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5일 화요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한국인 의용군 모두 무사, 이근 전 대위 특수전 참전 중, Z’는 러시아의 상징이 됐나…정치권 선동으로 널리 퍼져, 푸틴 대통령, 사임후 출국 추바이스 특별대표 공식 해임, 러시아의 반전시위도 있지만 전쟁지지 운동도 크게 확산, 민간차량을 깔아뭉갠 러시아 장갑차 사고에 대한 영상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한국인 의용군 모두 무사, 이근 전 대위 특수전 참전 중, Z’는 러시아의 상징이 됐나…정치권 선동으로 널리 퍼져, 푸틴 대통령, 사임후 출국 추바이스 특별대표 공식 해임, 러시아의 반전시위도 있지만 전쟁지지 운동도 크게 확산, 민간차량을 깔아뭉갠 러시아 장갑차 사고에 대한 영상들,,,

우크라이나전쟁 참전 한국인 의용군 모두 무사, 이근 전 대위 특수전 참전 중,

전방엔 폭탄 연기..이근, 우크라이나 현지 포착,

"이근, 카메라맨 데려왔다..의용군 전체에 먹칠" 우크라서 폭로,

우크라 참전 뒤 귀국한 의용군 "부대원 절반 전사"

"우크라 난민 받아줬더니…내 남편과 바람났다"

푸틴 대통령, 사임후 출국 추바이스 특별대표 공식 해임,

Z’는 러시아의 상징이 됐나…정치권 선동으로 널리 퍼져,

‘Z’가 무슨 뜻?

러시아의 반전시위도 있지만 전쟁지지 운동도 크게 확산되어 갑니다.

러시아 "498명 전사했다" 첫 발표…우크라는 "6000명 사망"

영국 일간 타임스 분석,,,

러, 돈바스 총공세 엿새 흘렀는데…美 무기받는 우크라가 반격하나?

민간차량을 깔아뭉갠 러시아 장갑차 사고에 대한 영상들... 

우크라이나전쟁 참전 한국인 의용군 모두 무사, 이근 전 대위 특수전 참전 중,

최근 우리 국민들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출국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침략행위에 대항하여 현지 전투에 참전코자 출국한 이근 전 대위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인들 사망소식이 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이근 전 대위의 모습.

최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대 러시아 특수임무 수행 중인 이근 전 대위. 이근 전 대위는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 해군(UDT/SEAL)과 해병대 수색대 동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도착했고, 전쟁 첫 주에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키이우 외곽 도시 이르핀에서 작전을 수행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소속된 부대에 한국인은 자신 뿐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외교부는 최근 러시아정부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2명 정도의 복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즉, 한국인 일부가 현지 전투 중 전사했다는 내용으로 이 정보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우리 외교부에 직접 전달한 정보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대부분의 군사 전문가들은 이는 러시아군측의 외국인들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여에 대한 공포감을 주기 위한 심리적 술책의 일부로 여기고 있으며, 우리 외교부도 이에 대한 확실한 정보의 확보를 위해 지금 다양한 여러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구체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대 러시아 특수임무 수행 중인 이근 전 대위.

이근 전 대위는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 해군(UDT/SEAL)과 해병대 수색대 동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도착했고, 전쟁 첫 주에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키이우 외곽 도시 이르핀에서 작전을 수행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소속된 부대에 한국인은 자신 뿐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확실한 현지 정보로도 다른 한국인 국제 의용군들도 마찬가지지만 이근 전 대위도 현재 안전하게 활동 중이며, 지금 현재 국제 의용군 소속 특수부대 팀장으로 중요한 목적을 띠고 우크라이나 동남부전선에서 치열한 대 러시아 전투에 적극 참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관련하여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국제 의용군으로 전투에 참전 중인 다른 한국인 부대원은 최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린 글에서 2명 사망 첩보는 외교부가 잘못 파악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대 러시아군 전투에 참전 중인 이근 전 대위의 모습.

또한 사망설에 관련된 두 명은 본인과 잠시 연락이 끊어졌지만 우크라이나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11시 연락이 닿았고 모두 무사하다며 두 명은 현재 국제 의용군단 소속으로 남부 전선에서 전투에 직접 참전하고 있으며 20대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특수전을 수행 중인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있진 않지만 지금 현재 작전 중인 그와 수시로 연락은 닿고 있다며 이 전 대위는 무사하다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모처에서 전투 중 국제 의용군들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근 전 대위.

이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한국인 의용군은 실제로 6명이며, 우리 외교부에서 의용군들의 생사를 확인한다고 했는데 본인에게는 연락이 안 왔다며 외교부의 생사확인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는 4월 2일 이후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은 모두 4명이며, 이들 중엔 이근 전 대위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외교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2월24일)에 앞서 같은 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국제 의용군들과 작전을 위해 모처로 이동중인 이근 전 대위.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최근 이 전 대위는 한국 언론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나는 아직 살아있고 전투 현장을 담은 모습이 있다”며 “소문들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이씨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가짜뉴스 목록은 △한국에서의 예비군 훈련 불참 △총격전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 △야보리프 기지 공습으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 △폴란드로 도망 시도 △폴란드에서 전쟁 영화 제작 △폴란드 국경 근처 호텔에서 휴식 △유튜브 콘텐츠 제작 위한 참전 등이다.

이 전 대위는 여권법 위반 소지에도 불구하고 참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내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황이 악화되면 영원히(!) 귀국 못 할 수도 있다.”며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 비행기 티켓을 왕복이 편도 티켓을 끊어 왔다”고 덧붙였다.

 

"이근, 카메라맨 데려왔다..의용군 전체에 먹칠" 우크라서 폭로,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가 출국하면서 카메라맨과 동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국인 의용군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근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며 "이근과 로건(이근의 동료)은 군대에 카메라맨을 달고 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정신이냐. 다른 의용군이 그걸 보고 수군거리는 게 안 느껴졌나"라며 "이렇게 미사일 한 발 떨어지는 거 보고 도망쳐 들어가서는, 생각이 짧았다고 (하느냐)"라고 비판했다.

이근씨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이근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겹쳐,

그러면서 "생각이 짧긴 했다.

우리와 같은 양심을 갖고 여기에 온 게 아니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것처럼 행세해놓고 대한민국 국민이 미개하다는 둥 헛소리를 하면 우리는 뭐가 되냐"고 지적했다.

앞서 이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다고 하면 간다고 XX, 안 가면 안 간다고 XX. 역시 우리나라 수준"이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국내 누리꾼들에 일침을 가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또 A씨는 이씨가 유튜브로 기부금을 모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근의 매니저는 전 재산을 털어 우리를 지원해주시는 분한테 1500만원짜리 야간 투시경을 사 오라고 시킨 사람"이라며 "염치가 없다.

수금해도 우리 얼굴에 먹칠은 안 할 수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A씨는 이씨를 '유튜버'라고 칭하며 "지금 우리한테는 저 유튜버들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만큼 심한 모욕이 없다.

저들은 우리의 일원이 아니니 제발 우리를 쟤네(이근)와 엮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이씨는 자신이 소속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지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이씨 측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믿을 수 있는 물류업체를 찾아 물자 배송을 맡길 수 있도록 섭외해 둔 상태"라며 전투물자 구매를 위한 기부를 독려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외국인 용병으로 구성한 국제군단 '국제의용군'에는 이씨를 포함해 4명이 참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 참전 뒤 귀국한 의용군 "부대원 절반 전사"

우크라이나에 가서 직접 싸우다 돌아온 한국인을 저희 취재진이 만나봤습니다.

30m 거리에 포탄이 떨어져서 같이 있던 부대원 절반이 숨졌다고 밝힌 한편, 여행이 금지된 나라에 허락 없이 다녀왔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3일 새벽 우크라이나 서부의 야보리우 군사기지.

갑자기 러시아 미사일 20발이 쏟아졌습니다.

이곳은 외국인 의용군이 훈련받는 곳입니다.

한국인 의용군 A씨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 A씨 : 30~40m 옆에서 불길이 솟구치더라고요.

탄약고가 맞아서. 총소리인지 미사일 소리인지 분간이 안 가더라고요.]

부대원 절반이 전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 A씨 : 첫 번째로 장교 막사가 날아갔습니다.

지휘관이 전사를 해버렸고 두 번째로 병사 막사와 식당, 기간 병사 절반이 날아갔습니다.

그다음으로 탄약고와 창고를 날려버렸습니다.]

모두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 A씨 : (첫 번째 미사일이 떨어졌을 때는) 진짜 울고 싶었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들이 미사일 떨어질 때마다 고개 숙이고…]

하지만 곧 임무를 수행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 A씨 : 처음에는 무서웠습니다.

두세 번째 미사일부터는 무섭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피부색은 다르지만, 가족이다 생각하며 같이 버텼습니다.]

우크라이나로 향한 건 민주주의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 A씨 : 대한민국 사람이면 당연히 러시아보다는 우크라이나 쪽에 동정표가 가지 않을까. (민주주의 국가가) 침략을 당했잖아요.]

A씨는 폭격으로 여권과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습니다.

여권 재발급 등을 위해 귀국했지만 허가없이 여행금지 지역에 갔다며 여권법 위반으로 고발당했습니다.

검찰은 그를 수사 중인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A씨는 우리 국민으로서 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거주 이전과 양심의 자유를 제한받았다'며 여권법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우크라 난민 받아줬더니…내 남편과 바람났다"

우크라 피란민 소피아, 영구 비자 신청까지

우크라이나 여성 피란민을 집으로 맞이하자 자신의 남편과 바람이 났다고 토로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브래드퍼드에 사는 영국인 토니 가넷(29)과 로나 가넷(28) 부부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 피란민 소피아 카르카딤(22)을 집에 수용했다.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던 토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정부의 계획에 따라 난민 수용을 신청했다.
 
하지만 절차가 지연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난민을 받게 되었다.
토니 가넷(왼쪽)의 아내 로나 가넷과 토니와 함께 집을 나온 우크라이나 피란민 소피아 카르카딤(오른쪽).(사진=론케 아베비 페이스북)

토니와 로나 부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정보기술(IT) 관리자로 일했던 소피아를 집으로 초대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를 탈출한 소피아는 영국 비자 승인을 위해 독일 베를린에 몇 주 체류한 뒤 지난 4일 부부 집으로 이동했다.
 
토니는 로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6살 첫째 딸 방을 소피아에게 주었다.

로나는 시간이 갈수록 토니와 소피아 사이의 이상한 기류를 느꼈다.
 
우크라이나어와 슬로바키아어를 구사할 줄 아는 토니는 소피아와 둘만 알아들을 수 있는 대화를 나눴고, 심지어 소피아는 퇴근한 토니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로나는 “소피아가 토니의 귀가 시간에 맞춰 머리를 정리하고 짧은 상의를 입은 채 빨간 립스틱을 발랐다”며 그는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폭발한 로나는 지난 14일 소피아에게 소리를 지내며 화를 냈다.
토니 가넷(왼쪽)과 함께 집을 나온 우크라이나 피란민 소피아 카르카딤.(사진=브넬슨 트위터)
 
이에 소피아는 “이런 상황에서 계속 함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토니는 로나에게 “소피아가 간다면 나도 간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두 사람은 짐을 싸서 토니 부모님 집으로 이사했다.

현재 토니와 소피아는 함께 살 아파트를 찾고 있으며, 소피아는 영구 비자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는 소피아에 대해 “첫눈에 반한 사랑이다.
 
평생 함께할 계획”이라며 “이건 로나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벌일 계획도, 누굴 해칠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집을 나오기 전까지 토니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했던 소피아는 오히려 로나가 자신들을 몰아붙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로나의 끊임없는 의심과 긴장이 나와 토니를 더 가깝게 만들었다.
 
이건 우리의 사랑 이야기”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 사임후 출국 추바이스 특별대표 공식 해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지속적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대(對)국제기구 관계 대통령 특별대표직을 사임하고 러시아를 떠난 아나톨리 추바이스(66)를 공식적으로 해당 직책에서 해임했다고 크렘린궁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추바이스 해임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대통령령은 러시아 법률 공시 사이트에 게재됐다.

앞서 타스 통신은 지난 23일 대통령 특별대표 직책을 맡아온 추바이스가 사임 뒤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추바이스 대표는 옛 소련 붕괴 후인 1990년대 러시아 경제 민영화 계획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 1990년대 중·후반 보리스 옐친 대통령 정부에서 재무장관과 경제 부총리를 지냈다.

아나톨리 추바이스 전 대통령 특별대표, [타스 자료사진. ] 겹쳐,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인 2000년대 중반부터 2020년까지 첨단기술센터인 '나노기술공사'와 '로스나노'를 이끌었고, 2020년 12월부터 대국제기구 관계 대통령 특별대표직을 맡아왔다.

추바이스 대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직책에서 물러난 러시아의 최고위급 인사로 평가된다.

 

Z’는 러시아의 상징이 됐나…정치권 선동으로 널리 퍼져,

Z 표식 아래는 '우리는 우리 민족을 포기하지 않는다'

단순 군사적 표시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주요 상징이 된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그들의 탱크와 군용트럭 등에 새겼던 ‘Z’ 표식이 러시아 민족주의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Z는 어떻게 러시아 전쟁의 상징이 됐을까.

CNN과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청년들이 Z표식이 그려진 상의를 입은 채 국기를 들고 있는 정치선전 영상이 러시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흰색으로 'Z'자가 표시된 러시아군 장갑차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크림반도의 아르미얀스키에서 이동하고 있다.

Z표식은 지난달 19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집결했을 때 처음 발견됐다.
 
Z는 키릴 러시아어 알파벳엔 존재하지 않는 문자다.
 
그런 Z표식을 놓고 군사 전문가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놨다.
 
부대 주둔지를 뜻하는 ‘서쪽’(영어 Zapad·러시아어 Запад)으로 보는 이들도 있고, ‘승리’(Za pobedu·За победу)라는 의미로 보는 이도 있었다.
 
일각에선 크렘린궁의 목표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가리킨다고도 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 건물에 걸린 간판. 성 조지의 리본이 Z모양으로 표시돼 있다. Z 표식 아래는 '우리는 우리 민족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영 채널1은 “러시아 군대 장비에 쓰는 일반적 표시”라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 온라인 탐사매체 벨링캣의 아릭 톨러 연구원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때부터 러시아군 작전을 감시해왔는데, Z표식은 이번에 처음 봤다”고 전했다.

이 미스터리한 표식이 러시아 민족주의의 새로운 상징이 된 데에는 정치권의 선동이 컸다.
 
러시아는 Z표식을 선전 캠페인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러시아 국영 매체 RT는 공식 SNS를 통해 티셔츠와 후드티를 포함한 ‘Z 상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 아파트나 거리 광고판에도 Z표식이 그려졌다.
러시아 카잔의 한 호스피스 병원 앞에서 아이들과 직원들이 'Z' 모양으로 줄을 서고 있다.

지역 명에 Z문자를 추가하는 곳도 있었다.
 
러시아 남서부 도시인 카잔의 한 호스피스 병원에서는 암에 걸린 아이들에게 눈밭에서 Z대형으로 줄을 서게 하기도 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FIG 기계체조월드컵 시상식에서는 러시아 체조선수 이반 쿨리악이 Z표식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나와 논란이 됐다.

가디언은 “러시아는 과거에도 정부에 대한 지지를 모으기 위해 특정 표식이나 상징을 홍보했다”며 “크림반도 합병 당시에는 제정 러시아 황실 군대 상징인 주황색·검은색 줄무늬 리본이 러시아 정부와 군대에 대한 지지 상징으로 널리 퍼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민족주의자의 상징이 된 Z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이들에겐 협박 문자가 됐다.
 
러시아 유명 비평가 안톤 톨린은 “우리 집 문에서 Z표식을 발견했다”며 “내가 전쟁에 반대한다는 걸 알고 협박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에 말했다.

그럼에도 반전 시위자들은 오히려 Z를 풍자하는 피켓을 만들어 이들에 대항했다.
 
가디언은 지난 6일 전국 곳곳에서 열린 반전 시위에 Z 표식을 ‘무엇을 위해’(Zachem·Захем)로 바꾼 팻말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Z’가 무슨 뜻?

‘2022 기계체조 월드컵’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딴 러시아 체조선수 이반 쿨리아크가 러시아 국기 대신 유니폼에 ‘Z’ 표식을 한 채 시상대에 올라 논란이 되면서 ‘Z’가 무슨 뜻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탱크에 ‘Z’가 표시되면서 처음 세간의 관심을 끈 이 알파벳은 최근 러시아 내부와 세르비아, 벨라루스 등 러시아 맹방국가에서도 친러세력에 의해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드러내기 위해 쓰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초 ‘Z’는 러시아 탱크와 장갑차를 우크라이나 군장비와 구분하기 위한 표식자 정도였다. 

즉 ‘아군끼리 공격하지 말자’는 의도로 그려 넣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서쪽(러시아어 Запад·영어 Zapad), 볼로디미르 젤(Z)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을 뜻하는 표식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승리할 것(러시아어 Запобеду·영어 Za pobedu)'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나 자국 군대를 식별하는 수단을 뜻하는 표시라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러시아 국영 채널1은 "러시아 군대 장비에 쓰는 일반적인 표시"라고 전했다.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州) 교육 담당공무원인 이반 제르나코프 역시 현지 국영매체에 “이것은 인민 단결의 상징”이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를 하나로 묶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시내에서 차량과 배너,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시에는 ‘Z’ 모형의 포토존까지 생겼다. 

러시아 지방정부 관공서 건물은 야간에 ‘Z’ 조명을 켜기 시작했다.

한편 CNN방송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청년들이 'Z' 문양 상의를 입은 채 국기를 들고 있는 정치선전 동영상이 러시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동영상에서 "러시아를 위해! 대통령을 위해! 러시아를 위해! 푸틴을 위해!"라고 소리치고 있다.

이 상의는 지난달 27일 국영 매체 RT가 공식 SNS를 통해 팔기 시작한 티셔츠와 후드티와 같은 부류로 보인다. 

RT는 판매를 개시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군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 옷을 입은 젊은이들이 대거 나오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Z’는 러시아어로 ‘위하여(for)’를 뜻하는 ‘자(Za)’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Z는 키릴 문자가 아니라서 러시아인에겐 익숙하지 않다. 

그런데도 Z 문자가 널리 퍼지는 건 정치권이 앞장 서고 있어서다. 

드미트리 로고진 전 부총리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 이름을 'RogoZin'으로 변경했다. 

러시아의 케메로보주 책임자는 한 도시 이름을 'KuZbass'로 바꿨다.

하지만 침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서 ‘Z’는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렉시 레지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6일 트윗 글에서 ‘Z’ 두 개를 교차시킨 나치 상징을 빗대며 1943년 작센하우젠 수용소 인근에 대량 학살이 자행된 ‘Z’ 수용소가 있었다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라트비아에 체류 중인 러시아의 유명 영화평론가인 안톤 돌린은 WSJ에 자신의 집 문에 누군가 ‘Z’를 그려 놓아 위협을 느꼈다며 "우리 집 문에서 Z 문자를 발견했다. 

내가 전쟁에 반대한다는 것을 알고 협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게 ‘Z’는 영화 ‘월드워 Z’를 연상시킨다. 

나는 ‘Z’가 좀비화된 (러시아)군과 국영TV를 보면서 군 작전을 지지하게 된 좀비화된 인구를 표현한다고 본다”고 냉소했다.

Z 문자가 러시아의 침공 지지 상징이 되면서 독일 나치를 연상하게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7일 SNS에 Z로 구성된 만자 모양의 로고 사진을 게시하면서 "나치 표시가 있는 점령자"라고 칭했다.

 

러시아의 반전시위도 있지만 전쟁지지 운동도 크게 확산되어 갑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국경에 집결한 러시아 탱크와 장갑차에서 의문의 ‘Z’표식이 발견되어 화제가 됐습니다. 

이 표식의 정확한 의미를 둘러싸고 해석이 분분하지만 ‘Z’는 전쟁 지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Z’표식은 정치권, 스포츠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퍼져 러시아 전역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에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나치를 상징하는 스와스티카를 거론하며 크게 비판하였습니다.

 

러시아 "498명 전사했다" 첫 발표…우크라는 "6000명 사망"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을 수행하면서 498명의 자국 군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친 러시아 지역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니콜라예프스카에서 1일 팔과 다리에 붉은 인식표를 묶은 군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일(현지시각)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작전을 발표한 이후 498명의 러시아 군인이 숨졌고, 1597명의 러시아 군인이 다쳤다“고 밝혔다.

친 러시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에서 1일 군인들이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국방부는 “287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족주의자들이 숨졌고, 약 37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자국군 사상자를 집계해 발표한 것은 전쟁 발생 일주일 만에 처음이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전사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었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니콜라예프스카에서 총을 든 군인들이 트럭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에서 2일 군인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코르코나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다치고 죽은 병사가 있다"고만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 전사자는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의 도로에 'V' 표식을 한 장갑차 한 대가 불탄 채 버려져 있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엿새 동안 러시아군 60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의 주택가에 V 표식을 한 장갑차 한 대가 파괴된 채 버려져 있다.

우크라 저항…주부가 화염병 들고, 칼 든 민간인 검문소 지킨다,

러시아군에 장악된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방향으로 2일 러시아군의 Z 표식을 한 트럭이 진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엿새 동안 러시아군 5840명, 다연장로켓(MLRS) 40대, 비행기 30대, 배 2척, 헬리콥터 31대, 군사차량 355대, 탱크 211대, 연료탱크 60대, 대포 85문, 무인비행기 3대, 장갑차 862대, 대공포 9대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의 거리에 장갑차 등 군용 장비의 잔해가 가득하다.

이래서 전쟁을 일으키면 안된다,

초강대국 러시아도 벌써 500명 가까이 전사했다,

 

영국 일간 타임스 분석,,,

러시아가 생각보다 강한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당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러시아는 지난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48시간’이면 수도 키예프와 4개 도시를 손에 넣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우크라이나군과 시민의 거센 저항에 러시아군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타임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침공 개시 48시간 안에 키예프를 포함한 주요 도시를 장악한 뒤 키예프 페체르스크 수도원 앞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항복을 받아내는 장면을 구상했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한 장갑차가 불붙은 채 버려져있다. 키이우=AP, 겹쳐,

페체르스크 수도원은 푸틴이 2004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찾았던 곳이다.

드미트로 트레티아코프 주런던 우크라이나 대사관 제1세기는 “러시아의 진격이 예상보다 더딘 이유는 이곳(우크라이나)은 우리의 땅이자 우리 가족, 우리 집이기 때문”이라며 “동맹국의 지원을 받는 우리는 두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력은 ‘다윗과 골리앗’에 비견될 정도로 차이가 크지만 우크라이나는 군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잘 버티는 중이다.

러시아 수호이 Su-30 전투기와 수송기를 격추시켰고, 탱크 수십대와 장갑차 수백대를 폭파시켰다.

크루즈 미사일 요격에도 성공적인 모습이다.

20년 동안 군에서 복무한 케빈 프라이스 전 소령은 “푸틴이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크게 발전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풋내기’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의 전술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타임스는 또다른 영국 육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탱크가 장갑차와 보병 지원 없이 마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장갑차에 Z나 V로 마크를 표시해 식별이 쉽다”고 분석했다. 

미국 싱크탱크 제임스타운 재단의 군사 분석가 파벨 펠겐하우에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현 시점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모스크바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친러 정서에 대한 믿음(친러 정서가 강할 것이란 생각)에 오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러, 돈바스 총공세 엿새 흘렀는데…美 무기받는 우크라가 반격하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친(親)러 분리주의 세력이 근거지로 삼고 있는 동부 돈바스 지역을 향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알려진지 24일(현지시간)로 엿새가 흘렀지만 이렇다 할 상황 변화가 없어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러시아군이 막대한 화력을 집중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을 뚫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빼앗겼던 남부도시 헤르손의 일부 지역도 탈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내 도네츠크의 볼노바카에서 24일(현지시간) 군용 차량이 심하게 파손된 채 서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18일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일부를 통제하고 있는 돈바스의 완전한 해방을 하겠다며 총공세에 나섰고, 이 날로 엿새째 접어들었다. 서방 전문가 사이에선 우크라이나가 미국 등의 군사적 지원을 받아 탱크 등의 규모에서 러시아와 대등하게 맞춰 돈바스에서 일전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군사지원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 군 정보당국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업데이트를 통해 러시아는 군대에 상당한 비용을 치르고 영토를 일부 확보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주 돈바스의 전선을 따라 수많은 공격을 격퇴했다고 설명했다.

정보당국은 “러시아의 사기가 열악한 데다 이전 공세의 병력을 재구성·재편성할 시간이 제한돼 있어 전투의 효율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점령에 실패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지상군 진격이 더디자 지난달 25일 ‘1단계 작전’이 대부분 이행됐다며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할 거라고 선언했다.

그러곤 24일 뒤인 이달 1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돈바스 지역 공격이 시작됐다고 알렸다.

러시아로선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인 전승일에 맞춰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칭 ‘특별군사작전’ 승리를 선언하려고 총공세를 펼치는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전황이 러시아 쪽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경제고문을 지낸 스웨덴 경제학자 안데르스 오슬룬드는 “돈바스에서 러시아의 새로운 공세가 시작한지 6일이 지났는데 전선의 최소한의 변경, 상대적으로 제한된 양측의 손실(이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약한 지점을 찾는 것으로 보이지만, 거의 못 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에서처럼 반격에 나서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오스룬드가 거론한 헤르손은 러시아군에 빼앗겼던 곳인데 일부 지역을 되찾았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남부작전사령부는 이날 자국군이 헤르손의 8개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해당 지역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러시아군은 이 지역에서 74명이 사상하고, 탱크 2대를 포함한 장비 13대를 잃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력의 ‘양적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더글라스 루트는 이날 ABC방송에 나와 “탱크, 포병과 같은 양적 요소의 불균형이 우크라이나에 유리하게 조정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에 곡사포, 탄약, 전술드론을 포함한 8억달러의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다. 루트 전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만큼 많은 탱크를 전장에 배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선 제2차 세계대전이 후 최대 규모의 탱크전이 돈바스에서 벌어진다고 관측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푸틴이 정당하지 않은 공격을 시작한지 두달이 지났지만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건재하다”면서 “우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차량을 깔아뭉갠 러시아 장갑차 사고에 대한 영상들... 

발단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북부 오볼론 (Obolon)이라는 소도시에서 한 스텔라-10 차량이 민간인 세단을 깔아뭉개고

그대로 유유히 사라진 사건에서 비롯됨.

사람들은 당연히 러시아 짓인 줄 알고 분노했지만,

우크라이나군도 사용하는 차량이고 장갑차에는 러시아군 인식표시인 Z 표시도 안달려있음.


실제로 탈취한 차량은 이 zu23 테크니컬 트럭으로 탈취한 러시아 군인은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으로 사살됐음.

탈취한 트럭에서 내려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중인 러시아군,


마주보고 달려오던 민간인 차량을 깔아뭉갬,

이 사건이 동일 장소에서 연달아서 벌어진 거,

영상을 보면,,,

민간차량을 깔아뭉갠 스텔라-10 옆에서 러시아군을 확인사살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모습,

민간인 차 박살내놓고 유유히 차빼고 있는 러시아군,

파란색이 우크라이나군으로 위장한 러시아 특수부대고 빨간색이 우크라이나군이라면,

민간인 차 박살내놓고 유유히 차빼고 있는 러시아군,


옆에서 민간인 차 박살내놓고 유유히 차빼고 있는 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빨간색 우크라이나군이랑 같은 편 아님?

민간인 세단을 깔아뭉갠 스텔라-10 차량은 옆에서 러시아군을 사살하는 우크라이나군인들을 보고도 가만히 있었고,

또 저 우크라이나 군인은 달려오는 트럭이 '러시아 특수부대'가 탈취한 것을 알고 흰 색 밴 뒤에 은폐해서 트럭을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방향에서 돌진하는 스텔라-10에는 은폐도 안하고 무방비 상태로 트럭 뒤에 숨어있는 러시아군인에 확인사살을 함.


대충 저 스텔라-10이 러시아군이라면 왜 우크라이나군인들은 스텔라-10 차량을 안 쏘고 왜 스텔라-10 차량은 우크라이나군을 안쏘고 자기 친구들을 안 살리냐는 글,,,

뭐 뇌피셜이고 자시고 그냥 지나가다 봐도 장갑차랑 보병이 서로 아군인지 알겠다 참~~

우크라이나군 장갑차사고가 악랄한 러시아군의 만행,

지금까지 그냥 우크라이나군 장갑차사고가 악랄한 러시아군의 만행으로 탈바꿈되는 달달한 포도였음.

"사건에 대해 러시아 군부가 쿠테타 일으켜 푸친을 제거 했으면 좋겠다,

독재자에 부패해서 200조원의 비자금이 있다고 한다,

공군은 베행기를 돌려 클렘링 궁을 격파하라.

그럼 전쟁은 끝난다.

미국 정보국에서 러 군부관계자랑 연락해 속히 제거해라 그것이 세계평화를 위한 지름길이다

 

#미국 정보국 #스텔라-10 #러 군부관계자랑 연락해 속히 제거해라 그것이 세계평화를 위한 지름길 #우크라 #러시아 #전쟁 #침공 #러시아 군인 #우크라이나 군인 #우크라이나 작전 #푸틴 #추바이스 #해임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 2020년까지 첨단기술센터인 #나노기술공사 #로스나노'를 이끌었고 #2020년 12월부터 대국제기구 관계 대통령 특별대표직을 맡아왔다 #이근 #이근대위 #이근전대위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전쟁 #국제의용군 #우크라이나이근 #우크라이나전쟁이근전대위 #이근우크라이나 #이근전대위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이근대위 #국제의용군이근전대위 #이근전대위근황 #우크라이나이근전대위근황 #이근우크라이나근황 #이군전사 #이근전대위전사 #이군대위전사 #우크라이나전쟁 참전 한국인 의용군 모두 무사 #이근 전 대위 특수전 참전 중 #우크라이나 전쟁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 전 대위는 한국 언론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나는 아직 살아있고 전투 현장을 담은 모습이 있다 #소문들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이씨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가짜뉴스 목록은 #한국에서의 예비군 훈련 불참 #총격전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 #야보리프 기지 공습으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 #폴란드로 도망 시도 #폴란드에서 전쟁 영화 제작 #폴란드 국경 근처 호텔에서 휴식 #유튜브 콘텐츠 제작 위한 참전 등 #이 전 대위는 여권법 위반 소지에도 불구하고 참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고 답했다 #내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 #우크라이나 전황이 악화되면 영원히(!) 귀국 못 할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 비행기 티켓을 왕복이 편도 티켓을 끊어 왔다”고 덧붙였다 #추바이스 대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직책에서 물러난 러시아의 최고위급 인사로 평가 #푸틴 대통령 사임후 출국 추바이스 특별대표 공식 해임 #Z’는 러시아의 상징이 됐나 #정치권 선동으로 널리 퍼져 #Z’가 무슨 뜻 #러시아의 반전시위도 있지만 전쟁지지 운동도 크게 확산되어  #러시아 "498명 전사했다" 첫 발표 #우크라는 "6000명 사망 #영국 일간 타임스 분석 #민간차량을 깔아뭉갠 러시아 장갑차 사고에 대한 영상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지속적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대(對)국제기구 관계 대통령 특별대표직을 사임하고 러시아를 떠난 아나톨리 추바이스(66)를 공식적으로 해당 직책에서 해임했다고 크렘린궁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추바이스 해임령에 서명했다 전했다 #이후 해당 대통령령은 러시아 법률 공시 사이트에 게재됐다 #타스 통신은 지난 23일 대통령 특별대표 직책을 맡아온 추바이스가 사임 뒤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추바이스 대표는 옛 소련 붕괴 후인 1990년대 러시아 경제 민영화 계획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 #1990년대 중·후반 보리스 옐친 대통령 정부에서 재무장관과 경제 부총리를 지냈다 #우크라이나군 장갑차사고가 악랄한 러시아군의 만행으로 탈바꿈되는 달달한 포도였음 #사건에 대해 러시아 군부가 쿠테타 일으켜 푸친을 제거 했으면 좋겠다 #독재자에 부패해서 200조원의 비자금이 있다고 한다 #공군은 베행기를 돌려 클렘링 궁을 격파하라 #그럼 전쟁은 끝난다 #미국 정보국 #러 군부관계자랑 연락해 속히 제거해라 그것이 세계평화를 위한 지름길 #영국 일간 타임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침공 개시 48시간 안에 키예프를 포함한 주요 도시를 장악한 뒤 #키이우 페체르스크 수도원 앞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항복을 받아내는 장면을 구상했다 #페체르스크 수도원은 푸틴이 2004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찾았던 곳 #드미트로 트레티아코프 주런던 우크라이나 대사관 제1세기는 #러시아의 진격이 예상보다 더딘 이유는 #이곳(우크라이나)은 우리의 땅이자 우리 가족 우리 집이기 때문 #동맹국의 지원을 받는 우리는 두려움이 없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력은 ‘다윗과 골리앗’에 비견될 정도로 차이가 크지만 #우크라이나는 군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잘 버티는 중 #러시아 수호이 Su-30 전투기와 수송기를 격추시켰고 #탱크 수십대와 장갑차 수백대를 폭파시켰다 #크루즈 미사일 요격에도 성공적인 모습 #20년 동안 군에서 복무한 케빈 프라이스 전 소령은 #푸틴이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크게 발전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풋내기’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의 전술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타임스는 또다른 영국 육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탱크가 장갑차와 보병 지원 없이 마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장갑차에 Z나 V로 마크를 표시해 식별이 쉽다”고 분석했다 #미국 싱크탱크 제임스타운 재단의 군사 분석가 파벨 펠겐하우에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현 시점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모스크바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친러 정서에 대한 믿음 에 오도됐을 가능성이 있다 #친러 정서가 강할 것이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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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4일 월요일

세계 여러 나라로 번진 ‘원숭이두창’ 15개 나라로 번진 ‘원숭이두창’…체액·침방울 통해 전염, 원숭이 두창 미스터리… 남성 동성애 환자 많고, 여러나라 동시 발생 왜?,,,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세계 여러 나라로 번진 ‘원숭이두창’ 15개 나라로 번진 ‘원숭이두창’…체액·침방울 통해 전염, 원숭이 두창 미스터리… 남성 동성애 환자 많고, 여러나라 동시 발생 왜?,,,

15개 나라로 번진 ‘원숭이두창’…체액·침방울 통해 전염,

15개국 퍼진 원숭이 두창, 불안 확산…백신·치료제는?

최근 치명률 3~6% 내외…국내 유입 가능성 있어,

인간 두창 백신 3502만명분 보유…효과평가 필요,

치료제없고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당국 예의주시,

전 세계로 퍼지는 '원숭이두창'…질병청 "유입에 대비"

바이든 "원숭이두창 확산하면 중대한 일…이용 가능 백신 찾는 중"

WHO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더 많이 나올 것"

원숭이 두창 미스터리… 남성 동성애 환자 많고, 여러나라 동시 발생 왜?

유전자는 코로나보다 7배 커 분석 시간 더 걸려,

여러 국가에서 동시 발생한 것은 예외적,

복수 경로로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전파,

바이러스 분석은 코로나보다 더 걸려,

치명률 낮고 백신, 치료제도 들어,

원숭이 두창 백신 확보 나선 나라도,

15개 나라로 번진 ‘원숭이두창’…체액·침방울 통해 전염,

원숭이 두창. 낯설게 들리지만 이미 인류가 박멸한 줄 알았던 천연두와 비슷한 병입니다.

원숭이가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건너온 건데, 그동안엔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남았지만요.

최근 불과 2주 만에 14개 나라로 퍼졌습니다.

아프리카 열대우림 지역의 풍토병 '원숭이두창'의 증세입니다.

대륙을 건너뛰어 영국에서 지난 6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에 이어 미국, 캐나다, 호주, 중동 이스라엘 등 14개국에서 100명 넘는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다니엘 바우쉬 박사 / 미국 열대의학 및 위생 학회 박사]

"특이한 것은 환자 대부분이 아프리카 여행도 하지 않았고, 아프리카에서 수출된 동물 등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970년 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이 보고된 '원숭이 두창'은, 변종에 따라 치명률은 1%에서 최고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증세가 다소 약한 서아프리카형으로 파악됐습니다.

긴급회의를 소집한 WHO는 체액과 호흡기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된다며, 1980년 전세계에서 퇴치된 천연두 백신을 사용하면 85%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등에서는 아프리카와 달리 동성간에 성적 접촉한 남성들의 감염이 많은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테판 드 키어스매커 /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성적 활동과 같은 긴밀한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에 대비해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과 시약개발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15개국 퍼진 원숭이 두창, 불안 확산…백신·치료제는?

최근 치명률 3~6% 내외…국내 유입 가능성 있어,

인간 두창 백신 3502만명분 보유…효과평가 필요,

치료제없고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당국 예의주시,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 두창(monkeypox)'의 인간 감염 사례가 유럽과 북미 지역을 넘어 중동에서도 나온 가운데,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이 질환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외신과 국제기구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발병 사례가 보고된 국가는 15개국으로 늘어났다.

영국 BBC는 22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이스라엘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12개 회원국 발병 보고를 전한 데 이어 하루 만에 3개 국가가 늘어난 것이다.

원숭이 두창은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다.

발열, 오한, 근육통이 나타나며 손을 중심으로 전신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이 증상이다.

2~4주간 증상이 나타나다 대부분 자연회복된다.

치명률이 10%를 넘는 변이도 있지만,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다.

원숭이 두창의 광범위한 확산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다.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던 풍토병이 서유럽에서 발생 보고가 된 건 이달 초부터다.

일부 국가에서는 성관계 등 밀접한 신체접촉을 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체액, 호흡기 비말, 오염물질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원숭이 두창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에 대한 교차면역 효과로 약 85% 예방효과가 있다.

국내에는 인간 두창 백신 3502만명분이 비축돼 있다.

다만 질병청은 "현 비축물은 원숭이두창 백신과는 달라서 효과성 평가 등 검토가 필요하다"며 당장 활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해 FDA 승인을 받은 원숭이 두창 백신 임바넥스도 있다.

별도의 치료제는 없지만,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질병청은 지난 2016년 원숭이 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한 상태다.

원숭이 두창이 국내에 유입됐을 때 신속히 환자를 진단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유입은 아직 보고된 바 없지만 방역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증가와 통상 6~13일, 최장 21일인 비교적 긴 잠복기로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방역 당국은 해외 발생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로 퍼지는 '원숭이두창'…질병청 "유입에 대비"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던 감염병 원숭이두창이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 세계로 조금씩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과 북미, 중동 등 12개 나라에서 확인되면서 우리 보건당국도 유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지금까지 확인한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92명, 의심 환자는 28명입니다.

영국에서 지난 7일 아프리카 외 지역 첫 발병이 보고된 뒤 모두 12개 나라에서 감염이나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지미 휘트워스/런던 보건대학원 교수 : 이제 사람들이 여행 다니기 시작하면서 세계 각지로 감염병들을 확산시킬 기회가 생겼습니다.]

천연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두창이라고 하는데 사람 두창 바이러스는 1977년 이후 사라졌습니다.

원숭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두창 바이러스는 산발적으로 있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다발적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천연두처럼 미세 침 방울이나 체액을 접촉했을 때 감염되고 치명률은 3~6% 정도입니다.

[케이트 툴렌코/미국 보건의료 전문가 : (지금 같은 유행은) 팬데믹으로 높은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숭이두창도 코로나처럼 대응하면 우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겁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발병이 확인된 적은 없지만 이례적인 해외 유행과 해외여행 증가세로 볼 때 국내 유입 가능성도 있다고 봤습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을 국내서도 진단하는 게 가능하다며 상황에 따라 '관리대상 해외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원숭이두창 확산하면 중대한 일…이용 가능 백신 찾는 중"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이례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백신 배포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산 미군기지에서 2박 3일 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보건 참모들로부터 노출 수준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모두가 우려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과, 그것에 이용될 수 있는 백신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확산한다면 중대하다는 점에서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원숭이두창 발병에 대해 공개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미국 역시 이를 우려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최소 12개국에서 80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고, 50건의 의심 사례를 추적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1명이 확진되고, 6명에 대한 감염 여부를 추적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은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발병했지만,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O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더 많이 나올 것"

세계보건기구,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21일 기준으로 영국에서 20건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원숭이두창 감염이 원래 보고되지 않았던 12개 나라에서 92건의 감염 사례, 28건의 감염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그러면서 향후 며칠 안으로 이 질병의 확산을 완화하는 것과 관련한 지침과 권고를 회원국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만 알려졌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여겨집니다.

원숭이두창은 사람 간에는 쉽게 전염되지 않아 의사들은 이처럼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 사례가 나타난 데 대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 전문가들도 당분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1958년 실험실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사람 환자는 1970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왔다. 설치류를 통해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보건안전청,

케임브리지대 신종병 전문가인 샬럿 해머 교수는 "보건 당국이 지금 매우 공격적으로 감염 사례를 찾고 있다"며 "전에는 그냥 지나쳤거나 오진했을 수도 있는 경미한 증상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들이 더 많이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해머 교수는 또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가 최장 3개월인 것을 고려하면, 신규 감염자들 가운데 발병 초기 이 바이러스와 접촉한 이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숭이 두창 미스터리… 남성 동성애 환자 많고, 여러나라 동시 발생 왜?

유전자는 코로나보다 7배 커 분석 시간 더 걸려,

원숭이 두창(monkeypox)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과학계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왜 과거와 달리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자가 나오는지, 바이러스가 이전과 다른 형태인지, 왜 남성 동성애자들에서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오는지 집중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처럼 대유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이전과 다른 예외적인 감염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23일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의 모리츠 크래머 교수와 미국 하버드 의대의 존 브라운스타인 교수가 만든 환자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확진 또는 의심 환자는 16국에서 193명 발생했다.

지난 6일 영국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래 유럽과 북미, 중동, 호주로 퍼졌다.

 

여러 국가에서 동시 발생한 것은 예외적,

원숭이 두창은 사람이 걸리는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증상이 약한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고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고 온몸에 수포가 발생한다.

1958년 실험실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돼 이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숙주 동물은 주로 설치류 같은 작은 동물이다.

원숭이 두창은 이전에도 여러 나라에서 발생했다.

1970년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환자가 발견된 이래 주로 아프리카에서 집단 발생했다.

2003년에는 미국에서 반려설치류인 프레리 도그와 접촉한 사람 47명이 원숭이 두창에 집단 감염된 적이 있다.

미국 대평원에 사는 설치류인 프레리 도그. 사람에게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옮긴다./미 CDC, 겹쳐,

프레리 도그는 가나에서 온 동물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는 영국과 유럽, 북미에서 동시다발로 환자가 잇따라 나와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UCLA의 앤 리모인 교수는 네이처에 “이런 형태의 전파는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이미 지난주에 1970년 이래 아프리카 이외에서 발생한 환자수를 넘어섰다.

 

복수 경로로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전파,

지난 19일 포르투갈 국립보건연구소의 주앙 파울루 고메스 박사가 환자에서 채취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의 유전자 해독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바이러스는 2018~2019년 나이지리아를 다녀오고 원숭이 두창에 걸린 싱가포르, 이스라엘, 미국인 환자의 바이러스와 유사했다.

포르투갈 연구진은 지난 4일 환자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스페인 연구진은 시료 채취 당시 원숭이 두창 환자인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영국에서 나온 첫 원숭이 두창 환자는 5일 증상이 나타나고 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유전자가 해독된 바이러스는 영국 환자와는 무관한 것이다.

또 영국에서 이후 발생한 환자들도 처음 환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경로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원숭이 두창이 전해진 것으로 추정한다.

 

바이러스 분석은 코로나보다 더 걸려,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처럼 쉽게 검사를 하기 어렵다.

일단 증상이 의사들에게 생소하다.

비슷한 질병인 천연두가 이미 1970년대 종식됐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원숭이 두창 환자를 매독으로 오인하기 쉽다.

유전자 검사도 오래 걸린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에이즈 바이러스보다 유전자가 20배나 크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RNA를 이루는 염기가 약 3만개인데, 원숭이 두창의 DNA 염기는 20만개나 된다.

덴마크의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천연두, 원숭이 두창 백신 임바넥스. 2019년 미국에서 지네오스(JYNNEOS)란 이름으로 천연두, 원숭이 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았다./Bavarian Nordic, 겹쳐,

이번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갑자기 인간에게 잘 감염되는 형태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의 레이나 맥킨타이어 교수는 네이처에 “바이러스 유전자를 더 해독해봐야 이번에 발생한 환자들이 모두 하나의 바이러스에서 기원했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DNA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코로나 같은 RNA 바이러스보다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에게 잘 감염되는 형태로 돌연변이가 일어났을 가능성은 낮다는 말이다.

 

치명률 낮고 백신, 치료제도 들어,

과학자들은 원숭이 두창 환자가 20~50세 남성 동성애자들에 집중된 점도 주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로자문드 루이스 박사는 사이언스에 “결코 전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밀접촉자에게 침방울이나 고름을 통해 옮겨가지 정액을 통해 퍼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에이즈처럼 직접 성교로 감염되기보다 장시간 피부 접촉이 감염의 원인일 것으로 본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의 맥킨타이어 교수는 “우연히 바이러스가 남성 동성애 집단에 유입되고 계속 퍼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에 걸리면 보통 수 주 내 회복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다소 증세가 경미한 서아프리카형은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이 약 1%, 중증 진행 확률이 높은 콩고분지형은 10%다.

최근 유럽에서 발견된 원숭이 두창은 서아프리카형으로 파악됐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 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백신도 나와 있다.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은 천연두, 원숭이 두창 백신인 ‘임바넥스’를 개발했다.

유럽에서는 천연두 백신으로 허가받았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원숭이 두창에도 쓸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원숭이 두창 백신 확보 나선 나라도,

영국은 이달 초부터 원숭이 두창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백신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4일 이내면 효과가 있다.

다른 나라는 의료진에게 백신을 투여하지는 않았다.

사이언스는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원숭이 백신 개발사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지난주 10국에서 온 감염병 전문가들과 국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바바리안 노르딕은 최근 몇 년 사이 원숭이 두창 환자가 증가했다며 백신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의는 6개월 전에 잡힌 것이었다.

이미 유럽의 한 국가는 바바리안 노르딕과 백신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전력비축물자의 하나로 천연두 백신을 비축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 확산…“잠복기 길어 조기 발견 중요”

최근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monkeypox)이 번지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1970년에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최초로 사람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주로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달 6일, 나이지리아를 다녀 온 영국인에게서 감염이 확인됐고, 이후 이례적으로 유럽과 북미를 넘어 중동, 호주 등지로 원숭이 두창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국내 유입도 시간문제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어떤 병?

'원숭이 두창'은 희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원인 병원체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orthopoxvirus)로, 1958년 덴마크에서 두창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한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돼 이 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미 1970년대에 종식 선언된 사람이 걸리는 '두창, 일명 천연두(smallpox)'와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다소 약한 편입니다.
사람 간 감염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는데, 사람의 피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옵니다.
 
사람 간 감염은 드물지만 피부에 난 상처, 혈액, 체액, 침방울,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가 이뤄집니다.


 
 
원숭이 두창의 증상은?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들이 먼저 나타납니다. 림프절이 붓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시작된 지 1~3일 정도가 지나면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이 나타나고, 점차 전신으로 퍼져 나갑니다.
 
융기된 발진의 경우엔 수포(물집)나 농포(고름) 등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손에는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게 특이 증상입니다.
 
잠복기는 6~21일 정도이며, 발현된 증상은 약 2~4주간 지속 됩니다.

원숭이 두창에 걸리면 대부분 4주 이내 회복하지만, 약 1~10%는 사망에 이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다소 증세가 경미한 서아프리카형은 치명률이 약 1%,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은 콩고분지형은 10%입니다.
 
최근 유럽에서 발견된 원숭이 두창은 서아프리카형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WH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 안팎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참고로, 세계 누적 코로나 19 치명률은 1.2%입니다.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현재, 국내에서 원숭이 두창 진단 검사는 질병관리청에서 가능한데, 유전자 증폭(PCR)검사 방식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자체적으로 원숭이 두창 진단검사법과 시약의 개발과 평가를 2016년에 완료했다"며,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 시 신속히 환자를 감별해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국내 유입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치료의 경우, 원숭이 두창 전용 치료제는 아직 없습니다.
 
천연두 치료제로 쓰인 항바이러스제들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예방 백신도 나와 있습니다.
 
덴마크 제약회사인 바바리안 노르딕의 '임바넥스(Imvanex)'라는 백신으로, 원래는 천연두(두창) 백신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원숭이 두창에도 쓸 수 있다고 승인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두창 백신은 원숭이 두창에 대해 85%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미국은 대유행을 대비해 두창 백신과 치료제를 대거 비축해 둔 상황이고, 유럽 국가들도 백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현재 두창 백신 3천502만 명분이 비축돼 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원숭이 두창, 또 다른 팬데믹 되나?…"잠복기 길어 조기 발견 중요"

전문가들은 원숭이 두창이 코로나 19처럼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만큼 각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WHO에서 원숭이 두창을 공중보건위기 관리대상으로 선포할 경우 긴급 검역조치가 필요한 '관리대상 해외감염병'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 유행이 감소하면서 국가 간 여행이 늘면서 늘고 있다.
 
원숭이 두창의 전염력이 낮아 당장에 크게 유행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나라도 내외국인을 통해 유입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입국검역을 강화하고, 잠복기가 3주까지 길기 때문에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발병되는 사례도 가능하다.
 
원숭이 두창 사례의 조기 발견, 격리, 치료 그리고 접촉자 추적으로 2차 사례를 조기 발견하여 유입 최소화와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에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경우, 가급적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한 채, 감염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미리 여행력이나 접촉력 등을 알린 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숭이 두창은 격리가 필요한 1급 감염병으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숭이두창 15개국 확산…"반려동물 숙주 될 수도"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는 원숭이두창이 자칫 반려동물로 옮겨갈 경우 유럽에서도 풍토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선 사례가 드문 원숭이두창은 최근 며칠 사이 각국에서 번지기 시작해 23일 기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5개국에서 100건이 넘는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이중 영국에서는 이날 현재 57건이 보고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수공통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이 아프리카 밖에서 이같이 확산하는 조짐으로 볼 때 유럽에서도 반려동물을 숙주 삼아 풍토병으로 자리 잡을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원숭이두창이 반려동물에서 나타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는 원숭이두창이 자칫 반려동물로 옮겨갈 경우 유럽에서도 풍토병이 될 수 있다, 연합뉴스, 겹쳐,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병원소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는 이날 "(원숭이두창에) 노출된 반려동물을 관리하고, 병원균이 야생 생태계로 옮겨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ECDC는 "사람에게서 동물로 전이되면 바이러스가 동물 집단에서 확산해 유럽에서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설모 같은 설치류가 바이러스 숙주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사람에게서 동물로 전이되는 게 이론적으로도 가능하다고 ECDC는 강조했다.

이렇게 바이러스가 종간 장벽을 뛰어넘는 `스필오버`는 유럽에서 바이러스가 자리 잡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원숭이두창이 인수공통전염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ECDC는 우려했다.

다만 스필오버가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ECDC는 덧붙였다.

설치류뿐만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도 숙주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짚었다.

쥐, 다람쥐 같은 설치류가 바이러스를 퍼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는데, 실제로 영향권에 있는 동물 범위는 미지수이며, 여기엔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글래스고 바이러스 연구센터의 데이비드 로버트슨 교수는 이런 견해가 `타당한 우려`라면서 "감염자와 접촉한 모든 동물과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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