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4일 목요일

호남 뺀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응답서 수사 찬성 오차범위 안팎 우세, 안철수 '국민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에.. 윤석열 "아쉽다" 일축, 李 `이낙연 원톱`에 친문 움직이나… 중도 확장은 미지수,, "호남도 이젠 바뀌었는데,,,!? 국민의힘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 문재인 정부 무능·무책임·무개념 보여준 것”근본이 문제,,,! 책임 으로 는 !? 갑질 논란 김혜경 "내 부족함 탓에 생긴일… 끝까지 책임지겠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호남 뺀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응답서 수사 찬성 오차범위 안팎 우세, 안철수 '국민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에.. 윤석열 "아쉽다" 일축, 李 `이낙연 원톱`에 친문 움직이나… 중도 확장은 미지수,, "호남도 이젠 바뀌었는데,,,!? 국민의힘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 문재인 정부 무능·무책임·무개념 보여준 것”근본이 문제,,,! 책임 으로 는 !? 갑질 논란 김혜경 "내 부족함 탓에 생긴일… 끝까지 책임지겠다",,,

윤석열 "여론조사 얘기 들었는데 아쉽다"…곧장 거부 의사,
국민의힘도 일축 "안철수가 용단 내려라"

文정부 적폐수사, '해야 한다' 56.3% ..반대도 40.2%, 당청 지지율과 비슷,
뉴데일리 의뢰 PNR 여론조사 중 尹 '적폐 수사' 발언 계기 현안 설문 결과,
'법과 원칙 따라 잘못 드러나면 수사해야' 56.3% vs '정치보복으로 수사해선 안 돼' 40.2%
호남 뺀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응답서 수사 찬성 오차범위 안팎 우세,

李 `이낙연 원톱`에 친문 움직이나… 중도 확장은 미지수,, "호남도 이젠 바뀌었는데,,,!? 

국민의힘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 문재인 정부 무능·무책임·무개념 보여준 것”

근본이 문제,,,! 책임 으로 는 !? 갑질 논란 김혜경 "내 부족함 탓에 생긴일… 끝까지 책임지겠다"

"배 사무관에 여러 도움 받아,
내 불찰… 제보자는 피해자,
진실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

아내 확진에 울먹인 안철수, 코로나19 '음성' 판정,

이준석, 안철수 단일화 제안에 "세상이 본인 중심인 줄…"

페이스북에 자신의 의견 남겨,
"본인 중심으로 단일화 이야기"

文정부 적폐수사, '해야 한다' 56.3% ..반대도 40.2%, 당청 지지율과 비슷,

뉴데일리 의뢰 PNR 여론조사 중 尹 '적폐 수사' 발언 계기 현안 설문 결과,
'법과 원칙 따라 잘못 드러나면 수사해야' 56.3% vs '정치보복으로 수사해선 안 돼' 40.2%
호남 뺀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응답서 수사 찬성 오차범위 안팎 우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국민 여론조사 방식의 야권 단일화를 제안하자 윤석열 후보가 "아쉬운 점이 있다"며 사실상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얘기를 저도 들었는데 고민하겠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어떤 점이 아쉬운가'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자세히 답하지 않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면담하고 나온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노컷뉴스겹쳐,

앞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야권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두 당사자와 지지자들은 물론,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국민도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방식이어야 한다"라며 "저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모든 조건을 수용하기로 결단함으로써 정권교체 기반을 만든 사람이다.

그때 합의한 방식과 문항이 있으니 단일화 경선 방식을 두고 다시 원점에서 논의할 이유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 차원에서 제안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여론조사 방식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노컷뉴스겹쳐,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선 일찌감치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가 '국민경선'이라 지칭해 제안한 방식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라며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큰 상태에서,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농간에 넘어가, 야권 분열책으로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열망과 대의를 존중해 야권통합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라며 사실상 안 후보에게 양보를 요구했다.
 
 
 
 

아내 확진에 울먹인 안철수, 코로나19 '음성' 판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자 등록 첫 날인 이날 안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가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일정을 중단한 채 PCR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위해 애초 오전 9시 30분에 예정했던 기자회견도 두 시간 뒤인 11시 30분에 유튜브 채널 `안철수 TV`를 통해 진행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유튜브로 생중계 된 특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고 있다. (사진=안철수 후보 유튜브 캡처)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舊)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180석이 넘는 여권을 상대로 100석이 겨우 넘는 야권 의석을 갖고는 대통령이 개혁과 정치안정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압도적 승리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선 단일화 방식이 두 당사자와 지지자들은 물론 아직 후보 정하지 못한 국민도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방식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하면서 “누가 후보가 되든 지지자들을 설득해서 온전한 통합과 화학적 결합, 확장성 있는 지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는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읽기 전, 김 교수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제 선거운동을 돕고 의료봉사를 하다가 이렇게 된 것 같다.

생각보다 증세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며 울먹였다.

이어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는데 남편으로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저 잘 이겨내길 바란다는 말밖에 할 수 없어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통보받은 안 후보는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고 국민의당은 전했다.

 

이준석, 안철수 단일화 제안에 "세상이 본인 중심인 줄…"

페이스북에 자신의 의견 남겨
"본인 중심으로 단일화 이야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국민의힘에 단일화를 공식화를 제안한 것을 놓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본인 중심으로만 단일화 이야기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13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의 기자회견 일부 영상 링크를 걸고 “매일 네이버만 켜고 자기 이름만 검색하고 계시니까 세상이 본인 중심으로 돌고 단일화 이야기만 하는 걸로 보이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토론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기회 15초 나눠주는 것도 대단한 인심 쓰듯 하는 사람과 뭘 공유하냐”면서 부정적인 뜻을 직접 내비쳤다.

이 대표는 줄곧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천안역에서 출발하는 윤석열 공약홍보 열정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지지율에 있어 앞서 나가는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국민의당 원내 의석이 3석인 점을 고려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일대일 단일화도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었다.

이 같은 반응은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반응과도 대체척으로 일치한다.

윤 후보 측은 기자회견 직후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과 관련해 “국민경선이라 지칭한 제안한 방식은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앞서 안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이뤄졌던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는 “차기 정부의 국정 비전과 혁신 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한 후 여론조사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고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의 러닝메이트가 되면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일화 제안 이유로 안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에 따른 정권 교체를 들었다.

 
안 후보는 “180석이 넘는 여권을 상대로 100석이 겨우 넘는 야권 의석을 갖고는 대통령이 개혁과 정치안정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압도적 승리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선 단일화 방식이 두 당사자와 지지자들은 물론 아직 후보 정하지 못한 국민도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방식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文정부 적폐수사, '해야 한다' 56.3% ..반대도 40.2%, 당청 지지율과 비슷,

뉴데일리 의뢰 PNR 여론조사 중 尹 '적폐 수사' 발언 계기 현안 설문 결과,
'법과 원칙 따라 잘못 드러나면 수사해야' 56.3% vs '정치보복으로 수사해선 안 돼' 40.2%
호남 뺀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응답서 수사 찬성 오차범위 안팎 우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9일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청산 수사가 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이튿날(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과 요구까지 하면서 초유의 대립이 연출된 가운데, 현 정부 적폐도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과반이라는 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반면 정치보복성 수사는 안 된다는 의견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비슷한 40%선을 달렸다.

지난 2월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마친 뒤 마이크를 내려놓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전국 만 18세 이상 2028명에게 설문을 마치고 이날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뉴데일리 의뢰·지난 11~12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유선 10% 무선 90% 전화 임의걸기 ARS·응답률 9.3%·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중 '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 수사'에 관한 설문에서 이같은 분포가 나타났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위한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56.3%는 '법과 원칙에 따라 잘못이 드러나면 수사해야 한다'를 꼽았다.

반면 40.2%는 '정치보복으로 수사해서는 안된다'라는 응답을 선택했다. 잘 모름은 3.4%다.

응답자를 지역별로 보면 호남(수사해야 한다 38.8% 수사해서는 안 된다 58.3%)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서울(수사해야 57.4% vs 안 된다 38.5%), 경기·인천(수사해야 57.7% vs 안 된다 38.8%), 대전·세종·충청(수사해야 57.3% vs 안 된다 39.0%), 대구·경북(수사해야 64.0% vs 안 된다 38.1%), 부산·울산·경남(수사해야 58.3% vs 안 된다 38.1%), 강원·제주(수사해야 54.5% vs 안 된다 44.5%) 등이다.

연령별로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현 정부 적폐청산 수사 찬성 응답이 높았다.

만18세~20대(수사해야 55.0% vs 안 된다 41.3%), 30대(수사해야 59.2% vs 안 된다 39.4%), 60대(수사해야 61.6% vs 안 된다 35.2%), 70세 이상(수사해야 65.8% vs 안 된다 28.7%)에서는 수사 찬성이 앞섰다.

40대(수사해야 50.9% vs 안 된다 46.7%), 50대(수사해야 49.7% vs 안 된다 45.8%)에서는 오차범위 내 격차가 났다.

여론조사 결과를 최초 공표한 뉴데일리는 "'수사해야 한다'는 비율은 지난 11일 2차 대선 토론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11일 저녁 4당 대선후보 TV토론 이전까지 응답자 절반인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수사해야 한다'는 비율은 54.5%였는데, 이튿날(12일) 나머지 1014명 조사에서는 58.1%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반면 수사해서는 안된다는 비율은 11일 41.8%로 집계됐고, 12일 38.7%로 하락했다.

한편 PNR이 함께 실시한 정당지지도 설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조사 대비 2.8%포인트 오른 40.1%, 국민의힘이 1.7%포인트 하락한 37.4%로 여권 결집세가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은 11.4%(0.5%포인트↑), 정의당 3.2%(0.4%포인트↑) 순이었다.

또 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8%포인트 오른 43.1%로 40%대를 회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7%포인트 하락한 54.3%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정치보복으로 간주하는 여론과 함께 민주당 지지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40% 초반대를 나란히 나타낸 셈이다.

 

李 `이낙연 원톱`에 친문 움직이나… 중도 확장은 미지수,, "호남도 이젠 바뀌었는데,,,!? 

 
이낙연 전 대표의 핵심 지지층인 친문(친문재인) 세력과 중도층을 잡는 '묘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후보는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 전 대표가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해 "정말로 든든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원래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 없었으나, 이 전 대표의 합류에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일정을 추가하고 직접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는)많은 경험과 경륜이 있고,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 국면을 슬기롭게 잘 돌파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이 전 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답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이 전 대표는 "선거는 국민의 신임을 얻기 위한 예민한 경쟁"이라며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할 언동이 나오지 않도록 극도로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과잉의전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고 겸허하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솔과 겸허라고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지 잘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과의 방식에 대한 질문엔 "구체적인 방법은 제 업무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에 대해선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하면 훨씬 더 낮아지고 진지해져야 한다"며 "호남인들의 걱정이 무엇인지, 고민이 무엇인지 좀 더 가깝고 낮게 파악하고 접근하고 호소 드려야 한다.
 
한두 가지 이벤트로 마음 얻고자 하는 생각은 허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역할론'이 주목받는 것은 민주당의 아군이었던 호남이나 친문 등의 지지가 기대 이하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호남 구애 전략'을 활발히 펼치면서 호남 지역 25% 득표를 자신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후보는 오히려 호남·친문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호남 출신에 친문 지지층이 두터운 이 전 대표가 선거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경우 이 후보의 박스권 탈출 디딤판이 될 것이라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 전 대표의 '원톱 체제'가 이 후보 지지율 반전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이 전 대표가 '뉴페이스'가 아닌터라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 후보가 이 전 대표를 총괄선대위원장을 위촉한 건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이 후보를 거부하고 있는 당 내 친문 세력을 결집하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호남에서도 일부 지지율이 저조함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엄 소장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호남의 지지율 문제는 2030 세대들의 낮은 지지 때문이다.
 
지금 호남 지역의 20대 같은 경우엔 과거의 호남 지역 20대와 다르다.
 
과거엔 호남 지역 분들은 연령대에 상관 없이 DJ 하면 전부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통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이들은 탈이념, 탈진영, 실용주의 등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 선임이 친문 세력 결집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호남 지지율 상승엔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전 대표의 선대위 원톱 체제가 이 후보 지지율 향상에 시너지가 되기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민의힘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 문재인 정부 무능·무책임·무개념 보여준 것”

국민의힘이 22일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무능·무책임·무개념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보고했다.

신 의원은 "청해부대 집단감염은 첫째 약 89.7%라는 문무함 단일 함정 내 최다 감염이라는 기록 세웠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여러번 함정 내 집단 감염 있었으나, 미국 루즈벨트함 20%, 영국 5.9%, 일본 크루주선 20% 등 대개 20% 내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22일 국회에서 이준석(가운데) 대표 주재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신 의원은 이어 "두 번째는 (부대를) 후송한다고 작전명을 노출한 희귀한 사례가 됐다"면서 "20여 개국을 통과해야 하니 특히 중동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는데, 돌아와서 얘기해도 될 것을 가기 전에 미리 공고하고, 작전명까지 노출하는 해괴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 "국방부와 합참이 일일이 (국방위원들) 개인 방문하며 설명한 자료를 보면, 짧은 준비 기간에도 대규모 성공 사례, 우리의 군사외교가 빛을 발한 사례라고 평하고, 결론적으로 이번 작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의 무사복귀를 위해 민관군이 총력을 펼쳐 최단기간 내 임무를 달성한 최초 대규모 의무수송사례라고 했다"면서 "이런 자화자찬은 강력히 비판한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청해부대 사태에 대해 사과도 없이 책임을 떠넘겼다"며 "정부와 여당에서 대통령이 사실상 사과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결국 대통령 사과는 없었단 말과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번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사태는 대한민국호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백신 미공급을 응급조치 체계, 백신수송체계, 국외반출 변명으로 삼고 있지만 어느 하나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방역책임 컨트롤타워 부재도 청해부대와 판박이"라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등 두 책임자 간 엇갈린 메시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조정 등 역행하는 정책으로 정부 신뢰가 추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이번 4차 대유행 원인을 델타변이와 국민 이동량 증가라고 했다.
 
자화자찬에 능숙한 정부가 안 좋은 일은 국민 핑계에 남 탓을 한다"면서 "확진자 증가는 백신미확보 탓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본이 문제,,,! 책임으로는 !? 갑질 논란 김혜경 "내 부족함 탓에 생긴일… 끝까지 책임지겠다"

"배 사무관에 여러 도움 받아
내 불찰… 제보자는 피해자
진실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배우자의 경기지사 시절 도청 공무원 '갑질 의전 논란'과 관련해 "나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처음 논란이 제기된 지난달 28일 이후 약 12일 만이다.

김씨의 대국민 사과는 민주당 선대위 지휘봉을 잡은 이낙연 전 대표가 해당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께 사과를 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 뒤에 이뤄졌다.
 
이 전 대표가 '겸손 기조'를 앞세우며 서둘러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의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겹쳐,

김씨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 여러분들에게,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대선 후보의 배우자로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근심을 드리게 됐다"며 "제가 져야 할 책임은 마땅히 지겠다.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 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라며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다.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과문 낭독이 끝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에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포함해 인정하는 사실 관계가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에 "(그 부분은) 현재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협조를 하고, 그에 따라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답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선 "저의 불찰이며 제보자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제가 (제보자) A씨와 배모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의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남편인 이 후보가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내놓은 조언이 있냐는 질문엔 "진심으로 사과드리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김씨의 대리 처방 의혹에 대해 "본인 이름으로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하면서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는 국민의 신임을 얻기 위한 예민한 경쟁"이라며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당이 김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것 등에 대한 지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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