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일 월요일

사라진 현수막···! "文 사저 건립 반대" 양산 주민들이 뿔났다, 양산 평산마을 땅값 들썩,,,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사라진 현수막···! "文 사저 건립 반대" 양산 주민들이 뿔났다, 양산 평산마을 땅값 들썩,,,

전직 대통령들보다 작은 수준, 양산 매곡동 자택보다 평수, 오히려 줄어...매입비, 대통령 사비로 충당,

청와대, 문대통령, 새 사저 부지,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경호 문제 때문

환영 못받는 文대통령 사저… 양산 주민들 ‘반대 플래카드’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건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철거 문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경찰 “용의자 특정…조만간 출석 통보”

사저 반대’ 양산 플래카드 야밤에 철거한 용의자…“文 사랑해서 뗐다”

“문 대통령 사저 선다” 소식에 양산 평산마을 땅값 들썩

文 양산 사저 경호동 공사 시작…연내 준공 예정

전직 대통령들보다 작은 수준, 양산 매곡동 자택보다 평수, 오히려 줄어...매입비, 대통령 사비로 충당,


청와대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 하북면의 평산마을에서 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기존 사저는 양산 매곡동에 있다“면서” 인근의 하북면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강대변인은 “ 새 사저 부지를 마련한 이유는 경호 문제 때문”이라면서“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으로 내려가시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으며 내부적으로도 누차 양산 매곡동 자택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그러나 경호처에서 양산 매곡동 자택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그때마다 문대통령은 다시 검토해보라는 뜻을 경호처에 전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하지만 최종적으로 경호처는 도저히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강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가기관이 임무수행 불가 판단을 내린 만큼 부득이하게 이전 계획을 하게 된 것”이라며“ 대신 새 부지를 마련하더라도 매곡동 자택 규모보다는 크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저 부지로 하북면 지산리 5개 필지 2630.5㎡이며 사저 부지의 매입 가격은 10억6,401만 원, 매입비는 대통령 사비로 충당한다.


강 대변인은“대통령 사저는 지방에 소재한 관계로 관계법령에 따라 건축을 위해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부지의 크기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며“ 대지에서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이 20% 이하”라면서“ 사저 입지가 지방인데다가 건축 규제에 따른 불가피성이 있음을 감안해 주시길 바란다"고언급했다.


그러면서 ” 문대통령 사저는 전직 대통령들보다 작은 수준이며 지금 양산 매곡동 자택보다 평수가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대변인은“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호시설 부지와 매입 가격은 경호처가 밝힐 것이며 대통령 사저 건축은 투명하고 엄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일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퇴임 후 이 마을 한 주택을 사저로 사용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할 경남 양산 사저 공사가 주민 반발에 부딪혔다.


문 대통령의 ‘귀촌’으로 불편을 감내하며 살아야 하는 지역주민들은 “연고도 없는 곳에 와서 살겠다고 해놓고 양해를 구하는 말 한마디 없다”며 항의하고 나섰다.


22일 양산시 하북면이장단협의회 등에 따르면 하북면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하북면여성단체협의회 등 17개 단체는 지난 21일 문 대통령의 사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 하북면 지산리와 하북면 도로 일대에 ‘지역주민과 소통 없는 사저 건립 반대한다’


‘지역주민 의사 반영 안 된 사저 건립 원천 무효’ 플래카드 36장을 내걸었다.


참여단체들은 지난 2일, 12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사저 건립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모아 이 같은 행동에 나섰다.


하지만 플래카드는 전날 밤 누군가가 대부분 철거해 이날 오전 현재 7개만 걸려 있다.


하북면이장단협의회는 철거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정용구 하북면이장단협의회장은 “사저로 인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주민들에게는 문 대통령이나 경호처, 양산시에서 설명이나 양해를 구하는 말이 한번 없었고, 주민 의견을 전달할 소통창구도 없어 플래카드를 내걸었다”고 말했다.


평산마을 인근에 사는 50대 주민도 “문 대통령이 연고도 없는 통도사 인근 마을에 살겠다는데 시청에서조차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한번 열지 않았다”며 “주말이면 통도사에 오는 차량이 줄을 잇는데 대통령이 와서 살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게 뻔하고 경호로 불편도 감수해야 하는데 대책 등을 협의할 소통창구가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이 뿔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경호처는 지난 8일 사저 경호동 공사에 앞서 사저가 있는 지산리 평산마을 집행부 10여 명만 모아놓고 설명회를 열었다.

경호동 공사는 지난 9일부터 시작, 오는 12월 29일까지 완료될 계획이며 문 대통령 사저는 내년 3월쯤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건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철거 문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건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철거 문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일대에 현수막을 내건 하북면이장단협의회는 지난 23일 현수막 철거자를 찾아 달라고 진정을 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27일 “수사 결과 한 용의자를 특정했고, 주변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용의자에게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나와달라고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북면 곳곳에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이 내걸렸다. ⓒ 양산시민신문

문재인 대통령 사저 예정지 일대 주민들이 갑자기 '사저 건립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저 터 확정 소식이 알려진 뒤 1년여 동안 건립 계획에 관한 설명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21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을 비롯한 인근 도로 곳곳에 대통령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장단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의용소방대, 청년연합회 등 하북지역 16개 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수막에는 '지역주민과 소통 없는 사저 건립을 반대한다',


'평화로운 일상이 파괴되는 사저 건립을 중단하라',


'사저 건립 계획과 사후 대책 설명 한번 없었던 사저 건립 결사반대',


'지역 주민 의사 반영 안 된 사저 건립 원천무효' 등 시종일관 사저 건립에 반대하는 문구가 담겼다.

한 주민은 "덕계동에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사저를 옮긴다는 발표가 1년 전에 났는데, 지금까지도 양산시와 사저 관계자 그 누구도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나 설명회를 한 번 하지 않았다"며 "조용한 시골 마을에 대통령 사저와 경호동이 들어오면 어떤 불편을 유발할지 뻔한 상황에서 최소한 주민 의견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에 하북면 주민이 단단히 화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노무현 대통령은 고향으로 간 것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으로 이사하는 것인데 주민들이 마냥 반길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교통체증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예상되기 때문에 상당수 주민이 원천적으로 사저 건립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용의자 특정…조만간 출석 통보” 
한편, 양산시가 하북면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21일 오후부터 단계적 철거에 나서면서, 사저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화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

하북지역 단체의 한 관계자는 "많은 단체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직접적인 반대 행동에 나섰지만, 우리 단체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양산시와 간담회 이후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년 동안 참다가 겨우 낸 주민 목소리를 이렇게 외면하는 행정에 크게 실망했다"며 반대 행동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하북면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년연합회 등 17개 단체가 지난 21일 하북면 일대에 현수막 44개를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평화로운 일상이 파괴되는 사저 건립을 중단하라’ ‘주민을 무시하는 것이 공정, 정의, 평등이냐’ ‘조용하고 살기 좋은 마을 하나로 충분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할 사저가 들어서는 양산 하북면 일대에 사저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지난   22 일 걸려 있다. 사진 하북면이장단협의회

대통령 사저 건립 OUT’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현수막은 걸린 지 반나절만인 지난 22일 오전 37개가 철거됐다. 


14개는 양산시가 불법 현수막이어서 내렸다.


하지만 나머지 23개는 누가 손댔는지 모르는 상태다.


이장단협의회 관계자는 “현수막이 내걸린 장소에 대부분 폐쇄회로TV(CCTV)가 있어 철거자가 찍혔을 가능성이 크다”며 “경찰에 CCTV 영상 공개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사저 전경. 경남 양산시 통도사 인근에 있는 평산마을에 있다.

하북면 주민 “사저 건립 후 불편 논의하자 했지만 퇴짜”

주민들은 지난해 6월 문 대통령이 사저를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겼다.


하지만 10개월 만에 반대로 돌아섰다.


정용구 이장단협의회장은 “사저 건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해보자고 지난 10개월 동안 5차례나 양산시에 건의했지만, 반응이 없었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고향으로 갔지만 문 대통령이 연고도 없는 마을에 살겠다면서 주민과 소통하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북면 주민들은 사저가 들어선 이후 발생할 차량 정체와 주차난, 소음 등을 우려하고 있다.

정 회장은 “주말이면 통도사에 오는 차가 줄을 잇는데 대통령이 와서 살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게 뻔하고 경호로 인한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며 “도로 확장은 물론 주차장 확충 등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은데 아무도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북면 주민은 8400여명이다.

사저 건립을 주관하고 있는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 8일 평산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명을 모아놓고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염화득 평산마을 이장은 “경호처에서 사저 공사가 조만간 시작되니 불편하더라도 협조 바란다고 요청했다”며 “평산마을 주민은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청회는 30분 만에 끝났다”고 말했다.


평산마을은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의 자연마을 3곳(지산마을·서리마을) 가운데 하나다.

사저 건립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양산시는 지난 29일로 예정된 주민간담회를 지난 23일에 앞당겨 열었다.


주민간담회에는 김일권 시장과 지역구 시의원 2명, 단체대표 1명만 참석했지만, 주민 대부분은 불참했다.


이 바람에 간담회는 30여 분 만에 끝났다.


양산시 관계자는 “간담회가 다시 열린다면 주민들이 우려하는 주차장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저 반대’ 양산 플래카드 야밤에 철거한 용의자…“文 사랑해서 뗐다”

경찰, 무단 철거 혐의 수사 방침
市, 불법 현수막 이유로 모두 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 40여 개 중 절반가량을 야밤에 몰래 철거한 용의자가 특정됐다.


이 용의자는 “문 대통령을 사랑해서 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이끌고 있는 양산시가 불법 현수막을 이유로 모두 철거했다.

양산경찰서는 27일 하북면이장단협의회 등 17개 단체가 문 대통령 사저 건립지인 하북면 일대에 내건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을 철거한 혐의(재물손괴)로 주민 A(50대)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하북면이장단협의회 등 17개 단체가 지난 21일 면사무소 인근 등과 국도변에 내건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 43장 중 23장을 무단 철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21일 밤 누군가 철거한 플래카드 23장을 시청 2청사에 두고 갔다”고 말했다.

경찰의 공식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A 씨는 “문 대통령을 사랑해 사저 건립 반대 플래카드를 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하북면이장단협의회장을 진정인 자격으로 먼저 조사한 후 A 씨를 불러 철거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나머지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은 양산시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21~23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현수막 철거는 하북면사무소 소관이지만, 면사무소는 관련 단체들이 현수막을 내걸자 시청에 요청해 철거하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 현수막은 통상 방치되는 게 일쑤지만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은 양산시와 특정인에 의해 3일 만에 모두 철거된 것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이 나붙자 지난 23일 하북면으로 달려가 주민과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간담회는 관련 단체들이 “플래카드가 철거됐는데 무슨 대화냐”며 보이콧해 파행됐다.

하북면이장단협의회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연고도 없는 이곳에 집을 지어 오겠다는데 터전을 일구며 살아온 우리가 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느냐”며 “청와대 사저 건립 관계자나 경호처, 양산시는 우리 의견을 들을 생각도 않고 입만 막으려고 하는데, 이제부터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사저 선다” 소식에 양산 평산마을 땅값 들썩

매곡동 자택 경호 등 문제 많아, 따로 부지 매입한 사실 알려져

- 깜짝 뉴스에 땅 구입 문의 빗발
- 직접 방문해 매물 찾는 사람도
- 거래 가능한 곳 적어 투기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를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결정하고 사저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일대 부동산 매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 대통령 열렬 지지층 중 일부는 인근 부동산 업소에 직접 찾아가 매물을 물색하거나 사저 부지까지 가서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관련 소식이 알려진 후 외지 방문객들의 평산마을 방문도 부쩍 늘어나는 등 조용한 시골마을이 연일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  


문 대통령 양산 사저 건립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부동산 업소에는 평산마을 일대 땅 구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7일 오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사저 건립 예정지 앞. 비교적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5명의 방문객이 문 앞에서 안쪽을 가리키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부산에서 왔다는 한 50대 방문객은 “문 대통령 지지자다.


퇴직 후 시골생활을 꿈꾸었는데 문재인 사저가 양산 평산마을에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이왕이면 대통령 사는 곳에 집을 마련할까 해서 땅을 보러 나왔다”고 말했다.


하북면 순지리에서 H부동산업소를 운영하는 김모(56) 씨는 “언론 보도 이후 평산마을 일대 지산리 땅 구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 중에는 본인을 문 대통령 지지자라고 당당히 밝히면서 매물을 문의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인근의 B부동산 업소의 한 공인중개사는 문 대통령 열렬 지지자들이 몇 명씩 무리를 지어 지난 5일부터 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해 매물을 찾고 있다.


평산마을을 안내해 준 것도 여러 건 된다”고 말했다.

평산마을 일대 주택지 매매가는 현재 평당 150만~200만 원으로 3년 전 100만~140 만원에 비해 42% 가량 올랐다.


이 일대가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부산 등 외지인들의 부지 매입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 이 곳에는 세련된 모습의 신축 주택이 곳곳에 들어서 있고 주인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다.


주변에는 방갈로 형태의 찻집과 음식점 등 업소도 군데군데 들어서 시골 속 도회지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런데 평산마을 일대 부지 상당수는 통도사 소유다.


이 때문에 실제 거래가 가능한 부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향후 문 대통령 퇴임이 가까워 지면 이 일대에서 부동산 투기 바람이 거세게 일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평산마을에는 현재 50여 세대 주민 100여 명이 거주한다.


마을이 산중턱에 있는데 산이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데다 평탄해 전원 주택지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문 대통령의 양산행에 대해서 주민은 “통도사 일대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면서 대체로 반기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 사이에서는 행여 조용한 마을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성지로 변해 시끄러워 지는 게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애초 퇴임 후 사저로 계획한 양산시 매곡동 자택이 경호 등 문제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하북면 평산마을로 건립지를 변경하고 최근 부지를 매입했다.


환영 못받는 文대통령 사저… 양산 주민들 ‘반대 플래카드’


“주민동의없는 사저 안돼”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한 도로에 공사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하북면이장단협의회 제공. (작은 사진)2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무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기존 건물 철거·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文 양산 사저 경호동 공사 시작…연내 준공 예정

군사 시설에 준하는 경호 시설로 허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의 사저가 경호동을 시작으로 이달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양산시는 청와대 경호처가 경호·경비시설 신축 착공신고서를 최근 시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착공신고서에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표기돼 연내 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경호 시설은 대통령 사저 인근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층 2개 동 규모다.


기존 시설 철거 후 신규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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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관계자는 보안업무 규정상 정확한 면적·위치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시설은 군사 시설에 준하는 경호 시설로 허가받았다.


착공신고서대로라면 올해 연말 완공이 예정된 경호시설의 경우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2개 건물이 사저 좌우에 들어선다.


대통령 사저는 퇴임 시기 등에 맞춰 경호동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경호동 공사는 신축사저로 진입하는 도로가 좁아 기존 마을 도로를 넓힌 뒤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호처는 이와 관련해 지난 8일에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경호·경비시설 신축공사 착공보고회를 열고 공사 일정과 주민 불편에 대한 대책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먼지 등의 피해대책과 관광객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한 마을보호 대책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취임 전 거주했던 양산 매곡동 사저를 떠나 지난해 5월께 평산마을 주택을 매입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위치한 신규 사저 부지.  

#살맛 나는세상 #양산시 #양산시 관계자는 “간담회 #양산시 주민 #평산마을은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의 자연마을 3곳 #지산마을·서리마을) 가운데 하나 #사저 건립 반대 여론이 높아 #주차장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설명할 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염화득 평산마을 이장 #경호처에서 #사저 공사가 시작 불편하더라도 협조 바란다고 요청 #평산마을 주민은 협조 #이장단협의회 관계자는 “현수막이 내걸린 장소에 대부분 폐쇄회로TV(CCTV)가 있어 #철거자가 찍혔을 가능성이 크다”며 #경찰에 CCTV 영상 공개를 요청한 상태 #지역구 시의원 2명 #단체대표 1명만 참석 #주민 대부분은 불참 #양산경찰서 #하북면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년연합회 #17개 단체 #지난 21일 하북면 일대에 현수막 44개를 내걸었다 #현수막 #평화로운 일상이 파괴되는 사저 건립을 중단하라 #주민을 무시하는 것 #공정 #정의 #평등이냐 #조용하고 살기 좋은 마을 하나로 충분하다 #대통령 사저 건립 OUT’ 등의 내용이 담겨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건립을 반대한다 #사저 건립을 반대 내용을 담은 현수막 철거 문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염화득 평산마을 이장#현수막 철거자를 찾아 달라고 진정을 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 #27일 “수사 결과 한 용의자를 특정했고 #주변인 조사가 진행 중 #용의자에게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나와달라고 통보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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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happyday-2100.tistory.com/1056 [살맛 나는세상]





2021년 5월 1일 토요일

'윤석열 지지 모임' 다함께자유당 대전시당 창당' 윤 누구와 맞붙어도 勝… 호남서도 우세!???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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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누구와 맞붙어도 勝… 호남서도 우세!???

'윤석열 지지 모임' 다함께자유당 대전시당 창당'

윤석열, 이재명·이낙연 누구와 맞붙어도 勝… 호남서도 우세

19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다함께자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외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윤사모)이 주도한 가칭 다함께자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가 19일 오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김성식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 전 총장은 법과 정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치꾼들의 음모 술수에도 굴하지 않고 싸운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이라며 "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고 희망이 생동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당 위원장에는 최세환 윤사모 대전시협의회 총괄위원장이 만장일치 추대됐다.


최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위원장들과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없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 80여명이 '나와라 대통령 윤석열', '나라를 구해줘 윤석열'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윤석열' 외치는 다함께자유당,

'윤석열' 외치는 다함께자유당다함께 자유당은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한 데 이어 다음 달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석열, 이재명·이낙연 누구와 맞붙어도 勝… 호남서도 우세

리얼미터 ‘가상 양자대결’ 결과
윤석열 51.1% vs 이재명 32.3%
윤석열 51.6% vs 이낙연 30.1%
선호도 조사서도 尹 압도적 1위
‘잠행’ 중에도 지지율 고공행진
전문가 “기성 정치권에의 불신,
尹기대감 높여… 대안 떠올라”

범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주요 대선주자 누구와 맞붙어도 과반의 지지를 얻어 크게 이기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사퇴 후 한 달 넘게 정계 진출 선언이나 별다른 공개 행보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는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1.1% 대 32.3%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를 훌쩍 뛰어넘는 우세를 보였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 호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 앞섰다.


윤 전 총장은 또 다른 여권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51.6% 대 30.1%로 우위를 점했다.


연령·지역별 지지율도 이 지사와의 대결과 같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은 37.2%의 지지를 얻어, 이 지사(21.0%)와 이 전 대표(11.0%)를 따돌렸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5.9%)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4%), 정세균 전 국무총리(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2%)이 그 뒤를 이었다.


범야권 주자들의 지지율을 모두 더하면 50.3%, 범여권 주자들 지지율 단순 합계는 4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4일 사퇴한 뒤로 지지율이 수직상승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외엔 공개 행보를 삼간 채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따금 각계 원로나 전문가를 만나고, 언론과의 통화에서 공정·정의 등에 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의 동창 등 주변인들이 책을 내기도 했으나 그의 의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에 이어 이날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도한 가칭 ‘다함께자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정치외교학)는 이날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에 아직 뚜렷한 대선주자가 없고, 민주당의 친문 색채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윤 전 총장의 부상 원인”이라며 “그의 잠행이 외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여야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강해진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라며 “호남에서도 윤 전 총장이 여권 주자들에 앞선 건 4·7 재보선 이후에도 민주당이 계속 강성 친문 중심으로 가는데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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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30일 금요일

"코르나 관리 잘한 나라는 이렇게도 하는군요 !? "1만명 자리에 10만명, 인간 도미노였다" 이스라엘 참사 증언,!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코르나 관리 잘한 나라는 이렇게도 하는군요 !? "1만명 자리에 10만명, 인간 도미노였다" 이스라엘 참사 증언,!

구급대원 "이런 심각한 재앙 처음"

1만명 허용한 행사에 10만명 몰려

구급대원 "이런 심각한 재앙 처음"

“현장이 (처참해) 보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 의료응급기관인 MDA 소속 구급대원 오므리 호크만이 30일(현지시각) 전한 ‘메론산 압사 참사 현장’의 끔찍한 모습이다.


자키 헬러 MDA 대변인에 따르면 호크만 대원팀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1만명 허용한 행사에 10만명 몰려
하루 전인 29일 ‘라그 바 오메르’(Lag B’Omer)라는 이름의 유대교 최대 축제가 이스라엘 북쪽 갈릴리 메론산에서 열렸다.


유대교인은 대랍비를 기리기 위해 4월 29일 자정부터 30일까지 메론산에서 모여 모닥불을 피우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이날 행사는 이스라엘이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해제한 이후 열린 가장 큰 규모였다.


이스라엘 당국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1만명까지 집회를 허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 전역의 유대인들이 버스를 대절해 메론산에 모였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29일 자정 10만명이 운집(당국 3만명 추산)했고 30일 오전에 10만명이 더 모일 예정이었다고 한다.


당국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5000명의 경찰력을 동원했다.


메론산 참사발생일 모인 인파. AFP

'도미노'처럼 쓰러져…. 줄줄이 압사당해
결국 끔찍한 참사로 이어졌다.


한꺼번에 몰린 참가자들이 좁고 미끄러운 경사로를 내려가다 비극이 시작됐다.


한 무리가 넘어졌고 갑자기 뒤엉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목격자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고 외쳤다.


MDA 등에 따르면 최소 38명이 현장에서 압사했다.


현장에는 시신을 수습한 검은색 백이 쌓였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중증환자 6명이 사망했다.


위중증환자는 현재 20명이라 추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


전체 사상자 규모는 150여명(경상 80명 포함)으로 기록됐다.


현재 이스라엘 내 병원 여러 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호크만 구급대원은 “도착했을 때 (이미) 좁은 복도와 그 옆으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누워 있었다.


바라보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고통으로 절규가 (터져)나왔다.


의식을 잃고 심폐소생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메론산 사고현장 수습하는 구조대원. 신화통신

구급대원 "이런 심각한 재앙 처음"
또 다른 구급대원 마오르 아타찌는 “MDA에서 활동한 모든 세월 동안 그렇게 심각한 재앙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초기에는 행사장 지붕이 붕괴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조사 결과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생긴 압사 사고로 밝혀졌다”면서 “수십명의 참가자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도미노 효과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론산 현장으로 접근하는 도로는 모두 통제돼 있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네베야하코프 마을에서 정통파 유대교인들이 약 1900년 전 유대인 랍비 시몬 아하이 사망한 것을 기리는 ‘라그바오메르요’ 축제를 하며 모닥불을 피우고 있다. 

참사 부른 라그 바 오메르
한편 이스라엘 KRM뉴스에 따르면 ‘라그 바 오메르’의 기원은 유대교 랍비들의 전통에서 이어진 것이다.


크게 두 가지 유래가 있다.


하나는 2세기경 랍비 아키바의 제자들이 역병에 시달렸을 때 기적적으로 역병이 멈춘 것을 기념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아키바의 제자이자 신비주의 유대교 ‘카발라’의 창시자인 랍비 시몬 아하이의 기일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현재도 이스라엘은 라그 바 오메르 때 곳곳에 모여 모닥불을 지핀다.


가장 큰 불이 지펴지고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곳이 바로 랍비 시몬 아하이의 무덤이 있는 메론 지역이다.   


불을 피우는 이유는 아하이가 카발라의 기초가 된 ‘자신의 토라(경전)에 대한 깨달음, 조하르(Zohar)’를 이 땅에 가져온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 어두운 땅에 진리의 빛을 비춘 것에 대한 존경의 의미 등을 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수만 명이 몰린 이스라엘 유대인 성지순례 행사에서 압사 사고로 적어도 4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50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그 가운데 수십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이날 수만 명의 초정통파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의 전통 축제인 '라그바오메르'를 즐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29일(현지시간) 자정 무렵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메론산에서 열린 종교행사에서 수만명의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신속한 보급으로 집단 면역에 근접한 이스라엘이 관련 통제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 후 당국의 허가 속에서 열린 첫 대규모 종교 집회였습니다.


생존자들은 어떤 이유로 운집한 일부 축제 참가자들이 넘어졌고, 이후 이동하려는 인파가 차례로 넘어지면서 미처 손을 쓸 시간도 없이 수백 명이 깔렸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한 생존자는 "구조대들이 '레고 블록'처럼 쌓인 시신들을 수습했다"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생존자들은 좁은 출구를 통해 빠져나가려고 인파가 몰리면서 연쇄적으로 사람들이 넘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종교 축제 압사 사고 [AFP=연합뉴스]

사고 현장에는 부상자 혹은 사망자들의 소지품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모자, 안경, 신발은 물론 바지까지. 현장에 남겨진 소지품들은 사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그바오메르'는 2세기에 유대인 랍비 시몬 바 요차이가 사망한 것을 기리는 축제로, 초정통파 등 많은 유대인이 모여 모닥불을 피워놓고 춤을 춥니다.


당국은 메론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 1만명이 모일 수 있도록 허가했지만, 이스라엘 전역에서 650대의 버스 등을 타고 3만 명이 메론 지역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봉쇄해제 후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3만명 몰려 44명 압사,

백신보급 성공 뒤 허가된 첫 대형 종교행사 참사

150여명 입원…"사람 몰려 차례로 밀려넘어져"

유대인 전통축제…1만명 허가에 3배나 많이 운집

수만명이 몰린 이스라엘 유대인 성지순례 행사에서 압사 사고로 적어도 44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북부 메론 지역의 사고 현장에는 응급구조대가 파견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고,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6대의 헬기가 동원됐다.


구조대 대변인은 AFP 통신에 "현장에서 38명이 사망했고, 병원에서 더 사망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현지 병원 소식통은 적어도 6명이 병원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병원으로 실려간 이들은 150명에 달했고 그 가운데 수십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이날 수만 명의 초정통파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의 전통 축제인 '라그바오메르'를 즐기기 위해 모였다.


현지 언론은 사고 초기에 행사장의 스탠드가 붕괴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밀집한 군중이 넘어지면서 참사가 벌어졌다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현장에 있던 24세의 드비르는 현지 라디오 방송에 "많은 사람이 밀어닥쳤고 소용돌이가 일어났다"면서 "첫 줄의 사람들이 넘어졌고, 그다음 줄의 사람들도 밀려 넘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아이와 함께 현장에 있던 요시 골드히르시는 현지 매체 와이넷에 "사람들이 치이고 짓밟히는 파동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땅바닥의 플라스틱 백에 시신들이 줄지어있는 장면을 보도했다.


라그바오메르는 2세기에 유대인 라비 시몬 바 요차이가 사망한 것을 기리는 축제로, 초정통파 등 많은 유대인이 모여 모닥불을 피워놓는다.


당국은 메론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 1만명이 모일 수 있도록 허가했지만, 이스라엘 전역에서 650대의 버스 등을 타고 3만 명이 메론 지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10만 명이 참가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신속한 보급으로 집단 면역에 근접한 이스라엘이 관련 통제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 후 당국의 허가 속에서 열린 첫 대규모 종교 집회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불법으로 라그바오메르 행사가 열렸고, 경찰이 이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폭동이 일어나 수백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당국은 이번 행사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5천명의 경찰력을 동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위터에 "중대한 재난"이라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사 벌어진 이스라엘 초정통파 전통축제 행사장

이스라엘 메론산에서 열린 유대인 성지순례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이날 수만 명의 초정통파 유대인들이 전통축제인 '라그바오메르'를 즐기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행사장에서는 스탠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수십 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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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IOzjiVnjF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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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happyday-2100.tistory.com/1059 [살맛 나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