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1일 월요일

윤석열 48% 이재명 36% ..尹, 40대·서울·호남 제외 전 계층서 '우위'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에는 李 50% 尹 40%, '문재인 vs 윤석열' 구도…이재명 존재감 딜레마, 이준석 "김혜경, 명백한 수사대상..김건희보다 중대 사안"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문제가 있다.표심을 얻기 위해 노동계도 재계도 손을 들어준다는 비판이 있다.김태흠 "윤석열, 충청대망론 기대 있지만…다양한 정책으로 노력해야"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 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며 아무 거리낌없이 생활 과 아픔없이 웃음만 안고 삶을 영위하는 세상살이 야말로...

윤석열 48% 이재명 36% ..尹, 40대·서울·호남 제외 전 계층서 '우위'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에는 李 50% 尹 40%, '문재인 vs 윤석열' 구도…이재명 존재감 딜레마, 이준석 "김혜경, 명백한 수사대상..김건희보다 중대 사안"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문제가 있다.표심을 얻기 위해 노동계도 재계도 손을 들어준다는 비판이 있다.김태흠 "윤석열, 충청대망론 기대 있지만…다양한 정책으로 노력해야"

尹, 리서치뷰 조사서 후보 선출 이후 최고 수치 기록,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에는 李 50% 尹 40%,

'문재인 vs 윤석열' 구도…이재명 존재감 딜레마,

윤석열 '적폐수사' 발언으로 전선 이동,

與 단일대오 공세…'친문 총결집' 나서,

김혜경 논란 덮었지만, 이재명 색도 퇴색,

'정권심판론' 재점화될라…일각선 우려,

윤석열의 입에서 ‘문재인’이 사라졌다,,,

이준석 "김혜경, 명백한 수사대상..김건희보다 중대 사안"

홍준표 "尹 요청 9일 '홍카콜라' 대담…이준석 부탁 이틀후 대구行"

윤석열 신년기자회견…"병사 월급, 4050세대에도 도움"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문제가 있다.

표심을 얻기 위해 노동계도 재계도 손을 들어준다는 비판이 있다.

김태흠 "윤석열, 충청대망론 기대 있지만…다양한 정책으로 노력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2%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2%p 오른 48%, 이 후보는 2%p 내린 36%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데일리안, 겹쳐,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4%p 더 벌어진 12%p로, 윤 후보의 이번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5일 후보 선출 이후 가장 높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 순으로 조사됐다.


세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변동이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다자 대결 결과 ⓒ리서치뷰, 겹쳐,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 후보에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40대에서는 이 후보(52%)가 윤 후보(38%)를 14%p 앞섰다.


이외 연령층은 △20대 이재명 25%, 윤석열 40% △30대 이재명 29%, 윤석열 48% △50대 이재명 42%, 윤석열 47% △60대 이재명 33%, 윤석열 60% △70대 이상 이재명 30%, 윤석열 61%다.


지역별로 이 후보는 서울과 호남에서, 윤 후보는 경기·인천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으로 우세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이재명 43%, 윤석열 40% △경기·인천 이재명 37%, 윤석열 49% △충청 이재명 33%, 윤석열 55% △호남 이재명 59%, 윤석열 23% △대구·경북 이재명 27%, 윤석열 57%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22%, 윤석열 56% △강원·제주 이재명 26%, 윤석열 66%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윤석열(50%) △이재명(37%) △안철수(7%) △심상정(3%)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로는 응답자의 절반인 50%가 이 후보를 지목했다.


윤 후보는 40%, 심 후보는 4%, 안 후보는 1%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대비 이 후보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윤 후보는 2%p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2%) △민주당(33%) △정의당·국민의당(6%) 순으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 대상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재인 vs 윤석열' 구도…이재명 존재감 딜레마,

윤석열 '적폐수사' 발언으로 전선 이동,

與 단일대오 공세…'친문 총결집' 나서,

김혜경 논란 덮었지만, 이재명 색도 퇴색,

'정권심판론' 재점화될라…일각선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직접 사과를 요구하면서 대선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일제히 '문재인 수호'를 외치면서 '문재인 대 윤석열'의 구도가 더 분명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표면적으로는 정치공학적 해석에 거리를 두면서도 내심 '친문 결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반대했던 세력들이 결국 이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겹쳐, 

1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한 윤영찬 의원은 "저도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었고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하면서 (대선을) 지켜봤던 사람"이라며 "저부터도 나서지 않을 수 없는 망언을 (윤 후보가) 했다고 생각하고, 민주당 지지자 중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던 분들이 마음을 상당히 바꿀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상호 총괄본부장도 이날 CBS 라디오에서 "민주당 주변에 이 후보를 도저히 못 찍겠다며 안 돕던 분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요즘 계속 연락이 온다"며 "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비록 이 후보를 좀 마땅치 않게 생각해왔지만 그런 문제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권 총결집이 정권교체론 혹은 정권심판론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견해도 없지 않다.


정치 경험이 일천한 윤 후보를 제1야당의 대선 후보로 이끌었던 열망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패 등을 지적하며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던 이 후보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역효과가 나올 수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중도층은 진영 대립에 대한 피로도가 상당히 큰 데 민주당이 격하게 반응하는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의 기시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며 "폭발적인 반응은 없더라도 경제·민생을 챙기는 후보라는 점을 꾸준히 강조하는 게 중요하고, 현 국면을 오래 끌고 가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를 가리켜 '신적폐'라고 말하는 것은 장삼이사들에게는 공공연한 얘기"라며 "자신들은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듯이 행세하는 것은 민심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과정에서 초법적 권력남용을 반복할 때마다 훗날 반드시 문제가 될 것이니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했는데, 무시하고는 이제 와 저런 소리를 한다"고 꼬집었다.



 

윤석열의 입에서 ‘문재인’이 사라졌다,,,

‘문재인 정부’ 대신 ‘민주당 정부’
이재명과 文대통령 한 데 묶으면서,
文대통령 직접 공격은 피하는 표현,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폭등은 ‘재산 약탈’입니다.”

지난해 11월 5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 중

“민주당 정권이 추진한 굴종적인 대북정책으로 평화를 얻기는커녕 우리 안보가 송두리째 위협받고 있습니다.”'

1월24일 글로벌 외교안보 비전 발표문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입에서 ‘문재인’이라는 세 글자가 사라졌다.
 
윤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제1야당 대선 후보로 우뚝 섰으나, 최근에는 공식적인 발표문 등에서 ‘문재인’이라는 이름을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 자리는 ‘민주당 정권’ ‘여당 후보’ 등으로 대체됐다.
 
대선 경쟁자는 문 대통령이 아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기 때문에 전략을 바꾼 것이다.
 
한편으로는 민주당이 당내 화학적 결합에 실패하면서 일부 친문(親文) 지지층에서 ‘이재명보다는 차라리 윤석열을 뽑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들의 표심(票心)을 겨냥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 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문재인 정권, 그동안 어땠나“→”민주당 정권에서 자유민주주의 훼손”

윤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와 충돌하면서 현직 검찰총장에 있을 때부터 야권 대권주자로 분류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여론이 윤 후보를 중심으로 집결됐고, 윤 후보가 검찰총장직을 던졌던 지난해 3월 정점에 달했다.

이 때문에 윤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에도 문 대통령은 주요 키워드였다.
 
지난해 6월 29일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윤 후보는 “4년 전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기대와 여망으로 출범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그동안 어땠나”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을 때에도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다.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아픔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2019 년 7월 25 일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
그러나 최근 들어 윤 후보는 문 대통령이나 문재인 정권을 잘 언급하지 않고 있다.
 
대신 사용하는 표현이 ‘민주당 정권’ 또는 ‘민주당 정부’다.
 
지난 24일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하면서 윤 후보는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 하에서 자유민주주의는 훼손되고 공정과 정의는 무너졌다” 등 ‘민주당 정권’을 6번 말했다.
 
지난 26일에는 국가채무가 빠르게 늘어나 우려가 커진다면서 “민주당 정부 시작 당시 600조였던 나라 빚은 1000조원을 넘겼다”고 했다.
 
역시 ‘문재인 정부’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윤 후보가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결정된 후 타깃을 새롭게 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거에서 경쟁하는 상대는 문 대통령이 아닌 이 후보이기 때문에, 이 후보가 속한 민주당을 부각시키는 것이 득표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윤 후보는 지난달 초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에서도 ‘문재인 정부’라는 표현을 등장시키지 않았다. 대신 ‘민주당 정부’라고 했다.

윤 후보의 약점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도 문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는 해석이 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충돌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얻었고, 이 때문에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대선을 앞두고 ‘발광체’가 되야 하는데,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여전히 ‘반사체’에 머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문 대통령이 아닌 민주당을 말해야 이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을 공격할 수 있다”며 “이 후보도 문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려 한다.
 
문 대통령을 공격하면 이 후보와 비슷한 입장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 월 26 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차담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들어서고 있다.
일부 親文 지지층,
 
이재명 아닌 윤석열 지지…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

최근 친문 지지층 내부에서 벌어지는 갈등도 윤 후보의 전략 변화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파일에서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것이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을 잘 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말한 것이 보도된 게 기점이었다.
 
친문 성향이 강했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며들었다”(윤석열+스며들었다,
 
윤석열에 조금씩 마음을 빼앗겼다)는 글이 올라왔고, “윤석열이야말로 진짜 친문”이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윤 후보가 최근 개설한 트위터 계정도 상당 수의 팔로워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다.
 
윤 후보가 반려견 ‘토리’ 사진을 올린 글에는 “한줌 문파지만 작은 힘이라도 실어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상에서 보이는 움직임과 달리,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층이 윤 후보로 실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층은 6%가 윤 후보를, 70%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4~16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은 4%, 이 후보는 73%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후보 지지율이 소폭 오르긴 했지만, 유의미한 변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 네이버 팬카페 '건사랑' 캡처
다만 신 교수는 소셜미디어에서 친문 성향의 유명 네티즌들이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청년층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이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이미지로 만드는 일에 능숙하기 때문에 호소력이 있고 전파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다.
 
김건희씨가 ‘7시간 통화’ 녹음파일에서 보여준 ‘걸크러시’ 모습에 ‘원더건희(원더우먼+김건희)’ 포스터가 곧바로 등장한 것이 이런 사례다.


 

이준석 "김혜경, 명백한 수사대상..김건희보다 중대 사안"

JTBC 뉴스룸 인터뷰.."TV토론 대장동 의혹 툭 치니 李 쓰러져"
"李 승리 확신" 이해찬에 "과학이 없는 말..이해찬 시대 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둘러싼 '갑질 논란'에 대해 "명백한 수사대상"이라며 "이번에 발견된 것들은 공무원 중대 비위에 해당하는 게 많다.


엄격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이 후보가) 처음에 감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경기도가) 감사대상이 아니라고 하면서 흐지부지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공금횡령 같은 비위에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한다고 호언장담했다.


저도 제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아! 준스톤 세상이 왜이래-뜨거운 청춘들 이준석에 묻다'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2022.2.5/뉴스1 겹쳐,

그런데 거기에 대해 (이 후보는) 아무 말이 없다"며 "이 후보는 선택적 답변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또 "김혜경씨가 공무원에게 일을 시켰다는 논란이 많은데, 그 외에 다른 형태의 논란이 있는 것으로 (당에) 제보가 들어와 파악 중"이라며 "내용 전체를 파악하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가 의혹제기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측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수사를 언급하는 것을 두고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수사할 게 있다면 수사하면 된다"며 "김 여사에게 적용되는 문제 사항보다 이번에 발견된 것(김혜경씨 의혹)들은 공무원 중대 비위에 해당하는 게 많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들이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지금까지 나온 의혹에 대해 후보와 배우자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도 "윤 후보 배우자에게 제기된 경력 문제, 통화 문제의 경우 후보와 배우자가 재차 사과한 사안이다.


일단락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침소봉대해 보도하면서 후보자 배우자에 대한 다소 과한 검증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다고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혜경씨의 경우 의혹제기가 이제 시작된 것"이라며 "녹취록이 880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느냐. (논란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이던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데 대해서는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 뉴스1, 겹쳐,

다만 곽 전 의원 구속으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우리 당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로 이재명 후보의 경우, 대장동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는 물론 토론에서도 수세적으로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열린 4자 토론에서 윤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집중해 물은 것에 대해서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을 설계했다,


아니다를 갖고 말이 엇갈리는 논리적 모순을 찾아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이 후보가 명쾌하게 대답하기보다 우왕좌왕하면서, 우리가 툭 쳤는데 쓰러졌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전날(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이 중국 소수민족 의상으로 소개되면서 발생한 외교 논란에 대해서는 "외교의 본질은 국민을 보호하고 국격과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북한과 중국을 화나지 않게 하는 것을 외교의 본질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경우 "기본적인 것은 꼭 하겠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있다"며 "이 책무를 망각했을 때 국민은 국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가 홍준표 의원이 운영하는 '홍카콜라TV'에 출연하는 것을 두고는 "후보가 제안했고, 홍 의원이 흔쾌히 하자고 해서 성사됐다"며 "젊은층, 기존 지지층과 함께하는 행보에 홍 의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승리를 확신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선거를 치러본 경험은 인정하지만, 그 말 속에 어떤 과학도 들어있지 않다"며 "이해찬 시대는 갔다고 선언하고 싶다"고 했다.



 

홍준표 "尹 요청 9일 '홍카콜라' 대담…이준석 부탁 이틀후 대구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윤석열 대선후보 지원에 나선다.

윤 후보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대담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일엔 이준석 대표와 손을 잡고 TK(대구 경북)의 상징적 장소인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유세를 실시할 계획이다.

5일 홍 의원은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오는 9일 윤 후보를 'TV홍카콜라’에 초청,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관련 보도의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측 요청으로 'TV 홍카콜라' 대담을 계획하고 있다"며 '맞다'고 했다.

'TV홍카콜라'는 구독자수 55만7000여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정치인 유튜브 채널 중 한 곳이다.
 
보수지지층 뿐 아니라 2030층에게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대전KBS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충청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홍준표 후보. 윤 후보와 홍 의원은 9일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에서 1시간여 대담을 나누면서 '원팀'을 과시할 예정이다. News1, 겹쳐,
윤 후보가 8일 2차TV토론이라는 큰 일을 마친 즉시 '홍카콜라'에 출연키로 한 것은 오랜 고민끝에 지난달 29일 선대본 상임고문으로 '대선' 참여를 결정한 홍 의원에 대해 나름의 감사 표시이자 '원팀'을 확실히 알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 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요청으로 11일 오후 이 대표와 함께 대구 경북의 상징거리인 대구 동서로를 찾아 윤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TK민심이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 이를 묶어 두려는 전략 차원이다.

홍 의원은 이처럼 윤석열 후보 지원을 위해 양팔을 걷어 올린 까닭에 대해 "이제 나는 윤 후보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 역할을 하려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한 뒤 “윤 후보의 국정 운영 역량을 보완해 주는 내 역할을 충실히 하려 한다"고 말해 윤 후보를 정점으로 한 '원팀'을 강조했다.
 
 
 
 

윤석열 신년기자회견…"병사 월급, 4050세대에도 도움"

새해 맞아 대선후보로서 기자회견 가져,

'전국민 부모급여' '포스트코로나 대응위',

'병사월급 인상' 등 대선공약 질문 받아,

40여 분간 물흐르듯 현안에 답해 '눈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화제가 된 자신의 병사 월급 월 200만 원 인상 공약에 대해 단순히 2030세대, 일부 남성의 표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상식의 차원이며, 4050세대에도 도움이 되는 공약이라고 단언했다.


윤석열 후보는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카페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병사 월급 인상 관련 질문에 대해 "지금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노무를 제공하는 분들은 다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있다"며 "청년 병사들만 예외로 두는 것은 더 이상 공정과 상식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진심, 변화, 책임'이란 키워드로 국가 운영 방향에 대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아울러 "병사 월급이 오르면 청년 세대의 부모들도 자녀에 대한 책임감에서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병역의 의무를 지는 일부 남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며, 4050세대에게도 도움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초반에 10분 정도 모두발언을 진행한 뒤, 40여 분 이상 출입기자단과 충분한 질의응답을 가졌다.


윤 후보는 각종 정치·경제·사회 현안에 대해 제한없이 제기된 질문에 대해서 물흐르듯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후보와 출입기자단 사이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전국민 부모급여가 1년에 1200만 원인데,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생각인가.

"1년에 출생하는 숫자가 26만 명 정도다. 1200만 원은 그렇게 큰 금액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자녀 출산에 관한 경제적 부담에서 체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임대료 멈춤법' 당시에는 야당에서 재산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고 했었는데 다른 의견인가.

"임대료 나눔 문제는 열흘 전 동묘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분들을 뵙고 한국형 PPT라고,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을 임대료로 사용한 다음에 50%는 상환시에 면제해주는 것을 발표했다.


결국 경제가 어려워서 공실도 많이 나는데 가격을 할인해주면 그 보조금을 정부가 해주는 고통분담을 함께하는 차원이다.


임대업에 대해서도 사후에 세액공제를 하면 상당히 많은 보전이 된다.


세액공제로써 손실된 부분들을 순차적으로 돌려드리는 그런 비상상황에서의 고통분담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다."



 

-전국민 부모급여에 따른 재정 부담은 어느 정도로 보고 있나.

"일단은 어차피 정부가 재정 부담을 하는 것은 만기 이후에 해드리는 것이다.


3년에서 5년 이후에 순차적으로 재정부담이 들어가는데 전체적으로 한 50조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오늘 경제정책 기조로 공정, 혁신을 제안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환적 555'를 발표한 바 있는데.

"잠재성장률 2%를 4%로 올라갈 수 있도록 목표치를 설정했다.


사실 목표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일을 추진하는데 좋으니 두 배 정도면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닌가 보고 있다."



 

-저성장·저출생·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부처로 해결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세부적으로 나눠서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부모소득 100만 원을 준다고 해서 아이를 낳을 것은 아니지 않느냐.

구체적 방안이 있는가.


"사회 문제를 대응할 수 있는 부처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다. 


인구 문제는 특정 부처에서 다루기는 참 어려운 문제다.


저출생의 문제를 과거에는 간단하게 봤는데 이게 경제 문제, 지역간 균형발전 문제 등 넒은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다.


아동·가족 문제를 하나의 부처에서 다루겠다고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 성장이나 복지에만 치중했는데 우리 저변에 깔린 사회적 문제에 국가가 잘 대응할 수 있는 '일하는 조직'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선대본부 개편 이후 특정 청년으로만 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으로 지켜보시면 잘 아실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아무래도 경륜이 있고 경험이 많은 분들과 함께 일을 하다보니까 놓치는 부분도 많다.


그리고 우리가 여러 차레 말씀드렸다시피 2030대 청년들이 사회에 편입돼서 이미 자기 자리를 확고하게 잡지 않고 준비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회의 문제점이나 다른 분들의 삶에 대해서 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그분들이 짚어내는 이슈들을 우리들이 잘 검토를 하겠다는 뜻이다.


청년들이 꼭 자기에게만 해당되는 일을 검토하지 않더라. 일을 하다보면 모든 국민들이 보는 것인데 그 각도가 조금 더 현실적이라서 선거운동을 전개해나가는데, 국민 뜻을 헤아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동·인구와 관련된 통합부처를 만드는 것인가.

"아니다.


통합부처가 아니고 부처 몇 개를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성장 문제와 복지만 집중했는데 발전해나가려면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서 해나가야 하겠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말했는데 대안으로 부처 신설을 얘기한 것인가.

"여가부 폐지로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 


여가부는 많은 국민들이 기대했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판단된다.


여가부가 설립됐을 때 국민이 기대한 부분은 여러 다양한 국가 행정 중에 기능을하게 빈틈없이 하도록 하겠다. (신설 부처는)


사회 문제를 좀더 폭넓게 보고 대응하려고 한다."



 

-최근 59초 공약, 심쿵 공약 등 생활공약들이 나온다.

생활밀착형 공약에 대한 호평도 있지만 '윤석열표 공약'이 없다,

또 포퓰리즘 남발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국민들이 그런 생각이 있다고 하면 그런 점은 유의해서 잘 활동을 하겠다."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관련해 단일화 여론이 있다.

정권교체가 꼭 후보로 돼야한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뭘까.

"그 부분은 유권자인 국민들께서 판단할 문제다. 내가 고민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청년 표심 행보가 20대 남성 위주로, 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 원 등으로 여성은 소외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2030을 타겟으로 해서 그들의 표심을 얻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그들의 일자리와 주거의 확보를 통해서 사회에 진출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 세대 모든 세대에 걸쳐서 다 필요한 전체 공약에 부합하는 일이다.


최근에 사병 병사월급 200만 원을 말씀드린 것도 지금 우리 사회 어느 지역에서나 지속적으로 어떤 사용자에게 또는 국가에게 자신의 노무를 제공하는 분들은 다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있다.

그런데 청년 병사들에게만 예외로 두는 것은 더 이상 국민들이 상식과 공정에 부합하다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도 많은 병사들과 대화를 나눠봤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복지 제도보다 가장 먼저 요구를 하고 있다.


의식이 많이 바뀐 것이다.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이고 결코 뒤로 밀리지 않는다는것이다.


병사 월급은 청년 세대만이 아니고 이들의 부모에게도 자녀들에 대한 책임감에서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4050세대에게도 도움되는 것이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병역의 의무를 지는 일부 남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근 방역패스 관련해서 후보의 생각이 궁금하다.

또, 시장중심 철학을 오늘도 말했는데 공약 내용은 정부 중심으로 내놓고 있다.

이재명 후보나 더불어민주당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방역패스는 내가 의료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의 방역패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있다.


지난해에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할 때는 역학조사를 한 것 같은데 그 후에 확진된 분 치료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역학조사를 하고 그것이 데이터화 돼서 치료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는지 상당히 의문이다.


지하철은 상당히 밀집도가 높은데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해서 과연 코로나 감염이 높아졌느냐 대부분 경험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스크 쓰고 마트 가서 물건 사는 것을 방역패스로 해서 생필품을 사려는 기본권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가 대단한 의문이다.


노래방 등에는 방역패스를 실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정부의 전문가가 말하면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그것을 비과학적이라고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마스크 쓰고 들어가는 공간을 제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말씀드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하는 것은 모두 어느 정도 경제능력과 교육의 혜택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시장경제를 통해서 시장을 원만하게 역동적으로 만드는 한편 시장 분배가 우리 사회에 결과적으로 양극화나 취약계층을 만드는 것은 안전망을 선별적이든 보편적이든 간에 구축해야 한다.

오늘 사회안전망을 말한 것은 시장경제 체제와 양립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부동산 정책은 공급 중심이라고 말했는데 대출정책, 금융정책에 대한 말은 없었다.

앞으로 금융정책, 대출정책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미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려서 너무 길게 말씀드리기 뭣해서 오늘은 그 부분은 말씀을 드리지 않은 것이다.


대출은 첫 세대라든지 청년주택의 경우 대출 80%까지 대폭 풀어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LTV를 높여서 이분들에 대해 강하게 (대출 제한을) 하지 않아도 금융 건전성에는 큰 우려가 없다고 생각한다."



 

-공공정책 수가와 관련해서 질문드린다.

또, 최근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에 동의하는지, 동의하지 않는다면 선거 전략이 무엇인지를 질문드린다.

"공공정책 수가라는 것은 행위별 수가라고 돼있다.


음압병동은 기존에 있는 시설조차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우리나라의 병원은 의료법과 국민공공법에 의해서 정부가 공공성에 기초해 어느 요건 있으면 요건을 맞춰야만 보험금을 받아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병원들은 사기업의 차원이 아니고 민간자원도 공공성을 대단히 많이 가지고 있다.


운용주체가 공공이냐 아니냐 뿐이지 병원 운영에는 큰 차이가 없다.


공공병원을 자꾸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 물론 공공병원도 대응이 되지만 이런 팬데믹을 해결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시중에 있는 병원에도 음압병상을 마련하면 그에 대한 댓가를 주고, 팬데믹에 대응토록 하고 거기에 대한 정책 수가를 주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실제로 병실이 있는데 코로나 인력이 부족해지는 점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 특정 교육을 가동할 때 거기에 대해서도 정책수가를 지급하면 인적·물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방에 시설이 있는데도 가동이 되지 않는 게 많다.


이것을 인프라로 활용하면 지역에 의료시설이 왕성하게 가동될 것이다.


교육권·의료권이라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 지역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린다."



 

-오늘 여러 가지 윤석열정부의 정국구상을 발표했다.

국민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당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가'인 것 같다.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일까.

"나는 시장의 원리를 존중하고 자연의 이치를 존중하고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해서 의사결정을 내리겠다는 측면 한 가지가 있다.


또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재를 발탁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제한도 없이 오로지 능력을 기반으로 발탁해서 과학 데이터 기반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겠다는 것을 차별화로 봐주시면 되겠다."



 

-야권단일화 관련해 단일화 없이 4자 구도로 간다면 정권교체 가능하다고 보는가.

'멸공'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후보는 멸치국물 내려고 했다 하는데 이준석 대표는 SNS에 후보가 익살스럽게 한 것이라고 했다.

해시태그와 사진에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었나.

"야권 통합 논의는 한참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와중에 내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나는 해시태그를 한 번도 달아본 적이 없다."



 

-그럼 누가 기획을 한 것인가.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에 동의하는지 다시 묻는다.

"내가 정치 컨설턴트가 아니다. 


국민을 향해서 정권교체의 당위성과 새 정부를 출범시켰을 때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하게 설명드리는 것이 맞다."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는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문제가 있다.

표심을 얻기 위해 노동계도 재계도 손을 들어준다는 비판이 있다.

"정책이라는 게 국민 전체를 바라보고 정책에 대한 입장을 내고 정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본다.


어떤 정책을 내든 그것을 지지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있다.


현실에 있어서는 실행 과정에 공공기관 인사권을 정부가 가지고 있는데 근로자들이, 노동자들이 추천하는 분이 감독업무를 담당하면 조금 더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지 않겠나. 대표적으로 월성원전 조기 폐쇄라는 것도 노동이사제를 했더라면 어떠했겠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노동이사제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나."



 

-내홍 수습 이후로 지지율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골든크로스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나.

"잘 모르겠다.


죄송하다(웃음)."



 

-표현의 자유를 말했는데 후보 의도와는 달리 전개된 '멸공 논란'은 어떻게 생각하나.

"내가 오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말씀드린 것은 언론중재법, 내가 듣는 얘기로는 정부 입장에서 불편하다 하면 상당히 많은 제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뉴미디어도 하나의 민간 언론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데 언론중재법이나 뉴미디어를 대하는 태도들이 문제가 좀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대응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했는데 추상적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하다.

또 코로나 대응의 취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코로나, 변이, 새로운 감염병 팬데믹을 종합적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치료와 백신과 방역이 중요하다.


코로나라는 비대면 상황이 전개될 때 오히려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나은 상황일 때 취약점으로 가는 그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교육격차도 마찬가지다. 비대면으로 수업하면 부모 관심이나 학교 배려로 대면교육이 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에 무관심 속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상황도 많다.


코로나 극복하다보면 여러 가지 신기술이나 첨단기술을 배우게 돼서 우리 사회가 위기 극복 과정에 새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부처가 되는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선대위 쇄신 후에 뭐가 좋아졌다고 보나. 향후 선거 전략은 어찌될까.

"선거전략은 공개하는 게 아니다.


의사 결정이 조금 더 빨라진 점이 좋다. 새로운 특색이라면 특색이겠다.


그리고 선거운동을 주도해 나가는 분들이 종전보다 조금 연령이 밑으로 내려왔다.


그런 면에서 좀더 아이디어들도 더 나오고 있다.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경선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과 완벽한 원팀이 아니다.

어떻게 노력하고 있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도 소통하고 있나.

"함께 경선했던 분들하고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남은 대선 기간의 가장 큰 변수나 관건이 있다면 뭘까.

"알 수 없을 것 같다.


선거 경험은 짧지만 당사자가 아니라 관전은 많이 했는데 선거라는 것은 어떤 변수가 올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선대위나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 후보 자신의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국민들이 지지를 해주든 유보하고 철회를 하든 모든 문제는 내 문제다.


그것을 한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느냐."



 

김태흠 "윤석열, 충청대망론 기대 있지만…다양한 정책으로 노력해야"

충남 보령·서천의 50대 3선 의원,

김태흠 국회 농해수위원장 인터뷰,

"20년만에 충남서 농해수위원장,

농어업 100년 장기 대책 수립할터",

충남 보령·서천의 3선 의원인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이번 대선에서도 충청의 민심을 잡는 쪽이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충남에 연고를 갖고 있는 것은 큰 장점으로, 지역에서도 충청대망론이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역 민심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지역 연고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정책과 노력으로 지지를 이끌어내야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8월 31일 본회의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흠 의원이 17일 국회본청 농해수위원장실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가졌다.


김 의원은 국회 잔디광장이 내려다보이는 농해수위원장실 내부에 걸린 논밭 사이로 달리는 장항선 열차, 서산 목장에서 풀을 뜯는 한우 사진 등을 가리키며 "직접 꾸민 것"이라고 농·어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태흠 의원은 "농어촌 복합지역인 충남에서 농해수위원장을 배출한 게 20여 년만의 일"이라며 "농·어업의 발전 없이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우리 농어업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내로남불 정권' 종식이 국민의 뜻,
정권교체에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
이번 대선도 충청 민심이 캐스팅보트,
지역연고 의존하면 독…조언하겠다",

김태흠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50.9%의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2012년, 2016년을 거쳐 2020년 총선으로 갈수록 보수정당의 의석 수는 나날이 줄어들 정도로 선거 여건은 어려워졌지만, 김 의원의 득표율은 46.4%, 50.7%에 이어 계속해서 높아졌다.


총선 때는 3선으로 키워주면 원내대표·상임위원장 등 큰 역할을 맡아, 이를 바탕으로 정권교체를 이끌겠다는 슬로건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중앙선대위 출범을 전후해 대전·세종·충남북을 2박 3일 일정으로 돌 정도로 충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남·충북도민회가 공동 주최한 '지역균형발전 결의대회'에는 김태흠 의원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김태흠 의원은 "우리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내로남불' 정권을 종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응답이 절반 이상 나타나는 게 그 방증"이라며 "국민의 뜻이자 시대정신인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설문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전·충남북 권역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56.4%로 정권연장(32.2%)보다 크게 높았다.


대전·충남북 지지율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0.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6.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충청은 과거 여러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고 이번 대선에서도 충청 민심을 잡는 쪽이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텐데, 윤석열 후보가 충남에 연고를 갖고 있는 것은 큰 장점"이라면서도 "지역에서도 충청대망론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 연고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정책과 노력으로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서 정무특보단장을 맡게 된 김 의원은 "정무는 역할에 제한이 없다"며 "후보에게 조언도 하고, 선대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무엇이든 찾아서 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공업만으로 선진국이 된 나라가 없다,

공청회 연속 개최…농어업 미래 설계,
농해수위, 여야 없이 '농어민당' 상임위,
여야 의원들 신뢰 쌓아줘 원활히 운영",

지난 8월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김 의원은 총선 때의 공약을 지켰다.


충남 천안을을 지역구로 하던 자민련 함석채 전 의원이 16대 국회 전반기(2000~2002년)에 농해수위원장을 지낸 이래, 충남 출신으로는 20여 년만의 일이다.


김태흠 의원은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되자 보령·서천 뿐만 아니라 충남 전체에서 환영의 뜻을 일제히 밝혔다"며 "충남에서 농해수위원장을 배출한 것은 20여 년만의 일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격려를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3선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17일 국회본청 농해수위원장실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겹쳐,

이어 "어느 나라든 농업 없이 공업만으로 선진국을 이룬 나라가 없고, 농업 발전이 이뤄져야 선진국이 된다"며 "그런데도 우리나라 농업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후로는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이 없이 우루과이 라운드와 FTA 등 외부의 변화로 흔들리는 와중에서 즉흥적이고 땜방식의 정책만 반복돼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농해수위원장이 되면서 중장기 계획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주에 농해수위 주관으로 '농어업 발전 중장기 대책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논의한 과제와 대안들을 종합해서 여야 대선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해수위원장으로서는 선출된 이튿날부터 바로 정기국회가 개회해 눈코 뜰 새 없이 국정감사와 입법·예산국회를 치러온 100일이었다.


대선을 앞둔 각 상임위가 정쟁으로 몸살을 앓은 것과는 달리 농해수위는 순조로운 성과를 냈다.

이를 놓고 김 의원은 여야 구분이 없이 다함께 '농어민당'이 되는 농해수위의 특성 때문으로 공을 돌렸다.


김태흠 의원은 "우리 농해수위는 과거부터 여야 구분이 따로 없고 '농어민당'이라고 할 정도의 상임위"라며 "정부가 미온적일 때 여야 의원들을 대표해서 정부를 질책하고 요구를 대신 해주니까 여야 의원들이 신뢰를 해준 것 같다.


신뢰가 쌓이면 조그마한 부분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웃었다.



 

"보령해저터널,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때가 묻고 혼이 담긴 사업,
7㎞ 국내 최장, 세계 5번째 해저터널,
해저 실감토록 앞으로도 개선·보완",

정기국회가 막을 내린 지금 지역구 성과와 관련해서는 △보령·서천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7877억 원 확보 △전국의 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밀집한 충남 지역민의 피해 보전을 위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추가 확보를 위한 관련 법안 본회의 통과 주도 등의 성과도 있지만, 이날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특히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보령해저터널은 지난 10월 타계한 이완구 충남도지사 시절, 김 의원이 정무부지사로서 입안했다.


2012년에 착공해 지난 1일 개통했는데, 6.927㎞ 의 길이는 국내 해저터널 중 최장이며, 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다.


이 큰 사업을 통행료 부담 없는 전액 국가재정사업으로 끝마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때가 묻은, 혼이 담긴 사업"이라고 뿌듯해했다.


김태흠 의원은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좀체 경제성이 나오지 않더라"며 "통상적인 절차로는 안될 것 같아, 일단 5000억 원으로 해보기로 하고 그에 맞는 공법이나 건설 방법 등을 역으로 찾는 우여곡절 속에서 탄생한 사업"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설계를 마치고 사업이 착공할 무렵에 국회의원이 됐는데, 국회의원이 되고서도 공기 내에 마칠 수 있도록 예산으로 뒷받침을 했다"며 "보령해저터널을 바탕으로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보령 앞바다와 태안·안면도를 묶어 서해안 일대를 국제관광 레저벨트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보령해저터널에 '지금 해저터널을 달리고 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추가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막상 7㎞ 되는 국내 최장, 세계 5번째의 해저터널을 만들었는데 좀 더 보완하고 개선해야할 점이 있겠더라"며 "해저터널이니 관광객들은 육지의 터널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할텐데, 육안으로 볼 때에는 육상의 터널과 별로 차이가 없다.


이 부분을 보완·개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저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벽화나 LED 투광등 등으로 보완을 하려고 한다"며 "국토부 장관과 협의를 마쳤고 건설사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협의를 해서 개선·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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