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장비 중국으로…4명 기소, (제발 정신 좀 차리라. 간첩 짖이다...!?) 삼‘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장비 중국으로…4명 기소, 삼성전자 자회사 반도체 기술 中유출…전직 직원·협력사 대표 구속 기소,,,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장비 중국으로…4명 기소, (제발 정신 좀 차리라. 간첩 짖이다...!?) 삼‘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장비 중국으로…4명 기소, 삼성전자 자회사 반도체 기술 中유출…전직 직원·협력사 대표 구속 기소,,,

K-반도체 ‘초격차’ 유지에 꼭 필요한 기술인데…

‘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장비 중국으로…4명 기소, (제발 정신 좀 차리라. 간첩 짖이다...!?)

"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장비 중국으로…4명 기소, 

"삼성전자 자회사 반도체 기술 中유출…전직 직원·협력사 대표 구속 기소, 
 
 
 
K-반도체 ‘초격차’ 유지에 꼭 필요한 기술인데…
중국은 이렇다니까....

팔아넘긴 인간도 문제지만...

중국이랑 엮이는 순간 계속 이런 일이 일어날거다.

얘네의 국가전략이 이런식이다.

왜이렇게 투자자고 현업종사자고 이런 생각을 못하고있나...

이렇게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을 철저히 하게 만들면 그만큼 한국에서는 내부 개발도 불편해지고 분위기도 안좋아지고...

그러면서 지연되고...

그러는동안 카피해온 장비로 착착 기술력 쌓는다.

그리고 어느순간 기술독립...​

이게 중국한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인거다.

중국에 장비납품하는 실적이 좋다고?

그게 진짜 좋은걸까?

수십 수백억을 들여 몇년간 죽어라 개발한거를 중국은 그거보다 싼값에 곧 가져가고...

그런 리스크가 늘 도사리고 있다는 걸 알아야....

'습식' 세정이 아닌 '건식' 세정을 통해, 기판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입니다.

2018년 세메스가 세계 최초 개발했고 삼성 반도체에만 납품해왔습니다.

하지만, 개발과 거의 동시에 '기술 유출'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그 무렵, 세메스를 퇴직한 연구원 2명이 중국의 한 연구소와 접촉합니다.

 

초임계 세정 장비를 그대로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생산 설비도 없는 상태에서 18억여 원을 받아냅니다.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총 8백억 원을 받아챙겼고, 실제로 초임계 세정 장비를 만들어 중국 측에 넘겼다는 게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 결과입니다.

여기에는 세메스의 협력사들도 가담했습니다.

 

"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장비 중국으로…4명 기소,  

K-반도체 ‘초격차’ 유지에 꼭 필요한 기술인데…
우리 정부가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한 반도체 신기술이 중국 쪽으로 넘어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반도체 생산 장비를 만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 '세메스'입니다.
K-반도체 초격차,

연 매출 3조 원대에 이르는 이 업체의 핵심 자산 중 하나는 '초임계 세정 장비'입니다.

이 장비는, 액체도 기체도 아닌 상태의 초임계 이산화탄소로 반도체 기판을 세정하는 설비입니다.

'습식' 세정이 아닌 '건식' 세정을 통해, 기판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입니다.

2018년 세메스가 세계 최초 개발했고 삼성 반도체에만 납품해왔습니다.

하지만, 개발과 거의 동시에 '기술 유출'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그 무렵, 세메스를 퇴직한 연구원 2명이 중국의 한 연구소와 접촉합니다.

초임계 세정 장비를 그대로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생산 설비도 없는 상태에서 18억여 원을 받아냅니다.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총 8백억 원을 받아챙겼고, 실제로 초임계 세정 장비를 만들어 중국 측에 넘겼다는 게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 결과입니다.

여기에는 세메스의 협력사들도 가담했습니다.

원래 이들 업체가 초임계 세정 장비의 부품을 만들어 오면 세메스가 최종 조립해서 삼성에 납품하는 구조였는데, 이 공정을, 그대로 복사했습니다.

단가를 3배가량 높이 쳐주겠다고 회유한 뒤, 협력사들의 주요 부품을 그대로 납품받아 똑같이 조립했던 걸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기술 보안이 철저한 삼성전자와 그 자회사 대신, 상대적으로 취약한 협력사들을 공략해 단기간에 장비를 만들어낸 겁니다.

검찰은 세메스 출신 연구원 2명과, 협력사 관계자 등 4명을 일단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기술 유출 전반을 설계한 인물이 따로 있다고 보고, 배후 세력 등을 캐는 데 막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자회사 반도체 기술 中유출…전직 직원·협력사 대표 구속 기소,

삼성전자 자회사의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 첨단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직 직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형사부(이춘 부장검사)는 최근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의 ‘초임계 세정 장비’를 중국으로 빼돌린 세미스 출신 연구원 2명과 협력회사 대표 등 총 4명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초임계 세정 장비는 초미세 반도체의 불량률을 줄이는 핵심 기술이다.
 
앞서 세메스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을 개발해 삼성전자에만 납품해왔다.
K-반도체 초격차,

세메스 출신 직원들은 퇴직 후인 2018년 중국의 한 연구소와 접촉해 초임계 세정 장비를 그대로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생산 설비가 없는 상태에서 18억여 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중국과 합작 회사를 설립해 초임계 세정 장비를 만든 뒤 대가로 총 80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월 서울중앙지검도 세메스의 전직 직원들을 통해 몰래 취득한 초임계 세정 장비 도면 등을 빼돌린 뒤 중국 수출용 장비 개발에 사용한 협력사 공정그룹장과 공장장, 또 다른 협력업체 대표 등 3명을 산업기술보호법위반죄 등으로 구속 기소하고 이들에 협력한 A사 임직원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K-반도체 ‘초격차’ 유지에 꼭 필요한 기술인데…

이 초임계 세정 장비는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기 위해 가장 탐내는 기술 가운데 하나입니다.

삼성 측에서도 보안에 극도로 신경썼지만 전에 없던 수법이 동원되면서 허를 찔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초임계 세정장비의 가장 큰 특징, '물'을 쓰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반도체 초기 공정에선 기판인 '웨이퍼'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고 보통은 '물'을 사용해 왔습니다.

극도로 정제한 '초순수'를 썼는데, 단점은, 그 물이 회로를 일부 훼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반도체가 미세해질수록 물로 세정하면 더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개발된 게, '초임계 이산화탄소' 였습니다.
K-반도체 초격차,

세정력도 유지하면서 기판 훼손도 줄여줘, 반도체 공정의 완성도를 끌어 올려줬습니다.

삼성전자와 세메스는 당연히 최고 기밀로 보호하려 했고 개발 인력은 전직을 금지하는 약정까지도 맺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높은 보안으로 도면 훔치기나 인력 빼가기가 어려워지자, 이번에 새로운 수법이 동원된 셈입니다.

부품 협력사들까지 꾀어서, 아예 '공정' 전체를 통째로 복사하다시피 했습니다.

[최병덕/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세정 전후 공정은 파악이 돼야지 그 세정 장비를 사용할 거 아니에요.
 
세정 과정의 어느 부분은 이제 넘어간 거겠죠."]

피의자들은 독자 기술로 동일 장비를 만들었고, 그걸 중국 측에 정상 판매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삼성 반도체 '맞춤형'으로만 생산돼 왔던 첨단 장비를 독자 기술로 만들어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초임계 세정 장비는 지난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됐고 D램 메모리와 파운드리 등 최신 공정 전반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개발과 유출이 진행되던 2018년도만 해도 국가 핵심기술로는 미처 지정도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피의자들은 핵심기술 유출죄를 피해가고 일반 산업기술 유출 혐의만 적용받게 됐습니다.
 
이 업체, 앞서도 기술 유출 문제가 불거진 적은 있는데, 그 때는 '도면' 만 빼돌려진 것이었고 그것도 '국내' 업체로 넘어간 사실까지만, 확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죠?

장비와 공정 전체가 중국으로 넘어가다시피 했습니다.

시쳇말로 '복붙' 이라는 말이 있는데, 말 그대로 '복사해서 가져가다 붙여 쓰는' 수준으로, 빼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인력을 빼가는 수법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이 사건은 확실히 좀 특이해요?

그렇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별도의 법인을 세우고, 거기에, 우리 기술과 공정, 장비가 통째로 넘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사람'을 직접 빼가는 게 더 어려워졌는데요,
 
기업들이 채용 계약 조건을 깐깐히 하고, 유출 당사자에게 소송 등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이제는, 협력 업체들을 포섭하는 새로운 수법으로 진화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른바 반도체 굴기!

반도체 육성 정책을 펴왔는데, 혹시 이번 사건에 개입한 정황은 없나요?

네, 그 점! 검찰 수사의 남은 과제가 될 텐데요.

아직까지는 중국 정부 차원의 개입이 있다 없다,
 
단정지을 수 없지만, 검찰은 배후에 대해서 여러 가능성 다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 현지의 반도체 기업 상당수는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의 투자를 받은, 회사들입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망 사태도 있고, 점점 이 '첨단 기술' 확보에 각국이 사활을 걸고 있어요...

그럴수록 우리 기업들, 여건이 참 녹록치 않아 보여요.

네, 국정원 통계를 보면 최근 5년 간 국내 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 100건이 넘었습니다.

그 가운데 3분의 2 가량이 중국 쪽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지금 미국과 반도체 패권 전쟁 중인데요,
 
미국이 글로벌 기업들을 자국 내에 속속 유치하면서 중국은 독자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중간에서 우리 기술을 지켜내는 일, 더 절박한 과제가 됐습니다.
 
 


#삼성 반도체 '맞춤형'으로만 생산돼 왔던 첨단 장비를 #독자 기술로 만들어내는 건 불가능 하다고 보고 있다 #초임계 세정 장비는 지난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됐고 #D램 메모리와 파운드리 등 최신 공정 전반에 투입되고 있다 #초기 개발과 유출이 진행되던 2018년도만 해도 #국가 핵심기술로는 미처 지정도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피의자들은 핵심기술 유출죄를 피해가고 일반 산업기술 유출 혐의만 적용받게 됐다 #이 업체 앞서도 기술 유출 문제가 불거진 적은 있는데 #그 때는 '도면' 만 빼돌려진 것이었고 #그것도 '국내' 업체로 넘어간 사실까지만 확인이 됐다 #이번엔 다르죠? #장비와 공정 전체가 중국으로 넘어가다시피 했다 #시쳇말로 '복붙' 이라는 말이 있는데 #말 그대로 '복사해서 가져가다 붙여 쓰는' 수준으로, 빼갔다고 보시면 되겠다 #예전에는 주로 인력을 빼가는 수법이 많았잖아요? #이 사건은 확실히 좀 특이해요? #그렇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별도의 법인을 세우고 #우리 기술과 공정 장비가 통째로 넘어갔다 #아무래도 요즘은 '사람'을 직접 빼가는 게 더 어려워졌는데요 #기업들이 채용 계약 조건을 깐깐히 하고 #유출 당사자에게 소송 등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협력 업체들을 포섭하는 새로운 수법으로 진화했다 #중국 정부가 이른바 반도체 굴기! #반도체 육성 정책을 펴왔는데 #혹시 이번 사건에 개입한 정황은 #습식' 세정이 아닌 '건식' 세정을 통해 #기판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 #2018년 세메스가 세계 최초 개발했고 삼성 반도체에만 납품해왔다 #개발과 거의 동시에 '기술 유출' 작업도 시작됐다 #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장비 중국으 #4명 기소 #제발 정신 좀 차리라 #간첩 짖이다  #삼성전자 자회사 반도체 기술 中유출 #전직 직원·협력사 대표 구속 기소 #K-반도체 ‘초격차’ 유지에 꼭 필요한 기술인데 #중국은 이렇다니까 #팔아넘긴 인간도 문제지만 #중국이랑 엮이는 순간 계속 이런 일이 일어날거다 #얘네의 국가전략이 이런식이다 #이렇게 투자자고 현업종사자고 이런 생각을 못하고있나 #이렇게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을 철저히 하게 만들면 #한국에서는 내부 개발도 불편해지고 분위기도 안좋아지고 #카피해온 장비로 착착 기술력 쌓는다 #세메스를 퇴직한 연구원 2명이 중국의 한 연구소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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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6일 일요일

“푸틴 야욕 막기 위해 한국 무기 빨리 들어 왔으면” 폴란드 “러, 고개 돌려 우릴 칠수도… 한국 신무기로 안보 강화” 세계최대 화학기업도 “공장 멈출 판”…러 가스차단 직격탄,“난방비 연말엔 두 배로 뛸 수도…가스공급 중단 푸틴, 선 넘었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푸틴 야욕 막기 위해 한국 무기 빨리 들어 왔으면” 폴란드 “러, 고개 돌려 우릴 칠수도… 한국 신무기로 안보 강화” 세계최대 화학기업도 “공장 멈출 판”…러 가스차단 직격탄,“난방비 연말엔 두 배로 뛸 수도…가스공급 중단 푸틴, 선 넘었다”,,,

“푸틴 야욕 막기위해 한국 무기 빨리 들어 왔으면”

폴란드 “러, 고개 돌려 우릴 칠수도… 한국 신무기로 안보 강화”

獨-日도 방위비 증강, 글로벌 군비 경쟁,
美-英이어 우크라 무기지원 3위國,

세계최대 화학기업도 “공장 멈출 판”…러 가스차단 직격탄,

“난방비 연말엔 두 배로 뛸 수도…가스공급 중단 푸틴, 선 넘었다”

가스 대신 선택한 석탄마저 가뭄에 공급 차질,

세계 5위 에너지 수입국 韓에 영향 불가피,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푸틴 야욕 막기위해 한국 무기 빨리 들어왔으면”

[‘나토의 최전선’ 폴란드]
“조국 지켜야” 청년들 입대 러시,
한국 자주포 등 수입 오늘 본계약,
 
우리 군이 더 강해져야 해요.
 
내년에 군에 입대할 겁니다.”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피우스티스키 광장. 폴란드 국방부가 연 군가 합창대회에서 만난 대학생 피오트르 씨는 군가를 함께 부르며 폴란드 국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이날 행사에 2030세대를 비롯한 시민 수천 명이 몰렸다. 
 
26일 한국과 577000만 달러(약 7조7000억 원)어치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수입 1차 본계약을 맺는 폴란드에서 젊은층의 입대 붐이 일고 있었다.
폴란드-우크라인들 함께 자유의 행진 우크라이나가 1991 년 옛 소련에서 독립한 기념일인 24 일(현지 시간) 폴란드 남부 도시 크라쿠프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대형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날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는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인, 폴란드인들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미국 영국 다음으로 무기를 많이 지원한 나라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최전선이 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야욕이 폴란드까지 미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샤바에서 미용사로 일하는 아그니에슈카 씨는 “전쟁을 반대했던 친구들도 ‘지금은 나라를 지켜야 할 때’라며 입대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폴란드는 병역이 의무가 아니다.
 
군인들은 “한국 무기들이 빨리 들어오길 바란다”고 했다.

미국 영국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 규모 3위인 폴란드는 지원으로 인한 무기 공백을 메우고 군비를 대폭 증강하기 위해 한국산 무기를 대거 사들이기 시작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24일 언론 인터뷰에서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이 1차 물량으로 올해 안에 폴란드에 인도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1차 본계약을 26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러, 고개 돌려 우릴 칠수도… 한국 신무기로 안보 강화”

[韓무기로 무장하는 폴란드]韓무기, 나토 최일선으로,

102년전 러 격퇴 전승행사 시민들 “한국 무기 오는 것 알아… 기대 커”
폴란드 국방장관 “병력 2배로 증강”… GDP 대비 국방비 나토국 최고,
獨-日 등 글로벌 군비경쟁 불붙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머리를 돌려 폴란드, 그 너머 서방까지 침공할 수 있습니다.

한국 무기는 러시아에 맞서 국방을 강화해야 하는 폴란드에 절실합니다.”

13 일(현지 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인근 오수프에서 열린 바르샤바 전투 승리기념일 행사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장갑차 등 무기들을 살펴보고 있다. 시민들은 102 년 전 이날 시작된 전투에서 러시아를 격퇴한 역사를 떠올리며 군이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겹쳐,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23km 떨어진 마을 오수프. 1920년 폴란드가 러시아를 격퇴한 바르샤바 전투 승리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만난 토마시 씨는 “한국산 무기가 수입된다는 소식을 뉴스로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북한에 대항하고 우리는 러시아에 맞서야 하니 양국이 국방 협력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러시아의 위협을 이유로 군비 증강을 본격화한 폴란드 국방부가 연 이날 행사엔 한국군 자주포인 K9 차체를 기반으로 만든 폴란드형 자주포, 미국 에이브럼스 탱크 등 각종 무기가 전시됐다.
 
한국에서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를 대거 수입한다는 소식을 군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잘 알고 있었다.
 
“한국 무기 빨리 들어왔으면”
한국 각종 무기 들,
 
“한국 K2 전차와 K9 자주포가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서 전시된 각종 무기를 안내하던 군인들은 기자가 한국인이라고 소개하자 반겼다.
 
폴란드 군인들은 한국산 무기가 빨리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폴란드가 무기를 지원하면서 국방력 공백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181000만 달러(약 2조4000억 원)어치의 무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특히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지원한 무기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들어간다.
 
무기들은 서부 수송로를 거쳐 우크라이나 주요 전선에 투입된다.

폴란드 경제부총리 출신인 야누시 피에호친스키 폴란드아시아상공인회 회장은 본보 인터뷰에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많은 무기를 지원하면서 무기 공백이 생겨 긴급하게 한국산 무기를 들여오게 됐다”며 “폴란드는 앞으로 한국의 신무기, 신기술을 도입해 무기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산 무기는 신속하게 도입되고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2.4%인 국방비 지출 규모를 내년 나토 회원국 최고 수준인 3%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5년 안에 병력을 현재 143500명에서 30만 명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강하겠다고 밝히는 등 군비 확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군 행사장에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군사학교 (신병) 정원을 3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행사장 안내를 맡은 피오트르 바르샤바 장갑차여단 중위는 “세계적으로 방위가 중요해져 군이 강력해져야 한다”며 “군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커졌다”고 했다.
 
 
 
 
獨-日도 방위비 증강, 글로벌 군비 경쟁,
美-英이어 우크라 무기지원 3위國,
 
우크라이나 전쟁이 불붙인 유럽의 군비 확장 경쟁이 역설적으로 한국 방산사업의 무기 수출에 기회가 되고 있는 셈이다.
 
냉전 이후 군비 확충에 소극적이었던 독일은 연방 하원이 올 6월 1000억 유로(약 134조 원) 규모의 특별방위기금 조성안을 승인했다. 
 
2024년까지 매년 GDP 대비 국방비 지출 규모를 2%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중국 북한의 위협 등을 명분으로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내년 예산 요구액으로 5조5947억 엔(약 55조 원)을 책정했다.
 
지난해보다 1000억 엔 이상을 늘린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국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6%대 인상에 그쳤던 GDP 대비 국방비를 올해 7.1%까지 끌어올렸다.
 
 
 
 

세계최대 화학기업도 “공장 멈출 판”…러 가스차단 직격탄,

[‘글로벌 복합위기’ 현장을 가다]러 가스차단-가뭄에 허덕이는 독일 경제,
獨 바스프 공장 현지 르포,
“유럽 가스값 1년새 1000% 폭등”…가뭄까지 겹쳐 제조업 생산 타격,
獨, 금융위기후 최악 경제난 직면…“한국도 특정국 수입의존 줄여야”
 
루트비히스하펜·만하임·바르샤바· “천연가스 공급이 줄면 우린 ‘이중 타격’을 받습니다.
 
에너지원이 부족해질 뿐 아니라 제조업체들이 의료용품 등 여러 제품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어요.”

16일(현지 시간)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 루트비히스하펜의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 공장. 다니엘라 레헨베르거 홍보담당자는 “가스는 여러 제품의 핵심 원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가스 공급 차단으로 독일 경제를 떠받치는 제조업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뭄에 바닥 드러낸 라인강 에너지 복합위기 17 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서 수주간 이어진 가뭄으로 라인강 바닥이 드러나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감소와 극심한 가뭄이 겹쳐 에너지 복합위기를 맞았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 등 주요 제조업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독일에선 2008 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난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면적이 10km²에 달하는 바스프 공장은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관련 제품의 77%를 생산한다.
 
공장 단지엔 화장품, 의료용품, 세제 등 여러 제조사의 물류 트럭 수십 대가 오갔다.

하지만 이곳엔 언제라도 가동이 중단돼 공장이 폐쇄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가스 공급이 지난달보다 약 50% 줄어 생산 가동 속도가 느려졌다”며 “공급이 수요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공장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화학품을 생산하는 바스프는 지난달 암모니아 생산을 줄였다.
 
내년 암모니아를 원료로 쓰는 비료 수급에 차질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독일을 통해 유럽으로 가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잠갔다가 재개한 뒤 공급량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였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31일∼다음 달 2일 유지 보수를 이유로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혀 에너지 차단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극심한 가뭄까지 덮치자 바스프가 있는 일대 공장들은 공업용수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이 더욱 떨어졌다.
 
원자재를 운반하는 선박 통행량도 기존 가용 규모의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독일에선 가스 공급 위기가 고물가를 자극하고 경제 활동을 위축시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22 일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 기준 MWh (메가와트시)당 장중 295 유로(약 39 만 원)까지 올랐다.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22일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 기준 MWh(메가와트시)당 장중 295유로(약 39만 원)까지 올랐다.
 
1년 전에 비해 무려 1000% 치솟았다.
 
전기요금이 급등해 프랑스와 영국의 철강업체들도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값 상승으로 세계 5위 에너지 수입국 한국도 타격을 피할 수 없다.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본보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특정 국가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獨시민들 “가스 부족 걱정할 줄이야… 겨울 요금 급등땐 폭동 날 것”

 

“난방비 연말엔 두 배로 뛸 수도…가스공급 중단 푸틴, 선 넘었다”

탈탄소 상징 지역 석탄발전 늘려…가뭄-물류 차질에 석탄값도 들썩,
자원 대국들 ‘에너지 보호주의’ 강화…韓, 자원확보 외교노력 더 중요해져, 

 
“독일처럼 발전된 나라에서 겨울철 가스 부족을 걱정하다니, 비현실적이에요.
 
제3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겨울에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 폭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16일(현지 시간) 독일 만하임에서 한국전력처럼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기업 MVV의 아네벨레 파이트 씨는 “우린 아무도 겪어 보지 못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겨울철 가스비 급등이 예고돼 비상이 걸린 이 회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웹세미나를 열고, 15일부터 10월 말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일정 수준 이상 줄인 고객에게 최대 160유로(약 21만 원)를 환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작했다.

독일 시민들은 에너지 요금과 그에 따른 물가 급등에 언성을 높였다.
 
만하임 도심에서 만난 은퇴자 디츠 씨는 “연간 난방비가 예년 800유로(약 107만 원)였는데 연말에 1600유로로 뛸 것 같다”며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인) 블라디미르 푸틴이 선을 넘었다”고 했다.
 
만하임에서 운송업을 하는 엠므레 씨는 “가스 값이 최근 20% 오른 것 같다”며 “이건 합법을 가장한 독일 정부의 도둑질”이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직격탄을 맞은 독일은 겨울철 난방비 폭등에 긴장하고 있다.
 
가스가 귀해지자 탈탄소 선도국인 독일은 오히려 가스 대신 석탄발전을 늘렸다.
 
가스 값, 석탄 값이 치솟으며 제조기업들의 부담이 커지자 독일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침체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유럽의 경제대국 독일이 위기에 처하자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경제 타격을 대비하고 있다.

 
 

가스 대신 선택한 석탄마저 가뭄에 공급 차질,

탈탄소에 적극적이던 독일 정부는 가스가 부족해지자 지난해 12월 운영을 중단한 니더작센 지역 화력발전소를 내년 4월까지 가동하기로 결정하는 등 ‘탈탄소 유턴’까지 꾀하고 있다.

만하임은 과거 탄광 마을을 폐쇄하고 탄소 생산을 줄일 정도로 탈탄소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이젠 시민들도 석탄 난방을 택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22년을 거주한 위르겐 가이어 씨는 “화력발전소가 빨리 퇴출돼 좋았는데 이젠 모든 상황이 불안해 화력발전을 할 수밖에 없다”며 “석탄이 원전보다 덜 위험하다”고 했다.

하지만 유럽 전역을 덮친 가뭄에 석탄 공급마저 어려움에 처했다. 
 
15일 찾은 만하임 GKM 화력발전소에선 크레인이 선박에 실려 온 석탄을 공장 안으로 퍼 나르고 있었다.
 
주변 라인강 외곽이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거나 수위가 낮아져 선박을 통한 석탄 운반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날도 운송 선박이 붐볐던 과거와 달리 석탄을 싣고 온 선박이 한두 척밖에 보이지 않았다.

나딘 기저 GKM 홍보 담당자는 “물 부족과 그에 따른 화물 운송 차질로 (화력)발전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며 “올겨울 외국에서 석탄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독일 만하임의 GKM 화력발전소 인근 라인강이 가뭄으로 예전에 비해 수위가 줄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감축으로 가스 부족 사태에 직면한 독일은 화력발전으로 눈을 돌렸지만 가뭄으로 선박을 통한 석탄 물류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 
 
유럽 가스 가격이 1년 만에 1000% 급등한 가운데 국제 석탄 가격도 치솟고 있다.
 
미국 리서치기업 바차트에 따르면 22일 런던ICE거래소에서 9월물 선물 가격은 452달러로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 5위 에너지 수입국 韓에 영향 불가피,

가격이 요동치고 수급이 불안해지자 자원 부국들은 ‘에너지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조짐이다.
 
노르웨이는 수력발전이 가뭄으로 차질을 빚자 자국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수출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호주도 아시아 대신 유럽으로의 가스 수출을 늘리고 있는 와중에 내년부터 수출 규제를 강화할지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는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원전을 운영하는 EDF를 국영화해 재원을 쏟아붓고 있다.

각국의 에너지 보호주의와 확보 전쟁이 가시화되면서 세계 5위 에너지 수입국인 한국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주요 에너지 수입 계약은 장기 계약이라 당장 수급이 부족하지 않지만 가격이 급등하면 국내 에너지 값은 물론이고 물가를 더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에서 한국도 에너지 수입처 다변화가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했다.

유럽의 전문가들은 한국이 유럽 자원 부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맺을 여지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 정부는 체코,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와 원전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한국의 투자가 늘고 있는 폴란드는 원전 건설,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한국에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폴란드 경제부총리 출신인 야누시 피에호친스키 폴란드아시아상공인회 회장은 기자와 만나 “폴란드는 유럽 석탄의 93%를 생산하고 가스 매장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한국 등 기술력을 갖춘 해외 자본과 협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90%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원전 부활-에너지 안보에 매우 중요”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특정 국가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여야 에너지 안보를 지킬 수 있습니다.”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사진) 은 21일(현지 시간) 본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공급원을 다양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IEA ) 사무총장(사진)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하다가 심각한 가스 수급 대란을 겪고 있듯 특정 국가나 공급업체에서만 에너지를 수입하면 위험이 크다는 설명이다.

비롤 총장은 2015년부터 7년째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IEA 수장을 맡고 있다.

비롤 총장은 전 세계적 에너지 대란과 관련해 “모든 국가들이 에너지 공급이 중단됐을 경우 취할 모든 조치와 절차를 아우르는 강력한 비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 조치 이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천연가스 소비를 15% 줄이기로 하고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비롤 총장은 “탄소 배출이 적은 기존 에너지원으로 에너지 생산을 유지하고, 비축 가스 공동 이용을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 에너지 발전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 정부의 ‘탈원전 폐기’ 정책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방법으로 봤다.

비롤 총장은 “한국에선 원전의 부활이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한국은 에너지 수요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전력 시스템은 전적으로 수입되는 석탄과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 기후, 청정에너지 가동 중단, 사이버 공격을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위협으로 언급했다.

특히 이상 기후는 최근 에너지 공급에 큰 위험 요소로 떠올랐다.

비롤 총장은 “유럽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는 2025년까지 전 세계 LNG 수요 순성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겨울 난방 수요 증가에 따라 가스가 더욱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세계 석탄 소비는 올해 약간 증가해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청정에너지 전환 기조를 고려할 때 놀라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석유 수요도 올해 일간 1억200만 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초에는 최대 일간 200만 배럴의 러시아 석유 공급이 중단될 수 있어 석유가 더 부족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란드 “러 고개 돌려 우릴 칠수도 #한국 신무기로 안보 강화 #獨-日도 방위비 증강 #글로벌 군비 경쟁 #美-英이어 우크라 무기지원 3위國 #세계최대 화학기업도 “공장 멈출 판” #러 가스차단 직격탄 #난방비 연말엔 두 배로 뛸 수도 #가스공급 중단 푸틴 선 넘었다 #가스 대신 선택한 석탄마저 가뭄에 공급 차질 #세계 5위 에너지 수입국 韓에 영향 불가피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푸틴 야욕 막기위해 한국 무기 빨리 들어왔으면 #나토의 최전선’ 폴란드 #조국 지켜야” 청년들 입대 러시 #한국 자주포 등 수입 오늘 본계약 #우리 군이 더 강해져야 해요 #내년에 군에 입대할 겁니다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피우스티스키 광장 #폴란드 국방부가 연 군가 합창대회에서 만난 대학생 피오트르 씨는 #군가를 함께 부르며 폴란드 국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이날 행사에 2030세대를 비롯한 시민 수천 명이 몰렸다 #26일 한국과 577000만 달러(약 7조7000억 원)어치 계약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수입 1차 본계약을 맺는 폴란드에서 #젊은층의 입대 붐이 일고 있었다 #이상 기후 #청정에너지 가동 중단 #사이버 공격을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위협으로 언급했다 #특히 이상 기후는 최근 에너지 공급에 큰 위험 요소로 떠올랐다 #비롤 총장은 “유럽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는 #2025년까지 전 세계 LNG 수요 순성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 #겨울 난방 수요 증가에 따라 가스가 더욱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 석탄 소비는 올해 약간 증가해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 #이는 청정에너지 전환 기조를 고려할 때 놀라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석유 수요도 올해 일간 1억200만 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초에는 최대 일간 200만 배럴의 러시아 석유 공급이 중단될 수 있어 석유가 더 부족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에서 한국도 에너지 수입처 다변화가 중요함을 확인했다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유럽의 전문가들은 한국이 유럽 자원 부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맺을 여지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 정부 #체코 #폴란드 #동유럽 국가와 원전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한국의 투자가 늘고 있는 폴란드는 원전 건설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한국에 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폴란드 경제부총리 출신인 야누시 피에호친스키 폴란드아시아상공인회 회장은 기자와 만나 #폴란드는 유럽 석탄의 93%를 생산하고 #가스 매장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한국 등 기술력을 갖춘 해외 자본과 협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90%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원전 부활-에너지 안보에 매우 중요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지원한 무기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들어간다 #무기들은 서부 수송로를 거쳐 우크라이나 주요 전선에 투입된다 #폴란드 경제부총리 출신인 야누시 피에호친스키 폴란드아시아상공인회 회장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많은 무기를 지원하면서 무기 공백이 생겨 긴급하게 한국산 무기를 들여오게 됐다 #폴란드는 앞으로 한국의 신무기 #신기술을 도입해 무기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산 무기는 신속하게 도입되고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2점4%인 국방비 지출 규모를 #내년 나토 회원국 최고 수준인 3%까지 늘릴 계획 #5년 안에 병력을 현재 143500명에서 30만 명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강하겠다고 밝히는 등 #군비 확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군 행사장에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군사학교 (신병) 정원을 3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행사장 안내를 맡은 피오트르 바르샤바 장갑차여단 중위는 #세계적으로 방위가 중요해져 군이 강력해져야 한다 #군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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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생화학전 우려 고조,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원전 공격 가능성도,,,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생화학전 우려 고조,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원전 공격 가능성도,,,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생화학전 우려 고조,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

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

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원전 공격 가능성도,

우크라 반격 가능성은?

"우크라군 크림반도 공격, 미국이 승인해줬다"-폴리티코,

'푸틴 두뇌' 러시아 사상가 딸 모스크바 차량폭발 '사망'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생화학전 우려 고조,

러, 뜬금없이 "우크라군이 생화학 무기 사용"
자포리자 이어 남우크라 원전 점령 시도…폭발 가능성,
 
오는 24일은 공교롭게도 우크라이나가 소련에서 독립한 지 31년째 되는 기념일이자 러시아가 전면 침공을 개시한 지 정확히 6개월 되는 날이다.
 
이번 주중 러시아가 '더러운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려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 =뉴스1 겹쳐,

이와 맞물려 갑자기 러시아군이 최근 우크라군 생화학전 부대가 자포리자의 러시아군을 공격했다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를 빌미로 러시아가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려한 더러운 공격, 생화학 무기 사용을 감행할 우려가 있다.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밤 대국민 화상 연설에서 "이번 주 우리 모두는 러시아가 뭔가 더러운 짓, 특히 악독한 짓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하고 바짝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4일은 우크라이나의 31주년 독립기념일이다.

소련 통치로부터의 우크라이나 독립은 1991년 1월 22일 인정된 뒤, 그해 8월 24일 정식 선언됐고 같은 해 12월 1일 국민투표로 확정됐다.

2022 년 8월   20 일(현지시간)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미 전쟁연구소( ISW ). 뉴스1 겹쳐,

또한 러시아는 올해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는 '특별군사작전'을 개시, 오는 24일 정확히 전쟁 6개월차를 맞는다.

전쟁은 장기소모전으로 치닫고 있다.

키이우를 단번에 점령하고 젤렌스키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초기 목표가 실패로 돌아간 뒤, 3월 말 천명한 동부 돈바스라도 '해방'시키겠다는 두 번째 목표조차 달성이 불투명하다.

현재로선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려한 '더럽고 특히 악독한 짓'이 무엇일지 알 수 없지만, 마침 이날 앞서 러시아 국방부가 뜬금없이 '우크라군 생화학전 부대가 자포리자를 공격했다'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끈다.

 

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

러시아투데이(TR)에 따르면 이날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달 31일 자포리자 바실예브카 인근서 근무 서던 러시아군 병사들이 심각한 중독 증세로 군 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어 "검사 결과 이들 병사의 장기 내에서 유독성 물질인 'B타입 보툴리눔 톡신'이 검출됐다"며 "추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장기 중독'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정권이 제재한 '화학적 테러리즘 공격'을 염두, 모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뒷받침할 증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화학 테러 증거들을 곧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툴리눔 톡신 B타입은 마비성 질환인 보툴리눔 독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신경독이다.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식중독이기도 하지만, 의학적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흔히 보톡스로 불린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제기한 생화학 공격 가능성을 즉각 부인했다.

안톤 제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보툴리놈 톡신은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 고기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이로 인한 중독은 아닌지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 음식을 배급받는다는 등의 열악한 사정은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부터 제기돼왔다.

이 외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볼로디미르 살도 '전 헤르손 시장'이 이달 초 병으로 쓰러진 사건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도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을 점령한 올해 3월 초 그 수장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3월   24 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논의하는 나토 정상회의 중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가 화학 무기를 사용한다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겹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개전 초기부터 서방 정보당국과 여러 전문가 및 사상가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왔다.

올해 3월 초 러시아는 관영 언론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나토 협조 하에 생물학 무기를 방출할 수 있다'는 프로파간다성 보도를 했다.

이와 관련해 열린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 의원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에 의한 생물학 무기나 화학무기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했다.

20 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파괴된 주택이 보인다. ⓒ   AFP =뉴스1 겹쳐,

이에 빅토리아 눌랜드 미 국무부 정부차관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자신들이 계획 중인 것을 상대 측에 덮어씌우는 건 러시아의 고전적인 수법"이라고 답한 바 있다.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 생물학 무기나 화학무기 사용 계획을 염두에 두고 그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생물학 무기 존재 가능성을 부각했다는 취지였다.

 

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원전 공격 가능성도,

이 같은 러시아의 돌발적인 더러운 공격 가능성에 우크라이나 격전지 곳곳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리키우는 오는 24일 하루 종일 통행금지를 발령할 것이라고 올레 시네후브 하리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북동부에 위치한 하리키우주 동명의 주도 하리키우시는 정기적으로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고 있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금을 실시하고 있다.

시네후브 주지사는 주민들을 향해 "집에 머물며 경고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생화학 공격 외에 '제2의 체르노빌 사태'를 연상시키는 끔찍한 원전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남우크라이나 원자력발전소(Pivdennoukrainsk)와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최근 공격이 잇따르는 점을 지적, 이번 전쟁 중 핵 사고 발생 우려를 반복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러시아 미사일이 남우크라이나 원전에서 멀지 않은 인근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14 명이 부상한 사실을 러·우크라 양측 당국 모두 확인,

이날도 러시아 미사일이 남우크라이나 원전에서 멀지 않은 인근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14명이 부상한 사실을 러·우크라 양측 당국 모두 확인했다.

특히 이들 부상자 가운데에는 어린이 4명이 포함됐다고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원전 4기 관리를 총괄하는 원전공사 격의 국영 에네르고아톰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을 "러시아의 또 다른 핵 테러 행위"라고 비판했다.

기관은 "이번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군이 지난 3월 점령하려던 남우크라이나 원전을 겨냥한 것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크라 반격 가능성은?

러시아의 더러운 공격과 별개로, 우크라이나의 반격 가능성에도 국제사회의 기대가 실리고 있다.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주체 불명의 러군 겨냥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달 9일 크림반도 서부 노보페도리브카 러군 공군기지 사키비행장에서 최소 12번의 폭발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전투기 8기가 파손된 공격 이후 여러 차례 러군에 상당 수준 피해를 주는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이번 공격 개입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없지만,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지급받은 무기로 반격을 개시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미 당국이 우크라이나군에 크림반도 내 미국 제공 무기 사용을 승인해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은 하이마스 등 첨단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면서 확전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그 사용 범위를 '우크라이나 주권 영토 내'로 한정했는데, 크림반도의 경우 주권이 우크라이나에 있다는 취지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거리에 망가진 러시아군 탱크와 장비가 보인다. 2022 . 8  20 . ⓒ AFP =뉴스1 겹쳐,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 다수 주거지역으로, 2014년 러시아가 무력 점령한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열고 찬성 우세로 병합했다.

국제사회 주요국은 크림의 러 귀속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어 지명은 '크름'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올해는 말 그대로 크림반도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며 "(러시아의) 그곳 점령은 일시적일 뿐으로, 우크라이나가 돌아오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주목된다.

"우크라군 크림반도 공격, 미국이 승인해줬다"-폴리티코,,,

잇단 크림 러군 시설 '주체 불명' 공격, 우크라군 반격일 가능성↑

러시아가 불법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 내 군사시설이 최근 주체가 불분명한 공격을 잇달아 받은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 공격을 승인해줬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은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 주권이 미치는 영토로 간주, 자위적 방어 차원에서 공격을 승인해줬다는 것이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러시아군에 손실을 안긴 크림반도 공격 실행 사실을 인정한 바 없다.
16 일 (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마이스코예 인근의 군 탄약고에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 AFP =뉴스1 겹쳐,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7일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공격은 우크라이나엔 공정한 게임으로, 미국은 이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취재에 응한 이 당국자는 "물론 우리가 목표물을 선정하는 건 아니고, 우리가 제공한 모든 건 우크라이나의 정당방위를 위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주권상 자국 영토에서 추구하기로 선택한 어떤 목표도 정의상 자위적 방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크림반도 주권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다고 간주하느냐'는 질의에 분명히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땅이다"라고 답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 당국자 역시 이 같은 미국의 크림반도 공격 지지 메시지가 우크라이나에 전달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지지 내지 승인 입장이 공식 채널로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 다수 주거지역으로, 2014년 러시아가 무력 점령한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열고 찬성 우세로 병합했다.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 주요국은 크림의 러 귀속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어 지명은 '크름'이다.

즉, 올해 2월 24일 발발한 전쟁으로 빼앗긴 영토는 아니지만, 우크라이나가 8년 전부터 탈환을 목표해온 지역인 것이다.
크림반도 러시아 군사 시설, 뉴스1 겹쳐,

 
이달 들어 크림반도 러시아 군사 시설은 주체 불명의 공격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 9일 서부 노보페도리브카의 러군 공군기지 사키 비행장에서 최소 12번의 폭발이 1분간 이어진 뒤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전투기 8기가 파손된 것으로 러 국방부와 영국 국방부 발표 결과 추정됐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북부 잔코이 지역 러군 탄약고에서 폭발이 발생해 2명이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개시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이번 공격 개입 사실을 인정한 바 없다.

다만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미국이 제공한 무기로 적군 점령지를 공격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록 밝혀 주목을 샀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적군 점령지에 대해서는 공격에 제한이 없다"면서도 "법적으로 인정된 러시아 국경 내에 대한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법률상 우크라이나 영토이며, 러시아가 2014년부터 지속해온 점령 상태는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어 주목되는 대목이다.

2022 년 8월   18 일(현지시간) 기준 우크라이나 전황. 미 전쟁연구소( ISW ).뉴스1 겹쳐,

우크라이나는 동부 돈바스에서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부 항구도시들을 잇달아 탈환하기 위한 반격 작전 개시를 여러차례 밝혀왔다.

실제 러시아군에 처음 점령된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에서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이뤄져 러시아군 10~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드미트리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육군 고위사령관은 지난 6월 15일 자유유럽방송 인터뷰에서 "서방의 무기를 받는 즉시 공격할 제1 목표물은 크림대교"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약 2500억 루블(5조 6000억 원)을 들여 2019년 개통한 19km 길이 교량으로, 이번 전쟁 기간 러시아 연방의 병력과 장비가 우크라이나 남부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푸틴 두뇌' 러시아 사상가 딸 모스크바 차량폭발 '사망'

"알렉산더 두긴의 딸 다리아 부친 소유 차량 운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지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심어준 사상가 알렉산더 두긴의 딸이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차량 폭발사고로 숨졌다.

딸 다리아 가족의 지인은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다리아가 모스크바 인근 마을 고속도로에 진입하던 중 갑자기 자동차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다리아가 타고 있던 차가 완전히 화염에 휩싸였고 차량은 도로 반대편으로 거의 날아 갔다고 이 지인은 전했다.

러시아 극우 사상가 알렉산더 두긴/ 출처-위키피디아, 겹쳐,

이 지인은 사고 차량은 원래 다리아의 아버지 알렉산더 소유였다며 차량 폭발의 진짜 표적은 알렉산더였을 것이라고 타스통신에 말했다.

BBC방송이 인용한 러시아 매체 112에 따르면 원래 다리아와 알렉산더 부녀는 20일 저녁 한 행사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는데 마지막에 알렉산더가 다리아와 따로 집에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메신저 텔레그램에 올라온 관련사진을 보면 구급차가 도착한 사고현장에서 아버지 알렉산더는 충격에 휩싸인채 망연자실한 모습이라고 BBC는 전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알렉산더 두긴은 러시아의 극우 사상가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하도록 설계한 '정신적 안내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푸틴 대통령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며 '푸틴의 두뇌'로 불리기도 한다.

알렉산더의 딸 다리아는 1992년생으로 모스크바 국립대에서 철학을 공부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미국 재무부의 해외자산통제국은 올해 3월 다리아를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다리아는 자신이 편집국장으로 있는 매체 '유나이티드 월드 인터내셔널'(UWI)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며 소멸(perish)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알렉산더 두긴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2015년 미 정부의 제재재대상이 됐다.

 

 #크림반도 #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이나 #러시아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 다수 주거지역 #2014년 러시아가 무력 점령한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열고 찬성 우세로 병합했다 #국제사회 주요국은 크림의 러 귀속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어 지명은 '크름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리키우는 오는 24일 하루 종일 통행금지를 발령할 것이라고 올레 시네후브 하리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 #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 #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 #원전 공격 가능성도 #우크라 반격 가능성은? #우크라군 크림반도 공격 미국이 승인해줬다 #폴리티코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 #생화학전 우려 고조 #러 뜬금없이 "우크라군이 생화학 무기 사용" #자포리자 이어 남우크라 원전 점령 시도 #폭발 가능성 #오는 24일은 공교롭게도 우크라이나가 소련에서 독립한 지 31년째 되는 기념일이자 러시아가 전면 침공을 개시한 지 정확히 6개월 되는 날 #이번 주중 러시아가 '더러운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려했다 #러시아군에 처음 점령된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에서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이뤄져 러시아군 10~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드미트리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육군 고위사령관은 #지난 6월 15일 자유유럽방송 인터뷰에서 #서방의 무기를 받는 즉시 공격할 제1 목표물은 크림대교"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림대교 #러시아가 약 2500억 루블(5조 6000억 원)을 들여 2019년 개통한 19km 길이 교량으로 #이번 전쟁 기간 러시아 연방의 병력과 장비가 우크라이나 남부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자포리자 #푸틴 두뇌' 러시아 사상가 딸 모스크바 차량폭발 '사망 #알렉산더 두긴의 딸 다리아 부친 소유 차량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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