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3일 수요일

“도지사 부인이 장보면 큰일?”… ‘김혜경 장보기’ 공방,, 이재명 후보 김포 집값 발언에 지역 시민단체 반발 성명,,, ”유인태, 과잉의전 논란에… “지사 보인이 장보러 가는 거 봤는가” "文면전서 부동산 대책 놓고 1대15로 고성 지르며 싸워" "이재명, 지향과 목적을 드러낸 적 없어 의문" 이준석 "후보가 정한 공약... 다른 부처 통해 지원",,,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도지사 부인이 장보면 큰일?”… ‘김혜경 장보기’ 공방,, 이재명 후보 김포 집값 발언에 지역 시민단체 반발 성명,,, ”유인태, 과잉의전 논란에… “지사 보인이 장보러 가는 거 봤는가” "文면전서 부동산 대책 놓고 1대15로 고성 지르며 싸워" "이재명, 지향과 목적을 드러낸 적 없어 의문" 이준석 "후보가 정한 공약... 다른 부처 통해 지원",,,

유인태, 과잉의전 논란에… “지사 보인이 장보러 가는 거 봤는가”

최재형 “감사원장 부인은 직접 장봐”… 김미애 “도지사 배우자 장보면 큰일나나,

이재명 후보 김포 집값 발언에 지역 시민단체 반발 성명,,

"文면전서 부동산 대책 놓고 1대15로 고성 지르며 싸워"

김동연, 부총리 시절 '靑과 충돌' 뒷이야기 공개

“양도 차액 100% 과세 주장해
쌍소리하며 그만두겠다 말해”
장하성·김수현 등 靑핵심 저격

“공급 확대 말했지만 수용 안 돼
李·尹도 추경·공약 내지르기만”

靑, 하루 만에 침묵 모드 전환..방송 인터뷰 모두 취소,

'윤석열 지지' 이문열 "방송이 적폐수사 발언 이상하게 몰고 가"

'윤석열 지지 선언' 소설가 이문열,
"윤석열 지지자 문화예술계에 없는 거 아냐"
"블랙리스트는 '탁상 기획'으로 끝나..
지지 선언 적은 건 그것 때문은 아냐"

"블랙리스트 정권 끝장내는 구실만... 탁상 기획일 뿐",

"이재명, 지향과 목적을 드러낸 적 없어 의문"

윤석열 '적폐 수사' 발언... "방송이 목적과 순서를 바꿔"

이준석 만난 이용수 할머니 "여가부 없었으면 죽었다" 호소했지만...

이준석 "후보가 정한 공약... 다른 부처 통해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권에서 과잉 의전이 ‘관행’이라는 취지의 옹호가 나온 가운데, 야권은 이를 고리로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여권 원로인사인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가 지자체장들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아니, 지사 부인이 시장에 장 보러 가는 거 봤어요?
 
그럼 아마 기사가 나올 거예요’(라고 했다)”고 김씨의 ‘과잉 의전’ 논란을 감쌌다. 

김씨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 공무원에게 소고기를 비롯한 반찬거리 구매나 빨랫감 정리 등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법인카드도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유 전 사무총장은 김씨의 심부름이 ‘관행’이었다고 감쌌다.
 
그는 “관사를 가지고 있는 지자체장들의 경우 대개 공무원 신분을 줘서 집사 역할을 맡긴다고 하더라”라며 “잘못된 관행이다.
 
논란을 계기로 정비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곧바로 유 전 사무총장의 발언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3‧9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도지사는 공무원들이 더 높이 받들어야 하는지 지사를 안해봐서 모르겠다”며 “감사원장 부인도 직접 장을 봤다.
 
대신 장을 봐준 일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시로 장바구니 들고 전통시장이나 동네 장터에 다니는 나는 지사 부인이 아니고 국회의원이라서 뉴스에 안나오는 것인가”라며 “도지사 부인은 직접 장 보면 큰일이 나는 것인가. 나는 그걸 몰랐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단체장 생활비내역 ‘전수조사’ 주장도 제기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당사를 나서고 있다. 
김성범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의 배우자들이 별안간 장을 보지 않는다는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며 “전국의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일반적인 관행처럼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얘기인지,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만 의문의 일패를 당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사용한 생활비 내역을 조사하고 세금이 불법적으로 쓰이지는 않았는지 공개하자.
 
국민들은 도지사 배우자가 장을 직접 보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하게 사용된 국민들의 혈세를 찾아내 책임을 묻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촉구했다.

여론도 부정적이었다.
 
유 전 사무총장이 김씨를 옹호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 하단에는 “도지사 부인은 장보면 큰일나는 것인가”,
 
“아무리 내편이라도 잘못한 것은 야단쳐야 고친다”,
 
“그런 특권의식으로 어떻게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는가” 등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당 내에서도 유 전 사무총장의 발언을 지적했다.
 
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방송콘텐츠 단장은 YTN에서 “유인태 님의 그 발언은 좀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단체장의 부인으로서 지켜야 될 도덕적인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분들께서 많이 문제 제기하고 계신 것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 김포 집값 발언에 지역 시민단체 반발 성명,,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김포 집값 관련 발언에 지역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 김포와 인천 검단 시민들이 모인 김포검단시민연대는 12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지사를 역임했으면서도 '김포 이런 데'는 2∼3억이면 집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 남다른 현실 감각의 소유자"라며 이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김포 이런 데 사는 사람들에게 일산대교를 무료화하겠다고 공언해놓고 지키지도 못했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김포-하남선을 다시 연결하겠다 하고는 다음 날 바로 Y자로 말을 바꿨다"고도 지적했다.


방송 토론 준비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2.2.11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겹쳐,

연대 측은 "이 후보는 이런 남다른 현실 감각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야무진 포부의 상남자"라며 "50만 '김포 이런 데' 사는 사람들은 이제 그만 안녕을 고한다"고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전날 2차 TV토론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공약에 대해 설명하던 중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적에 반박하다가 논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심 후보가 LTV를 90%까지 올릴 경우 대출 원리금이 높아 고소득자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지적하자 "조성원가, 건축 원가가 시세 절반 정도에 불과해 그것을 분양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모는 20평 정도면 한 2∼3억대"라고 답변했다.


지역 시민단체가 낸 성명 [김포검단시민연대 제공. ]

이어 심 후보가 "어느 지역에 20평 2∼3억원짜리가 있느냐"고 지적하자 "김포 이런 데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심 후보가 "김포에 20평짜리가 있습니까.


20평짜리가 3억입니까"라고 재차 묻자 "그러지 말라"며 저지한 뒤 "DSR 문제는 장래 소득도 산입을 해주자는 게 제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文면전서 부동산 대책 놓고 1대15로 고성 지르며 싸워"

김동연, 부총리 시절 '靑과 충돌' 뒷이야기 공개

“양도 차액 100% 과세 주장해
쌍소리하며 그만두겠다 말해”
장하성·김수현 등 靑핵심 저격

“공급 확대 말했지만 수용 안 돼
李·尹도 추경·공약 내지르기만”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9일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일하던 당시 청와대 정책 라인과 부동산 대책을 논의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 면전에서 고성을 지르며 싸웠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부동산 대책 논의 자리에) 청와대 수석도 있고, 실장도 있어 ‘1대15~20(명)’으로 싸웠다”며 “당시 경제는 홍장표 수석이었으나, 부동산은 김수현 사회수석이 하긴 했다.


정책실장은 장하성 실장이었다”고 참모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김 후보는 “부동산 대책을 논의하면서 청와대 측과 싸웠고 고성이 오갔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대통령께 보고하던 중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부동산에 정치 이념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며 “투기 억제 일변도 정책만으로 안 되니 공급 확대를 얘기했다.


그때가 2018년이었는데 안 받아들여졌다”고 했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 대해 누구라 말은 안 하겠지만 모 핵심이 ‘양도 차액 100% 과세’를 말했다”며 “그래서 제가 깜짝 놀라서 ‘미쳤냐.


이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고’ 하며 한마디로 거절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당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2년 유예하고 2년 뒤 다시 살려서 5% 포인트를 올려도 좋다’고 제안하며 두 개가 패키지로 가야 한다고 했는데 뒤엣것만 받겠다고 결정을 하셨다”며 “제가 계속 불가 이야기를 했는데 배석한 비서관이 ‘대통령한테 항명하는 거냐’는 말까지 나왔다”고 했다.


이어 “결정이 되고 회의장을 나왔는데 수석하고 비서실장이 따라 나와 대판 싸웠다.


제가 굉장히 험한 말까지 했고 쌍소리까지 했다.


따라 나오길래 ‘그만두겠다’고 했다”며 “양도세 유예를 통해 매물이 나오게 하는 게 목적인데 그건 안 받는 건 물론이고 오히려 더 올린다고 하니 너무 화가 났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고성이 오간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때도, 법인세 인상 때도 그랬다”고 했다.


당시 청와대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일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김 후보와 장 실장은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등을 두고 잦은 충돌을 빚은 것으로 이미 알려졌지만, 이처럼 험악하게 싸웠다는 일화는 처음 공개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내지르기만 많이 한다”며 “50조원, 100조원 국채 발행해서 추경 이야기를 하는데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靑, 하루 만에 침묵 모드 전환..방송 인터뷰 모두 취소,

어제 강력하게 분노한다며 윤석열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던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

윤 후보가 사과를 하지 않았는데도, 오늘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잡아뒀던 인터뷰 일정도 모두 취소했는데요.


청와대의 달라진 분위기, 윤수민 기자가 전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이틀 연속 비판을 쏟아냈던 청와대가 하루 만에 침묵으로 태도를 바꿨습니다.


강하게 분노한다며 윤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디오 등에 출연하려 했던 박수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은 언론 방송 인터뷰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다 얘기를 했다"며 "아직까지는 청와대 차원에서 추가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계속 강경하게 나갈 경우 선거개입 논란만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하지만 비판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윤 후보가 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수현 /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어제)]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늘 강조해오셨습니다.


저와 같은 똑같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부 청와대 참모들은 "윤 후보가 자기 얘기만 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오늘 TV 토론회와 정치권 동향을 살펴본 뒤 추가 대응 수위를 정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지지' 이문열 "방송이 적폐수사 발언 이상하게 몰고 가"

'윤석열 지지 선언' 소설가 이문열,
"윤석열 지지자 문화예술계에 없는 거 아냐"
"블랙리스트는 '탁상 기획'으로 끝나..
지지 선언 적은 건 그것 때문은 아냐"

소설가 이문열씨가 문화·예술계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자가 많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촐랑거려'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1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문화·예술계에도 윤 후보 지지자가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 지지선언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엔 "안 그래도 요새 이상하게 방송이나 이런 데서 촐랑거리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저쪽(이 후보 지지자)이 많다는 것은 어떤 '샤이(shy·지지 후보를 드러내지 않음)'를 탈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윤 후보를 지지하는 문화·예술계 인사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소설가 이문열씨.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날 소설가 백시종, 영화배우 독고영재 등이 속한 한국문화예술연합위원회 회원 5,810명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한국 오페라협회 회장 등 200명도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 후보 쪽에서는 배우 문성근, 영화감독 정지영 등 영화인 253명이 "블랙리스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7일 지지 선언을 했다.


6일 배우 박혁권씨도 이 후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지 사실을 밝혔다.



 

"블랙리스트 정권 끝장내는 구실만... 탁상 기획일 뿐",

이씨는 '문화예술인들이 정치 지지선언을 안 하는 이유는 블랙리스트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는 블랙리스트에 대해 "정권 끝장나는 데 도움만 주는 구실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혀 실효도 없었고 내가 알기로도 탁상 기획으로 끝난 걸로 안다" "그게 실질적으로 진행돼서 '이 사람 배척하라'는 정치적 결정이나 행정 분리로 나타나는 그런 경우는 잘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른바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왼쪽)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그러나 2020년 박근혜 정부의 일명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상고심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문체부 산하기관 직원들을 시켜 정부 정책에 반감을 가진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지원을 배제하도록 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산하기관 직원에게 각종 명단을 보내게 하고 지원 사업 심의 상황을 보고하도록 한 행위가 직권남용죄에 해당하는지' 법리 판단을 다시 해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재명, 지향과 목적을 드러낸 적 없어 의문"

이씨는 지난 9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윤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원론주의적이고 어떤 면에선 구닥다리 같은지는 모르겠으나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 사회의 논리를 몇 개 선보인 적이 있다"고 했다.


반면 이 후보는 "유심히 보고 있는데 한 번도 그런(사상을 드러내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평가했다.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떤 사람이 지향과 목적을 강하게 드러내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실천하게 돼 있다.


실천하는 힘이라도 내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사회경제적 정책, 그것도 주로 뭔가 베풀겠다는 정책으로 대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이 있다"고 했다.



 

윤석열 '적폐 수사' 발언... "방송이 목적과 순서를 바꿔"

이씨는 최근 윤 후보의 '집권하면 전(前)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이 논란이 되는 것은 "이상한 말로 몰아가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후보의 발언은 "누가 물으니 (드러나는 게 있으면) 수사를 해 보고 처리하겠다는 것인데 '적폐 청산하려 정치한다'는 식으로 목적과 순서를 바꿨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 적폐수사 윤석열 발언과 청와대의 갈등.

그는 "적폐 청산을 안 하겠다고 선언하고, 아주 끔찍한·흉측한 범죄들이 나왔는데 용서하란 말인가"라고 되물으며 "요새 방송이 몰아가기 하는데 내가 보기엔 불쾌하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만난 이용수 할머니 "여가부 없었으면 죽었다" 호소했지만...

이준석 "후보가 정한 공약... 다른 부처 통해 지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10일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여성가족부가 없었으면 우리는 죽었다"며 국민의힘의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결정한 사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여가부 폐지는 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한 윤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이 할머니는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면담을 했다.


이 할머니는 국회 차원의 '위안부 문제' 유엔 고문방지협약 회부 촉구 결의안 통과를 요청한 뒤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여가부 폐지하는 거, 그걸 없앴으면 우리는 죽었다"고 간절한 부탁을 건넸다.


위안부 피해 여성 지원 주무부처인 여가부를 폐지할 경우 피해자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취지였다.


이 대표는 "그 일을 제대로 할 부처를 둬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에 선을 그은 것이다.


이에 동석한 이 할머니 측 관계자는 "여가부 예산을 2배로 늘려주면 된다.


그러면 더 많은 사전준비를 잘할 수 있다"고 재차 요청했다.


이 대표는 "그건 대선후보 공약에 나와서… 대선후보가 그렇게 정했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 할머니가 재차 "여가부 없으면 저희가 죽었다"고 호소했지만, 이 대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큰 예산과 더 큰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면담 뒤 취재진과 만나 이 할머니가 여가부 폐지 반대 요청에 대해 "그 부분은 공약화한 사안이고 세밀한 검토를 해서 한 것이라 입장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어 "할머니 말씀은 여가부에서 수행하던 위안부 피해 여성 지원 등이 차질 없길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실제 위안부 문제 관련해서 저희가 개편하는 정부조직법 체계하에서는 실무적이고 강한 협상력을 가진 부처들이 이 일을 맡아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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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2일 화요일

‘냉랭한 부울경’ 방문한 이재명 “메가시티로 미래 열겠다” 李대변인 현근택, 김혜경 제보자 A씨에 “지시 문제 있으면 관뒀어야”,,,!? 어떻게 들어간 자리인데 이렇게 말하는 현 대변인 말이야 x 야 ??! 당해보고 말해야지? 그사람심정을알기는하는지,,,?!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냉랭한 부울경’ 방문한 이재명 “메가시티로 미래 열겠다” 李대변인 현근택, 김혜경 제보자 A씨에 “지시 문제 있으면 관뒀어야”,,,!? 어떻게 들어간 자리인데 이렇게 말하는 현 대변인 말이야 x 야 ??! 당해보고 말해야지? 그사람심정을알기는하는지,,,?!

‘냉랭한 부울경’ 방문한 이재명 “메가시티로 미래 열겠다”

李대변인 현근택, 김혜경 제보자 A씨에 “지시 문제 있으면 관뒀어야”,,,!?

어떻게 들어간 자리인데 이렇게 말하는 현 대변인 말이야 x 야 ??!

당해보고 말해야지? 그사람 심정을 알기는 하는지,,,?!

‘지역 균형 발전’ 강조… 신산업 육성‧정치 개혁 등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해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먹거리 육성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권력형 성범죄에 사과한 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 개혁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5일 울산과 창원, 부산을 연이어 방문해 다소 냉랭한 이 지역 민심을 듣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가장 먼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해 “그동안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앞세우는 과정에서 정작 울산시민의 삶의 질에는 소홀하지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며 “산업도시 울산을 넘어 사람이 행복한 도시 울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울산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건설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부산 해운대 이벤트 광장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응답하고 있다.
 
필수보건의료 안전망 확보하고 울산대 의대 운영을 정상화하겠다”며 “반구대 암각화의 학술적 가치는 이미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국가 차원에서 반구대 암각화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공약 발표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체제로의 전환은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회복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야권 일각에서 수소 경제에 대해 매우 경시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후 창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본 뒤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던 경남의 역할을 다시 세우겠다.
 
경남을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는 국토 대전환은 이제 국가생존의 문제”라며 “경남과 부산‧울산을 아우르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토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어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UNIST에서 울산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적고 있다.
 
부산에서는 ‘정치 개혁’이 주제였다.
 
이 후보는 우선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권력형 성범죄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다.
 
공직자의 문제 있는 행동에 대해 수용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져야 했다.
 
그래서 부산 시민이 심판하신 것”이라고 표현했다.
 
오 시장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고개를 숙인 셈이다. 

또한 민주당이 정치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거대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있다.
 
송영길 당대표가 출마를 포기했다.
 
나와 가깝다고 평가되는 이들이 차기 정부에서 주요 임명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초선들도 똑같은 지역에서는 3선까지만 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대위 측은 앞으로도 부울경에 신경을 더욱 많이 쓰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지역 지지율이 다소 열세인 것으로 드러난 것을 확인한 만큼 선대위 차원에서도 이 지역을 각별하게 생각하겠다는 각오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2명에게 ‘차기 대통령 선호도(다자대결)’를 물은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0.4%와 38.5%를 획득하며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 후보는 부울경에서 26.7%에 그쳤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 지역에서 49%를 얻었다.

현장에 동행한 정진욱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쿠키뉴스에 “부울경이 지난 4‧7 보궐선거를 전후로 굉장히 보수화된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여론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이 분위기를 반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영삼‧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었던 이 지역은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어왔다는 자부심이 있다.
 
선대위 차원에서도 앞으로 부울경에 더 많은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한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6.2% 무선 ARS 83.8%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재명, 오거돈 성범죄 사과… “민주당이 책임져야 했다”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성비위 문제에 관해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뒤 정치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5일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다.
 
공직자의 문제 있는 행동에 대해 수용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져야 했다.
 
그래서 부산 시민이 심판하신 것”이라며 사과했다.

이후 그는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를 충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치 세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모든 변화가 정의는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하지만 더 나쁜 변화는 죄악”이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특정 정치세력의 권력욕을 만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치 자체를 바꿔야 한다.
 
삶을 바꾸고 나라의 미래를 바꿔야 한다“며 ”과거를 파헤쳐서 특정 정치세력의 정권욕을 만족시키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 투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 변화를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은 거대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있다.
 
송영길 당대표가 출마를 포기했다.
 
나와 가깝다고 평가되는 이들이 차기 정부에서 주요 임명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초선들도 똑같은 지역에서는 3선까지만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로지 국민 우선, 국민 중심의 정치를 하겠다”며 “국가 경영 기회를 주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만든 것처럼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5대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스스로 변화하겠다.
 
국민의 삶이 변하고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李대변인 현근택, 김혜경 제보자 A씨에 “지시 문제 있으면 관뒀어야”,,,!? 어떻게 들어간 자리인데 이렇게 말하는 현 대변인 말이야 x 야 ??! 당해보고 말해야지? 그사람심정을알기는하는지,,,?!

“문제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두지 않고,
통화 일일이 녹음하고 대화 캡처, 다분히 의도적”
野 “본격적인 피해자 공격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근택 대변인이 5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에게 소고기를 법인카드로 사서 배달하고, 자택 냉장고와 옷장 정리를 하는 등 사적 심부름을 했다고 폭로한 전 경기도 7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설 명절인 1일 경북 안동시 보원재를 방문, 경주 이씨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A씨에 대해 “시험을 통해 채용된 일반직이 아니라 별정직이다.
 
별정직은 임기가 보장된 것이 아니고, 단체장의 임기가 끝나면 그만두어야 한다”며 “당시 (김씨에 대한 사적 심부름을 지시한) 배모씨의 지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만두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두지 않고, 통화를 일일이 녹음하고 대화를 캡처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었다고 보인다”고도 했다.
 
‘폭로’를 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통화를 녹음하고 배씨와 텔레그램 대화를 캡처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현 대변인은 A씨 측근의 중앙일보 인터뷰를 거론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후원계좌를 만들었다고 한다.
 
공익제보자를 자처하는 분이 후원계좌를 만든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라며 “결국은 돈 때문에 폭로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A씨가) 혼자 덮어쓸 수 있다는 생각에 녹음했다고 한다.
 
혼자 덮어쓴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라며 “스스로 폭로하기 위하여 녹음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A씨의 측근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A씨가 현재 불안해하고 있고, 신변안전을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배씨나 이 후보 측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다”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현 대변인은 “이 후보와 관련된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연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진실은 서서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지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만두면 된다니, 이 후보와 김씨 방어에 특이점이 와서 본격적인 피해자 공격에 들어갔다”며 “피해자의 진정성과 태도를 지적하는 방식, 박원순 사태 때부터 보여온 민주당의 일관된 태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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