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6일 월요일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유승민 “사과 어렵다면, 차라리 침묵…왜 자꾸 논란 키우나”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행안부 “참여 땐 처벌”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번 손해 볼 일"

대통령실·여당 MBC 압박 왜?‥보수매체도 우려,

與당대표 ‘인물난’에…한동훈, ‘간판스타’로 나설까?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與 김영식 “김건희 여사,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인데…”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장경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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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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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이 무너지는 시대… 거장 4인이 일깨우는 휴머니즘,

글쓴이의 작금에 이르른 시위하는것 보며,,,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아트만두 작가의 풍자작품 전 ‘이색기이’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한덕수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문수 노사정위원장 등이 코미디 영화를 찍는 촬영장의 주조연 배우들처럼 등장하는 풍자작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문화의거리 들머리에 차려졌다.
이색기이 전 포스터.
 
지난 수년간 보도전문채널 <와이티엔>과 페이스북 등에 시사 풍자화들을 줄곧 발표해온 캐리커처 작가 아트만두(본명 최재용)가 지난 9일부터 서울 관훈동 나무아트 화랑에서 열고 있는 개인전 ‘이색기이(耳塞奇異)’가 그 자리다.
 
2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현재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공직자, 정치인, 기업가들의 모습과 그들에 얽힌 시사적 사건들을 익살스러운 캐리커처로 변형시켜 풍자한 근작들을 보여준다.
 
아트만두가 그린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풍자 그림.
아트만두가 최근 작업한 윤석열 대통령의 풍자 캐리커처 신작.
이색기이 전 포스터.
 
전시회 제목은 ‘귀 먹어 말귀를 듣지 못하니 기묘하고 이상하다’는 뜻이다.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비속어’ 논란을 빚은 것을 빗대어 지었다.
 
‘아무도 모르게’ ‘왕의 나라’란 영화를 각각 찍는 코미디 배우로 등장해 시국 연기를 열연하는 모습으로 풍자된 윤 대통령 부부와 이태원 참사과정에서 책임회피 공방에 휩싸인 고위 공직자들, 색깔론 부르짖는 보수 정치인 등을 담은 캐리커처 근작들이 선보이는 중이다.

 

유승민 “사과 어렵다면, 차라리 침묵…왜 자꾸 논란 키우나”

전용기 탑승 배제가 ‘헌법 수호’라는 윤 대통령에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오히려 논란 키워” 지적,

유승민 전 의원이 전날 “<문화방송>(MBC) 전용기 탑승 배제는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그럼 (<문화방송>이) 국가보안법 위반을 한 것이냐”
 
“그렇게까지 할 일”이냐며 19일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이XX’ 발언을 자막을 달아 보도한 <문화방송>에 대해 전용기 탑승 배제를 결정하면서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행사장을 걸어 나오며 별생각 없이 불쑥 내뱉은 이 말이 졸지에 ‘국가안보의 핵심축, 대통령의 헌법수호, 국민들의 안전보장’ 같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둔갑했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문화방송>은) 우리 국가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전용기 탑승 배제는) 대통령의 헌법 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처였다”고 말한 걸 겨냥한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말대로 <문화방송>의 보도가 정말로 ‘증거를 조작한 악의적인 가짜뉴스’였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보장을 해치고 헌법을 위반한 행위’였다면, 이 심각한 중죄에 비해 전용기 탑승 배제라는 조치는 너무나 가벼운 벌 아니겠나”라며 “<문화방송> 보도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해치는 반국가활동’이라면 국가보안법 위반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방송>과 똑같이 ‘이XX, 바이든, 쪽팔려서’ 자막을 넣어 보도한 140여개 언론사들은 ‘모두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나 이 일이 정말 그렇게까지 할 일인지, 계속 확대·재생산해서 논란을 이어갈 일인지, 대통령부터 차분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유 전 의원은 “국익을 위해 순방을 나간다면서 <문화방송>을 탑승 배제한 일이 해외 언론에 어떻게 보도가 됐나?
 
그게 대한민국 국익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됐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다.
 
백번 양보해서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침묵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
 
안 그래도 민생과 경제가 너무 어려워 국민이 더 힘든 오늘이다”라고 덧붙였다.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행안부 “참여 땐 처벌”

행안부, 지자체에 공문 “투표 금지 및 감찰 강화”

전공노 “부당노동행위…예정대로 투표 진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 정책 평가 조합원 총투표’에 대해, 정부가 법 위반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등에 투표참여 금지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공문에는 투표 참여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전공노와 행정안전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행안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부정책 찬반투표 관련 공무원 기강확립 철저’ 공문 을 발송했다.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환영인사들의 영접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공문에는 “전공노의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는 공무원노조법 상 ‘정당한 노조활동’이라 할 수 없고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규정된 집단 행위 금지 의무에 위반된다”며 이에 투표 참여 및 투표 독려를 금지하고, 각 감사관실 등은 관련 행위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투표에 참여시 강력 징계 등 강력하게 처벌될 수 있다”는 경고도 담겨 있었다.

18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한 전공노 총투표 참여 금지 공문. 자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공.

고용노동부 역시 18일 전공노에 “정책평가 총투표는 공무원의 근무조건의 유지·개선 등에 무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제반 법령에 위반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15일 전공노는 22일부터 3일간 정책 집행자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7가지 항목에 대한 총투표 진행을 예고한 바 있다.

7가지 항목 가운데 행안부 등이 문제를 삼는 조항은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처벌(하위직 책임전가 중단) △노동시간 확대·최저임금 차등 정책 △돌봄·요양·의료·교육 등 사회·공공서비스 민영화 정책 △법인세 인하 등 부자 감세 복지예산 축소 정책 등 4가지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 등 4가지 조항은 공무원의 근무조건이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 도모 활동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공무원노조법 상 정당한 조합 활동이 아닌 불법 행위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공노는 정부의 이런 행위를 ‘노조 탄압’으로 보고, 계획대로 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중배 전공노 대변인은 이날 <한겨레>와 통화에서 “이번 총투표에 대한 탄압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자 노조 탄압”이라며 “투표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막는다면 업무방해와 부당노동행위로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노는 21일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번 손해 볼 일"

이재오 고문,

"대통령 순방, 외교 무대에서 판을 깔고 틀 세워"

"대통령실, 언론에 정중하게 사과해야"

"부정 평가 60%대, 정상적인 국정 운영 어렵단 뜻"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 번 손해 볼 일"

"대통령 부인 향해 공적인 언동해야"

"백지 사표 구차스러워, 윤 정부에 큰 혹 될 것"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무리 짓고 이미 귀국했지만, 순방 기간 불거진 논란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관련 논란 짚어보겠고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여부도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될 전망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검찰 수사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바로 순방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아까 윤상현 의원과도 이 부분은 평가를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먼저 여쭤볼게요.

[이재오]
야당이 먼저 평가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럴까요?
 
오늘은 이상민 의원께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상민]
정상회담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금방금방 풀릴 거라는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나름의 해외 순방 노력에 대해서는 평가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IRA법도 사실은 뾰족한 해답을 얻지는 못했고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거기에서도 징용 문제도 해결책이 나온 건 아니고요.
 
또 한중 회담은 소통을 3년여 만에 복원이 됐다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꽉 막혔었는데요.
 
한중 관계. 그런 점 등은 나름 평가를 하겠습니다마는 다만 대통령이 해외 나간다고 할 때는 국민들이 굉장히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그런데 아예 그냥 출발하기 전부터 사건 하나 딱 터트렸지 않습니까?
 
MBC 기자 전용기에서 내려온, 그랬고. 또 가서도 정상회담을 하는데 기자들의 접근을 아예 차단시켜서 이거는 도대체 자유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언론에 대한 중대한 침해, 또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매우 큰 위협을 대통령 스스로, 또 대통령 측에서 먼저 저질렀다라는 점에 저는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이나 또 참모들은 돌이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오]
이번에 해외 순방은 구체적으로 나라에 실속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걸 떠나서 그러나 취임 6개월이 되어서 외교 무대에서 판을 까는 거는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한미 회담을 하고 한일 정상회담도 하고 또 지금 한반도 정세에서 한미일 공동성명도 내고 또 거기에 약간 한미 관계에 치우칠 수 있는데 한중 정상회담도 하고 이런 것은 소위 외교에 있어서 정상 간에 회담을 쭉 이끌어낸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외교를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틀은 깔지 않았느냐.
 
그런 의미에서는 상당히 잘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지금 의원님 지적하셨듯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그것만큼 외형만큼,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내실이 있었느냐 하는 건 그건 좀 따져봐야 될 일이지만 그러나 이번 순방이 무슨 내실을 기하러 갔다기보다 한국 입장을 설명하는 데 치중했다고 본다면 그나마 성과가 있었다고 봐야죠.

판을 깔고 틀을 세우는 것은 평가하신다는 고문님 말씀이었는데 아까 의원님께서 MBC 논란 말씀하셨기 때문에 관련 여론조사가 있더라고요.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는데 잠깐 보여주시죠.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게 28%, 부적절하다가 65%로 나온 결과 놓고 또 이 의원님 의견 듣겠습니다.

[이상민]
누가 봐도 좁쌀 같잖아요.
 
사람마다 좋아하고 싫어하고 또 우호적이고 친화적이고 덜 친화적이고 반감이 있고 있을 수 있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또 대통령이 해외 순방 가는 건 공적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 겁니다.
 
개인의 감정이 거기 섞여서 누구를 배제하고 또는 제외하고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런데 말하자면 그런 사감이 들어서, 그리고 공무 수행하는 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면 국민 대부분이 상식적으로 볼 때는 납득하기 어렵죠.
 
저 정도를 가지고 언론인을 전용기에 다들 타는데, 다들 취재활동하러 같이 가는데 특정 언론사의 언론인만 배제시키고 내리라고 할 정도면 우리 한국 사회의 여러 갈등이나 대립, 또 분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수습하고 통합시켜나갈까.
 
또 남북 간에 이런 긴장이나 이런 것들은 어떻게 풀어나갈까,
 
이런 걱정을 그 리더십에 있어서 근본적인 의문을 갖는 겁니다.
 
그건 제가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백번 잘못한 것이고 천번 손해 볼 일을 한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실은 평소 인연으로 대화한 점을 강조하고 취재와 무관하다고 했습니다마는 아무튼 공적인 공간인 전용기 안에서 따로 기자를 불러서 면담한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이상민]
그럼요.
 
공과 사를 구분해야 되고 또 그게 어떻게 비치냐를 생각을 해야죠.
 
그런데 지금 수십 명의 언론인들이 같이 가는 곳에 딱 두 명만 거기서 골라서 그 사람들과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면 그걸 누가 곱게 보겠습니까.

[이재오]
그렇습니다.
 
이번에 지적하신 대로 외교적으로 성과는 판을 깔고 틀을 세우는 데는 기여했다고 봐도 그러나 대통령 해외 순방, 언론과 같이 해야 되거든요.
 
언론이 얼마나 잘 홍보를 하느냐에 따라서 순방의 성과가 드러나느냐 안 드러느냐 하는 건데 이번에 언론 관계는 0점이죠.
 
그리고 지금 봤듯이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저거는 집권 초에 해외 순방에 특정 언론사를 배제하고 또 현장에 가서도 기자들 취재를 허용하지 않고 또 비행기 안에서 특정사 언론인들만 대담하고 이런 일련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언론에 대한 관계나 대책을 보면 이건 권력의 오만이거나 권력의 횡포입니다.

권력이 저렇게 언론에 대해서 횡포를 부리면 안 되죠.
 
저건 무조건 적절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아주 대통령실이 잘못 판단한 겁니다.
 
저건 진짜 지금이라도 언론에 정중하게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 판단했다.
 
사과하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다,
 
이런 정도 멘트를 아마 홍보수석실이나 대통령실이 해야 될 거예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의 대통령실 분위기상.

[이재오]
제가 말하는 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인데 그거하고 또 대통령실 하는 것하고는 항상 별개니까.
 
그러나 대통령은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렇게 안 하겠죠.

알겠습니다.
 
언론관에 대한 논란이 또 한 가지 있었다면 김건희 여사 순방 행보 놓고 지금도 국회에서 여전히 진행형인 논란이고 아까 윤상현 의원한테도 같은 질문을 드렸는데 본인이 한 발언에 대해서 해명할 기회를 드렸지만 뾰족한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마는 윤상현 의원까지 포함해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여러 가지 단어가 등장을 하고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야당 의원으로서?

[이상민]
국회의원들이 하는 공적인 발언들은 공적인 사안과 관련되는 것만 해야 됩니다.
 
특히 대통령 부인이 공적으로 관련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공적에 대해서 당연히 비판할 것이 있다든가 지적할 것이 있다든가 그러면 지적해야 되겠죠.
 
그런데 지금 해외에 김건희 씨가 나가서 이렇게 한 것들에 대한 표현은 공적인 사안을 공적으로 표현한 것과는 적절치 않다.
 
거기에는 왜 굳이 말을 그렇게 표현을 했을까.

지금 자막에 있는 단어를 말씀하시는 거죠?

[이상민]
다르게 표현했어도 충분히 전달이 될 텐데. 저도 빈곤 포르노, 이런 뜻이 진정한 뜻이 뭔지는 저도 이번에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실은 포르노가 주는 어감, 통상적인 그런 이미지, 이것이 있기 때문에 이것과 같이 결부해서 그 대상이 된 인물은 그건 분명히 불쾌할 것이고 이런 부분은 상대방이 불쾌해하는 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피해야 되겠죠.
 
더구나 대통령 부인인데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키는 표현과 공적인 언동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유사성희롱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해당 장경태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를 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또 한마디를 거들었거든요.
 
이성을 찾자라며 여권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고문님.

[이재오]
저도 봤는데 저는 보면서 장경태 의원이 말한 것,
 
그 용어도 꼭 합당한 용어는 아닙니다.
 
빈곤 포르노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왜냐하면 저 사진에 비친 주체는 어린이거든요.
 
김건희 여사가 아니고. 저 사진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것은 김건희 여사를 표현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불쌍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를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 사진의 주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그 용어는 합당하지도 않습니다.
 
억지로 갖다 붙인 말이고. 저는 김건희 여사도 이번에 동행해서 취재해서 찍은 사진이 아니잖아요.
 
대통령실에서 사진을 찍어서 돌린 거잖아요.

그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

[이재오]
그것도 해외 순방할 때 대통령 부인의 행보는 나는 행보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봐요.
 
앙코르와트는 가봤으니까 캄보디아 정부하고 상의해서 캄보디아 정부하고 추천을 받아서 그 병원에 간 것,
 
그건 나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봐요.
 
문제는 그 사진을 동행하는 기자들이 찍어서 돌린 게 아니고 대통령실에서 그 사진을 찍어서 너무 과대하게 선전으로 돌리는 것,
 
그건 좀 문제가 있는 거고 왜냐 그러면 대통령 부인이 초점이 아니고 대통령이 해외 순방의 초점이잖아요.

그런데 마치 저렇게 해 버리면 초점이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부인이 돼버리잖아요.
 
그것도 문제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당이 대통령 부인이 해외 순방에 나가서 개인의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는데 그걸 일일이 시비 걸어서 용어를 갖다 붙이고 저걸 문제 삼고 하는 건 나는 그것도 야당이 너무 나간 거라고 봅니다.
 
야당이 그런 것이 정쟁을 만드는 건데 대통령 부인이 그럴 수도 있다,
 
이렇게 하고 넘어가야지, 외국에 갈 때마다 저렇게 하면 그게 국민들 마음속에는 짜증스럽죠. 한두 번도 아니고 짜증 나잖아요.

그러니까 야당도 좀 가려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말해야 될 거냐를 가려서 해야 되고 대통령실에도 너무 대통령 부인을 과잉 홍보 안 해도 이미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부인인 줄 대한민국 국민 다 아는 건데 그 대통령 부인을 과잉 홍보 안 해도 된다.
 
이걸 대통령실에서 잘 명심했으면 좋겠어요.

과잉 홍보라고 한다면 왜 과잉 홍보를 하는 걸까요?

[이상민]
저도 그 속마음은 모르죠.
 
어느 경우도 지나치면 역효과나 부작용이 큽니다.
 
저희 민주당 쪽의 의원이 저런 표현을 쓴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적절치 않은 표현이었다라는 점에 저는 지적을 함과 동시에 그렇다고 국민의힘이 또 그 표현을 그런 표현이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지적을 해 주고 한 번 정도 비판하고 넘어가면 되지, 또 그걸 윤리위에 제소하고 성적 희롱이다라고까지 이게 또 번져가면 서로 지나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생각지도 못한 서로 간에, 지금 김건희 씨나 영상에 나오는 어린아이하고는 전혀 무관한, 아주 안 좋은 불쾌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런 것들은 제3자들은 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에 대한 두 분의 생각은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로 넘어갈 텐데 마침 또 순방을 갈 때도 그렇고 돌아올 때도 그렇고 이 장관을 고생 많았다며 어깨를 토닥거리는 모습이 또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이냐, 여러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여러 갈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관련해서 안철수 의원부터 목소리를 한 번 듣고 이번 논란에 대한 두 분의 의견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이재오]
지금 이태원 참사가 난 지 20일이 다 돼가지 않습니까?
 
참사가 난 지 20일인데 그것도 보통 참사가 아니잖아요.
 
서울 한복판에서 158명이 압사를 했다면 그러면 당연히 행정적으로 책임장관이나 책임 부서는 사퇴를 해야죠.
 
총리나 장관은 당연히 사표를 내야죠. 20일이 됐는데. 지금 특수본에서는 밑의 하위 서장, 이런 실무자들은 피의자로 소환한다는 것 아닙니까?
 
이미 그거는 피의자로 소환할 만큼 수사가 진행됐는데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정치적 책임을 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잖아요.

나는 이번에 대통령 해외 순방할 때 이상민 장관 어깨를 툭툭 두드린 것은 나는 그 생각했어요.
 
어깨 두드리면서 당신 내 갔다 오기 전에 그만둬라, 나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나. 와서 어깨를 수고했다고 하는 건 아직 그만 안 뒀냐?
 
이렇게 말하지 않았느냐, 혼자 생각해 봤는데 저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누가 봐도. 20일이 지났는데 선진국이라는 정부에서, 민주 정부에서 관계 지휘관들이 한 사람도 책임 안 졌다?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이상민 장관이 선후배고 친하고 그래도 그럴수록 설사 대통령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상민 장관 본인이 내가 이렇게 버티고 장관 자리에 있는 것이 정부에도 도움이 안 되고 대통령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
 
제가 그만두겠습니다.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그만둬야지 저렇게 눈치 없는 사람이 장관을 하니까 이게 되겠어요?

일단 이상민 장관 입장을 정리하면 사실상 백지 사표를 낸 것과 같은 상황이다라고 말을 한 상황이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물론 전반적인 의견은 아닙니다마는 끝까지 사임을 하지 않으면 해임건의안 발의를 검토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 나오고 있고요.

[이상민]
백지사표 운운한 것은 참 구차스럽습니다.
 
주무장관으로서 저렇게 엄청난 이태원 참사 사태가 났으면 그거에 대한 책임을 당연히, 얼굴도 들고 다니지 못할 형편일 거예요.
 
주무장관으로서. 그러면 당연히 진퇴를 분명히 해야 되겠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모든 조직의 기본 원리는 신상필벌입니다.

결과가 저렇게 엄청난 사태가 나서 국민들이 너무나 우울해하고 충격을 받아 있고 그 유가족들도 엄청난 어려움, 고통 속에 있는데 그렇다면 최소한 주무장관 퇴진시키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당연히 해야 죠.
 
자꾸 이 문제 가지고 물러나라 마라 하는 게, 아니 물러나라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있든지 없든지. 결국은 윤석열 정부한테는 아마 큰 혹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정 운영에 있어서.

[이재오]
이상민 장관도 말귀를 알아듣는 분이니까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최선이라는 게 본인이 그만두는 게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사표를 내는 게. 그리고 백지수표라는 말은 있어도 백지사표라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
 
그만두면 그만두면 되지.

백지사표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걸까요?

[이재오]
이미 자기는 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 이 말인데 그걸 본인이 그만두면 되는 거지,
 
그러면 대통령이 꼭 꼭 당신 그만둬라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거예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그리고 책임지는 것하고 수습하고 따로 나눠서 수습 다 하고 난 다음에 거취를 생각하겠다고 하는데 책임지고 물러가는 게 수습이라니까요.
 
수습하고 책임하고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이상민 장관이 물러가는 게 그게 수습의 하나라니까요.
 
말귀를 알아들을 만한 사람이 참 답답해요, 정말.

[이상민]
국민들은 이태원 참사 사태를 일으킨, 어쨌든 책임 있는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사태 수습을 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본인이 잘못해서 이런 엄청난 사태를 일으켰는데 뭘 사태 수습을 하고 사후 대책 단장까지 맡았거든요.
 
맡을 역량이 안 되죠.
 
그러면 이럴 때는 깨끗하게 물러나는 것도 본인이 해야 될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이상민 장관의 거취 논란에 대한 두 분의 생각을 들어봤고 국정조사 이야기도 간단히 하겠습니다.
 
지금 보면 결국에 이번 최근의 정국에서 경찰의 수사 발표 시점이 언제인가와 또 여론의 흐름이 이번 이태원 참사 공방의 어떤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일단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재오]
이상민 장관이 저렇게 버티고 정부의 총리부터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면 국정조사라도 해야죠.
 
그런데 지금은 어쨌든 특수본의 수사가 들어가고 하니까 여당에서는 지금은 국정조사를 받을 시기가 아니다,
 
이렇게 판단할 거예요.

그러나 정부의 대응이 저런 식으로 나가면 주무장관이 20일이 됐는데 사표 안 내고 이러면 국민들이 아마 국정조사 해야 된다고 할걸요?

[이상민]
그리고 국정조사와 형사 수사와는 목적이나 대상이나 또 여러 가지 원리가 다릅니다.
 
그리고 국정조사는 헌법에 있는 국회의 권능입니다.
 
이런 큰 사건이 났을 때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시각에서 샅샅이 조사하고 담당자들로부터 진실을 듣고 그리고 책임이 있으면 엄히 또 책임을 추궁하고 이런 제도인데 지금 헌법에 있는 기구를 정쟁 우려가 있다.
 
그러면 정쟁의 우려가 없게끔 국민의힘, 여당이 리드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강제조사권이 없다.

그러면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든지 또 어떤 보완책을 마련해서라도 실효성 있는 조사기구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죠.
 
그냥 정쟁의 우려가 있다,
 
강제조사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라고 하는 건 헌법에 있는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인데 그거는 야당으로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죠.

[이재오]
그러니까 여당으로서는 현재 국정조사를 지금 당장 받기가 어렵다,
 
받을 때가 아니다.
 
이렇게 말하겠지만 그러나 이상민 장관처럼 저렇게 버티거나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둥 백지사표를 냈다는 둥 이렇게 말장난만 하고 있으면 여당이 국정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는 거죠.
 
그리고 국민들도 책임자 한 사람 없는데 왜 국정조사 안 하냐, 이렇게 나가는데 아마 여론조사하면 국정조사를 해야 된다는 것이 더 많을 거예요.
 
그러니까 여당이 국정조사를 안 받으려면 이상민 장관 사퇴시켜야죠.

그게 맞물려 있다,
 
장관의 거취 표명과 맞물려 있다.

[이재오]
그렇죠. 왜냐하면 책임질 사람이 없잖아요.
 
이상민 장관뿐만 아니라 경찰청장, 총리, 하여튼 이 중대한 참사에 대해서 어쨌든 정부가 국민이 생명을 못 지켰잖아요.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되는데 못 지켰으니까,
 
못 지켰으면 거기에 높은 사람들은 책임지고 물러가야 되는데 안 물러가는데 그러고도 국정조사도 안 받겠다,
 
나도 여당이지만 진짜 염치가 없잖아요. 책임도 안 지고 국정조사도 못 받겠다.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되죠.

알겠습니다.
 
여당이 반대하는 논리 중의 하나가 국정조사가 이재명 지키기다,
 
이런 논리도 있는데 이재명 대표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김용 부원장에 이어서 정진상 실장까지 구속 기로에 놓여 있는 상황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이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면서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잠깐 또 들어보겠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표만 탄압하는 게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대대적인 사정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탄압을 받고 있는 겁니다.
 
정진상, 김용 이 두 분에 대한 사법 처리가 궁극적으로는 이재명 당 대표를 겨냥하고 있어서 이건 공동으로 대응해야 될 일이고.]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올인해서 나서고 있는 모습은 아마도 국민들이 보기에도 '뭔가 이상하다'라고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뭐 이것이 이재명 당 대표와 관련된 직접적인 일이 아니고, 아직까지는.]

같은 아픔, 뭔가 이상하다,
 
두 의원의 결이 다른 목소리 들어보셨는데 바로 여쭤보면 정진상 실장의 어떤 거취를 보고 나서 대응이 달라지는 겁니까?

[이상민]
글쎄요. 당 지도부의 생각과 저 개인 생각은 좀 다릅니다.
 
말하자면 당의 당 구성원, 당원이든 당직자든 개인적인 영역에서 생긴 비리 의혹 문제다.
 
이거는 순전히 그 해당 당사자가 법률적으로 대응을 하고 그 무고함이 밝히고 싶다면 그 사람이 최선을 다해서 밝히면 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당 조직이, 당은 정당은 공조직인데 공조직이 개인의 영역에서 생긴 비리 의혹에 관한 것을 대응하는 데 결부해서 거기에 정력을 쏟게 되면 어느 특정인과 당이, 공조직이 혼연일체가 돼버리는 격이 아닙니까? 동일시 돼버리고. 그러면 공조직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는 좀 더 냉정하게, 그 당사자들한테는 서운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그러나 해당 당사자들이 정치적인 것이 아닌 법률적으로 대응을 하면 될 일이고 당이 나설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당과 분리해야 된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그러면 아까 박범계 의원이 말한 이재명 대표만 탄압하는 게 아니라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대대적인 사정이다,
 
이 논리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민]
논리적으로 선뜻 수긍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재오]
그건 민주당이 지금 박범계 의원도 말하는 거 들었지만 정진상 씨나 김용 씨나 이재명 대표의 혐의에 대한 팩트, 사실을 두고 이건 사실이다 아니다.
 
이것이 법리적으로 옳다 그르다,
 
이걸 따져야지, 그 자체를 무슨 민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든지 무슨 정치보복이라든지 이렇게 이야기할 건 아니죠.
 
왜냐하면 민주당이 불과 몇 달 전에 정권 안 잡았을 때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전 정권을 어떻게 많이 잡아가고 탄압했나요.

그러니까 그건 민주당이 할 소리는 아니고 그걸 정치탄압이다,
 
정치보복이다 이렇게 몰아갈 것 아니고 민주당에 대한 탄압이다,
 
이렇게 몰아갈 게 아니고 정말 민주당이 현명하다면 정진상 씨나 김용 씨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혐의의 사실 여부를 하나하나 밝히고 법리적으로 따지는 것,
 
이건 오히려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죠.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덮어놓고 이걸 민주당 탄압이다,
 
이렇게 나가는 것은 국민이 동의하기 어렵고 또 국민의힘도 자기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책임지는 행안부 장관 하나 사퇴를 못 시키면서 이걸 민주당에 대해서 이재명 지키기다 이렇게 공격할 일은 아니고 당연히 야당이야 자기 당 대표 지키려고 하지. 우리가 야당이라도 그렇게 안 하겠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먼저 이 책임이 있는 사람을 사퇴시키는 데 힘을 쏟고 야당에 대한 너무 정상적이지 않은 공격을 위한 공격은 안 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국민들의 공감을 얻죠.

알겠습니다.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 아까 미처 준비하고 못 나간 여론조사가 있거든요.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잠깐 한 1분씩만 시간 드리고 여기에 대한 생각까지 듣겠습니다.
 
한 달 반 만에 이 NBS 조사만 놓고 보면 20%대로 내려왔거든요.

[이재오]
또?

지지율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상민]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30대 초반 왔다 갔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요.
 
저렇게 집권 초기에 저 정도의 지지도 가지고서는 국정을 제대로 펼치기가, 리더십 발휘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고 본인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협치와 통합이라고 했고요.
 
그러니까 저는 공정과 상식 중에 상식만이라도 좀 상식적으로 좀 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협치와 통합 중에서도 협치. 대화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
 
그걸 다시 한 번 권합니다.

[이재오]
저는 저 지지율을 보면서 지지율이 29%냐 30%냐 이건 별로 의미가 없고 부정이 항상 60%가 넘잖아요,
 
지금까지. 이게 지지율이 34%가 됐든 30%가 됐든 29%가 됐든 항상 지지하지 않는다는 게 60%가 넘잖아요.
 
국민이 10명 중에 6명이 반대한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이래서 정상적으로 국정이 운영이 되겠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의 사람들이 지지율이 29%다,
 
30%다 여기에 초점을 둘 게 아니고 대통령이 저렇게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부정이 왜 60%가 넘느냐.
 
여기에 관심을 갖고 잘할 생각을 해야죠.
 
저건 잘 못하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이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알겠습니다.
 
공정과 상식의 초심. 또 부정평가 62%까지 두 분과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재오 상임고문, 이상민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MBC "뭐가 악의적이냐"…대통령실, 10가지 이유 들며 반박, 나라 국익도  좀 생각하고 기사도 써야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순방 때 논란이 됐던 MBC기자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가 가짜뉴스로 미국과의 동맹을 이간질하려고 악의적 행태를 보였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한 언론사를 상대로 이렇게 강한 어조의 비판을 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요.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MBC 기자가 "뭐가 악의적이냐"고 따져 물으면서 분위기가 소란스러웠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곧바로 10개 항목을 사례로 들며 이래서 악의적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순방 후 첫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MBC 전용기 배제'에 대해 질문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의 비판에 마음이 열려있다"면서도 MBC가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 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그러면서 전용기 배제는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 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언론의 책임이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MBC 기자는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MBC 기자,
"MBC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

이후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과 MBC 기자 사이에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이해를 못하네) 말조심하세요. (말조심하세요가 아니라 보도를 잘하세요 정말)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거잖아요

그게 저희가 지어낸 거예요?"

대통령실은 곧바로 'MBC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를 서면으로 브리핑했는데, 뉴욕 방문 때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미국'이란 말을 괄호 안에 넣어 방송한 것,

워싱턴 특파원이 욕설 기정사실화해 백악관에 입장을 묻고, "한미관계가 끈끈하다'는 답신을 받고도 보도하지 않은 것, 김건희 여사의 대역을 쓰고 표시를 안 한 점 등을 '악의적 사례'로 나열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MBC에 "스스로의 보도 수준부터 돌아보라"며 가세했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비뚤어진 언론관을 언론에 강요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는 윤 대통령 발언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는 위협적인 발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실·여당 MBC 압박 왜?‥보수매체도 우려,

그러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파문과 관련해서 이정은 기자와 함께 좀 더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 기자, 대통령의 오늘 발언이 갑자기 나온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대통령실은 물론이고, 지금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도 MBC를 표적 삼아서 계속해서 비난을 해 왔잖아요?

네, 당장 어제와 오늘만 해도 집권 여당에서 MBC를 비난하는 꽤 거친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삼성을 콕 집어 MBC에 광고 주지 말라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압박성 발언도 어제 있었죠.

다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어제)]
"삼성과 여러 기업들이 000에 광고로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역설합니다."

국세청 세무조사에 이어, 바로 이번 주까지 000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도 진행됐는데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오늘 "고용노동부가 편파 방송이 끊이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전용기 배제 파문에 대한 000 보도를 두고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낯 뜨거운 투정, 유사언론적 작태"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언론에 대한 이런 대통령실의 태도가 상징적으로 드러난 사건도 있었죠?

오늘 저희 MBC 기자랑 대통령 비서관 사이에서 언쟁이 있었다면서요?

◀ 기자 ▶

네. 이 질문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보시겠습니다.

[MBC 기자]
"MBC가 뭐를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죠? 뭐가 악의적이에요?"

윤 대통령은 답하지 않고 그냥 들어갔는데요,
 
옆에 있던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기자에게 "뒤에다 대고 그러면 안 된다.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나무랐습니다.

MBC 기자가 "질문도 못하냐"고 항의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앵커 ▶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이런 공격, 그 배경이나 의도가 뭐라고 봐야 할까요?

◀ 기자 ▶

우선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30% 정도에서 정체돼있는 게, 언론들의 비판 때문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게 "언론 환경이 안 좋아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언론들의 비판이 없으면, 지지율이 오를 거라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공적 소유구조를 갖고 있는 언론사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겁니다.

공영방송인 MBC와 KBS, 그리고 한국전력 자회사가 대주주인 YTN, 서울시에서 운영 자금을 지원받는 TBS가 집중 표적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를 문제 삼는 세미나까지 열렸는데요.

여기서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MBC를 재탄생시켜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성중/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
"공정방송의 관점 그리고 운영의 관점 이런 관점에서 MBC가 다시 한 번 재탄생되지 않으면 이거 방송으로서의 의미가 없다."

◀ 앵커 ▶

그런데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이 언론을 이렇게 대하는 것에 대해서, 보수 언론이나 여당 안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당장 MBC에 광고주지 말라는 압박성 발언에 대해, 같은 당 허은아 의원은 오늘 "과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온라인판에 [윤석열의 의심스러운 언론관]이라는 칼럼을 실었는데,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취재 활동을 통제하는 게 효율적이란 발상을 하는 걸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언론에 대한 "내심이 통치과정에서 부당하게 드러나면 '보복'이 된다"고 지적했고, 한국일보도 "언론을 단순히 통제나 홍보수단으로 인식하면 앞으로 국민과의 소통은 암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與당대표 ‘인물난’에…한동훈, ‘간판스타’로 나설까?

여당 차기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당권주자들이 10명 내외나 되지만 ‘간판스타’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거대 야당을 상대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구심점’이 필요한데 그 적임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거론된다.
 
한 장관은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차기 지도자’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인기몰이하는 등 당대표로서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선 주자들은 10명 내외로 정리된다.

원내에선 김기현·권성동·안철수·조경태·윤상현 의원이, 원외에선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권영세 통일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언급된다.

현재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한 장관의 당대표 도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차기 지도자’ 관련 여론조사에서 한 장관이 여권 인사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8.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 장관이 18.0%로 2위를 차지했는데 여권에서 가장 높다.

한국갤럽이 지난 8월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첫째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도 한 장관이 차기 지도자로서 적합하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27%)에 이어 한 장관은 9%를 기록해 여권 인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장관은 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기도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가 산회한 후 법사위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이처럼 한 장관에 대한 여론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당대표로서 출마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지금까지 거론되는 당권주자 중 눈에 띌 만한 인물이 없다는 점도 ‘한동훈 당대표 출마론’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전문가들은 한 장관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은 낮지만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장관 당대표 출마설과 관련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한 장관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지금까지 자타천으로 언급되는 후보군을 보면 딱히 다음 총선을 승리로 이끌만한 인물은 없다”며 “그런 점에서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아예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민주당 의원 6명, 집회 단상 올라…무소속 민형배 “참사 진짜 주범은 尹이란다” 일부 처럼회 의원들이 주도,,,!?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개최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15회차)에 나와 단상에 올랐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가운데)이 발언하던 중 다른 의원들이 손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민형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강민정 의원, 안민석 의원, 유정주 의원, 황운하 의원, 김용민 의원.
 
유정주 의원은 연설에서 야권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는 ‘인간 사냥’을 멈춰라. 멈추지도, 반성하지도 않겠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퇴진하라”고 외쳤다.
 
이어 “지금 이곳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인가, 아니면 정치왕국, 검찰왕국인가”라며 “얼마든지 칼을 휘두를 수 있는 윤석열차에서 그들은 멈추지 않고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장난 열차는 폐기해야 하고, 우리가 멈추게 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반성하라. 인간사냥을 멈춰라. 반성하지도 않고 멈추지도 않을 것이면 이 자리에서 내려와라.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면 퇴진하라”고 소리쳤다.

안민석 의원은 이태원 참사의 정부 책임론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무대에 오른 의원들은 민주당 지도부가 촛불광장으로 나오기 전에 선도적, 자발적으로 촛불광장에 나온 용기있는 초선의원들”이라며 “오늘 이 시간 이후 저희와 여러분은 한배를 탈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인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관재”라며 “10·29 참사의 진짜 주범인 윤석열은 책임지라”는 구호를 외쳤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 참가자들은 숭례문 교차로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시청역 8번 출구 앞까지 늘어앉아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참사정권 윤석열 퇴진’, ‘퇴진이 추모다’ 등 정부를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주최 측은 “세월호 이후 이태원 참사로 다시 무정부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며 “국민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윤석열 정부는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3개 차로를 이용해 대통령 집무실과 가까운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했다.

삼각지역에서 집회 중이던 보수단체 신자유연대 회원과 마주쳐 양측 간 일부 설전이 오가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대통령실 바로 앞 이태원로는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 기동대가 곳곳에 배치되는 등 경비도 강화됐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과 신용산역 방향으로 갈라져 대통령실을 에워싸는 형태로 행진을 이어갔다.

참가자 대부분은 오후 8시 30분쯤 행진을 마치고 해산했다.
 
 
 

與 김영식 “김건희 여사,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인데…”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심장병에 걸린 현지 아동의 집을 방문한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그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어제 민주당 공식 석상에서 한 (최고)위원이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질환 어린이 방문을 두고 ‘빈곤 포르노 촬영’이라고 했다”며 “믿을 수 없는 망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앞줄 왼쪽)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인격모독이자 정신적 테러에 가깝다”면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위원장이 “제가 전후 경위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끼자,

김 의원은 “어떤 의도를 떠나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그래도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국모”라고 말했다. 

‘국모’는 임금의 아내나 임금의 어머니를 이르던 말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난과 고통을 구경거리나 홍보 수단으로 삼느냐는 발상 자체가 저는 기막힐 따름”이라며 “이것이야 말로 상대국과 아픈 어린이에게 외교적 결례이자 모욕, 상처”라고 비판했다.

김 여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의 앙두엉 병원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날인 12일엔 캄보디아 정부가 마련한 ‘정상 배우자 공식 프로그램’ 일정을 취소하고 헤브론 의료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수술이 필요한 14세 소년 로타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당시 대통령실이 공개한 현장 사진이 생전 난민 구호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배우 오드리 헵번의 사진과 비슷하다는 ‘코스프레’ 논란이 일었다.

장 최고위원은 1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라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與...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장경태의원,,,!?

용어 정의 설명하면서 “與, 야한 표현으로 여기나” 반문,

“빈곤 마케팅 문제 지적 표현.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엄연한 외교 결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아이를 안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장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尹과 고급 술집서 술자리” 김의겸 의혹 제기에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24일 국회 법사위 법무부 종합감사서,

김의겸, 의혹 제기하며 녹음파일 재생,

한동훈 “제가 있었다는 근거를 제시하라”

녹음 속 등장한 이세창 “전혀 사실 아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한 장관이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강남에서 술자리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의혹 제기에 “이전에도 거짓말해놓고 사과도 않고 넘어갔다.

저는 장관직을 걸겠다. 의원님은 무엇을 걸겠는가”라고 맞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왼쪽),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 장관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법무부 종합감사 도중 김 의원 의혹 제기에 “책임 있는 말씀을 해 달라. 매번 그렇게 허황된 말씀을 하신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한 장관이 지난 7월 19일 즈음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자리에 있었다고 알려진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과 이를 취재하는 유튜브 채널 ‘더탐사’와의 통화 녹음파일을 재생했다.

해당 녹음파일에서 더탐사 측은 이 전 대행에게 “청담동 인근에서 한 장관과 윤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모임이 있었다.

그날 늦게까지 모임이 있었는데 무슨 안건이 있었나”라고 물었고 이 전 대행은 “대통령과 한 장관 자리에서 일어난 일을 제가 말할 순 없다.

친하긴 하지만 예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통화 녹음파일을 듣던 한 장관은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김 의원은 해당 자리에 참석했던 또 다른 사람의 제보를 받았다며 음성이 변조된 녹음파일을 틀었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김앤장 변호사들이 모인 자리에 한 장관과 윤 대통령이 왔고 첼리스트가 연주까지 했다’는 취지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김 의원은 “해당 녹음은 오늘 밤 더탐사에서 보도될 예정”이라며 “더탐사는 한 장관이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해서 신고한 그 언론사”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한 장관은 “이재정 의원 관련 거짓말이 다 들통났는데 사과도 안 하셨고 그 전에는 조국 수사팀에 대해 의원님께 사과했다고 거짓말해놓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라고 발끈했다.

이어 그는 “무엇을 걸라고 의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제가 저 비슷한 자리에 있었거나 해당 자리 근방 1㎞ 안에 있었다면 장관직을 걸겠다.

스토킹하는 사람들과 야합해서 국무위원을 모욕하시는데 자괴감을 느낀다”라고 발끈했다.

앞서 김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한 장관이 야당 의원을 쫓아와 악수 장면을 연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장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거짓말 논란이 인 바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 장관은 이어 “제가 술 못 마시는 것을 아시는가.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검사 생활하면서 강한 사람들과 척지면서 살아와서 어떤 경우에도 꼬투리 잡히지 않기 위해 일부러 회식자리도 안 간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공개적으로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모욕할 정도로 자신이 있는가. 저는 이세창 총재란 사람과 스친 적도 없다.

제가 있었다는 근거를 제시하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법무부 장관직 포함 제가 뭘 앞으로 어떤 것을 하든 다 걸겠다.

의원님 거는 거 좋아하시는데 무엇을 걸겠나”라며 “국정감사장에서 저런 찌라시 수준도 안 되는 거로 국무위원 모욕하는 게 말이 되는가. 

국민이 다 보고 계신다”라고 계속해서 따져 물었다.

한편 이 전 권한대행 측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野 '빈곤 포르노'…與 "장경태 윤리위 제소" 野 "외교 결례"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

與주호영 "'빈곤포르노' 잘못…윤리위에 장경태 제소 준비"

野 장경태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외교 결례…국격 실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빈곤 포르노 화보'라는 야당의 비판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빈곤 포르노 화보라고 비판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고하기로 했다.

반면 장 최고위원은 "캄보디아를 병든 국가 이미지로 만든 외교 결례"라고 역공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김건희 여사 빈곤 포르노 화보' 발언한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을 제소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빈곤 포르노'라는 아주 왜곡되고 잘못된 것에 대해 품위손상 이유로 윤리위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회의에서 "어떤 여성에 대해, 그것도 영부인에 대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너무나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라며 "장 의원은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민주당은 장 의원을 당헌당규에 따라 조속히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며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EU대사 발언 왜곡 논란'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선 "김의겸 의원 문제는 이미 윤리위 제소가 일부 됐다"고 답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용어 정의 설명…"與, 야한 표현 여기나"

"빈곤 마케팅 문제 지적 표현…읽어보라"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서 강행"

"가난·병든 국가 이미지, 엄연 외교 결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 발언을 두고 여당이 비난한 데 대해 용어 정의를 설명하면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야한 표현이라 여기나"라고 맞받았다.

장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한 빈곤 포르노 광고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질의도 부적절한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빈곤 포르노는 빈곤 마케팅에 대한 문제 지적 표현"이라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으니 잘 읽어보라"고 지적했다.

'빈곤 포르노' 발언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는 "1992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오드리 헵번은 기아, 영양실조, 식량 위기 등 어려운 상황으로 고생하는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봉사 차원으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촬영 구도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내전국도 아닌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강행한 것"이라며 "캄보디아가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각국 영부인을 위해 준비한 외교 행사가 있음에도 불참하고 독단적 일정 촬영 분을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 정상회담을 하러 간 것이지, 자선 봉사 활동을 하러 간 게 아니다"라며 "캄보디아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가난하고 병든 국가란 이미지를 남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엄연한 외교 결례이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격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망언 참사", "정치 테러" 등 표현으로 반발했으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 "민주당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 거듭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난했다.

 

‘빈곤 포르노’ 논란 장경태 “사과 의사 없다”…김정재 “정우성은 포르노 배우냐”

국민의힘 女의원들 “‘여성 혐오·아동비하’ 장경태 즉시 의원직 사퇴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 중 심장병을 앓는 캄보디아 소년을 방문한 것을 두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빈곤 포르노’라고 발언한 데 대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아프리카에서 활동한 오드리 헵번이나 안젤리나 졸리, 정우성 등은 포르노 배우라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김 의원은 16일 해당 발언을 문제 삼으며 장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내용의 당 여성의원들의 성명서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니세프나 세일브더칠드런 단체가 포르노 단체인가”라면서 “이런 활동에 굳이 그런 용어를 쓴다는 자체가 폄훼하려는 의도 아닌가 싶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민주당이 지금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개든 비공개든 비난한다”며 “기승 전 김건희 여사 비판”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행보 관련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발언을 한 장 최고위원을 향해 “‘여성혐오’와 ‘아동비하’로 휴머니즘 파괴에 이른 저주와 타락의 장경태는 즉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해당 발언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인격 살인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국격살인”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내뱉은 상식 이하의 여성 비하 발언, 저질스런 성적 비하 발언은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인도주의적 의료선교와 우호국가에 대한 외교 노력으로 쌓은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모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민주당이야말로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을 화보 촬영처럼 진행해 왔었던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발언에 대해 품위 손상을 이유로 장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방침이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김 여사가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 표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사자의 의사도 없이 제3자들이 본인들이 불쾌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윤리위) 제소 요건에도 성립하지 않다고 본다”며 “단어 자체가 충분히 사전적·학술적 용어기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비판이 제소 요건이었다면 절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또 “반여성적이라는 비판을 하던데 ‘빈곤 포르노’라는 단어 안에 어떤 반여성적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좋겠다.

설명 못 하실 것이라 본다”며 “포르노그래피라는 단어 자체가 소설·영화·사진·그림·글·영상을 다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장경태, 유사 성희롱… 김정숙 ‘관광 포르노’라 하면 너무한다 할 것”

“‘빈곤 포르노’ 표현, 나중에 책임 회피하는 것… 굉장히 나쁜 언어 썼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방문 중 심장병 어린이를 찾아 사진 찍은 것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표현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굉장히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그런 단어를 선택해 결과적으로 유사 성희롱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빈곤 코스프레’네 이러면 (몰라도) ‘빈곤 포르노’라는 단어를 썼다”며 “포르노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인식하는 퍼셉션(인지)과 겹쳐서 나중에 책임 회피하는 것이다.

굉장히 나쁜 언어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조 의원은 또 김 여사가 사진 찍는 것을 비판한 것을 두고도 “사진은 영부인이 가시거나 그러면 다 사진을 찍는다.

장경태 의원도 어디 가시면 사진 찍지 않나”라며 “(장경태 의원은) 며칠 전 행사에 같이 갔었는데 ‘본인도 반지하에서 살고 본인이 흙수저 출신’이라고 그걸 계속 얘기하시더라.

본인 보고 빈곤 포르노 한다고 그러면 본인이 기분 좋으시겠냐”고 반문했다.

장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불쾌했다면 유감 표명하겠다’고 언급한 것 관련해서는 “그게 말장난”이라며 “영부인이 일일이 대응해서 할 리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어떤 분이나 다른 분이 ‘김정숙 여사가 전용기 타고 타지마할 가신 것을 관광포르노’라 그러면 국민들이 너무한다 그러시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빈곤 포르노’ 발언의 책임을 물어 장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장 의원을 향해 “여성 혐오와 아동 비하로 휴머니즘 파괴에 이른 저주와 타락의 장경태는 즉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장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퇴를 요구하는 건 그냥 정치적인 수사”라면서도 “저는 장 의원의 말씀이 조금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나와서 그게 사전에 있는 단어인데 뭐가 잘못됐냐고 하는데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는 단어”라고 강조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 의원은 지난 14일 당 최고위에서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빈곤 포르노’ 표현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자, 장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 표명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단어 자체가 충분히 사전적·학술적 용어기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제3자들의) 비판이 제소 요건이었다면 절대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여사를 향해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의 발언을 왜곡한 같은 당 김의겸 의원에 대해 각각 국회의원 품위유지위반 및 모욕, 국회의원 품위유지위반을 사유로 전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장 대변인은 “장경태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외교 성과 등을 폄훼하고 모욕하며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김의겸 의원은 EU 대사 발언을 왜곡 전달해 품위유지 의무를 어겨 추가 제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與 겨냥 “‘빈곤 포르노’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 이성 찾길” '이젠 막가는 막말로,,,

“그럼 먹방 유튜버가 포르노 배우냐” 반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의 ‘빈곤 포르노’ 발언 공방에 대해 “‘포르노’에 꽂힌 분들은 이 오랜 논쟁에 대해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임을 인증한 것이다.

이성을 찾자”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 전 대표는 1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얼마 전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잃었고, 지금 ‘Poverty Porn’이라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봐야 되는 용어를 잃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전 대표는 “‘빈곤 포르노’는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제만큼이나 꼭 짚어내야 하는 전근대적 문화”라며 “사회복지의 넓고 다양한 수요를 일부 방송국과 연계한 빈곤 포르노를 앞세운 단체들이 독점하는 점 때문이라도 언젠가 타파해야 되는 지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식 ‘먹방’은 외국에서 ‘Korean Food Porn’이라고 하는데, 그럼 먹방 유튜버들이 포르노 배우라는 것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야당 측에서 ‘빈곤 포르노’라고 지적한 데 반발하자, 사회·문화적 고민이 부족하다는 비판적 취지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1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들을 만나는 자리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던 이 환아의 집을 이날 방문했다. 대통령실 제공,

앞서 지난 14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에서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된다”며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고, 그 누구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고 발언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즉각 강하게 반발하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접 장 의원 징계를 민주당에 요구했다.

이날 여성 의원 일동 명의로 장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당 차원에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다.

특히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여성의원 성명서’ 발표 뒤 취재진과 만나 “아프리카에서 활동한 오드리 헵번이나 안젤리나 졸리, 정우성 등은 포르노 배우라는 건가”라며 “유니세프나 세일브더칠드런 단체가 포르노 단체인가”라고 장 의원을 재차 비판했다.

 

인간성이 무너지는 시대… 거장 4인이 일깨우는 휴머니즘,

두남재, 서용선·신학철·오원배·정현 4인전 ‘기억의 장면들’

근대미술 2세대 대표 작가들 한곳에,

역사화 장르 개척 서용선 ‘사람들’부터,

신학철 최초 공개 1973년작 ‘비상탈출’

코로나 시대상 담은 오원배의 신작들,

정현의 조각·판화 등 입체 작품까지,

시대와 함께 호흡해온 명작들로 꾸려,

“인간 형상 다룬 작품들 살펴볼 계기”

전쟁이 터졌을 때만 인간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극한의 폭압 속에서만 인간성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더 바랄 게 없는 풍요와 배부름 속에서도 야금야금 갉아 먹힌 인간성이 무너진다.

방심한 사이, 인간 사회는 짐승의 왕국이 된다.

방치된 사회의 병리현상들은 곪아 손 쓸 틈도 없이 권력을 접수한다.

수백명이 보도 위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기도 하고, 가해자들의 악다구니가 더 크게 울려 세상을 압도하기도 한다.

그런 역사의 고비마다 예술가들의 작품은 죽비소리가 됐다.

이것이 인간의 행위냐 묻고, 이곳에 인간성이 있느냐고 따졌다.

그런 예술은 법정의 합리와 세상의 시시비비를 넘어 가장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 가장 뿌리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서용선(71), 신학철(79), 오원배(69), 정현(66). 근대미술 2세대를 대표하는 이들은 바로 그런 물음을 던져온 작가들이다.

정현, 신학철, 서용선, 오원배 작가(왼쪽부터)가 전시장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4인전을 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두남재아트센터 ‘기억의 장면들(Scenes of memory)’이다. 

미술계에서 “이 넷을 한곳에 모은 것도 대단하다”는 말이 나오는 전시다. 

전시는 4인이 평생 일군 화업 중 인간성과 휴머니즘을 촉구하며 시대와 호흡한 명작을 모아 꾸려졌다. 

두남재아트센터와 공동 기획자 자격으로 전시를 준비한 김기라 작가는 “네 분 선생의 작품 중 제일 좋은 것을 고르고 골랐다”고 말했다.

서용선 &lsquo;헤겔동상&rsquo;(2012-2015).

우리나라에서 ‘역사화’, ‘역사풍경화’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독보적 작업 세계를 일군 서용선의 작품은 1984년작 ‘사람들’부터 2017년 근작 종이에 그린 아크릴화 작품까지 시대별 대표작 13점이 나왔다.

‘헤겔동상’(2012-2015), ‘기총소사’(2004), ‘부역’(2004) 등, 시대적 아픔이 작가의 손끝을 통해 나와 묵직한 감동으로 유명한 작품들이다.

‘젊은 죽음들’(1997)과 ‘청령포, 절망’(1995-1996)은 최근의 비극적 참사가 연상되는 형상이어서, 아직 충격에 빠져 있는 우리에게 마치 오늘 쓴 일기처럼 생생한 슬픔으로 다가온다.

‘청령포, 절망’은 청령포 물가에 갔다가 그곳에 빠져 죽임을 당한 조선시대 단종 이야기를 듣고 “환각처럼 물에 빠진 사람이 보이는 것 같았다”는 작가가 그린 작품이다. 

‘젊은 죽음들’은 1990년대, 강원도에서 간첩을 ‘소탕’한 뒤 사살해 발가벗긴 시신 사진이 신문에 게재된 것을 보고 그린 것이다. 

서 작가는 “아무리 ‘북괴’라 하더라도 이념을 떠난 인간의 존엄성이 어디에 있는가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신학철 &lsquo;비상탈출&rsquo;(1973).

한국 민중미술의 대표 주자 가운데 한 명인 신학철의 11점 가운데에선 대표작인 포토몽타주 작품들, ‘한국현대사-갑돌이와 갑순이’(1988)가 나왔다.

그러나 명성 높은 대표작을 제치고 이번 전시에서 놓쳐선 안 될 작품은 ‘비상탈출’ 시리즈다.

1973년에 그려진 이 그림 석 점은 작가를 겸하고 있는 눈 밝은 기획자들이 신학철의 작업실에서 보물찾기하듯 발굴한 최초 공개 작품이다.

무려 49년 동안 작가가 한 번도 내놓지 않고 소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1970년대 전위 미술그룹인 ‘AG(아방가르드)’ 소속이었던 신학철이 설치 작품으로 대외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 그림에서 손을 놓지 않고 그려 간직해왔다.

그린 이유와,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그는 처음에는 “당대에는 왠지 부족해 보여서”라거나 “설치를 하면서도 그림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이렇게 조그맣게 손 운동을 했었지”라며 웃어넘기려 했다.

겸손한 회피에도 관심 섞인 추궁이 이어지자, 신학철은 추가로 기억을 더듬어 “아방가르드 활동을 하면서 발상하고 제작하고 전시가 끝나면 사라져버리니 내 머릿속에 남는 게 없어 뭔가 허전했다.

아방가르드 전시 때 닭통을 만들고 닭을 넣어 유신의 캄캄함을 표현한 작품이 있었는데, 그런 갇혀 있는 느낌하고도 비슷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원배 ‘무제’(2022).

오원배는 시대 상황에 대한 예민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 소외를 작품에 풀어내온 작가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대형 신작을 전시장 초입에 걸어 네 작가의 촉수가 여전히 예민하게 건재함을 대변하려는 듯하다. 

신작 ‘무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마스크를 쓰고 온몸을 감춘 듯한 한 사람이 새장에서 사라진 파랑새를 애타게 부르는 풍경이 표현됐다.

바이러스를 무기로 갑작스레 찾아온 변화와 강제된 제약 속의 인간,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표준 속에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의 모습이 다양한 은유를 가진 사물들과 함께 캔버스에 담겼다.

오 작가는 “최근 2∼3년 생존을 위해 우리가 강제로 경험한 것들을 생각했다.

거리두기와 격리, 한편으론 또 디지털과 인공지능이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했던 시대였다.

기존 절대적 가치에는 회의가 일어났고, 비대면은 코로나와 무관하게 이제 생활 속에 받아들인 표준이 됐다.

이 모든 변화는 서서히 준비해서 겪은 것이 아니기에 적응이 힘들어 소외되는 사람들도 생겼다.

그런 새로움을 걱정하기도, 한편으론 기대하기도 하는 시대적 분위기를 의식해서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 ‘무제’(1988). 두남재아트센터 제공

세 작가의 평면작품들을 이어주듯 전시장 한가운데에 놓인 입체 작품들은 ‘침목’ 시리즈로 유명한 조각가 정현의 작품들이다.

전시장에는 1989년 석고 조각 작품과 1980∼90년대 콜타르 드로잉, 2010년대 판화가 고루 나왔다.

정 작가는 인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특이한 소재를 통해 매우 강렬한 화두를 던졌던 예술가다. 

철로에 깔려 십수년 기차의 하중을 견디고 난 뒤 버려지는 침목이나, 석탄을 만들고 남아 버려지는 찌꺼기인 콜타르 등 그가 재료로 삼은 것들은 쓸모가 다했다고 여겨진 것, 무언가 만들고 남은 부산물이었다.

조각에선 더더욱 쓰이지 않았던 재료다. 정 작가는 “시대가 전혀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들이지만, 그 속에도 존재의 힘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드러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남재아트센터는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히 한국 미술을 시대별, 세대별로 나눠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사를 되짚어보고 세대 간 이해, 시대흐름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제기하는 담론을 만들기 위해서다.

기획자들은 자본의 중심인 서울 강남 한복판 상업화랑에서 제대로 된 한국 미술사 담론을 제시하면서 수집가들을 만나보겠다는 포부에 차 있다. 

이런 기획자들의 스승이자 선배이기도 한 네 작가가 제자를 도와 취지를 부연하기도 했다.

정 작가는 “우리의 미술을 단순히 근시안적으로 보기보다 큰 흐름으로 보면서, 단색화로 대표된 시장의 대표 상품 다음에 올라올 미술은 무엇인가를 나름대로 분석해 끌어올리고 이유를 제시해보려는 시도”라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서 작가는 인간 실존 또는 인간 형상을 내세운 작품들의 역사를 살펴볼 계기가 돼야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그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인간을 표현하는 건 1970년대 국전에서 좌상을 선보인 것 빼놓고는, 몇몇 작가 정도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1980년대 인간을 다룬 것도 사회나, 정권에 대한 반발이란 주제의식에서 비롯된 정도다.

세계 미술사 맥락에서 신구상의 경향과는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한국 현대미술에서 인간을 다룬 작품이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등을 따져볼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월 20일까지.

 

글쓴이의 작금에 이르른 시위하는것 보며,,,

국민의 한사람 으로서 참 어이가 없내요ㅡ

죄가 있어도 조사도 안받으려는 자?!

주말이면 니편 내편하며 거리투쟁이다 하며 시위하는모습들 뒤돌아 볼때가 되지 않았나요?

정치인들 편드는 시위는 이제 그만들 하시죠!?

이젠 국민들의 생각이 안바끼고서는 절대 선진국회는 어려울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국회의원 처럼회 의원 들이나 한심하기는 이루 말로서는 어려울 정도가 되어가니,,,

우리  현정치인들 선배들 반만 따라가도 작금에는 정치인들은 선진국이다 외국가서 배움도 더 늘고 본것도 많고 할텐데 옛 선조들 생각해보면 느껴지는게 한국 정치는 상대방 비방이다,,,

비판에다 죄가 있어도 같은당이다 인맥이라고 봐주고 의원이라고 검.경 조사도 안 받으려는 의원들,

국회 방탄은,,,

영 아니 올시다!!!?

 

#유승민 “사과 어렵다면 #차라리 침묵 #왜 자꾸 논란 키우나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 #행안부 “참여 땐 처벌 #이상민 의원 "특정 언론 배제 #대통령 백번 천번 손해 볼 일 #대통령실·여당 MBC 압박 왜? #보수매체도 우려 #與당대표 ‘인물난’에 한동훈 #간판스타’로 나설까?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많드는 국회의원들!? #이런게 의원의 본분인지? #의정 활동은 않고 부끄럽지도 않은지? #與 김영식 “김건희 여사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인데 #빈곤 포르노’ 두고 망언·정치 테러라 비난한 때 #장경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인격 모독도 서섬치 않는 민주당 장경태의원!? #尹과 고급 술집서 술자리” 김의겸 의혹 제기에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野 '빈곤 포르노' #與 "장경태 윤리위 제소" #野 "외교 결례" 국격도 국격이지만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의원이라니?! #막말만 늘은 국회의원 장경태 #與 빈곤 포르노 표현 비난에 "뭐 눈엔 뭐만" #빈곤 포르노’ 논란 장경태 “사과 의사 없다” #김정재 “정우성은 포르노 배우냐” #조은희 “장경태 유사 성희롱 #김정숙 ‘관광 포르노’라 하면 너무한다 할 것” #이준석 與 겨냥 “‘빈곤 포르노’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 이성 찾길” #이젠 막가는 막말로 #인간성이 무너지는 시대 #거장 4인이 일깨우는 휴머니즘 #글쓴이의 작금에 이르른 시위하는것 보며 #윤 대통령 ‘내외분’의 풍자극장 열렸다 #아트만두 작가의 풍자작품 전 ‘이색기이’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 #한덕수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문수 노사정위원장 등이 #코미디 영화를 찍는 촬영장의 주조연 배우들처럼 등장하는 풍자작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문화의거리 들머리에 차려졌다 #지난 수년간 보도전문채널 와이티엔과 페이스북 등에 시사 풍자화들을 줄곧 발표해온 캐리커처 작가 아트만두(본명 최재용)가 #지난 9일부터 서울 관훈동 나무아트 화랑에서 열고 있는 개인전 ‘이색기이(耳塞奇異)’가 그 자리다 #2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현재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공직자 정치인 기업가들의 모습과 그들에 얽힌 시사적 사건들을 익살스러운 캐리커처로 변형시켜 풍자한 근작들을 보여준다 #아트만두가 그린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풍자 그림 #아트만두가 최근 작업한 윤석열 대통령의 풍자 캐리커처 신작 #전시회 제목은 ‘귀 먹어 말귀를 듣지 못하니 기묘하고 이상하다’는 뜻이다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비속어’ 논란을 빚은 것을 빗대어 지었다 #아무도 모르게’ ‘왕의 나라’란 영화를 각각 찍는 코미디 배우로 등장해 #시국 연기를 열연하는 모습으로 풍자된 윤 대통령 부부와 이태원 참사과정에서 책임회피 공방에 휩싸인 고위 공직자들 #색깔론 부르짖는 보수 정치인 등을 담은 캐리커처 근작들이 선보이는 중이다 #전용기 탑승 배제가 ‘헌법 수호’라는 윤 대통령에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오히려 논란 키워” 지적 #유승민 전 의원이 전날 “문화방송MBC 전용기 탑승 배제는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그럼 문화방송이 국가보안법 위반을 한 것이냐 #그렇게까지 할 일”이냐며 19일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이XX’ 발언을 자막을 달아 보도한 문화방송에 대해 #전용기 탑승 배제를 결정하면서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행사장을 걸어 나오며 별생각 없이 불쑥 내뱉은 이 말이 졸지에 ‘국가안보의 핵심축 #대통령의 헌법수호 #국민들의 안전보장’ 같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둔갑했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문화방송은 우리 국가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전용기 탑승 배제는) 대통령의 헌법 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처였다”고 말한 걸 겨냥한 것 #유 전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말대로 문화방송의 보도가 정말로 ‘증거를 조작한 악의적인 가짜뉴스’였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보장을 해치고 헌법을 위반한 행위’였다면 #이 심각한 중죄에 비해 전용기 탑승 배제라는 조치는 너무나 가벼운 벌 아니겠나” #문화방송 보도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 보장을 해치는 반국가활동’이라면 국가보안법 위반 아닌가”라고 말했다 #문화방송과 똑같이 ‘이XX 바이든 쪽팔려서’ 자막을 넣어 보도한 140여개 언론사들은 ‘모두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유 전 의원은 “그러나 이 일이 정말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계속 확대·재생산해서 논란을 이어갈 일인지 #대통령부터 차분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국익을 위해 순방을 나간다면서 문화방송을 탑승 배제한 일이 해외 언론에 어떻게 보도가 됐나? #그게 대한민국 국익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됐나?”라고 물었다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 #백번 양보해서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침묵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 #안 그래도 민생과 경제가 너무 어려워 국민이 더 힘든 오늘이다”라고 덧붙였다 #행안부 지자체에 공문 “투표 금지 및 감찰 강화 #전공노 “부당노동행위 #예정대로 투표 진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 정책 평가 조합원 총투표’에 대해 #정부가 법 위반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등에 투표참여 금지 공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공문에는 투표 참여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전공노와 행정안전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행안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부정책 찬반투표 관련 공무원 기강확립 철저’ 공문 을 발송했다 #공무원노조 ‘윤 정부 평가 투표’ 계획에 #행안부 “참여 땐 처벌 #주말이면 니편 내편하며 거리투쟁이다 하며 시위하는모습들 뒤돌아 볼때가 되지 않았나요? #정치인들 편드는 시위는 이제 그만들 하시죠!? #이젠 국민들의 생각이 안바끼고서는 절대 선진국회는 어려울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안아무인 막무가내식 국회의원 처럼회 의원 들이나 한심하기는 이루 말로서는 어려울 정도가 되어가니 #우리 현정치인 선배들 반만 따라가도 작금에는 정치인들은 선진국이다 #외국가서 배움도 더 늘고 본것도 많고 할텐데 #옛 선조들 생각해보면 느껴지는게 한국 정치는 상대방 비방이다 #비판에다 죄가 있어도 같은당이다 인맥이라고 봐주고 의원이라고 #검.경 조사도 안 받으려는 의원들 #국회 방탄은 #영 아니 올시다!

2023년 3월 4일 토요일

"승리, 공항서부터 성접대 알선..여성 나체 사진 유포도"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입건 왜?…‘가짜 의사’ 간호사 뽑았다,한국 긴급구호대 추가 구출 생존자 2명은 '엄마와 아들'튀르키예 간 구조견들 '붕대 투혼'...생명 살리는 '히어로'들, 궁지 몰린 푸틴, 벌써 ‘탱크 절반’ 박살…미영독 전차에 벌벌 떨겠네, 푸틴의 핵 위협, 농담 아닌 이유,,,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승리, 공항서부터 성접대 알선..여성 나체 사진 유포도"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입건 왜?…‘가짜 의사’ 간호사 뽑았다,한국 긴급구호대 추가 구출 생존자 2명은 '엄마와 아들'튀르키예 간 구조견들 '붕대 투혼'...생명 살리는 '히어로'들, 궁지 몰린 푸틴, 벌써 ‘탱크 절반’ 박살…미영독 전차에 벌벌 떨겠네, 푸틴의 핵 위협, 농담 아닌 이유,,,

"승리, 공항서부터 성접대 알선..여성 나체 사진 유포도"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입건 왜?…‘가짜 의사’ 간호사 뽑았다,

한국 긴급구호대 추가 구출 생존자 2명은 '엄마와 아들'

튀르키예 간 구조견들 '붕대 투혼'...생명 살리는 '히어로'들,

궁지 몰린 푸틴, 벌써 ‘탱크 절반’ 박살…미영독 전차에 벌벌 떨겠네,

“우크라 전쟁, 이때 끝난다”...푸틴의 핵 위협, 농담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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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공항서부터 성접대 알선..여성 나체 사진 유포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3·본명 이승현)가 징역 1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가운데 그의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담긴 판결문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판결문을 입수한 JTBC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초부터 두 달 동안 29회에 걸쳐 성접대를 하고 4300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판결문에는 2015년 12월 말 일본 국적의 투자자에게 인천 국제공항에서 서울의 숙소까지 이동하는 차량에서부터 집단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승리 측은 재판에서 “성매매 알선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승리가 (성 접대와 관련한) 상황들을 일일이 공유 또는 보고받았고, 성매매 여성들이 있는 자리에 대부분 함께했다”며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문에는 불법 촬영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2016년 6월 중국에서 빅뱅 팬 미팅 투어를 마친 후 중국 여성 3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승리가 해당 사진을 촬영한 데 이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전송했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승리 측은 “싱가포르 마담으로부터 받아 올린 것이지 직접 촬영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주변인의 증언과 당시 대화 맥락을 보면 승리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승리가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이라고 참작했다.
아울러 “그릇된 성인식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성 접대를 한 점, 그로 인해 이익이 작다고 할 수 없는 점 등은 사회적 해악이 크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2019년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그는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총 9개 혐의를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당시 군인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미결수로 수용돼 있던 승리는 여주교도소로 옮겨져 수감생활을 해왔고, 지난 9일 오전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당초 그는 오는 11일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틀 빠른 이날 수감생활을 마쳤다.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입건 왜?…‘가짜 의사’ 간호사 뽑았다,

‘의사역할’ 대신할 간호사 채용혐의,

경찰,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입건,

소아청소년과의사회 고발로 수사 착수,

대형병원과 개원의 이권 다툼이 원인 꼽혀,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의사 역할을 대신하는 간호사를 채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과 간호사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의사의 업무를 하는 간호사로 ‘가짜 의사’라고도 불리는 PA간호사를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료법 위반인 PA(Physician Assistant, 의사 보조) 간호사를 채용한다는 삼성서울병원 채용 공고. [자료=독자제공]

현재 국내 의료법은 제27조 5항을 통해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고, 제64조 2항에서는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은 정지부터 폐쇄까지 당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PA간호사는 통상 의사의 업무까지 대신하는 간호사를 지칭하는 단어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 의사’로 볼 수 있는 PA면허를 갖추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존재하지 않아 운영 자체가 불법이다.

그러나 대형 병원 등에서는 의대 정원이 20년 가까이 동결돼 부족한 의사 수를 보완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PA간호사를 운영하는 실상이다.

실제 한 유명 대학병원 의사 A씨는 “불법이지만 PA간호사가 없으면 병원이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번 수사는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12월 ‘방사선종양학과 계약직 PA 간호사 채용’ 공고를 내고 PA 간호사 1명을 채용하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지난 3일 고발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소청과의사회는 PA간호사 고용뿐만 아니라 공고에서 수행 업무로 명시한 ‘외래 EMR 차트 작성’과 ‘방사선 치료 환자 피부 드레싱’ 등도 간호사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차트를 작성한다는 건 간호사가 의사처럼 투약 등의 지시를 한다는 것”이라며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업무로 환자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지난 7일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직접 경위 파악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의협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며 “병원 측은 오해할 만한 문구를 썼다며 유감을 표했고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도 협조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대형병원과 개원의 사이의 이권 다툼에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대형병원이 PA간호사를 채용해 환자 수용 능력을 개선하면 개인병원을 찾는 환자가 줄어들기에 의사 단체에서 문제 제기를 했다는 시각이다.

의사 B씨는 “의사 수가 부족하자 대형병원은 그 대안으로 PA간호사를 활용하고 있다”며 “개원의 입장에서는 PA간호사를 뽑아 대형병원이 환자를 많이 받으면 수입이 줄어드니 견제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조계에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벌금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호균 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대표 변호사는 “실제로 간호사가 면허 범위를 넘어 의료 행위를 했다면 병원 법인은 벌금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지 않다면 미수이기에 처벌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어디까지나 채용하는 간호사의 업무를 명확하게 드러내고자 업계에서 통용되는 PA간호사라는 명칭을 쓴 것”이라며 “채용 후 간호사의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업무 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국 긴급구호대 추가 구출 생존자 2명은 '엄마와 아들'

"17세 아들 의식 없어 응급조치… 51세 엄마는 건강 양호"
9일 수색·구조 개시 이후 총 8명 구조… 시신은 18구 수습,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추가 구조한 생존자 2명은 모자(母子)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외교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州) 안타키아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 중인 KDRT는 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18분과 8시18분,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18분과 2시18분쯤 생존자 1명씩 추가로 구조했다.

이들 생존자는 51세 어머니와 17세 아들로서 우리 구조대 숙영지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1.2㎞ 떨어진 지점에서 구조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1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대원들이 현지 구조팀과 합동으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대한민국 긴급구호대( KDRT )제공) 2023.2.11/뉴스1 겹쳐,
 
이들은 이번 지진 때문에 무너진 4층 건물 중 3층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됐다.

이에 앞서 KDRT는 현지시간 11일 오후 3시30분쯤 안타키아 재난당국의 요청으로 구호대 18명과 구조견 1마리를 현장에 투입, 수색·구조작업을 벌였다.

KDRT는 고립된 생존자의 위치를 확인한 뒤 5시간여에 걸쳐 착암기 등 장비를 활용해 구조 대상자에 대한 최단 접근로를 확보했고, 이후 음향탐지기 등을 활용해 주변 콘크리트 더미 제거 등 작업을 지속하면서 매몰돼 있던 생존자 2명 모두 구출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들 2명 중 17세 아들은 하반신이 잔해에 깔린 채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호흡만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현장 있던 KDRT 대원 중 우리 군 의료진이 정맥주사와 산소 공급, 목 보호대 착용 등 응급조치를 취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51세 어머니도 아들과 함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한다.

KDRT는 이보다 앞선 11일 오후 2시2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8시2분)쯤에도 튀르키예 구조팀과 함께 65세 여성 생존자 1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KDRT는 당시 이 여성 생존자와 함께 매몰돼 있던 배우자의 시신도 수습했다.
카디르 오카탄 튀르키예 데프네시장(가운데)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KDRT ) 캠프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KDRT ) 제공) 뉴스1 겹쳐,

이로써 KDRT가 튀르키예에서 구조활동을 시작한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구조한 생존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또 현재까지 수습한 시신은 총 18구다.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선 지난 6일 진도 7.8 강진 이후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는 2만8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측의 요청에 따라 이달 8일 총 118명 규모의 KDRT를 현지에 파견했다.
 
KDRT는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해외긴급구호법)에 따라 2007년 설립됐으며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시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심의 등을 재난구호를 비롯한 피해국 지원활동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하타이주 데프네시(市)의 카디르 오카탄 시장과 튀르키예 군 관계자는 우리 구호대 캠프를 찾아와 생존자 구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우리의 구호활동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또 유엔공동조정센터(UCC) 대표는 "지진 발생 시점으로부터 72시간 이후 구조에 성공한 한국의 사례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서도 알리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현재 튀르키예에 파견돼 있는 KDRT 대원들은 우선 오는 17일까지 수색·구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교대 형식으로 KDRT를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한단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KDRT는 고강도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간 구조견들 '붕대 투혼'...생명 살리는 '히어로'들,

신은별 특파원, 대지진 현장을 가다 <3신>
소방당국 소속 4마리, 지진 피해 현장 파견,
수색 과정서 다쳤지만... 실종자 탐색 계속,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급파됐다. 

특수훈련을 받은 인명구조견 4마리도 함께 갔다.

구조견들은 구조 작업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붕대를 감은 채 실종자 찾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일(현지시간)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 인명구조견이 도착했다.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지진 피해 현장에 파견된 인명구조견 해태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방대원의 손에 들린 공을 바라보고 있다. 해태는 이번 파견 때 부상을 입어 왼쪽 뒷발에 붕대를 감고 있다. 하타이(튀르키예)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토백이'와 '티나', 벨지움 마리노이즈 종인 '토리'와 '해태'다. 

모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이다.

인명구조견이 되려면 사람의 체취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비롯해 특수훈련을 받아야 한다.

구조견들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곳, 중장비가 진입하기 까다로운 곳에 깊숙이 투입돼 사람의 냄새를 구분한다.

구조견들은 실종자를 발견하면 해당 방향을 향해 짖거나 바닥 혹은 벽을 긁어서 생존 신호를 보낸다.

구조 현장의 그야말로 '소중한' 자산이다.

구조견들은 이번 구조 과정에서 며칠 만에 모두 다쳤다.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를 오가다 날카롭게 튀어나온 철근, 유리 등에 베인 것이다.

11일 현장에서 만난 해태도 왼쪽 뒷발에 붕대를 감은 채였다.

그러나 해태는 이날도 건물이 반파된 위험천만한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를 끈질기게 탐색했다. 

호흡을 맞추는 소방대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해태는 거침없이, 충성스럽게 내달렸다.

 

궁지 몰린 푸틴, 벌써 ‘탱크 절반’ 박살…미영독 전차에 벌벌 떨겠네,

러시아 군사력의 상징이었던 탱크가 고철덩어리로 전락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으로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주력 탱크 절반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서다.

1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설레스트 월랜더 미 국방부 국제안보 차관보는 이날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온라인 대담에서 “러시아 주력 전차 재고의 절반이 전투 과정에서 소실되거나 우크라이나군에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괴된 러시아 탱크 [사진출처=연합뉴스] 겹쳐,

월랜더 차관보는 “러시아의 지상군 능력이 매우 저하됐다”며 “사상자가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때문에 이전보다 느리고 적은 기술력을 동원할 수밖에 없지만, 무기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며 “러시아는 방위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군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방 탱크 [사진출처=연합뉴스] 겹쳐,

전차 절반을 잃은 러시아 입장에서 미국·영국·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전차와의 싸움은 악몽이 될 수도 있다.

영국은 챌린저2 전차를 오는 3월에, 독일과 폴란드 등은 레오파르트2 전차를 4월까지 우크라이나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현존 최강으로 알려진 에이브럼스 M1 전차 31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전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 전쟁, 이때 끝난다”...푸틴의 핵 위협, 농담 아닌 이유,

한국외대 러시아 연구소 김선래 교수,
 
지난해 2월 24일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 벌써 1주년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식은 커녕,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독일 숄츠 총리는 개전 이후 처음으로 자국의 주력 전차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대응은 전차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전차 이상의 대응’이 무엇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그는 걸핏하면 핵을 거론하며 공포심을 조장해 왔습니다.

지난 2021년 스위스 정상회담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연합뉴스 겹쳐,

이번 전차 지원이 전쟁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거란 시각이 있지만 이 정도로는 전황을 뒤집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으론 휴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능성일 뿐이지만 휴전이 된다면 과거 6.25로 인해 남북이 갈라졌듯이 우크라이나도 같은 수순을 밟게 될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과연 이 전쟁의 끝은 언제일까요? 또 푸틴의 핵위협은 얼만큼 현실성이 있는 걸까요?

한국외대 러시아 연구소 김선래 교수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발췌.

Q. 침공 1년, 최근 전황은? 이번 전쟁 어떻게 보나?
지난 2021년 스위스 정상회담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연합뉴스 겹쳐,
 
A: 러시아가 처음엔 군사작전이라는 표현을 썼죠.

최근엔 러시아에서도 전쟁이란 표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이 좀 더 격화됐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확대됐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이미 3차 세계 대전 초입에 들어갔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왜냐면 나토가 우크라군과 연계해 움직일 정도로 매우 깊숙히 개입돼 있거든요.

다들 전쟁이 금방 끝날 거라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죠.

사실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을 일찌감치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 전쟁의 실질적 시작점은 지난해 2월이 아니라 2014년 5월 돈바스 내전 발생때 였거든요.

이때 우크라이나에서 친러·반서방 정권이 축출된 ‘유로마이단 혁명’에 이어 돈바스 내전이 터졌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내전 진압을 위해 나토와 유럽의 협조속에 강군을 육성해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직전 돈바스 반군을 완전히 제압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기도 했고요.

즉, 우크라이나는 8년 사이에 러시아 공격에 대항할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게 됐다는 겁니다.

물론 우크라가 계속 선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나토 등 서구가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긴 하지만요.

이 전쟁은세계 패권을 놓고 벌어진 대서양 세력과 유라시아 세력간 충돌 입니다.

단순히 러시아와 우크라간 오랜 갈등의 역사에서 비롯됐다기 보단,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경쟁과정에서 발생한 측면이 강합니다.

저는 이 전쟁의 실체적 진실이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미국의 대리전성격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국과 러시아의 시나리오에 의해 전개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질서 재편을 놓고 벌어지는 변화의 단층선 위에 있던 우크라이나가 희생양이 된 것이죠.

Q.미국 등 서방 지원은 어느정도 인가? 휴전 가능성은?
우크라에 지원 예정인 독일 레오파르트2 전차.[연합뉴스] 겹쳐,

A: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를 전폭 지원해줬고 유럽에서도 많이 지원한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 제한된 지원이었습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지원한 무기를 보면 하이머스의 경우 16대를 지원했는데, 전쟁에 16대는 너무 적다고 봐야죠.

이제서야 준다고 하지만 최근까지 탱크는 한 대도 안 줬었어요.

영국도 독일도 유럽식 탱크는 하나도 안줬습니다.

그나마 폴란드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구소련제 탱크나 장갑차를 많이 지원했죠. 

전세를 역전시키려면 대대적 지원을 해야 되는데 그렇진 않았던 겁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확전 우려도 있겠지만 미국이 원하는건 우크라가 러시아에 빠른 시일내에 이기는 것이 아니거든요.

물론 우크라가 패하는 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저는 미국이 소모전 지속을 원한다고 봅니다.

러시아도 이걸 알고 있어서 빨리 끝내고 싶어하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은 없죠.

왜냐면 지금 상황에서 끝낸다는 건 우크라의 패배를 의미하거든요.

젤렌스키 대통령 이하우크라 국민들은 지금 상태에서 휴전은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 

나토도 원하지 않고요.

그래서 전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선 지금 상태로 휴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크라 남부 4개 주를 병합한 상태기 때문에, 이대로 휴전하는게 자국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이거든요.

Q.그럼 전쟁이 언제쯤 끝날까?
 

A:서방의 공격무기 투입이 확대되면서 전쟁이 올해 끝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됩니다.

앞서 말했듯, 미국이 원하는건 전쟁 지속에 따른 러시아의 국력 쇠퇴 입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방장관도 전쟁 목표가 러시아의 약화라는 점을 분명히 한 적이 있습니다.

일부 학자는 이 전쟁을 6.25에 빗대기도 하는데요.

6.25가 한반도를 무대로 자유주의 세력과 공산주의 세력의 대결이었죠.

내전에서 국제전으로 확대되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 전쟁도 최소 2년이상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각에선 자칫 8년까지 갈 수도 있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애초에 이 전쟁의 목적이 러시아의 약화를 겨냥해 발생했다면, 어느 한 쪽이 승리한다기 보단 러시아의 국력이 쇠퇴하면서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돼는 시점에 끝날 것이라고 봅니다.

Q.새로운 국제질서라면?
 

A:과거 냉전시기 소련이 무너지면서 국제질서가 양극 체제에서 일극 체제로 변모했습니다.

그리고지금은 다시 다극체제로 넘어가려는 흐름속에 있다고 봅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인도 이런 강대국들이 지금 국제질서의 큰 그림을 같이 그려가고 있죠.

물론 일극인 미국은 계속 일극으로서 주도권을 가져가려 하고 있고요.

미국과 러시아의 전면 대립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권위주의 국가들로 분리되는 신냉전 질서의 개막을 뜻합니다.

전쟁으로 발생한 에너지나 식량 공급망 위기는 유럽연합(EU) 등 자유진영국가들을 미국의 영향권에 확실하게 묶어두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선 러시아와 중국으로의 첨단기술 유입을 차단하고 자유진영국가를 중심으로 견고한 블록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입니다. 

EU와 파이브아이즈, 한국과 일본 등 자유민주주의 국가들로만 구성된 진영에서 충분히 미국의 영광을 지속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전쟁이 어떤식으로 끝나든간에, 저는 결국 세계 질서는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진영 블록과 러시아, 중국의 권위주의 블록으로 재편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난 세기 세계화와 단일지구 자본주의는 종말을 맞게 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Q. 이번 전쟁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했다는 건가?

A:저는 그렇게 봅니다.

사실 이 전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나라가 누구냐 라고 물었을때 많은 분들이 미국을 꼽거든요.

지금 미국의 전략을 보면 저는 앞으로도 한 50년 동안은 미국이 패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중국도 이득을 봤죠. 지난해 중국과 미국간 교역규모가 사상 최대일 정도로 크게 늘었어요.

미국은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산업국가로서의 역할은 계속 유지하는 것을 원합니다.

미국의 패권질서 유지의 핵심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패권입니다.

미국이 기술패권에서 독보적 위상을 가져가면 중국의 물량공세에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반도체에서 미국이 중국을 계속 견제하고 있는 건데, 가장 약점이 유럽이었습니다.

전쟁 전에 EU의 행보를 보면 미국에게 번번이 반기를 들거나 동조를 안 했습니다. 

지난 5년간 EU내 독일 경제권 국가들의 중국과의 거래량이 10배 정도 급증했거든요.

중국 대외정책의 핵심인 ‘일대일로’의 최종 종착점이 유라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는 건데요.

일대일로로 유럽의 시장과 기술을 중국의 생산력, 시장과 결합하려던 건데 이게 지난해 까지 거의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이런 상황을 막아야 하겠죠.

방법은 공급망을 차단시켜 EU를 러시아 로부터 분리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전쟁으로 EU가 러시아와 격리되는 건 기정사실화 돼 가고 있어요.

저는 1차적으로 미국이 그리는 큰 그림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자원에 있어서도 결국 미국이 유럽의 가스와 석유시장 절반 이상을 미국산 셰일가스와 셰일 석유로 장악해 나갈거라고 봅니다.

Q. 궁지 몰린 푸틴이 핵무기 쓸 가능성은 없나?
 
A:사실 미국을 필두로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는 50여개 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140여개 국가들은 소위 회색지대에 있어요.
 
인도, 아세안, 중남미,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은 중립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 핵을 쓴다면 이들도 러시아에 등을 돌릴수 밖에 없습니다.
 
러시아는 전세계에서 영원히 지탄받겠죠.

그런데도 러시아는 핵을 언급하고 있죠.

나토나 미국이 더는 개입 말라는 엄포용입니다.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는 건데요.

그런데 만에 하나 레드라인을 넘는 순간 핵을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러시아 내 군부, 정치세력중에 극단주의자들은 핵을 써서라도 전쟁을 빨리 끝내라는 압력을 계속 넣고 있어요. 

푸틴도 지금 그런 압력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레드라인 관련해4가지 핵 독트린을 설정해 놨습니다.

첫째, 러시아 영토나 동맹국이 대량 살상무기 공격을 받았을 경우,

둘째, 러시아나 동맹국을 공격하는 탄도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믿을 만한 정보가 입수된 경우,

셋째, 러시아의 핵심 정부나 군시설이 공격 당해서 핵전력 대응이 약화된 경우,

넷째, 재래식 무기로 공격 당해 존립의 위협을 받는 경우 입니다.

지금 첫번째에서 세번째는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네번째 재래식 무기로 존립의 위협을 받는 경우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 남부 네 개 주를 병합한 상태인데요. 이 지역을 자국 영토로 생각합니다.

이 곳들이 재래식 무기로 존립의 위협을 받는다고 판단하면 핵을 쓸 가능성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Q. 러시아가 보유한 핵전력 위력은?
러시아의 핵잠수함 벨고라드 [연합뉴스] 겹쳐,

A:현재 러시아는 미국 보다도 많은 세계 최대 핵탄두 보유국 인데요.

최근 배치한 전략 핵무기 포세이돈은 핵어뢰이자 드론인데, 사정거리가 1만 km가 넘습니다.

물속에서 1만 km를 움직인다는 건 전 세계 어디를 이 드론이 타격 할지 사실상 예측할 수 없다고 봐야 됩니다.

근데 이 핵어뢰 한발의 위력이100메가톤입니다.

2차 세계대전때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폭의 위력이 15킬로톤이었거든요.

1메가톤이 1킬로톤의 1천배니까, 

히로시마 원폭의 6천~7천배 위력이 되겠네요.

그래서 이 포세이돈을 두고 둠스데이니 아마겟돈 이니 살벌한 명칭이 붙은 겁니다.

러시아가 얼마 전에 건조한 핵잠수함 벨고라드에 포세이돈이 10발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이 핵잠수함이 지금 북극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무기는 사용 수단이라기 보다 억지력이죠.

실제로 썼다간 후폭풍이 상상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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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yu**** 

8시간 전

저 핵 쓰면 러시아까지 날아가고 지구 전체가 날아갈듯.

 

song**** 

11시간 전

이를 (핵무기 사용) 사전에 막아야 하고 전 세계 굴직한 나라들이 이를 방지하는데 주력 해야 할 것이며 최선책으로 두 나라 사의에 전쟁 협상 카드를 이용하여 휴전 내지는 종전을 약속 받아 내야 한다고 보여 짐니다.

또한 푸틴이 이번 전쟁으로 핵무기를 사용하여 이 지구를 파멸로 몰아 넣는다면 푸틴 3족을 몰살시킬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와 이에 관계되는 군대 장성급과 정부 요직에 있는 관료들 전부를 처형 내지는 감옥에 보내서 차후 이러한 악의 전쟁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새삯부터 싹뚝 잘라 버려야 할 것 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이런 부류의 악의 축이 날뛰고 있음에도 이를 방관하고 모른 척 하는 건지 국민들 께서는 지금의 현 정국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 보고 있다고 햐며 노여움을 싸고 있다고 함니다.

 

cwle****

2시간 전

미국의 탐욕.

 
#우크라이나 #푸틴 #러시아 #탱크 #전차 #파괴 #미국 #영국 #독일 #레오파트 #에브리엄스 #M1 #에이브럼스 M1 전차 #미국 #미국 #영국 #독일 #챌린저2 전차 #독일 #폴란드 #서방 #월랜더 차관보 #러시아의 지상군 #AFP 통신 #설레스트 월랜더 미 국방부 국제안보 차관보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온라인 대담에서 #러시아 주력 전차 재고의 절반이 전투 과정에서 소실되거나 우크라이나군에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군사력의 상징이었던 탱크가 고철덩어리로 전락 #삼성서울병원 #지난해 12월 ‘방사선종양학과 계약직 PA 간호사 채용’ 공고를 내고 #PA 간호사 1명을 채용하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지난 3일 고발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소청과의사회는 PA간호사 고용뿐만 아니라 공고에서 수행 업무로 명시한 #외래 EMR 차트 작성 #방사선 치료 환자 피부 드레싱’ 등도 간호사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불법행위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입건 왜?#가짜 의사’ 간호사 뽑았다 #한국 긴급구호대 추가 구출 생존자 2명은 '엄마와 아들 #튀르키예 간 구조견들 '붕대 투혼' #생명 살리는 '히어로'들 #궁지 몰린 푸틴 #벌써 ‘탱크 절반’ 박살 #미영독 전차에 벌벌 떨겠네 #우크라 전쟁 이때 끝난다 #푸틴의 핵 위협 농담 아닌 이유 #댓글 #빅뱅 승리 #공항서부터 성접대 알선 #여성 나체 사진 유포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33·본명 이승현가 징역 1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가운데 #그의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담긴 판결문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판결문을 입수한 JTBC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초부터 두 달 동안 29회에 걸쳐 성접대를 하고 #4300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판결문에는 2015년 12월 말 일본 국적의 투자자에게 인천 국제공항에서 서울의 숙소까지 이동하는 차량에서부터 집단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승리 측은 재판에서 “성매매 알선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승리가 (성 접대와 관련한) 상황들을 일일이 공유 또는 보고받았고 #성매매 여성들이 있는 자리에 대부분 함께했다”며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문에는 불법 촬영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2016년 6월 중국에서 빅뱅 팬 미팅 투어를 마친 후 #중국 여성 3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했다는 것 #재판부는 승리가 해당 사진을 촬영한 데 이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전송했다고 판시했다 #승리 측은 “싱가포르 마담으로부터 받아 올린 것이지 직접 촬영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주변인의 증언과 당시 대화 맥락을 보면 승리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승리가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이라고 참작했다 #그릇된 성인식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성 접대를 한 점 #그로 인해 이익이 작다고 할 수 없는 점 등은 사회적 해악이 크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2019년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그는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성매매 #성매매알선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총 9개 혐의를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미결수로 수용돼 있던 승리는 #여주교도소로 옮겨져 수감생활을 해왔고 #지난 9일 오전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당초 그는 오는 11일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틀 빠른 이날 수감생활을 마쳤다 #미국의 탐욕 #핵무기 사용 사전에 막아야 하고 #전 세계 굴직한 나라들이 이를 방지하는데 주력 해야 할 것이며 #최선책으로 두 나라 사의에 전쟁 협상 카드를 이용하여 휴전 내지는 종전을 약속 받아 내야 한다고 보여 짐 #푸틴이 이번 전쟁으로 핵무기를 사용하여 이 지구를 파멸로 몰아 넣는다면 #푸틴 3족을 몰살시킬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와 이에 관계되는 군대 장성급과 정부 요직에 있는 관료들 전부를 처형 내지는 감옥에 보내서 #차후 이러한 악의 전쟁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새삯부터 싹뚝 잘라 버려야 할 것 #지금 우리나라에도 이런 부류의 악의 축이 날뛰고 있음에도 이를 방관하고 모른 척 하는 건지 #국민들 께서는 지금의 현 정국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 보고 있다고 햐며 노여움을 싸고 있다

2023년 2월 7일 화요일

이런 경찰들 간혹 있죠! 추위 피하러 지구대 간 할머니 내쫓은 경찰, 결국 사과…"배려 미흡, 반성" 한국 -30도, 중국 -50도, 일본 폭설…북극한파 동북아 덮쳤다, 한강 다리 난간에 앉은 20대女…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이런 경찰들 간혹 있죠! 추위 피하러 지구대 간 할머니 내쫓은 경찰, 결국 사과…"배려 미흡, 반성" 한국 -30도, 중국 -50도, 일본 폭설…북극한파 동북아 덮쳤다, 한강 다리 난간에 앉은 20대女…

이런 경찰들 간혹 있죠! 같은 지역 경찰 비교 되는 경찰! 추위 피하러 지구대 간 할머니 내쫓은 경찰, 결국 사과…"배려 미흡, 반성"

한국 -30도, 중국 -50도, 일본 폭설…북극한파 동북아 덮쳤다,

한강 다리 난간에 앉은 20대女…車 세우고 살금살금 시민이 구했다,

 

이런 경찰들 간혹 있죠! 같은 지역 경찰 비교 되는 경찰! 추위 피하러 지구대 간 할머니 내쫓은 경찰, 결국 사과…"배려 미흡, 반성"

누리꾼 "민중 지팡이? 민중 몽둥이"
서부경찰서, A씨에게 난로 등 밤새 편의 제공,

부산에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지구대에 찾았다가 쫓겨난 70대 노인의 사연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공분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0시5분쯤 부산역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친 70대 할머니 A씨가 부산동부경찰서 소속 한 지구대에 몸을 녹이러 갔다가 40여분 만에 쫓겨났다.

당시 부산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고 A씨는 돈도 없고 갈 곳도 없었는데 경찰은 A씨를 끌어낸 뒤 지구대 문까지 잠근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구대 폐쇄 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저런 것들이 국민의 세금을 받아X먹나, 옆에 있던 경찰도 직무유기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지어진 파출소에서 뭐하는 짓이냐, 눈물이 난다"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이디 'hy**'는 "근래 본 뉴스 중에 제일 열받게 만드네. 저기 할머니 끌고 나간 경찰 꼭 처벌 해야한다"고 글을 올렸고, 아이디 '**중'은 "경찰 저X은 부모도 없는 X인가 정말 피가 꺼꾸로 솟는다.
 
당장 해임하라"고 했다.

이이디 '뚜**'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몽둥이네. 저 한파에 내쫓을 정도면 누굴 지키고 보호하겠나"고 비판했다.
 
아이디 '한**'는 "정말 눈물이 난다. 저런 경찰들은 필요없다.
 
국민세금으로 따뜻한 곳에서 근무하면서 이건 아니지 않나"고 지적했다.

당시 지구대에서 쫒겨난 뒤 A씨는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3㎞정도 떨어진 서부경찰서 민원실로 찾아가 다음날 오전까지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아이디 '아**'는 "할머니 몸 녹이다 첫차타고 가라고 배려해 준 다른 경찰관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고, 아이디 "ye*****'은 "12시가 넘은시간인데 할머니 태워서 경찰서 데려다 주신 분 따뜻하시다"고 글을 썼다.

A씨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올라왔다.
 
아이디 '아주*****"은 "아이고 할머니 아니 어무니ㅠㅠ 낯선 곳에서 늦은 시간에 당혹감을 넘어 무섭고 얼마나 추웠을까ㅠㅠ"라고 했고 아이디 'jd****'는 "추운날 길잃어 도움받으러 찾아갔을텐데 쫓겨나는 순간 얼마나 절망스러우셨을까"라고 걱정했다.

이어 아이디 '쫑**'는 "할머님은 그래도 제일 안전하고 믿을 만한 곳은 지구대를 먼저 생각하고 찾아갔을텐데"라고 했고 아이디 '미*'은 "잠긴 지구대 문앞에서 덩그러니 서계시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경찰측은 A씨가 시비를 거는 등 업무를 방해해 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공개된 해당 지구대 CCTV 영상에는 A씨는 물 마시는 시간 외 40분 내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8일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 당시 직원들은 할머니가 머물 곳을 안내해 드렸는데 이를 두고 A씨는 불친절하다고 느끼신 것 같았고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어찌됐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고 죄송스럽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A씨는 해당 경찰관을 고소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A씨를 아침까지 보호해 준 서부경찰서 직원들은 아침까지 A씨에게 난로와 담요 등 편의를 제공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30도, 중국 -50도, 일본 폭설…북극한파 동북아 덮쳤다,

한반도는 물론 일본, 중국의 수은주가 약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동북아 지역에 이례적인 북극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고 일본 닛케이가 24일 보도했다.

"한국 서울 영하 16도 : 한국 기상청은 24일 동파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서울은 영하 16도, 북한 접경지역인 철원은 영하 25도까지 떨어졌다.

인기 휴양지인 제주도가 강풍과 눈보라를 맞았다.
24일 오후 제주시 오라3동 인근 도로에서 차들이 눈보라를 맞으며 거북이 운행을 하고있다. 이날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와 한파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추자도 제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도 전역에 강풍경보도 발효된 상태다 .2023.1.24 /뉴스1 겹쳐,
 
설 연휴를 맞아 이곳을 찾은 3만여 명이 발이 묶이면서 항공편이 결항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기관에 사고 예방과 기상정보 제공을 위한 대책을 요청했다.

 
 
"북한도 영하 30도 이하 한파경보 발령 : 북한의 국영방송은 이날 북부지역의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질 것 이라며 당국이 한파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국영언론은 해안 지역의 경우, 강풍이 매섭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영언론은 "2001년 이후 가장 혹독한 추위"라고 표현했으며, 외출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모허시 영하 53도 : 중국도 수도 베이징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북극한파와 싸우고 있다.

 
베이징의 한 여성은 "너무 추워서 귀가 찢어지는 것처럼 아프다"고 불평했다.

중국 최북단 도시인 모허에서는 일요일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중국에서 기록된 최저 기온이라고 국영 언론은 전했다.
2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음력설 맞이 축제를 찾은 여성이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모자로 막고 있다. ⓒ 로이터=뉴스1 겹쳐,

모허시의 기온은 사흘 연속 영하 50도를 밑돌았다.
 
모허시는 연평균 기온이 영하 3도 대로 '중국의 북극'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곳은 1년의 절반 이상이 겨울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같은 혹한은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10년래 최강 추위, 폭설도 : 일본에서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 일본 기상청은 수요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도쿄에 최대 2cm의 눈이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다른 지역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적설량은 호쿠리쿠 북부 지역에서 90cm, 도쿄 북서쪽 간토코신 지역과 일본 중부의 긴키 및 주고쿠 지역에서 70cm, 북동부 도호쿠 지역에서 60cm에 이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겨울 최악의 추위가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한·중·일 3국을 벌벌 떨게 한 한파의 원인은 시베리아 상공의 찬 공기다.
 
시베리아 상공의 영하 5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소위 '블로킹 현상'으로 정체돼 있다가 갑자기 터져 나와 중국, 한반도를 거쳐 일본까지 퍼진 것이다.

 

한강 다리 난간에 앉은 20대女…車 세우고 살금살금 시민이 구했다,

한 시민이 서울 한강 다리를 지나가다 난간에 걸터앉아 극단 선택을 시도하려던 20대 여성을 구조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서강대교에서 20대 여성을 구한 운전자 A씨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1시쯤 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운전 중 난간 위에 걸터앉아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동승한 A씨의 아내는 "사진 촬영하는 것 같다"고 여겼다.
서강대교 난간에 걸터앉은 20대 여성.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그러나 A씨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게 이상하다고 느껴 속도를 줄이고 안전지대에 차를 세웠다.

블랙박스 속 여성은 난간에 위험하게 걸터앉아 있는 상태였다.
 
이후 5분가량 해당 여성을 관찰한 A씨는 반대편에서 지나가던 시민에게 신고 여부를 수신호로 확인했다.

이윽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심히 여성 뒤쪽으로 접근한 그는 다리 밑에 119구조 배가 도착한 것을 인지하고, 지나가던 시민과 함께 수신호를 주고받으며 구조를 시도했다.

A씨는 "여성의 허리와 팔을 동시에 잡아 난간 밑으로 조심히 구해줬다"며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분이었고, 오랫동안 난간 위에 앉아 있었는지 손은 차갑게 굳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분은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차가운 손과 팔을 꽉 잡아주며 '괜찮다'고 달래줬다"며 "몇 분 뒤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에 인계하고 다시 목적지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A씨는 "혹시라도 한강 다리 위에서 저와 같은 일을 목격할 경우에는 112신고 후, 다리 밑 구조배가 오면 조심히 다가가 구할 수 있으면 꼭 생명을 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한 생명을 구하셨다.
 
진짜 큰일하셨다"면서 "블랙박스가 좀 오래된 것 같은데, 새 블랙박스를 선물로 드리겠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여성이 극단선택을 시도한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눈물 난다.
 
부디 힘내서 살아가길 바란다",
 
"아이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구조해주신 두 분 정말 잘하셨다",
 
"바쁘다고 또는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은데 관심 있게 지켜보고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신 점 정말 훌륭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국 -30도 #중국 -50도 #일본 폭설 #북극한파 동북아 덮쳤다 #한강 다리 난간에 앉은 20대女 #車 세우고 살금살금 시민이 구했다 #이런 경찰들 간혹 있죠! #추위 피하러 지구대 간 할머니 내쫓은 경찰 결국 사과 #배려 미흡 반성 #누리꾼 "민중 지팡이? #민중 몽둥이 #부산 서부경찰서 A씨에게 난로 등 밤새 편의 제공 #부산에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지구대에 찾았다가 쫓겨난 70대 노인의 사연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공분이 확산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0시5분쯤 부산역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친 70대 할머니 A씨가 부산동부경찰서 소속 한 지구대에 몸을 녹이러 갔다가 40여분 만에 쫓겨났다 #부산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고 A씨는 돈도 없고 갈 곳도 없었는데 경찰은 A씨를 끌어낸 뒤 지구대 문까지 잠근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구대 폐쇄 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저런 것들이 국민의 세금을 받아X먹나? #옆에 있던 경찰도 직무유기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지어진 파출소에서 뭐하는 짓이냐 #눈물이 난다"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이디 'hy**'는 "근래 본 뉴스 중에 제일 열받게 만드네 #저기 할머니 끌고 나간 경찰 꼭 처벌 해야한다"고 글을 올렸고 #아이디 '**중'은 "경찰 저X은 부모도 없는 X인가 정말 피가 꺼꾸로 솟는다 #당장 해임하라"고 했다 #이이디 '뚜**'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몽둥이네 #저 한파에 내쫓을 정도면 누굴 지키고 보호하겠나"고 비판했다 #아이디 '한**'는 "정말 눈물이 난다 #저런 경찰들은 필요없다 #국민세금으로 따뜻한 곳에서 근무하면서 이건 아니지 않나"고 지적했다 #당시 지구대에서 쫒겨난 뒤 A씨는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3㎞정도 떨어진 서부경찰서 민원실로 찾아가 다음날 오전까지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아이디 '아**'는 "할머니 몸 녹이다 첫차타고 가라고 배려해 준 다른 경찰관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고 #아이디 "ye*****'은 "12시가 넘은시간인데 할머니 태워서 경찰서 데려다 주신 분 따뜻하시다"고 글을 썼다 #A씨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올라왔다 #아이디 '아주*****"은 "아이고 할머니 아니 어무니ㅠㅠ 낯선 곳에서 늦은 시간에 당혹감을 넘어 무섭고 얼마나 추웠을까ㅠㅠ"라고 했고 #아이디 'jd****'는 "추운날 길잃어 도움받으러 찾아갔을텐데 쫓겨나는 순간 얼마나 절망스러우셨을까"라고 걱정했다 #아이디 '쫑**'는 "할머님은 그래도 제일 안전하고 믿을 만한 곳은 지구대를 먼저 생각하고 찾아갔을텐데"라고 했고 #아이디 '미*'은 "잠긴 지구대 문앞에서 덩그러니 서계시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경찰측은 A씨가 시비를 거는 등 업무를 방해해 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공개된 해당 지구대 CCTV 영상에는 A씨는 물 마시는 시간 외 40분 내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8일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 당시 직원들은 할머니가 머물 곳을 안내해 드렸는데 이를 두고 A씨는 불친절하다고 느끼신 것 같았고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어찌됐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고 죄송스럽다 #반성하고 있다 #중국 모허시 영하 53도 #중국도 수도 베이징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북극한파와 싸우고 #일본 10년래 최강 추위 #폭설도 #북한도 영하 30도 이하 한파경보 발령 #"한국 서울 영하 16도 #한국 기상청은 24일 동파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파특보를 발령 #서울은 영하 16도 #북한 접경지역인 철원은 영하 25도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