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수용하라.
기뻐하면 기뻐할 일만 생겨난다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믿음의 열도를 10배로 늘여라.
100배의 수확이 보장된다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라.
그것이 나를 위하는 지름길이다
진리가 아니면 따르지 말라.
길 한번 잘못들면 평생 후회한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尹은 김유철 유임 바랐는데 "秋가 손준성 임명,,,!? '尹-孫 특수관계 no"
윤석열 측 “고발장 전달 시점
孫 발령받은지 2개월 된 시기
그 사이 특수관계 될 수 있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매우 특별한 관계라고 주장하자, 윤 전 총장 캠프는 “고발장이 전달된 시점(지난해 4월)을 보면 특수 관계에 의한 사주일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손 검사가 지난해 2월 초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발령받았고 고발장은 같은 해 4월 3일 전달됐는데, 두 달여 만에 특수 관계가 될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
지난해 검찰 인사 당시 윤 전 총장은 측근인 수사정보정책관 유임을 원했으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의 의견을 무시하고 손 검사를 임명했다는 게 윤 전 총장 캠프 주장이다.
윤 전 총장 측이 손 검사와의 거리 두기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고발장이 전달된 시점은 손 검사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발령받은 지 두 달 밖에 안된 시점”이라며 “여권이 얘기하는 것처럼 몸통과 분신 같은 관계가 형성될 수 없는 기간”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시 손 검사 인사는 추 전 장관이 윤 전 총장 측근들을 해체하기 위해 인사를 주도했던 때 이뤄진 것”이라며 “애초에 윤 전 총장은 신임이 깊었던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의 유임을 바랐다”고도 밝혔다.
그는 “수사통·특수통도 아니고, 수사기획통인 손 검사는 윤 전 총장과 근무 관계 자체가 적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과 윤 전 총장 측은 이번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은 손 검사와 김웅 의원이 자료를 주고받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자료 전달 및 고발 행위에 윤 전 총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권이 윤 전 총장의 개입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을 죽이기 위해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난해 9월 검찰 인사에서 손 검사의 위상 변화가 있었다는 지적은 있다.
추 전 장관이 검찰의 범죄정보 수집을 총괄 기획·조정·지휘하는 요직인 수사정보정책관을 수사정보담당관으로 축소했었는데, 당시 차장검사였던 손 검사는 자리를 지켰다.
하태경 "박지원, 조성은에 국가기밀 유출했을 수도"
박지원, 국회서 말한 비공개 내용도 조성은과 공유한 듯 "공수처, 박지원이 조성은에 공유한 대외비 정보 수사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보도의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지원 국정원장이 국가기밀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박 원장,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진술한 대외비 내용도 조성은에게는 다 털어놓는군요"라며 "박 원장이 조성은에게 국가기밀 유출한 건 없는지도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박 원장이 올해 2월 국회 정보위에서 비공개로 발언한 내용이, 비슷한 시기 조 전 부위원장의 페이스북에도 게시된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와 관련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국회 정보위에 보고를 온 박 원장이 역대 정부에서 진행된 국정원의 정치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며 '공개하면 이혼할 사람이 많을 거다'라고 했다"며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이 내용은 정보위 브리핑에서 생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똑같은 내용이 박 원장을 만나고 온 조성은의 페이스북에 쓰여있었다"면서 "박 원장한테 들은 내용임을 추정할 수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도 "박 원장은 정보위 회의에서 종종 '과거에는 국정원장이 지나가면 날던 새도 떨어진다고 했는데 요즘은 국정원장 지나가도 새 한마리 안난다'는 언급을 했다.
그런데 비슷한 내용이 조성은 페북에 있다"고 쓰며 "박 원장이 국정원의 대외기밀성 내용을 조성은과는 공유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수처는 박 원장이 조성은에 유출한 대외비 내용이 더 있는지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둘 사이가 국정원 대외기밀까지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데 고발 사주 사건에 대해 대화하지 않았다는 건 도대체 어떻게 믿나"라고 했다.
여 원내대표 윤호중 "尹, 검찰 내부망 기밀로 장모 변호하려 해..초유의 국기문란"
[더팩트ㅣ국회]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검찰 내부망의 기밀을 이용해서 윤 총장 장모 사건의 대응 문건 작성하고 변호하려 했단 보도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이 검찰권을 사유화해서 야당과 언론에 대한 공격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과 가족에 대한 변호활동까지 나선 초유의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지키기를 넘어서 자기들이 국기문란 검찰 쿠데타의 공범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사건과는 상관없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의 만남을 끌어들여서 물타기 하는가 하면, '제보자를 박지원 수양딸이다'라고 표현하거나 '정치 낭인'이라는 등 제보자를 공격하는데 집중을 하고, 수사를 방해하는데 앞장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모두 잘 아는 것처럼 이 사건은 검당유착 국기문란 사건이고, 주역은 누가 뭐라 해도 손준성 검사를 비롯한 윤석열 검찰과 당시 법률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동원돼서 사건에 개입한 국힘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비위 역사를 끝낼 수 있도록 이 사건의 철저한 규명과 더불어 검찰개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윤석열 아킬레스건' 언급,,,! "호랑이 꼬리 밟지 마라" 경고,,,!?
박지원 국정원장이 '검찰 청부 고발'에 자신이 휘말린 상황과 관련해 "정치개입 그런 거 안 한다.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철 CBS 대기자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박 원장이 자신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권 대기자에 따르면 박 원장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를 겨냥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국회에서 내가 제일 먼저 터뜨린 사람이다.
모든 걸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원장이 거론한 사건은 윤우진 전 서장이 현직에 있던 2011년 세무조사 무마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육류업자 김모씨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여기서 윤석열 전 총장은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얽혀 있다.
윤우진 전 서장은 윤석열 전 총장 등과 식사를 하고 골프를 치는 등 친분이 있었고, 윤석열 전 총장이 윤우진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도 받는다.
윤 전 총장에게는 '아킬레스건'과 같은 사건이라는 평가인데 박지원 원장이 이를 거론하면서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지 말라"고 한 격이다.
권 대기자는 또 박 원장이 "국정원은 정치 개입하지 않는다.
법과 제도에 의해서 개혁했다.
그렇게 음모를 하면 김대중 대통령님을, 문재인 대통령님을 어떻게 뵐 수 있나.
그런 거 안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 청부 고발'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검찰'의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검사 출신인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후보(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조성은씨는 지난 10일 "내가 제보자다"고 나선 상황이지만 화살은 엉뚱하게 박지원 원장을 향하고 있다.
조씨가 지난 7월21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에 관련 제보를 하고 지난 8월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박 원장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된 상황이기 때문.
특히 지난 12일 SBS에 나와 이번 의혹의 보도 시점과 관련해 "사실 9월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박지원)이나 내가 원했던 거나, 내가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고 말한 게 문제가 됐었다.
이후 윤석열 캠프를 중심으로 박지원 원장에 대한 수사 촉구 요구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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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문재인 대통령 이번 방미 일정,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UN 본부 건물에서 찍은 BTS 동영상, 뉴욕 도착하자마자 찍고 하루 만에 편집한 것"
문재인 대통령 이번 방미 일정, 비행시간 35시간 넘는 빡빡한 일정등,,,
美 방송서 BTS 안무 따라한 문 대통령..! "제 수백 번 연설보다 효과적"
부제 - 문재인 대통령 이번 방미 일정, 비행시간 35시간 넘는 빡빡한 일정, - 출국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멘 '빨간색과 청색 사선이 교대로 있는 넥타이'는 남북 정상이 두 손 맞잡고 UN 총회 참석하고 싶다는 바람 담은 것, - UN총회는 전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외교의 장, 가능하면 대면 참석해서 국익 높이고 실리 챙기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현명, -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문, 문이나 입구 통하지 않고 어떻게 평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나, - 이준석 대표의 발언? 미국 국방부 브리핑이 미국 정부의 입장 아니겠나, 미국에 있는 또 다른 다양한 의견 들었을 뿐 - UN 본부 건물에서 찍은 BTS 동영상, 뉴욕 도착 후 바로 찍고 하루 만에 편집한 것, 신속함과 퀄리티에 감탄사 절로 나와, - 20여 개국으로부터 양자회담 요청받아, 그중에서 영국, 슬로베니아, 베트남 3개 국가 엄선, - 뉴욕, 호놀룰루 현지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 기억에 남아, - 문재인 대통령 단점? 아직까지 발견 못 해,
박경미: 네, 네, 네. BTS가 지난주에 청와대에서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받았잖아요.
그때 대통령께서 보라색 넥타이를 매셨어요.
그리고 제가 BTS 특사 임명에 대한 대변인 브리핑 할 때 보라색 정장을 입어서 아미들에게 센스 있다는 감사 인사를 듣기도 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어디 여기서 갑자기 자랑질을 하세요?
박경미: 아니, 사실 청와대에서는 무채색 옷을 주로 입는데 그날 튀는 색임에도 불구하고 BTS에 대한 오마주로 보라색을 입었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저는 BTS에서 뷔를 좋아합니다.
박경미: 그러십니까?
보라해라는 노래도 있지 않습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만할게요.
1333님께서 “자랑할 BTS가 있는 게 국격이다” 이야기하셨고. 심은정 님 “아미가 아닌 저도 BTS의 UN 건물에서의 공연 10번 정도 돌려봤어요.
볼 때마다 사람이 쫙, 눈물도 글썽글썽.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러게요.
UN 무대를 가지고 휘젓고 다니는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들.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양자회담 있었어요.
영국 정상도 만나고 슬로베니아, 베트남과도 가지셨는데 이 국가와의 정상회담은 어떤 의미가 있었습니까?
박경미: 우리가 20여 개국으로부터 양자회담 요청을 받았고 그중에서 3개 국가를 엄선한 건데요.
우선 영국이요.
지난 G7 계기에 정상회담을 했는데 영국 측 요청으로 100일 만에 또 한 겁니다.
주진우: 영국 쪽에서 하자고 했어요?
박경미: 네. 여담으로 말씀드리면 존슨 총리가 리액션이 정말 좋아요.
주진우: 리액션이요?
박경미: 네. 그러니까 G7 정상회담 때도 느꼈는데 문재인 대통령 말씀하실 때 계속 끄덕끄덕. 무릎을 치기도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추임새를 넣기도 하고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영국은 백신 스와프 100만 도스 발표했죠.
그리고 11월 초에 글래스고에서 COP26이라고 UN 기후대응 정상회의 아주 중요한 회의가 열리는데 우리도 참석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NDC를 발표하게 돼요.
영국은 COP26의 의장국이고 또 UN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죠.
또 슬로베니아는 올 하반기 EU 의장국이고요.
내년이 우리랑 수교 30주년으로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만들어지기 전이고요.
주진우: 아직 대사관이 없군요.
박경미: 그리고 베트남은 신남방국가의 핵심국이죠.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이 9천여 개. 교민들이 15만이 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백신 100만 도스 이상 지원하는 것도 정상회담에서 밝혔고요.
베트남 주석은 한국을 배우고 싶다고 명시적으로 이렇게 발언을 하기도 합니다.
주진우: 하와이에서 국군 유해 봉환식이 있었는데 참 그런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왜 한국군 전사자 유해를 미국에서 모셔오는 거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박경미: 그러니까 하와이에서 이번에 68분의 유해를 모셔왔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냐 하면 북한에서 미국 유해를 송환할 때 같이 미국에 가시게 된 거였어요.
주진우: 그렇군요.
박경미: 그런데 감식 결과 한국인으로 밝혀져서 다시 이제 봉환을 한 건데요.
2007년에 발족한 국방부의 유해발굴감식단이 있어요.
거기에서 한국전 전사자 유전자 정보를 축적해 왔고요.
그리고 미국에서 확인된 유해의 유전자 정보가 있겠죠.
이 2가지를 대조해서 이제 신원을 밝혀낸 거고 그렇게 확인된 두 분의 유해는 1호기에 모시고 왔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대변인님 이번에 순방 같이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 있습니까?
박경미: 행사 한순간, 한순간이 다 소중하지만 저는 뉴욕과 호놀룰루 현지 교민들께서 보내주신 열렬한 응원 기억에 남습니다.
뉴욕 숙소 앞에 파란색 풍선 들고 또 아이들은 한복 입고 많은 교민들이 응원을 나와 주셨는데요.
제 방에서 그분들이 보였어요.
하루종일 기다리시더라고요.
주진우: 그분들 동원하신 거 아닙니까?
박경미: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이렇게 많이 모여주셨고요.
하와이에서도 호텔 앞에 또 펀치볼 국립묘지, 하와이 대학교 가시는 곳마다 많은 분 오셨고요.
그중에는 한국 교민도 계시지만 태극기를 들고 있는 베트남 또 하와이 현지인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저한테 감동적이었던 거는 공군 전투기가 돌아올 때 엄호 비행을 한 건데요.
우리 방공식별구역 KADIZ라고 하죠.
거기 들어오니까 기내 갑자기 불이 꺼지고 하늘에 전투기 4대가 짠 나타나서 방송을 하는데요.
선배님들 이제 잘 모시겠다.
이렇게 든든한 목소리 들으면서 이게 바로 국가구나 하는 생각에 울컥했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하이드 님께서 “1호기에서 라면 드셨는지 물어봐주세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박경미: 라면은 안 먹었습니다, 이번에.
주진우: 그래요? 이번에는 안 먹었어요?
박경미: 기내에서 라면이 많이 당기죠.
먹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참았습니다.
주진우: 탁현민 비서관은 맨날 순방만 가면 라면 사진을 보내요.
자기는 라면만 먹는다고 고생한다고.
박경미: 이번에는 라면 아닌 거 드시던데.
주진우: 그래요? 알아봐야겠습니다.
코로나 유행 심각한데요.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막 대폭 늘었습니다.
정부에서 기존에 거리두기 체계나 방역 정책 변화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경미: 앞서 이재갑 전문가께서 말씀하시던데요.
방역당국에서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에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검토가 가능하다고 이제 그렇게 언급을 했었죠.
10월 말이면 전 국민 70%, 성인의 80%. 그리고 고령층의 90%가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시기고 어제 기내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님도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기를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방역 체계가 필요하겠죠.
주진우: 문재인 대통령 가까이에서 모시면서 이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이 부분은 고쳤으면 좋겠어요.
그런 거 있습니까?
박경미: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주진우: 아직까지. 이거 참 모범답안을 준비하셨군요.
당황은 조금 하셨습니다만. 조연수 님께서 “요즈음 10대들은 BTS 영상을 보고 UN이 그렇게 대단한 곳이야?” 이렇게 이야기한답니다.
10대들은 그렇게 읽고 있군요.
지금까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었습니다.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코너명 : <훅 인터뷰> 방송시간 : 9월 24일 (금) 18:10~18:35 KBS1R FM 97.3 MHz 출연자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美 방송서 BTS 안무 따라한 문 대통령..! "제 수백 번 연설보다 효과적"
유엔 총회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공동 출연해 댄스 동작을 함께하고 기후변화와 코로나19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문 대통령 "이런 게 있죠?"…BTS 국제수화 안무 따라해
현지시간 24일 오전 미국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를 통해 방영된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BTS의 노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가리켜 "노래도 아름답고 안무도 아름답지만, 차이를 뛰어넘는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전달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엄지 손가락을 펴고 다른 손가락들을 살짝 구부린 채 양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선보이며 BTS 멤버들에게 "이런 게 있죠?"라고 물었습니다.
이 동작은 BTS가 '퍼미션 투 댄스' 공연에서 선보이는 안무 중 하나로, '즐겁다'는 뜻의 국제 수화를 활용해 만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의 '퍼포먼스'에 BTS 멤버들이 수화를 활용한 다른 2개의 안무 동작으로 화답했고, 문 대통령과 앵커인 주주 장(한국명 장현주)까지 모두 따라 했습니다.
문 대통령 "제가 수백 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
BTS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돼 지난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 문 대통령과 함께 참석, 연설은 물론 유엔을 무대로 사전 녹화한 '퍼미션 투 댄스' 공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1일 뉴욕에서 ABC와 인터뷰를 녹화한 문 대통령은 "BTS가 청년층을 대표하고 청년층으로부터 아주 널리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SDG)에 대해 젊은이들의 공감과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이나 제가 수백 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BTS 멤버 정국은 "(유엔에서) 스피치와 퍼포먼스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특사 임명장을 받고 대통령과 함께 뉴욕에서 뉴스를 하고 있다는 게 약간 시간이 멈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연설에서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위한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BTS는 인터뷰에서도 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BTS 멤버 RM은 "작은 차이가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저희도 이 (기후) 변화가 위기란 것을 인지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이것이 변화 단계가 아니라 위기 단계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인지하는 게 첫 번째"라고 말했습니다.
BTS "많은 분이 백신 접종해서 공연할 환경되길"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하고 싶었던 게 공연"이라고 밝힌 BTS 멤버 제이홉은 "공연에 대한 마음이 큰 만큼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많은 분이 백신 접종을 해서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꺼리는 상황과 관련해, BTS 멤버 진은 "저희 모두 백신을 맞았다"면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이니 두렵고 무서운 게 당연하다고 공감을 하지만, 계속 두려워한다면 앞으로의 발전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BTS 멤버들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울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습니다.
BTS 멤버 지민은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고 인생의 목적에도 의문이 들었다"면서 "코로나19가 빨리 끝나 우리가 사랑하는 공연을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TS 멤버 뷔는 "팬들과 눈을 못 마주친 지 1년 반, 2년 가까이 돼가는데 실제로 보지 못하다 보니 어느샌가 의문이 든다. 존재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BTS 멤버 슈가는 "투어와 공연 스케줄이 다 취소되는 걸 보면서 어느 정도 우울감이 존재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다같이 극복하려고 노력한다면 이런 고립감과 우울감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ABC 인터뷰에서 "北 핵 활동 재개 전 대화 필요"
한편, 문 대통령은 ABC뉴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 예고 영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재개에 관한 질문을 받자 "북한이 본격적으로 핵 활동을 재개한다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그런 단계가 현실이 되기 전에 북한과의 대화, 남북 대화를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와 외교가 한반도 평화 달성의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는 현지시간 24일 오후 '굿모닝 아메리카3'를 통해 다시 한번 미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또 인터뷰를 15분 분량으로 편집해 현지시간 25일 새벽, 미국 ABC의 심야 인기 뉴스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을 통해 방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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