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수용하라.
기뻐하면 기뻐할 일만 생겨난다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믿음의 열도를 10배로 늘여라.
100배의 수확이 보장된다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라.
그것이 나를 위하는 지름길이다
진리가 아니면 따르지 말라.
길 한번 잘못들면 평생 후회한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생화학전 우려 고조,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원전 공격 가능성도,,,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생화학전 우려 고조,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
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
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원전 공격 가능성도,
우크라 반격 가능성은?
"우크라군 크림반도 공격, 미국이 승인해줬다"-폴리티코,
'푸틴 두뇌' 러시아 사상가 딸 모스크바 차량폭발 '사망'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생화학전 우려 고조,
러, 뜬금없이 "우크라군이 생화학 무기 사용"
자포리자 이어 남우크라 원전 점령 시도…폭발 가능성,
오는 24일은 공교롭게도 우크라이나가 소련에서 독립한 지 31년째 되는 기념일이자 러시아가 전면 침공을 개시한 지 정확히 6개월 되는 날이다.
이번 주중 러시아가 '더러운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려했다. 이와 맞물려 갑자기 러시아군이 최근 우크라군 생화학전 부대가 자포리자의 러시아군을 공격했다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를 빌미로 러시아가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려한 더러운 공격, 생화학 무기 사용을 감행할 우려가 있다.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밤 대국민 화상 연설에서 "이번 주 우리 모두는 러시아가 뭔가 더러운 짓, 특히 악독한 짓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하고 바짝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4일은 우크라이나의 31주년 독립기념일이다.
소련 통치로부터의 우크라이나 독립은 1991년 1월 22일 인정된 뒤, 그해 8월 24일 정식 선언됐고 같은 해 12월 1일 국민투표로 확정됐다.
또한 러시아는 올해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는 '특별군사작전'을 개시, 오는 24일 정확히 전쟁 6개월차를 맞는다.
전쟁은 장기소모전으로 치닫고 있다.
키이우를 단번에 점령하고 젤렌스키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초기 목표가 실패로 돌아간 뒤, 3월 말 천명한 동부 돈바스라도 '해방'시키겠다는 두 번째 목표조차 달성이 불투명하다.
현재로선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려한 '더럽고 특히 악독한 짓'이 무엇일지 알 수 없지만, 마침 이날 앞서 러시아 국방부가 뜬금없이 '우크라군 생화학전 부대가 자포리자를 공격했다'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끈다.
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
러시아투데이(TR)에 따르면 이날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달 31일 자포리자 바실예브카 인근서 근무 서던 러시아군 병사들이 심각한 중독 증세로 군 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어 "검사 결과 이들 병사의 장기 내에서 유독성 물질인 'B타입 보툴리눔 톡신'이 검출됐다"며 "추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장기 중독'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정권이 제재한 '화학적 테러리즘 공격'을 염두, 모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뒷받침할 증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화학 테러 증거들을 곧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툴리눔 톡신 B타입은 마비성 질환인 보툴리눔 독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신경독이다.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식중독이기도 하지만, 의학적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흔히 보톡스로 불린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제기한 생화학 공격 가능성을 즉각 부인했다.
안톤 제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보툴리놈 톡신은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 고기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이로 인한 중독은 아닌지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 음식을 배급받는다는 등의 열악한 사정은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부터 제기돼왔다.
이 외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볼로디미르 살도 '전 헤르손 시장'이 이달 초 병으로 쓰러진 사건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도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을 점령한 올해 3월 초 그 수장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개전 초기부터 서방 정보당국과 여러 전문가 및 사상가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왔다.
올해 3월 초 러시아는 관영 언론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나토 협조 하에 생물학 무기를 방출할 수 있다'는 프로파간다성 보도를 했다.
이와 관련해 열린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 의원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에 의한 생물학 무기나 화학무기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빅토리아 눌랜드 미 국무부 정부차관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자신들이 계획 중인 것을 상대 측에 덮어씌우는 건 러시아의 고전적인 수법"이라고 답한 바 있다.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 생물학 무기나 화학무기 사용 계획을 염두에 두고 그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생물학 무기 존재 가능성을 부각했다는 취지였다.
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원전 공격 가능성도,
이 같은 러시아의 돌발적인 더러운 공격 가능성에 우크라이나 격전지 곳곳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리키우는 오는 24일 하루 종일 통행금지를 발령할 것이라고 올레 시네후브 하리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북동부에 위치한 하리키우주 동명의 주도 하리키우시는 정기적으로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고 있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금을 실시하고 있다.
시네후브 주지사는 주민들을 향해 "집에 머물며 경고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생화학 공격 외에 '제2의 체르노빌 사태'를 연상시키는 끔찍한 원전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남우크라이나 원자력발전소(Pivdennoukrainsk)와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최근 공격이 잇따르는 점을 지적, 이번 전쟁 중 핵 사고 발생 우려를 반복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이날도 러시아 미사일이 남우크라이나 원전에서 멀지 않은 인근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14명이 부상한 사실을 러·우크라 양측 당국 모두 확인했다.
특히 이들 부상자 가운데에는 어린이 4명이 포함됐다고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원전 4기 관리를 총괄하는 원전공사 격의 국영 에네르고아톰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을 "러시아의 또 다른 핵 테러 행위"라고 비판했다.
기관은 "이번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군이 지난 3월 점령하려던 남우크라이나 원전을 겨냥한 것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크라 반격 가능성은?
러시아의 더러운 공격과 별개로, 우크라이나의 반격 가능성에도 국제사회의 기대가 실리고 있다.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주체 불명의 러군 겨냥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달 9일 크림반도 서부 노보페도리브카 러군 공군기지 사키비행장에서 최소 12번의 폭발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전투기 8기가 파손된 공격 이후 여러 차례 러군에 상당 수준 피해를 주는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이번 공격 개입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없지만,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지급받은 무기로 반격을 개시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미 당국이 우크라이나군에 크림반도 내 미국 제공 무기 사용을 승인해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은 하이마스 등 첨단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면서 확전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그 사용 범위를 '우크라이나 주권 영토 내'로 한정했는데, 크림반도의 경우 주권이 우크라이나에 있다는 취지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 다수 주거지역으로, 2014년 러시아가 무력 점령한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열고 찬성 우세로 병합했다.
국제사회 주요국은 크림의 러 귀속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어 지명은 '크름'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올해는 말 그대로 크림반도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며 "(러시아의) 그곳 점령은 일시적일 뿐으로, 우크라이나가 돌아오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주목된다.
"우크라군 크림반도 공격, 미국이 승인해줬다"-폴리티코,,,
잇단 크림 러군 시설 '주체 불명' 공격, 우크라군 반격일 가능성↑
러시아가 불법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 내 군사시설이 최근 주체가 불분명한 공격을 잇달아 받은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 공격을 승인해줬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은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 주권이 미치는 영토로 간주, 자위적 방어 차원에서 공격을 승인해줬다는 것이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러시아군에 손실을 안긴 크림반도 공격 실행 사실을 인정한 바 없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7일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공격은 우크라이나엔 공정한 게임으로, 미국은 이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취재에 응한 이 당국자는 "물론 우리가 목표물을 선정하는 건 아니고, 우리가 제공한 모든 건 우크라이나의 정당방위를 위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주권상 자국 영토에서 추구하기로 선택한 어떤 목표도 정의상 자위적 방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크림반도 주권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다고 간주하느냐'는 질의에 분명히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땅이다"라고 답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 당국자 역시 이 같은 미국의 크림반도 공격 지지 메시지가 우크라이나에 전달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지지 내지 승인 입장이 공식 채널로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 다수 주거지역으로, 2014년 러시아가 무력 점령한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열고 찬성 우세로 병합했다.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 주요국은 크림의 러 귀속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어 지명은 '크름'이다.
즉, 올해 2월 24일 발발한 전쟁으로 빼앗긴 영토는 아니지만, 우크라이나가 8년 전부터 탈환을 목표해온 지역인 것이다.
이달 들어 크림반도 러시아 군사 시설은 주체 불명의 공격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 9일 서부 노보페도리브카의 러군 공군기지 사키 비행장에서 최소 12번의 폭발이 1분간 이어진 뒤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전투기 8기가 파손된 것으로 러 국방부와 영국 국방부 발표 결과 추정됐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북부 잔코이 지역 러군 탄약고에서 폭발이 발생해 2명이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개시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이번 공격 개입 사실을 인정한 바 없다.
다만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미국이 제공한 무기로 적군 점령지를 공격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록 밝혀 주목을 샀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적군 점령지에 대해서는 공격에 제한이 없다"면서도 "법적으로 인정된 러시아 국경 내에 대한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법률상 우크라이나 영토이며, 러시아가 2014년부터 지속해온 점령 상태는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어 주목되는 대목이다.
우크라이나는 동부 돈바스에서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부 항구도시들을 잇달아 탈환하기 위한 반격 작전 개시를 여러차례 밝혀왔다.
실제 러시아군에 처음 점령된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에서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이뤄져 러시아군 10~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드미트리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육군 고위사령관은 지난 6월 15일 자유유럽방송 인터뷰에서 "서방의 무기를 받는 즉시 공격할 제1 목표물은 크림대교"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약 2500억 루블(5조 6000억 원)을 들여 2019년 개통한 19km 길이 교량으로, 이번 전쟁 기간 러시아 연방의 병력과 장비가 우크라이나 남부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푸틴 두뇌' 러시아 사상가 딸 모스크바 차량폭발 '사망'
"알렉산더 두긴의 딸 다리아 부친 소유 차량 운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지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심어준 사상가 알렉산더 두긴의 딸이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차량 폭발사고로 숨졌다.
딸 다리아 가족의 지인은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다리아가 모스크바 인근 마을 고속도로에 진입하던 중 갑자기 자동차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다리아가 타고 있던 차가 완전히 화염에 휩싸였고 차량은 도로 반대편으로 거의 날아 갔다고 이 지인은 전했다.
이 지인은 사고 차량은 원래 다리아의 아버지 알렉산더 소유였다며 차량 폭발의 진짜 표적은 알렉산더였을 것이라고 타스통신에 말했다.
BBC방송이 인용한 러시아 매체 112에 따르면 원래 다리아와 알렉산더 부녀는 20일 저녁 한 행사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는데 마지막에 알렉산더가 다리아와 따로 집에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메신저 텔레그램에 올라온 관련사진을 보면 구급차가 도착한 사고현장에서 아버지 알렉산더는 충격에 휩싸인채 망연자실한 모습이라고 BBC는 전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알렉산더 두긴은 러시아의 극우 사상가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하도록 설계한 '정신적 안내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푸틴 대통령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며 '푸틴의 두뇌'로 불리기도 한다.
알렉산더의 딸 다리아는 1992년생으로 모스크바 국립대에서 철학을 공부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미국 재무부의 해외자산통제국은 올해 3월 다리아를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다리아는 자신이 편집국장으로 있는 매체 '유나이티드 월드 인터내셔널'(UWI)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며 소멸(perish)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알렉산더 두긴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2015년 미 정부의 제재재대상이 됐다.
#크림반도 #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이나 #러시아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 다수 주거지역 #2014년 러시아가 무력 점령한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열고 찬성 우세로 병합했다 #국제사회 주요국은 크림의 러 귀속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어 지명은 '크름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리키우는 오는 24일 하루 종일 통행금지를 발령할 것이라고 올레 시네후브 하리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젤렌스키 "이번 주 우크라인 바짝 경계해야" #러 생화학 무기 꺼내드나? #우크라 격전지 곳곳 긴장 고조 #원전 공격 가능성도 #우크라 반격 가능성은? #우크라군 크림반도 공격 미국이 승인해줬다 #폴리티코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침공 6개월 #생화학전 우려 고조 #러 뜬금없이 "우크라군이 생화학 무기 사용" #자포리자 이어 남우크라 원전 점령 시도 #폭발 가능성 #오는24일은 공교롭게도 우크라이나가 소련에서 독립한 지31년째 되는 기념일이자 러시아가 전면 침공을 개시한 지 정확히 6개월 되는 날 #이번 주중 러시아가 '더러운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려했다 #러시아군에 처음 점령된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에서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이뤄져 러시아군 10~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드미트리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육군 고위사령관은 #지난 6월 15일 자유유럽방송 인터뷰에서 #서방의 무기를 받는 즉시 공격할 제1 목표물은 크림대교"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림대교 #러시아가 약 2500억 루블(5조 6000억 원)을 들여 2019년 개통한 19km 길이 교량으로 #이번 전쟁 기간 러시아 연방의 병력과 장비가 우크라이나 남부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자포리자 #푸틴 두뇌' 러시아 사상가 딸 모스크바 차량폭발 '사망 #알렉산더 두긴의 딸 다리아 부친 소유 차량 운전"
이미 2003년을 전후로 아프리카 가나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800여 종의 설치류 등 소동물에서 묻어온 바이러스가 모종의 경로를 통해 미국에 서식하는 프레리도그에게 전염되었었고, 인간이 이들을 반려동물로 키우면서 미국에서도 47명의 감염자가 나온 적이 있었다.
하지만 원숭이 두창이 처음 발견된 지 50년 이래, 풍토병 지역인 중앙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외의 수십 개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렇게 5,000명을 넘어서는 방대한 양의 감염자가 발생된 적은 사상 처음이기에 학계에선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
2003년 미국 확산 당시에도 CDC(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해당 확산은 지역사회 전파가 아니라고 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2022년 사태에는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이미 영국 내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고 발표하였다.
치사율,
2022년 5월 2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10.6% 에 이르며, 잠복기는 평균 6~13일이고, 5~21일까지의 경우도 존재한다고 한다.
대부분은 2~4주 뒤 자연 회복하지만, 위에서 써 있듯이 중증에 이르는 일부 경우는 폐출혈로 이어져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전용 치료제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2022년 5월, 아프리카 연합의 아프리카 질병 통제 예방 센터 보고에 따르면 2022년 초부터 2022년 5월까지 아프리카 4개국의 원숭이 두창 치사율은 4.4%이다.
예방 및 치료법,
다행히도 2022년 5월 19일 WHO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은 여러 관찰 연구를 통해 원숭이 두창 예방에 약 85%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면 증상이 경미할 수 있으며, 2019년에는 변형된 약독화 백시니아 바이러스(앙카라 균주)를 기반으로 하는 더 새로운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승인되었다.
이 백신은 덴마크 제약회사 바바리안 노르딕 사가 개발하였고 미국, 유럽 등에서 계속 구매하고 있다.
천연두 예방접종은 1980년대 이전까지는 전세계에서 모든 사람이 받았다.
한국에서도 대개 1980년대 초반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천연두 예방접종을 받았다,
현황,
감염자 발생국,
2022년 6월 28일 오전 02시 00분 기준, 2022년 5월 6일 이후 감염자가 확인된 국가는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칠레, 체코,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조지아, 독일, 가나, 지브롤터,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대한민국, 라트비아, 레바논, 룩셈부르크, 몰타, 멕시코, 모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르비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베네수엘라까지 총 49개국이며, 이외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하여 검사 결과를 현재 대기 중인 국가는 바하마,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우간다, 우루과이, 감비아 등 총 7개국이 있다.
즉 높은 가능성은 아니지만 새로운 돌연변이의 출현이나 우리가 기존에 몰랐던 전파 수단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태 심각성,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영국 내에서 이미 원숭이 두창의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하였고, WHO는 5월 20일 원숭이 두창에 대한 비상 긴급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美 CDC(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원숭이 두창 확산에 대한 의료계의 경계 태세 강화를 발표하였다.
또한 사태가 격화되면서 스페인 마드리드의 게이 사우나에서 하루만에 3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자, 스페인의 마드리드 지역 보건국장은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원숭이 두창에 대한 의료 인력난을 호소하였다.
2022년 5월 23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의 변이에 대한 증거가 없다. 또한 원숭이 두창은 통제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2022년 5월 24일, 바이러스학 전문 포럼 Virological에 기재된 아티클에 따르면, 2022년 5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 의료원(INSA)이 원숭이 두창 감염자 9명으로부터 확보한 게놈 서열에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의 유전적 분화와 소(小)진화의 징후"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2022년 5월 27일, 세계보건기구(WHO) Sylvie Briand 전염병 대유행 대비 및 예방 국장, "현재 원숭이 두창 확산 사태가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2022년 5월 2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에 대한 전세계 보건 위험 단계를 ▲ 0단계 매우 낮은 위험▲ 1단계 낮은 위험▲ 2단계 보통 위험▲ 3단계 높은 위험▲ 4단계 매우 높은 위험 중 ● 2단계 보통 위험으로 격상하였다.
2022년 5월 31일, 질병관리청은 원숭이 두창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 단계로 격상했다.
2022년 6월 14일, 브라질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13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州) 보건당국은 최근 출국 이력이 없는 한 남성이 원숭이두창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의 밀접 접촉자 중 유증상자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하며, WHO는 해당 보고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원숭이 두창이 처음으로 발견된 1950년대 이례로 단 한번도 없었던 비풍토병 지역에서의 원숭이 두창으로 인한 사망이 될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원숭이 두창이 아니었다고 한다.
2022년 6월 1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에 대한 긴급회의를 재소집 하였고, 이와 동시에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숭이 두창에 대한 이름을 과거 우한 폐렴에서 코로나19로 네이밍을 바꾸듯 다른 이름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한다.
2022년 6월 21일, 국내 언론인 중앙일보의 금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한국 국적의 한 남성이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 한 후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이 확인되었고, 금일 내로 입원 절차를 치룰 예정이라고 한다.
2022년 6월 22일, 내국인 1명이 결국 확진되면서, 국내 첫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원숭이 두창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경과,
세계보건기구와 국가별 대응,
세계보건기구(WHO), 2022년 5월 20일 원숭이 두창 대규모 확산 사태에 대한 비상 긴급회의 소집.
2022년 5월 2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에 대한 전세계 보건 위험 단계를 ▲0단계 매우 낮은 위험 ▲1단계 낮은 위험 ▲2단계 보통 위험 ▲3단계 높은 위험 ▲4단계 매우 높은 위험 중 ●2단계 보통 위험 단계로 격상하였다.
2022년 6월 1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에 대한 긴급회의를 재소집 하였고, 이와 동시에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U(유럽연합) 보건국, 각국에 천연두 백신 접종 절차 준비 지시 및 권고
영국
나딤 자하위 영국 장관, "현재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천연두 백신 구매는 이미 시작."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보건당국(DGHS), 모든 항공, 육상 및 해상 항구에 경보를 발령··· 모든 의심환자는 감염병 병원으로 이송하고 격리
벨기에
벨기에 보건당국(RAG),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모든 환자는 21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
인도
인도 만수크 만다비야 연합 보건장관, 공항과 항만에 경계태세를 발령하고 감염자 발생국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승객 중 유증상 승객들은 모두 국립 바이러스 연구소로 보내라고 지시,
독일
독일 질병예방통제기관(RKI) 파비안 렌데르츠 연구원, "이 사태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접촉 추적을 통해 사례를 잘 격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약물과 효과적인 백신도 있다."
필리핀
프란시스코 두케 3세 필리핀 보건장관, "필리핀이 원숭이 두창 확산으로 인해 국경 통제 조치를 강화할 것."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원숭이 두창에 대해 모두가 우려해야할 것, 백신 및 치료제 확보 지시" 및 美 CDC의 원숭이 두창에 대한 2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잠복기는 대개 6~13일, 최장 21일로 매우 길어 숨은 감염자가 더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원숭이 두창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고, 한국의 원숭이 두창 검사 체계 구비를 완료했으며, 천연두 백신은 3,502만 명분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정부 최우선 과제”
4일 미 보건부, 치료 접근성 높이고 51주 통계 공유,
성소수자 커뮤니티 지원 등 국가적 대응 강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6600명 이상 발생한 미국이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4일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베세라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 발발을 종식시키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 해결을 위해 더 높은 단계의 대응책을 택할 준비가 돼있다.
모든 미국인이 원숭이두창을 심각히 여길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언은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3일 기준 6600여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으며 확진자 대부분이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백악관은 원숭이두창을 관리 감독할 범정부적 대응팀을 꾸리고 로버트 펜튼 대응 조정관을 임명했다.
이날 로버트 펜톤 백악관 원숭이두창 대응 담당자는 “바이든이 우리에게 전화해 지역사회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데 필요한 모든 방법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우리는 코로나19 대응에서 배웠던 교훈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언은 미 연방 정부가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과 도구를 확보하고, 필요한 통계를 51개 주가 빠르게 공유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 투여 건수, 검사 건수, 입원 통계 등을 연방정부가 주정부로부터 빠르게 수집할 권한이 생긴다.
지금껏 백신과 치료제가 부족했던 이 질병을 자금이 부족한 성 건강 클리닉이 관리하도록 해왔지만, 이번 선언을 통해 정부가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미 보건복지부의 발표문을 보면 이번 선언에는 △백신 생산과 활용성 대폭 확대 △치료기관 접근성 강화와 환자 부담 감소 △성소수자 커뮤니티 구성원에 대한 지원활동 등이 포함돼있다.
바이든의 수석 의료자문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NIH)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이날 <로이터>에 “지역사회의 참여는 항상 성공적이라 입증됐다”며 원숭이두창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게이 커뮤니티 대표들이 방역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의 생활 방식에 오명을 씌우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원숭이두창 감염사례 2천건 돌파…여성 4명 빼고 전원남성,
전세계 감염사례 3분의 1 이상 독일에 집중…백신 문의 빗발,
카나리아제도 그란카나리아섬 행사 참석 여행객들이 확산,,,
독일내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2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독일 내 원숭이두창 감염사례는 2천33건에 달한다.
여성 4명을 제외하고는 감염자는 모두 남성이었다.
어린이가 감염된 사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체 감염사례 중 절반 이상인 1천140건은 수도 베를린에서 나왔다.
베를린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백신이 수요가 많아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주 베를린에서 집계된 신규 감염건수는 소폭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베를린을 제외한 나머지 15개주에서는 각각 100여건의 감염사례가 나오는 데 그쳤다.
RKI는 "전염은 성행위의 틀 안에서 특히 남성과 성적접촉을 한 남성에게 우선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는 기본적으로 감염자와 밀접한 신체 접촉을 한 모든 이들에게 전염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는 6천건에 달한다.
RKI는 "당사자들이 심하게 앓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독일내 감염사례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KI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이후 경과는 대부분 약하게 진행되고, 자체적으로 치유된다.
다만, 어린이나 면역체계가 약한 이들의 경우 중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감염위험은 성관계 파트너의 수를 줄이면 경감할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해도 감염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피부 변화가 일어난 다른 신체 부분을 만진 경우 감염을 막는 게 불가능하다.
원숭이두창에 걸린 이들은 집안 자신의 방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RKI는 지적했다.
공동으로 사용한 섬유제품이나 물건은 세탁하거나 소독해야 한다.
독일 보건당국은 원숭이 두창의 확산에 대비해 원숭이두창 백신 4만회분을 조달해 이달초 베를린에 8천회분을 비롯해 16개주 보건당국에 배분했다.
베를린 미테구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문의가 빗발쳐 곧 준비된 물량이 동날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원숭이두창 확산 초반에는 베를린 내 감염자들 절반이 5월 중순 카나리아제도의 그란카나리아섬에서 열린 프라이드 행사에 참석한 여행객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유로서베일런스 저널은 밝혔다.
이들이 귀국한 이후 5월 23일부터 베를린에서 본격 확산이 시작됐다는 지적이다.
원숭이두창도 돌파감염 사례 보고…"백신 만병통치약 아냐"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며 백신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으로 전세계적 확산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로자먼드 루이스 WHO 긴급 대응 프로그램 천연두 사무국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자 중 일부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한 사실은 매우 중요한 정보"라면서 "이는 백신이 어떤 상황에서든 100% 효과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처음부터 이 백신이 만병통치약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승인을 받은 원숭이두창 백신은 덴마크 생명공학 업체 '바바리안 노르딕' 백신이 유일하다.
이는 예방용으로는 물론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던 원숭이 두창은 지난 5월부터 아프리카가 이외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감염되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6월까지만해도 전세계 3000명 수준이던 감염자 수는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WHO는 이날 브리핑에서 원숭이 두창 발병 사례가 92개국에서 3만5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백신 제조사인 바바리안 노르딕도 백신 수요를 맞추기 위해 여러 생산 파트너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바리안 노르딕 대변인은 "세계적으로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다수의 회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국립보건연구소 또한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는 5월 20일, 유전자 분석 결과 자국의 원숭이두창은 포르투갈에서 온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해당 유전자 출처자는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갔다 왔으며, 리스본의 확진자들은 어디서 감염된지 불명하다.
해당 아티클에서 전문가들의 게놈 서열 분석 추가 의견에 따르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은 모두 같은 원숭이 두창 변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 확산은 한 명의 아프리카 여행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대해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의 버니 모스 박사는 5월 27일 네이처에 “처음 발병한 비아프리카인이 올해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과 접촉했다고 보는 것이 가장 간단한 설명”이라고 밝혔다.
5월 20일에 확진된 독일의 최초 확진자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거쳐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지난주에 뮌헨에 와 뮌헨에서 확진된 브라질인, 프랑스의 최초 확진자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일드프랑스 29세 남자, 벨기에의 최초 확진자는 네덜란드어를 쓰는 지역인플란데런(Flanders) 출신으로 밝혀졌다.
독일의 최초 사례 4건은 카나리아 제도 및 베를린에서의 성적 행위(sexual activity)가 일어난 파티와 연관이 있다.
한편 5월 19일 카나리아 제도에서 5월 19일 프랑스로 귀국한 여행객이 프랑스에서 확진되었다.
슬로베니아 최초 확진자도 카나리아에서 귀국했다.
네덜란드의 초기 확진자 6명은 모두 동성 성관계 경험이 있고, 일부는 벨기에의 그 페스티벌 파티 참여 이력이 있다.
벨기에의 최초 사례 4건은 모두 Darklands 축제 참석자이다.
덴마크의 최초 확진자는 카나리아 제도에 왔고, 두번째 확진자는 스페인에서 온 사람이다.
멕시코 최초 확진자는 네덜란드 여행력이 있는 미국 영주권자인 뉴욕 거주 50세 남성이고, 아르헨티나 최초 확진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광역권 거주자로 스페인 방문 40세 남성이다.
그란 카나리아 제도의 푸에르테벤투라 섬에서 휴가를 보내는 영국인 1명이 의심 사례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고 있다. 5월 30일 기준, 보건당국은 그의 검사결과가 언제 나올 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나리아 제도의 영국인으로서는 첫 사례다.
세계동물보건기구 야생동물 분과 윌리엄 카레시 대표는 "원숭이두창이 의료 폐기물을 통해 동물로 전파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자먼드 루이스 WHO 원숭이두창 책임자는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 이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많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한동안 감지되지 않은 전염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이러한 전염이) 몇 주, 몇 달 아니면 몇 년이 됐는지 알 수 없다. 전염을 억제하기에 너무 늦은 것인지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언제 퍼졌는 지도 모르겠고 감지되지 않은 사례도 여럿 있을 것이라는 것. 실제로 데이비드 헤이만 WHO 고문은 2018년~2019년에 4건, 2021년에 3건의 나이지리아발 영국행 입국자에게서 원숭이두창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들어 바이러스가 이미 2,3년 전부터 암암리에 소규모로 퍼지고 있었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5월 31일, 영국 보건안전청(UKSHA)은 자국 확진자 190명 중 188명이 남성이었으며, 절반 이상이 게이, 양성애자, 동성성관계 경험자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21일 내 해외여행력이 있는 자는 전체의 18%인 34명에 불과했다. 또한 이들 중 다수가 게이바, 사우나, 데이트앱 'Grindr'을 이용한 것이 확인되었다. # 한편 영국의 6월 1일까지의 확진자 196명 중 188명은 잉글랜드에서 나왔다.
4월의 포르투갈 사례가 미스터리로 꼽히고 있다. 포르투갈에 3년간 거주하며 모델로 일한 25세 브라질 국적자는 4월 초 카나리아 제도의 파티에 참석했다. 그는 참석 전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그의 밀접접촉자 2명 중 이탈리아로 간 남자는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고, 리스본 거주 앙골라 국적자는 증상이 발현되었다. 그 브라질 국적자는 4월 말 리스본 외곽 Corroios의 Via Verde Saúde Seixal 가정의학과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 가정의학과 의사 Francisco Silva는 HIV, 헤르페스, 매독, 임질 등 초기 검사결과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검사한 결과 Poxviridae과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현재 포르투갈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최초감염원(Patient Zero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 최초 원숭이두창 사례를 진단한 카푸초스 병원의 성병 상담 담당 피부과 의사 칸디다 페르난데스(Cândida Fernandes)는 자신을 찾은 최초 확진자는 5월 3일에 상담을 왔으며, 자신이 아는 사례 중 3건은 양성이 나오기 전에 마드리드에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인물은 모두 동성 성관계를 한 20~30대 남성이다.
병변은 대부분 생식기에 있었고, 동시에 얼굴, 팔다리, 목 등 다른 부위에도 약간이나마 병변이 발생했다.
기타,
코로나 19 대유행 당시 발원지가 중국이라는 이유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확산됐듯이, 원숭이 두창 유행에서 확진자 다수가 성소수자, 특히 게이라는 이유로 이들에 대한 혐오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한국 인터넷의 보수~극우 네티즌들 및 개신교 우파에서는 원숭이 두창의 원인이 동성애이며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을 싹 다 처벌해야 한다는 혐오발언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엄연히 풍토병의 일종이기 때문에 '동성애 때문에 창궐되었다'는 명백한 거짓이다.
일단 6월 말이 다가오는 현 시점에서, 동성애 혐오를 떠나서 현재까지는 확진자 다수가 남성 게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원숭이 두창은 동성연애자들 간 문란한 성관계로 걸리는 질병이다'라는 일종의 낙인 찍기가 발생하고 있어서 방역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첫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현 시점에서 확진자를 성소수자와 연관짓는 댓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이런 인식이 퍼지게 되면 동성연애자들이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자기가 게이라는 것을 아웃팅당할 순 없으니 숨기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게 될 것이며, 일반인들도 게이라고 마녀사냥 당하기는 싫으니 같은 이유로 방역수칙을 위반하게 되므로 겉잡을 수 없이 질병이 퍼질 수 있다.
또 원숭이 두창은 게이들이나 걸리는 병이니 나는 안전할 것이라는 안이한 인식이 퍼져 일반인들이 기본적인 방역수칙에 소홀하게 될 우려도 있다.
괜히 공중파나 각종 주요 언론사 등지에서 원숭이 두창을 동성애와 연관짓는 보도를 안하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팩트와 PC주의를 떠나 방역과 관련해 대단히 민감한 '동성애'라는 주제가 얽혀있기 때문에 일종의 엠바고가 걸린 셈. 원숭이 두창은 성병이 아니라 천연두의 일종인 전염병이자 풍토병이고, 초기에 유럽에서 게이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된거지 특별히 남성 동성애자만 걸리는 병은 아니다.
아직 국내에선 본격적으로 확산이 되지 않아서 어느 집단에서 발병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동성애를 떠나서 원숭이 두창이 성관계로만 전염되는 성병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 등지에서 계속 유포되고 있는데, 이럴 경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문란한 성생활을 했다고 오해받을게 두려워서 숨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6기 112화 감기전사의 내용으로, 감기가 완전히 박멸된 세상에서 다시 감기가 도래하여 심각한 팬데믹이 일어나자, 항원을 가진 필립 J. 프라이가 감기를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이는 천연두가 사실상 천연두를 박제한 연구소를 제외하고 사라진 세상에서 다시 발생한 현 사태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물론 천연두의 근연종인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는 달리 박멸된 적은 없었다는 차이가 있다.
시간여행물을 다룬 닥터후에서도 비슷한 이야가 있다.
과거로 먼 미래로 이동한 닥터 일행 중 한 명이 감기에 걸렸었고 처음엔 멸종된 지 오래된 감기를 발견한 것에 신기해 했지만 몇 년 후 인류는 멸망 직전까지 갔었고 그때문에 동업하던 외계인들의 노예가 되고 만다.
비풍토 지역 기준으로 여성 확진자들도 확인되나, 남성에 비하면 극히 미미한 숫자이다.
일례로 영국의 경우, 현지시각 2022년 6월 21일 기준으로 보고건수 793건중 여성 확진자는 5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2022년 5월 20일, 러시아가 적어도 1990년대까지 원숭이 수두를 생물학 무기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고려했다는 주장이 전 소련(現 카자흐스탄) 생물무기 전문가 카나트 알리베코프(Kanat Alibekov/Қанатжан Байзақұлы Әлібеков/Канатжан Алибеков)에 의해 제기되었다.
박제된 연구소가 각각 미국과 러시아에 소재했다는 것인데, 주의할 점은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원 소스인 '메트로'는 전형적인 황색 언론이다.
따라서 이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기사나 유튜브 등지에서 주요 언론사들이 원숭이 두창 관련 보도 영상을 게시하면서 썸네일에 환자의 혐오스러운 수포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과도하게 자극적인 보도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원숭이 두창도 천연두만큼은 아니지만 환자의 몸에 적지 않은 흉측한 발진이 생겨나는데, 이것이 모자이크 등 아무런 처리 없이 썸네일에 나와 버리니 혐오감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인종차별 문제로 인해 사진을 백인 환자로 대체를 하는 언론사가 많아졌는데 하필 이게 입 주위 사진이라 혐오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인터넷 뉴스는 썸네일 방식으로 인해 기사를 보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 눈에도 띄게 마련인데 언론사들이 썸네일 선택을 자꾸만 환부 사진을 선택하는 바람에 인터넷 뉴스를 보는 이들에게 민폐를 자주 끼친다.
본 문서의 사망자에는 비풍토병 국가만 기재되어 있었으나 WHO에서 통합 대응을 위해 풍토병과 비풍토병 구분을 하지 않으므로 6월 19일부터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기록하게 되었다.
아직 초반이나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만약 이대로 쭉 사망자 없이 끝난다면 아프리카의 의료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고 이렇게 된다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아프리카의 피해도 통계수치보다 엄청 심한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 유력해진다.
코로나처럼 여러 근거없는 황당한 음모론들이 나돌고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관련 문서,
천연두,
외부 링크,
원숭이두창 실시간 통계 사이트,
동성애자 그룹에서 발병률이 높아 성병으로 추측하기도 하나, WHO에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CDC는 원숭이두창이 체액과 직접 접촉 외에도 바이러스에 오염된 옷, 침대 시트 등과의 접촉 등을 통해 퍼질 수 있다고 했다.
또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며, 이 경우 장기간의 대면 접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치명률=사망자 ÷ 감염자 × 100(%) 사망자에는 비풍토병 국가만 기재되어 있었으나 WHO에서 통합 대응을 위해 풍토병과 비풍토병 구분을 하지 않으므로올해부터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기록하게 된다.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이 된 아프리카권의 치사율은 5월 22일 WHO 발표 기준 3.6%~10.6%.
6월 22일 최초 확진되었다.
최초 확진자는 6월 21일 오후 4시경 독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으로, 입국 즉시 격리되어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격리되었다.
국내에 의심환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참고로 해당 2명 중 부산입국 외국인은 수두로 확인되었고, 독일 입국 30대 내국인은 확진되었다.
경보 단계는 총 4단계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이고, 주의 단계는 2단계에 해당하며, 국내에 해외신종감염병 첫 유입시 발령한다,
보기에는 현재 유행중인 코로나19보다 최대 10배 높은 치명률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건 영양 상태나 의료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열약한 아프리카에서의 통계임을 고려해야 하는 점이 있고 실제로 영양, 위생 상태, 의료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면 치사율은 1%도 안 되기도 한다.
10%의 치사율을 가진 건 중앙아프리카 원숭이 두창인데, 퍼지는 건 치사율이 훨씬 낮은 서아프리카 원숭이 두창에 더 가깝다.
해당 백신은 가용성이 제한된 2회 접종 백신으로, 사태 발발 직후 미국 정부가 2억 9,900만 달러를 들여 약 1,300만개를 주문하였다.
그러나 미 HHS의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은 2003년부터 해당 백신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왔고, 사태와 관련 없이 기존 일정대로 주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즈는 혈액 감염이 주된 발생경로라서 출혈이 발생하는 항문성교를 많이 하는 게이들에게 좀 더 취약하지만, 원숭이 두창은 감염경로가 야생동물과의 접촉, 환자와의 접촉, 체액, 비말, 호흡기 등등 다양하고 이번 대유행 이전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였지 딱히 남성 동성애자 집단에서 유행한 적은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코로나 19 사태 초기 때 신천지 등 종교 단체(특히 개신교)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지만 코로나를 종교인들만 걸리는 병이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작중에서 프라이 말고도 냉동되어 보존된 인물들이 상당수 있다.
통상 감염자와 사망자는 약 2~3주간 시차를 두고 발생한다.
사망자 대다수는 위중증으로 악화한 다음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약 4000여명이 확진됐다.
위생이 나빠 합병증에 쉽게 걸리고, 걸려도 치료를 제대로 못 받기에 사망률이 높게 나오는 것.
미국,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미국 내 감염 6600명 넘어서,
미국이 최근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비어 베세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든 상황을 검토한 결과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미국인들이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비상사태 선포로 미 연방정부는 열, 신체 통증, 오한, 피로 등을 유발하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또 질병 퇴치에 필요한 추가 인력 배치 등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했다.
지금은 6,600명을 넘어서는 등 계속 확산세에 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며 경종을 울렸다.
미국 내에서도 연방정부에 앞서 캘리포니아주, 일리노이주, 뉴욕주가 주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 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원숭이두창 백신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까지 식품의약국(FDA)이 유일하게 허가한 지네오스 백신 110만회 분량을 확보했다.
지네오스를 2회 접종해야 면역 체계가 형성되는 것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약 55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만 가능한 것이다.
비상사태 선포에 앞서 백악관은 지난 2일 원숭이두창을 범정부적으로 관리 감독할 대응팀을 꾸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원숭이두창 대응 조정관에 로버트 펜튼을, 부조정관에 드미트리 다스칼라키스를 각각 임명한 바 있다.
AP통신은 이번 비상사태 선포 기간은 코로나19 대유행 때처럼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소 늦은 비상사태 선포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로렌스 고스틴 조지타운대 공중보건법 교수는 “비상사태 선포는 중요하지만 늦은 조치”라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가 최근 공중보건 조치와 관련해 법적 분쟁에 휩싸이자 이번 비상사태 선포에 너무 신중했다는 것이다.
고스틴 교수는 “이번 선포는 교과서적인 사례”라며 “원숭이두창을 막는 데 정치적인 반대는 없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새 원인 찾았다.."뇌 속 요소회로 때문"
치매는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아직 치료법도 없어 가장 두려운 질병 가운데 하나로 꼽히죠.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알츠하이머 치매의 새로운 원인을 밝혀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치매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에서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이 많이 발견됩니다.
이 독성물질은 뇌 신경세포를 파괴해 치매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6월 뇌 속 독성물질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제가 미 FDA 승인을 처음으로 받았지만, 효과도 적고 부작용도 있습니다.
다른 치매 치료제 역시 임상시험에서 치매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치료제 개발은 제자리걸음 상태입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새로운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간에서 암모니아를 해독하는 역할을 하는 요소회로가 뇌에도 있다는 것을 처음 밝혀낸 겁니다.
요소회로는 뇌 속 비 신경세포인 '별세포'에서 발견됐는데, 이 요소회로가 활성화되면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더 악화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류 훈 / KIST 뇌과학연구소 단장 : (뇌 속 요소회로가) 일시적으로 활성화됐다가 회복을 하면 문제가 없는데 반응성 별세포가 암모니아를 요소회로로 해독하기 위해서 계속 활성화가 유지되게 되다 보면 주변에 있는 많은 세포들에게도 독성으로 작용하게 되고….]
연구진은 또, 별세포의 요소회로를 활성화하는 여러 효소 중 ODC1을 억제하면 암모니아 해독 과정은 유지하면서도 치매를 일으키는 물질 생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효소를 억제한 치매 생쥐가 기억력이 회복되는 것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린 셈입니다.
[이창준 /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 현재는 아밀로이드를 직접적으로 없애는 접근을 하고 있으나 저희가 새로 개발한 ODC1을 타겟으로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환경을 좋게 만들면서 또 아밀로이드 베타도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요소회로 효소를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한 해 들어가는 치매 관리 비용은 16조5천억 원으로, 오는 2040년에는 63조1천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로 치매 정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인과 ‘한침대’ 사용했다가…“반려견, 원숭이두창 감염”
반려견이 ‘원숭이두창’(Monkeypox)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사는 44세와 27세 남성은 지난 6월 몸에 따가운 병변이 발생하는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병원을 찾은 날로부터 12일 뒤 평소 건강했던 이들의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종 반려견 역시 복부 낭종, 가느다란 항문 궤양 등 증세를 보였다. 이 반려견은 주인들과 침대를 함께 사용했다고 한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이 개는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됐>다. 특히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 역시 주인과 100%로 일치했다.
현재까지 유럽지역의 원숭이두창은 주로 남성간 성관계로 전염되고 있지만 감염자가 사용한 침대시트를 접촉하거나 침대를 함께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된 사례가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 감염자들에게 전염을 피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WHO, 낙인찍기 우려에 ‘원숭이두창’ 이름 바꾼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WHO는 ‘원숭이두창’을 대체할 새로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WHO는 “(특정) 문화·사회·국가·지역·직업·민족 집단에 불쾌감을 주는 것을 피하고 무역·여행·관광·동물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일반 대중도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새 이름 확정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 이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3만1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새 이름은? WHO, ‘원숭이두창’ 명칭 바꾼다,
WHO, 세계인 대상으로 이름 공모 추진할까?
논란이 많은 ‘원숭이 두창'(monkeypox) 명칭이 새 이름으로 바뀐다.
그동안 원숭이(monkey)이란 단어가 특정 동물, 집단, 지역을 연상시켜 차별과 낙인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반인들도 새 이름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원숭이두창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WHO가 일방적으로 병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새 이름을 찾겠다는 것이다,
WHO는 원숭이두창이 특정 동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을 검토해왔다.
WHO는 질병 명칭이 특정 문화, 사회, 국가, 지역, 직업 등에 불쾌감을 주는 것을 피하고 여행, 무역, 관광, 동물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WHO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원숭이두창의 2가지 변이 명칭인 ‘콩고분지형’과 ‘서아프리카형’이 지역 명칭을 담고 있어 각각 ‘계통 군(group) 1’과 ‘계통 군2’로 이미 바꿨다.
그러나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 공모 기간 등 변경 시점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WHO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를 추진할지 공모 방법도 미정이다.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원숭이는 물론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지난 5월 아프리카 이외 지역인 영국에서 첫 발생해 빠르게 전 세계로 퍼졌다.
확진자만 3만5032명(12일 현재)이다.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이나 환자의 혈액,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에 직접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혈액이나 체액이 묻은 옷, 침구류, 바늘 등을 통해서도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WHO의 병명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중국 바이러스’나 ‘우한 바이러스’로 불렸으나 WHO가 명칭이 특정 지역, 인종에 대한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코로나19’라는 새 이름으로 바꿨다.
프랑스서 반려견 원숭이두창 감염 첫 확인,
프랑스에서 반려견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에 사는 44세와 27세 동성애자 남성은 지난 6월 몸에 따가운 병변이 발생하는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병원을 찾은 날로부터 12일 뒤, 평소 침대를 함께 사용했던 반려견이 유사한 병변과 함께 복부 낭종, 가느다란 항문 궤양 등 증세를 보였습니다. PCR 검사 결과 이 개는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됐으며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은 주인들의 것과 100%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지만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 감염자들에게 전염을 피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美 승인 보류한 원숭이두창 치료제, 안전성·유효성 촉각,
"사람 대상 안전성·유효성 자료 없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원숭이두창 치료제 임상 예고,
미국이 원숭이두창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도 원숭이두창 치료제 티폭스(Tpoxx)는 허가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내놓은 ‘미국은 왜 원숭이두창 치료제 승인을 미루나?’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치료제 티폭스는 현재 유럽에선 승인됐으나 미국에서는 승인이 되지 않고 있다.
티폭스는 미국 기업 시가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의약품으로, 당초 천연두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지난 1월 10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원숭이두창·천연두·우두 및 백시니아 합병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7월 8일에는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도 이를 허가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여전히 티폭스를 천연두 치료제로만 허가한 상황이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FDA와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티폭스는 천연두 치료제로는 허가됐으나 원숭이두창 치료제로는 허가되지 않았는데, 이는 티폭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유효성 자료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티폭스는 미국에서 2018년 ‘Animal Rule’ 승인규정에 근거해 천연두 치료제로 처음 허가됐다.
이 규정은 의약품을 허가함에 있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유효성 연구가 윤리적이지 않거나 현장에서의 연구가 실현 가능하지 않는 경우에 적용된다.
천연두는 전 세계적으로 박멸돼 현장 연구가 실현 가능하지 않고, 임상시험을 위해 천연두를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은 윤리적이지 않다.
티폭스는 영장류와 토끼와 같은 동물모델을 통해 천연두 치료제로의 효능은 확인됐으나, 현재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천연두나 원숭이두창 효능을 입증한 임상시험 사례는 없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동물시험에서 티폭스는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으나, 동물시험에서 효과가 있는 의약품이 항상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티폭스가 원숭이두창 감염에도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돼야 한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FDA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따르면, 7명의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중 티폭스를 사용한 1명이 나머지 6명에 비해 질병 지속기간과 바이러스 배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정부는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에이즈를 연구하는 기관인 ACTG(AIDS Clinical Trials Group)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에이즈 환자를 대상으로 티폭스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티폭스가 아예 사용이 금지된 것은 아니다.
CDC는 미허가 의약품 치료목적 사용 프로그램인 ‘EA-IND’ 규정에 근거해 티폭스를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EA-IND는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특별한 조건 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정적 사용을 말한다.
이에 미국 보건부는 지난 9일 시가 테크놀로지와 2600만 달러(한화 약 339억원) 규모의 정맥주사용 티폭스를 내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입 안 발진과 수포로 인해 경구용 의약품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를 위해서다.
원숭이두창 백신 생산하는 바이에른 노르딕은 어떤 회사?
췌장암 치료제 개발 목표로 하던 덴마크 소규모 생명공학회사,
원숭이두창 발발 전까지 경영에 어려움 겪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등이 원숭이두창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하면서 원숭이두창 백신을 생산하는 바이에른 노르딕 기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세계 유일 원숭이두창 백신 생산기업에 대한 이야기’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덴마크 소규모 생명공학회사인 바이에른 노르딕은 1994년에 설립됐다.
당초 바이에른 노르딕의 주요 목적은 독일 뮌헨의 한 대학에서 발견된 췌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었으며, 또 다른 프로젝트 하나가 ‘진네오스’(Jynneos)라는 천연두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천연두는 1980년에 박멸됐으나 바이에른 노르딕은 비정상적인 이유로 요구되는 백신에 대한 시장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노르딕은 원숭이두창이 발발되기 전까지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천연두 백신을 필요로 하는 국가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바이에른 노르딕은 매출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원숭이두창이 발발하면서 전세계가 바이에른 노르딕의 백신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적응증에도 승인이 되면서다.
가장 먼저 백신을 구매한 국가는 영국이었다.
영국은 바이에른 노르딕이 보유한 원숭이두창 백신의 모든 재고를 확보했다.
바이오연구센터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발병이 시작됐을 때 생산 라인에 있던 백신은 아무것도 없었고 전년도에 미국과 캐나다를 위해 약간의 분량을 만들었던 것이 전부였다”며 “원숭이두창이 유럽, 미국에 나타나기 시작한 직후 갑자기 수십 개국이 바이에른 노르딕에 문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7월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은 바이에른 노르딕의 새로운 완제의약품 공장에서 만들어진 원숭이두창 백신을 승인·품목 허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런던지부 의료·의약품 전문기자인 데니스 롤랜드는 “원숭이두창 백신은 지금 우리에게 매우 유용하면서 갑자기 개발하지 않아도 되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선견지명과 같은 흔치 않은 스토리를 말해주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이러한 의약품들은 일반적으로 기업들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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