털의 길이는 각양각색이지만, 털 색은 검은색·노란색·회색·흰색 혹은 괭이얼룩무늬이거나 이들이 섞여있다.


고양이를 길들이는 데 대한 최초의 믿을 만한 기록은 BC 1500년경 고대 이집트의 것이다. 그 이전 시대의 것으로는 키프로스 섬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적이 있는데, 이 유적에서 고양이의 뼈가 인간의 유골과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고양이는 농경이 행해지면서부터 인간이 함께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BC 2,000년 전부터 공공연하게 고양이를 신성시해왔다.


실제로 고양이를 길들인 것은 아마도 고양이가 설치류로부터 곡창을 지켜준다는 것을 이집트인들이 알게 된 때부터였을 것이다. 이집트인들은 고양이의 머리를 한 여신(Bast)에게 경배했으며, 수천 마리의 고양이 미라가 발견되었다. 고양이는 다른 문화권에도 퍼져, BC 500년경에는 그리스와 중국에 흔하게 되었고, 인도에는 BC 100년경에 알려졌다.


영국에서 고양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양이 보호에 대한 법률이 웨일스에서 통과된 936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18세기 중반에는 미국에도 고양이가 있었다.


어느 시대에나 고양이는 여러 가지 미신과 마술에 관련되어왔다. 흔히 마녀의 친구로 여겨져왔고, 검은고양이는 보통 불길한 조짐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후 현대사회에서는 주인 의존도가 높은 개에 비해 독립적인 성향의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각광받게 되었다.



고양이 의교미,,,,,

고양이는 크기가 더 큰 유럽삵의 여러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눈이 빛에 극도로 민감하며, 삼각형 모양의 귀를 재빨리 회전시켜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내고 1초에 2만 5,000번 진동하는 주파수에도 반응할 수 있다. 


고양이는 포식성 동물로서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이빨과, 강하고 날카로우며 오므릴 수도 있는 발톱 등의 주요형질들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견치는 먹이를 찌르고 잡는 데 쓰이며,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어금니는 가위 역할을 한다. 앞니와 앞어금니는 기능이 거의 없으며, 입을 닫았을 때 아래위가 서로 닿지도 않는다.


고양이는 고양이과의 커다란 동물들과 크기만 다를뿐 아니라 모피도 아주 다르다. 수컷은 71㎝나 되는 것도 있으며, 암컷은 길이가 보통 51㎝ 정도이다. 잡종고양이 가운데는 무게가 13㎏이나 나가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2.5~4.5㎏쯤 나간다. 샤미즈와 아비시니안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고양이가 털이 짧지만, 롱헤어는 길고 숱이 많은 모피를 지니고 있으며, 잡종들은 각양각색이다. 영국산 품종인 렉스 고양이는 털이 곱슬곱슬하다.


모피는 대개 검은색·노란색·회색에 괭이얼룩무늬(엷은 바탕에 짙은 줄무늬나 소용돌이꼴이 있음)·흰색을 띠고 있거나, 이들이 섞여 있다. 흰색·노란색·검은색이 뒤섞여 있는 땅거북껍질무늬는 보통 암컷에게만 나타난다. 수컷 가운데도 이러한 무늬를 지닌 것이 드물게 남아 있는데, 이들은 거의 예외없이 생식능력이 없다.


샤미즈는 연한 바탕색에 어두운 무늬(얼굴·귀·발·꼬리)가 있어 구분된다. 샤미즈에서 볼 수 있듯이 푸른 눈을 가진 것들은 털 색깔이 엷다. 푸른 눈에 흰 고양이는 대개 귀머거리이다.


습성사냥

고양이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나 주인의 손과 같은 대상에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공격을 하는 행동은 야생에서의 사냥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야생의 고양이들은 작은 조류, 설치류, 곤충 등을 사냥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사냥의 기회가 박탈당한 집고양이들은 사냥 거리로 보이는 물체에 대해 포식 행동을 보이므로 적당한 장난감을 이용해 놀아주면 사냥 욕구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서열

고양이는 무리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서열 의식이 있다. 따라서 집고양이일지라도 여러 고양이가 함께 생활할 때에는 서열이 가장 높은 고양이가 맛있는 먹이나 전망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가 질병에 걸리거나, 외출 후 외부의 냄새를 뭍이고 왔거나, 혹은 주인의 출산이나 이사 등의 상황에서도 서열 구조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새끼 때부터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 없이 사람과 자라온 고양이는 성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어미로 여겨 새끼 고양이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위생

고양이는 모래를 파낸 뒤 배변 후 배설물를 다시 덮어 흔적을 숨기는 습성이 있다. 야생에서 천적이나 사냥감에게 자신의 흔적을 감추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양이의 혀에는 고리모양의 돌기가 나 있어 스스로 털을 핥아 단장한다. 이러한 행동을 '그루밍'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야생에서의 고양이가 사냥을 할 때에 몸의 냄새로 인해 사냥 대상이 도망갈 수 있는 확률을 줄이기 위해 자주 몸단장을 해야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스스로 몸단장을 하기 때문에 오물이 뭍었거나 피부병에 걸리지 않은 이상 별도의 목욕은 불필요하다. 그러나 장모종 고양이의 털은 잘 엉키고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인은 가능한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번식

고양이는 새끼를 한 해에 3번 낳을 수 있다. 발정기는 1년에 5번까지도 일어나는데, 이때 암컷이 내는 기분나쁘게 울부짖는 소리는 수컷으로 하여금 대기태세를 취하게 만든다. 임신기간은 63일쯤 되며, 평균 한배에 4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보고 들을 수 없고 몸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 난소제거나 거세와 같은 간단한 시술로 고양이의 생식능력을 제거할 수 있다.

 

#고양이 #발정기 #임신기간은 63일쯤 #한배에 4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고양이의 혀에는 고리모양의 돌기 #고양이는 모래를 파낸 뒤 배변 후 배설물를 다시 덮어 흔적을 숨기는 습성 #고양이는 무리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서열 의식이 있다. 따라서 집고양이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주로 길들인 반려동물로써의 고양이를 지칭한다 #강한 이빨과 날카로운 발톱 등 포식성 동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본래 야행성으로 눈이 빛에 민감하며 #귀를 재빨리 회전시켜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낸다 #털의 길이는 각양각색이지만 털 색은 검은색·노란색·회색·흰색 혹은 괭이얼룩무늬이거나 이들이 섞여있다 #고양이를 길들이는 데 대한 최초의 믿을 만한 기록은 BC 1500년경 고대 이집트의 것이다 #그 이전 시대의 것으로는 키프로스 섬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적이 있는데 #이 유적에서 고양이의 뼈가 인간의 유골과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고양이는 농경이 행해지면서부터 인간이 함께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BC 2,000년 전부터 공공연하게 고양이를 신성시해왔다 #식육목 3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출처: https://happyday-2100.tistory.com/765 [살맛 나는세상]

나훈아 보다 못한 한국 정치?…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나훈아 보다 못한 한국 정치?…

나훈아 한명보다 못한 한국 정치…"테스형, 왜 이래"

가수 나훈아 새 앨범 '아홉이야기'

'가황'(歌皇) 나훈아의 추석맞이 공연에 정치인들도 열광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나훈아의 열정적 공연에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는 평가다.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주는 위로가 나훈아 한 명만도 못하다는 자성조차 나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처럼 저도 집콕(집에서만 보냄)하느라 부모님 산소도 찾아뵙지 못하고 처가에도 못 가는 외로운 시간에 가황 나훈아님의 깊고 묵직한 노래가 큰 힘이 됐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 시절에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던 그의 표정에서 카리스마를 느끼게 됐고 언제부터인가 그의 실황 공연 관람이 꿈이 됐지만 지금까지 기회는 없었다"며 "어젯밤 아쉽지만 현장 공연이 아닌 방송으로나마 그리던 가황 나훈아님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오래 팬과 대중 속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코로나가 걷힌 언젠가 실황 공연장에서 사인 한장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KBS2TV에서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시청률은 2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방송은 저녁 8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졌다.

나훈아는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 '무시로', '잡초', '영영' 등 히트곡과 신곡까지 30여곡을 선보였다.


73세 나훈아 150분간 30여곡 폭발, 어젯밤 10명 중 3명이 봤다,

오는 3일 스페셜 영상,,,

가수 나훈아의 추석맞이 공연이 이번 연휴 첫날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시청률은 29.0%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27.2%였으나 일부 지역에선 시청률이 약 40%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 방송은 오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이어졌다. 나훈아는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무시로', '잡초', '영영' 등 히트곡과 신곡까지 30여곡을 선보였다.

나훈아의 TV 출연은 15년만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KBS는 오는 3일에도 나훈아의 공연을 준비한 6개월 간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을 방송한다.

나훈아의 공연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는 것은 방송 사상 처음이다. 본 방송엔 미처 들어가지 못한 보너스 영상까지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방법"이라면서 "본 영상엔 나훈아씨가 직접 시청자 감사인사를 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훈아, 나이 73세에 이리 섹시할 줄이야…'가황의 트로트'

30일 한가위 특집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렇게 뜨거운 무대라니, 3시간도 부족한 ‘열정의 호흡’

“일반 트로트와 수준이 다른…” “천 년에 한 명 나올 만한 존재”

30일 KBS 2TV 한가위 특집으로 방영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추첨으로 선발된 일부 열혈팬이 던진 평가다. 이런 말들을 증명하듯, 73세 ‘트로트의 장인’ 나훈아는 2시간 30분간 무대 내내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70세가 넘는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알고 시청했는데도, 그는 어떤 순간에도 그런 흔적 하나 남기지 않았다. 그런 실체가 신기할 뿐이었다.

히트곡이 셀 수 없이 많은 뮤지션답게 공연은 3개의 주제로 나눠 펼쳐졌다. 1부 ‘고향’이라는 주제에서 선보인 첫 곡 ‘고향으로 가는 배’부터 그의 카리스마는 예사롭지 않았다. 이마엔 주름 하나 없었고 눈빛은 초롱초롱했다.

무엇보다 그의 가창력에 혀를 내둘렀다. 호흡 한번 내뱉을 때 강약을 거의 예술의 경지에서 조절하는 능력은 노래가 지닌 아름다움 그 이상을 설명하는 듯했다.

바이브레이션을 오래 끌거나 짙게 채색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음을 갖고 놀면서도, 목소리는 또 얼마나 고운지 그가 내뱉는 한음 한음이 모두 소중하게 들렸다.

동요 ‘고향의 봄’과 트로트 ‘모란 동백가’가 희한하게 어우러질 땐 그의 상징인 ‘옆선 곁눈질’이 등장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가사와 함께 보내는 곁눈질은 보는 이가 쓰러질 정도로 매력이 넘쳤다.

‘물레방아 도는데’를 부를 때 나훈아는 갑자기 노래하다 멈췄는데, 그 공백을 ‘1986년의 나훈아’가 메웠다. 35년 차이의 소리 비교는 결과적으로 하나마나 한 것이 됐다. 세월은 지금의 나훈아를 더 빛나게 했을 뿐이다. 이렇게 간드러진 소리로 듣는 이를 휘어 감는 뮤지션이 또 있을까.

그렇게 40분이 지나서야 나훈아는 첫 말문을 열었다. “우리는 별의별 꼴을 다 보고 살고 있는데, 이런 공연은 처음”이라고 말을 뗀 그는 “‘오랜만입니다’ 하면서 손도 좀 잡아보고 눈도 좀 보면서 해야지. 그래서 뜨거운 응원이 넘치면 오늘 할 것이 천지빼까리(온 세상에 널려있다는 경상도 사투리)니까 밤새도록 (노래)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영웅들이 있다”면서 “의사와 간호사 분들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2부 ‘사랑’에선 ‘트로트’라는 장르에서 벗어난 멀티 뮤지션의 면모가 또렷이 드러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아담과 이브처럼’에선 랩을 버무린 트로트의 이색적인 멋이 도드라졌고 ‘무시로’는 하프의 전주로 시작했다.

최근 발매한 새 음반 수록곡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는 뮤지컬 구성으로 꾸몄고 ‘18세 순이’에선 청바지와 난방에 기타로 직접 반주하는 어쿠스틱 무대로 온라인 관객과 만났다.

트로트가 나훈아를 만나면 어떻게 무지갯빛으로 변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그와 오랜 지인인 김동건(81) 아나운서가 2부 순서에 나와 ‘훈장을 사양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물었다.

나훈아는 “세월의 무게,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무거운데, 훈장까지 달면 그 무게를 어떻게 견디냐”며 “가끔 술주정도 하며 살아야 하는데 훈장 받으면 그 값을 해야 하니 무게를 못 견딜 뿐”이라고 설명했다.

‘노래를 언제까지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며 “아마 그리 길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무슨 소리냐. 100살까지는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나훈아는 2부 몇몇 곡들에 앞서 “나보고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가당치 않다. 언론에서 만들어낸 얘기”라며 “가수들은 꿈을 파는 사람인데 그 꿈이 가슴에 고갈된 것 같아 지난 11년간 여러분 곁을 떠나 세계를 돌아다녔다”고 과거사를 공개했다.

어쿠스틱 기타로 계속 이어진 노래에는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갈무리’, ‘비나리’, ‘영영’ 등이 있었다. 특히 ‘영영’의 마지막 가사 ‘못 잊을 거야’에서 ‘잊을~~~~’을 마치 게리 무어의 기타 연주곡 ‘Parisienne Walkways’의 마지막 연주에서 끄는 특별한 장음처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시청자는 “저거 아무나 못해”라며 거들었다.

3부 ‘인생’에선 사물놀이패로 분장해 북을 치는 열정의 나훈아 등 시간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는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신곡 ‘테스형!’을 부르고 나서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소크라)테스 형한테 ‘세상이 왜 이래’라고 물어보니, 테스 형도 ‘모른다’ 카네요. 세월은 너나 할 것 없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이왕 가는 거 우리가 끌려가면 안 돼요. 우리가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끌고 가야 합니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면 끌려가는 거고, 안 하던 일을 해야 세월이 늦게 갑니다. 여러분 저와 같은 마음 준비됐죠?”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23일 추첨으로 뽑힌 전세계 온라인 관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30일 다시 보기 없는 딱 한 번의 방송으로 펼쳐졌다. 이 때문인지 방송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23%(조사기관 ATAM 기준)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선 굵은 얼굴에 고운 목소리, 빈틈없는 퍼포먼스 사이로 비치는 강렬한 상남자의 눈빛, 그리고 흔들림없는 철학과 태도…. 3시간 가까이 무대를 지켜보는 데도, 나훈아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여전히 부족했다.


정치권도 뒤흔든 나훈아…"위대한 카리스마""자괴감 들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   [사진   KBS   캡처]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황(歌皇) 나훈아에 국민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KBS가 지난달 30일 방송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전국 시청률 29.0%(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나훈아는 2시간 반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총 30곡을 열창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고 거침없는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제가 신비주의라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 언론이 만들어 낸 것이다"

"KBS는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을 위한 방송이지요? 두고 보세요. KBS는 앞으로 거듭날 겁니다"

"노래하는 사람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한다. 훈장을 달면 술도 한잔 마음편히 마시지 못한다"

"역사책을 봐도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왕이나 대통령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나라는 누가 지켰느냐 하면 바로 국민 여러분들이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

나훈아의 열정적인 무대와 특유의 입담에 정치권도 즉각 반응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가황 나훈아의 ‘언택트쇼’는 전 국민의 가슴에 0㎜로 맞닿은 ‘컨택트쇼’였다"며 "진한 감동의 여운은 추석날 아침에도 남아 있다.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도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진정성 있는 카리스마는 위대하다"며 "마음속으로 외쳐본다. 대한민국! 대한국민! 어게인! 나훈아!"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도 "국민 가수의 힘을 실감했다.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나훈아씨에게 갈채를 보내다"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저 나이에 저 목소리라니... 어떻게 얼마나 목소리를 관리하면 저런 소리가 나올까"라며 "자유로운 영혼 프로페셔널 대중 연예인"이라고 했다.

이어 "온라인 관중들의 표정과 느낌이 행복하게 바뀌어 간다"며 "세월에 끌려가지 말고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 끌고 가자"는 나훈아의 이날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조금 더 오래 팬과 대중 속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코로나가 걷힌 언젠가 실황 공연장에서 사인 한장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정치권도 '나훈아 짱'…원희룡 "가슴이 벌렁" ·최민희 "아, 세월의 모가지를"

역시 나훈아(73)였다. 국내외 팬들을 휘어잡은 것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나훈아 최고'라는 소리를 절로 외치게 만들었다.

30일 밤 KBS 2TV를 통해 국내외에 방송된 나훈아 공연은 '이것이 노래, 가수란 이런 것'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추석연휴를 맞아 공중파와 종합편성, 케이블TV, 심지어 유튜브 채널도 특집프로그램으로 시청률 전쟁에 뛰어들었지만 나훈아는 '세월의 모가지'와 함께 '시청률(29%)'까지 끌고 가 버렸다.

 나훈아가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 끌고 가겠다"며 전성기 못지 않는 솜씨를 풀어내  추석연휴 방송가는 물론이고 정치권까지 장악해 버렸다. (KBS 갈무리) © 뉴스1

황금 연휴 기간, 특정 프로그램에서 시청률 29%는 1990년대 공중파 전성시절로 따진다며 60% 이상 가는 초대박이다.



원희룡 "날 잠 못들게 해…단 한방으로 전국민 위로한 가황, 그에 비하면 난"

보수 야당 잠룡 중 한명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나훈아 공연을 본 뒤 "나훈아 때문에 가슴이 벌렁거려서 금방 잠자리에 못 들 것 같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가황(歌皇)’이 추석 전야에 두 시간 반 동안 온 국민들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며 "이 콘서트는 너무나 큰 선물이었다"고 나훈아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원 지사는 "나훈아는 의사, 간호사 등 우리 의료진들을 영웅이라 불렀고 코로나19와 싸우는 우리 모두에게 '긍지를 가지셔도 된다. 대한민국 어게인이다'고 힘을 실어줬다"면서 "(이처럼 나훈아는 단숨에 전 국민을 위로하는데_ 20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애를 쓴 나는 이 예인(藝人)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꿈에서 테스형(소크라테스) 만나서 '세상이 왜 이래' 하고 물어보겠다"며 나훈아 신곡에 빗대 여권을 비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최민희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 끌고 가자~, 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나훈아 대~박"을 외치며 엄지를 척하고 내밀었다.

나훈아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인 최 전 의원은 "저 나이에 저 목소리라니…어떻게 얼마나 목소리를 관리하면 저런 소리가 나올까"라고 경탄했다.

또 "온라인 관중들의 얼굴표정과 느낌이 행복하게 바뀌어 갔다"며 나훈아의 카리스마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세월에 끌려가지 말고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 끌고 가자~"라는 나훈아의 말에 그저 "햐" 소리밖에 낼 수 없다며, 넋을 잃었다고까지 했다.


#가수 나훈아 #가황'(歌皇) #국민 가수의 힘 #실황 공연장 #진정성 있는 카리스마는 위대하다 #온라인 관중들의 얼굴표정과 느낌이 행복하게 바뀌어 갔다 #나훈아의 카리스마에 감탄사를 연발 #대한민국! 대한국민! 어게인! 나훈아 #팬과 대중 속 #나훈아의 추석맞이 공연에 정치인들도 열광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나훈아의 열정적 공연에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는 평가다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주는 위로가 나훈아 한 명만도 못하다는 자성조차 나왔다 #가수 나훈아의 추석맞이 공연이 이번 연휴 첫날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시청률은 29%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27점2%였으나 일부 지역에선 시청률이 약 40%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 방송은 오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이어졌다 #나훈아는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무시로 잡초 영영' 등 히트곡과 신곡까지 30여곡을 선보였다 #나훈아의 TV 출연은 15년만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KBS #오는 3일에도 나훈아의 공연을 준비한 6개월 간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을 방송한다 #나훈아의 공연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는 것은 방송 사상 처음이다 #본 방송엔 미처 들어가지 못한 보너스 영상까지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방법"이라면서 #본 영상엔 나훈아씨가 직접 시청자 #감사인사를 표할 예정 #국민의힘 "피격 당시 文대통령은 어디에"??? #국민의힘 "피격 당시 文대통령은 어디에"??? #추석에도 1인시위 규탄???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쓰인 피켓 들고 지역구서 시위 #2일엔 온라인 의원총회 열고 향후 대응방침 논의할 예정 #사물노리패 #30일 KBS 2TV 한가위 특집으로 방영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추첨으로 선발된 일부 열혈팬이 던진 평가다 #이런 말들을 증명하듯 #73세 ‘트로트의 장인’ 나훈아는 2시간 30분간 무대 내내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70세가 넘는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알고 시청했는데도 그는 어떤 순간에도 그런 흔적 하나 남기지 않았다 #그런 실체가 신기할 뿐이었다 #히트곡이 셀 수 없이 많은 뮤지션답게 공연은 3개의 주제로 나눠 펼쳐졌다 #1부 ‘고향’이라는 주제에서 선보인 첫 곡 ‘고향으로 가는 배’부터 그의 카리스마는 예사롭지 않았다 #이마엔 주름 하나 없었고 눈빛은 초롱초롱했다 #무엇보다 그의 가창력에 혀를 내둘렀다 #호흡 한번 내뱉을 때 강약을 거의 예술의 경지에서 조절하는 능력은 노래가 지닌 아름다움 그 이상을 설명하는 듯했다 #바이브레이션을 오래 끌거나 짙게 채색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음을 갖고 놀면서도 #목소리는 또 얼마나 고운지 그가 내뱉는 한음 한음이 모두 소중하게 들렸다 #동요 ‘고향의 봄’과 트로트 ‘모란 동백가’가 희한하게 어우러질 땐 그의 상징인 ‘옆선 곁눈질’이 등장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가사와 함께 보내는 곁눈질은 보는 이가 쓰러질 정도로 매력이 넘쳤다 #물레방아 도는데’를 부를 때 나훈아는 갑자기 노래하다 멈췄는데 #그 공백을 ‘1986년의 나훈아’가 메웠다 #35년 차이의 소리 비교는 결과적으로 하나마나 한 것이 됐다 #세월은 지금의 나훈아를 더 빛나게 했을 뿐이다 #이렇게 간드러진 소리로 듣는 이를 휘어 감는 뮤지션이 또 있을까 #40분이 지나서야 나훈아는 첫 말문을 열었다 #우리는 별의별 꼴을 다 보고 살고 있는데, 이런 공연은 처음”이라고 말을 뗀 그는 “‘오랜만입니다’ 하면서 손도 좀 잡아보고 눈도 좀 보면서 해야지 #뜨거운 응원이 넘치면 오늘 할 것이 천지빼까리(온 세상에 널려있다는 경상도 사투리)니까 밤새도록 (노래) 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에겐 영웅들이 있다”면서 “의사와 간호사 분들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2부 ‘사랑’에선 ‘트로트’라는 장르에서 벗어난 멀티 뮤지션의 면모가 또렷이 드러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아담과 이브처럼’에선 랩을 버무린 트로트의 이색적인 멋이 도드라졌고 ‘무시로’는 하프의 전주로 시작했다 #최근 발매한 새 음반 수록곡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뮤지컬 구성으로 꾸몄고 ‘18세 순이’에선 청바지와 난방에 기타로 직접 반주하는 어쿠스틱 무대로 온라인 관객과 만났다 #트로트가 나훈아를 만나면 어떻게 무지갯빛으로 변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그와 오랜 지인인 김동건(81) 아나운서가 2부 순서에 나와 ‘훈장을 사양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물었다 #나훈아는 “세월의 무게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무거운데 훈장까지 달면 그 무게를 어떻게 견디냐”며 “가끔 술주정도 하며 살아야 하는데 훈장 받으면 그 값을 해야 하니 무게를 못 견딜 뿐”이라고 설명했다 #노래를 언제까지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며 “아마 그리 길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무슨 소리냐 #100살까지는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나훈아는 2부 몇몇 곡들에 앞서 “나보고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가당치 않다. 언론에서 만들어낸 얘기”라며 “가수들은 꿈을 파는 사람인데 그 꿈이 가슴에 고갈된 것 같아 지난 11년간 여러분 곁을 떠나 세계를 돌아다녔다”고 과거사를 공개했다 #어쿠스틱 기타로 계속 이어진 노래에는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갈무리’ ‘비나리’ ‘영영’ 등이 있었다 #영영’의 마지막 가사 ‘못 잊을 거야’에서 ‘잊을~~~~’을 마치 #게리 무어의 기타 연주곡 ‘Parisienne Walkways’의 마지막 연주에서 끄는 특별한 장음처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시청자는 “저거 아무나 못해”라며 거들었다 #가황 나훈아의 ‘언택트쇼’는 전 국민의 가슴에 0㎜로 맞닿은 ‘컨택트쇼’였다"며 "진한 감동의 여운은 추석날 아침에도 남아 있다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도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저 나이에 저 목소리라니 #얼마나 목소리를 관리하면 저런 소리가 나올까"라며 "자유로운 영혼 프로페셔널 대중 연예인 #컨택트쇼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나라 지킨 건 왕도 대통령도 아닌 국민"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나라 지킨 건 왕도 대통령도 아닌 국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나훈아. /KBS

"나라 지킨 건 왕도 대통령도 아닌 국민" 나훈아 소신 발언에 정치권도 들썩,,,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소신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훈아는 지난 9월 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15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 공연은 지난 9월 23일 KBS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훈아는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고,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훈아의 열창만큼이나 화제가 된 건 그의 소신 발언이었다. 나훈아는 깜짝 MC로 등장한 김동건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누며 중간중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나훈아. /KBS


그는 "우리는 많이 힘듭니다. 우리는 많이 지쳐 있습니다. 옛날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라며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훈아는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열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IMF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습니까.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 팔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1등 국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나훈아는 KBS에도 쓴소리를 냈다. 그는 "KBS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여기저기 눈치 안 보는,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KBS는 거듭날 겁니다"라고 말했다.

야권은 나훈아의 소신 발언을 부각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에 "힘도 나고 신이 났지만 한편으론 자괴감도 들었다. 20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지만, 이 예인(藝人)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썼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나훈아 씨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적었다.



"국민 위해 목숨 건 대통령 못 봐"…야권 "부끄럽다"


원희룡 "힘도 나고 신도 났지만 예인에 비하면 자괴감"
이재명 "'내려올 때 생각한다'는 말에 인생 무상함 느껴"

[서울=뉴시스]'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사진 = KBS 제공) 2020.10.0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겹쳐

가수 나훈아가 15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는 가운데 공영방송 KBS와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에 정치권도 들썩였다.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오후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우리는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다. 하지만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며 "긍지를 가져도 된다. 분명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고 국민들을 격려했다.

또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르긴 몰라도 여러분 기대하세요. KBS가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신 발언에 정치권 일각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도 나고 신이 났다. 그런데 한켠으론 자괴감도 들었다"며 "이십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애를 쓰곤 있지만 이 예인(藝人)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그는 대한민국을 흔들어 깨웠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주었다"며 "권력도, 재력도, 학력도 아닌, 그가 뿜어내는 한 소절, 한 소절, 한 마디, 한 마디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움직이고 위로했다"면서 이를 "미(美)친 영향력"이라고 표현했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은 KBS가 거듭날 것이라고 한 나훈아의 쓴소리를 전하면서 "국민 가수의 힘!을 실감했다.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나훈아 씨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썼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인생의 고단함이 절절히 녹아들어 있는 그의 노래는 제 인생의 순간들을 언제나 함께 했고, 그는 여전히 저의 우상"이라며 "나훈아님의 '이제 내려올 때를 생각한다'는 말에 짧은 인생의 무상함도 느낀다"고 적었다.



#가황 #가수 #음악인 #국민 가수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오후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우리는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다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며 "긍지를 가져도 된다 3분명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고 국민들을 격려했다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3국민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르긴 몰라도 여러분 기대하세요. KBS가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소신 발언에 정치권 일각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도 나고 신이 났다 #한켠으론 자괴감도 들었다"며 #이십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애를 쓰곤 있지만 이 예인(藝人)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그는 대한민국을 흔들어 깨웠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주었다"며 "권력도 #재력도 #학력도 아닌 #그가 뿜어내는 한 소절 #한 마디 한 마디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움직이고 위로했다"면서 이를 "미(美)친 영향력"이라고 표현했다 #야당 조수진 의원은 KBS가 거듭날 것이라고 한 나훈아의 쓴소리를 전하면서 "국민 가수의 힘!을 실감했다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나훈아 씨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썼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인생의 고단함이 절절히 녹아들어 있는 그의 노래는 제 인생의 순간들을 언제나 함께 했고 #그는 여전히 저의 우상 #나훈아님의 '이제 내려올 때를 생각한다'는 말에 짧은 인생의 무상함도 느낀다"고 적었다,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400년 종가도. 코로나19로 바뀐 한가위,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400년 종가도. 코로나19로 바뀐 한가위, 

400년 종가도. 코로나19로 바뀐 한가위, 사라진 차례상???

코로나19는 400년을 이어온 종가의 추석 차례상마저 바꿔놨다.


1일 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원주변씨 간재종택의 차례상에서는 먹음직스러운 갖가지 전을 볼 수가 없었다.

높게 쌓아 올리던 과일과 고기도 올해는 한두 개로 구색만 맞췄다,


해마다 서울, 대구 등 각지에서 몰려온 100여명의 후손으로 왁자지껄 붐비던 종택은 인근에 사는 10여명의 친지만 모인 채 차분한 추석을 맞았다.


11대 종손 변성렬 씨(61)는 "2주 전 문중 회의를 거쳐 서울 등 외지의 후손은 추석 차례에 참석 안 해도 된다는 것을 결정했다"며 "후손들에게 오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도 다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후손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런 결정을 했다"며 "차례를 안 할 수는 없어 인근에 사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석 차례도 마스크 쓰기는 반드시,,, 추석인 1일 경북 안동시 원주변씨 간재종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변성렬 종손과 후손들이 마스크를 쓰고 차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종택 사당에서 열린 차례에는 12명만이 함께했다.


참석한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썼고 절을 할 때도 1m 이상 거리 두기를 했으며 사당 내부는 술잔을 올리기 위해 3명만 들어갔다.


종가에서는 성묘도 간략히 했다.


예년 같으면 성묘를 다니는 데만 이틀이 걸리고 음식 준비가 예삿일이 아니었지만, 올해는 추석 전 술·과일·포만 챙겨서 벌초를 겸해 묘를 찾아뵈었다.


종부 주영숙 씨(57)는 "작년에는 동그랑땡만 500개를 준비했는데 올해는 하나도 하지 않았다.


떡도 5분의 1만 준비하다 보니 차례 준비일이 절반은 줄어든 것 같다"고 했다.


추석 차례에도 빠질 수 없는 마스크, 추석인 1일 경북 안동시 원주변씨 간재종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변성렬 종손과 후손들이 마스크를 쓰고 차례를 지내고 있다. 


이어 "찾아온 손님들이 음복하시느라 종일 바빴으나 올해는 손님이 없어 일은 3분의 1로 줄어든 것 같다"며 "너무 간소화하다 보니 명절 분위기가 덜 난다"며 바뀐 명절의 모습을 전했다.


종손 변씨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제관을 10분의 1로 줄이고 차례 음식도 줄였지만, 역사적으로도 역병이 돌 때는 제사를 안 지냈다"고 말했다.

추석 차례도 반드시 마스크 쓰는? 추석인 1일 경북 안동시 원주변씨 간재종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변성렬 종손과 후손들이 마스크를 쓰고 차례를 지내고 있다. 


그러면서 "올해는 마스크까지 끼고 차례를 지냈지만, 선조들도 다 이해하실 거다. 코로나19가 극복되고 좋은 날이 오면 또 후손끼리 모여서 선조를 잘 모실 겁니다"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도 바랐다.


#추석 #명절 #중추절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석 차례 #경북 안동시 원주변씨 간재종택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제관을 10분의 1로 줄이고 차례 음식도 줄여 #역사적으로도 역병이 돌 때는 제사를 안 지냈다 #성묘 #400년을 이어온 종가의 추석 차례상 #종택 <script data-ad-client="ca-pub-4162949345545299"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